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를 연고로 하는 K3리그 축구단 '청주FC'가 구단 통합 이래 첫 6득점을 기록하며 올 시즌 첫 원정 승리를 거뒀다. 청주FC는 지난 22일 열린 '2021 K3리그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양주시민축구단을 6대 0으로 꺾었다. 팀 최다골을 기록 중인 이풍범 선수의 경고 누적 결장과 지난 경기 김상우 선수의 부상 등으로 어수선한 상황에서 거둔 승리로, 의미를 더했다. 이날은 이동현의 날이었다. 이동현은 전반 시작부터 본인의 장점인 스피드를 살리며 양주의 뒷공간을 계속 노렸다. 전반 10분 손민우의 코너킥을 유재호가 골로 연결시킨 뒤, 전반 종료 직전 이동현은 한승욱의 패스를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이동현은 후반에 2골을 추가로 넣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나머지 득점은 한승욱, 이제승이 각각 성공했다. 이동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축구 선수 생활을 하며 성인 무대에서 해트트릭을 처음 기록했다. 정말 기쁘다. 다음 경기에도 꼭 골을 넣고 싶다"고 말했다. 청주FC는 오는 29일 오후 7시 청주종합운동장에서 평택FC와 K3리그 11라운드를 치른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주시민축구단(이하 충주)이 새로운 '강팀 킬러'로 등장하며 축구팬들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충주축구단은 거침없는 저돌적인 공격축구를 구사하며, 포천시민축구단(이하 포천), 강원FC B(강원), 당진시민축구단(이하 당진) 등 리그 1위를 달리던 강팀들을 상대로 승리하면서 '강팀 킬러'로 자리매김했다. 충주는 지난 8일 어버이날 홈경기장 충주종합운동장에서 리그 1위를 달리던 당진을 상대로 맞아 1대0으로 제압하며 강팀 킬러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날 경기에서 패한 당진은 리그 1위에서 2위로 하락했다. 지난 2월 감독, 코치진이 바뀌면서 뒤늦게 팀 구성을 마친 충주는 시즌 초반에 우세한 경기 펼치면서도 득점력이 터지지 않아 승리를 거두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지지 않는 공격축구를 경기를 선보이며, 지난 4월부터 상승세를 타기 시작하면서 어느새 4위까지 올라왔다. 특히 홈경기에서 강한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충주의 강점은 바로 강팀에게 강하다는 점이다. 충주는 끈끈한 조직력으로 지난 1일 리그 1위팀 이었던 포천을 홈으로 불러 3대2로 제압했으며, 5에는 강원 철원으로 달려가 리그 1위에 있던…
[충북일보] 세종시에 연고지를 두고 있는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이 올해 'WK(Women's Korean Football·한국여자축구) 대회'의 일환으로 10일 오후 4시 30분부터 세종중앙공원 축구장에서 '인천현대제철' 팀과 경기를 치른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관중이 없이 진행되는 이번 경기는 유튜브(youtu.be/NfwgNhLrTrg)로 생중계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민축구단이 공격 축구를 선보이며 3연승으로 신바람 축구를 선보이고 있다. 대한축구협회에서 주관하는 K4리그 8라운드경기가 지난 5일 강원도 철원에서 열렸다 강원FC B팀(이하 강원FC) 경기 펼쳐졌다. 이날 경기에서 충주시민축구단(이하 충주축구단)은 최강 강원FC B팀(이하 강원FC)을 맞아 당초 예상을 깨고 최전방 공격수부터 적극적인 전방 압박적인 플레이로 공격적인 축구를 선보이며 3대2로 제압하고 선두권으로 진입했다. 그동안 경기를 압도하면서도 부족한 득점력으로 승리를 가져오지 못했던 충주축구단은 확고한 축구 철학을 가진 여명구 단장의 저돌적인 운영을 중심으로 김종필 감독, 문홍 코치 신구조합이 맞아가면서 선수들의 조직력과 팀워크로 연달아 강호 팀들을 제압하며 3연승으로 질주하고 있다. 어린이날을 맞아 그동안 지역 여건상 빅 매치 축구 경기를 볼 수 없었던 철원 군민들은 농번기 바쁜 일손에도 경기장을 찾아 양팀 선수들의 플레이를 즐겼다. 특히 이날 이영표 강원FC 대표가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했으며, 이현종 철원 군수는 경기를 끝까지 지켜봤다. 지난 2월 선수 구성을 마친 충주축구단은 서울 노원유나이트과의 개막전에서
[충북일보] 충북장애인축구협회 소속 서승원(24·사진) 선수가 장애인축구(청각장애 11인제)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서승원 선수는 168㎝로 작은 키지만, 폭발적인 스피드를 갖고 누구보다 빠른 몸놀림으로 그라운드를 누비는 뛰어난 선수로 평가받는다. 서 선수는 오는 6월 1일부터 11일까지 이란 키쉬섬에서 열리는 '2022 카시아스두술 농아인올림픽 출전 최종 평가전'을 앞두고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그는 지난 2019년 전국대회에서 무릎인대 파열의 부상을 입어 지난해 재활에만 매진했다. 서 선수는 "절치부심해 국가대표가 됐다"며 "기회가 주어진 만큼 최선을 다해 태극마크를 끝까지 놓치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충북은 볼링 1명·축구 1명·역도 1명·탁구 3명·양궁 3명·스노보드 1명·테니스 1명 등 11명의 국가대표 선수와 역도 2명·보치아 1명·조정 1명 등 4명의 신인 대표선수 등 9개 종목에서 15명의 대표선수를 배출했다. 고행준 충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회 및 훈련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 국가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
[충북일보] 청주지역 프로스포츠 지원을 위한 청주시 축구발전위원회가 발족했다. 청주시 축구발전위원회는 최근 청주시축구협회에서 발대식 및 1차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청주지역 프로구단 부재와 시민들의 프로스포츠 이용에 대한 불만족, 지역기반 프로스포츠 창단에 대한 염원, 지자체의 무관심 등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회의에는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활약하는 투수 류현진 선수의 컨디셔닝 코치를 맡았던 김병곤 박사도 참석해 청주시 축구 발전에 대한 회의를 진행했다. 위원회는 "청주시가 타 시·도보다 재정적 후원과 관심도가 약하고, 프로축구 홍보활동이 적다"며 "앞으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축구 관계자뿐 아니라 지자체의 관계가 중요시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청주FC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는 단점이 있으나 앞으로 성장 가능성을 보면 단점이 강점으로 변할 수 있다"며 "충북축구협회·청주축구협회는 물론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청주시 축구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청주시축구발전위 초대 위원장으로는 임영삼 중원대학교 교수가 선출됐다. 임 초대 위원장은 "청주시민들이 참여한 수 있는 스포츠 문화를 만들고, 지역 축구 엘리
[충북일보] 2017년 준공된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축구경기가 처음으로 열린다. 충주시민축구단는 오는 27일 오후 3시 호암동 충주종합운동장에서 거제시민축구단과 '2021 K4리그' 홈 개막경기를 갖는다. 당초 4월 3일 홈경기를 준비하던 충주축구단은 거제에서 열릴 예정이던 원정경기가 거제지역이 코로나19로 인해 갑작스런 일정 변경으로 바쁘게 홈경기 준비에 들어갔다. 충주시는 준공이 5년 된 충주종합운동장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충주축구단 홈경기를 개최하고 국제대회. 국가대표 A매치 등 각종대회를 유치해 충주시민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충주는 이날 거제시민축구단과의 홈경기에 이어 4월 3일 인천남동축구단, 10일 전주시민축구단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홈 2연전을 치른 후 시흥으로 원정을 떠난다. 2021시즌 모든 경기는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되는 가운데 충주는 공격적인 축구로 승리하겠다는 각오다. 김종필 감독과 문홍 코치 취임 후 충주는 공격축구로 변신해 팬들에게 화끈한 공격 축구의 진미를 선보이고 있다. 김 감독은 "충주시민들과 팬들을 위해 코로나19 속에서도 선수들과 많은 준비를 해왔다"면서 "첫 홈 개막경기인 만큼 공격 축구로…
[충북일보] 청주대 축구부가 57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3위를 차지했다. 청주대는 지난달 17일부터 경남 통영시에서 열린 이 대회에 출전해 4강전에서 광주대에 패하며 아쉽게 3위에 머물렀다고 11일 밝혔다. 조별 예선전에서 우석대와 강동대를 각각 3대 2, 7대 0으로 누르며 16강에 진출한 청주대는 동원과학대를 2대 1로 이기고 8강에 안착했다. 이어 8강전에서 수원대를 3대 1로 가볍게 따돌리며 4강에 올랐다. 청주대는 4강전에서 광주대에게 전반 25분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2분 1학년 장승용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그러나 후반 38분 광주대 선제골의 주인공인 설현진에게 결승골을 허용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청주대는 지난 2018년 54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창단 45년만에 우승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축구 명장 김종필 감독이 녹색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충주시민축구단은 28일 제2대 충주시민축구단 감독으로 김종필 전 안양FC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계약기간은 2023년까지 3년이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충주험멜프로축구단 지휘봉을 잡았던 김 감독은 충주와 인연이 깊다. 험멜프로축구단과 2016년 안양FC 프로축구 감독으로 활약한 김 감독은 지도력을 인정받아 축구계에서 손꼽히는 명장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안양공업고등학교에서 11번, 홍익대학교에서 4번 우승을 기록한 김 감독은 우승제조기로 알려진 축구계의 산 증인으로, 2002년 월드컵 4강의 주역 이영표 강원FC 대표가 김 감독의 애제자다. 시민축구단 측은 "프로 K1, K2 팀도 아닌 충주시민축구단(K4)을 흔쾌히 맡아준 김 감독에게 감사드린다"며 "시민축구단이 추구하는 팀컬러에 가장 적합한 인물로 새로운 변화를 이끌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감독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김 감독은 "충주로 돌아오니 마음이 편하다. 제2의 고향 충주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 나갈 수 있게 돼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내년 K3리그로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일보] 강성덕 충북도축구협회장이 18대 회장으로 확정됐다. 충북축구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4일 회장 선거에 단독으로 출마한 강성덕 후보의 결격 사유가 없다고 판단돼 최종 당선인으로 결정하고 당선증을 교부했다. 이로써 강 회장은 지난해 12월 9일 후보등록을 위해 직무정지였던 상태에서 14일 회장직으로 복귀했다. 회장의 임기는 이달 29일부터 4년간이다. 충북 경기단체 최초로 사단법인 설립 허가를 받아 협회사업의 투명성을 기했던 강 회장은 축구 붐 조성과 경기력 향상 및 나눔 문화를 실천하려는 핵심가치를 비전으로 삼아 2010년부터 충북축구협회를 이끌어 왔다. 강 회장은 "회장의 직책을 다시 맡게 되어 부담감이 크지만, 초심으로 돌아가 충북 축구발전을 위해 더욱 더 노력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진필립 중원대학교 축구부 선수가 부산 아이파크에 입단했다. 중원대는 진필립(종교문화학과 1년) 선수가 부산 아이파크와 최종 계약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진필립은 "저의 장점을 살려서 K리그에서 보지 못했던 새로운 유형의 골키퍼로 성장하고 싶다" 고 포부를 밝혔다. 이세인 중원대 감독은 "대학 축구가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기회와 관심을 바라며, 인성을 갖춘 훌륭한 선수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중원대 축구부는 이 밖에 이재형(레저스포츠학과 4)이 일본 J 프로리그 FC오사카와, 김성식(레저스포츠학과 4)이 태국 마에조 UNITED와 최근 입단계약을 마쳤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글로벌선진학교(교장 고영선) 중학교 축구부가 '2020년 전국중등축구 충북대전권역 주말리그'에서 우승했다. 이로써 글로벌선진중은 2년 연속 충북대전권역 중등축구부 최정상 자리에 오르는 쾌거를 이뤄냈다. 글로벌선진중은 최근 열린 조별리그 첫 경기부터 결승까지 모두 37골을 득점하며 승점 24점에 8승 무패의 놀라운 실적을 올렸다. 이번 대회부터 신설된 15세 이하 저학년 중등리그에서도 상대전적 4전 전승의 성적을 거둬 전국중등축구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시상식에서 김성일 감독은 최우수지도자상을, 김동건은 최우수선수상을, 송태관은 수비상을 거머쥐었다. 올해로 결성 3년째를 맞은 글로벌선진중은 도주성·신대환이 2020 KFA 퓨처팀 남자U-15 대표선발에, 정찬양·심제만이 2020 KFA 골든에이지 U-14 합동광역훈련에 선발됐다. 정찬양은 2020 KFA 골든에이지 U-14 센터훈련 연령대표에 올랐고, 정민기는 2020 KFA 골든에이지 U-13 합동광역훈련에 뽑혔다. 김성일 감독은 "이번 우승은 축구부 학생들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역경을 이겨내고 거둔 값진 열매"라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충북일보] 충주예성여고 축구부가 추계여자축구대회에서 고등부 준우승을 차지했다. 예성여고는 8일 강원도 화천군 생활체육보조구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포항여자전자고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2대 1로 역전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예성여고는 지난 2~4일 사전 개최한 예선전에서 2승 1무로 조 1위에 올라 4강에 직행했다. 4강전에서는 오산정보고와 1대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에서 3대 2로 승리를 거둬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도 후반 7분 고다영(3년)의 선제골에 힘입어 리드를 잡았으나 후반 9분 아쉬운 동점 골과 연장전 추가 골을 내주며 분패했다. 예성여고는 최근 열린 축구대회에서 2연속 준우승을 차지해 전국 여자축구계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청주대 축구부 새 사령탑으로 이관우(사진) U-19 국가대표 코치가 선임됐다. 신임 이관우 감독은 현역 시절 대전시티즌(현 대전 하나시티즌)과 수원 삼성, 싱가폴 홈 유나이티드 등에서 활약했다. 프로축구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유명세를 타며 '시리우스'라는 별명을 얻었다. 각종 대회 우승을 이끌었으며 대회 MVP 등 화려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 시드니 올림픽, 북중미 골드컵, 아시안컵, 동아시아축구대회, 동아시아연맹 축구선수권대회 등 각종 국제대회 국가대표로 출전하기도 했다. 은퇴 후에는 수원 삼성 유소년 코치, 수원FC 감독대행 등을 거치며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2019년부터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로 U-19 국가대표 코치로 활동했다. 청주대 축구부는 전국 대학 최상위권 성적을 목표로 이영진(현 베트남국가대표 수석코치)·조민국(현 대전 하나시티즌 감독대행) 감독을 필두로 스타 감독들을 영입했다. 청주대 축구부는 이를 바탕으로 지난 2018년 치러진 54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창단 45년 만의 우승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이와 함께 2018·2019 U리그 권역 우승 등 전국대회에서
[충북일보] 충주상고 축구부 출신 송민규 선수가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올림픽 대표팀 태극전사로 발탁됐다. 송민규(21·FW 공격수)선수는 2018년 충주상고를 졸업한 후 K리그 신인선수 선발 과정을 통해 포항 스틸러스 1군 선수로 입단했다. 올 시즌 뛰어난 활약으로 '영플레이어상'의 유력한 후보 선수로 꼽히는 발군의 실력을 보여 준 송 선수는 내년 일본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영예를 안았다. 충주상고는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고교 축구대회 8강, 전국체전 충북 선발전 우승, 무학기 전국고교 축구대회 결승 진출,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고교 축구대회 4강 진출 등의 성과를 거뒀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2020 K3리그' 청주FC가 홈경기를 유관중으로 전환한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으로 진행하던 K3리그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프로스포츠 관중입장 허용 방침에 따라 오는 8일부터 유관 중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청주FC도 이날 오후 7시 청주종합운동장에서 경주한수원과 첫 유관중 홈경기를 치른다. 청주FC는 당분간 최대 입장인원을 500석으로 제한할 예정이다. 방역당국 지침에 따른 경기장 수용 인원은 전체 좌석 수의 10%로, 청주종합운동장은 이 경우 1천500석까지 관중을 입장시킬 수 있다. 청주FC는 사회적 거리 두기 원칙을 엄격하게 적용해 관중석 간 앞뒤 1칸·좌우 3칸 간격으로 착석 표시 스티커를 부탁해 배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관람객들의 안전한 홈경기 관람을 위해 선수 및 심판진과 관중의 구분된 출입구를 운영하고, 마스크착용·발열체크·전자출입명부(QR코드) 등을 이용한 출입 절차를 진행한다. 전반적 킥오프 이후 입장은 불가능하고, 주류 및 음식물 반입 금지와 함께 단체응원과 육성응원 등도 금지된다. 청주FC 관계자는 "첫 유관중 홈경기인 만큼 관람객들의 안전한 경기관람과 원활한 입장 및 경기 운영을 위해 코로나
[충북일보] 카메룬 21세 이하(U-21) 국가대표를 지낸 안테(23) 선수가 최근 충주시민축구단에 입단했다. 안테 선수는 지난 2월 한국에 입국해 충주시민축구단 메디컬 체크와 테스트를 마치고 최종 계약에 합의하고 입단했다. 181㎝에 76㎏인 안테는 16세부터 21세까지 카메룬 연령별 국가대표를 단계적으로 밟아 온 젊은 유망주로 카메룬 프로리그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특히 테크닉이 완벽한 안테는 U-21 국가대표와 국가대표 B팀에서 활약하는 등 유럽진출을 앞두고 있었으나, 갑자기 충주시민축구단에 입단해 그의 입단 스카우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충주시민축구단 공문배 감독은 엄청난 체력과 밀리지 않는 몸싸움으로 중앙을 장악하는 능력이 뛰어난 안테 선수 입단으로 팀에 중추적 허리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서명수 부단장은 "정말 좋은 선수가 입단했다. 한국에서 적응만 잘하면 국내 프로축구 K1리그에서 뛰어도 손색없는 선수"라며 "앞으로 우리 선수들과 팀 훈련을 통한 호흡을 맞춰 시민들에게 멋진 경기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상무여자축구단이 올해도 '보은상무'라는 구단명칭을 사용하며 각종 경기에 출전하게 된다. 보은군은 지난달 3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정상혁 보은군수, 곽합 국군체육부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무여자축구단과 지난해에 이어 연고지 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이에 따라 상무여자축구팀이 올해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경기장 시설관리를 강화하고 전문 인력 배치 등 행사진행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2020 WK리그 보은상무팀의 경기는 전체 28경기다. 이 가운데 14경기가 홈경기로 보은군 공설운동장에서 치러진다. 군 관계자는 "지금까지 WK리그는 보은군이 스포츠 메카로 급부상하는데 커다란 역할을 해 왔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 스포츠·관광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상무여자축구팀 이미연 감독은 "현재 선수들이 지난해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리그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다"며 "보은군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세종시 '유소년 엘리트 축구클럽'이 29일 나성동 에스빌딩 4층에서 창단식과 함께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선수는 지난해 화랑대기 전국대회에서 준우승한 세종 연봉초등학교 소속을 비롯한 20명으로 구성됐다. 단장은 정준이(여) 전 세종시의원, 감독은 FC서울 등에서 오랜 기간 프로 선수로 활동한 양동철 씨, 수석코치는 전남드래곤즈 프로축구 출신인 류현준 씨가 각각 맡았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출신 강민기(오산고·19) 선수가 독일 분데스리가(2부리그) 클럽 베헨 비스바덴에 입단했다. 21일 에이전트 남평우 대표에 따르면 FC서울 U-18팀 공격수 강민기 선수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비스바덴과 옵션조항을 포함해 3년 6개월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강 선수는 입단 다음날인 16일 분데스리가 선수 등록하고 18일 첫 공식 경기인 마인츠 05 U-19팀과의 원정 경기에서 원톱 공격수로 출전해 데뷔골을 기록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7살 때 충주지역 어린이 축구동아리 충주슛돌이에서 축구를 시작했고 초등학교 시절 충주유소년FC와 김상락축구교실에서 축구를 배웠다 그는 충주 탄금초 재학 당시 충북교육감배 동아리축구대회에 참가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탄금초 4학년 때 서울로 축구유학을 떠난 그는 서울 신정초등학교, 서울 세일중학교를 거쳐 축구명문 오산고에 입학했다. 강 선수는 2018K리그 유스 챔피언십 U-18에서 팀의 결승행을 주도했고, 지난해는 제55회 한국고교축구연맹 춘계한국고교축구연맹전 우승을 이끌며 이 대회 공격상을 수상했다. 해외 무대에서 경쟁해보겠다는 계획을 세운 그는 서울FC와 협의해 해외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단양군이 1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5일 간 단양공설운동장과 매포체육관을 비롯한 4곳에서 제1회 만천하배 전국 유소년클럽 축구대회를 연다. 사단법인 한국유소년축구클럽연맹이 주최하고 단양군축구협회와 사단법인 한국유소년축구클럽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3학년 24개 팀과 4~6학년 42개 팀이 경기를 치르며 총 1천600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축구 저변확대 및 유소년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열리고 단양군과 군 체육회가 후원하며 단양 대표 관광지인 만천하스카이워크의 이름을 내건 체육행사로 이뤄진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세종시와 케이토토는 20일 오전 세종시청에서 '스포츠토토(Sportstoto) 여자축구단 연고지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스포츠토토 여자축구 선수들을 비롯해 이춘희 세종시장,김철수 케이토토 대표, 오규상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 김순공 세종시축구협회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케이토토가 운영하는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은 내년 1월부터 2년간 WK(여자축구실업)리그·전국체육대회 등 각종 대회에 세종시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세종시내 초등학생들을 선발해 '유소녀 여자축구팀'도 운영한다. 또 시민들은 팀 전용구장(신도시 S-1생활권 중앙공원 축구장)에서 열리는 WK리그 홈 경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WK리그의 경우 올해는 스포츠토토·인천현대제철·서울시청·보은상무·수원도시공사·경주한수원·창녕WFC·화천KSPO 등 전국 8개 실업팀이 지난 4~11월 팀당 28경기(홈·어웨이 각 14)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스포츠토토는 올해 9승,9무,10패의 전적으로 △인천현대제철 △경주한수원 △수원도시공사 △화천KSPO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2011년 창단된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은 국가대표 3명(김상은, 최유리, 어희진)을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청주 연고 프로축구단 창단이 아쉽게 무산됐다. 2일 청주FC 등에 따르면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청주 연고 프로축구단 창단을 검토했지만 부결했다, 창단 추진 4년 만에 프로축구단 창단을 기대했지만 불발된 것이다. 청주FC가 처음 프로축구단 창단에 나선 것은 지역 반도체 설비업체 SMC엔지니어링 김현주 대표이사가 2015년 11월 프로축구연맹에 창단 의향서를 제출하면서부터다. 당시 의향서에는 SMC가 다른 기업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해체가 결정된 미포조선 축구단을 인수, 프로구단을 창단한다는 계획이 담겼다. 하지만 55억원의 운영비 중 상당 부분을 시 지원 등으로 충당하는 계획을 세우면서 시의회와 지역 내 반대에 부딪혔다. 결국 시의 프로축구단 창단 동의안이 시의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연맹 역시 승인 불가 결정을 내리면서 실패했다. 김 대표는 2016년 K3리그 팀인 청주CITY FC를 창단하며 프로구단 창단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여러 난관에 부딪혔던 프로구단 창단은 올해 기업구단으로 운영 형태를 바꾸면서 전환점을 맞이했다. SMC와 신동아종합건설 컨소시엄이 중심이 되어 메인 스폰서 이름을 구단이나 경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청주시를 연고지로 프로축구단 창단을 추진 중인 청주 FC가 지난 21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창단 관련 추가 서류를 제출했다. 청주 FC 사무국은 26일 "지난 21일 김현주 구단 사장이 직접 연맹을 찾아 '메인스폰서 공식 계약서'를 비롯한 연맹이 요구한 추가 서류를 제출했다"며 "9월 30일 창단 의향서 제출 이후 추가 서류까지 마무리한 만큼 구단 창단을 위한 모든 준비를 끝마치게 됐다"고 설명했다. 청주 FC는 9월 30일 연맹에 시·도민구단이 아닌 기업구단으로 프로축구단 창단 의향서를 제출했다. 당시 청주 FC 김현주 사장은 "지자체 재정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시민구단 형태론 항구적이고도 창의적인 구단 운영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냈다"며 "구단 운영의 자율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차원에서 기업구단 창단을 결심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청주 FC는 프로축구단 창단을 위해 반도체 설비기업인 SMC 엔지니어링과 신동아종합건설이 컨소시엄을 이뤘다. 올해 700억 원 매출을 목표로 하는 SMC 엔지니어링과 올해 매출 3천억 원이 예상되는 신동아종합건설은'프로축구단은 운영이 아닌 경영'이란 모토로 안정적 연착륙을 자신하고 있다.…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중국 최고의 유소년 축구팀 축구소장(中國足球小將)이 유소년 축구팀 청주FCK와 보은에서 한판을 벌인다. 보은군은 다음달 2일 오후 3시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이 두 팀이 한·중 대결을 펼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경기는 중국 유소년팀이 청주FCK팀에 도전장을 내민 것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 박종현 감독이 이끄는 청주FCK팀은 2017년 대회우승 20관왕, 2018년 경주컵 동계 전국대회 U-10/U-11 우승을 시작으로 대회 34관왕의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현재 대한축구협회 주말리그 1위를 달리고 있으며, 해외명문구단과의 교류도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중국 유소년 축구팀 축구소장은 2017년도에 창단된 팀으로 둥루 감독이 총 감독을 맡아 선수단을 이끌고 있다. U9~U11 까지 총 6개 팀을 보유하고 있는 축구소장은 중국에서 77게임 77전승으로 승률 100%를 자랑하는 팀이다. 바로셀로나·레알마드리드 등 유럽 명문클럽 유소념팀과 대결을 펼치기도 했으며, 일본 6개팀에 연승을 거두고 이번에 청주FCK에 도전했다. 이번 경기는 중국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중국 방송사 CCTV에서 현지 생중계할 예정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