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가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personality mobility) 업체들과 면허인증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시는 21일 PM 업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6개 업체에게 16세 미만 이용자의 경우 면허인증을 이행하겠다는 이행확약서를 받았다. PM 운용을 위해선 16세 이상부터 응시자격이 주어지는 원동기 면허이상을 소지해야 하지만 공유전동킥보드 앱 내 면허인증 절차가 잘 이행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원칙적으로 16세 미만의 PM사용은 불법이다. 이에따라 시와 PM업체들은 면허인증을 통해 이들의 탑승을 방지하겠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PM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탑승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이용자들의 안전불감증에 대한 인식개선과 함께 시민들의 꾸준한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지역 내 보안등, CCTV, 비상벨 설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21일 주간업무보고회의에서 "전국적으로 신림동 사건과 같은 묻지마식 범죄가 빈발하면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이같이 지시했다. 이어 "청주시 신청사가 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실속있게 설계하고 신속히 사업이 추진되도록 노력해 달라"며 "문화재야행 등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지도록 청주문화재단은 물론 모든 부서는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홍보 활동을 적극 펼쳐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가 지원하는 보조사업 중 유사·중복된 것은 통폐합하고 성과가 미흡한 사업은 원점에서 재검토해 효율적으로 추진하라"면서 "이번 기회에, 관행·반복적인 보조 사업이 편성되지 않도록 해 달라"고도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이범석 청주시장의 공약사업 중 하나인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주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온라인플랫폼에 대한 경험 축적과 다양한 판로 확대의 기회를 제공해 소상공인들의 경쟁력과 자생력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추진된다. 시는 이번 달까지 용역 수행사를 선정하고 9월 중 참여 소상공인 15개사를 모집할 계획이다. 참여 소상공인들에게는 12월까지 관련 전문가를 통한 △상품 기획 △청주시 라이브커머스 채널 입점 △상세페이지 제작 △SNS 홍보 1:1 맞춤형 컨설팅 △참여 업체별 2회의 라이브커머스 방송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여기에 시는 사업종료 이후에도 채널 개설, 상품 등록 등 사후관리를 통해 소상공인 스스로 라이브커머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만큼 단기간의 성과에 치중하기보다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혜택 제공과 청주시 온라인 상권 활성화라는 큰 목표를 지향하며 사업을 이끌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단양중학교가 21일 생명 존중과 자살 예방 캠페인을 펼쳐 지역사회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캠페인은 새 학기를 맞아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자살 예방, 생명 존중'을 주제로 운영됐다. 전교생과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이날 캠페인은 한스심리상담센터(성폭력상담소), 단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지역 관련기관의 참여로 단양중학교 또래 상담자 학생들이 생명 존중의 메시지를 알리는 데 앞장섰다. 아침 등교 시간 학교 중앙현관 앞에 선 참여자들은 생명 존중을 알리는 다양한 문구의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학생들에게 생명 존중과 자살 예방을 주지시켰다. 최재호 교장은 "우리나라 청소년 사망 원인 1위가 자살이고 더 안타까운 것은 청소년 자살률이 지속해 증가한다는 사실"이라며 "생명 존중이나 자살 예방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시정 홍보영상 제작'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보고회는 영상 제작업체의 착수 보고에 이어 참석자들이 홍보영상 제작 계획과 제안 시나리오에 대해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보고회를 통해 시는 홍보영상의 제작 방향을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영상 촬영과 제작에 들어간다. 4분 이내 기본판 영상 1편과 30초 이내 광고형 영상 2편, 총3편의 영상을 10월 말까지 제작 완료할 예정이다. 올해 6월 제안서 평가를 통해 선정된 용역업체의 시정 홍보영상 주제는 'The New Velocity, Cheong ju(청주, 새로운 속도를 더 하다)'로 정해졌다. 시는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에 빠르게 반응하는 청주, 발전의 속도를 내는 청주의 이미지를 표현함과 동시에 꿀잼도시로의 변화와 이차전지·반도체·바이오산업 인프라 조성, 교통 인프라 확충 등 미래 중부권 핵심도시로 발돋움하는 청주의 발전역량을 영상에 담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착수보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반영해 변화하는 청주시를 보다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시정 홍보영상을 제작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 남부권과 청주시 내수읍 초정약수 관광 활성화를 기대하는 증평~초정 간 지방도 540호선 확장·포장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1일 증평군에 따르면 492억 원을 들여 추진하는 이 사업은 청주시 내수읍에서 증평읍 증천리까지 7.7㎞ 구간을 종전 2차로에서 4차로(20~25m)로 확장한다. 현재 5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이 사업은 2025년 6월 준공 예정으로 빠르면 내년말 개통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도로가 완공되면 교통량 증가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물론 좌구산휴양랜드와 초정약수 접근성 향상으로 관광 활성화 여건도 조성된다. 앞으로 건설될 동서5축과 남북6축 고속도로와의 연계망 확대도 기대할 수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교과서 밖에서 민주주의를 직접 체험하는 세종시 청소년의회 의원 20명이 탄생했다. 세종시는 지난 19일 세종시청 책문화센터에서 '1기 세종시 청소년의회 위촉식 겸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올해 처음 위촉된 세종시 청소년의회 의원들은 청소년 관련 문제들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민주주의 원칙인 다양한 의사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10세 이상 15세 이하 20명의 청소년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는 양완식 시보건복지국장, 청소년의원과 가족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의원 위촉장 수여, 청소년의원 자기소개, 연간 의정활동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A청소년의원은 "청소년의원 의정활동을 통해 학교 사회시간에 공부하는 것보다 더 흥미 있는 경험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소년의원으로서 평소 관심 있었던 청소년 안전문제에 대해 동료의원들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청소년의원은 9월부터 정기회의를 시작으로 △의장단·상임위원장단 선출과 상임위원회구성 △청소년의원 활동에 대한 기본소양교육 △시의원실 방문과 인터뷰 활동 △상임위별 현장방문 △청소년참여예산 제출 △성과보고회 등의
[충북일보] 집중호우와 태풍, 이어지는 폭염에 지쳐있는 세종시민들의 마음을 적셔 줄 한여름 밤, 한편의 영화 같은 연주회가 찾아온다. 세종시 최초의 교향악단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단장 최민호·상임지휘자 황미나)은 오는 26일 오후 7시 세종예술의전당에서 기획연주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에는 집중호우와 연이어 닥친 태풍으로 발생한 재해대응, 피해복구 등을 위해 땀 흘린 경찰, 소방관, 자원봉사자들도 초청된다. 아름다운 선율로 이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서다. 1·2부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영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클래식과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이 연주된다. 1부에서 영화나 드라마, 광고 속에 자주 등장하는 클래식 음악이 무대를 채운다. 서정적인 선율이 매력적인 쇼스타코비치의 '왈츠 2번', 경쾌한 리듬과 열광적인 클라이막스가 인상적인 '아를르의 여인 모음곡'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반도네오니스트 이어진도 함께 무대에 올라 영화 '여인의 향기' 주제곡으로 잘 알려진 '포르 우나 카베자'와 '리베르 탱고'를 협연한다. 힘과 테크닉, 섬세함을 동시에 지닌 반도네온 연주자 이어진은 국내 최초의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교육원(원장 신명희)이 21일부터 9월 1일까지 10일간 '2023 지방공무원 신규 임용예정자 기본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공직자로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고 현장 적응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기본교육에 주안점을 뒀다. 연수대상은 교육행정, 전산, 식품위생, 시설, 운전직렬 등 모두 35명이다. 연수는 공통·직렬별 과정으로 나눠 운영된다. 공통과정은 △지방공무원 복무·인사 등 직무분야 18과목 △공직자의 자세·역할 등 소양 6과목 등으로 구성됐다. 직렬별 과정은 업무특성에 맞게 학교정보화 지원 등 총 15과목으로 편성됐다. 신명희 세종교육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세종교육을 이끌어갈 멋진 공직자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조직구성원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개최하는 축제 등 행사에 지역 대학생들을 위한 배려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세종시의회 최원석 의원(도담동·국민의힘)이 지난 18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진행한 지역대학 총학생회와 정책간담회에서다. 최 의원은 세종시가 마련한 축제 등 행사에 지역대학 청년들의 참여와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최원석 의원을 비롯해 고려대 세종캠퍼스 김희주 총학생회장·권상일 정책국장, 홍익대 차봉준 비상대책위원장·박찬용 게임학부 회장, 세종시 안효철 청년정책담당관 과장·이성용 예술진흥팀장, 류효정 세종시문화재단 축제문화팀장 등 19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그동안 세종시에서 개최한 축제 등 행사현황을 공유하며 지역대학 청년들이 연례적으로 세종축제에 참여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고려대 세종캠퍼스 김희주 총학생회장은 "세종시 대부분의 행사가 신도시 지역에서 진행되거나 방학기간에 추진되기 때문에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가 어렵다"며 "대학과 지역이 상생할 수 있도록 세종축제 때 대학연합 축제를 함께 추진할 수 있도록 검토해 달라"고 제안했다. 세종시 축제가 주로 신도심에서 열려 세종시 외곽에 자리 잡
[충북일보] 연일 지속되는 무더위에도 충주시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사랑이 줄 잇고 있다. 충주시 용산동에 위치한 ㈜다나통신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용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현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용산동 지사협은 기부금을 폭염 등으로 어려움 겪는 위기가구를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비로 사용할 계획이다 '후라이드참잘하는집 충주점' 박민혁 대표는 30여 가구를 위한 치킨과 여성 위생용품을 교현안림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박 대표는 앞으로 매달 5가구에 치킨을 후원하기로 추가 약속했다. 이날 전달된 치킨과 여성위생용품은 저소득 한부모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내어주신 소중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중앙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1일 중앙탑면행정복지센터에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지사체 위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응급안전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지사협은 홀몸노인 가구 방문 등 지역주민을 위해 활동하는 위원들이 위기가구 발굴 현장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빠르고 적절한 현장 대응을 하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 이날 교육은 심폐소생술 이론과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비롯해 응급상황 대처요령, 자동심장충격기(AED)사용법과 심폐소생술 실습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을 지도한 소은옥 충주의용소방대 전문대원은 "심정지 환자는 발생 후 4분 이내 조치할 경우 소생률이 50%이나 4분을 넘길 경우 소생률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뇌 손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응급상황 발생 시 적극적인 심폐소생술을 실시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상기 위원장은 "오늘 교육을 통해 골든타임 4분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다"며 "심폐소생술을 숙지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10월부터 내년 5월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기간을 앞두고 미세먼지 불법배출 단속을 강화한다. 시는 22~28일 미세먼지 불법배출 감시단 11명을 모집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건설공사장, 불법소각 등 미세먼지 주요 배출원에 대한 감시와 계도에 나설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감시단은 자동차 배출가스·공회전 단속 지원 등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세종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운전면허를 소지한 시민이면 누구나 감시단 신청을 할 수 있다. 신청은 시청 환경정책과를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 감시단은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으로 미세먼지 불법배출 감시 업무를 맡게 된다. 세종시 누리집(www.sejong.go.kr) 공고·고시란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환경정책과(☏044-300-4233)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시 김회산 환경정책과장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기간 미세먼지 감시단 운영을 통해 미세먼지 배출원에 대한 상시감시체계를 구축, 시민 건강보호에 앞장서겠다"며 "감시단 활동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영동군은 21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노상주차장과 주요 도로변의 무단적치물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군은 이 기간 주요 소형 적치물 폐타이어·물통 등에 경고장을 부착한 뒤에도 이를 처리하지 않으면 관련 법령에 따라 강제 수할 방침이다. 대형적치물은 행정대집행을 한다. 도로에 위험물질을 고의로 버리거나, 이로 인한 인명사고 발생 때 도로교통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 진다. 군 관계자는 "안전한 보행환경과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노상주차장 일반 이용자 방해행위와 도로 무단적치물을 지속해서 단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과일의 고장이자 전국 최대의 포도 주산지인 영동군에서 최고의 포도를 생산하는 농사꾼으로 김애근(양산면 죽전리) 씨가 뽑혔다. 군은 군 포도연합회와 포도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2023 영동 포도왕' 3명을 선발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우수상의 영예는 김 씨가 안았고, 이수영(황간면 용암리) 씨와 손광희(용산면 산저리) 씨가 우수상과 장려상을 각각 차지했다. 군은 영동 포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포도 농가의 생산 의욕 고취와 포도 산업 발전을 위해 해마다 '영동 포도왕'을 뽑았다. 대상은 군에서 3년 이상(과원 면적 1천980㎡ 이상) 포도 농사를 짓는 농업인이다. 올해 수상의 영예를 안은 이들은 비가림 재배와 예방 위주의 병해충 방제, 우수 농가 경영관리 등으로 고품질 포도를 생산했다. 군은 올해 포도왕으로 뽑힌 농가들의 시비량, 병충해방제, 생육상황 등 생산기술을 일반 포도 농가에 보급해 고품질 포도 생산과 과일의 고장 위상 제고에 나설 방침이다. 이들이 생산한 포도는 영동 포도 축제 기간(8월 24~27일)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농특산물 홍보관에서 전시한다. 오명주 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충북일보] 옥천군은 추석을 맞이해 9월 한 달 동안 옥천사랑 상품권(향수 OK 카드) 캐시백 혜택을 10%에서 15%로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집중호우 등으로 침체한 지역 상권과 추석 명절을 앞둔 골목상권을 회복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통해 15% 캐시백 지급을 확정했다. 옥천사랑 상품권은 현재 군내 2천500여 개 가맹점에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군은 지난 7월 언제 어디서나 핸드폰만 있으면 결제할 수 있는 간편결제(QR결제) 서비스를 도입,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군은 올해 하반기를 가맹점 집중 모집 기간으로 정해 빠르면 이번 주부터 해당 가맹점의 간편결제가 가능한 상태다. 황규철 군수는 "향수 OK 카드 소비 촉진 지원금 지급으로 위축한 소비 심리를 살려 군내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기대한다"며 "많은 분이 향수 OK 카드를 적극적으로 사용해 풍성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올해 연말까지 생활폐기물 불법투기와 소각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군은 현재 환경과장을 중심으로 3개 단속반을 편성해 상습투기 취약 시간대인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불법투기 상습지역에 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중점 단속 대상(벌금)은 종량제 봉투 미사용 행위(20만 원), 차량 등을 통해 몰래 쓰레기 버리는 행위(50만 원), 소각행위(50만 원), 사업장 생활 쓰레기 배출(100만 원) 등이다. 군은 지난 6월부터 현재까지 생활 쓰레기 불법 배출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해 5건에 벌금을 부과하고, 30여 건을 계도 처리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택시 기본요금을 기존 1km당 3천300원에서 0.9km당 4천 원으로 인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거리 운임은 81m당 100원, 시간운임은 20초당 100원을 적용한다. 이는 충북도의 군 단위 복합 추가금을 같은 기준(60%)으로 적용하는 '충북도 택시 운임 및 요율 조정 시행 계획'에 따른 조처다. 기존 남부 3군(보은·옥천·영동군)은 복합 추가금은 50%였다. 심야와 사업구역 밖 추가금은 변동 없다. 군은 미터기 조정까지 걸리는 시간을 고려해 당분간 택시에 요금 명세표를 비치하도록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보은 국민 여가 캠프장을 지난 19일에 이어 오는 26일에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다음 달 보은 국민 여가 캠프장 개장을 앞두고 이용객들의 불편 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19일 군내 한 부모와 장애인 가정 등을 대상으로 시설을 시범 운영했다. 또 오는 26일 한 차례 더 시범 운영한다. 군은 앞서 지난 10~14일 군내 한 부모·장애인·다문화 가정 10팀과 전 국민 20팀 등 1·2차 시범 운영 참가자 30팀씩을 모집했다. 이 캠프장은 늘어나는 산림휴양과 캠핑 수요에 맞춰 글램핑 10곳, 오토 캠핑 23곳, 산책로 등을 갖췄다. 앞으로 카라반 사이트와 어린이 야외 놀이터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최재형 군수는 지난 19일 캠프장을 방문해 이용객들과 화로에 옥수수, 감자, 고구마 등을 함께 구워 먹으며 시설 이용에 불편한 사항 등을 청취했다. 최 군수는 "시범 운영을 통해 나타난 불편 사항들을 개선할 것"이라며 "캠핑 인구를 군으로 많이 유입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여름철 물놀이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아동·청소년을 위해 운영했던 물놀이장 운영을 종료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14일부터 지난 20일까지 보은읍 뱃들공원에 조립식 풀장, 착지 풀장, 에어 풀, 버블 풀장 등 6개의 풀장과 3종의 슬라이드를 갖춘 물놀이장을 운영했다. 물놀이장 시설의 크기와 깊이를 달리해 청소년, 초등학생, 미취학아동들이 연령대에 맞는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따가운 햇볕을 피할 수 있는 그늘막을 설치했으며, 주위에 쉼터 20곳과 샤워장, 탈의실, 테이블, 의자 등을 마련해 놓았다. 안전요원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려 15명 배치했다. 안전사고를 막고 사고 발생 때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다. 잔류염소 검사와 수질검사에도 온 힘을 썼다. 매주 토요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코미디 마임 쇼, 비눗방울 풍선 쇼, EDM디제잉&댄스공연, 인디밴드 노래 공연, 코믹저글링&서커스 공연, 마술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펼쳤다. 특히 면 지역에서 편리하게 읍까지 나와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3개 권역으로 나눠 대형버스를 운영하고, 피서지 도서 대출까지 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런 다양하고 짜임새…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은 지난 19~20일 남부 3군(보은·옥천·영동군) 초등학생 가족 14팀을 대상으로 보은 소프트웨어(SW)교육체험실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SW·AI 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에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과 그 가족 구성원 가운데 1명이 2인 1조로 팀을 이뤄 참여했다. 이들은 이번 캠프에서 ChatGPT를 비롯한 생성 AI에 관해 알아보고 사용 때 주의사항과 이야기 생성 실습, Stable Diffusion을 활용한 그림 생성 실습, Vrew AI 영상편집 등을 하며 다양한 기술을 익혔다. 가족을 주제로 한 동화와 영상을 만들며 유익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임공묵 교육장은 "이번 가족과 함께하는 SW·AI 캠프는 지역 사회 정보교육 지원을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가족 구성원의 소통을 강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오는 9~10월 '3기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센터는 시민들에게 올바른 식사요법, 식단 등을 교육해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프로그램당 영양교육과 조리 실습이 총 2회로 진행되며 △갱년기 대상자를 위한 '젊음을 지켜요! 건강하게 먹어요!' 영양교육 △청장년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되는 '피로 Down! 비타민 에너지 UP!' 비타민 영양교육 △고혈압 질환자를 위한 'The 나은 고혈압 영양관리 class' △당뇨병 질환자를 위한 'The 나은 당뇨 영양 관리 class' 등이 운영된다. 모집인원은 프로그램별로 각 16명이며 이전 기수에 수강한 프로그램은 중복신청 할 수 없으며 새로운 프로그램 기수별 1회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23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전화(641-3293)하면 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가 매일 3끼를 먹는 것은 중요하지만 얼마나 건강하게 먹는지는 소홀해질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건강한 식단 구성에 대해 알아보고 나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어떻게 충족하면 되는지 습득해 건강한 식문화 형성에 도움이 되길
[충북일보] 괴산소방서(서장 김상현)가 주민들의 자율적인 참여 유도를 위한 안전정책의 일환으로 '안전하기 좋은 날'을 추진한다. '안전하기 좋은 날'은 대형화재와 인명피해 위험성이 있는 각 사업장별 관계자 스스로가 매달 둘째주 수요일을 추진일로 지정해 체크리스트를 통해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스스로 점검하고, 위험성을 제거하는 안전문화 조성 관련 캠페인이다. 체크리스트는 소화기 비치 여부, 비상구·출입문 주변 물건 적치여부,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여부, 가스누설경보기 설치여부, 전열기 전기안전인증(KC)마크 여부, 전열기 주변에 가연성 물질 적치 여부 등 4개 분야 18개 항목으로 이루어져 있어, 평소 무심코 넘기기 쉬운 화재위험성에 대해 다시 한번 경각심을 불러 일으켜준다. 소방서 관계자는 "매월 한번씩 진행되는 간단한 체크리스트를 통해 소방서와 사업주가 함께하는 선제적인 안전점검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가 보장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
[충북일보] 제천시가 마련한 '60초로 즐기는 제천 숏폼 공모전'이 높은 관심 속에 절찬리 진행 중이다. 오는 31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공모전은 제천을 담은 짧은 영상을 직접 만들고 모두와 공유하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관광·미식·역사 등 제천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독창적인 콘텐츠라면 나이나 지역과 관계없이 누구나 출품할 수 있다. 1분 이내로 제작한 영상을 #제천시숏폼영상공모전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 채널에 업로드 후 이메일(kh1000j@korea.kr)로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특히 보다 많은 크리에이터들의 참여할 수 있도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2개 매체를 통해 출품할 수 있도록 참여의 장을 넓힌 점이 눈에 띈다. 창의성, 대중성, 기술적 완성도, 영상 반응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 36개 작품을 선정하며 총상금은 1천150만원으로 최우수 1 작품 200만 원, 우수 2 작품 각 100만 원, 장려 3 작품 각 50만 원, 참가상 각 30 작품 각 20만 원을 시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제천의 매력을 찾게 됐으면 좋겠다"며 "나만의 재치와 감성을 가득 담은 콘텐츠로 크리에이터와 SN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23일 2023년 을지훈련·민방위의 날과 연계해 '전국 동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에 나선다. 이번 훈련은 전국 소방서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긴급한 상황에서 소방 차량이 출동할 때 일반 운전자들에게 양보 운전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을 확산하고 도로교통법의 긴급자동차 양보 방법을 알리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추진 사항으로는 △올바른 길 터주기 요령 홍보 △상습 정체구간 비상차로 확보를 위한 차량 이동통제 훈련 △화재경계지구와 전통시장 주변 소방차 통행로 확보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단양부군수가 소방차 동승 체험을 한다. 단양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소방차의 골든타임 내 재난 현장 도착을 위해 마련됐다"며"군민 여러분도 훈련 당일 경각심을 갖고 소방차 길 터주기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