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가 25일 제천시자원봉사센터에 생수 2천개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은 17개 제천시 주민자치위원회를 대표자들이 모인 협의회가 한마음으로 뜻을 모으며 이뤄졌다. 이들은 도내 수해를 입은 지역으로 떠나는 자원봉사자들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생수 기탁을 결심했다. 지형일 회장은 "3년 전 폭우로 우리지역이 큰 피해를 입었을 때 주변 도움으로 힘든 상황을 극복했다"며 "회원들이 작게나마 성의를 모아 응급복구에 참여해주신 모든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함을 전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번 기탁을 시작으로 협의회는 17개 읍면동 각 주민자치위원들이 지역 내 수해를 입은 곳에서 현장 자원봉사에 뛰어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은 25일 유·초·중·고등학교 급식관계자 75명을 대상으로 '2023년 학교급식 관계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하절기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을 강화하고 업무 능력 향상 및 조직문화개선으로 급식수요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마련했다. 세경대학교 김진 교수는 실제 사례를 통한 식중독 예방법에 대한 강의로 급식 환경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됐다. 또 문정이 박사가 진행한 감성 힐링 리더십 아로마테라피 체험은 학교급식 업무로 지친 급식관계자의 마음을 치유하고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김진수 교육장은 "학교 현장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급식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여름철 식중독 예방관리와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신뢰받는 학교급식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2023년 귀농귀촌 재능나눔 활동' 지원자를 다음달 7일까지 모집한다. 대상은 괴산군에 거주하는 전입 5년 이내의 20세 이상 귀농귀촌인이다. 모집 인원은 4명으로 재능을 살려 지역 연계활동을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올해 귀농귀촌 재능나눔 활동 지원 사업은 지역마을과 소통하며 기여할 수 있는 음악, 미술, 요가, 공예, 의료 활동 등이다. 선정된 사람에게는 1인당 월 50만 원 이내의 재능나눔 활동비와 최대 225만 원(5개월)의 재료비를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귀농귀촌인은 재능나눔 활동 계획서를 포함한 신청서를 구비해 담당자 이메일이나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원남면 글로벌선진학교에서 지역 초·중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시작했다 학생들은 수준별 반 편성으로 다음 달 8일까지 11박 12일간 원어민 강사와 함께 합숙하며 24시간 영어로 수업을 진행한다. 이번 영어캠프는 도·농 간 교육환경과 소득격차로 인한 교육 소외를 해소하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 및 의사소통 능력을 길러준다. 영어 노출 기회가 적은 지역의 초·중학생들에게 원어민과의 1대1 수업으로 실용영어 교육과 간접 영어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2015년부터 시행한 영어캠프는 2020년부터 3년간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올해 재개했다. 군 관계자는 "학생들이 원어민 교사와 함께 즐겁게 영어 실력을 쌓고 자신의 꿈을 향해 한 걸음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과 진천교육지원청이 교육발전을 위한 교육행정협의회를 열고 지역의 교육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키로 했다. 군과 교육지원청은 25일 진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23 진천군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를 열고 △글로벌 AI리더 양성을 위한 진천창의융합교육센터 구축 협조 △이월중 방음벽 철거 및 공간 조성 △혁신도시와 덕산중 순환버스 노선 추가 운행 △AI 영재교육원 신설 협력 등을 위 상호협력키로 했다. 진천군교육행정협의회는 진천교육지원청교육장과 진천군수가 공동 의장으로 관계공무원 및 지역인사 등 총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지역사회와 교육발전을 위한 공동 관심사항을 발굴하고 교육·학예에 대한 상호 협력과 성과 공유 등을 통해 지역의 교육발전에 기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오은주 교육장은 "진천교육지원청과 진천군이 앞으로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견고히 해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미래교육환경조성과 지역사회의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여름 휴가철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다. 군에 따르면 지난 13~18일 집중호우로 주택·농경지가 침수하고 도로·교량이 유실돼 369억400만 원의 피해가 났다. 현재 응급복구율은 86%에 이른다. 군은 수해복구와 함께 산막이옛길, 괴강 및 수옥정관광지, 화양계곡, 쌍곡계곡 등 지역의 대표 관광지에 대한 안전점검을 마쳤다. 주변의 편의시설도 재정비하는 등 관광객을 맞을 채비를 모두 끝냈다. 송인헌 군수는 "아직 복구가 완료되지 않은 곳은 마무리될 때까지 계속 지원할 것"이라며 "괴산군에는 빼어난 관광지가 많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관광객들이 괴산을 찾아 시름에 빠진 군민들을 위로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도움을 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라 광역·지방상수도를 이용하는 군민의 상수도 요금을 70% 감면한다. 군에 따르면 감면 대상은 상수도계량기를 설치한 9천489곳이다. 감면 기간은 이달 20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1개월이다. 오는 9월 고지되는 상수도 요금에 반영된다. 군은 별도 신청을 받지 않고 감면한 요금을 부과한다. 1억4천700만 원의 감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군은 예상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상수도 요금 감면으로 호우 피해를 본 군민의 가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군은 지난 15일 집중호우로 인한 주택·농경지 침수와 도로·교량 유실 등으로 지난 24일 오후 6시 기준 369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9일 괴산군 등 전국 13개 지방자치단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하계 휴가철을 맞아 음성군립 이동도서관을 특별 운영한다. 이동도서관은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한달간 운영된다. 매주 화~목요일은 백야자연휴양림 주차장에서, 금·토요일은 봉학골산림욕장 주차장에서 새마을회 새마을문고 음성군지부와 함께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한다. 휴양림을 찾는 피서객들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동도서관은 45인승 버스를 특수차량으로 개조해 2020년부터 운영, 올해로 3년째를 맞고 있다. 하계 휴가철 휴양림과 산림욕장을 방문한 피서객 등에게 건전한 휴가 분위기 조성과 숲 속의 도서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 아동·일반도서 등 2천800여 권의 장서를 구비해 각 읍·면을 주 1회 순회 방문한다. 군 관계자는 "이동도서관에서 휴가철 즐거운 시간도 보내고 책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길 바란다"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교육원이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13일간 교감·원감·1급 정교사 자격연수 집합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교감·원감 자격연수 대상자 35명과 1급 정교사 자격연수 대상자(유치원 16명·초등 145명·중등 국어 13명·수학 11명·영어 14명) 199명 등 23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최교진 교육감은 연수 첫날 개강식에서 '함께 만들어 가는 세종교육'이라는 주제로 실무능력과 리더십, 수업역량과 학생이해 교육에 중점을 두고 강의했다. 이번 연수에서 교감·원감 자격연수 대상자는 학교 관리자로서 갖춰야 할 기본소양과 교육철학, 리더십, 학교계약직 채용·관리, 교원 인사·복무 등 조직 관리와 원활한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내용을 수강한다. 즐거운 인문학 수업과 현장체험 활동을 통해 소통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1급 정교사 자격연수 대상자들은 유·초·중등 공통과정으로 미래교육을 주도하는 교사, 청렴한 사회를 꿈꾸다, 학교폭력 실태 사례, 교권보호 등의 과정을 통해 학교현장에서 필요한 역량을 키울 계획이다. 유치원과정은 숲생태유아교육, 유보통합, 유아 디지털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초등과정은 교육과정 재
[충북일보] 정원친화도시 세종 민간추진연합회 회원 300여 명은 25일 어진동과 도담동에 걸쳐있는 방축천 3.5㎞ 구간에서 수해복구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정원도시 세종'을 만드는데 뜻을 함께하는 시민들로 구성된 민간추진연합회는 지난달 28일 발족됐다. 도시외관·환경활동, 수목관리·경관, 문화유산·홍보 등 3개 분과에 28개 시민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연합회 회원들은 이날 최근 쏟아진 폭우로 훼손된 하천주변에서 흘러들어온 토사를 제거하고 쓰레기를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자발적인 시민들의 참여로 하천변 환경이 빠른 속도로 정비되고 있다"며 "정원도시 세종의 미래를 위해 힘을 보태준 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YWCA성인권상담센터는 폭력예방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찾아가는 성폭력·가정폭력·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은 학교, 공공기관 등 의무교육대상 기관을 제외하고 성폭력, 가정폭력,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 기회를 접하기 어려운 일반시민이나 희망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폭력예방교육 의무대상이 아닌 일반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1회 10명 이상, 연간 180회에 걸쳐 전문 강사가 직접 찾아가 무료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문의와 신청은 세종YWCA성인권상담센터(☏044-862-9191~3)로 하면 된다. YWCA성인권상담센터는 세종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양육자들을 우선대상자로 선정해 교육 중이다. 올해 상반기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양육자 628명을 대상으로 32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했다. 이밖에 예비 청년, 고3, 학부모, 노인, 장애인, 민간기업 종사자, 지역사회 성원 등 2천497명이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에 참여했다. 장은정 센터장은 "다양한 교육대상을 발굴하고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폭력문제에 대한 시민
[충북일보] 증평교육도서관(관장 백경미)은 오는 29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107회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창의력 팡팡 보드게임과 함께 도서관으로'라는 주제로 초등학생 3~6학년 대상으로 인문고전과 보드게임을 연계해 학생들이 직접 이야기를 만들 수 있는 스토리텔링 보드게임 활동을 가졌으며 독서에 대한 흥미를 증진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오는 29일 오후 1시에 운영되는 '인문고전 샌드아트 공연'은 샌드아트 공연 관람 및 모래를 직접 만질 수 있는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도서관 이용자 전체가 관람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인문고전이라는 어려운 주제를 보드게임과 함께 접하며 올바른 독서 습관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해밀동 한빛공원 대운동장 옆 산책로에 엘이디(LED) 빛 조명 안전 보행길이 탄생했다. 해밀동은 최근 가공된 렌즈에 디자인을 각인하고 엘이디 빛을 바닥이나 벽면, 천장 등에 투사해 어둠을 밝히는 '고보조명'을 한빛공원 산책로에 설치했다. 해밀동에 따르면 주민들은 안전한 야간 보행길 조성을 제안하고 지난해 주민총회에서 '고보조명' 설치를 의결했다. 주민들은 "이 산책로는 주변이 어두운 탓에 시민들이 야간에 보행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제 꽃과 동물 문양, 시정홍보 문구가 새겨진 엘이디 빛이 산책로를 비춰주고 있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게 됐다"고 '고보조명' 설치를 반겼다. 강인덕 해밀동장은 "저녁 시간 산책로를 이용하시는 주민들이 마음놓고 산책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제정원도시 조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수학문화 대중화를 위해 여름방학을 맞아 '수학체험센터'를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세종수학체험센터는 체험탐구 중심의 다양한 수학 프로그램을 학생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수학체험센터를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14일간 특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세종수학체험센터 누리집(https://edu.sje.go.kr/math)을 통해 선착순 예약하면 학생들은 물론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4월부터 매주 토요일 세종수학체험센터에서 '관람형' 프로그램과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초등학생 이상이 관람할 수 있는 '관람형' 프로그램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 하루 2회씩 운영된다. 한 차례에 4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관람형'은 세종수학체험센터 1층과 2층 체험실, 센터 곳곳의 공간에 전시된 골드버그, 나홀로게임 등 70여 종의 수학콘텐츠를 관람하고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해설 강사의 친절하고 상세한 안내도 받을 수 있다.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의 자녀를 둔 가족은 4D프레임, 게이미피케이션 등 24개 주제 프로그램으로 짜여진 '체험형'에 참여할 수 있다.다만 오전에 30
[충북일보] 세종시에서 야간과 휴일에도 외래진료가 가능한 소아병원이 8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세종시는 아름동에 있는 '웰키즈소아청소년과의원'(대표 백인환)을 세종시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소아 경증환자가 야간·휴일에도 응급실이 아닌 외래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는 시·도 지정 의료기관이다. 세종시 최초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된 웰키즈소아청소년과의원은 다음달 1일부터 2025년 7월 31일까지 2년간 진료시간을 연장해 주 7일 연중무휴 문을 연다. 진료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밤 11시까지,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다. 시는 이와 함께 웰키즈소아청소년과의원 근처에 있는 아람약국을 협력약국으로 지정, 야간·휴일 달빛어린이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환자들이 이곳에 들러 약을 조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으로 소아 경증환자들의 불편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응급실 과밀화를 해소하고, 외래진료를 통한 의료비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완식 보건복지국장은 "소아 인구비율이 높은 세종시 특성에 맞춰 앞으로도 달빛어린이병원지정 확대 등
[충북일보] 공공청사 건립 시 주민의견을 반영한 효율성 있는 공간구성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충주시의회에서 나왔다. 신효일 충주시의원은 임시회 제1차 본회의가 열린 25일 자유발언을 통해 "공공청사는 대민서비스 제공과 행정업무 수행공간으로서의 기능을 넘어 지역주민의 삶과 밀착해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생활서비스 거점으로서의 기능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신 의원은 "시는 2010년 연수동 청사를 신축하면서 외형적인 상징을 강조한 외벽 유리 시공으로, 에너지효율이 낮고 유효공간이 적어 건물 내부에 주민을 위한 편의시설 뿐 아니라 업무공간도 부족한 실정"이라며 "연수동 청사 신축 계획 당시 고려의 대상이 되지 않았던 사항들이 10여년이 지난 현재 주민 불편과 불만을 발생시키고 있다"고 했다. 그는 그 원인으로 청사의 활용과 수요에 대해 충분히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역민과의 유기적인 소통으로 공간에 대한 수요파악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 지속적인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청사 계획단계 또는 설계 시 고려해야 할 사항 등을 명확하게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그는 지역 상황을 고려한 공간…
[충북일보] 음성군은 청소년의 야간보행 안전환경 조성을 위해 태양광을 이용한 LED 자율형 건물번호판 26개를 설치했다. 태양광 LED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규격이 정해진 표준형 건물번호판과 달리, 건축물의 특성에 맞춰 자유롭게 디자인을 할 수 있다. 태양광으로 충전·생산한 전력으로 야간 건물번호판에 조명을 비춰 시인성을 높인 제품이다. 야간 응급 상황 때 유용하고 도시미관 개선 효과뿐만 아니라 에너지 절감 특징도 있다. 군이 주소정보위원회 심의를 거쳐 설치한 건물은 청소년과 주민이 많이 이용하는 중·고등학교, 도서관, 청소년 문화의집, 평생학습관, 파출소 등이다. 중·고교 건물번호판에는 각 학교 교표 등을 넣어 해당 학교와 이질감이 없도록 디자인했다. 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주소정책 업무평가 우수기관' 선정으로 받은 1천200만 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했다. 올 하반기에도 군민이 자주 이용하는 체육시설 6곳에 설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태양광 LED 건물번호판 설치로 청소년 등 군민이 응급상황에 닥쳤을 때 신속한 대처를 할 수 있고 범죄 예방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재)제천복지재단이 25일 사회복지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 인재 양성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사회복지 분야에서 디지털 기술과 도구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홍보전략과 콘텐츠 제작 실무, 디자인 플랫폼 실습, 인공지능을 활용한 사회복지 홍보 콘텐츠 제작 등의 내용으로 7시간 동안 심도 있게 이뤄졌다. 유용식 이사장은 "소셜미디어 시대 변화에 대응하여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디지털 기술과 도구 활용, 창의적인 홍보와 전략 기술 습득으로 사회복지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교육을 계획했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종사자를 위한 다양한 교육 제공을 통해 사회복지 분야의 전문성과 지역사회 복지 향상과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제천복지재단의 지역 내 사회복지 역량강화 교육 자립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복지아카데미는 지역 내 사회복지 기관, 시설과 종사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한편 재단의 다양한 사업은 제천복지재단 누리집(jcwf.or.kr), SNS 채널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표번호(647-1237)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툴리눔 톡신 제조기업인 ㈜휴온스바이오파마가 25일 착공식을 열고 제천 제1산업단지 제3공장 증축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는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과 휴온스그룹 윤성태 회장, 휴온스바이오파마 김영목 대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회장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 기업은 2021년 바이오사업을 위해 휴온스글로벌로부터 물적 분할돼 설립된 독립법인으로 제1산업단지 기존부지에 70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744㎡, 지상 5층 규모의 공장 증축을 시작했다. 2024년까지 새로운 공장을 완공 후 설비를 갖추고 생산역량을 늘려 보툴리눔 톡신 제제인 리즈톡스의 해외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으로 지역 내 활발한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이날 김영목 대표는 "공장이 순조롭게 착공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보내 주신 제천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약·바이오 분야의 글로벌 핵심 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주)휴온스바이오파마의 착공을 축하드린다"며 "시는 기업이 안정적인 사
[충북일보] 단양군 대강면 덕촌리 마을회가 지난 24일 수해 피해를 본 저소득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대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정규진 이장과 이연진 노인회장 외 마을 주민은 "폭우로 인해 수해 피해를 본 저소득계층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성금을 대강면사무소에 전달했다. 장영동 대강면장은 "갑작스런 폭우로 피해를 입은 이웃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덕촌리 마을회 주민분들께 깊은 감사드리며, 저소득계층에게 소중하게 잘 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관광공사가 단양의 인문적 자원과 관광산업의 연계를 위한 연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지난 21~22일 이틀간 국내 문화예술 전문가들을 초빙해 팸투어를 진행했다. 첫날 만천하스카이워크, 수양개선사박물관 방문을 시작으로 사인암, 상·중·하선암, 도담삼봉 등을 둘러본 후 팔경의 재정비와 지역 미래가치 창출에 인문학적 자원을 활용할 방안을 모색하는 단양 관광 발전 토론회를 열었다. 이어 둘째 날은 온달산성과 온달 관광지와 영춘면 일대를 둘러보며 전날의 열띤 토론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번 팸투어에는 단양 관광의 국제화와 지역경제, 그리고 단양군의 미래 비전에 발맞춰 조세형(서울시립대 도시인문학연구소장 및 인문대학장 역임), 김영호(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본부장), 김진호(안동대학교 음악학과 교수), 박소현(전 중랑아트센터 관장, 경기도 건축물심의위원) 등이 참여했다. 김광표 사장은 "단양은 유구한 역사와 천혜의 자연이 주어진 관광 자원의 보고"라며 "이들을 연계해 누구나 귀 기울이고 싶은 단양만의 이야기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지속적인 발걸음을 딛겠다"고 강조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수해 피해를 본 괴산군 현장을 찾아 복구 지원에 나섰다. 군은 이번 수해복구 지원을 위해 이혜옥 부군수를 필두로 40여 명의 단양군 공무원들이 뜻을 모아 괴산군으로 지난 24일 향했다. 괴산군은 최근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만큼 주택과 공공시설 침수, 농작물 피해 등 막대한 피해를 봤다. 이날 수해복구 지원에서 군 공무원들은 이런 괴산군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침수 지역 농경지를 찾아 오물 제거와 배수구 청소 등에 힘을 보탰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해복구 지원으로 괴산군에 작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모두가 함께 어려움을 헤쳐 나간다면 이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단양군 누리집 게시판에는 "신속하게 재난 대응을 해줘서 고맙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단양군은 카카오톡 등 온오프라인 소통 대응으로 집중호우 재난 상황을 대처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맛 좋기로 소문난 단양마늘 인기가 고공행진 중이다. 단양마늘은 맛과 향이 뛰어나고 속이 단단하며 오래 보관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호응도가 매우 높다. 단양마늘은 8년 연속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을 받을 만큼 효능도 인정받고 있다. 군은 단양마늘의 꾸준한 판매 촉진을 위해 단양마늘 라이브커머스 및 TV 홈쇼핑, 자매결연단체 판매, 명절선물 구입 등 지역 내 기관·단체 등을 통한 단양마늘 팔아주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인지도를 점차 높이는 중이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단양군이 단양생태체육공원 일원에서 운영한 '단양마늘 직거래장터'에서 지난해보다 16% 증가한 1억6천만 원이라는 역대 최대 판매액을 달성했다. '단양마늘 직거래장터'는 전국적인 수해 피해 복구에 동참하고자 본래 계획한 마늘 축제의 개막식과 축하공연 등을 취소하고 축소해 운영됐다. 군은 행사가 축소되며 관광열차, 시티투어, 자매결연처 단체방문객 등이 줄줄이 취소돼 행사장 내 방문객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관광지 할인 인센티브와 구매 사은행사 등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단양마늘의 우수성을 알고 찾아오는 가족 단위 충성고객들의 방문이 줄을 이었다
[충북일보] 씨름 종목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제천시에서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프로 민속씨름 대회를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2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제천체육관에서 대한씨름협회가 주관하고 제천시체육회에서 주최하는 '위더스제약2023 민속씨름 제천의병장사 씨름대회'가 펼쳐진다. '민속씨름대회'는 우리나라의 내로라하는 모래판 장사들이 총출동하는 대회로 모래판의 화려하고 아름다운 기술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무대다. 최근 대중 인기와 관심이 날로 늘어나 과거의 영광을 되찾아 가는 씨름의 참모습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번 대회는 남자부 태백급(80㎏ 이하), 금강급(90㎏ 이하), 한라급 (105㎏ 이하), 백두급(140㎏ 이하) 개인전·단체전과 여자부 매화급(60㎏ 이하), 국화급(70㎏ 이하), 무궁화급(80㎏ 이하) 개인·단체전으로 각각 나뉘어 펼쳐진다. 대회 일정은 첫날인 25일 여자부 개인·단체전(예선)을 시작으로 26일 여자부 체급별 결정전과 단체전 결승, 남자부 태백장사 예선전, 27일 남자부 태백장사 결정전, 금강장사 예선전, 28일 금강장사 결정전, 한라장사 예선전, 29일 한라장사 결정전, 백두장사 예선전에 이어
[충북일보] 이번 집중호우 기간에 제천 장평천 급류에 휩쓸린 어린이를 소방관이 발견해 구해낸 사연이 알려져 화제다. 25일 강원도 영월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낮 12시30분께 제천시 장평천에서 친구 4명과 물놀이하던 A군(10)이 급류에 휩쓸렸다. 이때 산책로에서 운동 중이던 영월소방서 소속 엄주환(47) 소방위가 "살려 달라"는 외침을 듣고 물속에서 허우적대는 A군을 발견했다. 수심 0.7m가량의 얕은 물에서 놀던 A군은 물살에 떠밀려 이미 수심 2m 이상인 하천 중심부로 떠내려간 상황. 엄 소방위는 자신도 발이 땅에 닿지 않는 상황에서 기지를 발휘해 A군과 몸에서 떨어뜨려 거리를 확보한 뒤 물가로 아이를 조금씩 밀었다. 그러던 중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들이 A군을 물 밖으로 끌어 올리며 A군은 다친 곳 없이 무사히 구조될 수 있었다. A군과 A군의 보호자는 엄 소방위에게 연신 "고맙다"고 인사한 뒤 자리를 떠났다. 7살 아들을 뒀다는 엄 소방위는 "산책 도중 얕은 물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어 발길을 돌렸는데 아이가 물에 빠졌다"며 "아이를 키우는 아빠로서 남의 일 같지 않았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