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이 저소득 청년층에게 월 5만 원씩 1년간 최대 60만 원의 월세를 지원하는 청년 월세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해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마련된 전액 군비 지원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신청일 기준 증평군에 주소를 둔 18~39세(1984~2006년생) 청년으로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로 월세 50만 원 및 임차보증금 5천만 원 이하 주택에 부모와 별도 거주하는 무주택자다. 지난해 12개월의 월세를 지원받은 청년도 신규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30일까지로 신청서 및 증빙서류 지참 후 군 미래전략과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 신청하면 된다. 군은 신청자에 대해 지원기준 적합 여부 검토 후 대상자 30명을 5월 말 선정할 예정이다. 다만,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공공임대(국민임대, 행복주택 등) 거주자, 임대인이 신청인의 '부모(또는 배우자)'인 경우, 당해연도에 국토부 청년월세지원사업 등 유사 주거 지원사업 수급자 등은 선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청년 월세 지원사업이 지역 내 청년들의 자립 기반 마련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충북일보] 보은군은 민원인의 편의성 증대와 산뜻한 민원실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군청 민원실 봄맞이 환경정비를 마쳤다고 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민원실의 낡은 소파를 민원인의 동선에 맞게 새로 교체했고, 테이블과 의자를 추가로 배치해 민원인들이 대기하면서 북카페를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했다. 민원인들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서류를 작성할 수 있도록 서서 이용할 수 있는 서류 필경대도 갖췄다. 앞서 군은 시력이 좋지 않은 민원인들을 위해 정보검색대에 큰 글자 키보드와 다문화 가정이나 외국인을 위한 인공지능 통·번역기를 설치해 놓았다. 임춘빈 군 민원과장은 "딱딱한 관공서 분위기를 부드럽게 바꾸고, 민원인이 머무는 시간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민원실을 꾸몄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1일부터 30일까지 2024년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 신청을 받는다. 임업직불금은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산지에서 임산물생산업 또는 육림업에 종사하며 지급요건을 충족하는 임업인과 농업 법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올해부터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임업-in 통합포털에서 간편하게 온라인으로도 신청 가능하다. 또 소규모 임가직불금 지급단가가 120만 원에서 130만 원으로 상향됐고, 직전년도 연간 종사일수가 90일에서 60일로 완화됐다. 시는 지급대상자를 확정 후 5월부터 9월까지 소득검증과 의무 준수사항 이행점검을 하고 11월 중 임업 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임업직불금 관련 자세한 사항은 임업직불금 연중 전화상담센터(1588-3249), 충주시청 산림녹지과 또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남기호 산림녹지과장은 "임업직불금 혜택에서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미리 자격요건과 구비서류를 확인하고 신청 기간 내에 직불금을 신청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각종 지원사업과 제도개선을 통해 임업인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1일 열린 4월 월례조회에서 속도감 있는 업무추진을 강조했다. 조 시장은 "시간이 어떻게 흐르는지 모르게 빨리 흘러 어느덧 4월이 됐는데, 지난 3월도 돌이켜보면 많은 현안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됐다"며 "충주-원주 협업으로 소태면 일대 상수도 공급, 충주·대소원에코파크 연료 전지사업 추진, 평생교육 활성화 공모사업 선정, AI 챗봇 민원안내 서비스 도입 등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4월의 시정은 보다 속도감있게 주요업무가 추진돼야 한다"며 "아무 생각없이 몸을 쓰는 것이 아니라 머리를 써서 시민들이 느끼는 불편사항은 무엇이고, 불편의 원인은 어디에서 왔는지, 또 재발방지를 위한 방안은 어떻게 마련할지 고민하는 데에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특히 그는 "새로운 정책을 펴거나 사업을 추진할 때 사업의 추진 이유와 목적을 명확히 이해하고, 어떤 정책적 목표를 담고 있는지, 시민에게 어떤 이득을 가져올 것인지를 고민하면서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 시장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정치적 중립 의무 준수와 산불방지를 위한 철저한 예찰을 지시했다. 충주 / 윤호노기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에 참석해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의 아주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2022년 4월17일)부터 부활절 연합예배에 참석했으며, 이번이 세 번째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서울 상동구 명성교회에서 개최된 부활절 연합예배에는 기독교 주요 교단의 지도자들과 성도 7천200여 명이 참석해 장종현 목사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찬송, 대표기도, 성경 봉독과 이철 목사의 설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축하 인사에서 "지금 우리는 나라 안팎으로 심각한 도전과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이런 때일수록 부활의 참뜻을 되새겨 모두가 함께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인류를 죄에서 해방시키는 무한한 사랑을 보여주셨다"며 "모두가 진정한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사랑과 연대의 정신을 실천하는 것이 부활의 참뜻을 이뤄가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정부와 함께 더 낮은 자세로 국민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서 국민의 아주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겠다"며 "어렵고 힘든 분들이 일어설 수 있도록 따뜻하게 보살피고
◇ '디테일이 살아있는 공약' 구석구석 현안 공약 22대 국회의원 선거 청주 서원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이광희 후보는 입법 공약부터 광역·지역·동별 공약까지 지역 구석구석 다양한 공약을 쏟아냈다. 입법공약부터 살펴보면 국회의원 국민소환제와 공수처법 개정, 사회적 참사 재발 방지와 피해자 보호를 위한 법 자치분권활성화를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등을 약속했다. 이중에서도 눈에 띄는 입법 공약은 '산업폐기물 처리 공공성 확대를 위한 법'이다. 현재 산업폐기물처리장의 인허가는 지방자치단체장의 고유 권한으로, 주민들은 허가과정에 참여할 수 없는 실정이다. 또 허가가 나면 영업 중단이나 영업 취소도 쉽지 않다. 이 후보는 이 부분에 주목했다. 법 제정을 통해 서원구로 폐기물처리장이 들어서지 못하도록 원천차단하겠다는 것이다. 이 법에는 '발생지에서 발생자가 폐기물을 처리해야한다'는 것이 명시돼 산업폐기물로부터 건강권을 보호하겠다는 약속이다. 서원구 전체 공약에 해당하는 광역공약으로는 서원행정타운 조성, 교육특구 서원 조성, 정원도시 서원 조성, 현도 워케이션 단지 조성 등을 공약집에 포함시켰다. 서원행정타운 조성 공약은 현재…
[충북일보]청주 서원은 전통적으로 진보 성향이 강한 지역이다. 20년 동안 더불어민주당이 깃발을 꽂았다. 청주 흥덕 선거구가 분구되며 흥덕갑으로 첫 국회의원을 뽑은 17대부터 21대 총선까지 민주당 후보가 모두 승리했다. 역대 선거를 보면 다자 대결 구도로 본선이 치러졌다. 18대는 총 6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고 나머지 총선은 4명의 후보가 금배지를 놓고 경쟁했다. 하지만 이번 총선은 예전과 달리 거대 양당의 맞대결 구도로 짜여졌다. 민주당 이광희(60) 후보와 국민의힘 김진모(58) 후보가 한 판 승부를 벌인다. 그동안 진보와 보수 진영 내에서 표가 분산됐던 상황이 발생하지 않게 됐다. 그런 만큼 두 후보 간 진검 승부가 펼쳐지는 셈이다. 이 같은 변수가 사라진데다 현역 의원이 없는 상태서 본선이 열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인물론과 함께 진보와 보수의 진영 싸움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는 당내 경선에서 이장섭 국회의원을 누르고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두 번째 총선 도전 만에 본선 무대에 진출했다. 21대 총선 때 경선에서 이 의원에게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9대와 10대 충북도의원을 지낸 그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강조하며
[충북일보] 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후 첫 주말인 31일 충북 여야 후보 21명은 지역 곳곳을 누비며 유권자 표심 잡기에 공을 들였다. 후보들은 각자의 유세 일정에 따라 인파가 몰리는 길목과 유원지, 부활절 예배가 열린 교회·성당 등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은 '정권 심판론' 확산에, 국민의힘은 '거야 심판론'을 부각하는 데 주력했다. 전국적으로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조국혁신당은 비례대표 후보와 당원들이 버스를 타고 청주에서 유세를 펼쳤다. 충북 '정치 1번지' 청주 상당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강일(56) 후보는 이날 명암저수지 앞에서 새벽 인사를 시작으로 아파트 단지, 상당산성, 무심천 등 주민들 왕래가 잦은 곳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 서승우(55) 후보는 이른 아침 청주어린이회관에서 유세에 들어갔다. 이어 무심천과 방서사거리 등에서 거리 인사를 하며 표밭을 다졌다. 지난 30일에는 탤런트 최준용, 가수 박일남·최석준 등과 함께 연예인 지원 유세를 하며 얼굴 알리기에 힘썼다. 녹색정의당 송상호(52) 후보는 교회와 성당을 찾아 부활절 의미를 되새기며 유권자에게 다가섰다. 중앙로 소나무길과 금천동 일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연희(58) 청주 흥덕 후보가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함께 청주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아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이전과 현대화 등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후보는 지난 30일 노 전 실장과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지역구에서 3선을 지낸 노 전 실장과 이번 총선에 출마하는 이 후보가 시장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이 후보는 "전 지역구 의원을 하신 노 전 실장이 동행해주셔서 시장 상인들이 더욱 반가워했다"며 "특히 상인들은 요즘 경기가 너무 어렵고 먹고살기 힘들다며 민주당이 꼭 민생과 경제를 회복해야 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청주농수산물도매시장은 지금까지 충북의 물류허브로 청주 경제 한축을 책임지고 있는 고마운 시장"이라며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과 시설현대화 사업과 더불어 이전 시 불편함이 없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청주 흥덕구에 위치한 농수산물도매시장은 1988년 충북의 중추적인 물류기지로 역할을 해왔으나 현재 노후화돼 현대화 사업이 필요하다.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사업에 선정돼 내년 옥산면으로 이전 및 시설 현대화 사업의 준공을 앞두고 있다.
[충북일보] 22대 총선이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동남4군) 선거구에서 여야 간 고발전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동남4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고 31일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 후보가 예비후보 등록 전인 지난해 12월 3일 '더불어민주당 보은·옥천·영동·괴산군 지역위원장 이재한'이라고 적힌 점퍼를 입고 다수의 유권자가 참석하는 행사장을 수시로 방문해 선거운동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사진 등이 이 후보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돼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 후보가 예비후보자 홍보물에 상대 후보에 대한 비방 내용을 넣고, 공식 선거운동 전 같은 당 지방의원 등과 선거운동용 명함을 배부하는 등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민주당 충북도당은 지난 27일 국민의힘 박덕흠 후보를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선관위에 고발했다. 민주당은 박 후보가 지난 25일 열린 충북지역 방송 3사 토론회에서 '사무실에서 여론조사 기계(ARS장비)를 구입해 운용한 사실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런 일도, 그런 적도 없다'고 허위 답변을…
[충북일보] 오는 4월10일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의 유권자는 총 4천425만1천919명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총선 선거인 수가 선거인명부 확정일인 지난 29일 기준 이같이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제21대 총선(4천399만4천247명)보다 25만7천672명 증가했다. 이 중 지역구 선거와 비례대표 선거에 참여하는 인원은 4천424만5천552명이다. 주민등록이 없거나, 주민등록 후 3개월이 경과하지 않은 재외국민 등 비례대표 선거권만 보유한 선거인은 6천367명이다. 성별로는 남성은 2천191만8천685명(49.53%), 여성은 2천233만3천234명(50.47%)으로 여성 유권자가 41만4천549명 더 많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이 1천411만53명(31.89%)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 50대 871만1천608명(19.69%), 40대 785만7천539명(17.76%), 30대 655만9천220명(14.82%), 20대 611만8천407명(13.82%), 10대(18~19세) 89만5천92명(2.02%) 순이었다. 22대 국회의원 선거와 동시 실시되는 재·보궐선거의 선거구는 총 45개로, 기초단체장 선거인 수는
[충북일보]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22대 국회의원 선거 충북지역 투표소 495곳을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충북선관위는 어르신·장애인 등 층간 이동이 어려운 선거인이 투표소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1층이나 승강기가 설치된 장소로 모든 투표소를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투표소 위치는 지방자치단체 선거인명부 열람시스템이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권자에게 전달되는 투표 안내문에도 투표소가 있는 건물명과 약도가 나온다. 앞서 충북선관위는 각 가정에 투표 안내문과 정당·후보자의 선거공보를 발송했다. 거소투표 신고자 2천4백여 명에게는 거소투표용지를, 군인과 경찰공무원 2천여 명에게는 선거공보를 각각 보냈다. 충북선관위 관계자는 "선거공보를 꼼꼼히 살펴보고 투표소 위치를 확인한 뒤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총선 후보자에 대한 정보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와 정책공약마당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저연차 공무원들의 퇴사율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는 본보 보도와 관련해 시가 저연차 직원들을 대상으로 격려휴가를 부여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재직기간 1년 이상 5년 미만 공무원은 3일, 5년 이상 10년 미만은 5일의 특별휴가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사안은 지난 29일 85회 청주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의결됐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최근 저연차 직원들의 퇴사율 증가에 안타까움을 느끼지만, 현실적으로 예산의 문제가 걸려 있는 만큼 저임금에 대한 파격적인 개선은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후생복지 향상방안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시는 저연차 직원들의 원활한 조직문화 안착을 위해 △신규 임용 시 첫 출발을 축하·응원하기 위한 웰컴키트 제공 △신속한 조직문화 적응을 위한 선·후배 공무원 멘토링 프로그램 △세대 간 소통 및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소통공감워크숍 등 30여개의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충북일보는 지난해 '사표 쓰는 청주시 MZ공무원 늘었다' 보도를 통해 저연차 공무원들의 퇴사율이 높다고 지적했다. 지난 2022년 의원면직을 신
[충북일보] 국민의힘은 31일 2025년 5세부터 무상교육을 우선 실시하고 4세, 3세로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국민공약을 발표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 경기 성남 분당 연음홀에서 '4월10일은 보육비 걱정 끝내는 날' 국민공약을 발표하면서 "부모님들의 보육비 걱정을 덜어드리고 나아가 국가 책임 보육 완성하기 위한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늘봄학교로 시작된 국가책임교육을 영유야 무상보육으로 확대해 0~12세 국가 책임 교육 돌봄을 완성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내용을 살펴보면 오는 2025년 5세부터 무상교육을 실시하고, 4세와 3세로 단계적 확대를 추진한다. 유아 1인당 매월 28만 원씩 지원하고 있는 유아학비·보육료를 대폭 인상해 유치원은 표준유아교육비, 어린이집은 표준보육비 및 기타 필요경비 수준으로 지원해 학부모 비용 부담을 대폭 경감한다. 영유아 보육을 최우선에 두고 후속 입법 등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3월 기준 표준유아교육비(5세 기준)는 55만7천 원, 표준보육비(4~5세)는 52만2천원이다. 한 위원장은 "현재 어린이집, 공립유치원에 다니는 유아의 경우
[충북일보] 새로운미래 세종갑 김종민 후보가 지난달 29일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 세종을 강준현 후보에게 총선 정책연대를 공식 제안했다. 김 후보는 "윤석렬 검찰정권 심판, 노무현의 못다 이룬 꿈,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강 후보에게 요구했다. 그는 "김종민은 민주당에서 정치를 시작하고 최고위원을 역임했다"며 "검찰개혁과 윤석열 정권에 맞서 선봉에 서서 싸워온 사람으로 잠시 민주당을 떠나있다는 것이 연대하지 못할 이유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노무현 대통령이 국가 균형발전, 국가 경쟁력 강화, 수도권 인구 분산을 위해 세종을 만들었다"며 "강준현 후보의 답변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강준현 후보는 공식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지난달 30일 논평을 통해 "해도 해도 너무한 김종민 후보의 말바꾸기"라며 "자신이 말한 새로운 정치가 합종연횡(合縱連橫)인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세종시갑에 출마한 새로운미래 김종민 후보가 급하긴 급했나 보다"라는 말로 민주당 이영선 후보의 사퇴로 흩어진 세종갑선거구 민주당 지지층 표심을 공략하고 나선 김 후보의 행보를 비꼬았다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건설과는 '친절 다짐 슬로건 운동'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건설과 직원이 스스로 친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책임감 있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실시된다. 직원들이 직접 만들어 구청사 곳곳에 부착한 캠페인 구호는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하루를 바꾸는 3초의 친절', '웃음 가득한 얼굴, 건설과의 자랑거리' 등이다. 청원구 건설과 관계자는 "매일 친절 다짐 슬로건을 보면서 오늘도 친절하겠다고 다짐한다"며 "청원구 건설과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친절행정을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충주선거구 이종배 후보는 "좋은 일자리가 넘쳐나는 경제자족도시를 조성하겠다"며 31일 경제 분야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먼저 "바이오헬스 국가산단을 조기 조성하고, 바이오산업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바이오헬스 국가산단은 충북 북부권에서 최초로 승인된 국가산단이다. 주력업종은 바이오의약품, 의료·정밀·광학기기 등으로 250여개 기업이 입주를 타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더해 '바이오 소재 시험평가센터', '바이오 및 의료기기 첨단기술 실용화센터' 등을 건립해 바이오 산업 활성화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것이 이 후보의 구상이다. 이 후보는 친환경에너지 특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그는 '충주댐 친환경수열에너지 특화단지'를 구축하고, '충주댐 수력기반 그린수소 인프라 조성 및 수소특화단지'를 조성을 공약했다. 이 후보는 "지방산단을 조성하고 스마트그린산단 지정을 추진하겠다"며 "산업단지 입주 기업과 인프라의 디지털화, 에너지자립화, 친환경화를 추진해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받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국회의원은 선수가 높아질수록 할 수 있는 정치적 역량이 늘어난다"며 "더욱 강력한 4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주선거구 김경욱 후보는 31일 선거 캠프에서 정책자문위원을 위촉하고 정책자료집 전달식을 가졌다. 김 후보 정책자문위에는 도시계획·부동산 계열에서 활동하는 대학 교수, 박사 등 전문가들이 포진해 중부내륙의 제일 도시 충주의 비전을 그려나갈 계획이다. 이우진 정책자문위원회 의장(전 한국부동산학박사회 회장)은 "충주를 거점으로 한 충북, 나아가 대한민국의 발전 방안을 제시하고, 정체된 충주에 큰 변화를 가져오도록 노력하겠다"며 정책자문위의 비전을 밝혔다. 김 후보는 "저명한 전문가들께서 함께해주셔서 든든하다"며 "정체된 충주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획기적 정책제안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위촉된 정책자문위원단은 산업·교통·교육·주거 등 다양한 분야의 도시발전 비전을 담은 '충주의 미래를 설계하다' 정책자료집을 김 후보에게 전달하고, 충주시민들에게 필요한 활발한 정책제안과 자문활동을 결의했다. 총선특별취재팀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22대 총선이 치러지는 4월 10일까지 시·군과 합동으로 불법 현수막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선거 분위기에 편승한 정당이나 상업용 현수막 등 불법 현수막 증가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도는 시·군 담당공무원, 옥외광고협회 관계자와 합동 점검반을 구성했다. 규정 위반 현수막은 지자체에서 즉시 철거하고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선거 기간에는 공직선거법 90조에 따라 정당 현수막을 설치할 수 없다. 같은 법 67조에 의거 선거 현수막만 설치가 가능하다. 도는 총선이 끝난 이후에도 선거와 관련한 미철거 현수막 등에 대한 점검과 정비를 지속할 방침이다. 앞서 도는 지난 1월 12일 이후부터 2월 28일가지 정당 현수막에 대한 합동 점검을 진행했다. 정당 현수막 관리를 강화하는 개정 옥외광고물법이 시행된 데 따른 것이다. 총 297개의 규정 위반 정당 현수막을 정비했다. 유형을 보면 △설치 기간(15일) 위반 168건(57%) △현수막 높이(2.5m 이상) 등 설치방법 위반 66건(22%) △명칭·연락처 기입 등 표시 방법 위반 34건(11%) △어린이보호구역 등 금지장소 위반 25건(9%) △설치 개수 위반 4건(1%
[충북일보] 제천·단양 이경용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 29일 화물자동차 안전운임제 및 노동기본권 보장을 의제로 법, 제도 개선을 위한 총선정책 협약을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충북지역본부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안전운임제 재추진, 위·수탁제 법제도 개선, 노조할 권리 보장, 화물공영주차장 추진 등 화물노동자의 처우와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내용으로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 등 법 개정 중심의 조항으로 체결됐다. 이 후보는 "제천·단양에 1만여 명이 넘는 화물노동자들이 있으나 처우는 물론 기본적인 노동조건은 개선돼야 할 부분이 너무 많다"고 지적하며 "지역의 고용과 일자리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노동의 안정성을 서둘러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의 의미를 설명했다.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충북지역본부 이순홍 본부장은 "화물노동자의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그동안 국회에서 많은 논의가 있었으나 현 정부에서 대폭 후퇴됐다"며 "국민의 안전까지 달린 문제인 만큼 다음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돼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협약 체결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후에도 화물노동자와 정기적인 간담회를 갖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충북일보] 22대 총선 증평·진천·음성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후보가 충북혁신도시에서 새로운 공약을 내놨다. 임 후보는 지난 29일 오후 5시께 천년나무7단지 사거리 집중유세에서 공공기관 2차이전 혁신도시 우선 배치, 교육발전특구 조성, 혁신도시 행정체계 일원화 등이 핵심인 혁신도시 맞춤형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현재 혁신도시는 교육·연구기관 위주의 11개 기관이 배치돼 지역발전 견인에 한계를 노출했다"며 "시장형 공기업 등 우량기업을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혁신도시 행정체계 일원화 구축, 교육발전특구 조성 지원, 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인재 우선 채용 법적 보장, 상가주변 주차난 해결,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추진, 혁신도시 하이패스IC 설치, 충북혁신세무지서 세무서 승격 등 정주환경 개선 공약을 제시했다. 임 후보는 "22대 국회는 공공기관 2차 이전의 국회가 될 것"이라며 "우수한 공공기관을 유치해 인구를 늘리고 정주여건을 놀랍게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 특별취재팀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주선거구 김경욱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셋째날인 30일 충주 중앙시장에서 집중유세를 전개하며 충주 정치교체의 열기를 높였다. 김 후보의 집중유세에는 김종현 공동선대위원장 및 전·현직 시·도의원, 선거운동원, 당원 및 지지자, 시민 등이 함께했다. 김 후보는 "우리 충주, 나아가 대한민국을 위해 중요한 선거"라며 "무너진 민주주의를 바로세워야 한다.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정부를 반드시 심판해 민생을 되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충주는 음성, 진천에 뒤처지는 도시로 전락했다"며 "시장과 국회의원의 책임이다. 국회의원을 교체해 충주시민의 힘이 무서움을 보여줘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이종배 의원은 시장과 국회의원 14년을 했다. 세대교체를 해야 한다. 충주 발전을 다시 시작하자, 정말 잘사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충주의 역사가 바뀌는 날을 충주 시민께서 만들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집중유세에는 더불어민주연합의 백승아 공동대표와 정을호 후보도 현장을 찾아 김 후보에게 힘을 보탰다. / 총선특별취재팀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단양 엄태영 국회의원 후보가 전국 500여 개 시민사회단체로부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좋은 후보'로 선정됐다. '좋은 후보 선정 시민유권자운동본부'는 지난 29일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전체 254개 지역 후보자 697명을 대상으로 청렴성 및 도덕성, 사회적 공헌 활동 그리고 건전한 정치 철학 등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엄 후보를 '좋은 후보'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제천·단양은 물론 충북지역 전체 출마자 중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엄 후보는 21대 국회에서 초선 국회의원임에도 불구하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3회), 경제외교자문위원, 국토교통위원회 위원, 국민의힘 원내부대표(3선), 비상대책위원, 조직부총장 등 핵심 요직을 맡아 큰 주목을 받아왔다. 이번 총선에서도 △충북선 고속철도 제천역 경유 △수서(강남) KTX 직통 연결 △수도권 공공기관 제천·단양 이전 등 대형 국책사업과 △경로당 점심 무료 제공 △청년 창업 및 일자리 지원 △재택근무·자영업자 등 맞춤형 육아 지원 △농작물재해보험 정부 지원 확대 등 생활밀착형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엄 후보는 "전국에 출마한 수많은 후보 가운데 좋은 후보로 선정될 수…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이 민원실에 무인 증명 사진기를 설치했다. 그동안 매포읍 주민들은 사진관이 없어 증명사진이 필요할 때마다 단양읍이나 인근 제천시로 나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설치한 무인 증명 사진기는 여권, 운전면허증, 주민등록증, 비자 발급 등 용도에 따라 필요한 사진을 선택해 인화할 수 있다. 읍은 인화 비용을 시중 사진 촬영 가격보다 저렴한 5천 원으로 책정해 시간과 비용을 동시에 절약할 것으로 기대한다. 사진기는 이날 오후에 설치했음에도 불구하고 13명이나 이용하는 등 지역주민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첫 번째 이용자인 강미정씨는 "주민등록증 훼손으로 재발급을 받기 위해 사진을 찍으러 왔다"며 "앞으로 많은 주민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또 고령의 한 주민은 "당장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증명사진을 소장하고 싶었는데 너무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신상균 읍장은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불편 사항을 해소해 살고 싶은 매포읍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송학환경사랑은 지난 28일 제천영상미디어센터에서 4.10 총선 후보자를 초청해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는 국민의힘 엄태영 후보가 선거 출정식과 겹친다는 이유로 불참하며 3명의 후보만 참석했다. 박남화 대표는 제천·단양 국회의원 후보 초청 환경정책토론회의 개최 취지에 대해 "지역사회와 환경단체는 시멘트 공장의 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와 업체에 정책 제안과 환경 보호 조치 강화를 요구해야 한다"며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해결책 모색을 위해 총선 후보들을 모시고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토론회 배경을 밝혔다. 토론회 서두에서 권석창 후보는 "과거 국토부에서 근무하며 환경과 개발의 균형을 고려한 업무를 수행해 왔다"며 "임기 동안 지역에서 요구한 지역자원시설세의 도입을 강력히 추진했으나 추진이 좌절됐지만 이번엔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기금 형태로 운영되는 재원이 실제 환경 문제 해결보다는 다른 용도로 사용되는 경향이 있다"며 "이로 인한 사회공헌 활동 축소 등의 문제가 있는 만큼 세금(지역자원시설세)을 통한 재원 조달이 더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경용 후보는 "시멘트 산업으로 인한 환경 문제를 완화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