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청 배드민턴팀이 올해 처음 열린 실업대회에서 맹활약하며, 한해의 힘찬 스타트를 끊었다. 군에 따르면 영동군청 배드민턴팀(감독 나옥재)은 지난 3월 1일부터 8일까지 밀양시 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2021 전국동계실업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총 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영동군 배드민턴팀은 이번 대회에서 여자단체전 2위로 은메달을 획득했고, 이승희·채현희 선수가 조를 이뤄 출전해 여자복식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박송영 선수와 채현희 선수는 충주시청 한토성, 이상원 선수와 각각 조를 이뤄, 혼합복식에서 2,3위를 차지하며 은메달과 동메달을 땄다. 개인전에서는 김예지 선수가 남다른 실력을 선보이며 동메달을 추가해, 유종의 미를 거뒀다. 나옥재 감독은 "어려운 상황에도서 군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응원 덕에 힘을 내서 값진 결실을 얻을 수 있었다"라며 "끊임없이 노력하고 기술을 연마해, 더 좋은 성적과 변화된 모습으로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21대 음성군 생극면 체육회 회장에 김종식 씨가 취임했다. 생극면 체육회는 최근 생극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체육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신임 김종식 회장은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생극면 체육회를 이끌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행사장 내부 소독과 참여 인원을 50명으로 제한하고 마스크, 손 소독제를 준비하는 등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지키며 진행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가 3일 충북체육고등학교에서 우수꿈나무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엄광열 육상 감독과 김영호(18·충북체고) 선수 등 최소 인원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한 장학금은 지역의 우수꿈나무 육성과 훈련 지원을 위해 청주시청 감독 9명이 450만 원을 공동 기부해 마련했다. 수여 대상자는 장원경(태권도·서원중 2년), 김영호(육상·충북체고 2년), 김은식(검도·충북대 3년), 김건주(사격 흥덕고 1년), 박주희(사격 금천고 3년), 감영미(세팍타크로·한림디자인고 3년), 이인회(롤러·봉명중 3년), 지예찬(남자양궁·원봉중 3년), 장미(여자양궁·충북체고 2년)이며, 각각 50만 원씩 지원받는다. 엄 감독은 "코로나19로 각종 대회가 취소돼 기량 발전이 어려운 시기지만, 이 고비를 넘기고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훌륭한 선수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슈퍼루키 홍정민(19·CJ오쇼핑) 선수가 대흥종합건설과 서브 후원사 계약을 체결했다. 대흥종합건설은 최근 충주시 호텔 더베이스 크리스탈볼룸에서 홍정민과 후원 조인식을 가졌다. 홍 선수는 앞으로 1년간 왼쪽 상의 옷깃에 대흥종합건설 로고를 달고 모든 대회에 출전한다. 2019년 국가대표를 지낸 홍 선수는 지난해 점프투어와 드림투어를 거쳐 정규 투어 시드까지 따냈다. 7월에는 점프투어 6차전부터 3개 대회를 연속으로 우승하며 주목받았다. 드림투어에서는 13차전과 16차전에서 준우승했고, 시즌 마지막 대회로 열린 드림투어 왕중왕전에서는 4위를 차지했다. 조인식을 마친 홍 선수는 "여러 기업으로부터 관심과 응원을 받으면서 진짜 프로가 됐다는 걸 실감하고 있다"며 "꼭 기대에 부응하는 선수가 되겠다는 생각보다 선배 언니들에게 하나씩 배운다는 자세로 플레이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흥 김정우 회장은 "지난해 안소현 선수와 인연을 맺은 뒤 꼭 6개월 만에 두 번째 식구를 맞이하게 됐다"며 "대흥 특유의 활력과 긍정적인 에너지가 두 선수에게 제대로 전해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
[충북일보] 이덕희가 약 1년여 만에 남자프로테니스(ATP) 챌린저 대회에 출전한다. 이덕희(22세·현대자동차·세종시청)는 1일 시작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챌린저 대회에 나섰다. 지난해 2월 호주 론세스톤 챌린저 이후 1년여만의 ATP 대회 출전이다. 이덕희는 코로나 팬데믹 확산에 따른 전례 없는 투어 중단으로 인해 지난해 3월부터 약 1년여 간 국내에 머물렀다. 지난해 3월 이탈리아 칼리아리에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데이비스컵 국가대항전이 마지막 해외 대회 출전이었다. 지난해 8월 크게 축소된 규모로 투어가 일부 재개되긴 했지만 감염 위험 등 여러 가지 제약으로 인해 출전이 여의치 않았다. 1년간의 국내 체류기간 이덕희는 훈련에 매진하며 간간이 실업대회에 출전해 경기감각을 유지해왔다. 지난해 10월과 11월 구미와 천안에서 각각 열린 제2차 실업연맹전과 제75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연이어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국내 체류기간 소속팀 이적도 있었다. 올해 1월 이덕희는 그간 몸담았던 서울시청을 떠나 세종시청으로 둥지를 옮겼다. 새로운 팀의 따뜻한 환영과 배려 아래 이덕희는 팀 동료들과 동계훈련을 함께하며 국제대회 출전을 착실
[충북일보] 청주시체육회가 25일 청주시문화체육회관에서 '2021년 정기대의원총회'를 열었다. 대의원총회에서는 청주시체육회 규약 개정(안)에 대해 심의해 원안 승인하고, 청주시복싱협회를 준회원단체에서 정회원단체로 승급했다. 시체육회는 이날 오후 전응식 청주시체육회장을 비롯한 임기만료로 퇴임하는 회원종목 단체장 20명에게 감사패를 수여 하기도 했다. 감사패 수여식은 4년의 임기 동안 청주시 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한 회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응식 청주시체육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다양한 비대면 관련 생활체육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과 우수선수 발굴·육성 등 체육 인프라 구축을 통해 전국 최고의 체육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성공적으로 종목단체를 이끌어 준 회원종목 단체장들이 있어 청주시체육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25일 충북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2021년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올해 102회 전국체육대회 종합순위 5위 도전을 알렸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위임받은 충북체육회 임원 선임 결과와 올해 주요 대회 일정, 2021년 정기 자체감사 결과 등 6건의 보고사항과 임원 추가 선임(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올해 주요현안 과제인 102회 전국체육대회 종합 5위 목표 달성, 충북체육의 파이 키우기, 생활체육 정상운영을 통한 활성화를 위해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진천군이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밀착형 SOC지원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이월 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을 3월 착공한다. 25일 군에 따르면 이월 다목적체육관은 이월면 송림리 597-28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53억 원을 투입해 지상2층, 연면적 1천923.4㎡ 규모로 건립된다. 체육관 1층에는 다목적체육관과 다목적실, 2층에는 탁구장이 조성된다. 완공은 2022년 8월이다. 이월 다목적체육관 조성은 건축 설계부터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추진했으며 주민들과 소통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체육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체육관이 조성되면 주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건강 증진은 물론 즐거운 여가 활동을 위한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건강과 활력이 넘치는 체육·문화 네트워크가 형성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 소프트테니스협회장에 박재범 HS건설㈜ 대표이사가 당선됐다. 박 신임 회장은 4년간 충북소프트테니스협회를 이끌게 된다. 청주시 골프협회장을 맡아 온 박 회장은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은 생각과 평소 관심을 갖고 있던 '소프트테니스(정구)' 협회장선거에 출마, 좋은 결실을 맺게 됐다. 박 회장은 "초·중·고 소프트테니스 지정학교를 방문해 감독과 선수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경청하고 협회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염두에 두고 지원할 계획"이라며 "선수들이 마음 놓고 운동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동호인 저변 확대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빠른 시일 내 안전하고 건강하게 경기장이나 운동장에서 만날 수 있도록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어려운 환경에서 운동하는 선수에게 장학 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운동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할 것"이라며 "2018년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 역사상 최고 점수로 종합우승한 것을 기억해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HS건설 대표이사인 박 회장은 청주시 골프협회장과 사단법인 한강문화복지회 부이사장을 역임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최근 일부 체육계에서 불거진 과거 학교 폭력 사건이 사회 문제로 떠 오르고 있는 가운데,세종시태권도협회(위원장 윤형권 전 세종시의원)가 최근 '스포츠공정위원회'를 만들어 1차 회의를 열었다. 임기 2년의 위원은 △양철민 전 청양경찰서장 △유성연 한남대 교수 △임규모 충청신문 세종취재본부장 △이민기 공주대 교수 △이세환 대전과학기술대 교수 △인치석 목원대 교수 △한창효 백석대 교수 △이병철 부여중 교사 등 8명으로 구성됐다. 또 위원장에 양철민, 부위원장에는 유성연·임규모 위원이 각각 선출됐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회장 윤현우)가 17일 충북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5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12월 8일 공포된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에 따라 오는 6월8일 완료되는 지방체육회 법정법인 설립 추진계획 등을 보고했다. 심의안건으로 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 개최지 선정(안)과 2021년 정기대의원총회 개최(안) 등 2건을 심의·의결해 2023년 5월 열리는 62회 도민체육대회는 영동군이 선정 됐고, 2021년도 정기대의원총회는 2월 25일 개최된다. 윤현우 도체육회 회장은"2021년도 주요현안 과제인 102회 전국체육대회 종합5위 목표달성과 충북체육의 파이 키우기, 생활체육 정상운영을 통한 활성화를 위해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이사회는 회의장 사전소독 실시와 발열체크 전신살균기를 설치해 코로나19 예방에 철저를 기한 가운데 진행됐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스포츠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스포츠 가치 나눔 부문에서 충북스키협회 차태환 회장이 대한체육회 체육상 최우수상을 받는다. 최 회장은 평소 상생의 행복이 진정한 행복이라는 이념으로 매년 1천만 원의 사재를 지원, 도내 다문화·새터민 가정의 자녀 등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 스키캠프를 운영 해왔다. 또한 서원대학교 팀 창단과 8천만 원의 육성후원금 지원, 스키꿈나무 육성캠프를 개최해 도내 스키 인재 발굴 및 체육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 됐다. 우수상에는 경기부문 육상 최경선(제천시청), 지도부문 육상 이태우(제천시청), 연구부문 김세명(충북체육회)이 선정됐다. 최경선 선수는 2019년 100회 전국체전 마라톤 1위에 오른데 이어 2020년 가가와 마루가메 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며 3위에 입상하는 등 한국마라톤의 기대주로 실력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제천시청 육상 이태우 코치는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지도로 선수들이 새로운 기록에 도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고, 2019대구국제마라톤대회 지도자상, 2019육상연맹 올해의 지도자상을 수상하는 등 선수들의 실력향상을 도운…
[충북일보] 증평군이 저소득층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신청자를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가구로 만 12세부터 64세까지의 등록장애인으로 1957년부터 2009년까지의 출생자가 해당된다. 모집 인원은 6명이며 모집 인원을 초과한 신청자가 생길 경우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순으로 우선순위가 정해진다. 이 사업은 1인당 월 8만 원 범위 내 최소 8개월 이상 스포츠강좌 수강료를 지원하며 한도 수강료 이상의 추가금액은 본인부담이다. 현재 관내의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사용 가능 시설은 '고려대강호체육관' 1곳으로 추가로 모집 중에 있다.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신청을 희망하는 군민은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http://dvoucher.kspo.or.kr)에서 지원대상자 명의로 회원가입 후 세대주 명의로 카드발급을 신청하여야 한다. 스포츠강좌이용권 신청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문화체육과(835-4123)로 문의하면 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청 여자씨름단이 2021 설날장사씨름대회에 첫 출전한다. 변영진 감독이 이끄는 영동군청 여자씨름단은 오는 2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열리는 2021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두기 위해 막바지 기술 연습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여자씨름 선수단은 매화급(60kg 이하)에 이서후(27), 김단비(24) 선수, 국화급(70kg 이하)에 이나영(21), 임수정(36) 선수, 무궁화급(80kg 이하)에 백주희(25) 선수와 변영진(44) 감독으로 구성됐다. 2021년 설날전국장사씨름대회를 시작으로 10여개의 대회에 출전해 기술과 솜씨를 뽐내고 영동을 알릴 예정이다. 여자씨름의 간판 선수이자 맏언니인 국화급 임수정 선수를 필두로 한 씨름단은 첫 대회에서부터 메달을 휩쓸겠다는 남다른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이러한 씨름단에 대해 지역 기관단체는 물론, 주민들의 응원 열기도 뜨겁다. 영동군체육회, 영동읍체육회, 읍면체육회협의회, 농업인단체협의회, 농업경영인연합회 등 체육 및 농업인 단체들이 훈련장을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훈련장이 소재한 황간 지역 사회단체장들도 수시로 선수들을 격려하고 응원 현수막까지 게시했다. 언론사
[충북일보] 청주시는 충북스쿼시연맹과 함께 '2022 21회 아시아 스쿼시 선수권대회' 유치활동을 벌인 결과 청주가 대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19일 온라인 영상회의로 열린 아시스쿼시연맹 총회에서 16개 참가국 만장일치로 대한민국 개최가 결정됐다. 이후 청주를 비롯한 인천, 울산 3개 도시가 유치 경쟁을 벌인 결과 지난 4일 대한스쿼시연맹 총회에서 청주 개최를 확정지었다. 21회 아시아 스쿼시 선수권대회는 오는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 선수선발을 겸한 국가대항전 대회로, 27개 회원국 중 20개국 300여명이 참가할 계획이다. 대회 기간 중에는 41회 아시아스쿼시연맹정기총회를 개최하는 등 아시아권 대회 중 가장 큰 규모이자 권위있는 대회로 알려져 있다. 시는 지난 2018년 청주국제스쿼시경기장 준공을 기념하는 19회 아시아 스쿼시 선수권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참가국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 열리는 21회 아시아 스쿼시선수권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개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4일 충북스쿼시연맹이 '2022 아시아 스쿼시 선수권대회'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19일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화상 회의로 16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40회 아시아스쿼시연맹 정기 총회'에서 한국 유치가 확정된 이번 대회는 청주를 비롯해 인천·울산이 유치 경쟁을 벌인 끝에 4일 열린 (사)대한스쿼시연맹 정기 총회에서 청주(청주국제스쿼시경기장)가 만장일치로 확정됐다. (사)대한스쿼시연맹은 한국 스쿼시의 국제화, 국내 스쿼시 활성화 및 국제 민간 외교 교류의 장을 확대와 지역 스쿼시 발전 및 지역 경제 활성화 핵심 사업으로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아시아권 대회 중 가장 큰 규모와 최고의 권위를 갖고 있는 이 대회는 국내에서는 2018년 이후 두 번째 개최되는 것으로 27개 아시아스쿼시연맹 회원국 중 20여 개국, 선수·임원 등 300여명이 참가해 진행될 예정이다. 세계 공인을 받은 스쿼시 전용코트로 전면 글라스코트(메인코트)와 단·복식 겸용 코트 5개 등 총 8개 코트를 갖춘 국내 최고의 경기장으로 인정받는 청주국제스쿼시경기장 시설과 지난 대회의 성공적 개최가 유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 소속 회원종목단체 56개(정회원 52, 준회원 4) 중 48개 종목에서 신임 회장이 선출됐다. 지난해 12월 4일 충북 검도회를 필두로 시작된 회장선거는 궁도, 파크골프, 합기도 등 3개 종목은 2명의 후보자가 나서며 경선으로 치러졌고 나머지 45개 종목은 단독후보로 투표 없이 해당 종목단체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결격사유 심사 후 당선이 확정됐다. 이번에 선출된 회장은 신임20명, 연임 28명으로 해당 종목단체 2021년 정기총회일부터 2025년 정기총회일 전일까지 4년간 충북체육의 최일선에서 도종목단체를 이끌게 된다.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면 종목단체 회장들과 함께 충북체육 발전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간담회 자리를 마련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직 회장선거가 마무리 되지 않은 8개 종목은 2월중에 회장선거를 실시할 예정이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충북 청주가 연고인 SK 호크스가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며 2020-2021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SK호크스는 지난 1일 강원도 삼척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4라운드 정규리그 마지막 날 경기에서 충남도청을 22-19로 물리쳤다. 승점 24점을 획득한 SK호크스는 전날까지 승점 22점으로 공동 3위였던 하남시청을 제치고 플레이오프 막차인 3위를 확정했다. 하남시청은 이날 SK호크스보다 승점 1을 더 따내야 3위가 될 수 있었지만 첫 경기에서 상무피닉스에 25-27로 덜미를 잡히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됐다. 정규리그 1위 두산이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으며 2위 인천도시공사와 3위 SK호크스가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된다.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2위인 인천도시공사가 이기면 그대로 챔피언결정전 진출이 확정되고, 3위 SK호크스가 승리하면 한 경기를 더 치러 그 경기에서 이긴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오른다. 2위인 인천도시공사가 1승을 안고 시작하는 방식이다. 올 시즌 SK호크스와 인천도시공사 간 상대전적은 1승2무1패로 우열을 가리기가 어렵다. 그 만큼 양 팀간의 전력차이가 거의 없어 당일 선수들의 컨디션과 전
[충북일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전국 순회 간담회 일환으로 2일 충북을 방문, 지역체육계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 회장은 이날 충북체육회 1층 대회의실에서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을 비롯한 도내 11개 시군체육회장들과 지방체육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윤현우 회장과 도내 시군체육회장들은 지자체 실업팀 운영비 국비에서 50%지원 등 지방체육 발전을 위한 6대 정책과제 이행촉구와 2027하계유니버시아드 충청권 유치를 위한 대한체육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또 코로나 19로 인해 침체된 지역체육현장의 애로사항과 지역체육 선진화 방안 등 다양한 의견들이 논의됐다.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올해는 지방체육회의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는 중요한 해"라며 "체육회의 법정 법인화 설립과 지방체육 진흥을 위해 현장의 소중한 의견을 나누는 유익한 시간 이었다"고 말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이 27일 이시종 충북지사에게 "충청유니버시아드 유치에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유 위원은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와 업무협약을 맺고 세계무예마스터십의 해외진출을 위한 노력을 함께해오고 있다.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 위원장과 대한탁구협회 회장을 연임한 그는 이날 도청에서 WMC 위원장인 이시종 지사와 간담회를 갖고 국제스포츠업무와 세계무예마스터십, 탁구 진흥을 위해 의견을 나눴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충청권 4개 시·도가 추진 중인 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한 뒤 "WMC의 국제스포츠계 지위 확보에도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유 위원은 "충청권의 유니버시아드 유치는 그동안 충청권만 국제종합스포츠대회가 개최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국제스포츠경기유치에 소외된 충청권이 충청유니버시아드 유치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WMC가 코로나19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온라인세계무예마스터십을 개최하게 된 것은 국제스포츠계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질 것이며, WMC의 국제적 지위 확보에 긍정적 영향을…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가 26일 장애유형·정도 등에 적합한 종목 운영으로 1인 1생활체육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생활체육 지원으로 참여인구 확대를 위한 '2021 장애인 생활체육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집합제한으로 비대면 화상설명회로 개최된 이날 설명회는 10개 시군장애인체육회, 가맹경기단체, 청주·단양지역 동호인클럽 및 장애인시설(단체) 사업 실무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장애인 생활체육사업은 장애인의 스포츠 욕구 충족 및 건강증진을 위해 장애유형, 생애주기, 수중운동 등 교실과 동호인클럽으로 구분하여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그 외 공공스포츠클럽(거점형스포츠클럽, 지역형스포츠클럽), 신규 체력인증센터 운영, 찾아가는생활체육서비스 이동차량, 생활체육 우수사례,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대회, 생활체육대회(동호인·어울림·시군장애인생활체육대회)등은 추후 공모 안내 예정이다. 고행준 사무처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움츠러든 장애인생활체육의 비상을 위한 장애인 누구나 1인 1생활체육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며, 시군지회로 예산을 교부함으로서 지역내 신규 사업이 많이 참여 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
[충북일보]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배드민턴 김주완(23·충주시청)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돼 영광의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김 선수는 최근 전북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 배드민턴 남자 단식 부문에서 5승 2패의 우수한 성적을 올려 당당히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영광을 안았다. 김 선수는 인하대학교를 졸업하고 지난해 1월 충주시청에 입단한 뒤 이태호 감독의 지도아래 실력이 급상승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제천에서 열린 2020회장기 전국실업 배드민턴 연맹전 남자일반부 단체전에서 22년 만에 충주시청이 전국대회를 제패하는데 일등 공신이 됐다. 이어 전남 강진에서 열린 실업대항 대회에서도 단체전 우승으로 2개 대회 연속 우승의 쾌거를 달성했다. 이는 선수의 피나는 노력과 감독의 지도력에 전담 트레이너 채용 등 충주시의 전폭적인 지원이 합쳐져 이룬 성과다. 그동안 충주시청 배드민턴팀은 전 국가대표 이광진 선수가 활약하던 1998년 가을철 종별 선수권대회 우승 이후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김 선수는 "앞으로 부족한 점을 보완해 올림픽과 세계대회 입상을 목표로 대표선수촌에 입촌 훈련할 계획"이라며 "국가대표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해준 시 관계자
[충북일보] 영동 세움건축개발 윤형일(49·사진) 대표가 충청북도족구협회장에 취임했다. 윤 신임 족구회장은 지난 19일부터 임기를 시작해, 오는 2025년 1월까지 18일까지 4년간 충청북도족구협회를 이끌게 됐다. 윤 회장은 "회원은 물론 군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지역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고,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 회장은 현재 영동군 영동읍 소재 전원·단독 주택 등의 시공업체인 세움건축개발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나눔과 공헌활동으로 군민 건강증진과 지역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주 출신 진용남 대한조정협회 수석부회장(55·㈜해광산업 대표)이 제16대 대한조정협회장에 당선됐다. 대한조정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단독출마한 진 부회장을 차기 회장선거 당선인으로 공고했다. 진 당선인은 "전 세계적 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 국내 대회도 거의 열지 못할 만큼 위축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다시 대회 활성화를 통한 저변 확대에 힘쓰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바다에서 경기하는 코스탈 로잉(Coastal rowing)의 올림픽 정식종목 추진에 발맞춰 국내 기반을 다지고, 침체된 엘리트 조정을 사회체육 동호인 조정과 연계해 상생 방안을 모색해야 하는 과제도 착실히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정 국가대표 출신인 그는 충주고와 경기대 체육학과를 졸업하고 충북조정협회장, 대한조정협회 부회장·선수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아시아조정연맹(ARF) 부회장을 맡고 있다. 진 당선인은 취임식을 생략하고 오는 28일 충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정기총회 주재를 첫 일정으로 4년간 임기에 들어간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나흘 앞으로 다가온 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가 진흙탕 양상이다. 후보간 상호비방과 흑색선전이 난무하고 있어서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인 이기흥 후보의 '대세론'이 선거 막판까지 이어질지도 관심사다. 지역체육계에 따르면 현재 4파전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선거는 지난 13일 5선 국회의원 출신의 이종걸 후보와 단국대 교수인 강신욱 후보 간 단일화 논의가 무산되면서 1강 1중 2약 구도로 진행되고 있다. 진흙탕 선거 양상은 지난 9일 열린 후보자간 정책토론회를 기점으로 점화됐다. 뒤늦게 출마를 선언한 이종걸 후보는 이날 토론회장에서 "(수영)연맹 회장을 하면서 이기흥 후보가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내용도 들었다"면서 "이 후보의 자녀가 대한체육회 산하 한 경기단체에 위장 취업해 비용을 사실상 횡령했다는 얘기도 전해 들었다"고 비방했다. 단국대 교수인 강신욱 후보 역시 이날 토론회에서 "잘못된 스포츠 문화를 개선할 수 있는 대책이 무엇이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감독 선생님들이 외국에 나가거나 국내에서 대회 할 때 '까드깡'을 한다는 얘기를 들었을 겁니다"라고 발언해 지도자협의회가 집단 반발하는 등 논란을 일으켰다. 정책토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