[충북일보] 괴산군에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난 가운데 응급복구율이 75%를 보이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닷새간 괴산에는 평균 441.5㎜의 폭우가 내렸다. 괴산댐이 월류한 15일은 하루에만 200㎜ 이상의 비가 내려 하류지역의 피해가 컸다. 청천면, 칠성면, 감물면, 불정면, 괴산읍 등 일부 지역이 침수됐다. 군이 19일 오후 6시까지 잠정 집계한 비 피해는 공공시설 82건, 사유시설 1천413건, 주택 344건 등 모두 1천839건이다. 재산 피해 규모는 242억 원 규모로 추정된다. 군은 비가 그치자 지난 19일부터 인력과 장비를 투입, 현재 75%의 응급복구율을 보이고 있다. 군은 전날까지 공무원 470명, 괴산군의회 38명, 민간봉사자 529명, 군부대 1천951명, 유관기관 212명 등 3천200여 명에 이어 이날 1천여 명을 응급복구에 투입했다. 군은 수해로 유실되거나 침수된 도로 및 교량 복구에도 착수했다. 칠성면 외사리 수전교는 15t이하 차량들만 진입할 수 있도록 부분통제했다. 이 다리는 현재 긴급 안전점검 중으로 안전하다고 판단되면 통제를 해제할 계획이다. 청천면 덕평리 운교는 유실돼 운행하는
[충북일보] 송인헌 괴산군수가 괴산댐을 발전용이 아닌 다목적 댐으로 전환을 요청했다. 군에 따르면 송 군수는 지난 19일 괴산 수해지역을 방문한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에게 괴산댐을 발전용 댐보다 수위 조절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다목적 댐으로 변경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관리기관을 한국수력원자력이 아닌 수자원공사로 전환을 건의했다. 괴산댐은 1957년 완공한 것으로 순수한 국내 기술진이 설계, 시공한 최초의 발전용 댐이다. 한 차관은 이날 폭우로 교량이 유실된 청천면 덕평리 운교 교량을 둘러봤다. 운교 교량(길이 127.0m, 폭 6.6m)은 1981년 준공한 교량으로, 42년만에 폭우로 유실됐다. 한편 지난 15일 집중 폭우로 한때 괴산댐이 월류해 청천·칠성·감물·불정면, 괴산읍 등 일부 지역이 침수됐다. 이 때문에 하류 주민 1천250명이 긴급 대피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은 군과 함께 추진한 영동 행복 교육지구 감 고을 버스 사업을 무사히 종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영동 행복 교육지구는 지역 교육력을 높이고자 2018년부터 군과 함께 협약해 이 사업을 펼쳤다. 감 고을 버스는 군내서 체험학습을 지원하는 버스다. 학생 수가 적은 소외 지역 학교라도 군내를 여행할 때 감 고을 버스를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학교 소유 차량이 없는 면 지역 소규모학교가 외부 활동할 때 가장 유용하다. 1학기 33대가 운영했다. 학교는 간단한 신청서와 보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노한나 영동교육지원청 장학사는 "버스 신청을 1년에 한 번 받고 있는데, 학교의 편의성에 맞춰 학기나 분기별로 신청할 수 있게 해달라는 요구가 쇄도한다"며 "폭증하는 체험학습 버스 수요를 군과 교육청이 지원하도록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축협(조합장 박승서)은 20일 진천읍행정복지센터에서 진천지역 축산농가 30여명을 대상으로 '축산농가 맞춤형 Level-Up'그룹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 농협진천군지부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7월부터 11월까지 10차례에 걸쳐 세종지역 초등돌봄전담사 211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돌봄교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응급상황에 대한 초등돌봄전담사의 대처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충남대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가 연수를 맡아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하임리히법 등을 교육한다. 김혜덕 교육협력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돌봄교실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돌봄전담사들이 빠르게 대처해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세종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질 높은 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융합교육체험센터가 '2023학년도 1학기 융합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문을 연지 2년째를 맞은 융합교육체험센터는 학급단위 주중 교육과정연계 융합교육 프로그램 '스팀탐탐'과 개별신청 학생이 참여하는 주제중심 '스팀톡톡'을 운영하고 있다. 1학기 스팀탐탐은 과학과 연극을 접목한 '우리는 과학수사대', 과학기술이 사회와 어떤 영향을 주고받는지 탐색하는 '친구가 된 로봇', 뇌과학과 현대 시각예술을 연결한 '착각하는 뇌'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초등학생 대상 스팀톡톡 프로그램으로 음악 속 숨겨진 과학적 원리를 찾아가는 '음악과 과학', 자연을 관찰하며 찍은 사진을 실크스크린 기법으로 찍어낸 '숲속 사진관', 과학적 원리로 내가 원하는 놀이기구 만들기에 도전하는 '만들어보자' 시리즈가 진행됐다. 중등학생 대상 스팀톡톡 프로그램으로 VR로 자신이 원하는 공간을 만들어보는 'VR로 만드는 세상', 생물학과 예술의 결합을 체험해보는 '바이오 아트', 과학과 삶을 연결하는 강연시리즈 '스팀톡톡 특강'이 관심을 끌었다. 학생들은 융합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신의 삶에 맞닿은 문제를 다양한 교과·학문과 연결하며 해결 방법을 찾아
[충북일보] 음성군은 20일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정묵 군 경제산업국장과 충북도 일자리정책과 안병운 팀장, 한국산업진흥협회 지준석 본부장, 음성상공회의소 성기노 사무국장과 군내 산업단지, 농공단지 관리소장 등이 참석했다. 군은 △충북형도시근로자 사업추진 현황 및 기업 애로사항 공유 △유관기관별 네트워크를 활용한 참여기업 확대 방안 △단기 일자리를 필요로 하는 기업 발굴 및 홍보활동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은 단시간 근로를 원하는 근로자와 도내 제조 중소기업을 매칭해 일자리 창출과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내 제조 중소기업과 일할 능력이 있는 만 20~ 75세 이하의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기업에서 지급하는 임금 외에 교육비와 교통비가 지급된다. 참여기업은 인건비 일부(최저시급의 40%)를 지원받는다. 희망하는 기업과 참여자는 ㈔한국산업진흥협회(070-7038-5374)이나 음성군 일자리팀(☏043-871-3634)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단양축협은 최근 제천시 봉양읍 한우농장에서 '축산환경 개선의 날' 캠페인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천단양축협 임직원과 축산농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집중호우로 인한 가축질병 오염원 유입과 예방을 위해 축사 진입로 및 내·외부 소독, 환경정화 등 축산환경개선 활동을 벌였다. 유도식 조합장은 "집중호우와 우박으로 인한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힘들어 하는 시기에 축산환경 개선의 날 행사가 지속적이고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축산업의 깨끗한 이미지 구축을 위해 축협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20일 육군 2161부대 3대대와 함께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상대음 마을의 독거노인 가구를 찾아 토사정리, 가옥보수 등 복구 지원을 펼치고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 세종 소담고등학교는 19~20일 이틀간 여름방학 '중국어·일본어 국제교류 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에는 중국어·일본어과 학생들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각각 평소 수업 시간에 접할 수 없는 다양하고 생생한 문화를 체험했다. 소담고에 따르면 중국문화 체험으로 중국 전통의상 치파오 입기, 중국 음식 마라탕 만들기 등이 진행됐다. 일본 문화 체험은 일본 괴담 읽기, 화과자 만들기, 일본 여름 축제 알아보기 등으로 짜여졌다. 소담고 학생들은 대만 '송산고등학교', 일본 '히라츠카 코난고등학교' 학생들과 각각 화상채팅을 통해 각 나라의 언어로 대화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석 교장은 "이번 캠프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세계문화 다양성을 경험하고 세계시민 의식을 높일 수 있었다"며 "소담고 학생들이 국제 시대에 맞는 인재로 성장하는 데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에서 과수화상병 2건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에 따라 충북 도내 누적 발생건수는 98건으로 늘었다. 20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주시 수안보면 1곳과 동량면 1곳 등 사과 과수원 2곳에서 과수화상병 감염이 확인됐다. 이들 과수원의 확진 규모는 1.3㏊다. 농정당국은 방제지침에 따라 이들 과수원을 폐원하고, 전체 과수나무에 대한 매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로써 충북지역 과수화상병은 지난 5월 9일 첫 발생 이후 충주 61건, 제천 12건, 괴산·음성 각 10건, 진천 3건, 증평·단양 각 1건 등 총 98건(84농가)으로 늘었다. 누적 피해면적은 36.7㏊로, 이 가운데 90건 33.6㏊에 대한 공적방제(매몰)이 완료됐다. 도내 과수화상병 발생은 지난해(103건·39.4㏊) 수준에 육박하고 있다. 특히 충주 동량면지역은 도내 발생 화상병의 31.6%(31건·7.8㏊)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장마철 덥고 습한 날씨에 산발적인 발병이 잇따르고 있다"며 "장맛비가 그치는 이달 말부터는 화상병이 감소세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과수화상병은 사과와 배 등 과일의 잎, 열매, 가지, 꽃 등을 감염시키는 병이다.…
[충북일보] 증평군이 호우경보가 해제되고 장맛비가 소강상태를 보이자 수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20일 직원 50여 명이 증평테니스장 인근에 집결해 2시간가량 인근 토사 제거 작업을 진행했다. 21일에도 보강천 일대 피해복구 작업에 군 직원들이 참여할 계획이다. 지난 19일에는 40여 명의 군청 직원들이 보강천 미루나무 숲과 체육공원 수해복구 현장에 투입돼 토사와 잔해물 정리 작업을 실시했다. 증평군의회 의원과 사무과 직원 21명은 도안면 하우스 침수지역을 찾아 하우스 내 작업장 토사 제거 및 물청소 등 정리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도안면 송정2리 연기찬 이장과 화성2리 연규열 이장은 산사태로 하수관로가 막혀 2차 피해가 우려되는 해누리아파트 인근에서 각각 포크레인과 덤프트럭을 동원해 4시간 동안 토사제거 작업을 했다. 증평군자원봉사센터 70여 명의 대원들도 20일 수해복구작업에 나서고 율리 마을주민들에게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기도 하였다. 증평군의 현재 응급복구율은 90%에 달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은 20일 호우피해 조치계획을 위한 현안점검회의에서 "전 공직자의 헌신적 대처로 복구가 잘 이뤄지고 있다"며 "지역주민들도 충주시청 공무원들의 선제적 조치와 희생정신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만큼 복구 마무리에 힘써주길 바라며, 수해 복구를 위해 한달음에 달려와 주신 자원봉사자와 구호물품·성금 기탁자에 대한 예우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농경지·민가 등의 피해접수가 불어나고 있는 만큼, 산사태·주택·도로 등 복수기능이 관여된 피해사항을 추려 종합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하라"며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한다'라는 안일한 태도를 버리고, 유관기관과의 자료공유를 통해 위험 발생원점으로부터 추가 위험지역까지 도달하는 시간을 계산하는 등 사건발생의 시간적 흐름을 분석하는 예측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업무연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일이 끝날 무렵 여운이 남았을 때, 문제점이나 개선점을 짚어야 한다"며 "진행과정에서 느낀 절박함과 필요성, 여러 생각들이 희석되기 전에 업무연찬 자리를 만들어 불필요하고 쓸 데 없는 일은 줄이고, 꼭 필요한 일이 무엇인지
[충북일보] 옥천군이 민·관·학 교육 거버넌스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주민과 군청·교육지원청·학교 구성원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해 옥천 교육정책에 관해 폭넓게 의견을 제시하는 자율 모임(가칭 '민·관·학 교육 거버넌스 소통회')을 구성한다. 이는 옥천 교육에 관한 다양한 의견제시가 목적인 모임이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옥천 교육에 관심을 둔 주민이면 누구나 이 모임에 참여할 수 있다. 옥천에 필요한 교육 의제를 발굴하고,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의제에 관해 자유로운 의견을 제시한다. 군은 이런 의견을 해당 부서의 검토를 거쳐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황규철 군수는 "군의 교육정책에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며 "민·관·학 교육 거버넌스 소통회에 많은 주민이 참여해 소중한 의견을 제시해달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사)충주포럼은 수해지역에서 봉사활동을 벌였다. 충주포럼 회원 20여 명은 20일 차박의 성지인 목계솔밭 캠핑장 일원에서 위험 수목 제거, 부유물 처리 등 환경정비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에 힘썼다. 특히 이날 충주시시설관리공단 직원 60여 명도 나무에 걸린 수해 쓰레기 등을 제거하며 수해복구 활동에 동참했다. 정태수 충주포럼 운영위원장은 "수마가 할퀴고 간 지역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복구 활동에 나섰다"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언제든 달려가는 충주포럼이 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동안 행락객들이 많이 찾는 계곡 하천, 수영장, 유원지, 저수지, 낚시터 등에서 수상안전 관련 현장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현장점검을 통해 인명구조함 설치, 인명구조함 내부 인명구호용품 비치, 위험지역 통제선 설치, 위험표지판 설치, 안전수칙 현수막 게시, 구명조끼 및 구명환 비치 등 수상안전을 위한 시설물 전반에 대한 점검을 추진한다. 시는 매년 행락객들이 많이 찾는 계곡, 하천변 주변 인명구조함 설치를 위해 예산을 추가 확보, 인명구조함을 추가 설치 중이다. 시가 위험지역으로 관리하고 있는 탁사정, 덕동계곡, 자라바위에는 물놀이 안전요원 9명을 채용, 배치시켜 행락객 출입을 통제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제천시는 수난사고에 대한 사전대비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 시민여러분께서도 물놀이 안전수칙을 잘 지켜 단1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고 시원하고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 6월 수상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전담 TF팀을 구성해 주말 및 공휴일도 비상근무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서충주농협은 기록적인 폭우와 괴산댐 월류로 수몰 피해를 입은 대소원면 문주리 수주마을을 찾아 복구작업을 계속 실시하고 있다. 20일 서충주농협에 따르면 농협임직원과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은 물이 빠지기 시작한 지난 17일부터 침수된 농기계와 가구들을 옮기고 마을길 청소와 수재민들에게 필요한 생필품을 제공했다. 또 침수된 논과 밭 16ha에 농협 드론을 이용한 긴급 방제를 실시해 농작물 전염병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처했다. 김광진 조합장은 "아름다운 단오제 마을로 선정된 수주마을이 괴산댐 하류지역에 위치해 이번 폭우에 피해가 더 컸다"며 "수재민들의 하루빨리 보금자리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농협이 최대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은 올가을 개최하는 2023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에 참가할 플리마켓 셀러를 8월 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모집규모는 총 12개 팀이다. 참가자격은 관내에 주소지를 두고 활동하고 있는 수공예품 제작, 판매 업체(또는 개인)면 누구나 가능하며, 먹거리 판매 등은 금지된다. 참가팀 선정은 추첨을 통해 진행하며, 박람회기간 부스와 전기시설, 테이블, 의자 등 시설물을 무료로 지원한다. 참가를 원하는 팀은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신청관련 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재단은 플리마켓 셀러 발표를 8월 9일 홈페이지 안내와 개별통보로 선정여부를 공지할 예정이다. 한편,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는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2일까지 6일간 한방엑스포 공원에서 개최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최근 창의적 적극행정 실천으로 시정발전과 시민의 편익 증진에 기여한 우수공무원 5명을 2023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각 부서에서 추천한 총 6건의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시민체감도 △담당자의 적극성·창의성·전문성 △중요도 및 난이도 등의 선발기준에 따라 제천시 적극행정지원위원회에서 최종 심사·선정했다. 심사결과 '최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자원순환과 김효정 주무관은 '충북최초, 메탄가스 저감시설 민자유치로 매립시설 발생 온실가스 21배 저감'이라는 주제로 매립시설 폭발위험 및 악취의 제거 뿐 아니라 온실가스 저감이라는 환경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적극행정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우수'에는 복지도우미 배치 및 경로당 점심 제공사업으로 식사와 돌봄의 개념을 접목해 소외없는 건강복지 실현을 위해 협력 추진한 노인장애인과 김나현, 최미선 주무관이 선정됐다. 이밖에 '소형폐가전 전용 수거함 설치'를 추진한 자원순환과 김미정 주무관과 '민·관·학 3자 협력-세명대학교 체육시설 정비 조성'을 추진한 체육진흥과 한상민 주무관이 '장려'에 선정됐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적극행정은 결국 시민을 위한 노
[충북일보] 네팔과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8개국 청소년 30여 명이 한국을 방문해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가 개최하는 '2023 제6기 국제청소년 무예 캠프'에 참가하고 있다.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5일 간 충주와 서울에서 열리는 이 캠프는 무예를 활용해 청소년의 건전한 신체 발달과 공동체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센터에서 매년 추진하는 사업이다. 참가자들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무예를 체험하고 유엔 지속가능발전 목표와 세계 무예 관련 이론 강의 수강 후 그룹별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 충주 관아골과 서울 박물관 마을 등을 방문해 한국 전통문화 탐방 기회도 갖는다. 18일 오전에 열린 개회식에는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관 무관부 모하마드 나즈리 아흐마드가 참석했고, 주한 필리핀 대사관과 유네스코 터키 위원회는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센터는 지난 2017년부터 캠프를 개최하고 있으며 그동안 19개국에서 300여 명이 참가해 무예에 대한 가치를 발견하고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기여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20일 전국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온열질환 발생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장마가 소강상태인 가운데 19일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으며, 21일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등이 대표적이다. 어지러움, 두통, 메스꺼움 등 초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온열질환 예방수칙으로는 △충분한 수분섭취 △한낮 야외활동 자제 △매시간 15분 이상 환기가 잘되는 그늘에서 휴식 등이다. 온열질환 환자가 발생 할 경우에는 119에 신고 후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에 환자를 서늘한 곳으로 옮기고 옷을 벗긴 뒤 물, 얼음 등을 이용해 체온을 내리는 응급처치를 하는 것이 좋다. 이훈모 재난대응과장은 "폭염특보 발령 시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하고, 온열질환자 발생 시 신속히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관내 기업체의 절실한 애로사항중 하나인 구인난 해소와 제천지역 고교 졸업생들의 지역 정착을 위해 18일~19일 이틀간에 걸쳐 상업고 36명, 산업고 24명을 대상으로 산업단지 내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탐방 프로그램은 취업을 희망하는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기업 탐색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취업 의지를 고취하고, 지역 우수기업에 대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첫날은 상업고 금융세무·사무행정·스포츠경영과 학생과 함께 의약품 제조·판매사인 ㈜유유제약을 방문했다. 둘째 날에는 산업고 기계·전기제어과 학생들과 전기자동차배터리 모듈을 제조하는 인팩이피엠를 방문했다. 학생들은 기업 관계자와의 만남을 통해 기업 소개 및 채용 설명을 듣고 생산시설, 연구시설 등 생생한 현장을 둘러보며, 취업에 대한 궁금증 해소와 앞으로의 진로 결정에 큰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앞으로도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해 지역 청년들이 지역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라며 "우수한 청년 인재의 유출을 방지하고, 유망 기업 홍보로 기업체 구인난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올 여름 제천은 뜨거운 축구 열기로 가득할 것으로 보인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제56회 대통령금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가 7월 20일부터 8월 2일까지 제천종합운동장(결승전), 제천축구센터(예선·결선), 봉양건강축구캠프(예선·결선) 3개소에서 일제히 펼쳐진다. 대한축구협회와 경향신문사에서 주최하며 경향신문사와 제천시축구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고교 50개팀(고학년 31개팀, 저학년19개팀) 1천8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우리나라의 가장 권위 있는 트로피인 '대통령금배'를 차지하기 위해 2주간의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금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는 차범근, 허정무, 박지성 등 우리나라 축구 레전드를 배출한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청소년 축구대회로, 이번 대회에 우리나라 축구를 짊어질 새로운 스타가 탄생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고학년과 저학년 리그로 나뉘어 총 96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며, 모든 경기는 유튜브(비프로TV)로 중계된다. 결승전은 8월 2일 오전10시 SBS SPORTS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또 쿨링 브레이크 제도를 도입해 전 경기 폭염을 피한 오후 4시 이후 진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 및 학교밖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증평군립도서관은 초등 1~3학년을 대상으로한 'Jump!Jump! 영어동화책 놀이' 및 초등 3~5학년 대상 '우리 조국을 빛낸 자랑스런 인물들', 초등 2~6학년 대상 '나도 3D펜 크리에이터'를 진행한다. 프로그램 신청은 20일부터 군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여름방학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청소년 방학돌봄 프로그램'은 지역 내 초·중·고교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카페 '물감'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레진아트 △아로마캔들 만들기 △제과제빵 △재활용 화분 만들기 등 여름방학 중 자기계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소년문화의집은 방학기간 직업체험과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진로탐험대 Ⅰ'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증평군에 거주하거나 재학 중인 11~19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광고디자이너, 네일아티스트, 바리스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현재 증평군청 홈페이지에서 접수 중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내 아동·청소년시설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흥미 있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아
[충북일보] 제천내토라이온스클럽은 최근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에 삼계닭 200마리를 후원했다. 삼계닭은 복지관 급식소에서 조리해 이용 장애인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삼계탕으로 제공됐다. 라이온스클럽은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지난 4월 18일 지역 내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를 체결한 뒤 지속적인 자원봉사와 후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