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문화예술단체 오소록은 오는 6월 1일부터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참견공작소' 참여자를 '문화이음창'을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참견공작소'는 총 10회에 걸쳐 △차시음회 △티스푼 만들기 △차받침 만들기 △들차회 △액자 만들기 △우드 스피커 만들기 △마을 환원 리사이클 프로젝트 등 나무와 차(茶)를 매개로 참여자들과 청주 개미실마을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오소록은 숨겨진 아늑한 곳이라는 제주 방언으로 청주시 남일면 가중1리 '개미실 마을'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문화예술단체다. 10명의 예술가와 기획자들이 지역의 문제와 이슈를 문화예술로 연계하는 작업을 지난 6년여간 지속해 오고 있다. 2021년 충북문화재단에서 지원하는 문화예술교육거점 지원사업에 '소록소록 전환학교' 운영사업이 선정돼 2년간 '전환'의 시간을 거친 뒤 2023년 '소록소록 확장학교'가 선정되면서 행보를 확장하고 있다. 이연경 총괄PM은 "단순 교육이 아닌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소록소록 전환학교의 다른 프로그램인 '생애관망시네마'신청은 오는 6월 1일부터 9일까
[충북일보] 올해로 28회를 맞은 증평문화예술의 날 문화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증평문화원은 창립총회일(5월 29일)을 기념해 25일부터 27일까지 증평읍 장동리 증평문화원 야외공연장에서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열었다. 25일 충북도립교향악단과 함께하는 가수 권인하의 스페셜 공연을 선보여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어 26일에는 충북교사국악회 소리마루의 사물놀이, 민요향연 27일에는 증평예술인들을 위한 열린 무대(버스킹), 증평을 노래하는 가수들의 공연 등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야생화동우회의 전시 및 판매 행사, 푸드트럭 등 먹거리코너 등도 운영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음성군립 대소도서관이 '미꿈소(미래꿈희망창작소)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전국 확산 공모로 지역 도서관에 도서관형 메이커 프로그램을 보급하는 사업이다. 대소도서관은 이번 공모에서 전문 강사와 메이커 도구를 지원받아 다음달 2가지 메이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6월 10일 초등학생 전학년 10명을 대상으로 '동화 속 소품 에코백 만들기'와 같은달 초등학생 3~6학년 10명을 대상으로 '3D펜으로 만드는 동화 속 세상' 등을 진행한다. .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동화 속 소품 에코백 만들기는 이달 30일부터, 3D펜으로 만드는 동화 속 세상은 다음달 7일부터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군 관계자는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하는 메이커융합교육으로 지역 어린이들이 창의성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웠으면 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연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6일 '제3회충주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글짓기 대회' 시상식을 연수동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진행했다. 연수동지사체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어린이들의 글쓰기 실력과 창의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글짓기 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대회에는 충주지역 35개소의 지역아동센터에 등록된 초등학생 총 145편 작품이 지원됐다. 충주지역아동센터 김시율(6년) 학생의 '나의 최애 장소 송계'가 산문 부문 대상, 아이들세상지역아동센터 지서은(2년) 학생의 '사과나무'가 운문 부문 대상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 최우수상 4명, 우수상 4명, 장려상 6명, 입선 5명으로 총 21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현수 위원장은 "멋진 글솜씨를 보여주며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학생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재능을 맘껏 뽐낼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은 2023년 제5회 '책 읽는 충주' 독서운동의 일환으로 '밝은 밤' 최은영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한다. '밝은 밤'은 2023년 '책 읽는 충주' 독서운동에서 선정된 일반 부문 올해의 대표도서다. 증조모에게서 시작돼 '나'로 이어지는 이야기와 '나'에게서 출발해 증조모로 향하며 쓰이는 이야기가 서로를 넘나들며, 옛날 이 땅에 살았던 여성들의 슬픔을 위로하는 장편소설이다. 최 작가는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이야기와 서정적이며 사려 깊은 문장, 그 안에 자리한 뜨거운 문제의식으로 등단 이후 줄곧 폭넓은 독자의 지지와 문학적 조명을 두루 받고 있는 젊은 작가다. 2013년 '작가세계'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해 소설집 '쇼코의 미소', '내게 무해한 사람' 등의 작품으로 허균문학작가상, 김준성문학상, 이해조소설문학상, 한국일보문학상, 다수의 젊은작가상 등을 수상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30일부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접수하면 된다. 사전접수 후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올해의 대표도서 또는 후보도서 중 1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최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작가가 오랫동안 마음속에 품어왔던 생
(사)충북농아인협회 제천시농아인지회가 제천 CGV에서 한글 자막·화면해설 가치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가치봄'이란 영화 관람 시 화면해설과 한글 자막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대사 없이 진행되는 상황, 효과음 등 시청각 정보를 음성 또는 자막 해설로 삽입해 시청각장애인들도 불편 없이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 지회는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제천CGV에서 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18일에는 제천지역 장애인이 120여 명 참석해 영화 '킬링로맨스'를 관람했다. 당초 지회는 관련 예산이 없어 이 사업을 포기할 위기에 처했으나 ㈜아세아시멘트 제천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종호), 제천시자원봉사센터 손짓사랑수어통역봉사단(이기란 회장) 등에서 도움을 받아 사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 현재는 대상을 전체 장애인으로 확대해 매월 15여 개 장애인 단체에서 120명이 넘는 제천, 단양 지역 장애인들이 참여하는 큰 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날도 이종호 위원장과 김종만 위원이 영화관에서 준비한 간식을 직접 나눠주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위원장은 "영화를 관람하며 즐기는 모습을 보니 새삼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함께 노
[충북일보]시끄러운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이 쉬는 날이면 사찰로 발걸음하고 있다. 25일 조계종에 따르면 충북도내 사찰 7곳의 '템플스테이' 이용객은 △2020년 2만2천669명 △2021년 2만4천510명 △2022년 3만2천811명으로 매년 늘고 있다. 그중 청주 도심에 자리한 용화사가 크게 주목받는 중이다. 자연 속에 위치한 산사와 달리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시민 친화적인 데다가 '현대인 맞춤형' 프로그램이 인기몰이하는 덕분이다. 황금주말인 금·토요일 용화사에서 하룻밤 묵으려면 내년을 기약해야 할 정도다. 이날 용화사를 찾은 직장인 길은정(49·흥덕구 비하동)씨는 "수험생인 아들의 안녕을 빌기 위해 시간을 짬내서 용화사에 들렀다"며 "청주시내 한가운데 절이 있으니 부담 없이 왕래하기 편하다"고 말했다. 용화사가 운영하는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은 '당일형'과 '체험형', '휴식형' 세 가지로 나뉜다. 당일형은 하루 3시간가량 불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직장인이나 외국인이 주로 찾는다. 체험형과 휴식형은 1박 2일 동안 사찰에 머무르면서 삶의 에너지를 충전하는 프로그램이다. 불교문화를 다채롭게 즐기고 싶다면 체험형, 자유를 오롯하게 누리고…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25일 문화제조창 본관 3층에서 '청주문화나눔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예술로 가치, 문화로 나눔'을 슬로건으로 한 이번 행사에는 HS 건설㈜, 농협은행 충북본부, 와이제이디엔씨 등 23개 기업과 개인후원자, 지역문화예술인과 기관·단체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청주문화나눔'은 개인·기업 등의 후원·협력과 문화예술계를 연결해 창작을 지원하고 다양한 문화예술프로젝트를 실현함으로써, 문화사각지대에 문화예술콘텐츠를 지원하고 예술로 미래세대를 키우는 범사회적 문화기부 사업이다. 청주문화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이 추구하는 사회공헌 가치와 방향에 부합하는 맞춤형 후원 방법을 제시하고, 공예비엔날레를 비롯해 지역의 다양한 문화예술프로젝트를 지원한다. 창작자와 문화예술단체에 기업의 생산품·공간·보유기술 후원을 매개하는 등 기업과 예술의 상생을 도모하고 지역 예술의 가치를 높이는 플랫폼으로 거듭난다는 각오다. 현재 후원금과 현물 등으로 '청주문화나눔'에 참여의사를 밝힌 파트너 기업은 셀트리온 제약, HS 건설, 농협은행 충북본부를 비롯해 현대백화점 충청점, 열린기획, 와이제이디엔씨, 나무호텔, ㈜청주하이테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이 25일 '맑고 깨끗한 청주시 만들기 범시민 실천 운동'에 동참해 자발적인 거리 청소에 나섰다. 이날 청소에는 (사)세계직지문화협회, 직지세계화 시민홍보단·직지문화연구원 등 관련 유관단체 관계자·회원들 약 20여 명이 함께 했다. 참가자들은 깨끗한 청주 만들기 문구가 쓰인 캠페인 띠를 두르고 율량사천동 송천교 교각 아래 산책로와 주변 도로가에 버려진 쓰레기 등을 치우며 청소운동에 시민들도 참여해줄 것을 홍보했다. 고인쇄박물관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매월 정기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환경 정화와 자발적 시민참여 홍보활동을 통해 청주 시민은 물론 직지의 고장, 청주를 찾는 방문객들이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영위할 수 있도록 관련 민간단체들과 함께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동진강명칭복원추진위원회는 그동안 추진해 온 '동진강 명칭복원 추진상황 보고회'를 26일 오전 11시 운초문화재단 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운초문화재단과 동진강명칭복원공동추진위원가 2020년부터 추진해온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가 진행될 예정이다. 동진강명칭복원추진위원회는 해당 사업 추진 배경에 대해 "미호천의 명칭이 일제 강점기 민족정기 말살 정책에 따라 붙여진 지명"이라며 "일제에 의해 왜곡된 역사를 바로 세워 민족정기를 회복하고 일제 잔재를 청산하기 위해 2020년 10월 운초문화재단 설립 5주년 기념사업으로 미호천을 우리의 고유지명이던 동진강으로 복원하기 위해서였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2020년 11월 청주시 도시건설위원회와 미호천 명칭복원의 역사적 당위성, 지형학적 특색 등에 대해 관계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데 이어 지역 언론을 통해 지속적으로 미호천 지명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명칭복원의 당위성에 대해 홍보해왔다. 또 세종문화원, 미호강 유역 이장협의회장 등과 함께 미호강 일제 잔재 청산 및 동진강 복원 공동추진위원회를 결성해 명칭복원 촉구 기자회견, 저명인사 초청 강연회, 학술회의, 충북도, 환경부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시립합창단을 새롭게 이끌어 갈 6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이민영 지휘자를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날 임시청사 집무실에서 이민영 지휘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민영 지휘자는 한양대학교 작곡과 졸업 후 미국 사우던 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합창지휘 석사학위, 피드먼트 대학교 음악대학 지휘 명예박사학위를 각각 받았다. 춘천시립합창단 6년4개월, 익산시립합창단 4년1개월, 고양시립합창단 2년간 상임지휘자를 역임했다. 현재 한양대학교 겸임교수로 활동중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변화하는 시대에 걸맞은 열정 넘치고 실력 있는 예술감독님을 모시게 돼 기쁘다"며 "단원과 함께 호흡하며 청주시민들에게 더 좋은 공연으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민영 예술감독의 임기는 25일부터 시작되며 위촉기간은 2년이다. 오는 9월 7일 청주아트홀에서 취임기념 음악회로 청주시민과 첫 인사를 나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대표 축제인 생거진천 농다리축제가 문백면 농다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3회를 맞는 생거진천 농다리축제는 '천년의 숨결 농다리, 발길을 잇다'라는 주제로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 메인무대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카누 체험 △어린이 안전체험 △어린이 물놀이장 △견지낚시대회 △물수제비 체험 및 날리기 대회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농다리 걷기 한마당, 백일장 및 사생대회, 맨손 메기잡기 대회 등 가족 단위 참여가 가능한 대회와 △농산물 직거래장터 △프리마켓 △구산동리 전통음식 등도 마련돼 있어 지역의 맛과 멋을 함께 느껴볼 수 있다. 특히, 이번 농다리축제에는 농다리가 고려시대에 축조됐다는 역사를 바탕으로 고려시대 저잣거리를 조성해 7채의 초가 부스 설치, 농다리 저잣거리에 전기수를 투입해 농다리 전설과 주변 설화를 낭독하며 방문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소상공인·중소기업 우수제품 특별전시관도 함께 운영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개막식은 농다리 고유제를 시작으로 진천어린이합창단, 불꽃놀이, 축하공연 및 농다리 드론 불새쇼가 화려하게 장식하고 축하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은 이용자에게 도서관의 각종 알림 사항을 상세하게 전달하고자 카카오톡 알림톡 서비스를 시작한다. 기존의 도서관 안내 사항은 단문 메시지 서비스(SMS)로 내용이 긴 경우 두 개 이상의 메시지로 분할 전송되거나 메시지 순서가 바뀌어 전송되는 한계가 있었다. 카카오톡 알림톡 서비스는 한글 영어 구분 없이 1천 자까지 가능해 기존 문자 메시지보다 상세하고 정확한 정보를 안내할 수 있다. 알림톡은 반납예정일, 연체도서 안내, 희망도서·동네서점바로대출·상호대차 도서·각종 도서관 행사에 대한 안내를 상세히 제공할 예정이다. 어갑용 도서관장은 "대중화된 카카오톡을 통해 도서관 안내사항을 자세히 안내하게 돼 이용자의 불편함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편의를 위한 도서관 서비스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과 주한 리스트 헝가리문화원 24일 충북문화관 북카페에서 문화예술 진출·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북문화관 충북-헝가리 국제교류전시 개막과 연계돼 추진되는 이번 협약은 △공연, 전시교류 및 워크숍, 학술회의 등 예술가 교류에 대한 상호 협조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제공을 통한 교육 협력 △문화예술교류를 위한 기획, 홍보, 상호자문, 연구, 리서치에 대한 협력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김갑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충북도와 헝가리의 바란야주가 우호교류도시로 맺어져 있는데 이번 협약이 서로의 우수한 문화예술자원들이 만나 교류하며 다양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또 하나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헝가리와의 교류를 시작으로 더 많은 해외 협력네트워크를 확장해 지역의 예술가들이 세계의 예술가들과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충북문화재단은 주헝가리한국문화원·아트마켓부다페스트와 협력해 충북지역예술가들의 국제무대 진출을 지원하는 '충북문화재단 국제교류지원사업(지정공모)' 충북-헝가리 프로젝트 ABM 네트워크 리서치 공모를 재단 홈페이지에 공모·추진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에
[충북일보] '2023 기록문화주간'이 오는 6월 2일부터 11일까지 열흘간 문화제조창 일원에서 펼쳐진다. '기록문화주간'은 문화도시 청주의 대표 브랜딩 사업이다. 올해는 청주시립예술단과 협업해 더욱 풍성한 축제의 장을 펼친다. 교향악·합창·무용·국악 4개 시립예술단과 함께 청주의 역사와 문화, 인물을 공연으로 기억하고 기록하는 3일 간의 '피크닉 콘서트', 가족을 위한 특별무대 '온가족 스테이지', 도시풍경 기록 사진전 '청주 리와인드', 테마 체험 '기록탐방', 문화마켓 '굿쥬마르쉐'까지 기록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득 채워졌다. '피크닉 콘서트'는 오는 6월 2일부터 4일까지 매일 오후 7시 30분 문화제조창 야외광장에서 개최된다. 시민 누구나 돗자리를 챙겨와 초여름 밤을 만끽하며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첫 날인 2일에는 국악단과 무용단이 '청주를 두드리다'를 주제로 신명나는 우리 음악과 춤으로 축제의 막을 연다. 이튿날에는 교향악단과 합창단이 '청주를 노래하다'를 주제로 청주의 인물과 문화원형을 음악으로 풀어낸다. 청주출신의 세계적인 현대음악가 재독 작곡가 박영희를 기념하는 특별 세션과 청주 출신 정상급의 바
[충북일보] 공예 분야 세계 최초·최대 규모의 행사인 청주공예비엔날레가 24일 100일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지난 20일 문화제조창 야외 광장에서 시민과 함께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D-100 기념행사'를 갖고 개최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1999년 시작해 올해로 열세 번째를 맞은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주제는 '사물의 지도- 공예, 세상을 잇고, 만들고, 사랑하라'이다. 비엔날레의 주제를 대변하는 본 전시에는 약 20개국 90명 내외 작가가 참여해 3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세계적인 공예가 히로시 스즈키(Hiroshi Suzuki, 일본), 황란(Hwang Ran, 대한민국) 작가가 공예의 '생명 사랑'을, 빔 델보이(Wim Delvoye, 벨기에)와 스튜디오 더스댓(Studio ThusThat, 네덜란드) 등이 인간의 노동, 소재, 기술, 공동체에 대한 새로운 대안으로서 공예의 미래를 탐색하게 될 것이다. 국제적인 공예담론을 제시하는 크라프트 서밋과 국내외 작가들이 함께 교류하며 공예 가치를 대중화하는 국제워크숍 등 학술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번 청주공예비엔날레에서는 여권 없이도 '스페인'을 여행하는
[충북일보] 충주시는 '2023년 어린이 안전문화 공연(안전 뮤지컬)'을 23일과 24일 이틀간 충청북도중원교육문화원에서 진행했다. 안전 뮤지컬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재난 및 안전 분야 취약자인 어린이의 재난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는 연출과 함께 진행된 안전교육용 뮤지컬이다. '뭉치와 안전이의 안전나라 대탐험'이라는 공연명으로 진행된 안전 뮤지컬에서는 어린이의 눈길을 사로잡는 화려한 레이저쇼는 물론 풍선아트가 함께 진행돼 호기심 가득한 영·유아 어린이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다. 시는 엔데믹 이후 개최된 첫 공연답게 풍성한 볼거리가 더해져 안전에 대해 재미와 함께 알게 되는 유익한 시간을 아이들에게 선사했다. 시 관계자는 "재난 대응에 취약한 어린이들에게 안전 체험이 가미된 공연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모두가 안전한 충주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주민들을 위해 '2회 생거진천 BOOK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내달 10일 진천군립도서관 광장에서 열리는 '생거진천 BOOK 페스티벌'은 군민들에게 책과 문학의 매력을 전달하고, 독서 문화의 중요성을 알리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참여할 수 있다. '2023 진천의 책 선포식'과 함께 작가와의 소중한 만남, 창의적인 체험, 다양한 문화 이벤트가 펼쳐진다. 선포식에서는 지난 1월부터 진천군민 3천여 명이 함께 선정한 올해의 책을 알리고 독서릴레이, 독서토론회, 전국 글쓰기 공모전을 갖는다. 또한, 진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섬, 1948'의 저자 심진규 작가와 같은 공간에서 함께 호흡하는 강연과 아름다운 비눗방울의 세계를 경험할 버블쇼와 도서관 음악회가 진행된다. 축제장 내 독서크루존에서는 진천군립도서관 사서의 주제별 전문정보 서비스와 토론의 장이 마련된다. 특히 웹툰창작체험관과 아로마테라피, 북스타트, 보드게임, 과학실험, 전통놀이, 수어체험, 토피어리 만들기, 캘리그라피, 진로상담, 창의미래센터 4D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책나눔 부스에서는 도서교환전, 도서나눔전도 펼쳐진다. 진천군립도서관 실내에서는 '독서동
[충북일보] 충북문화재연구원이 지난 19일부터 '지역문화유산교육사업-탐나는 청주'프로그램을 본격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충북도와 청주시가 함께 주관하는 이 사업은 청주 도심의 매장문화재를 주제로, 옛 청주지역에 자리 잡았던 삼국시대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청주시내 3~6학년 초등생을 대상으로 한 '탐나는 청주-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참여자가 연구원에 직접 방문해 △백제 고리자루칼 우드토이 △고구려 금동귀걸이 모양 선캐처 만들기 △신라 부장품을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청주의 삼국시대 역사를 생생하게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총 8회 실시될 예정이다. 충북문화재연구원은 문화유산을 접하기 어려운 청주 지역내 소규모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탐나는 청주-찾아가는 신봉의 이야기'도 진행한다. 2021년 문화재청에서 인증한 '문화재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 총 4회 실시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문화재연구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교육활용팀(☏043-279-5400)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기업과 예술단체 간 메세나 인식을 확산하고, 문화예술후원을 활성화하기 위한 '문화예술후원 매칭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문화예술후원 매칭사업'은 도내 예술단체와 기업이 함께 추진하는 기부금 매칭 사업이다. 예술단체가 기업체를 대상으로 후원금을 확보하면 해당 금액만큼 일대일로 매칭해 지원한다. 단체별 일대일 매칭 지원 금액은 최소 300만 원에서 최대 2천만 원까지이며, 도내 문화예술활동과 관련하여 다수의 기업으로부터 후원금 확보가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충북에 소재한 문화예술단체로, 기업의 지정기부금 약정이 확정된 예술단체면 신청 가능하다. 단, 결연 기업은 법인으로 등록된 기업체에 한하며 사회적기업·문화예술협동조합의 경우 예외적으로 허용한다. 신청 접수는 24일부터 오는 6월 16일까지 이메일(cbfcpr@cbfc.or.kr)로 진행한다. 사업신청서와 기부약정서 등 제출서류를 준비해 신청하면 된다. 충북문화재단은 "기업과 예술단체 간 결연을 통해 문화예술후원 문화를 활성화하고, 문화예술을 매개로 지역 경제와 사회적 가치를 견인하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공모내용은 충북문화재단 홈페이
[충북일보] 트롯요정 김다현과 그의 아버지 김봉곤씨가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청주시와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23일 청주시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김봉곤·김다현 부녀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봉곤·김다현 부녀는 곧바로 이번 비엔날레의 입장권 공동 1호 구매자로 공식 행보를 시작했다. 김다현 홍보대사는 300만 원 상당의 사랑의 입장권을 기부하는 나눔으로 의미를 더했다. 기부된 사랑의 입장권은 청주시 내덕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해 소외계층의 문화생활을 위해 사용된다. 이들은 앞으로 국내외 홍보는 물론 오디오 전시 가이드 녹음 등 다양한 역할로 비엔날레의 성공개최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봉곤·김다현 부녀는 "충북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문화축제에 홍보대사이자 첫 입장권 구매자가 될 수 있어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공예비엔날레를 알리는 것은 물론 더 많은 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사랑의 입장권 기부 행렬이 이어지는 일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조직위원장인 이범석 청주시장은 "첫 입장권 구매도 고맙고 반가운 일인데 김다현 양은 나눔 행보로 모두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했다"며 "두 홍보
[충북일보] 제천문화원이 제천시민, 문화회원 70명을 모집해 진행한 '공연과 함께하는 문화유적답사'를 최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참가자들은 이천월전시립미술관에서 도슨트의 설명을 들으며 장우성 화백의 그림을 감상하고 예술의전당에서 연극을(추남 미녀) 관람했다. 먼저 월전 장우성(1912~2005) 화백을 소개하는 이천월전시립미술관에서 그림을 감상했다. 월전 선생은 20세기 한국의 변화와 발전을 이끈 주역으로 한국화의 대가로 한국화의 참모습을 국내는 물론 국제무대에 펼치며 위상을 높였고 국내 주요 기관에 수많은 작품이 소장된 작가기도 하다. 도슨트 소개에 앞서 월전 화백 셋째 아들인 장학구 관장은 "제천은 우리 집안과 역사가 깊은 지역으로 아버님(장 화백)은 수산 무두산 정상의 증조할머니 산소가 있는 화필봉을 그리며 동양화 화가의 꿈을 꾸셨다"며 "아버님께 수없이 들은 말이라 내 고향 친구들이 오신 기분으로 직접 맞이하고 싶어 이렇게 자리를 만들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2019년 초연되며 많은 사랑을 받은 연극 '추남, 미녀'를 감상하며 마무리됐다. 문화원 소속 문화학교 수채화 교실 원귀남 회장은 "월전 화백의 그림…
[충북일보] 청주서원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독서아카데미 공모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문화시설이 지역민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하는 사업이다. 서원도서관은 이반 사업 선정으로 국비 930만여 원을 지원받아 '서양 고대 철학자와 깊이 있는 삶의 대화'를 주제로 '철학산책'이라는 강좌를 운영한다. 강좌는 소크라테스와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의 사상을 알아보고 헬레니즘과 헤브라이즘 사상에 대한 심도 있는 강의로 구성돼 오는 25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청주시민인 성인이면 누구나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 (☏043-201-4183)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서양 문화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다양한 철학자의 사상과 헬레니즘, 헤브라이즘 사상을 접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동부창고가 오는 29일까지 생활문화 '기발한 클래스-여름편' 참여 수강생 모집에 들어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되는 '기발한 클래스'는 생활문화 강사가 자신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살려 클래스를 직접 제안하고 운영하는 프로젝트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명의 강사진이 여름편과 가을편으로 나눠 운영한다. 여름편은 5개 클래스로 △캐리커처, 나도 할 수 있다! △기분을 말해봐, 감정 오일 테라피(DIY 아로마오일) △내가 만드는 마술 같은 하루(마술 배우기) △니들 드로잉 △실크스크린 굿즈 만들기가 운영된다. 오는 6월 7일부터 순차 개강해 7월 29일까지 수업을 진행한다. 참여 신청은 오는 29일까지 동부창고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모집 인원과 재료비, 수업 일정은 클래스 별로 상이하며 1인당 최대 2개 클래스까지 신청할 수 있다. 공정한 참여 기회 제공을 위해 최종 수강생은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이 밖에 더 자세한 내용은 동부창고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dbchangko) 또는 전화(043-715-6869)로 확인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이 2023년 충북갤러리 정기대관 공모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충북갤러리는 지난 10일 개관전을 시작으로 서울 지역의 전시공간 확보라는 지역 미술계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조성된 공간이다. 서울시 인사동 인사아트센터 2층(서울시 종로구 인사동길 41-1)에 마련됐다. 2023 충북갤러리 정기대관 기간은 재단이 주관하는 기획전시 기간을 제외한 7월부터 12월까지이다. 신청대상은 충북 지역작가를 우선으로 하며, 그 외 충북문화재단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전시로 신청자격에 따라 대관료는 상이하다. 정기대관 신청 접수는 22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다.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충북문화관 대관 안내를 통해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심의를 통해 6월 중 충북문화재단·충북문화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개별 승인 통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나 전시운영TF팀(☏070-422-6240~1)으로 문의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