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달 31일 소속 근로자 등 종사자와 이용시민의 사고예방과 생명보호를 위한 안전보건경영방침을 개정했다고 2일 밝혔다. 주요 개정내용은 '중대재해 Zero, 직원·시민 안전사고 30% 감소'를 목표로 △적극적인 안전보건 활동수행 △위험성 평가중심의 예방체계구축 △안전보건활동에 대한 의무와 책임 성실한 이행 △도급·용역업체와 소속 근로자에 대한 공단의 안전·보건관리 요구사항 준수 △모든 종사자의 건강관리를 위한 건강증진활동 적극 추진 등 5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 개정안에는 조소연 이사장의 '안전에 대한 원칙은 양보와 타협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안전하고 행복한 공단환경 조성 의지가 반영돼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일 군정 주요업무평가를 위한 2회 업무평가위원회를 열었다. 군정 주요업무평가는 군정 주요 시책에 대한 추진 성과를 평가하고 결과를 환류, 행정 서비스를 개선하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다. 군은 업무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평가 전반에 대한 내용을 설정해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신규 및 재위촉 위원에 대한 위촉과, 주요 업무평가 기본계획 변경(안)과 평가대상 업무 선정 등 안건의 적정성을 논의하고 심의했다. 이어 올해 진행할 군정 평가에 대한 평가대상 업무 선정 등을 확정했다. 위원장인 조병철 음성군 부군수는 "군정 평가로 행정의 개선 방향을 도출하고 그 결과를 반영해 군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새로 도입한 '성격유형검사(MBTI) 활용 세대공감연수'와 '뇌과학기반 감정지도연수'가 직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불안, 걱정, 우울감 등 부정적 정서가 확산하면서 개인의 건강악화는 물론 근무하는 부서 전체 분위기를 해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업무고충, 과로, 특이민원 등에 따른 우울감과 스트레스로 고통 받는 직원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조직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이번 연수를 새롭게 마련했다. 연수는 희망 지방공무원 115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7일부터 8월 21일까지 8회에 걸쳐 운영 중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달 27일 전문적인 성격유형검사를 기초로 하는 세대공감연수를 시작으로 객관적인 뇌 과학기반 감정지도 연수를 진행했다. 뇌 과학기반 감정지도 연수에 참여한 정광태 교육행정국장은 "현재 나의 정신건강와 심리상태를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을 보고 놀랐다"며 "이런 결과를 바탕으로 심층상담과 심리치료를 병행한다면 서로 존중하면서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
[충북일보] 지난 1일 오후 9시48분께 괴산군 청천면 화양구곡에서 5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졌다. 2일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물에 들어간 친구 B씨를 불렀으나 대답이 없어 물속을 찾아보니 B씨는 의식이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B씨가 심정지 상태인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발달장애인의 권리 보장과 지원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다. 군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음성군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기로 하고 이달 16일까지 입법 예고했다. 발달장애인은 장애인복지법에서 정한 지적장애인과 자폐성장애인을 말한다. 군에는 지적장애인 1천110명, 자폐성장애인 60명 등 1천700명이 등록돼 있다. 이 제정 조례안은 군수가 발달장애인의 권리 보장과 자립 지원에 관한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장애 특성을 고려한 복지서비스 제공에 힘쓰도록 규정했다. 4년마다 음성군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발달장애인 권리 보장과 지원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해야 한다. 군수는 자조단체 활동, 재활·발달, 고용·직업훈련, 평생교육, 문화·예술·여가·체육 활동, 거주시설·돌봄·주간활동·방과후 활동 등의 지원 사업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관련 조례 제정 추진은 앞으로 국비와 매칭되는 재활서비스사업에 예산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 마련과 발달장애인의 사회 참여 촉진 및 권리 보호를 위한 취지"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가 1~4일까지 '2023 모의 유네스코 회의'에 12개국의 대학생 50여명이 모여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기여하는 스포츠와 무예의 역할을 주제로 논의하고 있다. 모의회의는 국제회의 방식의 의사규칙을 적용한 회의 진행으로 참가한 청년들의 국제적 역량을 높이고,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특히 유네스코가 스포츠 분야에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Fit for Life Alliance'의 성공적인 실천과 정착을 위한 국제적인 연대 방안을 다양한 시각에서 살펴보고 이를 반영한 결의안을 작성하게 된다. 'Fit for Life Alliance'는 스포츠와 신체 활동이 갖는 사회·경제적인 효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공공과 민간의 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국제적인 계획이다. 지난 6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제7회 국제체육장관회의(MINEPS)에서 만장일치로 승인됐다. 센터 김규직 사무총장은 "이번 모의회의가 청년들의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다양한 국가의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우정을 쌓고, 좋은 추억을 가득 안고 돌아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
[충북일보] 음성군은 '8대 유엔사무총장 반기문 평화기념관'에서 8월 한달간 주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5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단 13일(일요일)은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않는다. 매회 선착순 25명을 대상으로 당일 현장에서 접수 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재료가 소진되면 일찍 마감할 수 있다. 토요일은 바닷가에 무분별하게 버려진 유리 조각을 재활용해 '업사이클링! 바다유리 목걸이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일요일은 한국 전통 종이인 한지를 이용해 '한지 보석함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해마다 되풀이되는 꿀벌류의 실종 또는 폐사 요인 가운데 하나로 추정되는 꿀벌응애류에 의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양봉농가에 적극적인 방제를 당부했다. 2일 센터에 따르면 꿀벌응애류는 꿀벌 애벌레와 성충에게 직접 피해를 주거나 각종 질병과 바이러스를 매개해 양봉산업의 생산성을 떨어뜨리는 주요 해충이다. 여름철 제때 방제하지 않으면 월동 중 꿀벌 폐사 피해가 늘어난다. 꿀벌응애류 방제는 연중 3번의 중요시기가 있는데 꿀벌의 비산란 시기가 응애류 방제의 적기다. 센터는 올해 꿀벌응애의 경우 7월 초기 증식해 9월 피해 수준까지 증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8월 안에 적극적으로 방제해 밀도를 낮추고 관리해야 한다. 꿀벌응애 방제는 친환경 방제와 화학적 방제를 병행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 꿀벌응애류 화학적 방제에는 대부분 동물의약품인 스트립(플루바리네이트)과 액제(아미트라즈)를 쓴다. 스트립은 벌집 사이에 끼워 사용하며, 액제는 벌집과 꿀벌에 분무한다. 친환경 방제제로 유기산인 개미산과 옥살산도 효과가 있다. 개미산은 30㎖(60% 농도)를 기화기에 넣어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귤껍질을
[충북일보] 충주 삼원초등학교는 최근 열린 2023.KBO 소년 티볼 페스티벌 초등 스포츠클럽 티볼대회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해 53개 팀 에이스 타자들이 참여한 홈런왕 선발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을 한 선수는 김화중(6년) 학생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야구의 리드업 스포츠인 티볼을 통해 미래 야구팬을 확보하고, 초등학생들의 체육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이번 대회는 보은 KBO 야구센터에서 열렸다. 이재훈 교장은 "더운 날씨에도 우리 학교 선수들을 비롯한 여러 팀의 열정에 감동했다"며 "아이들에게 소중한 기회의 장을 열어준 KBO와 한국티볼연맹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홈런왕 준우승 타이틀과 함께 비거리 60m가 넘는 우월 3점 홈런을 기록하며 8강 경기를 연장전까지 끌고 간 김화중 학생은 "덥고 힘든 날씨지만 팀원들과 함께해서 정말 즐겁고 신나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더 노력해서 다음 대회에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삼원초는 엘리트 체육인 배드민턴, 수영, 육상부의 운영과 함께 6학년 담임교사와 아이들을 주축으로 티볼 학교스포츠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교육지원청(교육장 오은주) 학교지원센터가 '교육복지안전망 구축사업 자원봉사단 그린나래'를 운영한다. 센터는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9일까지 6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기부문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은 초·중·고교 교육복지 대상 학생 포함 40명이 자원봉사단을 지원을 받아 교육지원청 진로직업실에서 과일청, 오이소박이, 멸치볶음 등의 집 반찬을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 진천소방서, 경로당에 기부하는 것이다. 오는 9일에는 한국가스안전공사 수소안전뮤지엄 체험활동을 통해 생활 속 가스안전의 중요성과 안전수칙을 익히게 된다. 김윤구 센터장은 "방학을 맞아 학생들의 결식 예방과 식사 해결 능력을 키우기 위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만든 음식을 지역사회에 기부해 올바른 시민의식을 길러주고 있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오는 31일까지 하반기 착한가격업소 이용 주간을 운영한다. 군은 지속되는 고물가 상황에서도 가격을 올리지 않고 품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착한가격 업소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공직자뿐만 아니라 전 군민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군에는 현재 외식업, 미용업, 세탁업 등 20개소의 착한가격업소가 지정돼 있으며 상수도 요금 20% 감면, 쓰레기봉투 등 소모품 지원, 공공요금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곳은 △진천읍(고려식당, 김밥세상, 사석한우촌, 마당한우촌, 명가떡집, 오가네착한밥집앤포차, 미소가득꼬마김밥, 양양만두, 어전, 연형식당, 외갓집, 골목식당, 또또크리닝, 헤어테크, 진천컴세상) △덕산읍(맹동집, 금잔디미용실) △초평면(초평농부식당) △이월면(진천막국수, 원미용실) 등이다. 군청 공무원들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주 1회 이상 참여해 착한가격업소 유지에 도움을 주고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이번 이용 주간에는 행정안전부와 신한카드가 함께하는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이벤트를 통해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플레이 앱 안에서 마이샵쿠폰 착한가격업소 혜택 활성화 기능을
[충북일보] 증평군이 최근 최고기온이 35℃를 오르내리며 폭염경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폭염 대책을 강화한다. 군은 7월 장마가 끝나고 곧바로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군은 폭염대비 종합대책을 본격 가동하고, 폭염대응 TF팀을 통해 폭염상황을 총괄 관리하며 분야별 예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폭염특보 시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전파하기 위한 폭염정보 전달체계를 구축하고 경로당, 금융기관, 관공서 등 137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9월말까지 운영한다. 또한, 생활지원사와 자율방재단, 이장 등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를 활용해 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 안부확인 및 방문간호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키로 했다. 농촌 영농현장과 건설현장은 온열질환 등으로 폭염 피해가 가장 빈발하는 곳으로 폭염특보 시 신속한 전파를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인력 등을 통한 문자 발송 및 차량방송 실시, 하루 두 차례 이상 현장중심 예찰과 계도활동을 진행한다. 건설현장과 농·임업 영농작업장 등 현장 근로자들은 물과 그늘, 휴식 등 예방활동을 집중홍보하고 작업자 안전관리를 위해 무더위 시간대 휴식시간 제공 등 준수사항을 점검한다. 이 외에도 군은 33개소에 그늘막을
[충북일보] 진천군 문백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이규태)가 지역 아동의 행복을 위한 위기 아동 조기 발굴과 선제적 행정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는 지난 6월부터 추진 중인 'e아동 행복 지원시스템 위기 아동 지원 연계사업'으로 대상자 발굴 복지서비스 욕구를 반영한 신청으로 현재까지 3가구에 150만 원 상당의 생계비(육아용품), 교육비 등을 지원했다. 또한, 촘촘한 위기 아동 조기 발굴을 위해 'e아동 행복 지원시스템'을 연계해 생활 실태, 아동복지 욕구 파악 등 기초적 상담과 함께 직접 현장 방문을 통해 양육 상황을 점검했다. 이규태 면장은 "최근 출생 미등록 등 위기 아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고 이에 대한 발굴과 지원체계 강화가 시급하다"며 "아동·청소년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소방서(서장 한종우)가 내달 21일까지 제 16회 청소년 안전뉴스 영상 경연대회 참가팀을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Z세대의 남다른 시각을 통해 미처 생각지 못한 안전상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우수작을 활용하여 대국민 안전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참가대상은 증평군 소재의 중·고생으로 최근 발생한 소방관련 사건·사고 브리핑 또는 화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는 모든 형태의 자유 영상 콘텐츠(3분 이내)를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증평소방서 예방안전과(043-830-0252)로 문의하면 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소장 박지민)가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일환으로 운영되는 '갱년기 탈출! Happy 한의약 건강 교실(2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갱년기의 이해와 관리'란 주제로 보건소 한의사의 건강교육과 상담을 통해 갱년기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9월부터 11월까지 매주 1회(목요일 오전 10~11시) 12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갱년기 증상을 극복·관리하기 위한 한방요가, 명상, (원예)체험활동, 걷기 활동(치유의숲), 고위험군 한의 진료 등 다양한 활동으로 운영된다. 대상자는 40~60대 중·장년층 20명으로 선착순 모집하며, 사전평가를 거쳐 고위험군을 우선 선정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한의진료실(043-539-7412)로 문의하거나 군 홈페이지(www.jincheon.go.kr)를 참고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갱년기 극복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중·장년층의 슬기로운 갱년기 극복과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난달 집중호우에 따른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충북도와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2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에 입력한 집중호우에 따른 지역 내 재산·시설물 피해는 859건, 50억 원으로 집계됐다. 군은 현재 사유시설 833건 21억 원의 재산피해는 입력을 완료했다. 공공시설 26건 29억 원은 중앙조사를 진행하고 있어 빠르면 내주중 최종 피해 집계가 완료할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군은 최종 피해 집계가 완료하면 호우 피해 금액이 국고 지원 대상 기준인 32억 원 이상, 읍 또는 면 기준 8억 원 이상으로 재난지역 선포 기준을 초과한다고 판단해 호우피해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을 요청할 계획이다. 군은 증평읍 율리 일대 산사태와 덕상리 일대 침수 등으로 이재민과 일시 대피자가 7가구 11명 발생해 임시 주거시설을 제공했다. 농경지와 축산시설 침수에 따른 농가 피해 복구를 위해 육군 37사단 장병,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 920여 명과 장비 221대(장비인력 428명)를 투입해 복구했다. 군은 보다 신속한 피해 수습과 피해군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필요하다는
[충북일보] 증평군이 재활용품 인식개선 및 환경보호 실천을 위해 현수막 재활용 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와 도에서 추진하는 2023년도 현수막 등 재활용 지원사업의 공모에 선정돼 3천700만 원의 도비교부금을 확보했다. 현수막 재활용 지원사업은 폐현수막 재활용품 및 친환경 현수막 제작을 통해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는 탄소중립 청정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추진한다. 군에서 게시하는 현수막 제작 시 친환경소재를 사용해 현수막을 제작하고, 불법현수막 수거 후 발생한 폐현수막을 각종 재활용품(에코백, 마대, 우산 등)으로 재생하는 폐현수막 재활용품을 제작한다. 제작한 마대는 용도별로 활용하고, 에코백, 우산 등은 청사 내에 비치하여 자유롭게 사용하고 반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증평군은 환경보호 및 일자리창출, 탄소중립 문화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시설지원사업소의 '학교 법정시설 통합관리'와 '찾아가는 시설보수 서비스'에 대한 학교현장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설지원사업소는 학교현장의 업무를 덜어주기 위해 지난달 세종지역 학교 142곳을 대상으로 '2023 상반기 학교 법정시설 유지 관리 지원 만족도'를 조사했다. 조사결과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 상반기에도 93%의 높은 만족도를 보여 학교시설지원 사업이 현장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학교 법정시설은 전기·소방·승강기 등 안전관리가 필요한 주요 시설을 말한다. 학교는 관련 규정에 따라 전문 업체를 통해 이 같은 시설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관리해야 한다. 시설지원사업소는 전문 업체와 계약을 체결해 학교 대신 법정시설을 유지·수리·관리하고 있다. 또한 일선 학교의 시설관리 인력으로 처리하기 어려운 시설물 보수 등에 대해서도 시설지원사업소의 전문 인력을 투입해 처리를 돕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시설지원사업소는 올해 상반기 지역 모든 학교의 법정시설에 대한 정기점검·관리와 함께 학교 142곳을 대상으로 전기 3건, 소방 7건, 승강기 7건 등 모두 17건의 학교 법정시설 수리를 지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위원장 이소희)는 지난 1일 세종시교원단체총연합회와 교육현안에 대해 소통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교사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하고 교육활동 침해로 어려움을 겪는 학교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이소희 위원장과 교육안전위원회 위원, 세종시교원단체총연합회 남윤제 회장, 주요간부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서 과도한 민원과 교권침해 사례의 심각성, 최근 교권보호 관련 입법발의 현황과 앞으로 활동방향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소희 위원장은 "학생 교육과 생활지도에 걸림돌이 되는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과감하게 걷어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교육안전위원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규제혁신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군은 규제혁신전담관을 부군수로 지정하고, 법무평가팀 공무원들이 기업체와 소상공인, 주민을 찾아 어려움을 듣고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이어 군 자체 행정력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사항은 개선 방안을 마련해 즉시 개선하기로 했다. 중앙정부 소관 사무에 대해서는 중앙으로 건의해 그 결과를 직접 환류할 예정이다. 기업 투자나 운영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 및 현실에 맞지 않는 규제로 일상 미 기업활동에 불합리한 사례가 있다면 연중, 누구나 신고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장을 직접 찾아 각종 규제를 발굴해 개선하는 것이 실질적인 규제혁신의 출발"이라며 "찾아가는 규제혁신 신고센터 운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기획감사실 법무평가팀(043-871-3073)으로 연락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자율방재단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일까지 이틀간 연서면에서 수해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세종시 자율방재단원 15명은 연서면에 있는 복지시설 '늘푸른집'을 찾아 쓰러진 수목을 제거했다. 세종시 자율방재단은 지난달 17일에도 연서면 유류탱크 파손 위험 지역 복구 작업에 참여했다. 양길수 세종시 자율방재단장은 "단원들의 봉사활동이 지역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집중호우 피해복구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고문변호사 1명을 신규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2일 밝혔다. 위촉된 고문변호사는 법무법인 백양 박영수(사진 왼쪽) 변호사로 8월1일부터 2년간 괴산군의 소송사건과 각종 이의신청, 행정심판 및 기타 법령해석에 대한 자문을 수행한다. 송인헌 군수는 "현장에서 쌓은 노하우와 해박한 법률 지식을 바탕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법률 자문과 소송수행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2일부터 27일까지 이응다리 아래에 마련된 어린이 물놀이시설을 운영한다. 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응다리 물놀이시설 규모는 400㎡로 크지 않지만 미끄럼틀, 그네 등이 설치돼 있다. 지난해 첫 개장 당시 영유아를 동반한 가족단위 이용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달 집중호우로 이응다리 물놀이시설 전체가 침수돼 사용할 수 없게 됐다. 그러나 폭염이 연일 계속되자 시공원관리사업소는 침수된 이응다리 물놀이시설을 그대로 둘 수 없었다. 시민들에게 도심 속 피서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물놀이시설을 신속히 복구하고 개장준비를 마쳤다. 지난해 개장 당시 샤워장이 없어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지만 올해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남여 샤워시설을 설치했다. 노희동 공원관리사업소장은 "깨끗한 수질관리와 안전요원 상시 배치로 쾌적하게 물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응다리 관리센터(☏044-868-9127)로 연락하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역 노인의 전염병 예방을 위해 상수도 미보급 경로당 먹는 물 감염병을 검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상수도 미보급 경로당 먹는 물 감염병 검사는 병원체 증식이 쉬운 여름철 감염병 예방과 관리를 위해 추진됐다. 군 보건소는 충북보건환경연구원과 협력해 군내 경로당 339곳 중 지하수를 음용하는 경로당 70곳을 대상으로 6∼7월 두 달간 진행했다, 식중독균 16종을 비롯한 바이러스 6종을 검사한 결과 모든 시설에서 세균 및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수해지역에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 발생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집단발생을 막기 위해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신속히 보건소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2일부터 10일까지 2023충주 SW·AI여름방학 영재교실을 운영한다. SW·AI 영재교실은 정보교육 소질과 재능을 갖춘 학생의 조기 발굴, 프로그램 작성·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정보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영재교실은 소프트웨어에 흥미와 소질이 있는 초·중학생 51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엔트리로 배우는 게임 코딩, 햄스터 로봇과 마이크로비트를 활용한 피지컬 컴퓨팅, 터틀 그래픽 모듈의 파이썬 함수와 객체 개념을 이용한 GUI 기반 프로그램 만들기 실습 등 3강좌를 개설했다. 정보역량이 우수한 현직 교사가 교육을 진행한다. 심선보 교육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발전시켜 창의적인 미래인재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디지털 인재를 기르는 정보교육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SW·AI영재교실은 여름방학 영재교실에 이어 학기 중 영재교실을 10월, 11월 3기에 걸쳐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