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국내 유일 드라마 문학관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이 오는 14일까지 시민참여 프로그램 '드라마 클래스' 참여자 모집에 들어갔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드라마 클래스'는 드라마를 더욱 알차고 재밌게 즐길 수 있게 만든 특화 프로그램이다. 글쓰기·참여형 토크쇼·체험프로그램 총 3개 분야 8개 강좌를 운영한다. △글쓰기- 웹소설 작성법(웹소설 기획의 비밀)·문화콘텐츠 평론(내 취향을 더 단단하게 만드는 리뷰 쓰기) △참여형 토크쇼- 드라마 토크쇼(드라마로 하는 집단 심리토크쇼)·어린이 동화구연(동화야 놀자) △체험 프로그램- 연기(연기를 통해 살아보는 등장인물의 삶)·캘리그라피(내 인생의 드라마)·라인드로잉(아이패드로 그려보는 드라마 속 명장면)·북바인딩(나만의 리뷰노트 만들기) 등이다. 1인당 최대 2개 강좌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최종 참여자를 선정한다. 클래스는 오는 23일부터 9월 9일까지 각각의 일정에 따라 드라마아트홀에서 운영되며, 운영 시간과 재료비는 강좌 별로 상이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14일까지 드라마아트홀 홈페이지(kimsoohyundrama.org)(행사/소식-
일찍이 찾아온 무더위를 피하고 신선한 감각을 가져다 줄 충북의 미술 작품들이 도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청주 쉐마미술관은 지난 달 30일 '2023 10회 청주국제현대미술전'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Decade의 회고와 새로운 미래의 전망'을 주제로 운영되는 이번 전시는 21명의 국내외 작가들이 평면·입체·영상 작품과 함께 참여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한국 아티스트는 '김재관, 김재남, 김정희, 문상욱, 방효성, 서윤희, 심재분, 임은수, 최익규, 허은영'등 10명과 해외 아티스트 '중국-창 신·첸 광, 일본- 우노 가츠유키·하세가와 이치로, 태국- 콩삭 굴글랑돈·타와차이 창퀴엔, 인도네시아-아지트바르 쿠마르 더글러스·라비 라잔, 네덜란드- 피터제 반 스플런터·제시 라만(Jessy Rahman)), 보스니아-유숩 하지페조비치 등 11명으로, 총 21명의 작가들이 함께한다. 한영애 쉐마미술관 큐레이터는 "10년을 의미하는 'Decade'에 담긴 메타포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의미한다"고 설명한다. 이어 "10회 청주국제현대미술전을 통해 우리는 새로운 시작의 국제적인 교류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현대미술을 통해 현재를 살아가는
[충북일보] 단양군립도서관이 문화생활을 즐기는 사람들이 지속 방문할 수 있도록 창작 체험 공간을 다누리도서관과 매포도서관에 조성했다. 이번 체험 공간은 도서관을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이 책만 읽던 기존의 도서관에서 벗어나 독후 활동 등도 하기를 원해 서비스를 확대해 마련했다. 창작에 필요한 기본적인 문구류를 비치해 원하는 사람들은 체험하기 전 신청서만 작성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독서 생활 편의를 제공하고 문화·예술적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립도서관 홈페이지(www.danyang.go.kr/danurilib)를 참고하거나 문화예술과 도서관팀(420-2572)에 문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삼승면에서 활동하는 라인 댄스팀 '아름다운 청춘'(회장 이윤정)이 '2023 SEOUL INTRENATIONA 라인댄스 페스티벌'에서 2위를 했다고 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댄스팀의 회원(11명)들은 대부분 농업에 종사한다. 낮에는 들녘에서 일하고, 저녁에 취미로 라인댄스를 익혔다. 이들은 이번 페스티벌 출전을 앞두고 3개월 동안 맹연습했다. 참가팀 가운데 평균 65세로 최고령 출전팀이었으나,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걸 보여줬다. 회원들의 라인댄스 실력은 이제 노인복지대학 등 출연을 요청하는 곳에 달려가 공연해도 부끄럽지 않을 정도로 수준급이다. 이 회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라인댄스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곳에서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재)제천복지재단이 사회복지종사자의 정서지원과 문화 감성 충전을 위한 프로그램 '복희씨의 문화살롱' 네 번째 프로그램으로 '야! 너두 영화볼래?'를 진행했다. 복희는 복지희망의 줄임말로 재단 사업을 의인화 한 말이다. 재단은 사회복지 현장에서 감정노동과 직무스트레스를 겪는 사회복지종사자의 감정소진을 예방하고 쉼의 시간을 제공해 정서적 환기를 도모하고자 이 사업을 추진해왔다. 재단은 최근 CGV 제천 3관을 단독 대관해 사회복지종사자만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고 70명의 동료 사회복지사들과 즐거운 영화관람으로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영화관람에 참여한 사회복지종사자는 "지역의 사회복지 종사자들을 만날 좋은 기회가 됐고 동료들과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영화를 관람하며 힐링했다"고 고마워했다. 재단 관계자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소진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제천복지아카데미 등이 수준 높게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복희씨의 문화살롱은 커피 이야기, 드로잉 캘리, 와인 클래스, '야! 너두 영화볼래·'에 이어 7월에는 플라워 테라피가 이어진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진천종박물관 공예문화상품 공모전' 입상자 4명에 대해 상장을 수여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3월부터 3개월간의 공모와 심사 기간을 거쳐 5개 심사기준(창의성, 실용성, 심미성, 시장성, 문화연계성)으로 대상 1종, 최우수 1종, 우수 2종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상은 최미선(42·진천읍)씨가 출품한 작품으로 전통 바느질 기법을 활용한 조각보 종 '종모양 풍경'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원천수(53·덕산읍)씨의 백제 미륵사지 금동풍탁과 에밀레종을 모티브로 한 청동풍탁 '에밀레 풍탁'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기재수(71·진천읍)씨의 한국 전통 범종 형태의 목재 도마 '종도마'와 김진규(49·문백면)씨의 전통 분청인화문 수법을 활용한 '분청인화문혼술세트'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규방공예, 금속공예, 소목공예, 도자공예 등 우리나라 전통공예 기술이 돋보이며, 진천과 종박물관을 상징하는 아이디어와 작품성이 우수하다는 평을 받았다. 군은 등위별로 혜택금 상당(대상 500만 원, 최우수상 300만 원, 우수상 100만 원)의 수상작을 매입해 진천종박물관 문화상품점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군 관계
[충북일보] 인쇄술 분야의 세계적 박물관이자 유럽 인쇄술의 요람인 독일 구텐베르크박물관의 울프 죌터 관장이 지난 1일 청주고인쇄박물관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구텐베르크박물관의 공식 요청에 따라 청주고인쇄박물관이 독일 마인츠시를 방문해 직지 복본을 기증한 후 이뤄지는 답방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직지의 원본을 고스란히 재현한 직지 복본은 현재 구텐베르크박물관에서 상설전시 중이다. 이날 울프 죌터 관장은 바쁜 방한 일정 가운데 직접 청주시를 찾아 직지 복본 기증에 다시 한번 감사를 표하며 '구텐베르크 42행 성서'의 주요 페이지를 세밀하게 재현한 고급 복제본을 전달했다. 이어, 청주고인쇄박물관을 둘러보며 다양한 직지 관련 전시 콘텐츠를 체험하고 국가무형문화재 임인호 활자장의 금속활자 주조 시연을 관람했다. 죌터 관장은 시연 관람 후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인 직지가 간행된 청주를 방문하게 돼 영광"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2000년 9월에 구텐베르크박물관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전시품 대여, 교환 전시, 금속활자술 보존을 위한 구텐베르크박물관의 국제 이니셔티브 참여 등 인쇄술 분야에서 지속적인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교육문화원은 2023년도 청소년오케스트라와 청소년국악관현악단 신입 단원을 추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협연자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도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이며, 오는 11일까지 접수한다. 신입 단원은 오케스트라 4개 악기 7명, 국악관현악단은 국악성악을 포함해 4개 파트 9명이다. 악기를 다뤄본 경험이 없는 학생도 선발 예정이다. 오디션은 응시자가 제출한 촬영 영상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셀프 촬영 영상은 3분 이내 자유곡, 2분 이내 면접 질문(지원동기, 악기를 배우며 생긴 경험, 하고 싶은 활동)을 포함해야 한다. 합격자 발표는 오는 13일 교육문화원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정기연주회 협연자 모집 오디션은 이메일을 통해 응시원서와 재학증명서,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하면 된다. 오는 15일 낮 12시 교육문화원 2층 파트연습1실에서 대면 심사를 진행한다. 합격자 발표는 오는 18일 교육문화원 누리집에 게시하고, 11월 30일 '제8회 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 무대에 오르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043-229-2633으로 문의하면 된다. /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이 오는 6일 오후 2시 충북문화예술인회관 5층 대회의실에서 '가칭)충북실험극단 설립필요성과 운영방향'에 대한 마지막 현장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3차 토론회는 선욱현 춘천인형극제 예술감독과 임인자 변방연극제 전 예술감독의 공공극단의 국내외 운영사례 발제가 먼저 진행된다. 국내외 공공극단 운영의 실질적 노하우와 지역성을 담을 수 있는 방안을 살펴본다. 이어지는 토론은 임승빈 전 청주대 교수의 사회에 따라 △김경희(창작그룹 노니 대표) △송갑석(청주대학교 교수) △유순웅(연극배우) △임기현(충북연구원 연구위원) △진운성(전 청주예총 회장)이 참여해 '가칭' 충북실험극단의 운영방법과 운영모델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될 예정이다. 3차 토론회는 현장 참관이 가능하며, 충북문화재단 유튜브 채널(문화이음창 검색)에서도 실황중계 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문화재단 극단설립준비TF팀(043-224-5603)으로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시민 후원자들과 가치에 투자하는 '같이하는 가치펀딩'의 올해 투자 종목은 '공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일 크라우드 펀딩 지원사업 '같이하는 가치펀딩'에 함께 할 지역창작자 모집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을 통해 지역 예술가의 창작역량을 대중에 선보이고 자발적인 문화후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한 것이다. 올해는 공예품·디자인 문화상품(도자, 섬유, 금속, 목공, 유리 등) 분야로 집중 펀딩을 추진한다. 더 많은 신진 창작자들에게 시장 진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최근 3년간 청주에서 활동한 경력이 있는 개인이나 단체(사업자등록증, 법인등록증, 고유번호증 중 1종 필수)면서, 당해(2023년) 문예기금 수혜이력이 없는 이들로 신청 자격에 제한을 뒀다. 더불어 청주에 소재하는 대학의 디자인·공예 관련 학과 재학생에게는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최소 50만 원에서 최대 300만 원까지 목표금액을 자유롭게 설정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한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별도의 예술심의 없이 결격사유만 검토 후 승인한다. 프로젝트를 승인 받으면 신청자(팀)가 기획한 공예품·디자인 문화상품 프로젝트로 오마이컴퍼
[충북일보]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충주지회(이하 충주예총)는 오는 9월 개막하는 제51회 우륵문화제의 성공개최를 위해 최근 '2023 우륵문화제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진행했다. 추진위는 최내현 충주예총 지회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지역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22명의 전문가와 리더로 구성됐다. 발대식은 △추진위원 소개 △추진위원 위촉장 전달 △우륵문화제 추진계획보고 △질의응답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최 위원장은 "올해로 제51회를 맞이하는 우륵문화제는 지역예술인과 시민이 다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축제로 자리매김을 위해 각 분야 리더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지역의 전통과 문화가 살아있는 우륵문화제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모두가 함께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우륵문화제는 충주예총 주최, 우륵문화제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오는 9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충주탄금공원을 비롯해 충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다 함께 더 가까이'를 주제로 공식행사와 6개 분야의 기획행사,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서원도서관은 '시(詩)폰(phone-camera)케이크 굽는날'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2023년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수강생이 휴대전화 사진기로 포착한 장면을 시로 창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음 달 13일부터 8월 1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창작의 열정을 불태울 수 있다. 창작된 시의 일부는 청취용 콘텐츠로 만들어진다. 네이버 오디오 클립에서 '시폰케이크 시식회'를 검색하면 서원도서관 상주작가인 김경진 작가의 낭독본을 들을 수 있다. 김경진 작가는 지난 3월부터 서원도서관 작가의 방에서 상주하며 도서관 방문객들과 교류하고 있다. 더 많은 상주작가 지원사업 프로그램 정보는 서원도서관 인스타그램(@cjsw_lib) 또는 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은 29일 상당구 남일면에서 환경미화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시립도서관 직원들과 남일면 새마을부녀회원 30여 명이 힘을 모아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장마철을 맞아 하수도 막힘 등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도로변 빗물받이 등에 버려진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시 관계자는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 범시민 운동에 동참해준 남일면 새마을부녀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맑고 깨끗한 청주를 만들기 위한 환경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주 마수리농요보존회는 29일 신니면 마수리 들녘에서 풍년을 기원하는 마수리 농요 재현 행사를 진행했다. 보존회원,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마수리농요보존관에서 박순석 사무국장(현 마제마을 이장)의 사회로 1부와 2부로 나눠 이뤄졌다. 행사에서는 고사덕담과 제사, 모찌기노래(절우자), 모심기노래(아라성), 아이김매기노래(김방아타령) 등을 재현하며 풍년을 기원했다. 성숙희 회장은 "올가을 풍요로운 수확으로 농심을 달래길 바란다"며 "마수리농요의 맥이 끊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수리농요는 1972년 '탄금대 방아타령'이라는 이름으로 제13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1982년 중원농악제에서 대상을 받는 등 충주지역을 대표하는 농요로 인정받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 유튜브 동아리 '도깨비'가 7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 동아리 '도깨비'는 도서관의 깨알 같은 비하인드 이야기를 담아낸다는 뜻으로 회원은 총 6명으로 구성됐다. 첫 영상은 동아리 회원들의 소개 영상으로 시작하며 앞으로 도서관 관련 다양한 주제의 영상을 제작해 해당 채널에 월 2회 이상 업로드할 예정이다. 또한 짧은 영상도 수시로 올려 시민들에게 도서관 정보를 최대한 많이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동아리 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 회원 미디어 창작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시민들에게 도서관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상천 시립도서관장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라며 유익하고 재미있는 콘텐츠가 업로드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시청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여름방학 특강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의 무형문화재 등 전통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가치관 형성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특강에는 지역 국가무형문화재 가야금, 세종시 지정 무형문화재 전의궁인·용암강다리기·판소리 보유자(보유단체)와 다양한 종목 이수자들이 참여한다. 수강생들이 보호자와 함께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강좌는 가야금 산조·병창, 판소리(흥보가), 전의궁인, 종묘제례악(대금), 평북농요, 산타령, 가곡, 매듭장, 짚풀공예 등 10가지 프로그램이다. 신청은 전자우편(whavin2023@korea.kr)으로 하면 된다. 교육은 다음달 25일부터 8월 12일까지 3주간 세종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박연문화관 1층)에서 진행된다. 세종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무형유산을 접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www.sejong.go.kr) 공지사항 모집 안내를 참고하거나 전수교육관(☏044-300-5837)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일보] 충북도 문화재연구원은 28일부터 총 3회에 걸쳐 옥천에서 '생생문화재-조헌 의병단 옥천으로 집결하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생생문화재는 문화재청 공모 사업의 하나다. 지역 문화유산을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는 체험이나 교육 등으로 기획했다. '조헌 의병단 옥천으로 집결하라'는 청소년 대상 역사 프로그램이다. 옥천의 문화유산과 창의적 체험을 통해 임진왜란과 의병활동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는 조선시대 의병장으로 활동한 중봉 조헌의 묘소를 답사한다. 이어 옥천의 문화유산을 알아보는 '의병에 지원합시다', 조헌의 일대기를 볼 수 있는 '의병 그림자극' 등의 체험 활동을 한다.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대상은 도내 초·중학생이다. 필요시 차량도 지원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11월까지 접수할 수 있다. 이종윤 원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 모두가 쉽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도 문화재연구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교육활용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은 28일 박물관 세미나실에서 구결학회와 함께 박물관 소장 '합부금광명경' 권3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인쇄박물관이 소장한 '합부금광명경' 권3은 불교경전이지만 자토석독구결과 점토석독구결이 모두 기입돼 있어 국어사를 연구하는데 매우 중요한 자료이다. 이에 박물관은 그 의의를 재조명하고자 구결학회와 공동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불교학의 관점에서 본 합부금광명경 권3의 의의' △'서지학의 관점에서 본 합부금광명경 권3의 의의' △'자토석독구결 자료로서 합부금광명경 권3이 가진 의의' △'점토석독구결 자료로서 합부금광명경 권3이 가진 의의' 등 다각도에서 진행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합부금광명경' 권3의 문화재 지정 발판을 마련하고 박물관의 전문성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8대 유엔사무총장 반기문 평화기념관은 '건강한 여름나기, 모기 꼼짝 마!'를 주제로 7월 주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다음달 1일부터 한 달간(8일 제외)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한다. 매회 선착순 25명은 당일 현장에서 접수 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토요일은 모기퇴치제로 쓰이는 시트로넬라 오일을 뿌릴 수 있는 원판과 스톤 구슬, 비즈를 연결해 '모기 퇴치 팔찌'를 완성하는 체험이다. 일요일은 '천연모기 퇴치제 만들기'로 천연 재료를 안전한 휴대용 통에 담아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원생명축제추진위원회는 28일 2023 청원생명축제 개최 D-100일을 맞아 천안과 세종, 대전을 찾아 현장 홍보활동을 펼쳤다. 추진위는 유동인구가 많은 천안아산역과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 대전역을 중심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했으며 거리에서 홍보물을 배부했다. 시 관계자는 "청원생명축제가 지역 축제가 아닌 전국에서 찾는 축제가 되도록 다채로운 이벤트와 체험거리를 계획하고 있다"며 "우리지역 우수농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고 맛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10월 6일부터 10월 15일까지 10일간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린다. 건강한 먹거리 농·축산물 판매, 친환경 농산물 수확체험 등 100여 가지의 체험과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일반 입장권(5천원) 전액을 축제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어린이와 청소년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립도서관이 급변하는 사회·문화·정치·경제에 대한 군민의 적응력 강화와 정보 접근 편의성 확대를 위해 모바일로 보는 '아침 독서' 시범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아침독서'는 상시 지식정보 콘텐츠를 활용하고 싶은 이용자들에게 매주 1회 국내 도서 신간, 베스트셀러에 대한 도서 요약 서비스와 최신 글로벌 트렌드, 미디어 브리핑스, 해외 베스트셀러 정보를 제공하며 오는 12월까지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주민은 다누리도서관과 매포도서관을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 후 매주 1회 알림 톡을 통해 아침 독서 서비스를 진행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립도서관 홈페이지(www.danyang.go.kr/danurilib)를 참고하거나 다누리도서관(420-2575)으로 문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다음달 1일 반곡동을 시작으로 거리를 문화로 만드는 '2023 가치누리 문화거리'를 본격 추진한다. 가치누리 문화거리는 동네와 거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역 주민이 주체가 돼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 공모사업을 통해 고운·다정·반곡·아름·종촌동 등 5곳이 선정됐다. 지역별로 다양한 전시·공연·체험·교육 프로그램이 11월까지 이어진다. 아름동은 청소년이 주체가 된 '미래로 꿈틀', 다정동은 백제 문화를 접목한 '다정아 백제로 와', 고운동은 남측복합커뮤니티센터를 중심으로 '반짝반짝 고운별'을 준비 중이다. 종촌동은 현재 '세종을 빛내다'를 슬로건으로 주민축제기획단을 모집하고 있다. 교육과 실습을 통해 주민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할 계획이다. 세종시문화재단은 주민자치회 등을 통해 주민들이 지역 특성을 살려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전문컨설턴트와 시민 모니터링단의 자문을 지원하고 있다. 반곡동 첫 행사는 비오케이 아트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7월 1일 오후 7시부터 시작된다. 이에 앞선 오후 3시부터 밴드공연, 체험 부대행사,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반곡동 주민자치회는 이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은 28일 재개관을 앞두고 27일 청주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시민들을 초청해 재개관행사를 진행했다. 재개관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청주시의회 의원, 박물관 유관단체와 시민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라경준 학예연구실장의 추진경과 보고 △재개관사 및 축사 △축하공연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1992년 개관해 30년의 역사를 지닌 청주고인쇄박물관은 그간 노후화된 시설로 인해 시민 관람에 불편이 많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시는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고인쇄박물관을 청주의 대표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하고자 지난 2022년 9월 전시실 개편사업 설계에 착수, 같은 해 12월에 완료했다. 올해 1월부터 박물관을 일부 휴관하고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가 6월 개편을 완료했다. 새단장을 마친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제1전시관 일부를 포함, 제2~3전시관을 전면 개편해 우리나라의 인쇄문화·세계의 인쇄문화를 아우르는 전시 공간으로 구성됐다. 제1전시관은 직지의 원형을 그대로 재현한 '직지 현상복제본'과 1377년 처음 인쇄된 상태를 추정해 복원한 '직지 원형복제본'을 전시하고, 현재 프랑스국립도서관에 전시 중
[충북일보] 청주가로수도서관은 '반짝반짝 나만의 청렴 캐릭터 그리기' 프로그램이 성황리 마무리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행사 참여자들이 '스크래치 페이퍼' 위에 자신만의 청렴 캐릭터를 그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스크래치 페이퍼'는 검정색 종이 바탕을 긁어내면 도색이 벗겨져 무지개 빛깔이 나타나는 특수한 종이다. 행사 참여자들은 '어둠을 깨끗이 밝힌다'는 의미로 스크래치 페이퍼 위에 자신만의 청렴 캐릭터를 그림을 그려나갔다.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이틀 동안 청주시민 131명이 참여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자 가로수도서관은 청렴·윤리에 대한 안내 자료를 비치·홍보했다. 시민들이 직접 그린 청렴 캐릭터 그림들은 도서관 1층 아동자료실에 다음 달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옥산도서관은 다양한 씨앗을 도서관 1층 로비에서 전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옥산도서관 특화주제인 '농업'이란 열쇳말을 활용해 '씨앗을 엿보다'는 주제로 열린다. 다음 달 2일까지 누구나 옥수수·고추 등 채소 씨앗과 채송화·데이지 등 꽃 씨앗 등 20종을 만나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면에 소재한 옥산도서관의 특성을 반영해 농업 관련 전시를 준비했다"며 "도서관 방문객들은 누구나 전시 관람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