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 신백초등학교가 지난 28일 체육관에서 림스 타악기 앙상블의 '학교 종이 땡! 땡! 땡! 타악기를 울려라' 공연 프로그램을 열어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운영하는 2024년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의 하나로 유치원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이 함께했다. 공연 프로그램은 웅장한 드럼 마치를 시작으로 '내가 바라는 세상', '젓가락 행진곡', '아리랑 메들리' 등 학생들에게도 친숙한 11개의 음악으로 구성됐다. 이날 학생들은 제공된 에그 쉐이커를 흔들며 박자를 맞추거나 노래를 따라 부르는 등 공연 내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함께 무대를 완성했다. '젓가락 행진곡' 순서에서는 학생 3명이 무대로 나와 앙상블 단원과 함께 악기를 연주해보는 시간을 가졌고 마지막 곡이었던 '아름다운 나라'의 경우 관객석으로 비눗방울을 쏘는 연출까지 더해져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름다운 나라' 무대가 끝나고 학생들은 입을 모아 앙코르를 외쳤고 림스 타악기 앙상블은 앙코르곡 '찐이야'로 화답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교과서에서 본 악기들뿐 아니라 처음 보는 다양한 악기들까지도 직접 연주해 볼 수 있어 좋았다"며 "특히…
[충북일보] 충주 대미초등학교가 환경교육과 영양교육을 연계한 프로젝트 학습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대미초에 따르면 1~2학년 학생들은 학교 텃밭에서 직접 감자를 심고 가꿔 최근 수확을 마쳤다. 이어 6월 28일에는 수확한 감자로 '감자 피자 토스트'를 만드는 조리 실습을 진행하고, 이를 전교생과 나누어 먹는 영양교육 활동을 펼쳤다. 오은정 영양교사는 "친환경적으로 식물을 키워 조리하는 과정이 번거롭지만, 채소를 잘 먹지 않던 아이들도 자신이 수확해 조리한 음식을 잘 먹는 모습을 보니 이 학습의 중요성을 실감한다"고 전했다. 대미초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자연친화적이고 생태감수성을 키우는 프로젝트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5월 말에는 5~6학년 학생들이 직접 기른 쌈 채소로 비빔밥을 만들어 먹었고, 7월에는 3~4학년 학생들이 재배한 토마토를 이용한 조리 실습을 계획하고 있다. 이영미 교장은 "이 환경교육 프로젝트는 2월부터 담임 선생님들과 영양 선생님이 함께 구상해 지도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수확 활동에 여러 교직원들이 함께 나서서 돕는 등 대미 교육 공동체가 함께 노력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충주 /
[충북일보] 충주 탄금초등학교가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로 흡연 예방 및 마약퇴치 캠페인을 진행했다. 탄금초는 6월 24일부터 28일까지를 '흡연 예방 및 마약퇴치 주간'으로 지정하고, 5학년 학생들을 중심으로 특별한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이 학교 5학년 학생들은 평소 정기적인 보건 수업을 통해 질병 예방, 흡연의 해로움, 마약의 폐해 등에 대해 학습해 왔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학생들은 직접 피켓을 제작했으며, 자치회 학생들을 포함한 학생들이 이 피켓을 들고 교내를 순회했다. 학생들은 각 교실을 방문해 금연 홍보물을 배부하고, 흡연의 위험성과 마약의 폐해를 또래 및 저학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 박화영 교장은 "학생들이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직접 또래나 저학년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과정을 통해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달천초등학교 매현분교 학생들이 직접 만든 빵으로 마을 어르신들에게 효도를 실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매현분교 학부모회에 따르면 전교생 27명의 학생들은 최근 충주적십자봉사관에서 학부모들과 함께 카스테라와 단팥빵을 직접 만들었다.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모든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처음 해보는 빵 만들기 체험이었지만, 적십자봉사원의 지도 아래 학생들은 진지하게 임했다. 학생들은 직접 만든 빵을 들고 매현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께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재롱도 선보이며 어르신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경로당에서는 수박과 아이스크림을 준비해 학생들을 맞이했고, 이로 인해 마을 전체가 활기를 띠었다. 빵을 맛본 한 어르신은 "귀여운 손주들이 갓 구워서 그런지 입에서 살살 녹는다"며 좋아했다. 송희 학부모회장은 "엄마와 아이들이 함께 빵을 만들며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아이의 재능을 발견하고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또 이혜림 매현분교장과 서충주라이온스클럽, 충주중앙적십자봉사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서충주라이온스클럽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충주중앙봉사회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충주…
[충북일보] 충주 단월초등학교는 27일 교내 체육관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무예 체력 인증'을 실시했다. 단월초는 2024년 중점교육으로 건강 체육 교육을 지향하고 있으며,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올해 충주시 택견 지정학교로 선정되어 매주 택견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체력 인증은 조선 시대 무과 및 전통 놀이를 기반으로 개발된 4개 종목(손쓰기, 발쓰기, 무기쓰기, 힘쓰고 달리기)으로 구성됐다. 디지털 장비를 활용해 학생들의 신체 발달과 체력 정도를 연령별로 측정했다. 학생들은 전통 무예 DB 앱을 통해 자신의 측정 결과를 입력하고, 다른 학생들과 비교할 수 있게 됐다. 김유하(3년) 학생은 "다양한 활동이 재밌었고, 택견을 열심히 해서 다음 측정 때는 기록이 더 향상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조성미 교장은 "이번 체력 인증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체력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용원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마을 그림책으로 지역 경로당에서 낭독회를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용원초에 따르면 이 학생들은 학교자율시간을 활용해 마을 주민들과 졸업한 선배들을 인터뷰하며 마을의 이야기를 수집했다. 이를 바탕으로 생성형 AI와 미리캔버스 등 에듀테크를 활용해 그림책을 제작했다. 학생들은 완성된 그림책을 들고 마을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께 직접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배움과 창작, 봉사의 즐거움을 경험했고, 어르신들은 옛 추억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낭독회에 참여한 김수정(4년) 학생은 "할머니들께 그림책을 읽어드릴 수 있어 기쁘고 뿌듯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작품을 만들어 사람들에게 기쁨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로당 어르신들은 "옛 생각이 나고 좋았다. 학생들에게 고맙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용원초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세대 간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의미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오창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이 알뜰시장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오창읍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유치원 원생들은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학용품, 장난감, 의류 등을 모아 알뜰시장을 진행했고, 88만9천540원의 수익금을 센터에 기탁했다. 이 기탁금은 전액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병설 유치원 관계자는 "원생들이 알뜰시장 참여를 통해 자원 절약의 소중함과 나눔의 기쁨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이준구 오창읍장은"아이들의 작은 손길이 모인 따뜻한 기부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천 남당초등학교가 26일 제1회 '소소한 버스킹' 행사를 열었다. 보통 학교에서는 1년에 한 번 학예회를 제외하면 자신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기가 어렵다. 이에 남당초 학생자치회는 평소에도 소소하게 자기 장기를 뽐낼 기회를 마련하고자 소소한 버스킹을 기획했다. 학생자치회는 프로그램의 전반을 기획하고 신청서도 자체적으로 제작해 홍보하는 등 남당초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이에 부응한 학생들의 열띤 참여로 애초에 기획했던 3~4팀 공연을 훨씬 웃도는 16팀의 신청서를 받아 두 달 동안의 버스킹 일정표가 완성됐다. 이날 버스킹에 참여한 학생들은 노래, 춤 등 자기 장기를 마음껏 무대에서 뽐낼 수 있었고 참여하지 않는 학생들도 등굣길에 소소한 공연을 보며 즐거운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다. 학교 관계자는 "첫 버스킹에 많은 친구가 열심히 참여해 준 만큼 앞으로의 공연에도 꾸준한 참여와 호응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탄금중학교가 활발하고 민주적인 학생자치회 활동으로 풍부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 화제다. 탄금중 도담도담 학생자치회는 3월 학생자치회 구성 및 리더십 캠프를 시작으로 4월 장애인 차별 철폐의 날 행사, 5월 스승의 날 행사와 사제동행 사진 콘테스트, 6월 등교 100일 맞이 행사, 탄금 평화통일 주간 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꾸준히 진행했다. 특히 범교과 학습 주제와 연계한 장애인 차별 철폐의 날 행사에서는 특수학급과 협업해 '점자 수화물 이름표 만들기', '장애 차별 퀴즈 대회'를 마련했다. 또 탄금 평화통일 주간에 '평화통일 앙케이트', '현충일 골든벨 퀴즈 대회'를 진행해 학생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었다. 안예지 학생자치회장은 "학생자치회 임원들과 회의를 통해 직접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하면서 민주적인 의사소통 방법을 배운다"며 "학우들에게 학교생활의 활력소와 의미 있는 교훈을 동시에 줄 수 있어 뿌듯함을 느낀다"고 전했다. 김재돈 교장은 "학생자치회가 주체가 돼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실천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민주 시민 의식을 함양할 수 있어 뿌듯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의미 있는 학생자치회 활동이 더욱 활
[충북일보] 청주공업고등학교(교장 김경희) 전기제어과 3학년 학생 40여 명은 25일 지역 우수기업인 ㈜유진테크놀로지를 방문·견학했다. 충북테크노파크의 '지역기업-청년 희망이음 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기업탐방을 통해 참가 학생들은 직접 알기 힘든 기업의 내부 공정 시스템을 살펴보고, 직무 수행에 요구되는 능력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기업-청년 희망이음 지원사업은 청주테크노파크(청주TP)와 충북도가 지역의 우수기업과 청년 인재의 매칭을 통해 상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23년도부터 이어오고 있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기업탐방 프로그램 운영 △취업연계 프로그램 운영 △지역우수기업 발굴 및 모집 등이 있으며, 충청권 중소·중견기업과 청년을 대상으로 징검다리 역할을 해 청년 취업률을 증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견학에 참여한 학생들은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기회가 됐다"며, "졸업 후 취업하게 될 수도 있는 회사를 미리 견학하고 체험하는 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보은 회남초등학교(교장 조성건)는 25일 교내에서 교육 3주체(학생, 교사, 학부모)와 함께하는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천연 모기 기피제 만들기' 체험 활동을 펼쳤다. 회남초에 따르면 이날 활동은 교사, 학부모, 학생이 함께 모여 모기 기피제를 만들고 사용하는 과정을 체험하는 데 목적을 두고 기획했다. 모기 기피제 제조 과정은 자연 친화적인 재료를 사용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내용으로 꾸몄다. 학생들은 신선한 허브와 천연 오일 등을 사용해 모기 기피제를 제조하고, 자신이 만든 제품을 가지고 모기로부터 안전하게 지내는 방법을 배웠다. 이번 활동은 교사, 학부모, 자녀들이 함께 참여해 가정과 학교의 협업을 강화했다. 학부모들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자녀들과 함께 학습하고, 교류하면서 학교와 신뢰를 쌓았다. 조 교장은 "교사와 학부모들이 협력과 소통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는 일에 이바지한 데 큰 만족감을 느꼈다"라며 "앞으로도 교사, 학부모, 자녀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가정과 학교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 백운초등학교와 화당초등학교가 학교 간 문화 예술 교류를 통한 찾아가고 싶은 시골 학교 만들기를 위해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두 학교는 24일 시내 공방 체험을 시작으로 공동 공예수업, 국악 뮤지컬 관람, 미술관 방문 등 10차시 분량의 프로젝트 학습을 진행했다. 이날 두 학교는 자연 친화적인 공예 활동을 전문으로 하는 마녀루시 공방(제천시 독순로)을 방문해 인간과 환경이 공존하는 수업을 주제로 공예수업을 기졌다. 학생들은 지역 주민의 휴식처인 남천공원 별빛 정원을 둘러보면서 자연 친화적인 나무 새집 만들기 아이디어를 얻었으며 두 학교의 학생들이 연합해 상호 작용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천교육지원청은 급격한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내 작은 학교들의 다양하고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묶어서 보다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학습이 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이에 발맞춰 백운면의 형제 학교인 화당초와 백운초도 각종 행사와 수업을 함께 공유하고 교류하며 시골 학교 살리기에 긍정적인 시너지가 나타나길 기대하고 있다. 조광한 백운초 교장은 "농·산촌 학교의 현실에서는 문화·예술적인 혜택이 부족하고 학급의 인원이 적어서 다양한…
[충북일보] 제천 두학초등학교 1~3학년 학생들과 병설 유치원 원아들이 24일 학교 특색활동인 '함께 같이 프로그램'으로 다람쥐 숲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날 체험학습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숲에서 볼 수 있는 여름철 동식물을 관찰하고 숲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즐거운 활동을 온몸으로 즐겼다. 책으로만 하는 공부가 아닌 숲에 들어와 보고 만지고 맛보고 느끼며 숲을 체험하는 동안 학생들은 숲을 이루는 여러 동식물의 소중함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1학년 한 어린이는 "직접 숲에 와서 좋은 공기도 마시고 여러 가지 동식물도 관찰하니 숲이 소중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며 "다음에 부모님과도 함께 와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건식 교장은 "다양한 계절별 생태 체험활동으로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체험 기회를 자주 마련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탄금초등학교는 이달 10일과 24일 두 차례에 걸쳐 전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생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충주시 청소년 성문화센터 소속 강사들을 학교로 초빙해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학생들의 수준에 맞춰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경계 존중 교육, 또래 성폭력과 사이버 성폭력의 개념, 사이버 성폭력의 위험성과 예방 및 대처법, 성폭력 상황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 등이 포함됐다. 특히 학생 참여형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몸과 마음으로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건강하고 올바른 성 가치관과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성인지감수성을 높이는 기회를 가졌다. 박화영 교장은 "지역사회의 전문 강사들이 찾아와 질 높은 수업을 제공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교육청 및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들에게 더 좋은 교육을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한송초등학교병설유치원 유아들이 지난 21일 제천시립도서관에서 주관하는 '찾아가는 행복드림 인형극' 공연을 관람했다. 이번 인형극 관람은 원아 수가 적어 개별 유치원에서 진행하기 어려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역 내 소규모 유치원 4곳이 연합해 함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날 금성초등학교병설유치원에 모인 유아들은 인형극단 '겨자씨 친구들'의 '물에 빠진 장자 아저씨' 공연을 다 함께 관람했다. 이 '물에 빠진 장자 아저씨'는 의림지 장자못 전설을 각색한 것으로 유아들은 인형극을 통해 우리 고장에 전해 내려오는 전설을 흥미롭게 접할 수 있었다. 유아들은 "인형극이 정말 재미있었어요, 저는 욕심을 부리지 않을 거예요", "의림지에 가보고 싶어요", "친구들과 함께 인형극을 봐서 좋았어요"라며 인형극 관람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가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학년별로 학교 인근의 지역 서점 '책방 소설 Novella'와 '안녕 책'을 탐방해 다양한 책을 경험했다. 이 프로그램은 우리 지역 동네 서점을 방문해 생활 속 책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을 탐방하며 독서를 생활화하고 지역공동체와의 연계를 통한 문해력 적용 활동으로 언어의 품위를 고양하고자 기획됐다. 학생들은 학년별 일정에 맞춰 학교 버스를 이용해 동네 서점을 찾아 책방 주변 산책하기, 책방 주인과 대화하기, 책 살펴보기, 나만의 보물 책 한 권 정해서 구매하기 등 책을 통해 소통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지역 서점을 탐방한 한 학생은 "책방은 작은데 정겹고 편안하며 집도 가깝고 재미있는 책이 많아 자주 방문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지역 서점 체험을 통해 책을 더욱 가까이하고 책방을 친숙한 공간으로 체득하며 학교와 마을을 넘나드는 지역교육생태계 형성에 밀알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희망했다. 봉양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책을 사랑하는 평생 독서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공동체와 연계를 통한 다양한 독서교육을 펼쳐간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가 지난 15일에 이어 22일 두 차례에 걸쳐 지역의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드론 체험 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 교실에는 중학생 3명과 초등학생 4명이 참여해 드론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체험 교실은 첫날과 둘째 날로 나눠 첫날에는 드론의 기초 이론과 기초 코딩, 드론 조종 연습이 이뤄졌다. 학생들은 드론의 기본 원리와 작동 방식을 배우고 직접 조종해 보며 기초적인 드론 조종 기술을 익혔다. 이어 둘째 날에는 드론 촬영과 촬영한 영상을 편집하는 시간을 마련해 7명의 학생 중 6명이 드론 4종 조종 자격을 취득하는 등 참여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그동안 관심이 컸던 드론에 대해 배운 내용이 매우 유익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지도교사로 참여한 김상호 교사도 "단양지역 내 학생들에게 요즘 떠오르는 드론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보람을 느꼈다"며 "초·중학교 아이들의 밝은 에너지를 받아 저도 행복함을 느낀 수업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호텔관광고는 2023년 도교육청 공모사업으로 드론 체험 교실을 구축해 지역 드론 체험 교육 거점 역할을 담당할 교육 환경을 조
[충북일보]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한석일)는 지난 21일 ㈜아로마에프아이(대표이사 박형권) 음성공장에서 인재 육성과 취업약정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2004년 창업한 ㈜아로마에프아이는 식품첨가물(식품향료·견과가공품·곡류가공품 등)을 제조하고 식품원료(과일야채농축액·치즈분말류 등)를 수입하는 기업로서 유가공, 육가공, 제과, 음료 등의 식품제조기업이다. 식품분야의 새로운 패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보다 좋은 식품소재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미국·일본·중국·호주·뉴질랜드·동남아시아·유럽 등 협력업체를 두고 있다. 한석일 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생산현장 견학, 인턴십 및 현장실습, 산업체 전문 기술 강사 특강 등의 현장교육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며 "학교는 회사의 요청에 따라 별도 선발을 거쳐 바이오식품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특별반 형태의 기업맞춤반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는 ㈜아로마에프아이와 산학협력체결로 157개의 기업체와 산학협력을 체결했으며, 채용협약 인원은 총 524명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 강서초등학교(교장 최경희) 학부모회와 학교운영위원회는 지난 21일 본교에서 이웃사랑 나눔 바자회 '강서초롱마켓'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바자회는 학교 교육 참여 일환으로 강서초 학부모회와 학교운영위원회가 마련했으며, 이날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 150만 원은 '아름다운 가게'에 기탁 했다. 학생들과 함께한 강서초롱마켓은 집에서 쓰지 않는 물건이나 작아진 옷, 장난감 등 다양한 물건들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됐다. 학생들을 위한 과자뽑기 이벤트 등도 함께 진행됐다. 박민경 학부모회 회장은 "자원 재활용을 통한 건전한 소비와 올바른 경제관념을 심어주는 좋은 계기가 되고 아이들에게도 즐거운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치매 환자 배회·실종 대응 모의훈련을 가졌다. 시는 21일 삼원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상대로 '배회·실종 치매환자 발견 및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해마다 증가하는 치매 노인 실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실종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가정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대응 체계를 구축하려는 취지다. 학생들은 먼저 치매와 배회·실종 치매환자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이어 체험형 모의훈련이 이뤄졌다. 운동장에 배회인식표를 붙여 놓고 학생들이 이를 찾아 인적사항을 확인하고 실종신고서를 작성하는 방식이었다. 실제 신고처에도 연락해봄으로써 실전 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모의훈련을 통해 초등학생들도 치매환자 실종예방에 관심을 가질 것"이라며 "치매 있어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충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관련 상담을 위해 상담전화(850-1784)와 365일 치매상담전화(1899-9988)를 운영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엄정초등학교가 최근 학교 체육관인 꿈나래관에서 2024년 연구학교 창업·진로활동을 본격 시작했다. 이번 행사에는 학교의 모든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참여해 그동안 준비한 창업 아이템을 선보이고 실제 판매까지 진행했다. 학생들은 수제 쿠키, 도예공예, 놀이창업, 생활 소품, 영상 창업 등 5가지 주제로 다양한 창업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방문객들을 위해 팝콘을 직접 만들어 제공하는 등 학생들의 창의성과 서비스 정신이 돋보였다. 엄정초는 2016년부터 창업·진로교육을 꾸준히 실시해 왔으며, 2023학년도부터 충청북도교육청 지정 창업·진로교육 연구학교로 선정돼 더욱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5~6학년 연합 창업활동과 영상시사회 등 새로운 시도로 주목을 받았다. 김병희 교장은 "학생들이 만든 상품이 모두 판매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창업·진로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가 최근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충주시 한 영화관에서 '인사이드 아웃 2' 애니메이션 영화를 관람했다. 이번 행사는 창의적 체험활동과 국어 교과를 접목해 교과서 속 세계와 현실 세계를 비교하며 작품 감상하기, 사춘기를 겪는 작품 속 주인공과 자신 비교해 보기, 친구들과 함께 건전한 취미활동 경험하기 등 학교 밖 문화 체험활동 영화감상을 통해 학습 동기를 강화하고 심미적 감성을 함양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다음 주 시내권 큰 학교로 전학 갈 6학년 한 친구와 추억거리를 만들고 싶다는 아이들의 목소리와 바람을 반영해 학교 예산으로 영화 관람비와 간식비를 지원했고 학년 교육과정도 재구성해 운영됐다. 이날 학생들은 무더위를 날려 줄 시원한 음료와 고소한 팝콘을 나눠 먹으며 주인공 13살 라일리가 사춘기를 겪으며 친구 관계와 학교생활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감정선을 따라가며 흥미진진하게 영화를 관람했다. 영화를 관람한 6학년 한 학생은 "우리가 주인공이 될 수 있는 13살 사춘기 성장 이야기 영화를 친구들과 함께 관람해 즐거웠다"라며 "나도 영화 속 주인공처럼 사춘기에서 겪는 불안과 어려움을 슬기롭게 잘 이겨내고 싶고 전학…
[충북일보] 괴산 오성중학교 학생들이 충북청소년한마음예술제에서 각종 상을 휩쓸며 두각을 나타냈다. 오성중은 지난 21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4회 충북청소년한마음예술제 시상식에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서 은시헌 외 42명으로 구성된 오성중 '아우꿈 풍물단'은 국악 2분야 1위인 '한마음상(충북교육감상)'을 수상했다. 문학부문에서는 윤율(1년) 학생이 정호승의 시 '슬픔이 기쁨에게'를 낭송해 장려상을 받았다. 미술 부문에서는 성연서(2년) 학생이 인기상, 김서현(2년), 이은정(3년) 학생이 각각 장려상을 수상해 학교의 명예를 드높였다. 이 학교 권민정 교사는 학생들을 지도한 노고를 인정받아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김흥수 교장은 "학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실력을 갈고닦아 훌륭한 성과를 거뒀다"면서 "학생들이 꿈과 재능을 맘껏 펼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 남당초등학교 3~6학년 25명이 지난 21일 교육복지 꿈누리학교 공동사업의 하나로 '더하기 나누기'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더하기 나누기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직접 지역 공방 선생님과 함께 비누 만들기 체험을 하고 체험활동을 통해 만든 작품을 지역 내 어르신들과 나누는 배움을 나누고 실천하는 취지의 프로그램이다. 이날 학생들은 요양원에 계신 어르신께 안부 카드를 쓰고 정성스럽게 비누를 만들어 '가장 행복한 집 요양원'에 전달했다. 요양원 관계자분은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했고 학생들은 프로그램으로 배운 재능을 지역에 나누는 사회 환원 경험을 하며 배우고 나누는 기쁨을 맛보았다. 이 학교 6학년 한 학생은 "비누 만들기 체험활동이 재미있었어요. 향기 좋은 비누를 어르신들께서 사용하실 때마다 남당초 아이들을 떠올리며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다양한 체험으로 만든 작품을 이웃과 함께 나누는 기회를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따뜻한 마음을 키우며 더욱 성장해 나갈 남당초 학생들의 모습이 기대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엄정초등학교와 가흥초등학교가 '우리가 먹는 급식 우리가 결정해요'라는 주제로 최근 학생 참여형 급식 식단 만들기를 추진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가흥초 학생자치회실에서 열린 공동급식학교 학생선호식단 만들기 협의회에서 양교 학생들은 급식 식단에 대해 열띤 토의를 펼쳤다. 이는 2023년부터 시작된 '우리가 만든 식단' 프로젝트의 연장선으로,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급식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목표다. 협의회에 앞서 양교는 각각 전교생을 대상으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쳤다. 특히 엄정초는 구글폼을 활용해 모든 학생들의 의견을 수집, 빅데이터화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이렇게 모은 의견은 학생자치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안으로 발전됐으며, 영양교사의 전문적인 조언을 받아 영양과 건강까지 고려한 균형 잡힌 식단으로 완성됐다. 엄정초 손정인(5년) 학생은 "우리가 먹고 싶은 음식들이 급식에 반영된다고 하니 적극적으로 의견을 표현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엄정초 김병희 교장은 "이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한 식단과 바른 식사 습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