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가 로컬푸드의 인지도 향상과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여름맞이 SNS홍보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은 지난 21일부터 오는 8월 4일까지며 로컬푸드를 1만 원 이상 구입 후 상품과 구매 영수증 인증사진을 찍어 자신의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당첨자는 총 50명으로 제천로컬푸드 농산물상품권이 지급된다. 이벤트 담당자는 "이번 이벤트로 제천시의 로컬푸드 소비 진작과 자연스러운 홍보로 시민들의 로컬푸드에 대한 관심을 유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홍보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참여내용 확인을 위해 공개 계정만 참여할 수 있으며 제천시청 SNS 공식계정(페이스북 :www.facebook.com/healingcityjecheon, 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healing.jecheon/)의 해당 이벤트 게시물에 '참여완료' 댓글을 작성해야 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오송 지하차도 침수 참사에 대한 사과문을 충북도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23일 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지난 21일 '유가족과 도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참으로 슬프고 참담한 심정"이라며 "도지사로서 깊은 애도와 함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그는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 될 안타까운 사고"라면서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빠른 사고 수습과 함께 유가족의 상처가 조금이나마 치유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또 "유가족의 심정으로 사고 원인과 책임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질 수 있도록 진실 규명을 위한 모든 절차와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며 "특히 재난안전시스템 전반을 원점에서부터 재정비해 이 같은 사고가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 번 사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도민에게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지난 15일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는 인근 미호천교 임시 제방이 무너지면서 6만t의 물이 유입됐다. 이 사고로 주행 중이던 시내버스와 화물차 등 차량 17대가 침수돼 14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 이 도로의 관리는 충북도가 맡고…
[충북일보] 전국재해구호협회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괴산군에서 수해 이재민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재해구호법에 따라 의연금품 모집·관리와 구호활동 등을 하는 구호 지원 기관이다. 군은 지난 15일 집중호우로 달천 지류인 청천면, 칠성면, 괴산읍, 감물면, 불정면 지역에 하천이 범람하면서 침수 피해로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군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피해 사항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면서 국민체육센터, 감물면 오성중학교에 임시대피소를 긴급 설치했다. 군과 구호협회는 괴산국민체육센터에 10동, 감물 오성중에 70동의 천막을 설치하고 면사무소에 대기하던 90여 명을 신속하게 이동 조처했다. 응급구호세트 902개(군 보유 482개, 협회 보유 420개)와 생필품 등을 지원했다. 구호협회는 지난 17일부터 감물 오성중, 원이담마을에 세탁차량을 배치해 빨랫감 수거부터 세탁, 건조, 회수 등 전 과정을 지원한다. 지난 21일부터 사흘간 원이담 경로당에서 이재민에게 120인분의 특식을 제공했다. 군은 청천면, 칠성면, 감물면, 불정면 지역 식당 4곳을 지정하고 이재민에게 식사와 필요한 물품을 제공하고 있다. 봉사단체와 협력해…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과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은 지난 21일 국회운영개선소위원회를 방문해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관련 국회규칙을 조속히 제정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열린 국회운영개선소위원회는 국회규칙 제정을 위한 전문가 자문단이 구성된 이후 처음으로 소집됐다. 소위원회는 국회 세종의사당 규칙제정 전문가 간담회, 국회규칙안 제정 의견제시, 국회사무처 직제 일부개정 동의 순으로 진행됐다. 최 시장과 이 의장은 이날 회의에 앞서 국회운영개선소위 회의장을 찾아 위원들에게 국회규칙 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거듭 요구했다. 국회 세종의사당 이전과 함께 교통, 언론, 주거 등 인프라 구축을 위해 필요한 KTX세종역 신설, 조치원역 정차, 세종디지털미디어단지 조성 등에도 여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소위에서 국회규칙 제정을 위한 진전된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한다"며 "국회규칙이 제정되면 설계비와 토지매입비 등 의사당 건립을 위한 예산이 즉시 집행될 수 있도록 행복청과 적극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시의회에서는 이 의장을 비롯한 상병헌·안신일·김영현 의원이 이 자리에 참석해 세종·충청지역 여론을 전달했다. 이순열 의장은 "세종의사
[충북일보] 증평군자원봉사종합센터(센터장 김남순)는 증평읍 연탄1리(이장 김기섭) 마을을 대상으로 '탄소 제로 마을 만들기' 사업을 진행했다. 연탄1리 마을은 입구에 쓰레기 분리 수거장이 있으나 외부 불법투기와 분리배출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주민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센터는 연탄1리 마을주민들과 함께 마을 쓰레기 환경문제를 개선하고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낙후지역 환경개선사업인 '탄소 제로 마을 만들기'를 추진했다. 지난 21일 마을에서는 1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30여 명의 마을주민들이 모여 올바른 분리배출을 위한 환경 교육을 진행하고 EM을 이용한 비누만들기, 분리수거함 설치 등 마을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최재형 보은군수와 최부림 보은군 의회 의장은 중복인 지난 21일 군 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무더위에 지친 노인들의 점심 배식을 도왔다. 최 군수와 최 의장은 이날 최 군수는 군 직장새마을회(회장 고정식)에서 정성껏 준비한 여름철 보양식 삼계탕과 수박 등을 500여 명의 노인에게 직접 날랐다. 노인들에게 노인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면서 불편함은 없었는지, 군의 노인정책에 바람은 무엇인지를 묻기도 했다. 이들은 점심 배식 뒤 노인들의 건강과 안전을 챙기느라 고생하는 복지관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최 군수는 "불볕더위에 힘들어하시는 노인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더 신경을 쓰겠다"며 "지역의 여러 단체와 함께 행복 나눔을 확산해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을 만들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대청호 일원에서 생태계를 교란하는 외래어종을 퇴치하기 위해 내수면 생태계 교란 어종 수매사업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모두 4천 300㎏의 외래어종을 수매할 계획이며, 수매에 참여한 어업인에게 1㎏당 3천200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군은 이 사업을 지난 2013년부터 추진해 왔다. 토속 어종 보호와 내수면어업 활성화를 위해 쏘가리, 붕어, 뱀장어 등 치어 방류사업도 함께 펼쳤다. 군 관계자는 "토속 어종을 보호하고 내수면 어업인들의 조업환경 개선을 위해 수매사업을 한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인 한우와 기름 세트가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고향사랑e음 주문 내용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말 기준 한우 세트는 72건에 624만 원, 기름 세트는 74건에 273만 원의 실적을 올렸다. 금액으로 치면 단가 높은 한우가 월등하지만, 기부자의 선택은 기름이 약간 우세한 현상이다. 엎치락뒤치락하면서 옥천 답례품으로 쌍벽을 이루는 모양새다. 한우와 기름 모두 순수 옥천산이다. 한우 세트는 청풍명월 향수영농조합이 공급한다. 이 조합은 지역 내 260여 명의 회원이 키운 옥천산 한우만을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제품은 국거리 700g(3만 원), 구이용 등심 2.4㎏(30만 원) 등으로 구성했다. 기름 세트는 옥천푸드가공협동조합에서 생산한다. 조합원들이 손수 재배한 참·들깨를 가공센터로 가져와 직접 짠 기름이다. 제품 구성은 참기름, 들기름, 볶음 참깨로 돼 있다. 가격은 용량에 따라 3만 원부터 7만 원까지다. 답례품은 올해부터 시행하는 고향사랑 기부자가 받는 혜택이다. 기부금의 30%를 포인트로 적립 받는다. 이 포인트로 해당 지자체가 준비한 지역 특산물, 관광·서비스 상품 등을 구매
[충북일보] 옥천군이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저신용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 보증을 시행한다. 군은 지난 21일 충북신용보증재단·이원새마을금고와 중·저신용 소상공인의 특례 보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군에 주민등록과 사업장을 두고 영업하는 개인신용 평점 749점 이하 중·저신용 소상공인이 지원 대상이다. 다음 달부터 신용보증재단 심사를 거쳐 최대 5천만 원까지 보증받을 수 있다. 군은 올해 1회 추경을 통해 특별출연금 1억 원을 확보했다. 충북신용보증재단과 협의를 통해 출연금의 15배에 해당하는 15억 원에 대한 보증을 지원한다. 0.5%의 낮은 보증료를 적용해 어려운 소상공인을 돕는다. 군은 지역 금융권을 대상으로 참여의향서를 접수해 최저금리를 제시한 이원새마을금고를 대출기관으로 뽑았다. 희망 소상공인은 충북신용보증재단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상담을 예약한 뒤 상담 일에 재단 남부지점(옥천읍 행정복지센터 3층)을 방문해 보증서 발급을 신청하면 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초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21일 미등록경로당(상촌경로당, 가죽경로당 등)을 찾아 각종 지원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정부 예산 지원을 받지 못하는 미등록 경로당의 노후 시설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협의체 지정 기탁금을 활용, 쾌적하게 정비하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의체는 590만 원의 예산으로 상촌경로당(싱크대 지원), 가죽경로당(전기 배선공사와 냉장고 지원), 대바위경로당(싱크대 지원)을 지원했다. 신평경로당도 냉장고를 지원할 예정이다. 초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보행보조기 지원, 리모컨형 LED 조명 지원, 마주잡아요 안전손잡이 설치, 사랑의 반찬 배달 등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실시한다. 오는 25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검진은 이동형 결핵검진버스를 이용해 용강2리 경로당 외 6개소를 방문하여 13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군 보건소는 검진 결과 이상소견 발견 시 객담 검사 등 정밀검사를 실시, 결핵으로 판정될 경우는 등록 및 치료, 복약상담 등을 실시해 완치까지 지속적인 관리를 할 예정이다. 또한 결핵검진뿐 아니라 기침예절 등 일상생활 속 결핵예방수칙을 알리기 위해 결핵예방관리 교육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 같은 감염병 관리는 조기발견이 가장 중요하다"며 "65세 이상 어르신은 증상이 없어도 매년 1회 결핵검진을 받을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결핵 발생률은 과거에 비해 많이 감소했지만, OECD 국가 중 발생률 1위, 사망률 3위로 큰 질병 부담을 초래하는 감염병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소방서(서장 한종우)는 여름철 냉난방기 등으로 인한 전기사용량 증가, 높은 습도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18~22년) 전체 화재 대비 전기화재 발생률이 연평균 23%, 7~8월은 31%로 연평균 대비 8%가 높았다. 전기화재 발화요인으로는 △미확인 단락 26% △절연 열화 23% △트래킹 13% △과부하 과전류 12% △접촉불량 8% 순으로 나타났다. 전기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콘센트 내 먼지 및 주변 습기 관리 △차단 기능이 있는 멀티탭 사용 △전선 피복상태 확인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 전원 차단 △전자제품 먼지 제거 △누전 차단기 작동상태 확인 등이 필요하다. 소방서 관계자는 "여름철 화재 발생 비율이 높은 냉방 기기 및 전기화재 예방을 위해 주기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화재 예방수칙을 숙지해 안전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군내 초·중학생 230명을 대상으로 영어 캠프를 연다. 군에 따르면 군내 초등학교 5~6학년 110명은 오는 31일부터, 중학생 120명은 다음 달 7일부터 각각 4박 5일 일정의 영어 캠프를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운영한다. 참가 학생은 학교별로 교장 추천으로 뽑았다. 캠프 내용은 놀이와 활동 중심의 학습을 통해 영어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흥미를 유발하는 행사로 짜였다. 사전 단계 테스트를 통해 맞춤형으로 수업하고, 각 학급에 원어민 교사를 배치해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키운다. 외국 문화 체험을 통해 교육의 효과도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번 캠프에서는 'I LOVE YEONGDONG' 수업을 통해 영동의 지역 축제, 영동의 관광지 등에 관한 수업을 한다. 군 관계자는 "군비를 통해 전액 지원하는 이번 캠프가 학생들에게 영어를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국제적인 시각과 역량 확대를 위해 더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제15회 향수 옥천 포도‧복숭아 축제' 취소와 함께 농업인들의 판로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나선다. 군은 지난 18일 수재민을 위로하고 피해 복구에 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해 이 축제를 전면 취소한 바 있다. 축제 취소 결정에 따라 포도 복숭아 농가의 판로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한 군은 행정 기획을 통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기로 했다. 군은 우체국 쇼핑몰에 향수 옥천 포도복숭아 온라인축제 기획관을 오픈해 포도, 복숭아와 군내 중소기업제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인근 대전시청은 물론 자매결연 지자체인 대전 동구와 대덕구, 한국수자원공사 대청댐지사 등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판촉전도 연다. 황규철 군수는 "축제를 불가피하게 취소했지만, 농특산물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위해 군에서 행정력을 집중 지원하겠다"며 "축제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하기 위해 온라인 할인행사비 등과 직거래 판매행사를 추진해 옥천 포도와 복숭아를 소비자에게 알리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일부터 21일까지 충주시청 1층 로비에서 '2023년 장애인식 개선 작품공모'로 선정된 인식개선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충북도와 충주시의 지원으로 진행된 공모전은 지역 내 장애에 대한 이해와 부정적인 인식 해소를 통한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복지관은 오는 10월까지 충주뿐만 아니라 제천, 음성, 단양에서도 26개의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승한 관장은 "작품공모, 전시회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과 사회적 편견이 사라지길 희망한다"며 "접근성이 좋은 곳에서 많은 분들이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금가초등학교는 장애인식 개선교육의 일환으로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기뻐 외치다'라는 뜻을 가진 네패스 루아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21일 교내에서 음악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 금가초와 담장을 이웃하고 있는 숭덕꿈터(장애인직업재활시설) 가족을 초대해 이뤄졌다. 문화가 함께 하는 방학식 날 비로젯 '하얀 거탑' ost 등 7곡이 연주됐다. 루아오케스트라 감독의 지휘 하에 음악회에 참석한 사람들은 모두 한마음이 돼 한스밴드의 오락실을 함께 불렀다. 이 학교 한 학생은 "언니, 오빠들이 행동은 느리지만 훌륭하게 연주를 잘해서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숭덕꿈터 관계자는 "음악회 행사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숭덕꿈터 원생들도 자신이 꿈꾸는 활동에 집중해 노력하면 된다는 것을 다시금 알게 됐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 직원들이 '수해지역 집중 방역 활동과 의료지원'에 팔을 걷어붙였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집중호우로 하천이 범람해 침수 피해를 입은 지역은 위생환경이 매우 취약하다. 모기, 파리, 쥐 등 감염 매개체로 발생할 수 있는 수인성 감염병과 말라리아 발병 위험이 커 신속한 방역조치가 필요하다. 보건소는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의 건강과 빠른 생활 안정을 위해 수해지역에 방역기동반 2인 1조, 3개반을 편성해 집중 방역활동을 하고 있다. 1차 복구가 진행된 침수 피해 가정 250여 가구에는 2인 1조, 9개반을 별도로 편성해 '가가호호 찾아가는 가정방역'을 펼친다. 수해지역 이재민 임시거주시설에는 손소독제, 마스크, 개인보호복, 살균티슈, 방역물품, 비상약품 등을 배부했다. 윤태곤 보건소장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손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며 "2인 이상 설사, 구토 등 유사한 증상이 있는 경우 보건소로 신속히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재활용품 수거율을 높이고자 재활용품수집인의 안정적인 자립생활을 위한 근거를 마련한다. 군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음성군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을 입법예고했다. 이 시행규칙안에 따르면 군수는 주민, 단체와 재활용사업자에게 장려금 등을 지급하기 위해 자원 재활용 관련 실태조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실태조사는 재활용품 단가 기준액, 재활용업체 현황 등을 포함한다. 이어 장려금 지급 대상 재활용품 품목, 지급총액·한도·조건·대상·기간, 지급 신청 절차와 방법 등도 포함해야 한다. 장려금 지급 대상은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법인 또는 개인사업자, 폐기물처리업자, 폐기물처리 신고자, 고물상 등 신고대상 주민이다. 군수는 자원재활용 촉진에 참여하는 사람의 안전과 건강 보호를 위한 교육도 할 수 있도록 했다. 군은 다음 달 7일까지 이번 시행규칙안을 입법 예고하고 각계의 의견을 듣는다. 이 시행규칙안은 공포하는 대로 시행한다. 군 관계자는 "시행규칙이 제정되면 폐지 수거하는 분들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폐기물 단가가 떨어지면서 민간처리시설보다 공공처리시설로 반입되는 재활용품 물량
[충북일보] 지난 13일부터 이어진 호우로 피해 입은 충주지역의 수재민들을 도와달라며 의연금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23일 충주시에 따르면 이마트 충주점이 호우 피해 가구를 위해 300만 원 상당의 수건과 선풍기를 긴급하게 지원했다. 극동방송과 선한청지기에서도 수재민을 위해 총 2천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부하며 온정을 나눴다. 성내충인동에서는 성내성서마을관리협동조합과 도시재생지원센터, 청년가게 일동이 3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했다. 주덕읍 유세이프도 500만 원 상당의 의연물품을 충주시에 전하며 도움의 손길을 보냈다. 지난 2020년 수해 당시 나눔을 베풀었던 탄용환경개발과 흥진환경에서 이번에도 의연물품 지원을 위해 각 1천만 원을 쾌척했다. 또 충주시 향토기업인 대성실업은 창립자 고 김기진 회장의 뜻을 이어 이번 호우피해에 대한 의연물품과 함께 장학사업을 위해 총 1억 원을 기부했다. 조길형 시장은 "많은 분들이 선뜻 도움을 주신 덕분에 수해 복구 지원이 더욱 원활하게 이뤄질 것"이라며 "이번 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지난 13일부터 이어진 장맛비가 소강상태를 보이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수해복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120개소가 피해를 본 하천, 소규모 공공시설 등에 대해 100대가 넘는 장비를 투입해 총 66개소에 대해 응급복구를 완료한 상태다. 특히 마을안길 등 소규모 공공시설에 대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시민 통행을 위한 우선적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많은 비로 싱크홀 등 파손된 도로의 경우 시민 안전을 위해 신속한 도로기동반 운영으로 보수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산사태, 낙석 등의 위험으로 통제된 도로의 빠른 통행 재개를 위해 위험 요인 제거 등 복구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시민 불편 최소화를 최우선 초점에 두고 수해복구를 진행하겠다"며 "시민들이 빠른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충주시 전 공직자들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예상하지 못한 각종 재난, 범죄 등으로 사고를 당한 군민들의 피해 구제를 위해 군민 안전 보험에 가입했다. 군민 안전 보험은 사고를 당한 군민이 음성군과 계약을 체결한 보험사를 통해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수혜 대상은 모든 군민으로 사고발생일 전 음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었다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음성군민(등록 외국인 포함)이면 누구나 별도의 절차 없이 안전보험에 자동 가입이 된다. 자연재해로 인한 사망사고를 당한 군민이면 누구나 최대 2천만 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가입 군민이 음성이 아닌 전국 어디에서나 각종 사고 및 재난 피해를 입어도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군민 개인이 가입한 다른 보험과 관계없이 중복 보상도 가능하다. 대중교통사고, 강도, 스쿨존사고, 익사사고, 농기계사고 등 모두 13가지 항목에 따라 최대 2천만 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보험금은 사고가 발생한 때 보험접수창구(1577-5939)에 보험금 청구서 및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사고조사와 심사 후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군민 안전 보험이 실효성 있는 생활안정 지원제도로 자리매김해 한 사람도 빠짐없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
[충북일보] 음성군이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복구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군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3~18일까지 군내 누적 강수량은 음성읍 444mm, 원남면 383mm, 소이면 361mm를 기록했다. 군은 지난 20일 기준, 도로, 하천, 건물, 농경지 등에서 발생한 시설물 피해 829건 중 406건을 복구 완료했다. 나머지 423건은 현재 복구 중이다. 수해복구 활동은 민·관·군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힘을 보태고 있다. 이날 예비군중대 군장병 16명과 자원봉사자 10명이 원남면 문암리에서 침수된 주택 내부 가재도구 정리 작업을 펼쳤다. 소이면 비산리에서도 같은 날 자원봉사자 15명이 토사를 치우는 등 피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군은 앞으로도 모든 역량을 결집해 군민이 안전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수해복구와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미국 ROTC(학군사관) 후보생들이 지난 21일 괴산호국원을 찾아 참배행사를 진행했다. 국립괴산호국원에 따르면 6.25 전쟁 정전협정 및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한국 ROTC와 동반 훈련에 나선 미 ROTC 후보생 21명이 방문했다. 이들은 괴산호국원 현충탑을 참배하며 이 곳에 안장된 1만8천800여 호국영령들을 추모했다. 이어 호국원 현황과 안장방식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미 ROTC 후보생들은 지난 19일부터 2박3일간 일정으로 괴산 소재 육군학생군사학교(학군교)에서 한국 ROCT 4학년 하계입영훈련에 참여해 동반훈련을 하고 있다. 괴산호국원은 지난 3월 학군교와 업무협약을 하고 ROCT 후보생 대상 '국립묘지 호국안보 체험교육'을 정례적으로 진행 중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지난 21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326회 임시회 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회기 안건 처리결과를 살펴보면 △만 나이 정착을 위한 '제천시청 직장어린이집 설치 및 운영 조례' 등 13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제천시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안 △제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사무위탁 동의안 △제천시 의림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 의견제시의 건 △2023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 조례안 및 일반안 5건을 모두 원안 가결했다. 또한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2023년도 하반기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통해 제천시 시정 현안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집행부와의 소통을 통해 효율적인 사업추진에 대해 논의했다. 이정임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도내에서 집중호우 피해로 희생하신 분들의 명복을 기원한다"며 "우리 시도 향후 이러한 유사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험지구에 대한 예찰과 예방에 별로 힘써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시의회는 다음 회기 일정으로 오는 9월 11일부터 20일까지 열흘간 제327회 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21일 오후 2시 40분께 괴산군 청천면 화양리 화양계곡에서 20대 A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 괴산소방서에 따르면 A씨는 출동한 구조대에 약 30분 만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씨는 직장동료 10명과 함께 계곡에 놀러 왔다가 깊은 곳에 들어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