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지역 내 위기가구 발굴 활성화를 위해 제보자 포상 근거 마련에 나섰다. 시의회는 최근 위기가구 발굴 제보자에 대한 포상금 지원을 골자로 한 '제천시 위기가구 발굴 지원에 관한 조례안'의 입법예고를 마쳤다. 김수완·이영순·이재신·송수연·윤치국·한명숙 의원 공동발의로 추진된 이번 조례안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민 제보를 독려하고 위기가구의 선제적 발굴을 통해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조례를 대표발의한 김수완 의원은 "진정으로 사회를 변화시키는 것은 이웃을 배려하는 선한 마음"이라고 강조하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호소했다. 한편 입법예고를 마친 조례안은 이르면 오는 9월 중순 제327회 임시회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조치원 일원에서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는 조치원복숭아축제를 대비한 폭염대책이 마련됐다. 세종시는 봄철 저온과 여름 집중폭우로 피해를 입은 복숭아재배 농가들의 시름을 덜기 위해 홍보판매 중심의 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연일 계속되는 폭염이 발목을 잡고 있다. 세종시문화재단은 이에 대한 대책으로 물놀이와 텐트 아래서 진행되는 디저트카페 복숭아 홍보판촉 행사를 제외한 낮 시간대 공연들을 모두 저녁 시간대로 옮겼다. '청소년 태권도 뮤직퍼포먼스', '청소년 랜덤 플레이댄스' 등 어린이·청소년이 참여하는 낮 시간 공연 프로그램은 저녁 6시로 변경됐다. 장소도 물놀이장으로 옮겨져 오후 6시 이후 대형 슬라이드를 제외하고 1시간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됐다. 도도리파크 도원시네마에서 진행하려던 '어린이 공연' 장소도 물놀이장으로 옮겨졌다. 고래 포토존을 배경으로 흥겨운 버스킹과 마술쇼를 즐길 수 있는 넓은 그늘 막도 준비됐다. 천연 켄터키 잔디 위를 산책하는 프로그램도 오후 6시로 변경됐다. 신발을 소독한 뒤 입장해 잔디 위에 앉아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세종시문화재단은 5일 오후 7시 30분부터 잔디 위에 돗자리를
[충북일보]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센터는 지난 4일 '2023년 하반기 사랑나눔실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후원금은 정부가 공직사회부터 취약계층 지원 등 사랑나눔실천에 솔선수범한다는 취지에서 장·차관급 이상 정무직 공무원의 연봉 10%를 적립한 기금으로 전국의 복지사각지대 생계·주거·교육·의료지원에 사용된다. 사랑나눔실천 배분사업 수행기관인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는 상반기 3곳 1천200만 원 지원에 이어 이번에 금남면행정복지센터·세종지역아동센터·세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3곳에 1천500만 원을 지급했다. 협의회는 이와 함께 여름철 폭염 취약계층에 폭염대비 물품꾸러미 6박스도 전달했다. 사회공헌활동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단체는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홈페이지(http://sjcsw.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44-868-6737)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공·민간사업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재난안전 긴급 대책회의를 했다. 군 관계부서장, 감리단장·현장소장 등 공공·민간 사업장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폭염 및 태풍에 따른 공사현장 안전수칙 준수와 안전대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밤낮으로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온열질환 환자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현장에서 폭염예방 지도·홍보 강화, 안전수칙 준수, 온열질환 예방 조치 등을 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건설현장 관계자들의 애로·건의사항을 듣고 지원 방안을 의논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물과 그늘·휴식 등 3대 기본 수칙과 폭염에 따른 단계별 대응 요령을 공사현장에서 지켜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청소년수련원은 최근 충주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수달(수영)캠프'를 진행했다. 청소년수련원은 물놀이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위급상황 대처 능력 향상과 청소년의 신체·정서발달을 촉진하기 위해 캠프를 마련했다. 청소년 캠프는 12~15세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김형기 원장은 "청소년수련원에 관심을 두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고맙다"며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재학생 30명으로 구성된 '성신의 해외봉사단'이 최근 캄보디아에서 8박 10일 동안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번 해외봉사활동은 글로컬캠퍼스와 충주시가족센터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이루진 결과물이다. 글로컬캠퍼스는 지난 3월 가족센터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지역 다문화가정 '고향 보내주기' 프로젝트와 재학생 대상 2023학년도 성신의 해외봉사단(30명) 선발 과정을 진행했다. 해외봉사단 활동은 재학생들의 글로벌 시민의식 겸비와 건국대 설립자 유석창 박사의 '건학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이 학교의 대표적 프로그램이다. 5월부터 1차 전형 자기소개서, 교과 및 비교과과정 등의 서류심사, 2차 전형 면접을 통해 최종 30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캄보디아 교육봉사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한국문화, 보건, 영어, 음악, 체육, 미술 등의 다양한 주제로 캄보디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수준별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충주 다문화가정 '고향 보내주기' 프로젝트의 대상자로 선정된 렝스레이림(캄보디아) 씨와 간담회를 가지며 캄보디아의 문화와 현지 언어 등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했다. 정지찬(바이오생명공학전공19) 해외봉사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달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사유시설에 대한 피해신고 접수 기간을 연장한다고 3일 밝혔다. 당초 시는 지난달 31일까지 피해 접수를 마감할 계획이었지만 접수기간을 오는 4일 오후 6시까지로 연장하기로 했다. 침수와 시설물 파손 등 피해 규모가 크고 고령자가 많아 접수 기간 연장이 필요해보인다는 이유다. 이번 집중호우로 주택, 상가, 비닐하우스, 농경지, 농작물, 농기계 등 피해를 입은 시민은 이번 신고기간 내에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신고는 피해사진 등을 지참해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자연재난피해신고서'를 작성·제출하거나 '국민재난안전관리포털'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사유재산 피해신고 누락으로 지원에서 제외되지 않도록 적극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라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가구들을 대상으로 하수도 요금을 면제한다고 3일 밝혔다. 감면 대상은 지난 집중호우로 인해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에 접수된 피해 신고 가구 중 하수도 시설을 사용하고 있는 수용가다. 감면 기간은 2023년 8월, 9월 고지분이며 부과된 하수도 요금 전액을 면제한다. 이번 하수도 요금 감면은 별도의 신청 없이 감면 대상을 확정하고 직권으로 처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하수도 요금 감면이 호우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증평노인전문요양원(원장 김미숙)은 3일 원주시에서 열린 '2023년 노인장기요양보험 체험수기·사진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노인장기요양보험 체험수기·사진공모전'은 감동적인 장기요양서비스 미담 사례를 발굴, 제도의 우수성을 전파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장기요양보험을 만들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한국일보가 주관하는 공모전이다. 이번 공모전에서 김미숙 원장은 '크리스마스의 기적'이란 체험수기를 출품하여 우수상을 수상했다. '크리스마스의 기적'은 중증 치매 어르신을 돌보는 과정에서 겪는 가족과 돌봄 종사자의 어려움을 보여주는 한편 헌신적인 돌봄과 사랑이 이루어내는 기적 같은 변화를 감동적으로 담아낸 체험수기다. 김미숙 원장은 "어르신 한 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분이 살아 온 인생과 그 인생이 놓여진 시대를 이해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존엄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며 한 분 한 분께 맞춤화된 돌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중앙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일 초중고 학생이 있는 저소득 다문화가정 7가구에 30만 원 상당의 소원 상품권을 전달했다. 이날 상품권 전달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소원 상품권을 전달해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 중인 지사협 위원들은 직접 발굴한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상품권을 전달하고, 아이들의 꿈과 진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이상기 위원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다양성을 실현해 함께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박명철 중앙탑면장은 "다문화가정에 관심을 갖고 지원해주시는 지사협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웃이 이웃을 돕고, 다양한 문화 속에서 하나가 되는 행복한 중앙탑면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미원면 달천변에서 카약, 패들보드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7일부터 16일까지 청석굴 앞 달천변에서 카약 12대, 패들보드 15대를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30분 기준 요금은 성인 5천원, 청소년 2천원, 어린이 1천원이다. 탑승 대기자에게는 물놀이 튜브를 무료 제공한다. 사전 예약은 4일부터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인명구조 자격증을 보유한 안전관리요원 6명을 배치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 충북지역관리단 한빛봉사회가 3일 사단법인 제천장애인부모연대를 방문해 시원한 여름나기 나눔 활동을 실천했다. 이번 활동은 긴 장마와 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가정이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여름 이불 22세트를 지원했다. 제천장애인부모연대(회장 심명숙) 관계자는 "올해는 이례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고온다습한 날씨로 위생관리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여름 이불세트 지원으로 장애인 가족들을 도와줄 수 있어 감사하다"고 고마워했다. 한빛봉사회장 박기준 전기처장은 "예년보다 길었던 장마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가족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건강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모습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소방서(서장 한종우)가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을 실시한다. 소방서는 오는 23일 소방차 출동로 개선 범국민적 공감대 확산과 양보운전 요령 등 교육 효과 제고를 위해 전국 단위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훈련 주요 내용은 △긴급차량 출동 시 길 터주기 요령 △진입로 장애요인 확인 및 제거 조치 캠페인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계도활동 △길 터주기 범국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홍보 실시 등이다. 소방차 등 긴급차량 길 터주기 방법은 1차로에서는 오른쪽 가장자리로 일시 정지 또는 저속 주행하여 진로를 양보하고 2차로에서는 출동차량이 1차로로 진행할 수 있도록 2차로로 양보하면 된다. 차량뿐 아니라 보행자 역시 소방차량이 지나갈 때 잠시 멈춰 길 터주기가 필요하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청년농업인 4-H연합회 회원들은 3일 인력난을 겪고 있는 고령 농가를 대상으로 드론방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회원들은 이날 금왕읍 오선리 일대 논 4천950㎡에서 드론을 이용해 이삭거름과 병해충 예방을 위한 살충제, 살균제를 살포했다. . 앞서 이들은 드론 전문가로부터 드론 안전 등 이론 및 현장교육 등 필요한 교육을 받았다. 한편 10명 2개조로 구성된 음성군 청년농업인 4-H드론 자율봉사단은 청년 농업인의 집중 육성과 방제·시비 등 선두 연구기술 적용 및 보급을 목적으로 조직됐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소방서는 지역내 소방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2회 소방안전관리 실무능력 경연대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 이번 경연대회는 소방청 주최, 한국소방안전원 주관으로 소방안전관리자의 실무능력을 평가하고 관계인의 안전의식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특정소방대상물에 선임된 소방안전관리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특급·1급 대상과 2급·3급 대상 등 모두 2개다. 참가 접수는 이달 한 달간 음성소방서 예방안전과(043-880-0233)를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진행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10대 괴산군 군민감사관을 위촉하고 간담회를 했다. 군민감사관은 군민이 참여하는 열린 감사시스템 구축과 여론 의견수렴으로 행정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감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이다. 군은 이날 연임된 3명을 포함, 모두 24명의 군민감사관을 위촉했다. 이들은 2025년 7월까지 2년간 부정부패 등 각종 비리와 지역 주민의 불평, 불만사항 제보, 군정발전을 위한 제안, 군정홍보, 친절 모범공무원 추천 등을 하게 된다. 송인헌 군수는 "신뢰받는 행정 구현을 위해 민생 관련 제보와 의견을 적극 건의해 주길 바란다"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제대로 전달받아 군민과 소통하는 행정을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 이정임 의장이 3일 지역 피서지인 송계계곡을 찾아 휴가철 물놀이 사고 예방 활동에 힘쓰고 있는 119시민수상구조대를 격려했다. 제천시 의용소방대원 32명으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오는 8월 말까지 지역 내 피서지에서 인명구조와 사고 위험요인 제거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 의장은 앞서 지난달 31일에는 탁사정을 방문해 현장 근무자와 소통하며 격려했다. 이 의장은 "가만히 서 있기도 힘든 폭염에도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해 애쓰시는 시민 수상구조대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올여름 안전한 피서를 위해 피서객 여러분도 안전 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천시의회는 2021년 '제천시 의용소방대 지원 조례'를 제정해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이 활동에 필요한 물품과 경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복숭아재배 농가와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하는 세종시 조치원복숭아축제가 4~6일 사흘간 조치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집중호우 피해를 입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숭아재배 농가를 돕기 위한 복숭아 판촉행사 중심으로 펼쳐진다. 이에 따라 조치원복숭아를 홍보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세종시 곳곳에 마련됐다. 축제 주 행사장은 세종시민운동장이다. '복숭아 판촉', '복숭아 마켓', '복숭아화채 나눔'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여기서는 문화누리카드 가맹점도 운영된다. 카드소지자들은 행사장에 설치된 가맹점 30곳에서 복숭아·식음료 구매와 체험 등을 위해 문화누리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로 식음료를 구매할 수 없지만 주관 기관인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예외적으로 지역축제에서 사용을 허용하고 있다. 축제장을 찾은 시민을 위한 '복숭아 물놀이', '별빛맥주광장', '별빛드론쇼' 등도 준비돼 있다. 도도리파크에서는 마술, 버블 등 '어린이공연'도 선보인다. 김수희·오승근 등 세종시 홍보대사가 출연하는 '조치원콘서트'도 6일 저녁 중심가로에서 열린다. 로컬크리에이터 '조치원청년들 에이케이피'는 모션그래픽을 제작해 조치원복숭아축
[충북일보] 괴산군 농산물유통센터에서 올해 처음으로 홍고추 시장이 개장했다. 3일 열린 홍고추 시장에는 27농가가 참여해 6.99t을 거래했다. ㎏당 평균 거래가는 3천443원이다. 괴산청결고추를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거래하는 홍고추 시장은 괴산장날인 3일과 8일에 맞춰 닷새마다 열린다. 개장 시간은 오전 5시부터 7시까지다. 군은 올해 날씨 영향 등으로 생산량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해 거래량은 23t가량이 될 것으로 봤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개장 첫날인 이날 홍고추 시장을 둘러보고 농가를 격려했다. 송 군수는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괴산청결고추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살 수 있으니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구매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홍고추시장은 1991년 처음 개장했다. 직거래로 품질 좋은 괴산청결고추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전국 각지에서 소비자 방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당 평균 3천340원에 가격이 형성됐다. 이 곳에서 모두 23t이 거래됐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이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2일까지 나흘간 세종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세종시는 행정안전부와 한국보육진흥원 지원을 받아 하루 3차례씩 모두 12회에 걸쳐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55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안전교육은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도록 △영아·소아·성인 대상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폐쇄 대처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대상자는 어린이집, 학원, 아동복지시설 등 어린이 이용 시설 종사자다. 이들은 '어린이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응급처치 실습을 포함한 안전교육을 해마다 4시간 이상 받아야 한다. 세종시 이익수 안전정책과장은 "어린이 안전사고는 예측 불가능하다"며 "어린이들 가까이서 근무하는 시설 종사자들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해 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반곡반곡 빛나는 인권영화제'가 여름방학을 맞아 반곡동 복합커뮤니티센터 4층 다목적강당에서 열린다. 세종시 인권 주제 특화도서관으로 지정된 반곡동도서관은 오는 13일과 27일 오전 10시 2차례에 걸쳐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는 공공도서관기반 인권 친화적 시민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화는 가족 전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으로 △13일 '슈렉' △27일 '라푼젤'이 상영된다. 오는 7일 오전 9시부터 반곡동도서관 누리집에서 세종시민 50명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세종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독서문화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일상 속 문화관람 기회를 확대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인권 친화적 시민문화 형성과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향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반곡동도서관 누리집(lib.sejong.go.kr/bangok)에 접속하거나 반곡동도서관(☏044-301-7362)에 연락하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장은 지난 2일 전북 부안군 바다호텔에서 열린 2023년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정기회에 참석했다. 전국 시·도의회 의장단은 이날 의장협의회 사무처로부터 '지방의회법' 발의추진 경과보고를 청취하고 18대 후반기 회장선출 등 안건을 처리했다. 이 의장은 정기회를 마치고 '새만금 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행사장을 방문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일부터 11월 29일까지 10회에 걸쳐 특수교사 183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24년부터 초등학교 1·2학년에 적용되는 2022 개정 특수교육 교육과정에 대비, 특수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요특강'이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연수는 특수교사들의 2022 개정 특수교육 교육과정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교과·영역별 전문가 초청 특강으로 구성됐다. 연수 첫날 건양대 정주영 교수는 초등통합교과에 대해 강의했다. 특수교사들은 이번 연수에서 희망하는 주제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김영기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가 특수교사의 2022 개정 특수교육 교육과정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교육기관에서 근무하는 급식종사자들의 폐암건강검진 대상이 확대된다. 세종시교육청은 8월부터 올해 신규 채용자까지 포함해 전체 급식종사자를 대상으로 폐암건강검진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의 급식종사자 폐암건강검진 대상은 '경력 5년 이상, 55세 이상'으로 지난해 고용노동부가 정한 기준 '경력 10년 이상, 55세 이상'보다 확대된 것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건강검진을 받지 않은 급식종사자 647명을 대상으로 나이·경력과 상관없이 폐암검진이 추진된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달 희망자 수요조사를 거쳐 영양(교)사, 조리실무사 등 급식종사자 375명을 확정했다. 9월 신규 채용자를 포함하면 폐암건강검진 대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 검진결과에서 경계선결절 소견이 나온 급식종사자와 암 진단 이력이 있는 급식종사자에게도 추가 검진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폐암검진 결과 '폐암 의심' 소견을 받은 급식종사자에 대해 폐암 조기발견과 조기치료를 위해 추가 검진비를 올해도 지원할 예정이다. 박점순 학교안전과장은 "학교 등 교육기관 급식종사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폐암건강 검진과 사후관리에
[충북일보] 세종시 학부모·시민사회단체·시의원들이 주민발의 1호로 교육활동보장 조례 제정에 나선다. 서울 서초구 초등학교 새내기 여교사의 극단적 선택으로 촉발된 교권침해 사례를 막아 지역 교사들의 교육활동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세종지부는 지난 2일 교육시민사회단체·세종시의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교육활동을 보장하는 내용의 조례제정에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간담회 자리에는 전교조 세종지부를 비롯해 (사)세종여성, 세종교사노동조합, 세종교육회의, 세종교육희망네트워크, 세종교원단체총연합회, 세종마을교육연구소, 세종새로운학교네트워크, 세종실천교육교사모임, 세종지속가능발전협의회,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세종지부 등 12개 단체 대표들이 모였다. 세종교육청 담당자와 세종시의회 국민의힘 윤지성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현옥·김효숙·안신일·여미전 의원도 참석했다. 이들은 간담회를 시작하기 앞서 '교사의 존엄을 지키고 교육활동이 가능한 사회와 학교를 만들겠다'는 뜻을 담아 고(故) 서이초 교사의 죽음을 추모하는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간담회를 통해 교육활동보장 조례가 제정돼야 한다는데 공감하면서 교육공동체 모두의 책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