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최근 정부가 오는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정해 올해 추석이 최장 6일에 달하게 되면서 청주지역 휴양림의 예약이 벌써부터 꽉 찬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옥화자연휴양림의 객실은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만석이다. 예약에 성공한 이들은 1달 전인 8월 1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난수추첨 방식 예약을 신청해 객실에 당첨됐다. 10월 1일부터 3일까지도 추석연휴지만 옥화자연휴양림 예약 규정상 전달 1일부터 5일까지 난수추첨 방식으로 신청자에 한해 예약이 진행돼 아직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옥화자연휴양림은 오는 4일까지 신청을 접수받은 뒤 5일 오전 10시에 10월 추첨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예약 취소 등으로 빈 객실이 생길 경우 대기순번을 받은 예약자들에게 예약 기회가 주어진다. 옥화자연휴양림 관계자는 "다음달 초 추석연휴 후반부 예약이 진행중인 상황"이라며 "이번에는 평소보다 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추석연휴의 예약에 많은 이들이 몰려 높은 경쟁률로 예약이 힘들다는 것을 감안해 다른 주말에 휴양림을 방문하려는 이들도 많다. 9월 한달 간 옥화자연휴양림 전 객실의 주말 예약
[충북일보]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에서 청주시 화장품 기업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청주시와 (사)청주시화장품기업협회는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에 화장품 전시·판매 부스를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개최 기간인 지난 1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어마어마 페스티벌 행사장 내(동부창고 십자로)에 마련된 부스에서는 청주시 소재 화장품 기업의 다양한 생산 제품을 활용해 시민이 참여하는 Make Up Show도 진행한다. 행사에 참여한 기업은 청주시화장품기업협회 회원사를 중심으로 △라파로페 △레드엠에스 △㈜미스플러스 △㈜뷰니크 △㈜뷰티콜라겐 △아로마아로넷 △㈜에이치피앤씨 △㈜웰니스 글로벌 △이룸의터 △㈜지엘캄퍼니 △㈜화니핀코리아 11개사다. 각 기업의 대표 브랜드 제품을 전시·판매한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 화장품 기업의 브랜드와 우수성을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청주시 뷰티 문화를 콘텐츠화 함으로써 지역 내 뷰티 산업 진흥을 제고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오는 10월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에도 청주시 화장품 전시관을 이어서 운영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도민을 두려워하는 도지사로서 겸손하게 도정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3일 충북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지난 1일 도청에서 열린 직원조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전달했다. 김 지사는 "지난 1년간 도민을 사랑하는 마음은 손색이 없었지만 도민을 두려워하지 않는 과오를 범했다"며 "좀 더 겸손하게 도정을 펼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현재 진행되는 주민소환과 검찰 조사 등은 우리의 정책과 노력이 도민들에게 체감되지 못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반성과 성찰의 질문을 통해 큰 과오가 있었다고 자성한다"고 했다. 김 지사는 "그 어떠한 결과도 도민의 결정에 따르는 자세로 일하겠다"며 "우리의 정책과 노력을 도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체감 도정'을 핵심가치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떠다니는 정책을 땅에 발붙이는 노력과 함께 어려운 도민들의 삶에 맞닿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한편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는 지난 7월 15일 오전 8시40분께 인근 미호천교 임시 제방이 무너지면서 6만t의 물이 유입됐다. 이 사고로 주행 중이던 시내버스와 화물차 등 차량 17대가 침
[충북일보] 청주시는 예기치 못한 재난·사고의 발생과 이상동기 범죄 등의 증가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됨에 따라 지역 유관기관들과 함께 합동 예방활동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이달부터 다음달 3일까지 한 달간 청주지역 곳곳에서 재난, 생활안전, 치안, 화재 분야 예방활동과 캠페인을 집중 전개할 방침이다. 또 시는 청주지역 3개 경찰서, 지역자율방재단, 자율방범연합대, 의용소방대연합회 등과 함께 안심귀갓길 내 안전시설물 점검과 합동 순찰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이들 기관·단체 등과 '상호 간의 가용자원을 적극 활용해 시민안심 예방활동과 캠페인을 집중 전개한다'는 상호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안전도시 청주 실현을 위해 민·관이 지속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테크노파크는 세종지역 메타버스 산업육성을 위해 고려대 세종캠퍼스와 손잡고 메타버스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교육 세부내용은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기초·실습 △메타버스 디자인과 3D 모델링기술 습득 △메타버스 현장실무 스킬교육 △개발 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 9월부터 매주 화·목 4시간씩 3개월간 진행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실습위주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현업 종사자를 비롯한 관련분야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메타버스 산업현장의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데 초점이 맞춰진다. 특히 이번 교육은 교육생들이 다양한 메타버스 콘텐츠개발 노하우와 실전감각 습득을 위해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세종테크노파크는 심사를 통해 우수한 콘텐츠를 개발한 팀에게 상장과 소정의 상품을 수여할 계획이다. 세종테크노파크 양현봉 원장은 "메타버스 산업의 급격한 발전에 맞춰 세종시의 메타버스산업 생태계 조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반기 교육생 모집은 9월 말부터 시작되며, 교육생 모집 홈페이지(https://forms.gle/Rf
[충북일보] 세종시가 2~4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1회 고향사랑의 날 박람회에서 '행복세종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나섰다. 세종시를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는 이번 박람회에 참가해 고향의 가치와 소중함을 되새기며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기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세종시는 박람회 기간 중 시정 4기 비전과 핵심정책을 홍보하기 위해 다양한 기부 답례품을 전시하고 각종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전시관에 세종시 특산품인 조치원 복숭아, 세종 싱싱쌀 등 농산물과 전통식품류, 간식류, 음료류, 생활용품류 등 37가지 답례품을 선보이면서 박람회 관람객을 대상으로 '행복세종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호소했다. 또한 정원도시 세종을 주제로 고향사랑 열쇠고리와 부채 만들기 체험 부스를 마련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인 수제 초콜릿, 세종 한글빵 등을 시식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회누리소통망(SNS)을 활용한 홍보행사도 진행해 자체 제작한 사은품도 증정 중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에 대한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행하는 제도다. 기부금은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보호 △문화·예술·보건 등 증진 등에
[충북일보] 청주시는 소규모 공동주택 보수비용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사용승인 10년을 넘긴 1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다. 시는 △단지 내 도로·옥외주차장·보도 유지보수 △상·하수도 유지보수 및 준설 △재해위험시설(석축·옹벽·절개지) 및 방재시설 설치·보수 △침수방지시설, 차수벽, 옥상방수 보수 등에 대한 비용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규모는 단지별로 2천만원까지 보조금이 주어진다. 사업 지원을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입주민 과반 동의를 얻어 29일까지 시 건축디자인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집중호우 피해 단지와 방재시설 설치 단지에는 평가 가점을 부여할 방침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을 벌였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이날 일산 킨텍스 2전시장에서 개최되는 고향사랑기부제 박람회에 참가해 청주지역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홍보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주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각종 행사, 축제에 참석해 홍보를 진행할 것"이라며 "기부자와 시민 모두가 공감하는 기금사업 발굴에 더욱 주력해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와 기부금액의 30% 이내의 답례품을 제공하고, 모인 기부금은 주민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에 사용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9월부터 두 달간 매주 금요일 지역 내의 한 코딩학원에서 직원 대상 AI 인공지능 역량강화 위탁교육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미래시대를 대비해 공직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을 익히고 빅테이터 분석 역량습득을 위해 기획됐다. 직원들은 인공지능 기술의 역사와 활용 방법을 학습하고 다양한 챗봇과 AI 영상제작툴을 활용한 시정홍보영상을 제작하면서 시정 업무 전반에 활용할 수 있는 AI 기술을 습득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직원들이 원하는 신규 교육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이 대학 경영학전공 정태호 졸업생이 올해 제58회 공인회계사 제2차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3일 밝혔다. 정 씨는 2015학년도에 입학해 2022년 2월 졸업한 동문이다. 2학년 1학기를 마치고 군대에 입대, 제대해 2학년 2학기에 복학한 후 공인회계사가 되고 싶다는 인생 진로를 결정한 후, 공인회계사 시험 준비를 시작했다. 그는 대학을 졸업하던 해인 2022년 공인회계사 1차에 합격했고, 올해 2차 시험에 최종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경영학전공 주임교수 이윤구 교수는 "정 졸업생의 이번 공인회계사 최종 합격은 경영학전공에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 동기부여 할 수 있는 좋은 사례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인회계사, 세무사 등을 계속 배출할 수 있도록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보호관찰소 장택용 충주지소장은 1일 마약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NO EXIT 마약범죄 예방'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경찰청, 식품의약안전처, 마약퇴치운동본부가 4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범국민 마약근절 운동이다. 캠페인 참여 인사가 마약근절을 알리는 메시지와 함께 인증사진을 촬영하고 다음 사람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장 지소장은 농협 충주시지부 이종호 지부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그는 다음 참여자로 충주YWCA 가정폭력상담소장을 추천했다. 장 소장은 "급격하게 확산되는 마약사범과 약물중독자의 관리감독을 한층 강화하고, 마약 중독에 대한 위험성을 공유해 마약 없는 건강한 대한민국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3일 2023. 3분기 충주-청렴인으로 충주교육청 행정과 최지수, 친절 직원으로 단월초 우종숙, 주덕초 김다희 주무관을 선정했다. 충주-청렴인으로 선정된 최 주무관은 충주교육청으로 발령받아 현재까지 학교보건, 유아배치, 유아학비, 통학차량, 사립유치원 회계 관리·감독 업무담당자다. 공무원의 기본자세인 청렴 의식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부패 유발 요인을 제거함으로써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기여해 충주-청렴인으로 선정됐다. 친절직원으로 선정된 우종숙 교무실무사는 단월초에서 교무업무를 지원하며 교직원의 업무협의 등 학교행사 시 원활한 진행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고, 민원인을 친절하고 적극적인 태도로 응대해 친절직원으로 선정됐다. 주덕초에 근무하는 김다희 주무관은 학교의 행정업무를 담당하며 각종 민원서류 발급 시 친절한 민원응대로 민원 만족도를 제고했으며, 교직원의 복지를 위한 휴게실 관리 등 교직원의 민원도 적극 응대해 민원인과 교직원 만족도 제고에 앞장서는 등 타의 모범이 돼 친절 직원으로 뽑혔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가 최근 대학본부 총장실에서 신임교수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임명장 수여식은 총장, 학내 주요 보직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신임 교수들에게 임명장을 전달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신규 임용된 전임교원은 △자동차공학전공 정호진 △에너지소재공학전공 한희성 △나노화학소재공학전공 신정민 △건축학전공 이윤서 △영어영문학전공 강주훈 △중국어전공 김윤수 △행정학전공 이희철 △AI교통응용전공 박정민 △철도전기전자전공 안우진 △교양학부 차현진 △산학협력단 성보현 등 11명이다. 윤승조 총장은 "신임교수로 임용되심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환영한다"며 "앞으로 교육, 연구 역량을 발휘해 대학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청소년수련원은 2일 호암 힐데스하임 광장에서 2023년 3회차 충주시청소년어울림마당 '댄스 축제로 행복하자'를 개최했다. '주민 화합 한마당' 지역축제와의 협업으로 진행된 이날 충주시청소년어울림마당은 청소년과 지역 주민들이 하나 되어 즐길 수 있는 댄스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총 10개 팀이 지원한 댄스대회는 충주시청소년 벨리댄스동아리 '룩스벨리'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화려하고 파워풀한 비보이 댄스팀 '트레블러 크루'의 비보잉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또 2022년 충주시청소년어울림마당 '댄스 축제로 행복하자'의 우승팀 '도도댄스'의 피날레 공연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역 내 지식과 경험을 두루 갖춘 심사위원으로 구성해 예술성, 독창성, 무대매너 등 명확한 기준에 따라 공정한 심사로 진행해 금상1팀, 은상1팀, 동상1팀, 인기상 1팀을 선정 후 시상을 진행했다. 김형기 원장은 "지역 청소년들의 댄스 재능, 특기로 자아를 실현하고 이를 통해 건강한 여가 활동과 올바른 성장을 도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새마을회는 1일 충주시청을 찾아 수해를 입은 수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충주시새마을회 이사회와 새마을지도자충주시협의회, 충주시새마을부녀회, 직.공장새마을충주시협의회, 새마을문고충주시지부, 읍면동 남여새마을가족 등이 십시일반 마련했다. 장상규 새마을회장은 "어려움이 닥치면 그곳에는 늘 새마을이 함께하고 있다"며 "하루빨리 수재민들이 상처를 치유하고, 일상으로 돌아가도록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월간예성 코너 '훈훈한 우리동네 이야기'에 이웃과 함께 나누는 삶을 실천하는 봉사DNA가족 3인방(이상옥, 김화자, 이주희)을 소개했다. 3일 시에 따르면 '봉사DNA가족'은 동량면 미라실이 고향이며, 현재 연수동 93통 통장인 이상옥 씨와 조카들이다. 이 씨는 경로당과 요양원 등에서 손마사지와 네일아트 봉사를 한다. 김화자 씨는 연수동에서 미용봉사, 자살 고위험군과 홀몸노인을 돕고 이주희 씨는 동량면에서 마을학교를 운영하는 등 각기 다른 재능으로 고향 충주를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이상옥 씨는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꾸준히 활동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 씨는"우리가 가진 재능과 작은 관심으로도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뿌듯하고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이주희 씨는 "마을학교가 방과 후 아이들의 쉼터가 되고 서울탐방, 떡볶이day, 올망졸망 대축제 등의 행사를 통해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에게 매일 소중한 하루를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산림품종관리센터는 최근 가죽나무를 비롯한 우리나라 산림자원식물 16종의 신속한 신품종 출원을 위한 '특성조사요령 제·개정을 위한 위탁사업'의 중간보고회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위탁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지 특성조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탁사업 발전을 위한 워크숍은 국제식물신품종보호동맹(UPOV)에서 발행하는 특성조사요령(TG, Test Guidelines)의 제정 방식, 중요 특성의 선정, 관련 용어 및 특성 표기 순서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성조사요령은 육종가가 새로운 품종을 개발하여 품종보호 출원할 때 식물의 뿌리, 줄기, 잎, 꽃, 열매 등의 특성에 대한 세부적인 조사 기준과 측정 방법 등을 정리한 안내서로 UPOV 협약에 따라 국제 심사기준에 맞게 작성해 배포하고 있다. 이번 제·개정 대상 산림식물은 기능성 화장품의 원료로 활용되는 '딱지꽃'을 비롯해 봄에 노란색 꽃 물결을 수놓는 '황매화', 기름이 기관지 치료에 효능을 보이는 '산초나무' 등 총 16종이 포함됐다. 김성만 센터장은 "특성조사요령은 육종가분들이 신품종을 육성할 때 어떤 특성을 목표로…
[충북일보] 한국장애인부모회 충주시지부는 최근 발달장애인 영유아기 부모교육으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하여 긍정적 상호작용 기술을 배워 볼 수 있는 '행복놀이터'를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충주시와 진천군을 거점으로 보호자들의 욕구를 파악하고 찾아가는 교육으로, 소규모로 주중과 주말로 나눠 직장인 부모들에게도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다양한 신체놀이, 교구놀이, 1:1 맞춤형 놀이코칭으로 아이의 기질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부모회는 지난해 충북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공모를 통해 영유아기 부모교육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2년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영유아기 발달장애 조기발견 및 조기 개입을 위한 기본형 교육을 실시했다. 발달진단과 검사종류, 소아청소년 약물치료의 장단점, 행동중재 등으로 영유 아기 부모와 보호자 뿐 아니라 관련 기관 종사자들에게도 교육을 진행, 발달지연으로 고민하는 영유아기 보호자들을 이해하고 구체적 대안제시를 할 수 있도록 도왔다. 홍석주 지부장은 "발달장애뿐 아니라 다양한 장애를 가지고 있는 가정과 부모들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
[충북일보] 충주소방서 호암119안전센터 소방사 김지일은 지난 15년간 100회의 헌혈로 남다른 사랑 실천을 하고 있다. 김 소방관은 2022년 임용돼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일선에서 지켜왔으며, 만 17세가 되는 시점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헌혈해 지난달 29일 헌혈 100회 달성으로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 유공장 명예장을 받았다. 고귀한 사랑실천을 널리 알려 타의 귀감이 되어 혈액관리본부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또 난치성 혈액암 환자를 위해 조혈모세포 기증 등록 절차를 마치고, 그동안 받은 헌혈증서는 모두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기부했다. 김 소방관은 "나눌 수 있는 행복을 알게 해주는 헌혈에 많은 사람들이 동참했으면 좋겠다"며 "나와 내 가족, 나아가 시민의 생명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다면 지속적으로 사랑의 헌혈을 통한 생명 나눔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건물안전을 이유로 내린 사용금지 조치를 놓고 입주상인들이 제기한 사용금지 행정명령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결론이 이달 중순 나올 전망이다. 3일 충주시와 중앙어울림시장 상인회 등에 따르면 청주지법 충주지원은 지난달 29일 열린 심문에서 충주시가 의뢰한 상가건물 정밀안전진단 결과 추가 자료를 요구하며 심리 결과 발표를 연기했다. 당초 충주시의 사용금지 처분 근거인 안전등급 E등급과 상인회 자체 진단 결과 B등급의 차이가 지나치게 커 재판부가 판단하기 어렵다는 것으로, 오는 9일께 예정된 충주시가 추가 의뢰 진단 결과를 제출해달라고 요구했다. 시가 최대한 빨리 9일 추가 의뢰 진단결과를 제출하더라도 주말을 지나 오는 11일 이후에나 재판부의 결론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지난해 하반기 정기안전점검에서 문제가 발견된 중앙어울림시장에 대해 정밀안전진단을 벌인 결과 붕괴가 우려되는 E등급이 나오자 지난 5월 2일 사용금지 조치에 이어 같은 달 17일 대피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입주 상인회는 생계대책 마련 등을 이유로 퇴거에 불응하고 있다. 상인회는 시의 안전진단 결과에 불복해 지난 7월 사용금지 행정명령 취소청구 소송을…
[충북일보] 충주시 칠금금릉동 주민자치위원회는 1일 칠금금릉동 행정복지센터 뒤편 금릉소공원에서 '열린 음악회'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방송인 조원석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음악회는 칠금금릉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틈틈이 갈고 닦은 춤(벨리댄스, 댄스스포츠)과 노래(노래교실) 공연이 이어지고, 작품전시회(서양화)로 마련됐다. 또 신인선, 미니마니 등 초대가수와 퓨전음악(가야금), 7080통기타 등 다양한 공연을 통해 가족, 친지, 이웃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칠금금릉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 중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가장 아름다운 오늘'을 선물하는 '무료 행복사진관'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지사협은 직접 각종 소품과 배경을 준비해 가장 아름다운 오늘의 행복한 얼굴을 즉석 촬영해 선물했다. 김창현 위원장은 "22회를 맞은 열린음악회를 통해 이웃 간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구미 칠금금릉동장은 "앞으로도 칠금금릉동민의 주민 소통과 화합의 장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평생학습관 이전사업 추진을 위한 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최근 시청 국원성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평생학습관 이전사업은 옛 남한강초등학교의 폐교에 따른 구도심 공동화 문제 해소와 학습 및 주차 공간 확대를 통한 평생교육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최종보고회는 새로운 평생학습관의 설계를 확정하는 자리다. 시는 △본관 건물 리모델링(연면적 3천727.53㎡, 지상 3층) △운동장에 주차장 조성 △입구 도로 폭 확장 △내부 산책로 조성 등을 통해 모두가 함께 즐기는 평생학습관을 조성할 예정이다. 설계용역을 추진하는 용역사는 학교 시설물을 최대한 활용해 △주변 지역과 연계한 평생교육 활성화 △안전한 시설물 구축 △유지관리 비용 절감 방안 등에 중점을 두고 학습관의 목적을 고려한 설계를 진행했다. 또 학습하는 공간 형성과 건물 구조에 대한 안전성을 고려해 설계를 진행했다. 조길형 시장은 "평생학습관 이전사업을 통해 경제성 있고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 시설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최종보고회를 끝으로 설계를 확정하고, 오는 10월 공사를 시작해 2024년 하반기 공사를 완료해 평생학습관을 옛 남한강초교로 이전할…
[충북일보] 세명대학교 정수현 충주한방병원장은 1일 마약범죄근절을 위한 'No Exit'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범국민적 캠페인으로 국민들에게 마약 중독의 위험성 환기와 경각심을 고취해 마약 범죄를 미리 방지하고자 하는 범국민적 예방 캠페인이다. 충주한방병원은 1회성에 그치지 않고 병원 로비에 '마약근절' 캠페인 사진을 모니터 화면에 전시하며 홍보 중이다. 정 원장은 한국전력 김병연 충주지사장의 지명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고, 다음 캠페인 주자로 충주기업인협회 회장과 충주시한의사협회 회장을 추천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는 개소 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일 봉방동 어울림센터에서 기념식과 사랑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기념식은 지난 5년간 쉼터 청소년들을 위해 함께 노력해온 충북가족지원센터 김효종 대표이사와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우수직원 표창이 이뤄졌다. 또 나눔 행사는 쉼터라는 폐쇄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증진하는 의미를 담았다. 배병란 소장은 "그동안 청소년쉼터를 위해 끊임없는 도움의 손길과 아이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입소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들에 의한, 청소년들의 공간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는 가출, 아동 학대, 방임 등으로 가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가정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해 사회의 일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보호하고 지원해 주는 청소년 복지시설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국지성 호우, 우박으로 상처 입은 충주복숭아 판촉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3일 밝혔다. 판촉 행사는 지난 6월 우박으로 상처가 나 상품화가 불가능한 복숭아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숭아 농가를 돕고자 지난 7월 24일 시작해 소진 시까지 진행됐다. 시는 공군 제19전투비행단, 고속도로 휴게소 직거래 장터, 읍면동 자매결연 직거래, 우박 맞은 복숭아 팔아주기 캠페인 등 다양한 판로확보에 앞장섰다. 김광수 농정과장은 "판촉 행사가 우박피해로 위축되어 있는 농업인의 사기진작, 복숭아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유지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농산물의 다양한 유통방향 모색을 통해 재난대응능력 함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