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5일 시청 청풍호실에서 '2023년 공직자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인구와 미래정책 연구원 구본진 강사를 초청해 '인구변화의 이해와 미래전략'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제천시 공직자 120명이 참여했다. 구본진 강사는 △저출산·고령화 극복방안 △인구변화에 따른 미래 예측 △지방소멸의 원인과 지역 균형 발전의 중요성 등에 대해 심도 있는 교육을 진행했으며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공직자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인구구조 변화와 문제점을 인식하고 공직자로서 각자의 분야에서 인구감소에 대응하는 방안에 대해 고민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자원봉사센터는 26일 청소년 자원봉사 동아리 활동의 일환으로 국가유공자를 위한 '사랑의 제과제빵'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 20여명은 청주시 남일면에 위치한 '엉뚱한 쉐프'에서 단팥빵 80개를 만들어 청주 국가유공자 쉼터에 전달했다. 시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청소년이 직접 만든 빵을 국가유공자에게 전달함으로써 사회적으로 기여하는 경험의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가을 개학기를 맞아 청소년 보호 분야에 대한 단속과 계도 활동에 나선다. 도는 사회재난과 민생사법경찰팀이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청주와 충주, 제천 등 3개 권역의 유해업소 밀집 지역을 집중 단속한다고 27일 밝혔다. 단속 내용은 주류와 담배 등 유해약물 판매와 대리 구매, 불법 유해 광고 선전물 배포, 노래방·PC방 청소년 출입 불가시간 위반, 청소년 고용 금지 위반 등이다. 도는 위법 행위가 적발되면 형사 입건 후 수사해 검찰에 송치하거나 관할기관에 행정 처분을 의뢰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단속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제보와 업소의 법 준수 의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소방본부는 지난 24일 대평동 첨단BRT(간선급행버스체계)차고지에서 세종도시교통공사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소방본부는 이번 협약에 따라 도시교통공사에 화재예방, 심폐소생술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전기버스와 앞으로 도입 예정인 수소버스의 안전사고 대비 기술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도시교통공사는 버스 내외부 공간과 버스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화재예방, 심폐소생술 관련 소방안전정책을 알리고, 대형재난 발생 때 사상자 이송 버스를 지원하는 등 안전문화 확산에 나선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10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 농촌만들기' 분야에서 '생거진천 케어팜'이라는 주제로 본선에 진출했다. 군은 지난 7월 충북도 예선에서 보은군 '꿈 나르는 빨래방'과 함께 최우수상에 선정됐고 이중 진천군이 대표로 본선 대회에 참가했다. 현재 9월 최종 평가를 앞두고 마을 만들기, 농촌 만들기 2개 분야 15개 팀을 대상으로 '대국민 사전 문자 투표'를 실시 중이며 이를 통해 최종 평가 가점이 부여된다. 투표는 오는 31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전화 1800-4856(무료)로 '10' 또는 '10번'이라고 작성 후 문자를 보내면 '진천군 생거케어팜'을 응원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행복콘테스트 홈페이지(https://www.raise.go.kr/contest)를 참고하면 된다. 강상훈 농촌정책과장은 "행복농촌 만들기 본선에 진출한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문자 투표에 많은 분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노인복지관(관장 정미경)은 25일 호우 피해를 본 노인가정 10가구에 침구세트를 전달했다. 침구세트는 기아대책본부와 충북노인종합복지관협회에서 지원했다. 풍기인견 패드, 차렵이불, 홑이불 등 7종으로 구성됐다. 노인복지관은 각 가정을 방문해 침구세트와 함께 안부 확인과 폭염·호우 대비 행동 요령도 전달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이월면 뤁스퀘어에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워크숍을 가졌다. 지난 25일 열린 워크숍에는 군청 주민복지과, 읍면 통합지원 담당자, 보건소 방문보건, 치매안심센터, 건강보험공단 진천지사 의료돌봄 연계팀, 중앙제일병원 돌봄 스테이션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유원섭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장이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을 위한 의료 연계'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 사업은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노인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노후를 보내도록 의료·요양·돌봄을 통합적으로 지원한다. 충북에서는 진천군이 유일하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연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5일 연수동 초등학교와 유관기관, 단체와 함께 초등학교 주변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연수동 마을복지계획의 일환으로 연수동지사협, 초등학교, 연수지구대, 연수방범대, 탄금방범대, 준법지원센터, 연수주공2단지관리사무소 등 8개 단체가 함께 참여해 초등학교 주변 우범지역을 도보로 이동하며 진행됐다. 또 지사협은 캠페인과 함께 환경정화 활동도 추진했다. 김현수 위원장은 "주민이 직접 캠페인에 참여함으로써 아동·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어르신과 아이들이 함께 활동을 하며 세대 간 소통을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상복 연수동장은 "마을주민이 지역사회의 문제점에 관심을 가지고 해결할 기회를 마련해 준 지사협과 캠페인에 협조해주신 유관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캠페인을 계기로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의식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25일 2023년 제1차 청렴교육 후기 공모 우수작으로 선정된 직원(소방사 강병주)에 대해 표창을 수여했다. '청렴교육 후기 공모전'은 공직사회 청렴도 강화를 위해 도입된 청렴 의무교육과 관련,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청렴학습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행 중인 충주소방서 자체 시책이다. 이번 공모에는 총 7점의 작품이 출품돼 소방서 전 직원의 투표심사와 심사위원들의 개별 심사를 통해 우수작을 선발했다. 심사 결과 '역사 속에서 찾은 청렴이야기'를 주제로 후기를 작성한 강병주 소방사가 최종 선정됐다. 강 소방사에게는 소방서장 표창장과 포상휴가 등 인센티브가 부여됐다. 이상민 서장은 "청렴은 예로부터 공직자에게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자세"라며 "이번 '청렴교육 후기 공모'를 통해 앞으로도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충주소방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25일 증평읍 남차1리 수현마을회관에서 '2023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식을 가졌다. 수현마을은 산림청이 주관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에 이장을 중심으로 마을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산불 예방 홍보와 산불 단속 활동에 적극 참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는 산불 발생 주원인인 논·밭두렁과 농산폐기물 불법소각을 막고자 마을공동체의 자발적인 서약 참여를 유도한다. 2014년부터 추진한 캠페인이다. 올해 전국에서 2만3276개 마을, 증평은 107개 마을이 참여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023 음성명작페스티벌'을 다음 달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금왕읍 금빛근린공원에서 연다. 군은 이와 관련해 다음 달 4일까지 '음성명작 농민 가요제' 참가자를 모집한다. 음성군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음성명작페스티벌 기획실무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가요제는 음성명작페스티벌 행사 기간인 22일 금빛근린공원 주무대에서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음성명작페스티벌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esmjfestival@daum.net)로 제출하면 된다. 예선심사는 참가자들이 제출한 동영상으로 하고 본선 진출 10팀을 선발한다. 참가 자격은 노래에 열정이 있고 소질이 있는 전국 농업인(농업경영체 등록)이면 참가할 수 있다. 다만 정식가수 등록자와 음반 발매자, 최근 5년 이내 다른 가요제에서 금상 이상을 받은 수상자는 제외한다. 단독 또는 팀으로 신청할 수 있다. 팀은 구성원 중 1명만 농업인이어도 된다. 대상(200만 원), 금상(100만 원), 은상(70만 원), 동상(30만 원), 인기상(음성군 농산물) 등 수상자 5명에게 상금이 지급된다. 조병옥 군수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음성명작페스티벌 준비
[충북일보] 제천시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3년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공모사업에서 제천 제1, 2 산업단지가 선정됐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제조업의 근간인 뿌리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뿌리산업 특화단지'를 지정하고 있다.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과 지원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공동 활용시설이나 공동 혁신 활동 등에 대한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제천시는 2018년부터 자동차·수송기계 소재 부품산업을 지역 주력산업으로 선정하고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제천 제1, 2 산업단지에 입주하고 있는 뿌리 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자동차·수송기계부품산업 클러스터 연계를 통해 신제품 개발, 제품 고도화, 생산성 향상 등의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김창규 시장은 "제천 제1, 2 산업단지 뿌리산업 분야의 발전과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지역의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현장 속 소통행정으로 '마주보기'와 '1박2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세종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지난 25일 한솔동의 한 카페에서 연동·금남·장군·연서면, 한솔동 직원 40여 명과 얼굴을 마주보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마주보기는 시장과 읍·면·동 직원이 만나 건의·애로사항을 놓고 지역발전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는 소통의 자리다. 이번 만남은 1차 조치원읍, 2차 연기·연서면, 3차 도담·보람·나성동에 이은 네 번째다. 최 시장은 이날 마주보기 행사에 앞서 지난 집중호우로 토사가 무너진 수해현장을 찾아 복구상태 등을 점검하고 밤샘 비상근무로 고생한 읍·면·동 직원들을 격려했다. 최 시장은 같은 날 전동면 송성3리와 송곡1리를 방문해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 강행군을 이어갔다. '1박 2일'은 최 시장이 마을회관에서 하룻밤을 머물며 주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지역현안을 해결하는 '현장 속 소통행정 프로젝트'다. 이번 '1박 2일'은 지난 2월 부강면, 3월 소정면, 4월 장군면, 5월 전의면, 6월 소담동에 이어 여섯 번째다. 송성3리 주민들은 이날 최 시장을 만나 지역 일부업체의 환
[충북일보] 세종시의 빈 상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형상가 전체를 매각한 뒤 기업을 유치하거나 콘텐츠를 갖춘 스타플레이어 점포를 육성, 특화상권을 조성하는 방안이 제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세종시는 장기간 비어있는 상가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을 위해 지난 17일 민간투자사업 전문가초청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이부성 유진동양그룹 개발부문 본부장, 박소현 세빌스코리아 상무 등 민간투자사업 전문가와 세종시청, 세종시도시교통공사, 대전세종연구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간담회에서 '민관 대형 상업시설 분양방식' 등 민간투자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여건에 맞는 빈 상가 활용방안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부성 본부장은 상권 활성화 방안으로 빈 상가를 부동산 펀드에 매각한 뒤 자산관리자를 두고 운영하다 자산가치가 상승할 때 배당이나 환매를 통해 최초 손실분을 보전하는 방식을 제안했다. 박소현 세빌스코리아 상무는 국내 대형 상업시설 성공요소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콘텐츠를 갖춘 핵심점포 유치', '상업 환경특화·시각적 장치설정', '로컬커뮤니티 활동을 통한 상업시설 배후수요 확보' 등을 빈 상가문제 해소 대안으로 제시했다. 세종시는…
[충북일보] 원광희 충북연구원 지역발전연구센터장이 청주시정연구원 초대 원장으로 선임됐다. 시는 지난 25일 시정연구원 이사회를 열고 모집공고에 응시한 2명의 원장 후보자 중 원 센터장을 초대 원장으로 의결했다. 신임 원 원장은 대성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중앙대학교에서 지역경제 박사를 취득하고, 1993년 충북연구원에서 비상임연구원으로 시작해 30여 년 동안 균형발전연구센터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앞으로 원 원장은 청주시정연구원의 수장으로서 연구와 경영관련 운영을 총괄한다. 임기는 3년으로 연임도 가능하다. 원 원장은 "시정연구원의 초석을 다지는 시기에 초대원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을 위한 정책개발과 현안 해결을 연구하는 정책브레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책무를 다하겠다"고 선임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원장 후보자로 지역의 명망 있는 분들께서 지원해주신 가운데 적임자가 선임된 만큼 원장을 보좌해 연구원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소방서가 혈액암 환자의 완치를 기원하며 지난 24일 세종충남대병원에 헌혈증서 71장을 기증했다. 특히 대한적십자사 헌혈 유공 명예장을 보유하고 있는 오동양 소방교는 헌혈증 25장을 기부해 눈길을 끌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가옥피해 우려목 제거 신청을 접수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대상은 고사되거나 기울어져 인근 가옥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임야 내 수목이다. 지목의 조경수나 유실수는 제외된다. 제거 신청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시 산림관리과로 하면 된다. 현장 사진과 산주 동의서를 제출해야 하고, 종중 소유는 종중회의록도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시민 주거안정을 위해 가옥피해 우려목 제거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올해 상반기 26곳 173그루를 제거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28곳 118곳을 제거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내년도 시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한 시민참여예산 1차 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 8월 24일과 25일 양일간 청주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위원회를 열고 재정전반사업 20건에 대해 시민 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논의된 시민제안사업의 최종 우선순위는 오는 9월에 열리는 시민참여예산 총회 순위점수(60%)와 온라인 시민투표 점수(40%)를 합산해 최종 결정된다. 시는 최종 우선순위를 바탕으로 사업의 시급성과 재정여건 등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2024년 시민참여예산 사업을 최종 결정하고 2024년 본예산에 편성해 의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논의를 통해 결정된 시민 제안사업이 예산편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시민참여예산제도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 분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한글사랑세종책문화센터가 지역출판문화를 육성하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9월 1일부터 1인 출판 '오디오북 크리에이터 진로체험'을 운영한다. 이 진로체험은 교육부의 '꿈길 사업'과 연계된 현장견학 프로그램으로 오디오북 녹음·편집 체험, 인쇄 후가공장비 관람, 지역출판 도서, 출판관련 도서, 종류별·두께별 종이 관람 등이 진행된다. 만12세 이상 초·중·고 학생이면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교육부 꿈길 누리집(www.ggoomgil.go.kr)과 전화(044-300-8943)를 통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지역 안전문화실천추진단과 음성군은 최근 대우건설 음성 푸르지오 마크베르 현장에서 외국인 노동자 산재예방을 위한 통역서비스 요원 'Safety Bridge'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고용노동부 충주지청, 음성군, 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 음성군외국인센터, 통역요원, 외국인 근로자를 비롯한 50여 명이 참여했다. 'Safety Bridge'는 모국어 통역활동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가 건설현장에서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다리 역할을 한다는 의미로 네팔, 몽고, 베트남, 캄보디아 등 12개국 20명의 통역 요원으로 구성돼 있다. 발대식은 발대식 경과 공유와 음성 외국인 통역서비스요원에게 안전모를 전달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점석 추진단장은 "발대식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에게 산재 예방 정보를 확실히 전달해 교육의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외국인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산업재해 감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6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오량 마을만들기사업 어울림센터 신축공사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오량 마을만들기사업은 총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소태면 오량리 338-2 일원에 공동급식실 및 다목적실 등으로 활용될 오량어울림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역량 강화, 향후 오량마을이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오량마을 주민 등 90여 명이 참석해 기념식, 테이프 커팅식과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점심 식사 등으로 진행됐다. 박용오 오량마을 추진위원장은 "오량 마을만들기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주민들이 했던 노력들이 좋은 결과를 도출해낸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 오량마을이 더욱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학생위원회는 최근 심선보 충주교육장과의 만남을 진행했다. 이 자리는 각 학교의 학생자치 운영 개선방안과 제안사항을 토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는 충주 교육정책 수립의 학생 참여를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4차시의 활동으로 구성됐다. 특히 참여 학생의 민주시민 역량 강화와 의사결정 참여를 통해 민주적인 학교 문화가 만들어지도록 학생 개인의 영향력을 키우는데 가장 큰 목적을 두고 있다. 행사에는 충주학생위원, 각 학교 학생 중 희망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학생자치 운영사례를 나누며 학교 사업을 공유하고 어려웠던 점이나 제안사항을 공유했다. 또 교육장과의 질의 응답시간에는 교육장의 초등학교 생활을 묻는 가벼운 질문에서부터 작은 학교 활성화 방안과 같은 다양하고 무게 있는 질문과 답변이 오갔다. 이후 토론시간에는 충주 교육의 방향, 충주 학생자치에 대한 지원 방안 등 중요한 당면 과제로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는 자리를 만들었다. 행사를 주관한 국원고 이병준 학생은 "추진위원단을 만들어 사전에 협의를 하면서 준비했다"며 "시행착오를 겪기도 하고 여러 사정으로 준비가 미흡한 것 같아 아쉽긴 하지만
[충북일보] 괴산군의회는 예비군대원들의 예비군훈련장 입소 편의를 위해 차량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군의회는 신송규(국민의힘·다선거구) 의장이 제안한 '괴산군 예비군 훈련장 차량 운행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고 이달 29일까지 각계 의견을 듣는다. 이 제정 조례안은 부대장이 임차차량을 운행하면 소요 경비를 군이 지원해 예비군 대원들의 사기 진작과 민관군 유대 강화를 위한다는 취지다. 조례안은 예비군 육성·지원을 담은 예비군법과 같은 법 시행령에 근거를 뒀다. 괴산군의 37사단 예비군 훈련장은 청안면 조천리에 있다. 연풍면, 감물면 등 원거리에서 이 훈련장에 입소하는 예비군의 편의를 위해 차량을 지원한다. 예비군이 정해진 집결지에 모이면 차량이 순회하며 훈련장까지 수송하고 훈련이 끝나면 집결지까지 운행한다. 현재 괴산군에 등록된 예비군은 200명 정도다. 이 조례안은 공포하는 대로 시행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동량면 조돈마을 회관 앞 광장에서 26일 작은음악회가 열렸다. 조돈마을 음악회는 2011년 8월부터 개최된 순수 마을 주관으로 진행되는 음악회다. 송원근 조돈 이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통기타친구들(통기타 동아리) △팜 밴드 △소리사랑(색소폰 동호회) △충주시를 대표해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는 사물놀이 몰개의 창작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또 마을주민을 위한 식사 대접 행사가 이뤄져 주민들이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음악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그동안 우박과 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 등으로 심신이 지쳐있었다"며 "모처럼 이웃들과 한 데 어울려 흥겨운 시간을 갖게 돼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원근 조돈 이장은 "마을주민들의 밝은 웃음을 보니 매우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마을주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심신을 위로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용산동통장협의회, 새마을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는 26일 '건강하게 꽃길만 걸어요' 건강줍깅 캠페인을 진행했다. 용산동 3개 단체 회원 70여 명은 용산동의 꽃길과 대로를 걸으며 쓰레기 줍기, 잡초 제거 등을 하며 건강 걷기 시민운동에 동참했다. 새마을협의회는 금봉대로 일대 무궁화길을 걸으며 무궁화동산을 가꿨다. 또 통장협의회는 충주 천변, 바르게살기위원회는 남산로를 걸으며 쓰레기와 잡초를 제거했다. 김경수 통장협의회장은 "늘상 걷는 길이지만 회원들과 나란히 걷는 걸음이 즐겁고 주변 청소도 병행하니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병우 용산동장은 "건강 도시 충주를 만드는 걷기운동에 동참하고, 환경정비도 병행해 주니 용산동 거리가 활기차고 깨끗해졌다"고 말했다. 한편, 용산동은 국화꽃이 피어나는 충주천변로, 새마을 꽃길 형설로, 아름다운 화분이 놓인 남산로, 무궁화 꽃길이 조성된 금봉대로를 포함한 4개의 거리를 생활 속 건강 코스로 지정하고 주민들과 줍깅 캠페인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