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는 의료기관 접근성이 떨어져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읍면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순회 이동진료소를 성공리에 끝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주덕읍 삼방 마을을 시작으로 13개 마을 총 250여 명의 주민에게 혈압, 혈당검사, 일반진료 및 약 처방, 한방진료, 구강검진과 교육, 물리치료 등 다양한 의료를 지원했다. 또 충주의료원과 협업해 간염 등 40종의 혈액검사도 무료로 제공했다. 시는 공중보건의사 3명, 혈액검사 2명, 간호사, 치과위생사, 물리치료사 등 11명으로 구성된 이동진료소를 운영했다. 2024년 이동진료를 18개 마을로 확대 운영해 더 많은 취약지 주민들에게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혜경 검진팀장은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지역주민들에게 의료혜택이 다양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지역 장애인 시설 이용자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 실천이 눈길을 끈다. 봉사단체 촛불클럽은 26일 (사)충북사회복지개발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직접 담근 김장김치 200포기를 전달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사)충북사회복지개발회는 촛불클럽으로부터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후원을 받게 됐다. 이날 전달된 김장김치는 청주시장애인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는 최중증발달·뇌병변장애인과 청주시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중증 장애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연경환 촛불클럽 회장은 "지역 최중증장애인 곁에서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외받는 이웃들이 없는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만들도록 작은 불빛을 밝히는 촛불클럽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성열 (사)충북사회복지개발회장은 "지역 장애인 시설 이용자들과 중증 발달장애인직업훈련시설 훈련생들에게 힘을 주는 따뜻한 마음"이라며 "사랑이 담긴 김장김치 전달에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촛불클럽은 '자신을 태워 세상을 밝히는 촛불'의 모습을 닮겠다는 의지로 25년째 활동하고 있는 봉사단체다. 봄 '효축제', 가을 '사회복지축전'과 같은 계절별 대표 프로그램과 틈틈이 진행되는 봉사 모임을
[충북일보] 제천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4일 시민광장에서 복지 사각지대 집중 발굴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시한 이번 캠페인은 겨울철 어려운 이웃을 적극 발굴하고자 추진한 것으로 유동 인구가 많은 중앙동 시내 일원에서 중앙동 직능단체장들과 동 직원 등 15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시민들에게 복지상담을 진행하기 위해 별도의 부스를 설치하고 여기에서 홍보지와 홍보 물품을 배부하며 다양한 복지정책을 홍보하는 동시에 주변 어려운 이웃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제보를 독려했다. 서동희 민간위원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둬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한 명이라도 더 복지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사각지대 발굴과 홍보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나경 중앙동장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안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에 처한 이웃이 없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시각장애인과 소통을 통한 맞춤형복지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20일 지역 내 식당에서 (사)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증평군지회(지회장 고하동)와 함께 소통 간담회를 갖고 시각장애인들의 일상생활 속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고 증평의 새로운 미래 100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영 군수는 "소중한 의견 나눔의 시간을 갖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증평만의 따뜻한 복지체계를 구축해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장애인이동서비스 지원 △시각장애인의 정보접근권 확대를 위한 가정방문 정보화교육 △음성가스자동화차단기 지원사업 △독서확대기·음성시계 등 장애인보조기기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숭덕원 ZAN에서 근무하는 중증장애인으로 구성된 봉사단인 '잔잔한 봉사단'은 17일 난방비 부담을 겪는 가구에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전달된 연탄은 봉사단 장애인들이 1년간 모은 성금과 새한㈜의 후원금을 통해 마련됐다. 봉사단은 소태면, 동량면, 엄정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한 3가정에 각 500장씩 총 1천5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한 봉사단원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행복했다"며 "추운 겨울이 오는 것을 걱정하고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며 나눔 소감을 밝혔다. 잔잔한 봉사단은 2015년 창단된 이후 매년 1천500장~2천 장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16일 새나루마을 12단지 경로당 어르신들과 김장을 담그며 지난 9월부터 진행한 '건강한 실버텃밭 만들기 사업'을 마무리했다. 건강한 실버텃밭 만들기 사업은 도심 속 텃밭 활동으로 건강한 여가문화를 창출하고 자연친화적인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동주택 경로당 어르신 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농업기술센터는 도시농업연구회 회원을 보조강사로 파견해 텃밭활동을 도왔다. 참여자에게는 배추, 무, 쪽파 등 김장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상자텃밭, 모종을 제공했다. 이날 새나루마을 12단지 경로당 회원들은 그동안 자신들이 텃밭에서 정성껏 기른 배추와 무, 파 등을 수확하고 농업기술센터 직원들과 함께 김장 김치를 담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보건복지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 맞춤형 심화 컨설팅'을 실시했다. 1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컨설팅은 행정안전부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주관한 이번 컨설팅은 충북에서 유일하게 증평군이 선정됐다. 컨설팅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의 정책 방향 및 우수사례 안내△보건복지 기본계획의 진단과 분석 △개선과제 제시 등 현장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내용으로 진행됐다. 군은 이번 컨설팅에서 제시된 개선방안을 토대로 내년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과 사업추진에 반영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컨설팅을 발판 삼아 증평형 보건복지서비스 기반을 다지고 민·관 협력체계를 굳건히 해 군민 복지체감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사회복지전담공무원들의 심신안정을 위해 셀프케어(self-care) 역량강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최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는 8·9급 사회복지전담공무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복지민원의 최일선에서 수많은 민원을 응대하고 상담하느라 지친 사회복지 공무원들에게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이날 청와대와 경복궁을 방문하고 뮤지컬을 관람하며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했다. 방문 장소는 참여자들의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정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새로운 교육프로그램을 접목해 직원들이 참여하고 싶은 교육, 만족할 수 있는 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의 에너지사용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겨울철 연탄·등유 바우처 지원금액을 인상한다. 연탄 바우처는 세대당 47만2천 원에서 54만6천 원으로 등유 바우처는 세대당 31만 원에서 64만1천 원으로 인상됐다. 신청 자격은 연탄 바우처는 올해 6월 1일 기준 연탄을 가정난방용으로 사용하는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소외계층(만 65세 이상인 자, 장애인, 중위소득의 60% 이하인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이며 등유 바우처는 기름보일러는 사용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 중 한부모가족 또는 소년소녀가정이다. 연탄 바우처는 오는 15일까지, 등유 바우처는 23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되고 내년 4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시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대회'를 개최하고 사회복지유공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청주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진행된 행사는 대회개최 선포식에 이어 표창 수여식, 축사, 사회복지사업 윤리선언, 사회복지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청주복지대상은 남미옥 청주복지재단 상임이사가 수상했다. 남 이사는 청주시 사회복지서비스의 전문화·체계화·효율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밖에도 사회복지현장에서 열정적으로 근무하고 있는 시설종사자와 사회복지공무원 등 18명이 시장, 시의장, 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장을 받았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코로나 위기와 혹한, 폭염 등으로 인해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낸 저소득층의 사회적 안전망이 되어준 사회복지 종사자 한사람, 한사람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긍지와 보람을 가지고 활기차게 일할 수 있도록 앞으로 청주시도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문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9일 홀몸노인 20가구에 콩나물 재배 키트를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문화동지사협 연합 모금 사업의 일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홀몸노인들에게 일상의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지사협 위원들은 직접 대상 가구를 방문해 콩나물 키트를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물으며 말벗 나눔 등의 시간을 가졌다. 장민호 위원장은 "콩나물을 키우며 어르신들이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명란 문화동장은 "아침, 저녁으로 물을 주며 키우는 콩나물은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식재료가 될 뿐만 아니라 적적함을 달래주고, 건조한 실내에 가습기 효과도 줄 수 있는 다양한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한 문화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6~7일 이틀간 청주시 한국보건복지인재원에서 도내 인권교육 강사와 인권강사 양성과정 수료자 12명을 대상으로 '2023년 2차 인권강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충북도와 협업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국가인권위원회 조사관·대학 교수 등을 강사로 초빙해 '재난과 인권', '학교교육과 인권', '이주&인권', '인공지능(AI)과 인권'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영석 충북도사회복지협의회장은 "도내 인권강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우리 일상생활 속 인권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이번 교육 과정에 참여한 모든 분들이 인권 전문가로 거듭나서 도민 인권증진에 기여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사회복지협의회는 2022년 11월 인권강사 7명을 위촉해 사회복지시설과 기관,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권·복지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내년에는 도내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교육을 적극 진행할 계획이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닷컴이 개인 후원자분들의 후원금을 모아 제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연계된 장애인 가정으로 후원에 나선다. 개인 후원자가 늘어나고 있는 제천시 닷컴은 지난 7일 제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로 후원자 10명을 초빙해 전달식을 열었다. 이번 후원은 추위를 앞두고 장애인 가정 중 생필품과 난방비가 필요한 청소년·한부모가정에 따뜻한 겨울 준비를 위해 추진됐다. 후원단체인 제천시 닷컴은 장애인 롤러대회장 부스를 운영 중이며 제2의림지 농경문화 대축제 부스 운영으로 조성된 이익금도 함께 후원금으로 기부해 이 자리에 함께한 회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장애인 가정방문으로 난방과 식료품 필요 수요를 파악하고 있었던 제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겨울을 대비하는 봉사단원분들의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이에 본받아 더욱 사각지대 발굴에 힘을 쓰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복지재단은 1일 제천시 사회복지 장기근속 종사자 20명을 대상으로 소진 예방과 에너지 재충전을 위한 '2023년 사회복지종사자 힐링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힐링캠프는 사회복지 장기근속 종사자들의 고생과 헌신에 보답하고 업무로 인해 피로한 몸과 마음을 쉬고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기회와 시간을 갖도록 했다. 힐링캠프 참가자들은 "여수 일원의 남도 여행을 통해 소통, 화합은 물론 힐링과 회복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재단 관계자는 "힐링캠프가 사회복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사회복지종사자들에게 에너지를 되찾고 정서적 회복을 돕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소진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 생활개선회는 1일 연탄을 사용하는 난방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 2천 장을 전달했다. 이날 생활개선회 회원들은 온정과 사랑의 열기로 직접 연탄을 전했다. 이명희 회장은 "추운 겨울을 대비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바쁜 가운데 참여해준 생활개선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정인 대소원면장은 "대상자분들이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난방 취약계층을 위해 좋은 마음으로 후원해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대소원면 생활개선회는 취약계층을 위해 수해가구를 위한 물품 기부, 추석선물 전달, 사랑의 삼계탕 나눔 봉사 등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월악로타리클럽은 최근 제천지역 에너지 취약계층 9가구에게 4천300여 장의 연탄과 등유 2드럼(총 350만 원 상당)을 지원했다. 클럽 회원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중앙동 저소득 홀몸노인 등 3가구에게 연탄 각 500장씩 총 1천500장을 전달했다. 최호열 회장은 "추운 겨울을 대비해 펼친 이번 연탄 배달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회원들과 함께 뜻깊은 나눔 활동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이나경 중앙동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연탄 후원을 해주신 덕분에 에너지 취약계층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게 됐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수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7일 수산힐링축제 행사장에서 복지 위기가구 발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지사협 위원들은 수산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팀과 함께 수산힐링축제에 참여하는 주민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복지 위기가구 발굴 필요에 대한 안내 및 참여를 독려하는 안내문과 홍보 물품을 배부했다. 백창흠 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수산면 지사협에서 먼저 복지 위기가구를 찾고 함께 돕는 수산면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제천 / 이형수 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에너지 취약계층의 난방용 등유 구매비 지원을 위해 '2023년 등유 바우처 사업 신청'을 다음 달 9일까지 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기름보일러를 사용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 중 한부모가족 또는 소년소녀가정이다. 동절기 에너지 바우처, 연탄쿠폰, 긴급복지지원(동절기 연료비)을 받는 세대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할 수 있으며 선정된 세대는 실물 카드로 오는 11월 6일부터 가구당 31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난방 취약계층의 가계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18일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제19회 자활 한마당'을 개최했다. 군과 충북도가 주최하고, (사) 충북지역자활센터협회(협회장 성낙현)와 보은지역자활센터(센터장 성낙현)가 공동 주관한 행사다. 이 행사는 자활사업에 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02년부터 충북도 시·군을 순회하며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자활, 내일을 꿈꾸는 희망의 또 다른 이름'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최재형 군수, 최부림 군의회 의장, 정초시 충북도 정책 수석보좌관, 이재호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장을 비롯해 도내 13개 자활센터 종사자와 주민 등 1천여 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최 군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활 의지를 다지며 밝은 내일을 만들어 가고 계신 자활참여자분들과 자활센터 종사자들의 열정과 노력에 큰 박수를 보낸다"라며 "자활사업이 어둠 속 등대처럼 희망의 빛줄기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생계를 위해 손수레를 끌며 폐지 등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어르신과 장애인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LED 발광 조끼와 방한장갑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청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로 거주하는 재활용품 수집인으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전수 조사한 60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및 활동보조인 등 약 50여명이다. 시는 안전용품을 사전 신청한 수집인에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안전용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시는 올해는 사각지대에 있는 재활용품 수집인들을 위해 '찾아가는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새벽이나 야간에 직원이 재활용품 수집인들을 직접 찾아가 안전용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용품 지원을 통해 교통사고에 노출돼 있는 어르신, 장애인 수집인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활동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용품 외에도 혹서기, 혹한기 관련 안전용품 등도 지원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재활용품 수집인들의 노고를 덜어 들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사회복지법인 열림재단과 17일 시청 국원성회의실에서 오는 20일로 위탁이 만료되는 충주종합사회복지관에 대해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운영성과평가, 수탁자심사위원회 등의 심사를 거쳐 현 수탁자인 사회복지법인 열림재단에 대해 2028년 10월 20일까지 5년 동안 운영을 이어가기로 했다. 열림재단은 1992년 10월부터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을 수탁받아 저소득 취약계층과 지역주민에 대한 보호서비스, 재가복지서비스, 자립능력 배양을 위한 교육훈련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 전달 기구로서 역할을 했다. 조길형 시장은 "열림재단이 각종 지역사회문제를 예방하고 치료하는 종합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종합사회복지관을 지금까지 성실하게 수행해 왔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의 복지향상을 위해 더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열림재단은 1986년 사회복지사업을 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충주에서는 충주종합사회복지관, 예성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과 증평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추용)가 14회 사회복지박람회를 열었다. 12일 증평 보강천 인라인스케이트장 일원에서 열린 이번 증평군 사회복지박람회는 증평인삼골축제와 연계해 19개 사회복지 관련 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박람회에서는 지역 내 복지시설 홍보, 건강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점자, 흰지팡이 체험 △인바디체험 △스태킹스포츠 △사진관 인생한컷 등 22개의 다양한 홍보 및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오후 5시부터 시작된 기념식에서는 증평군 사회복지 발전과 평생 복지 정책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군수 표창에 오종식 증평종합사회복지관, 증평군의회 의장 표창에 박태희 증평군장애인복지관, 증평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표창에 박혜숙 증평군가족센터장이 각각 수상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이 발생하지 않도록 복지 정책을 세심히 살피는 한편 지역 내 복지기관의 협력을 강화해 감동 주는 평생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장애인후원회는 24일 호암체육관에서 장애인단체, 후원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과 함께하는 한가위 나눔 잔치 및 명랑운동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한가위 나눔 잔치는 명절에 소외되기 쉬운 장애인들과 온정을 나누고자 장애인후원회에 의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심창구 회장의 인사를 시작으로 장애인 복지증진 유공자에 대한 표창 및 감사패 수여, 축사, 명랑운동회, 문화공연, 장기자랑 등으로 이뤄졌다. 또 쌀, 라면, 한가위 선물꾸러미 등 5천만 원 상당의 물품이 각 장애인단체를 통해 지역 내 장애인 취약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심 회장은 "매년 새롭고 기대를 갖게 하는 행사로 지역 내 장애인 분들을 만나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한 일에 장애인후원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장애인후원회는 코로나19로 후원물품이 많이 감소했던 시기에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이 자리를 지켜주셨다"며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장애인후원회는 2016년 결성된 이래 저소득 장애인가구 주거환경개선, 의료비 지원 등 장애인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충북일보] (재)제천복지재단이 지난 19일 2023년 법정의무교육 강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하고 참여한 사회복지종사자 7명이 강사 자격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법정의무교육 강사양성과정은 지역 내 역량 있는 강사를 자체적으로 양성해 활용하고자 개설됐으며 이 과정을 통해 배출된 강사는 2022년 1기 10명, 이번 2023년 7명이다. 소수 정예로 진행된 이번 과정에서는 교육과정 수료와 시연 과정을 통해 현장 강의를 수행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진행됐다. 강사 양성과정을 통해 강사 자격을 취득한 교육생들은 ㈜교육하는 날이 발행하는 '개인정보보호 전문가' 자격을 취득해 향후 지역 내 개인정보 보호 교육 강사로 활발히 활동하게 된다. 제천복지재단 관계자는 "개인정보 보호 교육은 법정의무교육 중 하나로 사회복지시설(기관) 종사자라면 누구나 꼭 들어야 하는 공통된 교육으로 2024년에는 양성된 강사가 지역 내 시설과 기관으로 파견해 개인정보 보호교육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재단이 지역 내 교육기관의 역할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고 다재다능한 인재 육성으로 시설과 지역에서의 무한한 활용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천복지재단의 지역 내 사회복지 역량 강
[충북일보] 진천군이 24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사회복지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한 기념식을 가졌다. 18일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기념식은 진천군 사회복지협의회(회장 손광영) 주관으로 개회 선언, 유공자 표창, 사회복지사업 윤리 선언 낭독, ESG 복지경영 선포 등 순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해 진천지역의 사회복지시설, 기관, 단체,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사회복지 대상 단체부문 진천 장미로타리클럽(회장 백진숙), 개인 부문 김문자(평안의 집) 포함 단체 1곳, 개인 13명에게 사회복지 대상, 사회복지 유공 표창이 수여됐다. 이번 행사에서 사회복지계 사회적 책임 강화, 지속 가능 경영 확산을 위한 ESG 복지경영을 선포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송기섭 군수는 "복지의 최일선에서 진천군 복지 증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노력하는 사회복지 종사자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군민만족 복지도시 생거진천 실현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