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7일 세종모금회 사무실에서 유튜브 공구만드는 남자 헥토르TV 운영자인 ㈜세종FG 이현우 총괄이사가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주민을 위해 수재의연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세종시 부강면에서 ㈜세종FG를 운영하는 이 총괄이사는 지난 집중호우로 산사태 피해를 입었지만 자신보다 더 많은 피해를 입은 이웃을 위한 기부에 동참해 큰 울림을 주고 있다. 이 총괄이사는 지난해 말 연매출 15억 원을 달성하는 현대판 대장장이로 채널A 서민갑부에 출연해 지역사회에 알려졌다. 그는 수공구를 제작하면서 공구사용 유튜브 '공구 만드는 남자 헥토르 TV'를 운영한다. 현재 구독자 1만여 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다. 이현우 총괄이사는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로 공장이 매몰돼 정상운영이 어려웠지만 나보다 피해가 심한 수재민을 생각하면서 공장을 복구했다"며 "이웃과 이 시기를 잘 이겨내자는 의미에서 수재의연금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집중호우 피해지원 특별모금 기간을 오는 31일까지로 연장하기로 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17일 오후 2시 제천시청 청풍호실에서 제천시청 공무직원, 기간제근로자, 용역 근로자 등 총 200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했다. 시는 장애인에 대한 직장 내 편견을 제거, 장애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근무 여건 조성, 장애인 근로자 채용 확대 등 장애인 인식개선을 도모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이날 교육에서 장애유형에 대한 이해, 직장 내 장애인 인권, 장애인에 대한 차별금지와 정당한 편의 제공, 장애인 고용 촉진과 직업재활 관련 법과 제도, 그 밖에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에 필요한 사항을 전반적으로 다뤘다. 이번 교육을 맡은 김애자 강사는 현재 청주시 장애인 주간보호 센터장으로 한국장애인개발원 충북 발달장애인 지원센터 센터장, 충북 종합 사회복지 센터 근무 경험 등을 녹여낸 강의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울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제천시는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교육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전국 시멘트 생산지역 행정협의회 시장·군수가 17일 강릉시에서 열린 하반기 행정협의회 정기회에서 지역 주민의 환경·건강권 회복을 위해 추진하는 자원순환세 법제화를 위한 지방세법 개정안을 마련해 지역 국회의원에게 공동 발의를 요청하기로 했다. 이날 열린 정기회의에서는 협의회장(단양군수 김문근)과 김창규 제천시장, 김홍규 강릉시장, 심규언 동해시장, 박상수 삼척시장과 최명서 영월군수 등 전원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자원순환세 타당성 조사용역 보고와 자원순환세 도입을 촉구하는 건의문 채택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법제연구원에서 연구한 타당성 조사 보고는 시멘트 소성로 폐기물 재활용으로 대기오염물질이 발생한다. 이로 인한 지역 주민의 환경과 건강 피해 회복을 위해 공적 부담은 꼭 필요하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시멘트 소성로에 폐기물을 공급하는 자에 대해 지역자원시설세인 자원순환세를 징수하고 특별회계 편성을 통해 시멘트공장 주변 지역민을 위해서 사용해야 한다는 것. 행정협의회장인 김문근 단양군수는 "그동안 시멘트 생산지역 6개 시군 57만 주민들은 국가 경제발전과 시멘트 소성로 폐기물 사용을 자원순환이라는 이유로 항변조차 하지 못하고…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 '2022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이 17일 교내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80명, 석사 9명, 박사 7명 등 모두 96명이 학위를 받았다. 행사는 학사보고에 이어 학위증 수여, 졸업식사 순으로 진행됐다. 류기일 총장은 "졸업은 끝이 아닌 시작이다. 목표에 열정을 가지고 선택과 집중을 할 때 여러분은 탁월한 성과를 얻게 될 것"이라며 "극동대의 모든 가족과 동문은 항상 여러분을 응원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속보=영동군 용산면에서 확산하는 한 폐기물업체의 금품 살포설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월 21일 자 3면) 영동경찰서는 용산면에 입주할 예정인 한 폐기물업체의 이장들을 상대로 한 금품 살포 의혹과 관련해 6명의 수사 전담팀을 꾸렸다고 17일 밝혔다. 총괄 지휘는 서장이 맡는다. 경찰은 지난주부터 용산면 이장 17명을 대상으로 금품 살포설의 진위를 조사했고, 다음 주까지 폐기물업체 관계자들도 불러 혐의 여부를 따질 방침이다. 경찰은 앞서 면사무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참고인 조사를 했다. 이 지역에선 지난달 18~19일 이장 7명이 무더기 사직서를 내면서 그 배경에 의혹의 눈길이 쏠렸다. 사직서 제출 이유를 '일신상의 이유'라고 했지만, 이 일로 인해 용산면 안팎에 나돌던 '이장 금품설'이 확산했다. 문제의 폐기물업체가 면내에 폐기물매립장 허가 행정절차를 이행하는 과정에서 이장들에게 500만 원씩을 넣은 돈 봉투를 돌렸다는 설이다. 그러자 지역 사회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한 용산면발전위원회가 이장단의 해명을 요구했다. 해당 이장들 가운데 일부는 "문제의 돈 봉투는 폐기물업체 입주와 관련한 마을 발전기금 가운데 일부를 먼저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는 17일 교내 상생홀에서 '2023년 후기 학위수여식'을 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123명, 명예학사 1명, 석사 7명, 박사 7명 등 모두 138명이 학위를 받았다. 총장상은 사회문화대학 송윤상(경찰행정학과), 융합과학대학 김태지(컴퓨터공학과), 항공대학 박수연(항공운항학과) 학생이 받았다. 공로상은 학사과정 사회문화대학 박수호(경찰행정학과)·송윤지(연극영화학과), 석사과정 일반대학원 주량(교육학과)·강원선(체육학과) 학생이 수상했다. 황윤원 총장은 오늘 대학문을 나서는 졸업생들은 새로운 배움의 열정과 태도를 견지한 각 분야의 전문가로서, 당당히 사회로 나아가 자신의 역량을 맘껏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제천시의회 의원들이 김영환 충북지사 주민소환 반대를 표명한 국민의힘 의원들의 성명을 적극 반박하고 나섰다. 제천시의회 이재신 부의장을 포함한 4명의 의원들은 17일 언론에 배포한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국민의힘 제천시의원들은 자당 도지사의 치부를 가릴 생각보다 고물가 고금리에 허덕이는 제천시민들의 생활고에 귀 기울여 주실 것"을 요청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충북도지사는 160만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의무가 있고 나아가 도민에게 일상의 안녕을 제공할 막중한 책무가 주어진 자리"라며 "오송참사는 도백으로서 도민의 생명을 지키지 못하고, 더구나 수해 현장에도 없었을뿐더러 "가봐야 특별히 할일이 없다"는 식의 망언으로 도민의 분노를 몰고 온 대참사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과거 여러 가지 실언과 망언을 통해 도민의 분노를 사 왔던 김영환 지사는 이번 참사로 인해 주민소환이라는 도민의 행동을 불러온 것"이라며 "주민소환은 정당에서 주도한 것이 아니라 분노한 도민의 울분이며 법적 제도적으로 정당한 도민 발호(發號)"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 주민소환을 특정 정당 소속의 누가 주도하고 있으며 이는 정치적 이익을 위한 당리당
[충북일보] 보은군은 주민과 소통하는 행정을 위해 '2023년 찾아가는 읍·면 민생현장 탐방'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군민 누구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마련한 이동 군수실을 방문해 군정 발전에 관해 제안하거나 일상의 고충을 해결할 방법을 군수와 직접 상의하는 제도다. 군은 주민의 작은 목소리도 귀담아듣고, 각종 생활 불편 사항과 건의 내용을 현장에서 직접 처리하겠다는 최재형 군수의 군정 철학에 따라 '찾아가는 읍·면 민생현장 탐방'을 매월 2개 읍·면에서 펼치기로 했다. 첫 탐방은 17일 장안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다. 장안면 주민은 이날 행정복지센터에 마련한 이동 군수실에서 최 군수를 직접 만나 평소 제대로 말하지 못했던 지역 현안 해결을 허심탄회하게 호소했다. 한 주민은 "몸이 불편해 먼 거리에 있는 군청을 방문하지 못하고 민원 해결을 차일피일 미뤄 왔는데, 오늘 군수를 면에서 만나 직접 어려움을 호소했다"며 "생활 행정이란 게 별거 없다. 이렇게 작은 불편을 해결해주는 게 가장 피부에 와닿는 행정이다"고 군수의 민생현장 탐방을 반겼다. 군은 주민의 불편 사항과 각종 민원을 현장에서 직접 처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이번 찾아가는 읍·면 민생현
[충북일보] 18회 노인지회장기 차지 게이트볼 대회가 17일 증평읍 송산리 전천후 게이트볼장에서 열렸다. 대한노인회 증평군지회가 주관한 이날 대회는 지역 내 10개팀 1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연훈흠 회장은 개회사에서"대회의 즐거운 분위기를 맘껏 누리시고, 건강과 친목을 다지는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재영 군수는"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건강하고 행복가득한 노년의 삶이 되시기를 바란다"며,"군에서도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지역 아동들에게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군내 5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생태교육연구소 '터'소속 환경교육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손인형극으로 진행한다. 인형극은 자원순환을 주제로 우리가 버린 쓰레기가 바다로 흘러 들어가 바다생물이 먹고 그 피해가 다시 우리에게 돌아온다는 이야기로 쓰레기를 줄이고 분리배출을 실천하자는 내용이다. 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기르고 녹색생활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단양 지역 일반고 연합 2024학년도 대학입시 박람회가 19일 제천족구장에서 개최된다. 제천단양진학연구회에서 주최하고 제천시, 충청북도교육청, 제천교육지원청, 제천시인재육성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제천·단양 지역 중·고등학생과 학부모에게 다양한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한다. 이날 전국 29개 대학이 참여해 대입 전형을 안내하는 부스를 운영하며 복잡한 수시·정시 전형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고 충북 대입 상담교사단과 제천·단양 지역 연구회 소속 진로·진학 상담교사들이 고등학생 대상 맞춤형 대입 상담을, 중학생 대상 진로·직업 설계 컨설팅을 1대1로 진행할 계획이다. 제천단양진학연구회와 제천시인재육성재단은 진학 정보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제천·단양 지역의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진로·진학 역량을 강화할 기회를 더욱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수산면 상천리 마을회가 지난 16일 귀농·귀촌인의 집 입주민 환영식을 개최했다. 이날 환영식은 안경태 마을 이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농업기술센터 금영동 농촌상생과장, 수산면 정치헌 면장 등이 참석해 그간 사업 경과, 입주민들의 애로사항 청취, 마을 기반 지원 체계 등을 공유하는 등 도시민 지역 정착이라는 결실을 보기 위한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안경태 이장은 "귀농·귀촌인 정착 사업을 활발하게 운영해 유입 인구를 늘리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정치헌 면장은 "계속된 비와 무더위로 힘든 시기를 건강하게 잘 지내주셔서 감사하다"며 "예비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잘 정착해 행복한 삶을 영위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17일 내수면 생태계 회복을 위해 충주호(동량면 하천리, 지동리)에 토종붕어 치어 40만 마리를 방류했다. 내수면 생태계에 중요한 지표 생물인 붕어는 잡식성 어류로, 낚시자원뿐만 아니라 어족자원으로도 인기가 많다. 특히 당뇨·부종·허약체질·자양강장·빈혈 등의 치료에 효능이 있어 건강에 이로운 물고기로 알려져 있다. 시 관계자는 "치어방류를 통해 내수면 어족자원 증식은 물론 수중 생태계 균형유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어업인 소득증대와 많은 낚시인들이 충주를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는 뱀장어 8천 마리, 쏘가리 8천 마리, 대륙송사리 1만 2천 마리 방류한 바 있다. 8월부터 10월까지 다슬기 88만 패, 대농갱이 10만 마리, 버들붕어 2천 마리 방류를 끝으로 올해 총사업비 1억 4천만 원 방류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현대모비스㈜가 17일 동충주산업단지에서 전기차용 배터리팩 생산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현대모비스㈜ 오흥섭 전동화BU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종배 국회의원, 조길형 충주시장, 박해수 충주시의회 의장 및 기업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현대모비스는 2012년 친환경자동차 부품 거점으로 대소원면 기업도시에 충주공장을 설립한 이래, 꾸준한 투자를 통해 충주의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에 지어질 신공장은 동충주산단 내 11만8천여㎡ 부지에 건축연면적 10만9천285㎡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팩 생산공장이다. 내년 8월 1단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친환경 전기차 수요 확대에 따라 중부권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측된다. 조길형 시장은 "현대모비스는 충주의 대표기업으로서 미래모빌리티 시장에서 그 역할과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충주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우량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대감이 크며, 충주시도 신공장 건립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 제조 기업으로 모듈 및 부품 제조, AS용 부품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충북일보] 유원대학교 검도부(감독 김민환)가 '제52회 전국 학생 검도 대회'에서 남자 대학부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유원대는 이번 대회 예선전에서 용인대를 6 대 2로 꺾고 8강전에서 충북대를 4 대 3으로 이겼다. 준결승전에서는 영산대를 만나 접전 끝에 4 대 3으로 승리해 결승전에 올랐다. 하지만 결승전에서 대구대에 4 대 5로 아깝게 패배하면서 준우승에 머물렀다. 유원대는 이번 대회에 남기철·김수민(4학년), 남현준·김규민·김두현·배남선(3학년), 이경태(2학년)로 팀을 짜 출전했다. 유원대 검도부는 올해 4개 전국 대회 가운데 3개 대회에서 입상했을 뿐만 아니라 그동안 세계검도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등 명실상부한 국내 대학 최강팀의 면모를 보였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지역 안전문화실천추진단은 17일 오전 충주 중원산업단지 입구에서 출근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폭염대비 온열질환 예방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고용노동부 충주지청, 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 충주시청, 대한산업안전협회 충북북부지회, 중원산업단지 입주 기업체 관계자를 비롯한 안전문화실천추진단 30여 명이 참여했다. 최근 북태평양고기압과 함께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돼 극한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추진단원들은 현수막을 게시해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안전메시지를 전했다. 아울러 지청과 공단의 패트롤카를 활용해 중원산단 일대에 안전실천 홍보 메시지를 송출했다. 이점석 추진단장은 "지속되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충분한 물과 그늘, 휴식을 통해 근로자들의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시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 체험관광팀(이하 충주체험관광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충주의 대표 관광 프로그램인 '감성투어'가 9월 9일 '9월 정기투어'를 운영한다. 감성투어의 정기투어는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출발하는 투어다. 충주체험관광센터는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 4월부터 벚꽃, 줍깅, 호국보훈, 시민의 날, 여름방학 등의 다양한 주제로 투어를 운영해왔다. 이번 9월 정기투어의 주제는 '힐링'으로 휴가철이 끝나고 다시 바쁜 일상으로 돌아온 사람들에게 잠시 쉬어가는 휴식의 시간을 선물하는 의미로 '힐링이 필요해'라는 이름으로 지었다. 투어 코스는 숲속 오솔길을 따라 초록빛이 완연한 힐링 정원 산책을 필두로, 한식 뷔페 점심 식사와 블루베리 쿠키 만들기 체험, 마지막으로 사찰 석종사를 견학하는 것으로 구성됐다. 탑승 장소는 충주체험관광센터, 충주역 등 두 곳이다. 출발지와 도착지는 충주체험관광센터에서 진행, 출발과 도착 모두 충주역을 경유한다. 투어 이용금액은 정가 1인당 3만 원이다. 하지만 체험관광센터에서 1만 원을 지원한 할인가로 1인당 2만 원에 투어를 이용할 수 있다. 비용에는 체험비, 버스비, 가이드비, 식사 등이 포함됐다.…
[충북일보] 충주음악창작소는 오는 30일 오후 7시 창작소 뮤지트 홀에서 이판사판 콘서트 시즌 5 5회차 공연으로 어린이 창작오페라 '혹부리영감이 되고 싶은 도깨비'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서양의 오페라와 우리나라 전래동화가 접목돼 새롭게 창작된 어린이 맞춤형 공연이다 많은 인기를 끌며 성황리에 초연을 마친 작품으로 알려졌다. 다양한 무대 소품과 분장, 음악을 활용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공연을 준비한 '알리오페라단'은 청년 성악가들이 모여 만든 단체로, 감각적이고 창의적인 기획을 보여주고 있다. 또 음악을 통해 많은 사람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이어오고 있다. 전석 무료로, 사전 예약 시 우선 입장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사전 예약이 없어도 당일 입장이 가능하다. 출연진은 "다양한 사람들과 음악을 통해 소통하기 위해 관객 맞춤형 오페라를 준비했으며, 모두 함께 즐기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업 담당자는 "시민들께 좋은 공연을 무료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오페라와 전래동화를 활용한 공연을 통해 좋은 추억을 선물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대학일자리개발원은 재학생을 대상으로 학과(전공)별 맞춤 진로·취업 특강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특강을 위해 대학일자리개발원은 전 학과(전공)대상 특강 커리큘럼 안내 및 사전조사를 거쳐 전공 특성에 맞춘 다양하고 차별화된 교육 콘텐츠를 제작했다. 특히 각 전공과 적성에 따라 학생들의 조기 진로 설계 및 체계적인 취업준비 강화에 초점을 둬 제작했다. 대학교육혁신원 홈페이지에 탑재돼 전 학년 재학생들의 상시 수강이 가능하다. 구강본 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진로 및 취업관련 협업을 통해 유기적이고 내실 있는 진로·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대학일자리개발원은 최근 취업성공지원과에서 주관하는 진로탐색 학점제 우수성과 3팀에 총 100만 원의 시상금을 지급했다고 17일 밝혔다. 진로탐색학점제는 대학생들이 학기동안 자기주도적 진로 활동을 설계 및 수행하고, 학점을 인정하는 교육부 제도다. 1학기 진로탐색학점제는 15팀(54명)이 참여, 심사를 통해 3팀이 우수성과팀으로 선발됐다. 대상은 경영학전공 'SE팀'이 선정돼 50만 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항공서비스학과 'From Zero to Hero'팀이 선정돼 30만 원의 시상금을, 우수팀은 스포츠산업학전공 'KTPS팀'이 20만 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SE팀장인 도지현 학생은 "팀원들과의 협력과 열정 덕분에 수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결과를 이뤄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구강본 원장은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진로 관련 활동에 대해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옥천군의원들이 주민소환 위기에 몰린 같은 당 김영환 충북지사를 엄호하고 나섰다. 이들은 17일 옥천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달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 복구가 한창인 상황에서 무분별한 정치공세와 함께 일부 시민단체가 책임자 처벌을 빙자한 김 지사 주민소환을 추진해 제도의 본래 취지와 정신을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들은 "주민소환을 위한 서명운동으로 도민의 마음이 분열되고 도정 현안 추진에 걸림돌이 되면 그 피해는 도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민의 아픔과 상처는 모두의 아픔"이라며 "모두가 힘을 합칠 때 고통이 작아지고 치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지역 간, 정파 간 나뉘는 것을 중단하고 모두가 하나로 어려움을 극복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옥천군의회 전체 의원 8명 가운데 5명이 국민의힘 소속이다. 앞서 지난 16일 국민의힘 소속 보은군 의회 의원들도 보은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취지의 목소리를 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육군 32보병사단은 21일부터 31일까지 대전·세종·충남 전 지역에서 을지 자유의 방패(UFS·Ulchi Freedom Shield)연습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습은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과 의도, 최근 전쟁 교훈 등 변화하는 위협과 안보상황을 반영한 시나리오에 따라 민·관·군·경·소방의 국가위기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진행된다. 32보병사단 관계자는 "UFS연습기간 동안 실제 병력과 장비가 이동할 수 있다"며 "군사·국가 중요시설의 위치를 물어보거나 거동이 수상한 사람을 발견하시면 즉시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서 또는 국번 없이 1338번으로 신고해 달라"고 주민들의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7일 새 학기를 맞아 증평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사랑빵나눔 학교폭력예방·생명존중 등굣길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에는 군과 증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증평군여성단체협의회, 증평중학교 학생부 및 또래상담자 등이 참여했다. 1388청소년지원단 지정 기관인 증평군여성단체협의회는 회장단의 후원으로 지역 청소년들에게 직접 만든 사랑빵을 나눠줘 호응을 얻었다. .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체계 구축으로 청소년통합 안전망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영동축제관광재단은 17일 전남 여수시 유탑마리나호텔에서 이 호텔과 영동의 문화와 특산품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국내외 다양한 대회와 행사에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영동축제와 관광을 더 널리 홍보하는 내용이다. 협약에 따라 유탑마리나호텔은 영동의 대표 특산품인 와인, 포도, 곶감 등을 상시 판매하고 홍보할 부스를 호텔 안에 설치해 운영한다. 군은 유탑마리나호텔을 홍보하고, 군내 관련 기관과 호텔의 제휴에 나선다. 군은 영동축제와 관광지를 전국적으로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다른 지자체와 업무협약뿐만 아니라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홍보에도 힘을 쏟고 있다. 군은 지역의 다양한 축제를 더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난 2017년 영동축제관재단을 설립했다. 재단은 영동포도축제, 영동 난계국악축제, 대한민국 와인 축제, 영동 곶감 축제 등을 주관한다. 박순복 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협약은 영동 지역의 문화와 특산품을 널리 알리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협약의 의미를 강조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교육장 정민교)은 군과 함께 진행한 영동 행복 교육지구 역량 강화 연수를 성황리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역 교육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군과 함께 시작한 협약사업이다. 이번 연수는 '농·산촌 교육 희망 찾기-우리가 만드는 우리의 미래'라는 주제의 사례발표와 강연, 토론 등으로 열렸다. 학산면에서 비아들 사회적 협동조합을 운영하는 차재숙 활동가가 '지역공동체를 살리는 첫걸음-놀이와 마을 나들이'라는 주제로 사례를 발표했다. 김현미 매곡초등학교 교사는 '매곡초 마을 연계 교육과정'에 관한 사례를, 양희준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위원은 '인구 감소 시기 지역교육'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이어진 토론회는 박지현 군 지역활성화센터 사무국장이 사회를 맡았다. 윤복상 추풍령초등학교 교사와 양노형 활동가가 사례발표와 주제 강연을 놓고 토론을 펼쳤다. 노한나 장학사는 "많은 사람이 모여서 지역교육에 관해 논의하는 자리를 좀 더 자주 만들 필요가 있다"며 지역교육의 중요성과 앞으로 방향성을 강조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