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이 인근 대전시에서 복숭아 판촉 행사를 열어 소기의 성과를 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3일 대전시청 1층 로비에서 옥천 복숭아 판촉 행사를 펼쳐 1천760만 원어치를 팔았다. 시식용으로 준비한 복숭아도 30여 분 만에 동이 나 옥천 복숭아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이번 판촉 행사는 판매를 목적으로 준비한 복숭아 800상자를 완판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땀 흘리며 농사지은 복숭아 농가에 큰 도움을 줬다. 황규철 군수와 박한범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등도 이번 행사에 참여해 힘을 보탰다. 이들은 이장우 대전시장을 만나 두 자치단체의 협력사업에 관해서도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군은 8일부터 11일까지 자매결연 지자체인 대전 동구와 대덕구에서도 판촉 행사를 열 예정이다. 옥천 복숭아는 우체국 쇼핑몰 '향수 옥천 포도복숭아 온라인축제 기획관'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황규철 군수는 "최근 축제 취소와 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옥천 복숭아의 이미지 제고와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판촉 행사 등 다양한 방법을 찾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과 금강휴게소가 다양한 시책을 통해 군의 관광 명소를 홍보하고 있다. 금강휴게소는 경부고속도로 상행선과 하행선을 운행하는 차량이 모두 이용하는 양방향 휴게소인데다가 금강유원지에 인접해 한적한 강변을 거닐고자 하는 이용객들에게 사랑받는 곳이다. 군은 지난 2019년 군민 추천을 통해 '옥천 9경' 가운데 7경으로 금강유원지를 선정했다. 또 지난 2021년 민·관·학 협력사업으로 금강휴게소에 군 종합홍보관을 조성, 금강휴게소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군을 알리는 중이다. 금강휴게소에 옥천 9경 홍보 판, 관광 안내 키오스크 등도 설치해 놓았다. 관광객에게 볼거리 제공과 군 관광 홍보를 위해 지난 3월 금강휴게소 앞에서 '월드 챔피언과 함께하는 시원한 플라이보드 쇼'(금강휴게소 주최)도 개최한 바 있다. 유정미 군 관광정책팀장은 "천혜의 금강유원지와 수변 친수공원 등 자원경관을 특화한 관광인프라 개발과 금강유원지 주변 관광 활성화를 더 많은 공을 들이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농가 소득증대 정책 수립과 학술자료 등에 활용하기 위해 오는 9~24일 '2022년 기준 주요 소득작물 및 한우 실태조사'를 한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조사 대상은 지난해 말 기준 대추·사과·감 330㎡ 이상 재배 농가와 한우 1마리 이상 사육 농가 가운데 표본인 1천443 농가다. 조사원이 대상 가구를 방문해 재배면적, 총생산량과 판매량, 주요 출하처 등 품목별 21~30개 항목을 조사한다. 실태조사 결과는 오는 12월 공표할 예정이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장사시설 이용 사각지대 해결을 위해 보은읍 누청리에 조성한 '결초보은 추모공원' 사용자 범위를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결초보은 추모공원' 사용 규정을 명시한 '보은군 장사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를 개정했다. 사용자 거주기간을 1년에서 30일로 단축하는 한편 사망 당시 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거주한 사람이 외지에 안치돼 있거나, 30일 이상 거주하는 주민이 외지에 안치돼 있는 배우자와 직계 ·비속을 안치할 때도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례 내용을 바꿨다. 또 합장(合葬) 사용기간·자연장지(잔디 형) 사용 면적 변경, 운영방식 세분화 등을 통해 장사시설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규정했다. 군은 장사시설 이용 사각지대를 해결하고 무분별한 묘지 이용에 의한 국토 훼손 방지, 효율적인 토지이용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결초보은 추모공원'을 운영하고 있다. 김인식 군 주민복지과장은 "공설장사시설 이용에 관한 규정을 완화함에 따라 더 많은 군민이 '결초보은 추모공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군민의 다양한 복지시설 이용 기회를 확대해 도시형 농촌을 건설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보
[충북일보] 증평소방서(서장 한종우)가 냉난방기와 전기 사용량 증가와 높은 습도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전기화재와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예방·대응활동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소방서는 여름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전기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콘센트 내 먼지 및 주변 습기 관리 △차단 기능이 있는 멀티탭 사용 △전선 피복상태 확인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 전원 차단 △전자제품 먼지 제거 △누전 차단기 작동상태 확인 등이 필요하다. 화재 발생 시에는 △화재 발생 사실을 주변에 알린 후 대피 △이동 시 몸을 최대한 낮추고 계단을 이용하여 대피 △외부로 나갈 수 없는 상황이라면 문틈에 옷이나 이불을 사용하여 연기가 실내로 들어오지 않도록 막을 것 △안전한 장소로 이동 후 119신고 등 대피요령을 숙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긴급히 대피해야 하는 상황에서 비상구 등이 폐쇄되어 탈출이 불가능한 상황이 절대 생기지 않도록 평상시 장애물 등이 있지는 않은지 확인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소방서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한다"며 "각종 안전수칙을 숙지해 안전한 여름을 보내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사례관리 대상자 105명을 대상으로 이달 한 달간 정서 안정과 생활 활력을 위해 반려식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반려식물 지원사업은 식물을 키우면서 손과 팔을 움직이고 관찰하는 활동이 노인들의 정서적인 안정감과 집중력 향상, 치매 예방에 효과를 볼 수 있어 올해로 2년째 추진하고 있다. 군은 치매환자 사례관리와 연계해 생육이 쉬운 반려식물(슈퍼바)을 각 가정에 순차적으로 지원하고 식물생육 관리 방법을 교육할 계획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난달 집중호우호 인한 수해복구를 위해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하고 지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지난 3일 행정안전부를 방문, 지난달 집중 호우로 인한 수해 복구를 위해 증평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적극 요청했다. 이 군수는 박용수 중앙재난안전상황실장, 박천수 재난복구정책관을 면담하고 증평지역 율리 일대 산사태와 덕상리 농지, 주택 침수 등 폭우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증평지역의 보강천은 지리적 특성에 따라 인근 자치단체인 음성군과 괴산군의 하천수가 동시 합류하는 합수 지점으로 폭우나 강우 시 하천 수위가 급격히 증가해 큰 위험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군에서는 평시에도 재난은 사전 예방이 최우선이라는 신념 아래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 중이고 응급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보다 신속한 피해수습과 피해 군민들의 빠른 생활안정을 위해서는 국가적 차원에서 신속한 지원으로 항구적인 재난 안전 환경 마련을 위한 증평군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절실하다는 입장이다. 이재영 군수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공공시설, 사유시설에 대한 피해가 심각하다"며 "수해로 웃음을 잃은 군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과…
[충북일보] 진천군이 폭염으로 인한 가축의 고온 스트레스 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계속되는 무더위와 높은 습도로 인해 가축이 체열을 신속하게 배출하지 못해 성장지연, 번식 장애, 폐사 등 가축의 생산성이 저하되므로 적정한 사양관리와 축사환경 조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축사 내 송풍 팬 가동, 안개 분무, 차광막 설치, 지붕 위 관수 실시, 바람이 잘 통하도록 주위 환경 정비 등 인위적으로 방서 시설을 설치해 실내 기온을 낮춰야 한다. 25℃ 이상의 환경에서는 물 섭취량 증가가 두드러지므로 사람이 마실 수준의 깨끗하고 시원한 물을 충분히 마실 수 있게 하며, 가능한 15~24℃의 시원한 물의 급여가 중요하다. 급수조는 소의 입에서 사료가 잘 떨어져 수조 안에 이끼가 끼거나 떨어진 사료가 부패할 수 있으므로 2~3일에 한 번씩은 점검해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 한우는 사료 섭취량이 더위로 인해 현저하게 떨어지면 흑설탕 100g 정도를 사료 급여 시 함께 급여하면 섭취량을 늘릴 수 있다. 더운 시기에 반추 가축용 비타민C제제를 급여하면 스트레스를 경감시켜 사료섭취 저하를 막아주며 근내지방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
[충북일보] 음성군 보건소는 3기 '까꿍뮤직' 영유아 프로그램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영유아의 성장발달과 부모와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 상반기 음성읍, 금왕읍에 이어 열리는 3기 프로그램으로 대소면에서 진행한다. 전문 강사를 초빙해 아이의 음악활동 및 신체활동을 통해 성장기 유아의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되도록 주1회 8회차를 운영한다. 이달 31일까지 선착순 접수해 다음달 13일부터 수업을 시작한다. 희망자는 군 보건소 모자보건팀으로 전화(043-871-2088) 신청하면 된다. 신규 신청자 우선순위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처음 운영하는 영유아 대면프로그램에서는 베이비마사지교실도 운영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8일부터 29일까지 평생학습관 정기강좌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모집강좌는 금빛평생학습관 44개 강좌, 설성평생학습관 23개 강좌로 외국어, 음악, 미술, 공예, 요리, 인문 교양, 자격취득 등 평생학습으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희망자는 음성군 평생학습관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수강 신청 (60%)을 하거나 각 평생학습관을 방문 신청(40%)하면 된다. 강좌별 수강료는 2만~3만 원이다. 재료비와 교재비 등은 자부담이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평생학습관 누리집(홈페이지) 또는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홍보물을 참고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문화예술체험촌은 올 여름 특별기획전으로 김은옥 작가의 서예작품 전시회를 다음달 3일까지 연다. 붓과 예술의 만남이 이뤄지는 이번 '붓질여행' 초대전에서는 글자 자체에서 느껴지는 아름다움과 글에 담겨있는 사상과 정신을 서예로 관람객에게 전달한다. 서예는 문자를 중심으로 종이와 붓, 먹 등을 이용해 미적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조형예술이다. 김 작가는 "붓질을 하며 먹향과 함께하는 동안 자유와 평화로움을 느끼며 내가 살아있음을 인식하고 때론 내게 위로가 되기도 한다"며 "서예는 먹 향을 담은 붓끝에 의해 점ㆍ선ㆍ면이 만들어 내는 조합으로 선(線)을 들려주는 울림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각종 공모전에서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는 김 작가는 한국미술협회 음성지부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작가들의 권익 향상과 후학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전시는 지난 4일 개막을 시작으로 다음달 3일까지 진행된다. 희망자는 음성군문화예술체험촌(생극면 오신로342번길 27) 제2전시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 안명수 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작가만의 작품 세계를 담아내어 기품이 느껴지는 서예의 진수를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재난심리회복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재난심리회복지원 서비스는 재난 경험자의 심리적 고통 완화와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고위험군을 발견해 적절한 치료와 자원을 연계하는 활동이다. 단기간 보다 많은 주민들의 심리회복을 위해 충청권 트라우마센터와 협업해 이재민 발생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한다. 스트레스 및 불안, 우울 등의 심리상태를 평가, 선별된 정신건강 고위험군은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추적 점검과 지속 상담을 진행한다. 치료가 필요할 경우 정신건강의학과에 연계해 치료비를 지원한다. 센터는 집중호우 피해를 본 주민들의 마음이 안정될 때까지 심리회복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피해가 컸던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마음 안정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연풍면 신풍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2021년 공모에 선정된 연풍면 원풍리 신풍마을 농촌공간정비사업 기본계획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승인받았다. 이 사업은 오염되고 난개발로 주민 불편이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농촌다움을 복원하고 지속 가능한 농촌공간을 재생하는 농식품부 공모사업이다. 군은 140억 원을 들여 신풍마을 주거지역 인근 축사 21동과 장기 방치 건물을 정비해 마을숲 공원, 주민 문화복지 공간으로 조성한다. 군은 내년 2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3월 착공해 2025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축사시설 악취 등 주민 숙원사업 해결과 귀농·귀촌인 유입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풍면 원풍리 452에는 중부내륙철도(이천~문경) 역이 들어선다. 괴산군에서는 최초의 철도역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유명무실한 '명예 읍면장 조례' 폐지를 추진한다. 이 조례는 읍면 행정의 활성화와 주민 여론을 행정에 반영할 목적으로 사회원로급 인사를 명예읍면장으로 위촉·활용하고자 1982년 9월 22일 제정했다. 명예읍면장은 △읍면행정 자문·군정 자문 △일선행정 지도·선도 △공무원·주민 상담 지도 △주민여론 수렴·반영 등의 업무를 맡았다. 명예읍면장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주 1회 해당 읍면에 출근하고 월 1회 이상 군정 자문을 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하지만 1991년 초대 기초·광역의회를 시작으로 주민이 직접 선출한 군의원이 민의를 대변해 명예읍면장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운영사례도 없어 실제적 효력을 잃었다. 군은 이달 23일까지 입법 예고한 뒤 군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폐지할 계획이다. 한편 충북도내에는 음성군을 비롯해 보은군, 괴산군, 단양군 등에 명예읍면장 조례가 남아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감곡면 이장협의회는 지난 4일 지역 발전에 기여한 ㈜DB하이텍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장협의회는 이날 ㈜DB하이텍 본사를 대표해 김기용 상무와 방기환 인사부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홍석균 협의회장은 "수년간 마을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하신 DB하이텍에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DB하이텍은 수년간 감곡면 발전을 위해 성금을 전달하고 김장 담그기를 하는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DB하이텍은 감곡면이장협의회에 마을발전 활성화를 위해 써 달라며 4천300만 원을 전달했다. 업체 관계자는 "이번 기탁이 면민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문화 참여로 지역주민과 기업이 상생하는 공익적 역할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B하이텍은 감곡면 소재 기업으로, 매년 쌀 모으기 행사와 장학금 지원 등 감곡면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과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한편 감곡면 이장협의회는 이날 올해의 농협 우수직원으로 이성진, 이석희, 이정원 직원 등 3명을 선정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41명은 최근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수재민들을 돕기 위해 5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군은 지난달 집중호우로 7천여 건의 도로와 주택 침수, 토사 유출, 농작물 피해로 약 510억 원의 재산상 피해가 발생했다. 군 간부 공무원들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을 위로하고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물품 기탁에 동참했다. 전달된 물품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어 물품 지원이 필요한 수재민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여대연 행정복지국장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조금이나마 돕기 위해 물품을 기탁했다"라며 "군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소방서가 청소년의 시각으로 생활 속 안전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책을 발굴하고자 '청소년 119안전뉴스 영상'을 공모한다. 이번 영상 공모전은 Z세대의 남다른 시각으로 미처 생각지 못한 안전상의 문제점을 발굴, 채택된 우수작은 대국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전방위 홍보자료로 활용된다. 공모분야는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방안 제시 또는 최근 5년간 소방관련 사건·사고 브리핑이다. 형식은 뉴스, 시사프로, 대담형식 등 3분 이내의 모든 형태의 영상 콘텐츠다. 공모기간은 이달 21일까지다. 심사기준은 창의성(20점), 작품성(20점), 완성도(20점), 활용성(40점)을 종합 평점해 고득점 순위로 결정한다. 충북소방본부에서 뽑힌 우수작 2편은 소방청 주관 전국대회에 출품돼 교육부장관상 등 상장 18점과 상금 1천60만 원이 주어진다. 소방서 관계자는 "Z세대의 톡톡 튀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안전의식이 기대된다" 며,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4일 천안케이블워터파크에서 세종시 거주 장애인, 장애인 가족 등 46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세종시 장애인 가족 수상레포츠캠프'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장애인들의 도전정신과 잠재능력을 키우고, 수상레포츠 종목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웨이크보드, 패들보드, 카약, 스킨보드 등을 체험하며 가족의 유대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다졌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이 8월 테마를 '여행'으로 정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마련했다. 이달의 테마 '여행'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자유로이 여행하듯이 8월을 맞이하길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8월 한 달간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는 △5일 그림책콘서트 '문학으로 만나는 그림책 모모모모모 밤코 작가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19일 '하소네 문화문방구' 광복절을 맞이 애국 프로그램 운영 △26일 그림책콘서트 문학으로 만나는 그림책 두 번째 '구름 공장' 유지우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 등이 열린다. 8월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인터넷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무더운 8월을 맞아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한 만큼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은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전체 대관으로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임시 휴관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어제인가 싶었는데 벌써 16년이 지났어요." 제천지역의 저소득가정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체육활동을 통한 정서적 지원과 사회성 향상을 위해 운영하는 제천FC어린이축구단 창단 후 16년 동안 뒤에서 남모르게 아이들을 가르쳐온 3인방이 있다. 이들 3인방은 제천시청에 재직 중인 박정희(건설과) 감독, 엄기성(건축과) 수석코치, 허진호(건설과) 코치다. 제천FC는 2008년부터 현재까지 매해 20~30여 명 아이들이 정기적으로 축구훈련에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도 총 30여 명의 아동이 참여해 매월 2~3회의 정기훈련과 하·동계 전지훈련, 친선 경기 참가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3명의 코치진이 재능기부를 하며 자원봉사자로 지도하고 있다. 그동안 16년 동안 3인방들이 가르친 아이들이 약500여 명 정도다. 3인방이 처음 아이들과 함께 시작할 때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해서 재능기부를 했던 것"이 지금까지 이어져가고 있다. 제천FC는 2008년 6월 18일 월드비전에서 창단하며 월드비전 전국축구대회에서 2010년 준우승, 2011년 우승, 월드비전제주지회장배 2011년 준우승, 2012년 우승, 2015년 제5회 청
[충북일보] 충주시가 집중호우로 주택 파손 등의 피해 본 이재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임시주거용 조립주택'을 주덕읍과 살미면에 지원한다. 시는 '임시조립주택 설치사업 추진단'을 구성해 이재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임시 조립주택 제작과 기반 시설 공사와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했다. 시는 1억2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3동의 임시 조립주택을 제작했으며 주덕읍에 1동, 살미면에 2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립주택은 24㎡ 규모로 상·하수도, 전기 등 기반 시설과 방과 주방, 화장실, 냉·난방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시는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한 자체 조사하고 행정안전부에 이재민들의 어려움과 불편 사항을 지속 건의해 재난복구계획 확정 전에 시 가용재원(예비비)을 우선 투입해 진행할 수 있도록 사전 조치했다. 이상조 건축과장은 "임시 주거용 조립주택이 수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작지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이재민들의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고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체육회가 2023 광저우 아시안게임 출전하는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를 초청해 격려하고 지역 내 수해복구 지원을 위한 수재의연금을 기탁했다. 시 체육회는 지난 4일 충주시청에서 조길형 충주시장, 진용섭 충주시체육회장과 아시안게임 출전하는 육상 멀리뛰기 성진석 선수, 복싱 57㎏ 진혜정 선수를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아시안게임 출전하는 성진석 선수는 육상선수권대회, 실업대항, 종별선수권, KBS육상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한 국내 최고 수준의 멀리뛰기 선수며 진혜정 선수는 지난해 전국체전 동메달을 획득하고 올해 국가대표 최종 선발되며 아시안게임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시 체육회는 아시안게임 출전선수 격려에 이어 지난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한 수재의연금(200만 원) 기탁식도 함께 진행했다. 진용섭 체육회장은 "이번에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충주시 선수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해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또한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많은 분과 함께하기 위한 작은 성금을 기탁했다"며 "이른 시일 안에 재해복구가 마무리돼 일
[충북일보] 제천시 가족센터가 결혼이민자 임산부의 출산과 산후를 지원하는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의 호응을 얻고 있다. ㈜휴온스(대표 송수영)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결혼이민자 임신부의 출산 전후 통합서비스 지원으로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도와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행복한 가정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시작됐다. 이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물질적 지원에서 나아가 정서적 지원까지 이뤄진다는 것이다. 국적별 선 이주민의 재능기부를 통해 모국 음식을 만들어 제공하고 직접 가정 방문해 격려와 지지를 함으로써 타국에서의 출산으로 인한 심리적 불안감 해소 및 빠른 회복에 도움을 주고 있다. 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결혼이민자들은 "모국 음식이 먹고 싶었는데 프로그램을 통해 소원을 풀었다"며 "타국에서 힘들게 적응해 사는 결혼이민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센터 관계자는 "생애 중 가장 변화가 많은 임신과 출산의 시기를 결혼이주민들이 건강하게 잘 보내고 나아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써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돕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4일 청사 대강당에서 학교청소위생사 12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삶과 업무능률향상을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의 주제는 '120세 시대, 건강한 삶을 위한 셀프 건강관리 방법'이다. 전문가의 웃음치료와 자기면역력 관리법 강의를 통해 근로자의 업무스트레스를 풀고 근무의욕을 돋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참석자에게 일상생활 속에서도 지속 활용할 수 있는 지압침이 지급돼 관심을 끌었다. 참석자들은 머리, 손 등 신체부위를 지압하며 건강관리법을 익혔다. 박점순 학교안전과장은 "깨끗한 교육환경을 위해 매일 애쓰는 청소위생사들 덕분에 학생들이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다"며 "이번 연수가 업무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학교청소업무 효율성을 높이면서 더욱 깨끗한 교육환경조성을 위해 청소위생사 배치·관리뿐만 아니라 학교 유리창청소용역비·청소위생관리비를 전체 학교에 지원하고 있다. 학교현장에서는 지원 예산을 활용해 여름방학 동안 유리창·창틀, 강당 복도 화장실 등 공용공간을 청소하며 신학기를 준비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7월 마지막 주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상승률이 전주와 마찬가지로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전세가격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한국부동산원이 7월 3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3%, 전세가격은 0.02% 상승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은 전주(0.02%)대비 0.01%p 확대됐다. 세종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은 전주 0.25%보다 0.09%p 낮아졌지만 소담·나성동 신축 아파트 위주로 오름세를 지속해 여전히 전국 최고의 상승률(0.16%)을 유지했다. 시도별로 세종(0.16%), 서울(0.09%), 경기(0.08%), 인천(0.07%) 등이 상승했다. 울산·충남(0.00%)은 보합, 전남(-0.08%), 제주·부산(-0.05%), 전북·광주(-0.04%) 등은 하락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0.02% 올라 지난주(0.01%) 대비 상승폭이 0.01%p 커졌다. 세종은 한솔·새롬·다정동 위주의 전세수요 증가로 전주(0.14%)보다 상승폭이 0.8%p 확대돼 전국 최고의 상승률(0.22%)을 기록했다. 시도별로 세종(0.22%), 서울(0.09%), 경기(0.08%), 대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