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는 최민호 시장이 지난 2일 한결초등학교와 새롬다함께돌봄센터를 방문해 학생들의 돌봄 현장을 직접 살폈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돌봄 현장 방문 자리에서 "세종시와 교육청이 협력해 공공 돌봄 기반을 조성하면서 돌봄서비스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시는 교육청과 지속가능한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해 늘봄학교 최적지라는 인식을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청은 늘봄학교를 1학기 현재 학교 25곳에서 시범운영 중이다. 2학기부터 1학년 모두 돌봄 교실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시가 주관하는 다함께돌봄센터는 6~12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종시 행정동 복합커뮤니티센터 9곳이 현재 방과후 돌봄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올해 하반기에 1곳이 추가 설치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6월까지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하는 등 강력한 체납액 징수에 나선다. 세종시에 따르면 올해 세외수입 이월체납액은 179억 원에 이른다. 주요세목은 주정차위반, 정기검사지연, 책임보험미가입 등 차량관련과태료, 과징금, 조정금, 부담금 등이다. 시는 이 기간 체납액 500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들을 찾아가 체납액 납부를 독려할 계획이다. 또한 전체 체납액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차량관련 과태료 체납자에 대해 번호판을 영치할 예정이다. 납부의지가 있는 생계형 체납자는 체납처분 유예와 분납을 유도해 체납자에게 경제활동과 회생을 지원할 방안도 마련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소이면내 기관단체들이 '내고장 음성愛 주소갖기' 홍보에 발벗고 나섰다. 소이면 전 직원들은 지난 2일부터 내고장 음성愛 주소갖기 홍보 어깨띠를 착용한 채 근무하면서 면사무소를 찾은 민원인에게 인구 늘리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들은 면내 식당과 유관기관 및 단체, 기업체 등을 직접 방문해 전입지원 혜택 등을 설명하고, 전입홍보 벽보를 부착하는 등 근로자 전입을 유도했다. 지난 3일에는 소이면 이장협의회, 주민자치회, 지역발전협의회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고장 음성愛 주소갖기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다. 기관단체 회원들도 기업체, 식당, 은행 등을 돌며 면에 거주하지만 전입신고를 하지 않은 주민을 대상으로 전입자 혜택을 홍보하고 주소 이전을 독려했다. 면은 내 고장 주소 갖기 운동에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각종 행사나 회의 때 꾸준히 홍보하기로 했다. . 염규화 면장은 "내고장 음성愛 주소갖기 운동에 면민 모두가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동남 4군(보은·옥천·영동·괴산) 광역·기초의원들이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들은 4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언론 보도에 나온 이 후보 배우자의 망언을 보고 개탄을 금치 못해 성명을 발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돈이 없으면 거지 XX라는 편협한 사고를 지닌 배우자가 눈물을 보이고, 동정심을 유발하는 선거운동을 하는 이중적 행태에 분개했다"며 "이재한 후보와 배우자는 발언의 진위에 대해 국민께 즉각 밝히고, 평범한 국민의 삶을 우롱하고 짓밟은 행위에 대해 석고대죄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유튜브 영상 촬영 당시 이 후보 배우자가 이 후보에게 2년간 1억 원씩 용돈을 주었고, 올해에 2억 원을 주겠다는 발언이 있는데, 만일 사실이라면 증여세를 냈는지 국민 앞에 밝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총선특별취재팀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보은·옥천·영동·괴산지역위원회가 3일 '공명선거 감시단'을 발족하고 본격적으로 공명선거 감시활동에 들어갔다. 지역위에 따르면 매번 선거 때마다 나타나는 금권선거 양상을 사전에 방지하고, 깨끗한 선거를 통한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을 위해 공명선거 감시단을 발족했다. 감시단은 남은 선거기간과 선거 뒤 1개월간 운영한다. 금권선거와 탈법선거 의심 사례에 관해서는 신속한 사실조사와 현장 방문 등을 통해 확인하고, 지역 선관위에 즉시 고발할 방침이다. 지역위 관계자는 "공명선거 감시단은 불법 행위를 반드시 찾아내고 선관위에 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총선특별취재팀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2023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전국 군 그룹 82개 지자체 중 3위를 차지하며 지난 2일 표창을 받았다. 군은 2022년 평가 결과 82.81점으로 군 그룹 20위에 그쳤으나 2023년에는 89.47점으로 6.66점 상승해 17계단 올라 3위를 차지하며 충북에서 유일하게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실시한 이 조사는 국민의 교통안전 의식 및 교통문화 수준을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조사다. 운전 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등 3가지 평가 항목과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 안전띠 착용률 등 18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한다. 군은 모든 지표에서 준수한 성적을 얻으며 A등급을 달성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성숙한 교통안전 의식 덕분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교통법규를 준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캠페인과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해 자동차세 및 세외수입 체납 차량에 대한 자동차번호판 합동 영치 기간을 오는 5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올해 전체 지방세 체납액 중 약 15%가 자동차세 체납으로 액수는 10억 원에 달한다. 이에 따라 시는 상반기 체납 차량 자동차번호판 합동 영치 기간을 운영해 체납액 징수를 통한 자주재원 확보와 더불어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를 통한 운행정지로 조세 정의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효율적인 번호판 영치를 위해 지역 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합동으로 단속을 진행 중이며 새벽 영치도 병행할 예정이다. 중점 단속 대상은 지역 내 자동차세 체납 2건 이상 타 지자체 자동차세 체납 3건 이상이며 1회 체납 등 소액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영치 예고를 통해 자진해 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여기에 자동차번호판 영치 예고문 발송, 문자메시지 안내, 영치안내 현수막 게첨을 통해 체납처분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게 자진 납부를 독려하고 있다. 지방세 납부는 차량등록지 관할 지자체 세무부서 및 위택스(어플리케이션, 인터넷),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하면 된다. 만약 번호판이 영
[충북일보] 국민의힘 소속 박해수 충주시의회 의장과 5명의 시의원들이 지난 1일 더불어민주당 김경욱 후보에 대한 고소장과 수사의뢰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이날 충주경찰서에 서류를 제출하며 "김 후보는 3월 26일 방송토론회에서 합법적으로 인정된 정치후원금을 국민의힘 이종배 후보에게 공천을 위해 거액의 후원금을 제공한 것 아니냐는 발언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이 후보를 낙선시킬 목적으로 다수가 함께하는 공중파 방송을 통해 합법적인 정치후원금을 마치 공천을 미끼로 제공받은 것처럼 허위사실을 공표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김 후보는 돈 봉투 수수의혹이 커지고 있다"며 "사법기관에서 이 부분에 대해 하루속히 명확하게 사실관계를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만에 하나 사실일 경우 일벌백계로써 깨끗한 선거문화 풍토와 청렴하고 정직한 부조리 없는 공직풍토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지로, 충주시의회 의장 직권으로 이 사건의 수사를 정식으로 요청한다"고 말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올해도 우수시책 사례조사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22개 반 66명으로 구성한 벤치 표시 단이 상·하반기 전국 지방자치단체나 기업체 등의 우수시책 사례조사를 한다. 각 부서의 벤치 마킹단이 이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달 7일 관광과는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전망대 조성을 위해 충남 홍성군 스카이타워와 서천군 스카이워크 전망대 등을 견학했다. 경제과는 지난달 15일 경북 포항시 구룡포 아라광장과 경주시 황리단길을 찾아 전통시장 다목적 광장 조성과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 방안 등을 살펴봤다. 군은 상반기에 △체류형 농업 창업지원센터(전북 완주군) △공설 종합장사시설(충남 보령시) △스마트팜 혁신 밸리 조성(경북 상주시) △농업인 교육장 설비 보강(경기도 화성시) △통합이동지원센터 운영(단양군) △양방향 재난 문자서비스(경북 경주시) 등을 사례 조사한다. 군은 우수시책에 관한 결과보고서를 작성해 내부 전산시스템 게재하는 등 모든 직원과 공유해 새로운 행정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방침이다. 또 우수사례를 군의 실정과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시책으로 새롭게 추진하기로 했다. 군은 지난해 친환경
[충북일보] 증평군은 오는 17일 증평읍사무소에서 지역 내 주민의 법적 권익 보호를 위해 찾아가는 무료법률상담을 실시한다. 찾아가는 무료법률상담은 경제적·지리적 여건으로 평소 법률구조를 받지 못하는 농어촌지역, 복지시설 등 거주 서민들을 위해 생활 속으로 직접 찾아가 무료 법률상담을 해주는 제도이다. 군은 지역 내에 상설 법률상담창구가 없어 사법절차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매년 충북도의 지원으로 무료법률상담을 실시해 오고 있다. 상담 분야는 △임금, 임차보증금 반환, 손해배상 등 민사 사건 △이혼, 재산분할 등 가사 사건 △절도, 사기 등 형사 사건 등으로 생활과 밀접한 법률문제 전반에 대해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상담을 원하는 사람은 17일 오후 1시30분부터 5시까지 증평읍사무소 2층 회의실로 방문하면 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충북도 4단계 지역 균형발전 기반 조성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도비 5억4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역 균형발전 사업은 충북도의 지역 간 불균형 발전을 해결할 목적으로 제천, 보은, 옥천, 영동, 증평, 괴산, 단양 7개 시·군을 대상으로 2007년부터 5년 단위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충북도 4단계 지역 균형발전 사업 가운데 지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기반시설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했다. 충북도는 지역 기반 조성사업 서면 평가에 이어 지난달 26일 대면 평가를 통해 순위를 매겼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아 2년 연속 1위를 했다.군은 도비 217억9천300만 원을 포함해 모두 1천682억8천500만 원을 투입해 충북도 균형발전 사업(4단계)을 펼치고 있다. 사업 내용은 △죽전지구 도시 기반 조성사업(28억6천만 원) △보은군 제3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1천400억 원) △속리산 비룡 호수 풍경 단지 조성사업(140억 원) △보은 한우 유전자 클라우드센터 조성사업(80억 원) △결초보은 스마트먹거리 유통센터 건립(34억2천500만 원) 등이다. 군은 이번
[충북일보] 국민의힘 충주선거구 이종배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충주를 찾았다. 선거를 6일 앞둔 3일 충주시 성서동 차없는 거리에서 유세를 펼친 한 위원장은 "헌정질서를 무너뜨리고 국정 발목 잡는 민주당을 이번에 반드시 심판하자"며 "이번 선거가 대단히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2차 세계대전 이후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렇게 자랑스럽게 이뤄낸 나라는 우리 뿐"이라며 "범죄자들에게 나라를 맡길 수 없다. 헌정질서를 무너뜨리는 세력들을 막아 달라"고 주장했다. 그는 "여성비하 등 극단적인 막말을 하는 민주당 김준혁 후보를 비롯한 이재명 후보, 편법을 넘어 불법과 사기 의혹까지 있는 양문석 후보 등 국민을 우습게 아는 뻔뻔한 자들을 반드시 심판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3선 중진인 이종배 후보는 충주~서울을 출퇴근하며 충주와 대한민국 발전에 핵심 역할을 하는 일등 일꾼"이라며 "이 후보와 한동훈이 국민의힘 공약을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이 후보는 국회에서도 대표적인 예산·정책통"이라며 "이 후보를 4선으로 만들어 주시면 충주발전과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더욱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 후보는 "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주선거구 김경욱 후보는 3일 불법정치자금을 전달했다고 주장하며 자수한 전기업자 A씨를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공표) 및 무고 혐의로 충주경찰서와 충주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 고발요지는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후보자에게 불리하도록 김 후보자에 대한 허위 사실을 공표하고, 형사처분을 받게 할 목적으로 허위의 사실을 신고한 혐의다. 김 후보는 "공명선거를 해칠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해 유권자를 혼란하게 하는 흑색선전에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명백한 허위사실을 지속적으로 유포·재생산해 이익들 보려는 자들에게도 강력하게 경고한다. 더 이상 충주시민의 눈과 귀를 가리는 행위를 용서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째서 4년 전의 허위의혹을 제기한 것인지, 근거 없는 네거티브로 가장 이득을 취하는 세력이 누구인지 충주시민들께서는 다들 아실 것"이라며 "충주시민 여러분께서 현명하게 판단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총선특별취재팀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증평진천음성 임호선 후보는 3일 농어민기본소득전국운동본부(상임운영위원장 차흥도)와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농민기본소득제 도입을 약속했다. 진천 선거연락소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 임 후보는 △농어민기본소득제 도입 △22대 국회 법제화 추진 △농민과 농촌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을 약속했다. 임 후보는 "농업·농촌은 필수농자재 가격 인상과 경영비 상승 등으로 농업소득이 하락하고 있다"며 "기후위기와 농작물 재해 등 농민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어 농민기본소득의 필요성이 중요시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임 후보는 "농가소득은 연 4천615만 원으로 도시가구의 70%에 불과한데다가 실제 영농으로 인한 농업소득은 948만 원에 불과하다(2022년 기준)"며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이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곡물자급율 22.3%, 식량자급율 49.3%의 현실은 국제전쟁 등 위기시 매우 심각한 재난이 될 수 있다"며 "국가기간산업인 농업·농촌을 지키기 위해 22대 국회에서 기본소득 도입 등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주선거구 김경욱 후보가 3일 한국노총이 선정한 노동전략후보로 공개지지를 받았다. 한국노총은 최근 '노동전략후보'를 선정하고, 조직적 지지활동을 전개할 계획을 밝히며 김경욱 후보를 노동전략후보로 선정한 바 있다. 한국노총은 이날 김경욱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핵심 7대 요구를 전달하고, 지지를 선언했다. 이 자리에는 강국모 한국노총 충북지역본부 의장, 이승규 조직국장, 박종훈 대외협력국장, 정민환 한국노총 충주음성지역지부 의장, 황동현 사무국장, 정선영 부장, 이종화 부장, 최창수 현대성우메탈 노동조합 위원장, 손중면 유한킴벌리 노동조합 충주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정민환 의장은 "김경욱 후보가 반드시 승리해 노동존중 사회 구현의 파트너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노동퇴행을 막아내고, 민생을 구해야 한다"며 "반드시 승리해 노동자를 지키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이달 30일까지 법인지방소득세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 신고대상은 2023년 12월 결산법인으로 영리법인, 수익사업을 영위하는 비영리법인, 국내 원천소득있는 외국법인 등이다. 사업 연도의 소득금액이 없거나 결손이 발생한 법인도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둘 이상 지방자치단체에 사업장이 있는 경우, 사업장이 소재한 각 지방자치단체에 모두 신고·납부해야 한다. 올해부터는 법인지방소득세 분할납부 제도가 신설돼 납부할 세액이 100만 원 초과하는 내국법인은 1개월(중소기업은 2개월) 이내 분납이 가능하다. 분할납부는 지난해 1월 1일 이후 개시하는 사업연도의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부터 적용한다. 국세인 법인세 납부기한을 연장받은 건설·제조·수출 중소기업은 납부기한 연장 신청이 없어도 직권으로 7월 말까지 3개월 연장된다. 다만 납부기한에 한해 연장하므로, 신고는 이달 30일까지 인터넷 위택스 또는 군청을 방문하거나 우편·팩스로 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동남 4군(보은·옥천·영동·괴산) 국회의원 후보자 TV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와 국민의힘 박덕흠 후보가 배우자 막말 논란, 당선 축하 파티, 여론조사(ARS) 기계 구매 등을 놓고 설전을 벌였다. 두 후보는 지난 2일 영동군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후보자초청 TV 토론회의 주도권 토론에서 이런 내용으로 격돌했다. 먼저 주도권을 쥔 박 후보는 "최근 이 후보의 배우자가 비속어를 사용하고, 이 후보에게 돈을 주기로 했다는 발언을 한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며 "배우자에게 돈을 받으려면 증여세를 내야 하는데 세금을 냈느냐"고 물었다. 이 후보는 "토론회는 정책과 후보의 자질을 검증하는 자리"라며 "배우자보다 저의 정책과 저를 검증할 수 있는 질문을 해달라"고 했다. 박 후보는 "그러니까 세금을 냈는지 안 냈는지만 답하면 된다"고 재차 압박했고, 이 후보는 "사랑하는 나의 아내는 청년 실업가였던 제 옆에서 열심히 살면서 사업도 성공한 사람"이라며 "세금 납부 여부는 확인해서 추후 말씀드리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박 후보는 이 후보의 정방재 터널 추진, 옥천 장계 관광지 확장, 보은 보청저수지 공약에 관해 "해당 공약을…
[충북일보] 4·10 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이 2일 충북을 방문해 민심 잡기에 나섰다. 한 위원장은 이날 청주 성안길 옛 롯데시네마 앞에서 서승우(청주 상당)·김진모(서원)·김동원(흥덕)·김수민(청원) 총선 후보와 함께 집중 유세를 벌였다. 그는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국민의 마음을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지배하려는 정치를 하려 한다"며 "막말을 쏟아 내거나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는 후보 등을 그대로 놔두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김준혁, 양문석 등이 여러분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 되도록 둘 것이냐"고 물은 뒤 "이번 선거는 국민의힘이 이겨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도 국민 눈높이에 못 맞췄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제 바뀌었고 앞으로 국민 눈치만 보고 섬기는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총선 지원에 대해서는 "저는 문 전 대통령이 참전해서 고맙다"면서 "왜냐하면 (민생 경제가 어려움을 겪던) 그때를 기억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번 선거에 국민의힘에 힘을 실어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 시절로 돌아가지 않기…
[충북일보] 세종을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2일 입장문을 내고 "최근 유튜브와 SNS 등을 통해 강준현 후보에 대한 악의적인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비방하는 행위가 확산되고 있다"며 "이는 선거법 위반을 포함해 민·형사상 처벌의 대상이 되는 명백한 불법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 강준현 후보에 대한 흑색선전과 허위사실 유포, 비방에 대해 엄중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이미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관련 불법행위에 대해 즉각적으로 선관위에 신고한 뒤 수사기관에 정식 고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강준현 후보 낙선을 목적으로 하는 허위사실 유포, 보도, 게시 등 모든 행위에 대해 단호히 법적조치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세종시민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얕잡아 보는 악의적인 흑색선전을 즉각 멈출 것"을 경고했다. G씨는 유튜브채널을 통해 강준현 후보가 지난달 A기자와 세종시의 한 호텔 건물에 있는 술집에서 여성종업원이 동석한 가운데 고급양주를 마셨다는 내용을 지난 1일 방송했다. 총선특별취재팀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여야 거대 양당 후보의 맞대결로 총선 대진표가 완성된 청주 청원은 충북 도내 8개 선거구 중 공천 경쟁이 가장 치열하게 전개됐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유력 주자가 당내에서 거센 도전을 받았고, 결국 현역인 변재일 국회의원이 컷오프(공천 배제)되는 이변이 발생했다. 민주당은 송재봉(54) 후보가 본선 무대에 오른다. 애초 변 의원과 경선이 예상됐으나 민주당이 인재 15호로 영입한 신용한 전 서원대 석좌교수의 청원 출마를 결정하면서 전략 경선을 치렀다. 송 후보는 일반 유권자 100% 여론조사로 진행된 경선에서 신 전 교수를 따돌리고 승리했다. 신 전 교수의 활동 기간이 짧은 반면 송 후보는 일찌감치 총선 준비를 하면서 인지도를 높여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는 분석이다. 국민의힘 김수민(37) 후보는 4명의 당내 경쟁자를 물리치고 21대 총선에 이어 22대에도 본선에 진출했다. 경선에선 정우택 국회 부의장의 공천 취소로 청주 상당에 출마하며 기사회생한 서승우 전 대통령실 자치행정비서관에 이겨 만만치 않은 경쟁력을 보여줬다. 국민의힘 홍보본부장 역할을 위해 서울과 청주를 오가는 강행군 속에 얻은 성과다. 김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충북일보] 최근 사전투표소에서 유투버 등이 몰래 설치한 불법카메라가 발견되면서 각 선거구 선거관리위원회 별로 보안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2일 충청북도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직원이 도내 우편투표함 보관소에 설치된 CCTV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은 2일 세종시 나성동에서 열린 세종시선거구 류제화·이준배 후보 합동유세에 참석해 국회의사당 세종 완전 이전' 약속을 반드시 지켜 세종을 대한민국 중심으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이날 합동유세에는 한 위원장을 비롯해 세종갑 류제화 후보와 세종을 이준배 후보, 이기순 공동선대위원장, 유용철 미래전략선거대책위원장 등 주요당직자와 지지자들이 참여했다.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은 이 자리서 '국회의사당 세종 완전이전'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세종국회의사당' 모형을 동료 세종 청년들에게 전달했다. 한 위원장은 "국회의사당 세종 완전이전은 세종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으로 바뀌는 것과 여의도의 구태정치를 완전히 해소하고 새로 출발하는 상징적 의미를 갖는다"며 "국민의힘을 선택해 달라. 약속을 실천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유권자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육아휴직 급여를 최저임금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자영업자들도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게 국가가 재원마련을 보조하는 방안을 마련해 마음 놓고 아이를 낳아 잘 기를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육아정책 공약을 내놓았다. 세종갑 류제화 후보는 "이번 총선은…
[충북일보]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충북은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이며 청주국제공항과 KTX오송역, 경부·중부 고속도로 등으로 전국 어디서나 빠르게 접근이 가능한 지역이다.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계기로 가장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교통수단은 철도다. 주요 정당과 후보자 공약에서도 철도는 빠지지 않고 등장하고 있다. 충북은 일제강점기였던 지난 1920년 3월 조선철도주식회사에 의해 충북선이 착공, 이듬해 11월 조치원~청주(22.7㎞) 구간이 영업을 시작하며 철도 시대가 열렸다. 지난 2004년 4월 1일 고속철도(최고 속도 330㎞/h)가 개통되면서 철도의 위상은 획기적으로 높아졌다. KTX는 경부선(서울~부산), 호남선(용산~목포)을 시작으로 2011년 전라선(용산~여수엑스포), 2017년 강릉선(서울~강릉), 2021년 중앙선(청량리~안동), 중부내륙선(부발~충주) 등을 차례로 개통하면서 운행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중앙선을 서울역까지, 중부내륙선은 판교역까지 연장 운행하는 등 고속철도 수혜지역을 지속적으로 넓혀나가고 있다. 충북은 KTX 운행 6년 만인 2010년 11월 1일 경부고속철도 2단계(동대구 ~ 부산 간)…
[충북일보] 김부겸, 정세균 전 문재인정부 국무총리가 김경욱 후보 지원에 나섰다. 김 후보는 2일 충주 대수정다리와 이마트사거리에서 집중유세를 벌였다. 이자리에 김부겸, 정세균 전 총리가 합세해 충주 정치교체에 힘을 보탰다. 김부겸 전 총리는 "윤석열 정권에서 대화와 타협은 실종되고, 경제·사회 모든 분야에서 낙제점 수준의 평가를 받고 있다"며 "민생경제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김경욱을 선택해 충주시민들께서 심판해주셔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세균 전 총리는 "자기 마음대로 국정운영하는 윤정권 심판해야 한다. 국정견제와 충주 발전 위해 김경욱을 국회로 보내자"며 "충주시민들 힘을 모아주셔야 한다. 김경욱을 선택하면, 김경욱이 된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김경욱 후보는 "14년 충주 정체를 심판하고, 교통·관광·정주여건 혁신으로 충주의 미래를 되찾아야 한다"며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민생을 되살리기 위해, 저 김경욱을 선택하면 충주가 바뀔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윤호노기자 정세균 - 김부겸 - 김부겸·정세균 전 총리, 충주 찾아 김경욱 지원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막바지에 들어서며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동남4군) 선거구의 여야 공방전이 더욱 가열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동남4군 선거대책위원회는 2일 여러 차례 위법으로 추정되는 행위를 저지른 국민의힘 박덕흠 후보는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선대위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 후보가 여론조사(ARS) 기계 구입 운용 의혹에 대해 거짓으로 해명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공직선거법과 선거 여론조사 기준이 바뀐 것은 2016년 1월"이라며 "공교롭게도 그해는 20대 총선이 열렸던 만큼 무엇을 감추기 위해 해명까지 거짓으로 한 것인지 궁금하다"고 꼬집었다. 앞서 박 후보는 지난달 27일 "2017년 1월 공직선거법이 개정돼 의뢰받은 기관이나 단체만 여론조사가 가능하다"면서 "법적 문제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이들은 "박 후보는 의혹에 대한 명확한 답변과 함께 여론조사 실시 신고서와 설문 내용 등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박 후보를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선관위에 추가 고발하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의 '당선 축하 파티' 논란을 '허위날조 케이크 사건'이라고 성명서를 낸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