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1일 오전 6시50분께 영동군 황간면 경부고속도로(상행선) 황간 IC 인근에서 A(53)씨가 몰던 승용차가 앞서 달리던 B(62)씨 25t 화물차 좌측면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 충격으로 화물차가 도로를 이탈해 3m 비탈 아래 농로로 떨어졌다. 이날 사고로 A씨와 B씨가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술을 함께 마시던 지인을 말다툼 끝에 살해한 40대 중국인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조형우)는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 된 A(47)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고 31일 밝혔다. 재판부는 "친분이 있는 피해자를 흉기로 살해한 범행 경위와 방법을 볼 때 죄질이 좋지 않다"며 "우발적 범행임을 고려해도 죄책에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28일 오전 0시15분께 청주시 청원구에 있는 자신의 집 앞에서 지인 B(43)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함께 술을 마시던 B씨가 취해 자신을 때리자 홧김에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B씨와 전날 오후 6시부터 함께 술을 마신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모두 불법체류자 신분인 것으로 전해졌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흥덕경찰서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마스크를 판매한다는 허위 글을 올려 돈을 뜯어낸 A(30)씨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달 초 인터넷 중고거래 커뮤니티에 KF94 마스크를 판매한다는 글을 올려 B(여·31)씨에게 18만 원을 받아 챙기는 등 3명으로부터 50만 원을 받은 뒤 잠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더 많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29일 오전 0시 33분께 괴산군 칠성면의 한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목조기와 건물 32.72㎡ 가 탔고, 집 안에서는 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진천의 한 야산에서 잇따라 발생한 산불의 방화범이 잠복 중이던 공무원에게 붙잡혔다. 충주국유림관리소는 28일 진천군 백곡면 한 야산 일대에서 잇따라 산불을 낸 혐의(방화)로 A(87)씨를 붙잡아 경찰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5차례에 걸쳐 백곡면 한 야산 일대에서 라이터로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충주국유림관리소 직원과 진천 군청 산불진화대는 잠복근무 끝에 지난 15일 오후 9시께 백곡면 성대리 한 밭에 불을 지르려던 A씨를 붙잡았다. 충주국림유관리소 관계자는 "봄철에는 날씨가 건조해 산불 발생 위험이 높고, 대형 산불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산불예방활동을 철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26일 오전 8시37분께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충청내륙로 증평 방면 도로에서 A(61)씨가 몰던 25t 화물차의 타이어가 터지면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화물차에 불이 나 차량 전면부가 타면서 소방서 추산 1천6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0여분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도로는 파손된 화물차 연료탱크에서 기름이 누출돼 방재작업을 벌이는 등 사고 수습으로 3시간가량 정체가 이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제약사 메디톡스의 미검증 약품 불법 유통 등을 수사하는 검찰이 메디톡스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5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전날 약사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메디톡스 대표 A(58)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A씨는 보툴리눔톡신(보톡스) 제제 '메디톡신'의 불법 제조·유통 전반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26일 열릴 예정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수사 의뢰를 받아 메디톡스를 수사 중이다. 메디톡스는 메디톡신을 허가 전 불법 유통하고, 생산 시 멸균작업을 시행하지 않는 등의 의혹을 받고 있다. 실험용 무허가 원액을 제품 생산에 사용하고, 역가가 품질 기준에 미달한 일부 제품을 기준이 충족한 것으로 조작했다는 의혹도 받는다. 이 같은 의혹은 국민권익위원회에 '메디톡스가 메디톡신 생산 시 불법행위를 했다'는 내용의 제보가 접수되면서 불거졌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26일 메디톡스 청주 오창공장·오송공장과 본사를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전·현직 임직원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메디톡스 간부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25일 오전 2시11분께 진천군 이월면 한 폐지활용 가공업체 2층 사택에서 불이 났다. 불은 내부 185㎡을 태운 뒤 소방서 추산 4천961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낸 뒤 30여분 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강아지 10마리와 고양이 5마리가 소사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23일 오후 3시48분께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의 한 도로에서 A(66)씨가 몰던 1t 화물차가 앞서 신호대기 중이던 B(76)씨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밀려난 승용차는 인근 청주청원경찰서 오창지구대의 건물 외벽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조수석에 타고 있던 C(51)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지구대에는 경찰관들이 순찰을 나가 주차장이 비어있던 상태였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시 오송읍의 한 사거리에서 승용차 2대가 충돌해 일가족 3명이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11시 20분께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만수리 만수성당 인근 사거리에서 그랜저 승용차와 제네시스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그랜저 승용차 조수석과 뒷좌석에 타고 있던 A(60)씨와 B(59·여)·C(27)씨가 숨졌다. 그랜저 승용차를 운전한 D(25)씨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숨진 3명은 D씨의 부모와 형제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제네시스 승용차를 운전한 E(55)씨도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두 차량이 황색 점멸 신호에서 동시에 각기 다른 방향으로 진입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19일 오후 1시59분께 진천군 광혜원면 금곡리 한 주유소에 세워져 있던 25t 이동 저장 탱크 차량에서 폐수가 유출됐다. 이 사고로 탱크에 보관된 9천ℓ의 폐수 중 3천ℓ가 도로 등에 유출됐다. 소방당국은 흡착포로 방제 작업을 벌였으나 강풍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 이날 진천에서는 오후 2시 기준 최대순간풍속 49.7㎞의 강한 바람이 불었다. 소방당국 조사 결과 차량에서 흘러나온 것은 폐유가 아닌 폐수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19일 충북지역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36~75㎍/㎥)' 수준을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5도·청주 10도 등 3~10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12도·청주 13도 등 12~14도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청주에서 강제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2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40분께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한 아파트 화단에서 A(22)씨가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머리 등을 크게 다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그는 이날 청주의 한 지구대에서 강제추행 혐의로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 부부의 개인정보가 담긴 공문서를 외부로 유출한 청주시 간부 공무원 A씨가 17일 직위해제 됐다. 이날 시에 따르면 개인정보와 확진자 동선 등이 포함된 내부 자료를 유출한 A씨에 대해 이 같은 인사조치를 했다. 앞서 A씨는 지난달 22일 내부 회의 자료로 배포된 공문서를 휴대전화로 촬영해 외부에 유출했다. 유출된 공문서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 확산됐다. 사안이 심각해지자 A씨는 이튿날인 지난달 23일 오전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을 감안해 해당직위를 유지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판단돼 직위해제 조치를 했다"면서 "해당 공무원에 대한 인사조치와 별개로 향후 수사 결과에 따라 추가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충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공무상 비밀누설로 A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충북경찰은 코로나19와 관련, 마스크 판매 사기 51건을 수사해 13건(7명)을 검거하고 1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주로 인터넷 카페나 SNS 채팅방 등을 통해 허위매물을 올리고 이를 미끼로 돈을 편취하는 마스크 판매사기가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가급적 공적마스크 판매처나 주요 오픈마켓을 이용하고, 구매 전 쇼핑몰의 정보를 자세히 확인해야 한다"며 "개인 간 거래 시 안전거래를 이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찰청 사이버캅 앱을 이용해 계좌번호·전화번호·가짜 안전거래사이트 등을 확인해달라"며 "'KF94 마스크 결제 승인' 등 가짜 문자세미시를 방송해 피해자가 전화하면 수사기관을 사칭해 송금·개인정보를 요구하는 보이스피싱이나 확진자 동선 안내 등의 링크를 포함한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악성 프로그램 설치를 유도하는 스미싱 사례도 확인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안전거래는 판매자와 구매자가 직접 돈을 주고받지 않고 안전거래 업체를 통해 거래하는 것으로, 물품이 정상적으로 배송됐을 때 안전거래 업체에서 판매자에게 물품 대금을 송금하는 방법이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미검증 약품을 불법 유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메디톡스 간부 직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16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최근 약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한 메디톡스 간부 직원 A(51)씨를 기소했다. 메디톡스 생산업무를 총괄한 A씨는 보툴리눔톡신 제제 '메디톡신'을 허가 전 불법 유통하고, 생산 멸균작업을 시행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실험용 무허가 원액을 제품 생산에 사용하고, 역가가 품질 기준에 미달한 일부 제품을 기준에 충족한 것처럼 조작했다는 혐의도 받는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7월 전 메디톡스 직원이 공익신고를 받아 청주지검에 수사를 의뢰했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26일 메디톡신 생산시설인 메디톡스 청주 오창1공장을 압수수색하고, 전·현직 임직원에 대한 참고인 조사 등을 벌여 혐의점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식약처는 이와 별개로 지난해 10월 수출용으로 허가받은 메디톡신 일부 제품의 품질이 부적합한 것을 확인하고 회수·폐기 명령을 내리기도 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고속도로 내에서 음주운전으로 인한 3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자칫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6일 새벽 1시40분께 진천군 초평면 중부고속도로 하행선 진천터널 인근에서 A(54)씨가 몰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B(62)씨의 1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1차로를 달리던 화물차가 옆으로 넘어지면서 2차로에 있던 2.5t 화물차를 들이받아 3중 추돌사고로 이어졌다. 운전자들은 가벼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2·3차 사고 등으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11%의 만취 상태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자 주말과 휴일(13~15일) 충북도내에서 화재가 잇따라 8억 원 이상의 재산피해로 이어졌다. 14일 오후 1시55분께 옥천군 안남면 화학리 인근 야산에서 입산객 실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소방당국과 산림당국은 4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2시간여 만에 불을 진화했다. 이날 오전 8시50분께에도 옥천군 이원면 지탄리 인근 야산에서 쓰레기 소각 부주의로 인한 산불이 나 산림 150㎡가 소실됐다. 같은 날 새벽 12시56분께 음성군 금왕읍 오선리 골판지 상자 제조공장에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공장 1개동 2천712㎡와 기계 설비·종이 박스·트럭 4대 등이 타 7억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화재 당시 공장에는 근무자가 없어 인명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29대와 인력 246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불은 3시간여 만인 이날 새벽 4시39분 완전 진화됐다. 숙소에서 쉬고 있던 직원이 공장동에서 불이 난 것을 보고 소방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13일 새벽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14일 오전 12시 56분께 음성군 금왕읍의 한 종이상자 생산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공장 1동 2천700㎡를 태워 소방서 추산 7억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3시간 40여 분만에 진화됐다. 화재 당시 근무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11일 오후 6시45분께 중원대학교의 한 연구실 내 드론 배터리 충전대에서 불이 났다. 불은 연구실 5㎡를 태우고 10여분 만에 꺼졌다. 인행 피해는 없었다. 소방서 추산 696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교수 B(54)씨는 "연구실에서 컴퓨터 작업을 하던 중 출입구 옆 드론 배터리 충전대에서 불꽃이 튀어 119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드론 배터리 충전 중 화학적 요인(배터리 과충전에 의한 발화)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충주경찰서는 KF94 인증을 받지 못한 마스크를 정품으로 속여 인터넷 커뮤니티 카페 회원들에게 판매한 카페 운영자 A(43)씨를 약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미인증 마스크 6만8천장을 KF94 인증 마스크로 속여 카페 회원들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마스크 1장당 2천500원에 판매해 8천만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 회원은 A씨에게서 500만 원 상당의 마스크를 구매하기도 했다. 경찰은 같은 제품이 다른 카페에서도 판매되는 정황을 확보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11일 오전 11시12분께 옥천군 이원면 한 저수지에서 A(70)씨가 물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낚시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119구조대 도착 당시 A씨는 저수지 초입 부근에 엎드린 채 숨져 있었다. 주변에서 특별한 물품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유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청주흥덕경찰서는 술에 취해 운전하다 보행자를 들이받고 달아난 A(45)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도주치상)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밤 9시10분께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뒤 자신의 1t 화물차를 몰다 길을 건너던 B(53)씨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다친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사고 후 차에서 내려 인근을 배회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89%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10일 진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3시42분 초평면 용산리에서 주택에 화재가 발생해 주택이 소실된 것을 시작으로 6일 오전 11시47분 문백면 계산리 소재 퇴비생산공장내 창고에 화재가 발생해 샌드위치판넬 벽면 일부가 소실됐다. 이어 9일 오전 11시29분께는 진천군 이월면 삼용리 소재 오리농장 비닐하우스 축사 1동 전소돼 오리새끼 1만6천여 마리가 소사됐다. 같은 날 오후 14시33분께는 진천군 백곡면 구수리 소재 캠핑장 내 부대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조립식판넬이 불에 타 500여만 원의 재산 피해를 입었다. 또 오후5시54께는 문백면 평산리 소재 플라스틱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플라스틱 사출 기계 일부가 소실됐다. 10일에는 오전 7시22분 문백면 평산리 소재 퇴비 공장 화재가 발생하는 등 1주일새 진천군에서 모두 6건의 화재가 발생해 소방서가 비상대기 상태에 들어갔다. 이처럼 1주일에 모두 6건의 화재가 발생하자 진천소방서는 전 대원들을 비상대기 시키는 등 봄철 화재예방에 힘쓰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봄철 화재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기업체와 각 가정에서 봄철 화재가 발생하기 않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를 집중 단속 중인 청주흥덕경찰서가 상습적으로 상인을 괴롭혀온 '동네 주폭' 3명을 검거했다. 청주흥덕경찰서는 여성 혼자 운영하는 식당에서 2년에 걸쳐 여러 차례 행패를 부리고 주인의 집에 찾아가 "죽여버리겠다"고 위협한 A(65)씨를 업무방해와 협박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특별한 이유 없이 술에 취해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B(45)씨는 서민영세 주점 등에서 상습적으로 욕설을 하는 등 행패를 부려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경찰은 특수상해 혐의로 재판 중인 피해자에게 앙심을 품고 흉기를 소지한 채 찾아가 보복하려 한 C씨도 구속했다. 경찰은 지난달 17일부터 오는 5월 26일까지 주폭 특별단속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이 기간 주취·갈취폭력, 사회적 약자 폭행, 의료인 폭행 등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청주흥덕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특별단속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기간 내 관련 범죄에 대한 집중단속"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영업장에 대해 적극적으로 현장 방문조사를 벌이겠다"고 강조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