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 신백동 자율방재단이 지난 22일 고명동 소재 그린실버홈 노인복지시설에 기저귀, 휴지, 비누 등 1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손영환 단장은 "이번 기탁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 사랑의 나눔 문화확산과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승희 그린실버홈 원장은 "신백동 자율방재단의 물품 기탁에 매우 감사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따뜻하게 모시며 지역사회에 큰 보탬이 되겠다"고 화답했다. 총 3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신백동 자율방재단은 매월 시내버스 승강장 환경정비를 비롯해 재해 취약지 정비와 예찰 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특히 지난 7월 집중호우 시에는 적극적으로 긴급 복구지원 활동을 하는 등 지역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한편, 그린실버홈은 2018년 6월 1일 제천시 고명동에 설립된 노인복지시설로 현재 23명의 어르신이 입소해 생활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지난 10일에 개막한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악천후에도 영화제를 빛낸 화려한 게스트들의 레드카펫으로 시작했다. 개막식에서는 이동준 집행위원장이 영화제 최초로 직접 작곡한 음악 'Da Capo'를 기타리스트 김도균, 해금주자 김준희, DJ 마비스타와 함께 개막공연을 펼쳤으며 개막작인 도미니크 데루데르 감독의 '뮤직 샤펠' 상영이 이어졌다. 또 15일 폐막식에서는 국제 경쟁 부문(리틀 리차드 : 아이 엠 에브리씽), 한국 경쟁 장편(룩킹포), 단편(밝은 소리 A) 수상이 있었으며 16일에는 폐막작인 타치카와 유즈루 감독의 '블루 자이언트' 상영을 끝으로 6박7일간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음악 용어인 Da Capo(다카포) '처음으로 돌아가다'라는 슬로건으로 출범했다. 개막작을 포함해 29개국 105개 작품(해외장편 45, 한국장편 22, 해외단편 19, 한국단편 19), 메인 상영관 CGV 제천, 특별 상영관 레스트리 리솜 등 총 14개 상영관에 125회 차 상영했다. 일반 상영뿐만 아니라 34번의 QA 그리고 7개의 부대 프로그램(해설강연, 시네토크, 올해의 큐레이터 : 김태성, 세미나, 히든트랙)까
[충북일보] 단양 시루섬의 기적을 연극으로 승화한 '폭풍 속의 별'이 순천만에서 시연된다. 단양군에 따르면 26일 오후 3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습지센터 1층 영상관에서 단양예총 연극지부의 청춘극장이 '폭풍 속의 별' 연극을 선보인다. 폭풍 속의 별은 51년 전 시루섬에서 일어난 기적을 주제로 연극으로 제작한 것으로 지난 19일 열린 '제1회 시루섬 예술제'에서 처음 선보여 수많은 관심을 끌고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순천만에서 펼쳐질 연극을 통해 가슴 아프지만 아름다운 이야기를 담은 시루섬의 기적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루섬의 기적'은 1972년 8월 19일 태풍 '베티'의 영향으로 하루 180㎜가 넘는 폭우로 섬이 잠겼고 44가구 주민 250여 명은 고립됐다. 일부 주민은 원두막과 철선으로 대피하고 나머지 주민 198명은 지름 5m, 높이 6m 정도의 콘크리트 원형 물탱크로 대피했다. 폭우와 강풍이 불어닥치는 급박한 상황 속에서 서로를 의지하며 20일 새벽 5시께 구조대가 올 때까지 손을 맞잡거나 팔과 팔로 띠를 만들어 14시간을 버텼다. 당시 생후 100일 무렵 아가 한 명이 압박 탓에 숨을 거뒀지만 197명은 물탱크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지난 23일 2023년 을지훈련·민방위의 날과 연계해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시행했다. 이번 훈련은 전국 소방서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긴급한 상황에서 소방 차량이 출동할 때 일반운전자들에게 양보 운전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방출동로는 생명로'라는 인식을 확고히 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혜옥 단양 부군수와 함께한 이번 훈련은 단양 소방관 31명과 8대의 소방 차량을 이용해 별곡사거리~단양고등학교(약1㎞) 구간과 평동시장·영춘시장 등 지역 내 주요 대상으로 △올바른 길 터주기 요령 홍보 △상습 정체구간 비상차로 확보를 위한 차량 이동통제 훈련 △화재경계지구와 전통시장 주변 소방차 통행로 확보 등으로 진행했다. 이 부군수는 "소방차 출동로는 생명로라는 의미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체험이었다"며 "솔선수범해 소방차 길 터주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 채열식 소방서장은 "소방차 출동 골든타임 확보는 군민들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첫걸음"이라며 "소방차 길 터주기와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해 단양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수상 관광의 메카 단양에서 여름의 피날레를 장식할 수상 페스티벌이 26일 개막한다. 군에 따르면 26∼27일 단양읍 상진리 계류장 인근에서 열리는 '한여름 단양 수상 페스티벌'이 여름 휴가철의 아쉬움을 달래주기 위해 다채로운 행사로 펼쳐진다. 행사 첫날 26일 오전 9시30분 상진 계류장에서 축제 포문을 여는 패러글라이딩과 플라이보드, 모터서프보드 수상 공연은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어지는 전국 수영 동호인들이 펼치는 핀수영은 빠른 속도로 단양강을 가르며 뻗어나가 관람객들은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또 오전 10∼12시, 오후 2∼6시까지 진행될 씨카약과 스탠딩보드, 수상자전거 등 무동력기구 체험은 한번 그 매력을 느낀다면 감히 헤어 나오지 못할 수 있다. 모터보트, 제트스키 등 동력기구 체험은 오후 1∼6시까지 진행되며 역동적이며 빠른 속도로 스릴 넘치는 재미를 선사한다. 끝으로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될 페스티벌 개막을 축하하는 야간 공연과 불꽃놀이는 축제 첫날을 축복 속에 마무리한다. 2일 차인 27일은 오전 10시부터 축제의 마지막을 달래줄 동력·무동력기구 체험으로 첫날의 재미를 다시 한번 느
[충북일보] 세계기독교박물관이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5월 임시 개관한 지 3년 만인 지난 23일 제천시 백운면에서 개관식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이정임 시의회 의장, 아키바 토르(Akiva Tor) 주한 이스라엘 대사, 제천기독교연합회 회장 최영준 목사, 제천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전진석 목사 등 관계자와 40여 명의 교인이 참석해 박물관 개관을 축하했다. 세계기독교박물관은 김종식 목사가 세계 70여 국가에서 수집한 성경 물건과 광물 등 1만3천여 점을 소장하고 있으며 그중 1천50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모든 소장품을 한꺼번에 다 전시할 수 없어 관람 시간을 고려해 절기별로 전시품들을 수시로 교체하고 있다. 또한 처음부터 끝까지 도슨트의 해설을 직접 들을 수 있으며 물매 던지기, 달란트 무게 들어 보기, 향유 냄새 맡기 등 성경 내용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특히 성경식물원은 이스라엘 지도를 1/5천 크기로 조성해 브엘세바 위치에는 에셀나무를, 샤론 평야에는 수선화를 심는 방식으로 70여 종의 성경 식물을 재배하고 있다. 김창규 시장은 "이스라엘 등 세계 70여개 국에서 모은 1만3천
[충북일보] 제천상업고 권혁지(3) 선수가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몽골에서 개최된 '2023 울란바토르 동아시아 청소년 경기대회'에서 여자 태권도 미들급(-63㎏) 은메달을 획득했다. 총 10명(남 5명, 여 5명)의 선수가 참가한 태권도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태권도 종주국의 위엄을 여지없이 보여주었다. 권혁지 선수는 지난 6월 '제12회 아시아 청소년 태권도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청소년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은메달이라는 쾌거를 거두며 그 의미를 더했다. 초등학교 2학년부터 태권도를 시작한 권혁지 선수는 의림초, 내토중을 거치며 청소년 국가대표가 되기까지 그동안 흘린 땀방울과 집념으로 값진 결과를 이뤄냈다. 제천상업고 관계자는 "올림픽 무대를 꿈꾸며 성인 국가대표를 목표로 성장해 나가는 권혁지 선수를 응원한다"며 "오는 10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제천시와 충청북도 대표로 출전하는 권혁지 선수의 금빛 발차기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가족센터가 올해 3월부터 8월까지 매월 2회기 씩 아빠들이 참여할 수 있는 요리 프로그램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이 프로그램은 시대가 점차 변화하며 가족 내에서 요구되는 새로운 아빠의 역할을 찾고 가족들에게 좀 더 친근한 아빠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요리 초보자인 아빠들을 대상으로 쉬운 요리 레시피와 기초적인 살림 노하우를 알려주고 직접 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빠들은 직접 만든 요리를 집으로 가져가 가족 모두가 함께 요리를 맛보며 즐겁게 지낸 것은 물론 프로그램에서 배운 것들을 공유하며 가족들과의 관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센터 관계자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양성평등과 가족 친화적 문화확산에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힘쓰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원도심 상권활성화사업의 하나로 'KAIST 학생들과 제천 원도심 상권이 함께하는 가족 과학체험 &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등학생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9월 2일 1회차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중앙시장 2층 문화센터에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 내용은 △(가족단체) 주제-지진 발생 원리의 이해와 지진에 견디는 구조물 만들기 △(초등부 1~3년) 주제-수학적 원리로 간단한 암호 만들기와 과학적 원리로 비밀글 쓰기 △(초등부 4~6년) 주제-호버크래프트의 원리를 이해하고 설계 제작하기 등으로 구성되며 매회 2명 이상의 KAIST 재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가족당 2만 원으로 당일 참가자들이 전통시장에서 장보기를 할 수 있도록 온누리상품권 1만 원이 환원 지급된다. 신청접수는 이메일(koin0320@jccf.or.kr) 또는 전화(641-4656)로 가능하며 매 회차 30가족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제천 문화재단 알림마당→공지사항(www.jccf.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가족센터가 최근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센터는 강의실에서 △토르티야 샌드위치(멕시코) △토핑유부초밥(일본)을 주제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요리를 배우는 즐거운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가정 양립을 추구하는 맞벌이 가정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더욱 행복한 가정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총 2회기 24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장성숙 센터장은 "엄마와 아빠가 함께 하는 부모교육을 통해 가정의 행복한 일상을 도모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며 맞벌이 가정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보다 건강한 가정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가족센터가 지난 23일 군 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23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강인선(단양제일지역아동센터장), 김은숙(단양상진지역아동센터장), 이선영(단양행복지역아동센터장), 이신자(단양단성지역아동센터장), 노현정(단양별방지역아동센터장), 장성숙(단양군가족센터장) 6개 센터장이 참석했으며 단양군의 관심과 응원 속에서 협약이 이뤄졌다. 센터는 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의 공동 협약을 통해 유기적인 연계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의 아동돌봄서비스와 가족복지서비스 등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가정에 다양한 맞춤형 지원프로그램으로 더욱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적극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한아이를 키우려면, 온마을이 필요하다'는 속담처럼 아이들이 충분한 보살핌을 받을 수 있는 사회 분위기 형성을 위해 '한 가정의 책임이 아닌, 사회 또한 애정과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인식으로 지역의 아동 돌봄 관련 기관들이 단양에 출산율을 높이는 데 뜻을 모았다. 이날 장성숙 센터장은 "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협약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며 "가족 친화 문화확산과 저출산 극복을 위한 아동돌봄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충북일보] 제천시 바르게살기운동 남현동위원회가 지난 22일 직접 반찬을 만들어 지역 내 취약계층 10세대 가구에 전달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남현동 위원들은 혼자 거주하시는 어르신, 한 부모 가정 등 도움을 줄 수 있는 세대 가구를 방문해 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고 있다. 권영식 위원장은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소외된 계층과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들에게 따뜻함과 정성이 담긴 반찬을 전달해 나가겠다"며 "무더운 여름에 준비한 밑반찬으로 조금이나마 더위를 이기고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천미경 남현동장은 "언제나 우리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는 바르게살기위원회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반찬나눔 행사는 매월 제철 반찬 3종류로 이뤄진 식단을 준비하고 특히 7월에는 삼계탕을 전달하는 등 많은 준비와 정성을 아끼지 않았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 3.0사업단은 23일 다가오는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Education) 체계에 대비하고자 직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직원 역량 강화 교육은 지역의 유관기관과 연계된 지역문화 자원을 활용하는 체험을 토대로 지역의 상생 기반 구조를 마련함과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를 제고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산학협력 관련 부서 교직원들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각 부서 간 연계를 강화함으로써 RISE 체계라는 큰 변화를 유연하게 맞이할 전망이다. 사업단 관계자는 "지역레저문화산업ICC(기업협업센터)가 충주지역의 관광 상품 및 문화 산업과 관련돼 있다"며 "지역의 문화 자원을 활용한 체험은 추후 Pre-ICC에서 진행될 프로그램, 회의 등의 기반을 마련하는 소중한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노은초등학교는 학생 주도의 미디어 활용 콘텐츠 제작을 특색 교육으로 진행하고 있다. 24일 노은초에 따르면 마을 교육 및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는 학교의 교육 활동을 아동들이 직접 영상으로 제작하는 활동에 전교생이 발달 단계에 맞게 참여하고 있다. 지난 5월 교육부, 한국교육개발원이 주최한 스승의날 기념 영상 공모전에 노은초 5~6학년 학생들이 참여했다. 총 5팀이 수상하는 전국 단위의 공모전에 이 학교 5~6학년이 각각 장려상을 수상하는 좋은 결과를 거뒀다. 5학년 학생들은 '노은초, 103번째 생일 축하해' 영상을 제작했다. 전교생 44명의 작은 학교이지만 103번째 생일을 맞은 학교의 생일을 축하하는 영상으로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6학년 학생들은 '우리들의 행복 체(육활동) 감(사합니다)' 영상을 제작했다. 6학년 전체 학생 10명이 함께 모여 가장 재밌고 좋았던 주제를 이야기 나누며 영상 주제를 선정했다. 체육 시간에 있었던 일들을 각자 편지와 목소리로 영상으로 제작했다. 각자 만든 10편의 영상을 이어 붙여가며 체육 시간의 추억, 재밌는 수업을 준비해주고 수업 시간에 격려와 칭찬을 아낌없이
[충북일보] 충주 중앙중학교는 교육복지우선지원학교 통합성장지원 프로그램 일환으로 커피바리스타 자격증반을 운영한 결과 수강자 모두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중앙중 교육복지부 주관으로 진행한 '친구야, 커피 자격증 따러 가자' 프로그램은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견문을 넓히고, 특기 신장과 소질 계발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토요일에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직접 에스프레소를 추출하고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만들었다. 특히 다양한 방법으로 커피의 맛과 향을 오감으로 느끼고 즐기며 자신의 재능을 발견했다. 이번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은 1급 자격증에도 도전해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최장민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의 성과를 토대로 1급 자격증에 도전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며 "학생들에게 더 많은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치며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23일 충주캠퍼스 대학본부 U-Edu센터에서 한국교육시설안전원과 '안전한 대학시설 구축 및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미래 대학환경의 변화에 따른 안전한 대학시설 구축의 필요성 증대로 대학시설 안전관리에 대한 전문기관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으로 대학시설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연수과정 프로그램 개발에 관한 사항 등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활동 지원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윤승조 총장은 "양 기관의 상호 협력을 통해 우호관계를 증진시키고, 각종 교류·협력사업을 시행해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교현2동 향기누리봉사회는 24일 편한 바지 98개를 제작해 교현2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바지는 향기누리봉사회 회원들이 휴일, 야간 시간에 틈틈이 시간을 내 손수 제작했다. 완성된 바지는 향기누리 회원들이 경로당 노인과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이종형 회장은 "약소하지만 선물을 받고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감명을 받아 오랜 기간 나눔을 지속해 왔다"며 "앞으로 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김덕철 교현2동장은 "고물가, 폭우, 폭염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면서 시간을 쪼개 봉사하는 회원들에게 항상 감사드린다"며 "'건강하고 행복한 교현2동'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교현2동 향기누리봉사회는 17년 동안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이불, 반바지 등을 만들어 600여 명에게 전달했다. 또 연간 7천여 장의 폐현수막을 활용해 쓰레기 분리수거용 자루, 연탄 자루, 앞치마, 파종용 씨앗 주머니 등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 주며 '환경파수꾼'의 역할도 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와 공동 주최로 장애인권강사양성과정을 진행한다. 모집 대상은 충북도에 거주하는 장애인 복지단체 종사자 및 장애인권교육에 관심이 있는 장애인·비장애인 구분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8월부터 11월까지 총 30시간 진행하며, 줌(Zoom)을 활용한 실시간 비대면 교육으로 이뤄진다. 교육 참가자들은 장애인권 이론교육과 교육 강의법 등의 교육을 통해 장애인권강사양성과정을 이수할 예정이다. 교육을 80%이상 이수 시 수료증이 발급된다. 교육 이수 후 참관 교육, 정기적인 모임 등 강사 네트워크 교류를 통해 활발하게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인권강사 양성을 지원하며, 추후 양성된 강사의 인권교육으로 장애인 당사자의 지역사회에서의 완전한 사회참여기회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별없는 평등한 사회를 실현하고자 개설됐다. 교육 신청 관련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접수는 팩스, 이메일, 구글폼으로 접수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엄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4일 마을복지사업의 일환으로 'COOL한 여름나기 사업'을 추진했다. 이날 엄정면 지사체 회원들은 방충망이 없거나 파손돼 여름철 해충으로부터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9가구에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방충망 설치를 지원했다. 방충망 교체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방충망이 없어 더운 날씨에도 벌레 때문에 문을 열 수가 없었다"며 "방충망을 지원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허상영 위원장은 "방충망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이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지역 안전문화실천추진단은 24일 소규모 사업장이 밀집된 산업단지 및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를 중심으로 휴게시설 설치 의무화 제도 확대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고용노동부 충주지청, 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 대한산업안전협회, 대전충청산업안전본부 관계자를 비롯한 충북북부지역 안전문화실천추진단 30여 명이 참여했다. 휴게시설 설치 의무화 제도는 지난해 50인 이상 사업장에 적용됐다. 또 이달 18일부터 20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건설업은 공사금액 20억 원 이상 50억 원 미만 현장) 및 10인 이상 20인 미만 사업장(7대 직종, 2명 이상 고용한 경우)으로 제도 적용범위가 확대됐다. 이점석 추진단장은 "근로자의 쾌적한 작업환경과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한 50인 미만 사업장 휴게시설 의무화 제도가 사업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은 올해 가장 큰 보름달을 보는 관측 행사를 오는 30일(음력 7월 15일 백중) 개최한다. 관측 시간은 오후 7시 30분부터 11시까지다. 접수는 오후 10시까지다. 30분 단위로 진행되는 이날 관측 행사는 매회 당 40명이 참여할 수 있다. 망원경 관측 및 천체투영실 관람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참석자에게는 대형 보름달 포스터가 제공된다.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 홈페이지나 네이버 검색사이트에서 천체 관측 프로그램을 사전예약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최근 충주지역 다중이용시설(숙박시설)에 대한 화재예방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충주라마다호텔 현지 방문에 나선 이상민 서장은 대형 숙박시설의 화재를 방지하기 위해 숙박시설 내 소방시설 유지 관리와 피난시설 확보에 중점을 두고 화재예방 지도점검을 벌였다. 또 화재발생 시 초기 대응과 신속한 인명대피를 위한 안전 대책 마련도 논의했다. 지도점검 내용은 △숙박시설 소방안전관리 업무수행 상황 청취 △자동화재 탐지설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확인 △신속한 대피를 위한 피난로 확보 △화기취급과 비상구 안전관리 △대피로 주변 장애물 제거 등이다. 이상민 서장은 "호텔 관계인 모두는 화재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화재예방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윤창규 충주의료원장은 24일 마약 범죄 근절을 위한 'NO EXIT'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마약의 심각성과 마약범죄의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등 관계부처가 지난 4월부터 공동으로 추진 중인 캠페인이다. 윤 원장은 김영규 청주의료원장으로부터 지명받은 후 다음 주자로 고순영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장과 이상민 충주소방서장을 지명했다. 윤 원장은 "최근 마약류 범죄가 증가해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는 캠페인에 동참해 매우 뜻깊다"며 "충주의료원도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보탬이 되도록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전시 행정을 대비하기 위해 21일부터 24일까지 2023년 을지연습을 실시했다. 8월 21일 비상소집훈련 시 전원 응소를 시작으로, 기관 소산 훈련을 통해 긴급 상황 발생 시 대비 체계를 점검했다. 또 청사 방화 테러 상황을 가정해 문서고 화재 진압 및 채종원 산불 진화훈련을 벌였다. 아울러 전 직원이 참여해 긴급 상황에 대비한 대응 및 조치를 숙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6년 만에 실시되는 민방공 훈련에 맞춰 공습 대피 훈련 시 비상시국민행동요령 및 방독면 착용 교육, 국민안전교육플랫폼 전문강사의 심폐소생술 실습을 추진했다. 여기에 공무원 안보의식 강화를 위해 감우재 전승기념관을 방문해 일상에서의 안전과 보안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김성만 센터장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품종관리센터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전반적인 위기대응 체계를 검증했다"며 "문제점을 보완해 실효성 있는 대응체계를 마련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역 특산품 인삼을 알리기 위해 '인삼문화의 날 농특산물페스티벌'을 연다. 내달 2일 증평인삼문화센터 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군이 개청 20주년을 기념해 인삼을 알리고 군과 인삼문화센터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오전 10시 어린이태권도시범단 공연을 시작으로 고고장구, 농특산물 즉석 경매, '모래 속 증평의 보물을 찾아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인삼을 비롯한 다양한 지역 농특산물 판매도 진행된다. 모래 속 증평의 보물을 찾아라는 모래 속에 숨겨진 인삼·고구마·감자 등 품질 좋은 증평의 농특산물을 방문객이 찾아 가져간다. 이와함께 홍삼 바람떡, 인삼 떡갈비 등 요리체험과 인삼 콩알비누, 인삼캐릭터 라탄바구니 만들기 등 공예체험을 할 수 있는 '인삼문화의 날 체험마켓 가을행사'도 열린다. 프로그램 체험권은 사전 구매할 수 있다. 사전 구매하면 최대 76% 할인 가격으로 체험할 수 있다. 사전 구매 관련 정보와 행사 소식은 카카오톡 '증평인삼문화센터' 친구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재영 군수는 "개청 20주년을 맞어 열리는 인삼문화의 날 농특산물 페스티벌을 통해 증평인삼문화센터와 증평의 다양한 농특산물이 홍보되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