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 성불산 자연휴양림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97%'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괴산군 시설관리사업소는 성불산 자연휴양림 이용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고객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만족도가 97%에 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조사 항목은 이용객 만족도, 직원 친절도, 숙박·편의·휴양시설 만족도, 개선 및 보완 사항 등으로 구성했다.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4일까지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 중 65%가 '매우 만족', 32%가 '만족', 3%가 '보통'이라고 답변했다. 하지만 편의시설(안내시설, 화장실 등) 분야에서는 '매우 만족' 52%, '만족' 34%로 나타났다. 탐방로 또한 '매우 만족' 53%, '만족' 36%로 비교적 낮은 만족도를 보여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직원 친절교육을 강화하고, 불편사항과 노후물품 및 시설을 신속히 점검해 보완하겠다"라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흥덕구 복대동 솔밭근린공원에 조성한 맥문동 꽃밭이 만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3년과 올해 상반기 이곳에 맥문동 총 24만 본을 약 5천㎡ 단지에 심어 꽃단지를 조성했다. 2027년까지 매년 1억5천만원씩 들여 솔밭공원에 맥문동을 추가로 식재할 계획이다. 맥문동은 8월에 보라색 꽃을 피우는 식물로 그늘진 곳에서도 잘 자라는 특성이 있다. 8월 중순 쯤 만개해 9월 초중순까지 화려한 모습을 유지한다. 시는 맥문동 꽃길 사이에 조성된 황톳길을 정비해 방문객 맞을 준비를 마쳤으며, 하반기에는 세족시설, 벤치 등을 설치해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심 속에서 가족, 연인, 친구들과 시원한 솔바람과 보랏빛 꽃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꿀잼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최근 재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는 코로나19에 대비해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선제검사를 확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기존 검사대상자인 노인요양시설 외에 장애인 시설, 정신요양시설 등을 검사대상으로 추가해 코로나19로부터 감염취약시설 보호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검사를 희망하는 기관 또는 입소자는 상당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점심시간 12:00~13:00, 주말 및 공휴일은 미운영)이며, 사전 예약제(201-3404)로 운영된다. 거동이 불편해 방문검사가 어려운 경우에는 보건소에서 배부하는 검사키트를 이용하면 된다. 홍정의 감염병대응과장은 "고령자, 장애인 등 고위험군의 중증화 및 사망 위험을 줄이기 위해 집단발생에 대한 집중관리가 필요하다"며 "감염 취약시설에서는 손 씻기, 기침 예절 준수, 시설 내 정기적인 청소와 소독 등 감염관리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전국 코로나19 입원환자는 6월 넷째주 63명에서 7월 넷째주 465명으로 5주 사이에 약 7배 증가했다. 8월 첫째 주 입원 환자 수는 861명으로 85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오는 19일부터 12월 23일까지 매주 월, 수, 목 오후 1시 30분부터 2시 30까지 주3회 총 51회에 걸쳐 라인댄스 운동 교실을 운영한다. 라인댄스는 앞줄과 옆줄의 라인을 만들어 추는 춤이다. 파트너가 필요 없고 남녀노소 누구나 앞사람을 따라 방향을 전환하며 한 음악에 같은 동작을 여러 번 추는 운동으로, 관절의 유연성과 근력 및 심폐 기능을 향상시키고 운동하는 동안 몸속의 체지방을 태워 비만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이번 라인댄스 운동 모집인원은 총 25명으로 2024년도 건강생활지원센터 프로그램에 참여 경험이 없는 신규 대상자가 우선 접수 대상자다. 그 외 참여자는 선착순 접수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라인댄스로 건강과 활기를 느끼고자 하는 시민은 건강생활지원센터로 직접 방문해 인바디 측정과 운동교실을 신청하면 된다. 건강생활지원센터는 규칙적인 운동으로 체지방률 감소를 통한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해 육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또 건강증진 효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사전. 사후 인바디 검사(체성분 검사)를 실시해 체지방률 감소 및 근력 향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는 비만위험요인을 보유한 시민에게 다양한 신체활동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민간체육시설 활성화 사업을 실시한다. 민간체육시설 활성화 사업은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운동프로그램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관내 체육시설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 운영 결과 참여자들의 신체계측개선율이 97.9%이며, 95.7%의 프로그램 만족도를 보이는 등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하반기 민간체육시설 활성화 사업 프로그램은 에어로빅과 다이어트댄스로 운영되며, 운영기간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체육시설 당 30명씩 총 90명이다. 신청대상은 비만위험요인을 보유한 시민(BMI, 허리둘레, 체지방률 표준 이상 또는 근육량 표준 이하인 자)이다. 신청방법은 보건소 2층 건강증진실을 방문해 사전 건강측정 후 신청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민간체육시설 활성화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운동프로그램을 제공해 건강증진과 비만예방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시민들의 건강생활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가족교실 '이정표' 참여자 8명을 이달 30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대상은 치매 또는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환자의 가족과 그 보호자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관련 최신 지식 등을 제공하고 같은 상황을 겪고 있는 다른 가족들과 정서 및 정보 교류를 통한 심리적 부담 경감을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치매 관련 전문가의 강연을 통해 치매 가족의 역할 이해, 치매 단계에 따른 가족의 돌봄 부담, 치매 가족 건강관리의 필요성 등을 교육받는다. 또 돌봄으로 인한 스트레스 치유를 위해 좌구산 휴양림 숲체험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이 프로그램은 다음 달 3일부터 10월 29일까지 8주간 주 1회(2시간) 운영된다. 조미정 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환자 가족과 보호자의 돌봄부담 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면이 여름 피서지로 주목받고 있다. 12일 단양군에 따르면 '영원한 봄'이라는 의미를 가진 영춘면은 단양군 동북부에 위치한 지역으로,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채로운 관광지로 유명하다. 영춘면은 소백산과 태화산에 둘러싸여 있으며, 남한강이 흐르는 풍요로운 지역이다. 역사적으로도 중요한 곳으로, 온달 장군의 설화가 여전히 지명 등에 남아있다. 이 지역의 대표적인 피서 명소로는 먼저 남천계곡을 꼽을 수 있다. 깊은 계곡에 천연림이 잘 보존돼 있으며, 1급수에서만 서식하는 담수어를 볼 수 있다. 국립공원공단이 운영하는 야영장과 마을에서 관리하는 자연발생 유원지도 인기다. 소백산자연휴양림은 '휴양림계의 에르메스'로 불리며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해발 480m에 위치해 무더위를 피하기 좋으며,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구인사는 대한불교 천태종 총본산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사찰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템플스테이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어 색다른 여름휴가를 계획하는 이들에게 추천된다. 온달관광지는 국내 최초의 고구려 테마 전시관으로, 온달산성, 온달동굴, 드라마세트장, 온달전시관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충북일보] 진천군이 운영하는 백곡천, 백사천 어린이 물놀이장이 지난달 20일 개장이 후 지역 학부모와 어린이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는 거리 공연과 피서지 이동문고를 운영하는 등 즐길 거리를 늘린 덕분에 뜨거운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거리 공연은 지난 7월 27일, 8월 3일 양일 걸쳐 싱어송라이터 이훈주, 고양이용사, 나린이 등을 초대해 피서객에게 멋진 공연을 선보였다. 지난해부터 운영한 피서지 이동문고는 신나게 물놀이를 즐긴 아이들이 놀이 중간 중간에 책을 통해 힐링할 수 있어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남은 기간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물놀이장 운영,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오는 18일까지 운영하는 어린이 물놀이장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연 2만2천 명이 이용할 만큼 인기가 높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수상레포츠 아카데미(2차)가 8월 15일부터 9월 15일까지 매주 목∼일요일, 20일간 열린다. 이번 2차 아카데미에서는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전동서프보드 등 1차 아카데미보다 더욱 다양한 동력 수상레저 종목을 배울 수 있다. 또 무동력 수상레저기구(카약, 수상자전거, SUP 등)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동력 수상레저기구 교육은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 기구를 처음 접해보는 초심자들도 쉽고 안전하게 배울 수 있도록 입문자 과정부터 차근차근히 운영된다. 교육·체험 비용은 동력 수상레저기구(수상스키, 웨이크보드, 전동서프보드) 교육비(4회차) 5만 원이다. 무동력 수상레저기구(카약, 수상자전거, SUP) 체험은 무료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레포츠 아카데미가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수상레저기구들을 많은 사람이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단양을 찾아 교육·체험을 하는 분들에게 '수상관광의 메카 단양' 이미지가 확실히 각인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5∼6월 수상레포츠 아카데미(1차)를 운영해 동력 수상레저기구인 플라이보드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충북일보]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는 죽령∼도솔봉∼묘적령 구간에서 시민과학자와 함께하는 소백산국립공원 초여름 야생화 모니터링을 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에서는 소백산국립공원에서 자생하는 야생화의 개화시기, 생육상태 등 자생식물의 생태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시민과학자와 합동으로 계절별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있다. 금번 모니터링은 탐방로 예약제가 시행 중인 죽령∼묘적령 구간에서 진행했으며, 우리나라 고유종이며 희귀식물인 솔나리와 등대시호 등을 중점적으로 관찰했다. 이외에도 솜다리, 일월비비추, 말나리, 각시원추리 등의 여름 야생화가 탐방로 인근에서 싱그러운 자태를 한껏 뽐내고 있었으며, 구절초, 단풍취 등의 야생화가 개화 준비 중임을 확인했다. 정길순 자원보전과장은 "무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되므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산행 중간에 여름 야생화를 관찰하시며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하시면서 탐방하길 권장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가 응급환자의 신속하고 정확한 이송을 위해 '병원 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체계(Pre-KTAS)'를 시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구급대원이 태블릿PC를 활용해 환자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중증도를 5단계로 분류한다. 분류 단계는 소생, 긴급, 응급, 준응급, 비응급으로 나뉜다. 새로운 체계의 주요 장점은 △119 구급대와 병원 간 중증도 분류 통일로 의사소통 개선 △환자 상태에 따른 적절한 병원 이송 가능 △응급실 과밀화 예방 및 이송 지연 방지 등이다. 충주소방서 구급대원들은 이 시스템 운영을 위해 사전교육을 이수하고 현장에서 적용 중이다. 이를 통해 더욱 효율적인 응급의료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대섭 재난대응과장은 "응급환자가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최근 코로나19가 재유행할 조짐을 보이면서 세종시가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를 당부했다. 11일 세종시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이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표본감시기관 220곳의 입원환자 현황 분석 결과,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지난 6월 4주차 63명에서 7월 4주차 465명으로 늘었다. 7월 4주차에 병원급 표본감시기관인 세종충남대병원을 찾은 호흡기질환 환자 199명 중 11명이 코로나 환자로 분류돼 6월 4주차에 비해 7명의 환자가 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지역에 비해 발생 환자 발생 증가폭이 크지 않지만,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재유행 조짐이 커지면서 시는 감염병 발생 추이를 지속 모니터링하고 집단발생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노인요양시설, 노인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는 마스크와 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환기시설 점검 등 감염관리 강화에 나선다. 또 재유행에 대비해 치료제 확보·공급 등 코로나19에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시민들에게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기침할 때에는 옷소매로 가리기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충북일보] 영동군에서 지방소멸 대응 기금으로 운영하는 영동 물놀이장이 주민의 여름 휴식과 놀이 공간으로 인기다. 군은 지난달 23일부터 영동읍 레인보우 힐링광장에 무료 물놀이장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모두 5천423명이 이 물놀이장을 이용했다. 이 가운데 외지인도 1천883명이나 된다. 개장 이후 꾸준한 인기 속에 평일 400명, 주말 800명 이상이 물놀이장을 찾는 것으로 군은 집계했다. 지난 2022년 처음 문을 열었던 이 물놀이장은 여름 휴가철에 멀리 갈 필요 없이, 많은 돈을 들이지 않고도 유쾌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힐링 쉼터로 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물놀이장은 조립식 메인 풀장 1개(15m×10m×0.9m)와 큰 에어 풀(10m×10m×0.6m) 2개, 작은 에어 풀(6m×6m×0.5m) 2개, 워터슬라이드 등을 갖췄다. 군민과 관광객 누구나 별도 이용요금을 내지 않고 휴무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점심시간 휴장) 이용할 수 있다. 휴일과 주말은 오후 6시까지 연장 운영한다.관광객은 생활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군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아야 입장
[충북일보] 단양의 대표 캠핑장인 다리안관광지에서 야간 플리스킹 행사를 개최한다. 단양관광공사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다리안관광지를 찾은 캠핑객을 대상으로 플리마켓과 버스킹을 함께하는 '다리안상회 야간 플리스킹'을 진행한다. 다리안 플리스킹은 공개 모집된 지역 판매자들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제품, 먹거리 등을 판매하며 다양한 예술가들을 초청해 버스킹 공연을 진행한다. 또 다리안 워케이션 호텔의 성공적인 운영과 홍보를 위해 이벤트도 연다. 참가자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계정에 해시태그와 인증샷을 올리면 무료로 사진을 인화해 준다. 아울러 솜사탕도 나눠 주는 8월의 크리스마스 이벤트와 워케이션 웰니스 프로그램 참여자 확보를 위한 설문을 완료한 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기프티콘 지급 행사를 진행한다. 단양관광공사 관계자는 "다리안관광지의 활성화를 위해 캠핑객과 지역민이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행사 추진을 통해 소백산의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갖춘 천혜의 다리안관광지를 재충전과 힐링의 성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계획공모형 지역
[충북일보] 음성군이 이달 12일부터 매주 수·목요일 원남지 야영장 이용객에게 숙박료의 50%를 지역화폐인 '음성행복페이'로 되돌려준다. 음성행복페이 실물 카드를 소지한 이용객에게는 환급금을 충전해 주고, 음성행복페이가 없는 이용객에게는 환급금이 충전된 카드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원남지 야영장 '숙박료 페이백'은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올해 말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한다. 다만 월·화요일은 휴장한다. 원남지야영장은 원남저수지 등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며 59개의 오토캠핑 사이트, 축구장, 배구장, 족구장 등을 갖췄다. 주변에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만보둘레길, 애견놀이터, 품바재생예술체험촌, 오감만족새싹체험장 등이 있다. 수도권에서 1~2시간 대 거리에 위치한 가족단위 캠핑장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성모병원이 24시간 영상판독 응급환자 진료체계를 구축했다. 충북도는 중앙응급의료센터(국립중앙의료원) '취약지 응급영상 판독 지원 사업'에 괴산성모병원이 추가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중앙응급의료센터는 2017년부터 농어촌 등 응급의료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취약지역 응급환자의 영상 판독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충북에서는 같은 해 보은한양병원이 선정돼 지원을 받고 있다. 응급영상 판독 지원 사업은 응급영상 협진 지원시스템을 활용해 의료영상을 공유하면 판독의가 취약지 병원의 의뢰 의사에게 판독 결과를 제공하는 것이다. 센터 내 상황관리 인력이 24시간 상주하며 판독 의뢰·회신 과정에 대한 원활한 진행을 실시간 지원한다. 괴산성모병원은 앞으로 야간이나 휴일 영상의학과 전문의 인력 부족으로 영상 판독이 어려울 때 응급영상협진지원시스템을 통해 중앙응급의료센터로 영상 판독을 의뢰하고 1시간 이내 판독 결과를 받을 수 있다. 신속한 응급환자 진료체계가 구축됐다. 도 관계자는 "이번 선정으로 괴산군의 응급의료 환경과 진료 서비스의 질이 한층 개선되는 계기가 됐다"며 "지역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응급영상협진 지원시스템을 다른
[충북일보]최근 충북에서도 코로나19와 백일해 등 호흡기 감염병이 동시에 유행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8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총 3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첫째 주와 넷째 주를 비교하면 6명에서 15명으로 2.5배 증가했다. 코로나19가 재유행하면서 편의점에서 자가진단키트를 찾는 사람도 늘어나면서 가격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 도내에선 올해 초 1천 원까지 떨어졌던 자가진단키트는 최근 2천500원에서 3천 원까지 올랐다. 청주의 한 편의점 점주는 "코로나19가 다시 유행한다는 소식에 자가진단키트를 찾는 손님들이 부쩍 늘었다"며 "판매량으로만 따지면 약 1.5배 증가한 것 같다"고 말했다. 백일해, 수족구병 등 호흡기 감염 환자도 늘고 있다. 충북도의 백일해 현황을 살펴보면 환자 수는 올해 1월부터 이날까지 총 329명 발생했다. 지난해 5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60배 넘게 폭증한 셈이다. 연령대별로는 13~19세가 70.7%(232명), 7~12세가 17.0%(56명)로 7~19세 소아·청소년이 전체의 87.7%(286명)를 차지했다. 100일 동안 기침이 이어질 정도로 증상이 오래간
[충북일보] 충북 지역 모기 개체수가 지난해보다 늘어난 가운데 농촌지역에선 일본뇌염 매개체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작년보다 빠르게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충북도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감염병 매개 모기 감시 사업을 완료한 결과 지역 내 모기 수가 20% 넘게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7월 한달 간 청주시 오송읍 공북리 농촌지역 우사에서 채집된 전체 모기 개체수는 7천274마리다. 지난해(5천372마리) 대비 26% 늘었다. 채집된 모기 수는 금빛숲모기가 3천274마리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국얼룩날개모기 2천537마리, 빨간집모기 601마리 등의 순으로 채집됐다. 특히 농촌에선 일본뇌염을 옮기는 작은빨간집모기가 급증한 것으로 조사돼 눈길을 끈다. 지난 6월 말 기준 작은빨간집모기는 총 312마리가 채집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24마리)에 비해 무려 13배나 증가했다. 다행히 일본뇌염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 일본뇌염은 매개체인 작은빨간집모기에 전파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작은빨간집모기는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야생 동물의 피를 빨아먹는 과정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사람을 물면서 바이러스를 전파하게 된다.…
[충북일보] 청주한국병원 심장혈관센터는 심혈관조영술과 중재시술을 1만례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선천성 심장기형의 일종인 심방중격결손 환자의 비수술적 시술 치료는 중부권 종합병원으로 최초로 시행됐다. 또 대부분의 환자를 전신마취를 하지 않고 국소마취 상태에서 심장내초음파를 이용한 시술로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시술을 시행하고 있다. 청주한국병원 심장혈관센터는 대한심혈관중재학회에서 인증한 3명의 중재시술인증의가 서울아산병원, 충남대병원 등 대학병원들과 활발한 조인트 협력 시술 행사를 통해 심혈관 만성완전폐쇄성 병변과 같은 고난도 시술 환자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이유홍 청주한국병원 심장혈관센터장은 "1만례가 넘는 심장시술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대학병원 규모의 최신장비와 시설 그리고 체계적인 진료시스템 덕분"이라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거주 장애인들이 양질의 치과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세종시는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세종치과병원에 세종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구축, 8일 개소식을 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민호 시장, 배경택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 장호성 단국대 이사장,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이종혁 단국대 치과대학 치과병원(본원)장, 김종빈 단국대 치과대학 세종치과병원장과 13개 세종시장애인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세종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장애인들의 치과 진료 접근성과 구강건강 수준을 높이기 위해 사업비 13억 원을 들여 단국대 치과대학 세종치과병원 1층(면적 642㎡)에 설치됐다. 지난해 기준 세종시 관내 장애인은 1만2천944명이며, 이 중 전신마취 치과치료가 필요한 중증장애인은 4천337명이다. 센터는 중증장애인의 치과 진료를 위한 전신마취수술실, 회복실 등을 갖췄다. 장애유형별 비급여진료비가 감면된다. 기초생활보장 수급 장애인은 비급여 진료비 총액의 50%, 치과영역 중증장애인은 30%, 기타 장애인은 10%를 감면받는다. 시는 다른 지역의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 찾아 진료받던 관내 장애인들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충북일보] 옥천군이 충북 도내서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나타난 2급 법정 감염병 '백일해'를 예방하기 위한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군이 밝힌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2024년 7월 30일 기준 전국 백일해 환자는 1만5천299명, 충북 도내 백일해 환자는 312명이다. 군내서도 지난달 말 1명 발생했다. '백일해'는 백일해균 감염 환자나 보균자의 침방울·재채기·콧물 등을 통해 옮는 급성 호흡기 질환이다. 잠복기는 4~21일(평균 7~10일)이며, 전염성이 강하다. 군은 군내 감염률이 전국이나 충북 도내와 비교하면 낮은 편이나 소아·청소년 중심으로 확산하는 추세인데다 최근 방학을 맞아 학생들의 활동 반경이 넓어짐에 따라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나이에 따른 적기 예방접종도 강조했다. 소아는 생후 2·4·6개월 기초접종 뒤 15~18개월, 4~6세, 11~12세에 한 번씩 추가 접종해야 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백일해 예방을 위해선 적기에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라며 "마스크 쓰기, 기침 예절 지키기,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도 필요하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청소년수련관 야외 물놀이장을 오는 15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이 수영장은 지난달 20일 개장한 뒤 지난 4일까지 5천여 명의 이용객 수를 기록했다. 군은 주민의 높은 만족도와 연일 이어진 불볕더위를 고려해 물놀이장 운영 기간을 15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월요일과 점심시간(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엔 운영하지 않는다. 군내 청소년과 청소년 가족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안전관리를 위해 9세 미만 어린이와 영유아는 반드시 보호자와 동반 입장해야 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최근 4주 동안 코로나19 등 호흡기감염증 환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11월까지 관내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을 대상으로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 등 고위험군 집중관리에 나선다. 시는 감염취약시설 중 모의훈련을 희망한 노인요양병원 등 시설 5개소를 선정해 충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과 함께 감염병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감염관리자문 및 기술지원 등의 컨설팅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군(고령자, 기저질환자 등)이 집단생활을 하고 있어 감염병 발생시 급속도로 광범위하게 확산될 가능성을 고려해 대상지를 선정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6월 말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7월 4주차 226명에서 5주차 기준 465명으로 일주일새 2배 이상 급증했다. 리노바이러스도 과거와 유사하게 연중 발생 양상을 보였으며,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은 증가 추세가 예년과 달리 여름철 유행이 지속적으로 발생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홍정의 상당보건소 감염병대응과장은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적기에 치료 받아야 하고, 기침예절 실천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충북일보] 충주시와 충주체험관광센터가 11일부터 '태어난 김에 충주 일주'를 주제로 한 충주형 농촌 테마투어를 시작한다. 이번 투어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 농촌 크리에이투어(CREATOUR)'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중심으로 한 특화 관광상품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투어 프로그램은 △1박2일 원더full팜투어 △1박2일 면면면투어 △당일 혼자라도 괜찮아 등 3가지로 구성되며, 8월 중 2박3일 프로그램도 추가될 예정이다. 1박 2일 투어에서는 충주사과 팝콘 만들기, 꽃차 만들기, 화덕 바비큐 체험, '몸뻬' 포토타임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특히 사과, 표고버섯 등 농산물 수확체험을 통해 충주 농촌의 삶을 경험할 수 있다. 당일 투어는 농촌 체험과 계곡 물놀이로 구성된다. 투어 참가비는 20% 할인된 5만 원에서 10만 원 대다. 체험, 식사, 숙소비(1박2일)가 포함된다. 예약은 네이버 스마트 플레이스 '로컬로'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070-4282-0276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농촌 테마투어를 통해 충주의 청정 자연과 농촌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난해부터 야심차게 추진했던 '꿀잼청주 물놀이터'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2일부터 문을 연 흥덕구 복대동 대농근린공원, 문암동 문암생태공원, 청원구 주중동 생명누리공원, 상당구 용암동 망골근린공원, 서원구 성화동 장전공원 물놀이터에는 전날까지 3만 4천여명의 시민들이 다녀갔다. 개장 1달만에 지난해 물놀이터 방문객 수 3만4천여명을 넘어선 것이다. 이 추세대로라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물놀이터 방문객 수는 4만명을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올해의 경우 개장 초기 장마비가 내리면서 첫째주와 둘째주 방문객이 적었던 점을 고려하면 물놀이터에 대한 시민 반응은 폭발적인 수준이다. 5곳의 물놀이터 중 가장 인기를 끈 곳은 대농근린공원 물놀이터였다. 올 여름 이곳에만 1만500여명이 넘는 시민들이 방문해 물놀이를 즐겼다. 문암생태공원에도 8천300여명의 인파가 몰려 매일 성황을 이루고 있고, 생명누리공원과 장전공원, 망골공원에도 하루에 수백여명의 시민들이 방문하고 있다. 각 공원마다 동시 입장인원을 100명에서 최대 300명으로 제한하고 있지만 각 운영 시간대별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