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지역상생협력단은 최근 중원문화원 부설 충주학연구소와 지역의 역사, 문화, 인문 등에 대한 주제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교통대 지역상생협력단 강효지 단장, 충주학연구소 이성호 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의 역사, 문화, 인문지리, 예술 등 기초적인 제반 분야에 대한 공동 협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 정체성 확립과 미래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협업 네트워크를 구성하고자 마련됐다. 지역상생협력단은 협약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 등 지역민의 삶에 뿌리 깊게 남겨진 기록을 기반으로 미래를 위한 가치있는 활동을 함께 도모하고, 대학의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함께 개발할 예정이다. 강효지 단장은 "국립대학육성사업을 기반으로 지역의 역사·문화 등과 관련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역 상생에 한걸음 더 나갈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관아골갤러리에서 최근 진행된 2023년 충북 장애인미술대전 수상작 전시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전시회는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충북 장애인미술대전의 민화, 서예, 회화 부문 총 27개 수상작이 전시됐다. 전시회는 충북 도내 장애인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주민들이 함께 수상작을 관람하며 장애에 대해 이해하고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를 방문한 한 수상자는 "나도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앞으로도 이런 문화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한 충북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예술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시간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상공회의소가 29일 유네스코국제무예센터에서 제53차 충주경제포럼을 개최했다. '중대산업재해 방지를 위한 경영자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는 강성덕 충주상의 회장을 비롯한 기업 및 유관기관, 단체 임직원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충주고용노동지청 이점석 지청장은 강연을 통해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기본적인 안전 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중대산업재해 방지를 위해 산업현장에서 실행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와 정부의 지원정책 등을 소개했다. 강성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이후에도 산업현장에서의 안전보건관리에 대한 개선이 더딘 것 같다"며 "경영자와 사업주가 안전보건에 대한 확고한 가치관과 리더십을 갖고 개선 의지를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육군 2작전사령부 예하 1115공병단과 37사단 공병대대, 공군 91전대 공병대대, 미2사단 11공병대대 장병 160여 명은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간 충주시 중원비행장에서 공병장비 40여 대를 운용, '한미 연합 합동 피해복구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23 UFS 훈련과 연계해 실시되는 이번 훈련은 한미 연합 공병부대가 합동후방지역에서의 작전능력과 상호 운용성을 강화하고, 전시 발생 가능한 복합피해상황에 대해 세부 수행절차를 숙달하는데 목적을 두고 마련됐다. 성공적인 연합 합동 피해복구 훈련을 위해 부대는 지형정찰을 비롯해 한미 장병들이 각 부대에서 운용하는 장비와 물자들을 소개하고,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훈련 전 사고예방교육과 위험성 평가를 통해 훈련 안정성도 확보했다. 훈련은 적 전구탄도탄 미사일(TBM) 공격으로 인해 기반시설 및 비행장 활주로의 대규모 피해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최초 비행장 피해상황 발생시 37사단 공병대대 EHCT와 19전투비행단 EOD의 비행장 내 폭발물 탐지 및 제거를 통한 안정성 평가도 이뤄졌다. 1115공병단 단장 강동호 대령은 "이번 훈련을 통해 복합피해 상황에서도 한미 양국이 피
[충북일보]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충북 제천 천연물산업클러스터에서 '찾아가는 바이오 카라반' 행사를 열고 지역 바이오기업들이 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애로사항에 대한 해소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천연물산업클러스터 내 입주한 기업을 포함해 충북 지역의 40여 개 바이오기업들이 참석했다. 지원기관에서는 한국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특화센터협의회, 충북테크노파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법무법인 율촌, 썬업인베스트먼트 등의 수출-투자-기술-시험인증-법률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밀착 지원에 나섰다. 바이오기업들은 지역 내 전문인력 확보, 해외인증 획득, 수출입 통관 등 24건의 애로사항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지원기관들은 1대 1 현장 컨설팅과 함께 수출지원, 해외인증, 성능평가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KOTRA는 바이오기업들이 활용 가능한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KTL은 해외 의료기기 시험인증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안내했다. 법무법인 율촌은 바이오 분야 기술수출(license-out) 시 주의해야 할 사항과 관련한 국내외 법률정보를 설명했다. 바이오 전문투자사(VC)인…
[충북일보] 청주시 해외통상사무소는 청주지역 중소기업들의 중국 시장 개척 지원을 위해 전자상거래 판촉전을 개최하기로 하고 참가 기업들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참가 대상은 청주 소재 화장품, 가정용품 등 일상 소비재를 수출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30일부터 오는 9월 12일까지 충북글로벌마케팅시스템(cbgms.chungbuk.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작성해 제품 카탈로그 등 첨부서류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시 해외통상사무소는 신청 기간 종료 후 우한시 소재 무역업체와 현지 시장성 평가를 거쳐 참가 기업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후 중국 최대 온라인 메신저인 위챗의 판매 채널에 제품을 등록 후 11월에 전자상거래 판촉전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기업들이 생산하는 제품을 중국 현지에 선보이고 판매하는 기회를 제공해 중국 시장에 안착 가능한지 가능성을 엿보는 동시에 판로를 개척하는 계기가 되도록 이번 판촉전을 준비하고 있다"며 "관내 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문화예술과는 29일 충북콘텐츠코리아랩 프로젝트룸에서 청주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지역 대표 예술단체인 청주예총·민예총·문화원 단체장, 문화 관련 교수,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위원 등이 참여해 문화예술과 주요사업 추진 개선사항과 내년도 주요업무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계의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며 "2024년 주요업무계획 수립에 있어 전문가 자문을 반영해 시민들이 원하는 문화예술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서울 서이초 새내기 교사의 안타까운 죽음으로 촉발된 교육활동 보호에 대한 세종시교육청의 종합대책이 마련됐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29일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교육활동보호 종합대책으로 △지원·대응체계 마련 △교육활동 보호·치유지원 강화 △모두가 존중받는 학교문화 조성 △교육활동보호 법·제도 개선 등 4대 분야 9개 핵심과제를 발표했다. 최 교육감은 "교육활동 침해는 선생님의 수업권과 다른 학생의 학습권을 침해하는 것을 넘어 교원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교육의 문제는 교육적 방법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대전제 아래 선생님들이 자부심을 갖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교육활동 침해로부터 교원을 보호하고 빠른 교육활동 정상화를 위해 우선 교육활동을 침해당한 교원의 법률·심리 상담을 담당하던 교원치유지원센터를 '교육활동보호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교육활동보호센터'는 교원의 교육활동을 적극 보호·대응하면서 치유하는 것은 물론 학교현장 긴급지원을 통해 교원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게 된다. 교육활동 침해사안 발생 때 교원의 안전보
[충북일보] 청주시는 29일 낭성면 삼산저수지에 토종붕어 치어 120만여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방류되는 토종붕어는 충청북도내수면산업연구소에서 치어를 공급받아 한국낚시터업중앙회 청주지역회가 자체 사육한 것으로 전염병 검사도 마쳤다. 시 관계자는 "어족자원 증식은 물론 수중 생태계 균형유지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들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토종붕어 방류는 '내수면 자율 자원관리 시스템'을 실행해 지속 가능한 내수면어업을 위해 청주시가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토종붕어는 수중 생태계 먹이사슬에서 허리 부분에 위치하는 중요한 지표종으로서 육식성 어류의 자원 증식을 위해 지속적인 방류가 필요한 품종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의회가 29일 매포읍 충주댐 노인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 배식 봉사에 나섰다. 군의회 의원 7명 모두가 참여한 이날 배식 봉사활동은 제9대 단양군의회 의정 방침인 '군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정'을 구현하고자 추진됐다.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배식 봉사활동을 통해 군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따뜻한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특히, 단양군의회는 제9대 의회 개원 1주년 기념 배식 봉사 이후 지난 7월에 실시한 단양노인복지관 배식 봉사 등 군민과 지역사회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이날 봉사에 참석한 군의원들은 "주민분들과 직접 만나서 소통할 기회가 생겨 매우 보람 있고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지역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군민과 함께 호흡하는 생활밀착형 의정활동을 펼쳐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부지매입비와 대통령 2집무실 건립 추가사업비가 반영돼 미래전략수도 세종 기반조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29일 시청사 2층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24년도 정부예산안에 세종시에 투입되는 예산이 올해보다 1천235억 원(8.9%) 증액된 1조5천109억 원이 편성됐다고 발표했다. 최 시장은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따라 총지출 증가율이 둔화하는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국회세종의사당·대통령 2집무실·운전면허시험장 건립 등 주요 현안사업이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됐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포함된 세종시 관련 주요 사업은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부지매입비 추가 350억 원 △대통령 2집무실 사업비 10억 원이다. 이에 따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관련 예산은 이미 확보된 설계비 147억 원에 부지매입비 350억이 더해져 총 847억 원으로 증가했다. 대통령 2집무실 예산은 올해 3억 원과 함께 모두 13억 원으로 늘었다.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세종시만 보유하지 않은 운전면허시험장 건립예산 1억 원과 금강을 횡단하는 교량 추가건설을 위한…
[충북일보] 충북도청 내 부족한 주차시설 확충 등을 위해 추진하는 후생복지관 건립 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충북도는 청사 내에 350대 규모의 주차장을 짓는 이 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방재정법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가 300억원 이상을 투입하는 사업은 정부의 투자심사를 받아야 한다. 후생복지관 건립 사업비는 447억원이다. 1천400여 명이 근무하는 충북도청의 주차대수는 총 377면에 불과하다. 도는 후생복지관 지하 2층부터 지상 4층에 주차장을 만들어 727대까지 주차가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현 충북도의회 청사 뒤편에 들어설 후생복지관은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1만3천961㎡ 규모로 지어진다. 주차장 제외한 지상 5~6층은 구내식당과 체력 단련실 등으로 꾸며진다. 옥상시설은 하늘정원을 만들어 신관·동관 건물과 연계한 녹색 쉼터도 조성할 계획이다. 도는 올해 하반기 공공건축 심의 및 설계 공모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오는 2025년 말 준공이 목표다. 도 관계자는 "후생복지관 건물이 완공되면 고질적인 청사 내 주차난 해소와 복지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영준기
[충북일보] 충주시 자원봉사단체인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 모임'(이하 CJ아사모)은 29일 충주종합사회복지관에 수해 복구를 위한 후원금 50만 원을 전달했다. CJ아사모는 충주시 사회복지기관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들의 모임이다. 지난 2003년부터 각종 행사를 통해 모인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고 있으며, 수해복구 지원, 농촌 일손돕기 등 여러 분야에 걸쳐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후원금은 지난달 폭우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홀몸노인 가구에 주거환경개선(장판시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광훈 관장은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은 가구에 가장 필요한 것은 이웃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라며 "주거환경개선을 통해 침수 피해를 입은 홀몸 어르신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준 CJ아사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은 65세 이상 돌봄이 필요한 노인에게 맞춤형 서비스(안전지원, 생활교육, 연계서비스 등)를 제공하고 있다. 올여름 폭염에 취약한 대상자 97명에게 혹서기 대비 물품(선풍기, 생수, 음료수, 쿨토시 등)을 전달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11월 말까지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액 징수에 나선다. 시는 이 기간 체납 징수기동반을 편성해 현장 징수활동을 강화하고, 고액·상습 체납자의 부동산·차량·급여·금융자산 등에 대한 압류, 관허사업제한·명단공개·출국금지 등의 행정제재를 내릴 방침이다. 특히 주정차위반, 정기검사지연, 책임보험 미가입 등 자동차 관련 과태료와 자동차세 체납 징수를 위해 주 2회 번호판 영치활동을 주·야간으로 실시하고 매월 1회 '합동 영치일'을 운영할 계획이다. 다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납부가 어려운 생계형·영세기업·소상공인 체납자 등에 대해서는 분할납부 편의를 제공하고, 체납액 징수유예, 영치 유예 등 경제 회생을 지원할 예정이다. 체납된 세금은 △전국 은행 현금자동인출기에서 고지서 없이 현금 또는 신용카드 납부 △전화 ARS 납부시스템(☏044-300-7114)을 이용해 신용카드로 납부하거나 가상계좌를 확인해 계좌이체 하면 된다. 이밖에도 위택스(www.wetax.go.kr 또는 모바일 앱)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송인헌 괴산군수는 29일 "내년도 예산편성 시 꼭 필요한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송 군수는 이날 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월례간부회의에서 "내년도 정부의 재정긴축이 예상되고 수해복구에 예산이 집중되는 만큼 신규사업의 축소가 불가피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괴산군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고 군민의 피부에 와 닿는 사업 위주로 예산을 편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 군수는 또 "수해와 태풍으로 힘들었을 군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추진하는 2023년 괴산고추축제와 유기농가요제가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다가오는 추석 명절 귀성객을 맞이할 준비에도 정성을 다해 달라"며 "환경을 정비할 때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 영신중학교(교장 김윤기)가 충북교육청의 '충북 청렴 콘텐츠 공모전'에서 5개 분야 가운데 시, 캐릭터, 영상물 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에서 영신중학교 민서윤(2학년) 양이 시 부문에서, 신희지(2학년) 양이 캐릭터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탔다. 또 김나경(3학년) 양 외 11명은 영상물을 공동 제작해 이 부문 최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전은 청렴 문화 확산과 청렴 실천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지난 4월 3일부터 7월 14일까지 진행했다. 김 교장은 "청렴은 교육공동체의 의무이자 덕행의 기본이라고 생각한다"며 "청렴의 의미를 깊이 이해하고 이를 예술적으로 잘 승화한 학생들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023년 하반기 여성회관 능력개발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다음 달 18일부터 12월 8일까지 12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생활한복 △바리스타 자격증반 △의류제작 △천연염색 △헤어커트 △힐링 숟가락 난타교실 △홈패션 △떡 만들기 △아크릴 채색화 △민화 △라인댄스 등 주·야간 18개 과목으로 구성됐다. 군은 △바리스타 자격증반 △홈패션 △헤어커트 △라인댄스(2개 강좌) 등 인기 과목을 야간에 편성해 직장인 등 다수가 강좌를 들을 수 있게 했다. 모집 대상과 기간은 지역 거주 군민을 대상으로 다음달 4일부터 8일까지 선착순이다. 수강료는 3개월 기준, 3만 원으로 현금 납부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청 누리집 공지사항이나 음성군 블로그 (https://blog.naver.com/eumseonggun) 음성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희망자는 신분증과 수강료를 소지하고 음성군 여성회관 2층(043-871-5934, 871-3364)을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김응철 보은군 의원은 29일 제384회 보은군 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의 영농폐기물 처리 문제와 해결방안에 관한 의견을 내놓았다. 김 의원은 "통계청 자료를 보면 우리나라에서 연간 약 31만9천 톤의 영농 폐비닐과 7천400만 개의 폐 농약 용기가 발생한다"며 "보은군의 농경지와 도로 한편에도 농사를 지은 뒤 남은 각종 영농폐기물이 여기저기 방치돼 있다"고 했다. 또 "이러한 영농폐기물은 무관심과 지속적인 방치로 인해 농촌환경 훼손의 주범이 되고 있으며, 불법투기로 이어져 많은 환경오염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현재 영농폐기물은 농업 현장에서 수시로 많은 양이 발생해 일시에 처리하기가 어렵고, 처리비용 때문에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러한 어려움을 개선해 농업인들의 수고를 덜고 농촌의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보은군 영농폐기물 수거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조례안에 영농폐기물 처리비용 지원과 환경오염 방지책 등이 들어있다"며 "2024년 예산에 조례안 내용을 반영해 영농폐기물 수거 정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충북일보] 이찬구 제천발전위원회 운영위원장이 민선 8기 제천시 정책자문단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정책자문단은 지난 28일 시청 박달재실에서 정기회의를 열어 이찬구 제천발전위원회 운영위원장을 참석 위원 만장일치로 정책자문단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 신임 위원장은 "제천의 미래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계기가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제천시에서 정책 현안에 대한 책임을 부여한 만큼 제천의 50년, 100년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천혜의 자연 자원을 활용한 지역발전과 제천시 '국가독립유공지역 지정을 위한 법률제정'으로 시가 전국 최초의 국가독립유공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제천시민과 힘을 합해 노력할 것"이라며 "그에 따른 예우와 보상 방안을 구체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천시 자문단은 제천시 조례에 의거 주요 정책과 현안에 대해 자문을 할 수 있는 기구로 안건과 관련해 필요한 경우 관계 공무원에게 회의 출석과 의견제시, 관련 자료 제출 등의 협조를 요청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정책자문위원 - 민선 8기 제천시 정책자문단이 단체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제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펼쳐보자! 책도, 꿈도'를 주제로 한 달간 독서 한마당, 작가강연회, 가족 인형극, 북 큐레이션, 이벤트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한다. 우선 오는 9월 9일 가족인형극 '혹부리 할아버지와 아기 도깨비'를 시작으로 △유지우 작가와의 만남 △댕글댕글 아빠표 주먹밥 △사서 선생님의 비밀 △청키 캔들 만들기 △북큐레이션 △올해의 독서왕 △반납을 잊은 그대에게 등 다양한 독서의 달 행사를 운영한다. 특히 오는 9월 16일 열리는 '2023 독서 한마당'은 제천시 공공도서관 4곳,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 생활과학교실 등 시민독서문화 발전을 위해 애쓰는 지역 기관들과 함께 협력해 더욱 풍성한 책 축제로 기획했다. 독서 한마당에서는 △과학강연 '빛과 전자, 그리고 방사광가속기' △어린이 마술극 '책읽어주는 미술관' △야외 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책 문화잔치를 마련했다. 박상천 관장은 "9월에는 도서관에서 풍성하게 준비한 독서의 달 행사에 참여하며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립도서관은 시민들이 책과 함께 풍요로운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 관한 자세한
[충북일보] 세종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이들을 수용할 숙박시설이 매우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수목원과 이응다리에 이어 예술적으로 지어진 건축물 등 볼거리가 요즘 잇달아 들어서고 있다. 세종시에 입주한 중앙행정기관과 소속기관도 지자체 공무원과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대면 회의나 업무협의 등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세종시를 찾는 방문객수도 2020년 2천600만 명, 2021년 2천853만 명, 2022년 3천59만 명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앞으로 2025 국제정원도시박람회,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등 국제행사가 예정돼 있고, 2028년 국회세종의사당이 설치되면 공무원들의 출장도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중국 정부의 단체관광재개 결정을 계기로 6년여 만에 중국인의 한국행 단체관광이 시작돼 세종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늘어나는 방문객수에 비해 숙박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다양한 숙박시설 확충이 시급하다. 세종시는 방문객 중 숙박문제로 대전·청주·공주 등 이웃도시로 유출되는 건수가 최근 4년간(2018~2022년) 17만3천913건에 이르는 것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중학교가 최근 교직원과 학생간 친목 도모와 화합을 위해 '가족의 날'을 맞아 학교 내 특별한 행사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이번 활동의 하나로 교직원들은 학생들과 함께 가족을 구성했으며 동시에 가족들은 함께 레크리에이션에 참여해 따뜻한 가족의 순간을 만들었다. 릴레이 경기와 피크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 간 함께하는 즐거움과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도 만들었다. 이날 영춘중학교 학생들은 해당 행사에 참여하며 가족 구성원들과 대화를 통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기회를 얻었으며 가족의 역할을 서로 도맡아가며 자신이 지닌 책임감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었다. 또한 영춘중학교 내의 모든 구성원이 행사에 참여하며 구성원들 간의 유대감과 가족의 따뜻함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 됐다. 박승룡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교직원과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소통할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의 학교 적응도와 학교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향상할 수 있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최근 발생하고 있는 이상 동기 범죄 예방을 위해 지난 28일 저녁 청전동 일대 공원과 산책로에서 경찰관 10명, 자율방범대 30명 등 총 40명이 참여해 합동 순찰을 했다. 이날 경찰은 공원 내 △안심 비상벨 정상 작동 여부 △CCTV 촬영 범위 △보안등 조도 등 범죄 예방 시설물을 점검했다, 앞으로도 자율방범대와 지속해서 합동 순찰을 이어가며 가시적인 방범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제천경찰서 관계자는 "폭넓은 민·관 협업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이 범죄 예방 활동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주민 불안감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하향 조정에 따라 양성자 감시 체계를 운영해 신속 대응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 31일부터 코로나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인플루엔자(독감)과 같은 4급으로 하향 조정한다. 그러나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 집단·시설 보호와 유기적 대응을 위해 '경계' 단계와 병원급 의료기관·입소형 감염 취약시설 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유지한다. 전 국민 치료제·백신 무상 지원과 중증 환자의 입원 치료비 일부, 우선순위 검사비 지원 등 고위험군에 대한 지원체계도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그간 운영했던 호흡기환자진료센터(원스톱 진료기관 포함) 지정을 해제하고 모든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외래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체계로 전환한다. 이에 코로나19 검사를 할 때에는 대상자와 상황에 따라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군은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평일 점심시간과 소독시간(낮 12~오후 1시)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오후 4까지, 토요일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계속해 운영한다. 무료 검사 대상자인 60세 이상 고령자,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 의료기관 입원 환자 및 보호자 등에 대해서도 우선순위 PCR…
[충북일보] 보은군의회는 본회의장 전자회의시스템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지난해 1월 개정 시행한 지방자치법 제74조에 따라 본회의 표결 때 기록 표결을 원칙으로 하는 의결 내용을 반영한다. 기록 표결은 그동안 본회의에서 상정한 안건에 관해 의원들에게 이의 유무만 묻던 방식에서 벗어나 투표자와 찬성·반대 의원의 성명을 회의록에 기록하는 방식이다. 군 의회는 이날 열린 제384회 임시회부터 본격적으로 전자회의시스템을 가동했다. 군의회는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의사일정 안내와 자료 확인, 전자투표, 의원 출결 관리 등을 전자식으로 해 불필요한 인쇄물 비용 등을 줄일 것으로 기대한다. 최부림 의장은 "전자회의시스템 구축으로 본회의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더 높일 것"이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