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급증하는 육류·과일류·나물류 등 제수용품과 건강기능식품·전통식품·갈비류 등 선물용품, 지역 유명 특산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를 9월 4~27일 일제 점검한다. 농관원충북지원은 단속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9월 4~15일 사이버전담반 등이 사전 수집한 위반 의심업체 정보를 활용해 농식품 통신판매업체와 제조·가공업체를 우선 점검한다. 9월 18~27일 소비가 집중되는 대도시 위주로 백화점·대형마트·전통시장 등의 농축산물 취급업체를 점검할 방침이다. 이번 점검은 특별사법경찰관 73명과 농산물 명예감시원 350여 명이 투입된다. 이들은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거짓표시하는 행위, 원산지를 혼동하게 하거나 위장해 표시하는 행위, 인지도가 낮은 지역의 농산물을 유명 특산품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행위 등에 대한 적정 여부를 중점 단속한다. 적발된 업체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거짓 표시한 경우 형사처벌(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되며 미표시한 경우 과태료(1천만 원 이하)를 부과된다. 원산지 '거짓 표시' 및 '2회 이상…
[충북일보] 옥천군이 군내 기관들과 연계해 '군민 안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군은 31일 군의회, 옥천경찰서, 민간단체 7곳 등과 '군민 안심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최근 발생하고 있는 '이상 동기 범죄'와 화재·호우 등에 따른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협약이다. 이들 기관과 단체는 협약에 따라 다음 달 1일부터 10월3일까지 이 프로젝트를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이 기간에 치안, 재난, 생활안전, 화재 등 취약 분야 예방 활동과 안전 문화 확산 캠페인을 전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안전한 옥천을 만들기 위해 군민 안심 프로젝트 추진에 나섰다"며 "재난 안전관리와 관련한 시책 발굴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31일 안전 관련 기관, 민간단체와 '시민 안심 프로젝트' 추진 업무협약을 맺었다. 관계기관과 단체는 충주시의회, 충주교육지원청, 충주경찰서, 충주소방서, 충주시자율방범연합회, 충주시자율방재단, 충주시의용소방대연합회 등이다. 이날 협약은 최근 서울 신림동, 서현역 등 무차별적으로 발생하는 이상 동기 범죄와 오송 궁평 지하차도 사고 등 예기치 못한 재난안전사고의 빈번한 발생으로 시민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인식에서 마련됐다. 협약기관은 시민의 안전과 관련된 모든 위험요소에 상호 협력해 각종 범죄와 재난안전사고로부터 충주시민을 지키기 위해 민관합동 협력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먼저 오는 추석 명절을 대비해 9월 1일부터 10월 3일까지를 프로젝트 집중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안전 활동 강화를 위한 지원요청 시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은 이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특히 프로젝트 기간 중 발견한 안전 위해요소에 대해 충주시와 충주교육지원청, 충주시의회가 개선과 보완에 필요한 행정·재정적 사항을 지원한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민관이 힘을 모아 예방활동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충주시민의 안전한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교와 옥천군이 지역사회 발전과 협력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두 기관은 31일 충북도립대학교 본관 대회의실에서 지역 상생발전 협의체 제7차 회의를 열어 평생학습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착한소비 촉진 동참 등 지역의 다양한 분야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 황규철 군수와 김용수 충북도립대학교 총장 외 유재목·박용규 충북도의원 등 지역 인사 20여 명이 참석해 지역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김 총장은 지방 소멸 대응을 주제로 지자체와 대학의 역할에 관한 생각을 발표했다. 그는 "프랑스와 스웨덴이 30년이라는 시간을 두고 출산율을 회복한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며 지방 재생을 위한 장기적 관점의 정책수렴을 강조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앙성면 향기누리봉사회는 31일 홀몸노인 5명을 초대해 생신상을 차려드렸다. 이날 행사는 파라다이스웨딩홀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생신상 음식 등을 후원하고, 앙성면 향기누리 회원들이 손수 음식을 준비해 마련됐다. 생신상을 받은 한 노인은 "더위가 아직 가시지 않았는데 너무 고생이 많으셨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상희 회장은 "이 자리를 만들 수 있게 도와주신 파라다이스웨딩홀과 자원봉사센터, 향기누리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변에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 자원봉사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도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1조 8317천억원의 예산을 반영시켰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확보액 1조 7천774억원보다 543억원 증가한 액수다.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유지 아래 내년도 국가 예산 증가율이 2%대인 상황 속에서 이번에 시에 반영된 예산 증가율은 3%여서 유의미하다. 시는 올해 연말까지 상당구 성안동 도시재생 공모사업을 비롯해 2024년 지능형 교통체계(ITS) 확대구축 사업 등 10여개의 중앙부처 공모사업이 확정되고, 국회 증액 건의사업이 더해지면 시 국비확보 최종 금액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도 정부예산안 반영액 중 신규사업은 25건에 달했다. 시는 이번에 반영된 신규사업 예산을 통해 △오창과학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사업 △청주시 도서관 그린리모델링 사업 △탄소저감 위한 반도체 융합부품 기술지원 △이차전지 핵심소재기술 실증 및 평가지원 △청주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미평천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계속사업 분야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서원보건소 이전 신축 △무심동로~오창IC 도로 건설 등 58건, 2천88억원이 반영됐다. 국책사업
[충북일보] '고추축제기념 괴산군수배 충북도 그라운드 골프대회'가 31일 괴산군그라운드 골프장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충북도 그라운드골프협회, 괴산군 그라운드골프협회, 괴산군 체육회가 주최· 주관했다. 송인헌 괴산군수, 이태훈 충북도의원, 장옥자 부의장, 강영목 체육회장, 백동현 충북도그라운드골프협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장용호 괴산군 그라운드골프협회장의 대회사에 이어 정미헌, 현미란 선수의 대표선서로 경기가 시작됐다. 도내 11개 시·군 선수과 임원 등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뽐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칠레대사관이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당시 자국 대원들을 환대와 친절로 지원해 준 것에 대한 감사 서한문을 보내왔다고 31일 밝혔다. 칠레대사관은 서한문에서 "한국의 전통과 문화, 아름다운 경치를 잘 배웠고 각종 체험과 견학을 준비해준 음성군의 노력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군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극동대에 입소한 칠레 대원 388명의 참가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 자체적으로 프로그램을 준비해 잼버리 대원들이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지난 11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 폐영식과 K-POP 공연을 위해 통역사와 공무원, 공공기관이 함께 대원들을 인솔해 안전한 공연 관람을 도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연말까지 청주페이 인센티브를 10%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시는 고금리 등으로 인해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화를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따라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청주페이 인센티브는 7, 8월과 동일하게 10%가 지급된다. 인센티브가 지급되는 월 구매한도도 50만원으로 유지된다. 50만원 충전 시 5만원의 인센티브가 주어지는 셈이다. 시는 인센티브 지급을 위해 연말까지 총 107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다만 소비지출이 많은 시기별로 월별 시 지원 예산은 유동적으로 운영된다. 추석 명절이 포함된 9월과 연말인 12월엔 월 29억원의 예산이 배정되며, 10월과 11월엔 각 24억 9천만원의 예산이 인센티브로 지급될 예정이다. 월별로 배정된 예산이 소진되면 해당 월의 인센티브 지급은 중단된다. 예산 소진현황은 청주페이 앱(APP)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청주페이는 시민분들에게는 인센티브, 소상공인분에게는 신용카드보다 저렴한 수수료의 이점이 있다"며 "모두에게 행복을 주는 녹색카드로 따뜻한 소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청주페이의 사용편의를 높이기
[충북일보] 이재영 증평군수가 지역 현안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특별교부세 등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세종정부청사를 방문했다.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4년 정부예산안 예산규모는 전년 대비 2.8% 증가한 656조원이나, 증가율이 20년 만에 가장 낮아 국가예산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이날 방문은 증평군 의존재원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였다. 31일 세종청사를 방문한 이재영 군수는 행정안전부 한순기 지방재정정책관, 박용수 중앙재난안전상황실장, 진선주 교부세과장, 이형석 균형발전제도과장 등을 직접 만나 지역 현안사업과 공모사업 등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 군수는 △지역 인구 및 출생아 증가에 따라 돌봄사업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증평형 통합돌봄거점센터 조성사업 △금년도 집중호우 피해로 특별재난구역이 된 증평군의 위험시설 정비사업 △국도와 군도가 연결되는 주요 간선도로 교량 보수 등 모두 6건으로 86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면적이 작고 인구밀도가 높은 증평군이 보통교부세 산정 시 소외되고 있는 점을 강조하며, 지방자치시대 지속 발전가능한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통교부세 산정제도의 개선을 건의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31일 '이웃사랑 나눔 바자회' 수익금을 혈액암 투병 중인 용성중 3학년 정 모 군에게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6월 열린 '공감·동행 한마당축제' 바자회에서 교직원들의 기부 물품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총 120만 원이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교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은 성금이 작지만 따뜻한 도움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꾸준히 관심을 갖고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환경부의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에 명심근린공원이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2021년부터 추진 중인 우암산근린공원에 이은 두 번째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이다. 시는 2026년까지 국비 56억원 등 80억원을 들여 봉명동·신봉동 일원의 명심근린공원에 생태계류 및 습지, 생태체험장, 생태·문화탐방로, 야생초 화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공원 주변에서 관찰된 멸종위기종 새호리기와 천연기념물 황조롱이 등의 서식처도 만든다.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인 명심근린공원은 불법 경작과 점유물로 몸살을 앓아왔다. 시 관계자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도심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31일 오전 11시30분께 제천시 청풍면 대류리의 한 도로를 지나던 승용차가 전신주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도로변 전신주가 파손되며 전력 공급이 끊겨 청풍호반케이블카가 잠시 멈춰 섰다. 케이블카사 관계자는 "케이블카가 잠시 멈췄지만 곧바로 운행이 재개돼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차량 단독사고를 일으킨 운전자(여·69)는 가벼운 상처만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초평은암산업단지 입주기업인 황순현 (주)에코하모니 대표는 31일 진천군을 찾아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황 대표는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의미 있게 쓰이길 바란다"라며 "에코하모니라는 회사 이름과 회사 슬로건(We want to Live in Harmony Together)처럼 지역사회 환원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쓰여질 예정이다. (주)에코하모니는 전자소재와 무기화학 물질을 제조하는 업체로 올해 1월 초평은암산업단지 내 진천공장을 가동하기 시작했으며, 황 대표는 현재 초평은암산업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청소년센터와 제천시실버복지관이 지난 30일 지역사회의 청소년활동 활성화와 어르신 복지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의 유기적인 교류와 협력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사회 내 1·3세대 통합과 상호활동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양 기관의 발전 도모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현재 제천시청소년센터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과 제천시 실버복지관 어르신들은 제천시문화재단 공모사업인 '모두의 생활문화' 지원으로 칼린바 합주 공연을 위해 함께 연습하며 문화 활동을 통한 세대공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핵가족 사회에 성장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어르신과 함께 활동하며 세대 간의 장벽을 허물고 공경심을 배우며 정신적으로 한층 성숙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MZ세대 공직자 100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가정 만들기' 교육을 운영했다. 31일 대회의실에서 실시한 이번 교육은 미래 군정을 이끌어 갈 MZ세대 공직자들의 양성평등 인식확산, 성 인지 감수성 증진과 더불어 지역사회에 가족 친화 환경을 조성하고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직원들은 이번 쌍방향 양성평등·성인지 교육을 통해 가족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고 건전한 가족 돌봄 문화란 무엇인지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진천군은 공직자뿐만 아니라 진천군민들의 성 인지 감수성 증진과 양성평등 문화 조성을 위해 양성평등 대학, 민관 합동 인식 개선 운동 등을 실시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지난 30일 대구 엑스코에서 소방청 주관으로 열린 '2023년 현장 대응 역량 강화방안 연구발표대회'에 충북소방본부 대표로 참가해 전국 2위에 선정돼 우수상을 받았다. 이 현장 대응 역량 강화방안 연구 발표대회는 효과적인 재난 현장 활동을 위한 현장 대응 시스템 개발과 연구발표 대회를 통한 새로운 지식과 정보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소방청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19개 시도가 '심각한 가뭄 발생 상황에서의 소방 용수 확보방안 연구'에 대한 주제로 진행됐으며 1차 서면 평가를 통해 본선에 오른 최종 3개 팀이 경연을 펼쳤다. 특히 이번에 발표자로 나선 제천소방서 신동순 소방장은 충청북도 대회 3년 연속 '최우수상'(도 1위)을 수여하고 지난해에 이어 전국대회 '우수상'(전국 2위)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 지역활성화지원센터(센터장 김재학)가 '농촌공동체 지역활동가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시군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교육은 농촌에 관심있는 군민, 기관 및 단체 근로자, 농촌체험과 마을축제에 관심을 가지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요구되는 전문지식과 실무역량 강화를 집중지원한다. 이번 교육은 10월 말까지 10회에 걸쳐 △지역공동체와 농촌개발사업의 이해 △지역활동가 실무이론 및 농촌체험관광 실무 △지역활동가 현장역량강화와 현장견학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교과목 운영과 분야별 전문가의 강사진 구성으로 교육생의 학습 성취도와 만족도를 동시에 제고시킬 방침이다. 신청은 5일까지로 참가비는 무료,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지역축제 평가단과 농촌지역 활동가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증평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증평군지역활성화센터(838-6413~4)로 문의하면 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충북혁신도시 내 어린이 놀이시설 정비를 추진한다. 군은 젊은 층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혁신도시 내 낡은 시설의 개선이 필요한 어린이공원 3개소에 총 4억5천만 원을 투입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뿌리, 아람 어린이공원 2개소에 3억 원을 투입해 조합 놀이대, 집라인, 흔들 놀이기구 등 놀이시설 설치와 비포장으로 통행에 불편의 목소리가 있었던 구간의 포장 공사를 완료했다. 군은 향후 놀이시설이 부족한 어린이공원 1개소를 추가 선정해 아이들의 의견을 반영한 놀이기구를 설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신규로 설치된 쾌적한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뛰어놀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도시 환경개선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의회 의원 7명 전원이 지난 30일 박희규 단양경찰서장을 비롯한 단양경찰서 직원들과의 간담회를 열어 강력 범죄 예방과 지역 치안 질서 확립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단양군 CCTV 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해 시설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범죄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관제센터의 운영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단양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지역 내 355개소에 798대의 CCTV를 운영하고 있으며 총 22명의 직원이 3교대로 근무하며 공원, 어린이 시설, 범죄 취약지역 등 주민 안전과 직결된 공간을 중심으로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날 조성룡 의장은 "최근 대도시를 중심으로 주민들의 일상을 위협하는 무차별 강력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우리 단양군도 예외가 될 수 없다"며 "무엇보다 소중한 우리 군민들의 안전한 삶을 위해 우리 군의회도 단양군 곳곳을 살피며 안전한 단양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예비비 1억7천만 원을 투입, 오는 4일부터 벼 혹명나방 피해 최소화를 위한 긴급방제에 들어간다.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7~8월 집중호우와 태풍 영향으로 예년에 비해 지역 혹명나방 발생률이 2~3배 증가하고 있는데다 이웃 시·군에서도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 혹명나방 유충은 벼 잎을 길게 원통형으로 말고 들어가 그 속에서 잎을 갉아 먹는 해충이다. 이때 벼 잎은 흰색을 띄게 되며, 이삭이 나오지 않거나 영글지 않는 피해가 발생한다. 세종시는 이번 긴급방제에 드는 약제비를 100%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농협은 드론 방제비를 농가와 분담해 방제를 실시하게 된다. 시는 지난 30일 지역농협 관계자와 회의를 열어 방제 일정, 면적, 약제 확보 등에 대해 논의했다. 혹명나방 긴급방제 신청은 농지소재 지역농협에서 9월 4일까지 하면 된다. 지역농협에서 방제를 완료한 지역의 경우 약제를 배부받아 자가 방제도 가능하다. 이기풍 시 농업정책과장은 "혹명나방 피해를 입으면 벼 품질이 떨어지고 수확량이 크게 감소할 수 있다"며 "농가에서도 필요할 경우 추가 방제를 실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30일 한국초중고유도연맹과 '제천시 지역경제 발전과 한국 학생유도 발전을 위한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는 김창규 제천시장과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안성국 제천시체육회장, 대한유도회 조용철 회장, 대한체육회 김정행 전 회장, 한국초중고유도연맹 심완보 회장, 충청북도유도회 최왕수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은 제천시 지역경제 발전과 한국 학생유도의 저변 확대와 활성을 위해 뜻을 같이하기로 약속하고 향후 상생 협력 방안에 대해 상호 의견과 논의를 이어갔다. 이 협약의 주요 내용은 '추계 유도연맹전'의 제천시 장기개최와 전국 최고 유도대회의 추가유치 그리고 각종 전지훈련의 유치와 지원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유도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제천시가 전국 유도의 메카로 우뚝 설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규모 선수단과 학부모 등 관계자의 방문과 장기체류로 지역경제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여 가을철 지역 상권에 단비가 될 전망이다. 제천시는 올해 중으로 구체적 이행사항을 담은 상호 계약을 맺는 등 유도 메카로의 빠른 행보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선수단 2천75명이 참가하는 등 역대 최대규
[충북일보] 제천시가 단시간 근로를 희망하는 참여자와 지역 중소기업을 매칭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도시근로자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참여자격은 제천시 소재 제조분야 중소기업이며 제천단양상공회의소를 통한 연계자(1일 4시간 근무)를 신규 채용 시 인건비 40%를 지원하며 기업에서는 60%의 인건비를 부담하고 4대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최근 지침이 변경돼 근무 분야는 기존 생산업무에서 사업장 내 모든 업무로 확대됐으며 근로자와 합의하면 1일 최대 6시간까지 연장근로도 가능하다. 또한, 추석 명절과 농산물 수확에 따른 가공 포장 등으로 일손이 부족할 것을 대비해 기업지원 한도를 기존 연인원 450명에서 650명까지 확대했다. 시 관계자는 "퇴직자, 주부 등 유휴인력에 경제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인력난을 해소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9~10월에 도시근로자 지원사업 집중 추진 기간을 운영해 지역 중소 제조기업에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시근로자 지원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일자리경제과(641-6633)나 제천단양상공회의소(642-3114)로 문의하거나 제천시 홈페이지 공지사
[충북일보] 진천군와 음성군이 충북혁신도시의 인구 유입을 위한 정주 기반 조성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31일 충북혁신도시 인구 통계에 따르면 지난 7월 혁신도시 인구는 3만901명이다. 지난해 12월 3만919명보다 18명이 감소했다. 2014년 5월 LH 이노밸리 입주를 시작으로 가파르게 상승하던 혁신도시 인구가 올해 들어 증감을 반복하고 있다. 음성군은 2030년 시 건설을 위해서는 혁신도시 인구 유입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 지역의 정주 여건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음성군은 혁신도시 음성군 맹동면 지역에 주거용지가 부족하다며 미분양 클러스터 용지의 용도 변경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업계획서가 국토부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건립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클러스터 용지에 공동주택을 지을 길이 열렸다. 맹동면 동성·두성리 일대 25만7천879㎡의 산학연 클러스터 용지 가운데 10만3천550㎡의 도시첨단2산업단지 계획이 승인 고시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내년까지 공영개발 방식으로 도시첨단을 조성하고, 나머지 용지 가운데 5만8천㎡에 공동주택을 건설해 2027년 상반기 공급할 계획이다. 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에…
[충북일보] 속보=제천시 왕암동 산업폐기물 매립장 침출수 유출 우려에 대해 원주지방환경청이 제천시와 긴밀한 협력으로 안전관리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8월 30일자 11면 보도) 왕암동 폐기물매립장은 2012년 12월 폭설로 인한 붕괴로 오염확산방지와 최종안정화를 위한 관계기관 합의와 '폐쇄 절차 대행사업 위·수탁 협약' 체결(원주청, 제천시, 한국환경공단) 등을 통해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안정화 사업을 추진, 완료했다. 공단은 다만, 사업 완료 후 매립장 내 침출수 수위가 높아짐에 따라 공사 부실 여부 확인, 안전성 강화방안 등의 검토와 기관 간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 제천시는 매립장 내 저류된 침출수를 제천하수처리장에 우선으로 연계 처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침출수처리시설 위탁운영을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공단 관계자는 "침출수로 인한 하천 유입 여부를 검토한 결과 제천천의 경우 페놀류의 매립지 붕괴 이전·이후 농도가 거의 차이가 없다"며 "하천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런 가운데 원주지방환경청은 9월 첫째 주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합리적 해결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