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시민들의 의견을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시 도시재생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2023년 제1회 시민참여예산 분과위원회'를 열고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시민참여예산은 시민들이 예산편성과정에 직접 참여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선정하는 제도로, 이번 분과위원회는 △올해 시민제안사업 접수현황 소개 △사업부서의 시민제안사업 설명·질의응답 △사업 우선순위 선정·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된다. 시는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했으며, 시민제안사업으로 총 745건을 접수했다. 사업별로는 사업 범위가 일부 지역에 한정된 지역현안사업이 659건, 시민 다수에게 영향을 주는 시전반사업이 86건이다. 분과위원회는 시전반사업 86건 중 부서 검토 결과 반영 가능한 사업 20건에 대해 검토한다. 이번 분과위원회에서 검토된 제안사업은 9월 중 시민참여예산 총회의를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되며, 사업 타당성 등 사업부서의 최종 검토 후 2024년도 예산안에 반영해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건수가 지난해 대비 93건 증가한 것은 시
[충북일보] 청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22일 상당구 낭성면 일원에서 환경 정비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협의회 임직원 7명이 참여해 면 소재지 주변에서 일반쓰레기, 담배꽁초, 폐비닐 등을 청소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협의회는 시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경제·사회·환경 등 각 분야의 비전과 목표, 세부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는 단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2일 금왕읍 오선리 금빛체육센터에서 을지연습 실제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드론에 의한 테러로 공공시설에 화재가 발생한 것을 가정해 열렸다. 화재 초기 대응 단계부터 인명구조 및 대피, 화재진압, 시설복구, 방화범 검거, 유해화학 물질 확인 등 생동감 있게 진행됐다. 실제 훈련을 통해 테러 대응에 대한 국가적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포괄적 안보개념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훈련에는 음성군과 음성경찰서, 음성소방서, 2161부대 3대대, KT음성금왕지점, 한국전력공사 음성지사 등 군내 6개 기관 114명이 참여했다. 아울러 많은 주민들이 참관해 전시 테러 발생 시 대처상황을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조병옥 군수(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실전 훈련을 통해 대응방안을 체험하고 숙지하는 것은 위기상황 발생 시 소중한 자산"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축제 기간과 하계휴가철을 맞아 관련 부서 실무자 간 물가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2일 물가안정 실무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농축수산물, 개인서비스 등 물가 지도점검 담당자와 지방 공공요금 3종(상·하수도 요금 및 쓰레기 종량제 봉투 가격) 담당자, 청주 문화재야행 담당자 등 실무자 12명이 참석해 물가안정 방안에 머리를 맞댔다. 참석자들은 △지역축제 중심의 하계휴가철 물가합동 점검반 운영 △건전한 상거래문화 정착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 추진 △민생안정을 위한 공공요금 동결 등 물가안정 대응방안에 대해 힘을 모아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으나 불안 요인이 있는 만큼 물가안정 대책의 고삐를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부서 간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 선제적이고 세밀한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에서 대규모의 을지훈련이 실시됐다. 군은 22일 송산리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증평군과 괴산경찰서, 증평소방서, 37사단, 2161부대 2대대, 13특수임무여단, 대한적십자사, 한국전력공사 증평괴산지사, KT 등 9개 기관에서 150여 명이 참여한 을지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실제 상황 발생 시 기관간 역할을 조율해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상황을 연출했다. 훈련은 재난상황을 가정해 △유관기관 핫라인 가동 △드론 폭탄 테러 대응 △대피시설 주민유도 △대피자 긴급구호 △폭발에 따른 화재 진압과 구조 활동 △시설 긴급복구 등이 진행됐다. 이날 훈련을 주재한 이재영 증평군수는 "테러 사건은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예고 없이 일어나 불특정 다수를 위협에 빠뜨린다"며 "이번 훈련은 주민 안보를 위협하는 다양한 위기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역 통합방위체계를 공고히 하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경찰과 합동으로 악성민원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날 임시청사 민원실에서 민원인이 공무원에게 폭언과 폭행을 한 상황을 가정해 비상벨을 작동시켜 경찰 출동 협조를 요청하는 등 매뉴얼에 따라 대응하는 훈련을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악성민원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여 민원 담당 공무원뿐만 아니라 시민에게도 안전한 민원실 환경을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시는 악성민원으로부터 공무원과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시청, 구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창구 등에 82대의 비상벨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사건 발생 시 민원담당 공무원이 비상벨 버튼을 누르면, 경찰서 112상황실로 신호가 수신돼 인근 경찰서에서 신속하게 출동하는 방식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2023 괴산고추축제'에서 판매할 건고추 가격을 결정했다. 군은 최근 고추생산자협의회 임원과 축제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600g 기준 세척 화건(물에 씻어 건조기에 말린 고추)는 1만8천 원, 꼭지를 제거한 세척 화건은 2만 원으로 결정했다. 고추가격은 지난해와 동일하다. 고추축제 기간 축제 행사장과 괴산군청 공식 온라인몰 '괴산장터'에서 고추를 구입할 수 있다. 축제 기간 고추를 구매하면 택배비는 무료다. 괴산고추생산자협의회는 고추축제 때 거래하는 모든 건고추에 대해 세척 정도, 품질 등을 자체적으로 엄격하게 선별해 판매할 계획이다. 또 품질검사를 통과한 상품에는 품질보증서와 품질보증마크를 부착해 소비자에게 신뢰를 주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축제에서는 고추 할인 행사를 하지 않는다"며 "축제 기간 행사장을 방문해 품질좋은 양질의 괴산청결고추를 구매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3괴산고추축제는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나흘간 군청 앞 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가 '16년 연속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수상'의 역사를 기록했다. 청주대학교는 세계적 권위의 국제 디자인 어워드인 'reddot(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IDEA(국제 디자인 최우수상)'에서 3점이 본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청주대는 16년 연속,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수상이라는 역사를 새로 썼다. 산업디자인학과 강수민(4학년) 학생은 'Allition'을 디자인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Allition'은 야외 캠핑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적외선 히터와 인덕션을 결합한 악어 형상의 야외 조리기구로, 조리 시 발생하는 연기를 줄일 수 있고 접어서 수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IDEA 디자인 어워드 본상(Finalist)을 수상한 이준수(4학년) 학생은 반려묘를 키우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진공청소기와 캣타워를 결합한 제품'Vacuum Cattower'를 디자인했다. 전은우(4학년) 학생의 'Blossom'은 유방 관련 질환을 예방하고 초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 여성용 개인 초음파 검진용 헬스케어 제품이다. 조성배 지도교수는 "16년 연속 세계 3대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대학일자리개발원은 9월 7일까지 취업 준비생인 4~5학년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KNUT 원스톱 취업 솔루션' 프로그램에 참여할 학생을 모집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되는 KNUT 원스톱 취업 솔루션은 학생들의 구직 열정이 실전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개인별 취업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구직단계인 온라인 입사지원에서부터 실전 취업과정에 이르기까지 취업 전 단계별로 전문가가 학생의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총 35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9명 취업 성공이라는 성과를 이끌어 낸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9월 7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학생역량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개별 신청하면 된다. 구강본 원장은 "KNUT 원스톱 취업솔루션 운영을 통해 취업준비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취업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취업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해 전략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 한독의약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호열자병예방주의서'가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됐다. 군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충북도가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 신청한 호열자병예방주의서에 대해 30일 간의 예고기간을 거쳐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10일 최종 등록 고시했다. 호열자병예방주의서는 대한제국이 1899년에 설립한 관립의학교에서 1902년에 간행한 책자다. 콜레라의 전염과 그 병의 유행 및 예방법, 환자 관리, 소독 방법들을 간략하게 적은 근대 서양의학 기반 전염병 예방서다. 호열자는 콜레라균에 감염돼 발생하는 전염병인 콜레라를 지칭한다. 이 예방서는 우리나라의 의학과 서지학 발전에 기여한 고 김두종 박사(1896~1988)가 기증한 자료다. 음성군 대소면 한독의약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것이 유일본(有一本)으로 희소성 측면에서 보존가치가 인정됐다. 또 호열자병예방주의서는 대한제국기 공중보건 지식 도입 과정과 전염병 방역 활동을 볼 수 있어 의학사적 중요성을 지닌 문화유산으로 그 가치를 인정 받으면서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됐다. 군은 이번 국가문화재 등록을 위해 다각도로 힘써 왔다. 세밀한 기초조
[충북일보] 충주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 중인 금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금가면향기누리봉사회는 22일 지역 내 노인 70가구를 대상으로 반찬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회원들은 반찬을 전달하며 노인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고, 더운 날씨에 힘을 내도록 응원의 말을 전했다. 진광주 지사협 위원장은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드셔주시는 모습을 보면 반찬 봉사를 할 때마다 힘이 난다"며 "수해와 태풍으로 지친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순덕 봉사회장은 "반찬 봉사 활동에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봉사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가면지사협은 저소득 가구 반찬 나눔, 주거개선사업 및 설 명절 상차림비 지원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청사 1층에 자리 잡은 의정자료실이 재구조화 공사를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시민의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세종시의회는 22일 이순열 의장과 의회사무처 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자료실 개관식을 열었다. 시의회 관계자는 "지난 7월 3~27일 25일간 의정자료실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한 뒤 3주간 시범운영 과정을 거쳤다"고 밝혔다. 의정자료실은 소규모 회의와 자료 열람, 휴게 등 다목적 복합정보 활용의 장으로 개방된다. 의회를 방문하는 일반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의정자료실은 지방행정과 의정활동 수행, 정책연구·개발에 필요한 각종 자료를 수집, 소속 의원을 비롯한 공무원과 시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의정자료실은 지방자치와 의회관련 전문도서, 시청·교육청 등 행정사무감사 대상기관에서 발간한 각종 용역자료·간행물 등을 소장하고 있다. 현대·고전문학, 자기계발서, 일반교양도서 등도 만나 볼 수 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교육지원청이 옥동초 거점형 늘봄센터 건립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교육청은 12일 진천군과 옥동초등학교와 늘봄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블봄센터는 교육청과 진천군이 협력해 학생과 지역주민이 교육과 돌봄, 문화, 시설 등을 함께 이용하는 학교복합시설로 건립한다. 이날 체결한 협약서에는 옥동초 거점형 늘봄센터 건립 사업 추진을 위한 △대내외적 여건 조성 △자료·정보의 상호교류 △투자재원 마련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옥동초 거점형 늘봄센터가 건립되면 교육부의 늘봄학교 추진에 발맞추어 AI, 코딩, 바이오 분야 등 신수요 방과후학교 강좌 운영, 수요자맞춤 돌봄서비스 제공,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복합도서관 운영, 요가·탁구 등 실내체육이 가능한 다목적실 대여 등 혁신도시 학생,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돌봄·문화 서비스가 제공된다. 진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옥동초에 거점형 늘봄센터가 완공되면 교육·돌봄·문화 서비스가 제공돼 학생과 지역주민의 정주여건이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진천군과 협력하여 학교복합시설을 확대 건립하여 학생 및 지역주민의 삶의 만족도 향상에 더욱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세종시 다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2일 다정동주민센터 공유주방에서 남성노인 8명을 대상으로 '할아버지 요리교실'을 개강했다. 이번 요리교실은 스스로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할아버지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할아버지 요리교실은 앞으로 매주 화요일 3주간 진행된다. 요리교실에 참여한 한 노인은 "요리를 배워보니 아내가 아플 때 아내를 위해 직접 요리를 해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한기 다정동장은 "요리실습을 통해 어르신들의 영양관리와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만족도 높은 특화사업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26일 오후 7시 음성 설성공원 야외음악당 일대에서 '2023 한여름밤의 음악회 및 군민가요제'를 연다. 이번 공연은 태풍, 폭우와 연일 이어지는 더위에 지친 군민들의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고, 가족, 이웃, 연인 등과 함께 음악 공연을 즐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읍·면을 대표하는 11개 팀이 참가해 열띤 노래 경연을 펼칠 예정으로 주민들의 뜨거운 응원전이 기대된다. 미스트롯 허찬미, 강자민, 나영 초대가수 공연도 준비돼 있어 행사장을 찾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군민 화합을 도모하고, 더위에 지친 주민들의 마음을 달래줄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군민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와 세종테크노파크 신중년센터가 신중년 세대의 인생 2막을 열기 위한 창업지원에 나선다. 시는 테크노파크 신중년센터와 24~30일 '2023년 창업·창직 비즈니스스쿨' 하반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창업·창직 비즈니스스쿨은 예비 창업자가 자신의 창업 아이템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수립 등 기초 창업능력을 기르고, 창업연계 지원까지 받을 수 있는 교육 사업이다. 교육은 전액 무료이며, 다음달 5일부터 비즈니스 모델 수립, 사업계획서작성 상담, 사업계획서 발표 등으로 약 3주간 진행된다. 수료생은 지역 창업 지원기관과 연계돼 전문 창업교육과 자금지원 정보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세종시에 주소를 두고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하지 않은 50~64세 예비 창업자면 누구나 창업·창직 비즈니스스쿨 신청이 가능하다. 신중년센터 누리집(www.sj5064.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yijuah@sjtp.or.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발인원은 팀당 최대 3명씩 모두 10팀, 20명 이내다. 창업·창직 비즈니스스쿨은 올 상반기 10팀, 1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 가운데 3명은 세종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연계지원을…
[충북일보] 충주의료원과 바르게살기운동 충주시협의회는 22일 지역주민 보건향상과 복리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주의료원과 충주시협의회는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미래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윤창규 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민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건강한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의료원은 책임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문흠 회장은 "지역민들의 건강은 지역사회의 번영과 직결된 중요한 요소"라며 "공공의료를 책임지고 있는 충주의료원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 협의회의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과 음성문화원은 다음달 12일 설성문화제 개막일에 열리는 '상상대로 음성 전국가수왕 선발대회' 예선 참여자를 이달 20일까지 모집한다, 예선은 이달 23일 오후 2시 음성읍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예선 통과자는 다음달 12일 개최하는 본선 무대에 설 수 있다. △대상 1팀에게는 상금 200만 원과 가수인증서 △금상 1팀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트로피, 가수인증서 △은상 1팀에게는 상금 50만 원과 트로피, 가수인증서가 각각 수여된다. 또 △동상 1팀에게는 상금 30만 원과 트로피 △인기상 1팀에게도 상금 20만 원과 트로피가 주어진다. 42회 설성문화제는 '설성, 문화와 예술을 잇다'라는 주제로 10월12∼15일 4일간 설성공원과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주요 행사는 음성에서 득음한 중고제·호걸제 시조 염계달 명창기념 판소리 공연과 무형문화재 이상래 시조창 공연, 줄광대놀음 등이 펼쳐진다. 북토크콘서트, 글로벌페스티벌, 북한음식체험, 전쟁음식체험, 고추장떡볶이만들기 등도 선보인다. 박준혁 ㈔대한민국가수협회 음성지부장은 "올해 처음 열리는 상상대로 음성 전국 가수왕 선발대회에서는 대상과 금·은상 수상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소속 학교 관계중심 생활교육과 학교폭력예방 담당 교사들이 영국에서 '회복적' 도시체험을 마치고 돌아왔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7~13일 5박7일 동안 영국에서 '관계중심생활교육·학교폭력예방 담당교원 국외체험연수'를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그동안 학생의 관계역량을 키우고 학교공동체성 강화하기 위해 회복적 정의에 바탕을 둔 관계중심 생활교육을 실천해 왔다. 이번 연수는 영국의 회복적 도시 실천사례 경험을 통해 관계중심 생활교육에 대한 교원들의 이해를 돕고 전문성을 끌어올릴 목적으로 기획됐다. 초중등교원과 운영진 등 모두 16명이 참여한 이번 연수는 영국회복적정의협의회(Restorative Justice Council, UK)를 중심으로 글로스터셔 지역교육청과 경찰사법기관에서 진행됐다. 연수 참가자들은 이곳에서 마련한 집중 워크숍과 간담회를 통해 회복적 생활교육 실천사례를 직접 경험했다. 영국회복적정의협의회장 짐 시몬(Jim Simon)은 영국의 회복적 도시 운동과 중등생활교육 혁신사례 등을 공유했다. 존폐위기에 놓인 고등학교를 회복적 생활교육으로 일으켜 세운 사례도 들을 수 있었다. 평화다리만들기협회(B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온라인 방과 후 학교 활동이 가능한 콘텐츠 '내가 만드는 세상 속으로(2D와 3D 메타버스)'를 개발했다. 이 콘텐츠는 학생과 교사의 요구사항을 메타버스를 활용해 만든 새로운 형태의 방과후 학교다. 학생들은 방과후에 주도적으로 가상공간에서 2D와 3D 드로잉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온라인 방과후 콘텐츠는 크게 '2D의 세계'(나만의 드로잉)와 '3D의 세계'(세종의 랜드마크)로 나눠 학습콘텐츠 2개 주제에 각 5차시 강좌로 구성돼 있다. 2D의 세계에서는 직선·곡선과 기본적인 도형을 활용해 여러 가지 얼굴 표정, 다양한 동물 아이콘은 물론 복잡해 보이는 이응다리와 정부종합청사 등 세종시 랜드마크까지 쉽게 그릴 수 있다. 3D의 세계는 마인크래프트 3D 모델링 프로그램을 통해 에펠탑, 이응다리, 국립세종도서관 등 유명 랜드마크를 모델링해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특히 3D모델링을 완성했을 경우 3D프린터를 통해 실물확인도 가능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에 개발한 온라인 방과후 콘텐츠를 희망학교 20여 곳에 오는 2학기부터 먼저 보급하고 모든 초등학
[충북일보] 최민호(사진) 세종시장이 "경기회복을 위해서는 민생사업이 예산집행 우선순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22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경제 활성화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대규모 감액추경 추진에 대한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의 우려제기에 화답한 것으로 보인다. 최 시장은 "경제가 어려울수록 투자심리를 회복할 수 있는 지자체 차원의 획기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민간투자유치, 빈 상가문제 해결, 관광 등 분야별로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종합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중앙정부를 비롯한 모든 지자체가 경기침체에 따른 세수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며 "경기회복을 위해선 민생사업이 집행의 우선순위가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불필요한 예산을 절감하고, 신규 사업이라도 민생을 기준으로 예산편성을 재검토해 달라"고 간부공무원들에게 주문했다. 세종시의회 김효숙 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21일 기자회견을 열어 "세종시가 지방세감소를 이유로 1천억 원대 감액추경을 준비하고 있다"며 "시민체감도가 높은 민생사업 예산이 줄어들지 않을까 우려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버스무료화
[충북일보] 영동군에서 추진하려던 '영동일라이트진흥재단'(가칭) 설치에 타당성이 없다는 연구용역 결과가 나와 애초 계획에 차질을 빚게 됐다. 군은 충북연구원에 이와 관련한 연구용역을 의뢰해 최종 보고서를 받았다. 군에 따르면 이 보고서는 "현재 계획상 조직규모로는 개정 시행하는 지방출자·출연기관 설립 기준에 부합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기준에 부합하도록 조직을 확장한다면 경제적 타당성은 현격히 낮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단기적으로 충북테크노파크 등 연관 전문기관을 통해 위탁운영을 실시하고, 일라이트산업 활성화가 가시화하는 시점에 재단을 설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광물 분야의 전문성을 고려해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 등과 협력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을 중단기적으로 검토할 것도 주문했다. 군은 애초 내년 초까지 재단 운영에 필요한 조례를 제정하고, 충북도와 중앙부처로부터 설립 허가를 받아 내년 말까지 재단을 출범할 계획이었다. 일라이트는 항균, 탈취, 중금속 흡착, 환경 유해 물질 저감, 원적외선 방사 등 다양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신비의 광물'로도 불린다. 이 지역에서 확인한 일라이트 매장량은 세계 최대 규모인 5억 톤에
[충북일보] 옥천군 가족센터(센터장 신현숙)는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다문화가족 고국 방문 지원 사업'을 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군에 거주하면서 장기간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민자의 향수병을 해결하기 위해 매년 이 사업을 펼친다. 대상자는 군내에 2년 이상 거주하고, 4년 이내 모국을 방문한 적 없는 다문화가정이다. 올해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20가정이 신청했고,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0가정(41명)이 대상자로 뽑혔다. 군은 앞서 지난 3일 군 가족센터 교육장에서 대상자들에게 모국 방문에 관해 사전 교육했다. 한편 군 가족센터는 다문화가정 모국 방문 지원 사업 외 결혼이민자 한국어 교육, 자활 교육 등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초기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유원대학교는 2024학년 수시모집에 합격해 등록한 학생 가운데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노트북을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유원대에 따르면 수시모집에 합격해 등록한 영동 캠퍼스 소속 12개 학과 학생 1명씩을 선발해 노트북을 지급한다. 우선 대상자는 저소득층 학생이다. 이 노트북은 유원대 영동 캠퍼스 학생들을 위해 영동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창호)에서 제공했다. 이 협의체는 그동안 충북공동모금회로부터 받은 생활용품, 화장품 등 2천만 원어치의 물품을 유원대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지속해서 지원해 왔다. 유원대는 이 물품들을 국제교류원 등을 통해 저소득층 재학생과 취약계층 외국인 유학생 등에게 나눠줬다. 한편 유원대는 다음 달 11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 창구, 우편 등을 통해 2024학년도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여자중학교가 여름방학 중에 아카데미로 책 만들기를 실시했다. 모바일과 게임, 짧은 동영상에 익숙한 청소년들을 책과 가깝게 하는 프로그램은 그 자체로 큰 의미가 있으며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인문학의 세계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이번 책은 학생 9명과 교육복지사, 사서 2명이 함께 참여해 총 14 작품으로 구성됐는데 학생들은 모바일 하루북 어플을 이용해 시와 동화를 창작했다. 특히 책 만들기를 지도한 박설아 사서가 직접 책 표지 일러스트를 그리고, 삽화 사진을 편집해 사제동행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결과물이다. 창작방식은 아직 글쓰기에 익숙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적합한 패러디 방식을 이용했다. 학생들은 시인 정완영, 김용희, 이동순의 작품과 그림형제, 안데르센의 동화와 아지즈 네신의 단편소설을 패러디해 자신들만의 시각으로 따뜻함과 위트, 좀 더 으스스함을 표현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글쓰기가 어려운 것만은 아니라는 것, 창작의 기쁨이 크다는 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제천여중은 제일 교육 테마인 독서를 중심에 두고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