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기업진흥원은 미취업 청년의 자율적인 사회진출을 돕기 위한 '취업준비생 레벨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청년 취업동아리를 모집한다. 지원금 신청 자격은 도내 거주지를 둔 19~39세 이하 청년으로, 취업 활동을 위한 팀을 구성해 신청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1명도 신청이 가능하다. 진흥원은 40개팀에 직무 관련 온라인 강의 및 자격 취득 비용은 물론 면접을 위한 증명사진 촬영비, 면접 수당 등 1인 기준 최대 10만 원 한도로 실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팀당 최대 지원비는 60만 원이다. 신청 기간은 22일~3월 22일이며 이메일(cba9783@naver.com)을 통해 선착순 접수된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누리집(www.cba.ne.kr) 공고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들이 22대 국회에 바라는 최우선 입법 과제는 '중소기업 고용·근로자 지원 강화'였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1월 15~19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CEO 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2대 국회에 바란다' 의견조사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22대 국회의 최우선 추진 입법과제는 무엇인지 묻는 질문(복수응답)에는 응답자의 57.7%가 '중소기업 고용·근로자 지원 강화'를 꼽았다. 다음으로는 '근로시간 유연화(41.3%)', '지방 중소기업 육성(24.3%)', '중대재해처벌법 입법 보완(23.2%)', '대·중소기업 간 상생확대(22.3%)', '환경규제 완화(17.3%)', '노후산단, 수도권 및 접경지역 입지 규제 개선(7.8%)', '기타(1.0%)' 순으로 조사됐다. 바람직한 22대 국회의원상으로 '정직하고 청렴한 의원(21.0%)', '중소기업·소상공인과 적극 소통하는 의원(20.0%)', '당론과 달라도 소신을 지키는 의원(20.0%)', '성실하게 의정활동을 하는 의원(19.2%)', '특정 계층에 편향되지 않은 의원(13.0%)', '협치와 타협을 중요시하는 의원(6.8%)' 순
[충북일보] 에코프로가 오는 3월부터 2024년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에코프로는 신입사원 공채 모집을 앞두고 에코프로 채용사이트(https://ecoprorecruit.co.kr)를 통해 사전 알림 신청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입 공채 사전 알림 신청은 지원자가 희망 회사와 직무 등을 입력하면 채용이 시작할 때 안내 메일을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지원 자격은 졸업자 또는 8월 졸업 예정자다. 에코프로가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서고 있는 만큼 토익스피킹 레벨5, 110점 이상 또는 오픽 IL 등급 중 한 가지 이상이 필수자격으로 요구된다. 모집 직무는 연구개발, 제조기술, 환경안전, 생산, 품질, 전략, 인사, 회계 등이다. 에코프로는 공채 모집에 맞춰 3월 4일부터 2주간 수도권과 지역의 주요 대학에서 캠퍼스 리크루팅을 진행한다. 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배터리 산업전시회 '인터배터리' 현장에서도 채용 설명 부스를 운영한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지역 일자리 창출과 글로벌 진출을 위해 신입직원 공채를 진행한다"며 "에코프로와 함께 꿈을 키워갈 지원자들의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는데 앞으로는 정주 여건 개선에도 바짝 신경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거주지 기준 취업자와 근무지 기준 취업자를 살펴본 결과 충북은 주거·교육·문화·의료 등 정주 여건이 열악한 군(郡) 단위 지역에서 살면서 일하는 사람보다 살지 않고 일만 하러 오는 사람이 더 많았다. 20일 통계청은 '2023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시·군·구 주요 고용지표'를 보면 충북지역 거주지 기준 취업자는 시 지역이 67만8천 명, 군 지역이 26만1천 명으로 2022년 하반기 대비 각각 3천 명, 5천 명 증가했다. 근무지 기준 취업자는 시 지역이 65만6천 명, 군 지역이 30만7천 명으로 2022년 하반기 대비 각각 1천명, 3천 명 증가했다. 거주지와 근무지 기준 취업자를 따져보면 시 지역은 거주지 기준 취업자가 2만2천 명 더 많았다. 반면 증평을 제외한 보은·옥천·영동·진천·괴산·음성·단양 등 7개 군 지역은 근무지 기준 취업자가 거주지 기준 취업자보다 많았다. 증평군은 거주지와 근무지 기준 취업자가 각각 2만1천 명으로 같았다. 거주지 기준
[충북일보] 충북기업진흥원은 청년 고용에 적극적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청년일자리 우수기업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일하고 싶은 근로환경을 조성해 중소기업의 청년채용을 촉진하고 취업 청년들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접수 기간은 오는 3월 15일까지이며 진흥원은 서류 평가와 현장 평가를 거쳐 총 9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도내 사업장을 운영 중인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진흥원은 지역의 균형발전을 고려해 성장촉진지역(보은, 옥천, 영동, 괴산, 단양)은 우선적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건강증진, 식당, 리모델링 등 근로환경개선비(기업당 최대 1천700만 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누리집(www.cba.n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이 19일부터 오는 29일 오후 2시까지 공식 채용 사이트(recruit.twayair.com)를 통해 올해 첫 번째 신입 객실승무원 채용 지원서를 접수한다. 모집 대상은 2024년 8월 졸업예정자를 포함한 학위 소지자다. TOEIC 600점 이상이거나 토익 스피킹 IM 또는 OPIc IM 이상의 어학성적(2022년 2월 19일 이후 성적에 한함)을 보유하고 해외여행의 결격사유가 없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일본어와 중국어 능력 우수자는 우대한다. 신입 객실승무원 인턴은 5월 중 입사·근무할 수 있어야 하며, 1년 근무 후 심사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을 시작으로 △1차 면접 △2차 면접 △3차 면접 △신체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 전형 합격자는 내달 20일 발표 예정으로, 면접 일정은 서류 합격 발표 시 안내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5월 이후 순차적으로 입사해 근무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티웨이항공 공식 채용 홈페이지의 채용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티웨이항공과 함께 새로운 비전을 창조할 열정적인 인재들을 기대한다"며 "티웨이항공은 각자의 잠재력을 최대한…
[충북일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청주센터는 15일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 충북중장년내일센터와 충북중장년내일센터 회의실에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청주센터와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충북중장년내일센터 3개 기관이 상호 협력을 통해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하고, 여성·중장년 소상공인의 일자리 창출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 네트워크 활용한 사업 홍보 △여성·중장년 소상공인 일자리연계(교육·취업 정보 제공) △상호 인프라·전문역량 공유를 통한 업무 협조 등 소상공인 지원 업무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곽재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청주센터 부본부장(센터장 겸임)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폐업한 여성·중장년 소상공인의 일자리창출, 우수 기업 발굴과 판로지원 확대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지역 소상공인들의 활력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기관 간 상호 교류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은 퇴직자, 주부 등 유휴인력과 중소기업을 연계해 기업의 인력난 극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이다. 일할 수 있는 20세 이상 75세 미만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기업은 제조 중소기업과 사회적 경제조직(마을기업, 사회적기업), 사회복지서비스업이 대상이다. 참여자는 직무 및 소양교육 이수 후 하루 4시간(최대 6시간)씩 9개월간 일할 수 있고, 최저시급 이상의 인건비와 교통비(일 1만원)를 지급 받을 수 있다. 참여 기업은 인건비 일부(최저시급의 40%)를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한국산업진흥협회(043-222-0801)에 우편이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올해부터는 외국인 근로자 참여 범위를 기존 F-6(결혼) 보유자에서 F-2(장기체류), F-4(재외동포), F-5(영주권), D-2(유학), D-4(일반연수) 보유자까지 확대한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도와 음성군, ㈔한국산업진흥협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일자리가 넘쳐나는 일등 경제도시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
[충북일보] 충북 충주에서 커피숍을 운영하는 A씨가 지난달 인건비, 임대료, 대출이자, 각종 요금을 제외하고 순수하게 가져가는 돈은 월 10만 원에 불과했다. A씨는 "한 집 건너 한 집꼴로 커피숍 창업이 늘고 있고 저가 프랜차이즈마저 골목골목 생겨나며 언제까지 가게 문을 열어야 하나 고민 중"이라며 한숨을 푹 쉬었다. 물가 상승과 이자 폭탄으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경영부담이 날로 가중되고 있다. 국가통계포털에서 종사상 지위별 취업자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 기준 충북 자영업자는 21만2천 명으로 1년 전(22만명) 3.6% 감소했다. 충북 자영업자는 지난 2018년 20만2천 명을 기록했다가 2019년 19만 명 2020년 18만5천 명까지 떨어졌다. 2021년 20만7천 명, 2022년 22만 명까지 올라섰으나 지난해 감소 전환됐다. 충북 자영업자의 폐업은 고금리와 물가 상승이 심화되던 지난해 3·4분기 들어 본격화됐다. 지난해 7~8월 22만3천 명 수준까지 늘어났던 자영업자는 9월 22만 명, 10월 21만9천 명, 11월 21만5천 명, 12월 21만2천 명으로 감소세를 이어갔다. 경영난이 심해지다 보니 나홀로 장사하는
[충북일보] 이스타항공(대표 조중석)이 5년 만에 신입 객실 승무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이번 공채는 항공기 추가 도입과 노선 확대에 따라 이스타항공 재운항 이후 처음으로 시행하는 객실 승무원 채용으로, 모집 인원은 00명(두 자릿수)이다. 지원 자격은 △교정시력 1.0 이상인 자 △TOEIC 550 또는 TOEIC Speaking IM1 이상 또는 OPIc IM 이상인 자 △기 졸업자 및 2024년 8월 졸업예정자 △남자의 경우 병역 필 또는 면제자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이며, 일본어와 중국어 등 외국어 능력 우수자는 우대한다. 서류 접수는 지난 8일부터 오는 20일 오후 6시까지 이스타항공 채용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서류 전형 △1차 면접 △2차 면접 △ 채용검진을 통과한 최종 합격자는 4월 중 입사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이스타항공 채용 사이트(https://recruit.eastarje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무엇보다 승객의 안전을 책임지는 승무원으로서의 역량이 충분한지 살필 것"이라며, "약 5년 만에 처음으로 진행되는 공채인 만큼 열정 넘치는 인재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일보] 청주시는 고용노동부의 '청년도전 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6개월 이상 취업과 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청년에게 심리상담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고용서비스를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총 사업비는 9억1천500만원을 투입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다잡(job)고-자신감 잡고, 희망 잡고, 취업 잡고'를 주제로 △도전(5주) △도전+중기(3개월) △도전+장기(5개월) 과정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도전 프로그램은 밀착상담,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등을 내용으로 한다. 도전 프로그램에 채용박람회 등 외부활동을 연계하려면 중기, 장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된다. 이수자에게는 도전 50만원, 도전+중기 170만원, 도전+장기 300만원의 참여수당이 각각 지급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2024학년도 세종시 공립 중등학교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최종 합격자를 지난 8일 세종시교육청 누리집(https://www.sje.go.kr)을 통해 발표했다. 이번 시험 최종합격자는 일반 모집 22개 과목 총 100명이다. 합격자 중 남자는 41명(41%), 여자는 59명(59%)이다. 개인별 합격여부와 성적 등 최종 합격자 정보는 나이스 온라인 교직원 채용 시스템(https://edurecruit.go.kr)에서 15일까지 안내된다. 세종시교육청은 14일 교육청 2층 대강당에서 최종 합격자에 대한 신규교사 임용후보자 등록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 공모 선정에 따른 사업비 1억 원과 농협에서 5천만 원을 추가로 투입해 총 1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충주시가 선정한 북충주농협이 운영 주체가 돼 외국인 계절근로자 30명을 5월부터 5개월간 고용해 단기 근로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노동력을 제공하고, 농가는 이용료를 농협에 지급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022년부터 라오스, 캄보디아 등과 업무협약 체결했으며, 공공형 계절근로 운영 주체를 북충주농협으로 정해 농식품부에 공모사업을 신청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농가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90명과 관내 결혼이민자 초청 가족 39명 등 총 129명을 유치했으며, 올해 농가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174명,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30명,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96명 등 총 300명 유치해 농업인에게 농촌인력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사업 추진으로 앙성면 복숭아재배 농가의 일손부족 문제 해결과 농촌활력 증진, 농촌인력 인건비 상승 억제 등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
[충북일보] 증평군이 농가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일손지원 기동대사업과 일손이음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일손지원 기동대는 농업 및 제조업에 종사한 경력이 있는 인력으로 일손지원 기동대를 구성해 일손이 긴급하게 필요한 농가 및 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일손지원 기동대(일할 사람)와 지원받을 농가(일할 곳)를 모집한다. 참여 희망자는 경제기업과 일자리창출팀(043-835-4052)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또한, 일손이음 지원사업도 23일까지 신청받는다. 일손이음지원사업은 농가나 기업에 일할 능력이 있는 개인 또는 단체를 연결해 일손을 덜어주는 사업이다. 참여 희망자는 증평군자원봉사센터(043-835-4177~8)로 신청하면 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지난달 전국에서 발생한 중대재해로 36명의 근로자가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6일 고용노동부의 '2024년 1월 중대재해 사이렌 자료 모음'을 보면 지난달 국내에서 총 36건의 중대재해 사고가 발생했다. 충북에서는 지난 1월10일 오전 제천 소재 시멘트 공장에서 중대재해 사망사고가 났다. 시멘트 공장에서 일하던 작업자는 폐벽돌 저장소 출입문을 닫다가 출입문에 깔려 사망했다. 출입문은 경첩 용접부가 파손되며 넘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중대재해 사고 가운데 16건(44.4%)은 건설업에서, 10건(27.8%)은 제조업에서 발생했다. 나머지 10건(27.8%)은 농장 등 기타 업종에서 발생했다. 사고유형을 보면 '떨어짐' 사고가 15건(41.7%)으로 가장 많았는데 13건은 건설업에서 나왔다. 이어 '맞음' 5건', '끼임'·'깔림' 각 3건, '부딪힘' 1건이었고 '기타(감전 등)'는 9건이었다. 기인물별로는 단부 등 건축 구조물·표면이 11건(30.6%)으로 압도적이었다. 운반 및 인양 설비·기계(지게차 등)는 6건, 제조 및 가공 설비·기계(혼합기 등)는 2건, 건설설비·기계(굴착기 등)는 1건이었다
[충북일보] 청주산업단지 입주업체 근로자 4명 중 1명 이상은 설 연휴 기간 특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5일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은 입주업체 738개사 가운데 자가업체 93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청주산단 입주업체 설 휴무계획 분석'을 발표했다. 분석 내용을 보면 93개사 가운데 62개사(66.7%)는 설 휴무(공장 미가동)를 확정했다. 평균 휴무일은 4.0일로, 휴무 계획이 있는 62개사 중 88.8%가 법정 공휴일인 4일(9~12일) 쉬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상·부분 가동 업체는 16개사(17.2%)였으며 15개사(16.1%)는 휴무 계획을 조사 마감일(지난달 30일)까지 정하지 못했다. 설 연휴 기간 중 산업단지 전체 근로자 2만5천695명의 25.7%인 6천597명의 근로자는 납기 준수 등을 이유로 특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청주산단관리공단은 특근 인원이 미정인 업체들의 계획이 확정되면 특근자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설 상여금은 응답업체 78개사(미정 15개사 제외) 가운데 53.8%인 42개사가 '정기상여금(45.2%)', '특별상여금(7.1%)', '귀향 여비(47.6%)'로 지급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경영환경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설 명절을 앞두고 5~7일 건설현장 12곳을 대상으로 임금·하도급대금 체불과 비상연락망을 점검한다. 행복청은 우선 건설현장별로 현장대리인과 감리단장 책임아래 자재·장비대금, 건설근로자 임금, 하도급 대금 등에 대한 체불여부를 자체 점검토록 했다. 행복청 확인점검반은 5~7일 3일간 자체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체불여부를 확인해 설 연휴 이전에 최대한 지급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또한 설 연휴기간 비상연락망을 정비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나선다. 김상기 사업관리총괄과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현장 근로자 임금 지급여부 등을 꼼꼼히 점검해 건설현장 관계자 모두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역 산업계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가 오랫동안 국내에 머무를 수 있는 '숙련기능인력 비자'를 정부에 적극 추천키로 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정부는 산업계 인력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그동안 중앙부처 중심의 숙련기능인력 비자(E-7-4) 추천제를 시행하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광역지자체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세종시에 올해 할당된 숙련기능인력 비자추천 인명은 24명이다. 신청대상은 비전문취업(E-9), 선원취업(E-10), 방문취업(H-2) 자격으로 4년 이상 국내에 체류하고, 세종시 기업에 1년 이상 근무한 등록외국인이다. 이 가운데 현재 1년 이상 근무 중인 기업과 세종시장의 추천을 받은 외국인 근로자는 숙련기능인력 비자 전환에 필요한 자격점수 가점 30점을 받게 된다. 비자전환 요건점수 만점은 300점으로 가점을 포함해 200점 이상 취득하면 숙련기능인력 비자로 전환해 달라고 법무부에 신청할 수 있다. 숙련기능인력 비자를 갖추면 동반가족 초청과 국내 정착이 가능하다. 취득 후 5년 이상 체류, 소득 등 요건까지 갖출 경우 거주자격(F-2)이나 영주권(F-5)까지 취득할 수 있다. 세종시장 추천이 필요한 외국
[충북일보] 충북 도내 제약기업들의 약사 구인난을 해소하고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기 위한 만남의 장이 열렸다. '바이오 프라이드(Bio-PRIDE) 기업트랙' 2회 약사 채용설명회가 충북대학교 약학대학 1관에서 열렸다.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가 주관하는 채용설명회는 2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참석 대상을 전국 20개 대학 약학 대학생까지 확대했다. 이날 100여 명의 학생들과 동국제약, 대웅제약, 대원제약, 셀트리온제약, 에이치케이이노엔 등 충북 지역 5개 제약기업 관계자들과 만남이 이뤄졌다. 1부 기업설명회는 제약사들의 주요 사업과 향후 방향, 실적과 평가, 채용 프로세스 등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2부 채용상담회에서는 기업별 상담부스 운영을 통해 참여 기업과 대학생 간 채용 상담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약사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제약기업들의 구인난 해소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도내 제약바이오 기업과 대학생 간 취업 상담과 채용기회의 장을 마련해 약사 인력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도 관계자는 "충북은 국내 매출액 기준 상위 30개 제약바이오 기업 중 16개가 있고, 오송·오창을 중심으로 380여…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이 2024년을 맞아 올해 첫 경력직 객실 승무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2월 1일부터 13일 오후 2시까지 공식 채용 사이트(recruit.twayair.com)를 통해 승무원 경력사원 공개 채용 지원서를 접수받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지속적인 항공기 도입 계획에 따라 꾸준히 채용에 나서고 있다. 모집 부문은 객실 승무원 5년 이상 경력자로, 항공기 탑승 근무를 하게 된다. 해외여행 및 신체검사 기준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하며, 외국어 능력 우수자의 경우 우대한다. 이번 경력직 객실 승무원은 서울에서 근무하게 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을 시작으로 △1차 면접 △2차 면접 △신체검사 순으로 진행되며, 1차 면접 전형의 경우 2월 말 중에 진행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4월 이후 순차적으로 입사해 근무하게 된다. 전형 단계별 결과 발표는 티웨이항공 채용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은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객실 승무 분야 외에도 △고객서비스 △브랜드 마케팅 △항공기 도입 △RM △운항 지원·행정 △IT △수입관리 △산업안전관리자·보건관리자 △자재구매 △여객 운송 △정비사 등의 분야
[충북일보]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충북중소기업회장 최병윤)는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오는 6일까지 '2024년 1차 신규 외국인근로자(E-9) 고용허가 대행'을 신청·접수한다. 1차는 3만5천여 명 규모의 외국인근로자(E-9)에 대한 고용허가 신청이 진행되며 이는 올해 도입규모 16만5천 명의 30%에 해당한다. 외국인 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사업주는 반드시 사전에 워크넷(www.work.go.kr)을 통해 내국인 구인 노력(7일 이상)을 해야 한다. 내국인 구인 노력의 일수 부족 시 워크넷 구인노력(3일 이상) 또는 일간지 지면광고(3일 이상)를 병행하면 된다. 신청은 중소기업중앙회 누리집(fes.kbiz.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합격 발표는 오는 28일이며 합격업체에 대한 고용허가서 발급은 29일~3월 8일 진행된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전국 중소기업·건설업계는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 유예를 촉구했다. 중소기업중앙회 등으로 구성된 중소기업단체협의회와 건설단체 등 17개 단체에 소속된 3천500여 명은 이날 오후 국회 본관 앞에서 상시근로자 50명 미만 중대재해법 유예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은 업계 현장애로 발표, 호소문 낭독,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발언 등으로 진행됐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이 자리에서 "이렇게 많은 기업인이 국회에 모인다는 것 자체가 중기중앙회 62년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며 "더 이상 정치가 경제의 발목을 잡아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771만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표해서 강력히 요청한다. 법 적용을 유예하는 법안을 내일이라도 본회의에서 꼭 통과시켜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17개 단체는 이날 호소문을 통해 "(지난 27일) 중대재해처벌법이 전면 시행되면서 83만 영세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한순간에 예비 범법자로 전락했다"며 "중소 제조·건설업체의 80% 이상이 중대재해처벌법을 준비하지 못했고, 소상공인들은 자신들이 법 적용 대상인지도 모르는 상황
[충북일보] 영동군은 일손 이음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일할 능력이 있는 지역의 유휴인력이 일손 부족 농가와 중소기업의 생산적 일자리 현장에서 일정액의 실비(1일 4시간 기준 2만5천 원)를 받고 자발적으로 일손을 제공하는 일이다. 일자리 현장은 일손이 부족한 군내 농가와 제조 분야 중소기업 등이며, 75세 이하의 일 할 능력이 있는 사람이 대상에 해당한다. 참여를 원하면 영동군자원봉사센터(043-744-9706)에 2월 2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군내 농가 416곳과 중소기업 7곳에 1만917명의 일손 봉사자가 참여했다. 군 관계자는 "일손 이음 지원사업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 참여자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보다 확대된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을 1일부터 수시 모집한다. 이 사업은 전업주부·퇴직자 등 유휴인력을 지역 내 기업에 연계해 인력난을 해소하고 일자를 창출한다. 올해는 더 많은 사람이 수혜를 볼 수 있도록 지침이 대폭 개정됐다. 기존 제조업 분야 중소·중견기업에만 한정됐던 참여기업 대상을 사회복지서비스업과 사회적 경제 기업까지 확대했다. 또 참여자 일일 교통비 지원액이 5천 원에서 1만 원으로 증액됐고 외국인의 경우 기존 F-6 비자 외에도 F-2, F-4, F-5, D-2, D-4 비자까지 허용됐다. 3개월 이상 계약 후 만근 시 기업과 참여자에게 각각 20만 원의 인센티브도 지급한다. 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기업과 구직자는 사업 수행기관인 단양군 일자리종합지원센터(423-9923)로 신청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근로자들이 실제 받는 '명목임금'과 물가 수준을 반영한 '실질임금'간 격차가 월평균 40만4천 원까지 벌어졌다. 30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3년 12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1~11월 근로자 1명당 월평균 실질임금은 351만9천 원으로 전년 동기(354만9천 원) 대비 0.9%(3만 원) 줄었다. 명목임금 즉, 근로자 1명이 받는 월평균 임금 총액은 같은 기간 381만8천 원에서 392만3천 원으로 2.8%(10만5천 원) 올랐으나 소비자물가가 3.6% 상승하며 실질임금 인상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12월 마지막 영업일 현재 종사자 1명 이상 사업체 종사자는 1천982만3천 명으로 2022년 12월(1천956만2천명)대비 26만1천 명(1.3%) 증가했다. 전국 상용근로자는 1년 전과 비교해 17만2천 명(1.0%) 증가, 임시일용근로자는 7만6천 명(+4.1%), 기타 종사자는 1만3천 명(1.1%) 각각 증가했다. 충북의 사업체 종사자 수는 64만1천 명으로 1년 전보다 6천 명(1.0%) 늘었다. 전국 제조업 종사자는 374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6천900명(0.5%) 증가했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