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 장락주공3단지아파트가 교동사무소와 연계해 위기 가구를 발굴해 간담회 등을 개최하고 대상 가구를 상담 또는 방문하는 등 사후관리 등의 적절한 방법으로 도움을 준다. 이 아파트는 고령층과 1인 가구 증가로 인해 사회적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비추어 자살, 고독사 등의 불미스러운 일을 방지하고자 이 사업을 추진한다. 교동사무소 협조를 받아 통장, 반장 등이 적극적인 세대 방문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 있는 입주민이 상처받지 않고 적극적으로 공동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서 방문 상담 시 작은 생활필수품도 준비해 전달한다. 아파트 관계자는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같은 시민으로서 어려운 환경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가구를 찾아 생활 전반에 실질적으로 지속적인 도움을 주고자 관계기관과 연계해 추진한다"며 "물질 만능시대에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평소 어려운 이웃에 관한 관심과 배려로 관심을 가지고 소외된 이웃이 없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공동체 일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풍토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반곡동은 5일 솔빛초등학교와 나루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안전한 어린이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노란발자국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유희영 반곡동장과 지역자율방재단·통장협의회 소속 주민 10여 명은 이날 반곡동 솔빛초와 집현동 나루초 횡단보도 앞에 노란발자국 스티커를 부착하고 홍보했다. 노란발자국 스티커는 어린이들이 등하굣길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 신호등 확인을 유도하기 위해 부착됐다. 박하진 반곡동 지역자율방재단장은 "어린이의 안전한 보행을 유도해 학교 앞 교통사고를 예방하려는 목적으로 노란발자국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김진수 단양교육장이 5일 대강초등학교 급식 현장을 방문해 위생·안전을 점검하고 급식관계자를 격려했다. 단양교육지원청은 일교차가 큰 계절을 맞아 학교급식 식중독 등 위생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특별 점검을 했다. 이날 김 교육장은 식중독 예방관리, 급식 설비·기구 안전성 여부, 식자재 관리 상태 등을 점검했으며 급식 조리 과정을 참관하고 배식에도 참여했다. 김 교육장은 "앞으로도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학교급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건강하고 질 높은 급식 제공을 위해 헌신하는 모든 급식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교육지원청은 학교급식에 대해 지속해서 부적합 식자재 사용·위생 관리·환경 개선 필요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해 학교급식의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가 5일 신월동 제천 자이 더스카이 공동주택 신축 공사 현장을 방문해 사업 현장 안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위원들은 올해 초 발생한 인천 아파트 건설 현장 붕괴 사고로 인한 시민 불안 해소를 위해 현장에 방문했으며 해당 현장 건설사로부터 주택건설사업의 경과와 현황을 청취하고 철근 검측에 입회해 안전 시공 여부를 확인했다. 또한 현재 공사 중인 지역 공동주택 건축 현장 3개소의 완공 시까지 안전 위험 요소에 대해 철저히 점검해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한편 권오규 산업건설위원장은 "이번 현장 확인을 통해 우리 시에 건축 중인 공동주택은 최근 문제가 된 무량판 구조를 적용하지 않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시민 불안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안전 시공이 될 수 있도록 지켜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중학교 김재민(3학년)와 박채웅(〃)이 '2023 추계 초·중·전국유도대회'에서 개인전 동메달을 차지했다. 영동중학교에 따르면 김재민은 이번 대회 -90kg급에서, 박채웅은 -55kg급에서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영동중학교는 단체전에서 8강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3일까지 제천에서 열렸다. 태영환 교장은 "선수들의 기량을 고려하면 아쉬움이 남은 경기였다"며 "선수들이 더 열심히 훈련해 정상에 오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지역 학생들로 구성된 '백두산 역사기행단'이 5일 중국 백두산과 용정의 독립운동지 일대를 견학하는 대장정에 올랐다. (재)음성군장학회는 지역의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을 심어주고, 세계적 인재로 육성하고자 백두산 역사기행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내 중·고·대학생 40명과 인솔자 5명은 이날부터 8일까지 3박 4일 간의 일정으로 중국 용정시 일대 독립운동 유적지와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을 방문한다. 이들은 출발에 앞서 지난달 29일 백두산 역사기행단 사전 교육을 받고 기행 일정과 준비 사항을 점검했다. 조병옥 이사장(음성군수)는 "이번 역사기행 동안 조국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들의 삶을 짚어보고, 애국심 고취와 올바른 역사관을 갖추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의용소방대연합회는 5일 충주체육관 일원에서 제19회 충주소방서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소방기술경연을 통해 현장대응능력을 배야하고, 대원 상호 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내외빈 및 의용소방대원 1천여 명이 참여했다. 의용소방대원들은 화재진압 4인조법, 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 로프매듭과 기구 묶기, 응급처치 CPR 등 각 종목 기술경연에서 그간 갈고 닦은 화재진압과 응급처치 능력을 겨뤘다. 이어 벌어진 대원 화합 한마음 노래자랑 행사를 통해 숨겨온 끼를 발산하며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안치화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앞으로도 신속한 재난현장 지원능력 강화와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상민 소방서장은 "충주시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의용소방대원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안전지킴이로서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 조치원소방서는 '2023 상반기 현장대응 베스트 팀'으로 전의119안전센터 2팀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조치원소방서는 지난해부터 현장 활동 부서 중 동료 간 호흡을 맞춰 재난현장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팀을 베스트 팀으로 뽑아 포상하고 있다. 베스트 팀 선발에는 현장 활동 부서 30개 팀에 대한 평가지표 28개 항목이 적용된다. 재난대응 평가지표는 △전술훈련·자격증 취득 등 소방업무 전반에 대한 공통지표 13개 △출동분야별 지표 10개 △협업능력·정책 참여도 5개 항목이다. 전의119안전센터 2팀은 이번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조치원소방서는 지난 4일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2023년 상반기 현장대응 베스트 팀 시상식을 열고 전의119안전센터 2팀에 소방서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전의119안전센터 2팀은 이와 함께 부상으로 포상휴가, 인사 분야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이들의 주요공적은 소방서 민원실 앞 '명예의 전당'에 등재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의회가 5일 323회 임시회를 열고 오는 13일까지 9일 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군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올해 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을 심사한다. 운영행정위원회는 괴산군 장애인 인권침해와 범죄피해 예방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7건과 괴산군수가 제출한 괴산군 지방세입 징수포상금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을 포함해 12건의 의안을 심사한다. 산업개발위원회는 괴산군 예비군 훈련장 차량운행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2건과 괴산군수가 제출한 괴산군 경관 및 공공디자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모두 3건을 처리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지역현안에 대한 시민 목소리를 듣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오는 11월 초까지 읍·면·동 24곳을 순회하며 주민과 대화에 나선다. 특히 최 시장은 권역별로 진행했던 상반기 때와 달리 하반기에는 지역 읍·면·동 전체를 돌며 주민생활에 더 밀착한 주민과 대화를 통해 생생한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이번 주민과 대화는 6일 조치원읍부터 시작된다. 최 시장은 이날 오후 2시 조치원읍 복합커뮤니티센터 소공연장, 오후 7시 아름동복합커뮤니티센터 다목적강당에서 주민과 대화를 나눈다. 읍·면·동 주민은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시장과 대화에 참여할 수 있다. 주민과 대화는 읍·면·동장의 현안사항 등에 대한 보고에 이어 주민과 자유로운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진행된다. 최민호 시장은 "주민의 건의사항 하나하나를 귀담아 듣고 즉시 반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역에 필요한 사업은 시간이 소요되더라도 반드시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새해 동심동덕(同心同德) 시민과 대화, 매월 1회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 단체별 시정설명회 개최 등 시민과 소통을 이어 나가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교육활동침해 피해와 교직 스트레스로 고통을 겪고 있는 세종지역 교원을 위한 맞춤형 온라인 심리검사가 진행된다. 세종시교육청은 9월부터 11월 말까지 새로 설치된 교육활동보호센터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교원 심리검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검사항목은 교사가 직무수행 중 겪게 되는 심리적 소진 정도, 생활 전반의 스트레스 정도와 스트레스 요인, 대인관계로 인한 심리적 불편감, 개인의 기질, 다면적인 성격적 특성 등이다. 심리검사를 희망하는 교원은 해당 사이트에 접속해 맞춤형 심리검사를 진행하면 개인에 최적화된 심리검사 해석 보고서를 받을 수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와 함께 교육활동보호센터 야간 해석상담의 날을 12월 1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맞춤형 심리검사를 실시한 뒤 희망하는 교원에게 일대일 심층 해석 상담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활동침해 피해와 교직생활에서 겪는 스트레스 등으로 지친 교원에게 심층상담 등 치유프로그램을 확대 지원하고 있다"며 "교원들이 다친 마음을 치유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감은 "교원의 마음치유와 교육활동 보호환경
[충북일보] 증평군이 농협홍삼과 인삼산업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5일 농협홍삼 한삼인을 방문해 박하완 대표이사와 인삼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와 러·우 전쟁 여파로 국내·외 경제 악화와 이에 따른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확대, 국내 실물경기 침체 등으로 인삼과 홍삼제품의 수출 및 국내 매출이 급격히 줄어 중부권 인삼 유통의 중심지인 증평의 지역 경제도 타격을 받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돌파구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인삼과 홍삼제품 수출통관의 복잡성 및 비효율성, 농협홍삼이 대기업군으로 분류돼 정부의 각종 지원과 혜택에서 배제되는 문제 등을 공감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농협홍삼에서는 증평읍 초중리 본사 부지 내 공원 등 유휴공간을 증평군민에게 개방하고 주민 참여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 내달 개최되는 증평 인삼골축제도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해 성공적으로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재영 군수는 "증평군이 인삼 생산과 유통의 중심지로서 위상을 재확립하고 농협홍삼과 더불어 지역을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관련 부서와
[충북일보] 증평군이 인구를 늘리기 위해 교통대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5일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 축제장에서 찾아가는 전입신고 부스 운영 및 청춘토크콘서트를 열었다. 관학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된 이번 행사는 한국교통대 축제(청아제)와 연계해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군은 기숙사 등 지역 내 실거주하는 한국교통대 학생들의 전입신고를 독려하기 위해, 축제장을 직접 방문해 주민등록 전입신고를 현장에서 접수했다. 또한, 청년세대의 인구문제 인식개선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해 인구증가 캠페인을 진행하고, 설문을 통해 청년들의 의견을 군 인구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야외음악당에서는 MZ세대 대표가수 릴보이가 학생들의 고민 상담과 함께 멋진 공연을 선보여 지역주민들과 학생들이 소통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재영 군수는 "교통대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미래 증평발전을 이끌 청년들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다양한 인구정책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에 전입 신고한 대학생에게 전입축하금(상품권) 5만 원과 20만 원의 전입지원금, 지역 내 체육시설 이용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증평 /…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이 공원도시로서 면모를 갖춰가며 국내 최고의 '공세권'(公勢圈)으로 떠오르고 있어 주목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세종시는 전체면적의 52.6%인 약 3천840만㎡가 공원과 녹지, 친수공간으로 채워져 있다. 행복도시에 계획된 공원은 세종호수공원과 세종중앙공원을 비롯해 근린공원, 어린이공원, 수변공원, 체육공원 등 모두 266곳이다. 이 가운데 7월말 기준 195곳(73.3%)이 완성됐다. 공원도시로서 모습을 드러내면서 세종시가 최근 쾌적한 자연친화적 주거지역인 '공세권'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행복도시에선 사람들이 거주할 곳을 결정할 때 입지요건으로 기차역이나 전철역 유무를 따지는 '역세권'(驛勢圈)보다 '공세권'을 앞세운다. '도시 속의 공원'이 아닌 '공원 속의 도시'가 성큼 눈앞에 다가왔다. 세종신도시 중심부에는 세종호수공원과 세종중앙공원이 있다. 뒤쪽 원수산과 전월산을 끼고 만들어진 20개 코스, 총길이 208.4㎞의 친환경 둘레길은 각 생활권의 공원·광장·녹지와 연결된다. 세종중앙공원은 가족여가숲, 복합체육시설과 어울림정원, 가족예술숲, 도시축제마당 등이 갖춰져 있어…
[충북일보] 대한노인회 이월분회(회장 고병덕)는 5일 이월다목적체육관에서 43개 경로당 노인회 회장, 총무, 은빛아카데미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월면노인회 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노인회 운영의 최일선에서 궂은일을 도맡아 하는 각 마을 노인회 임원들을 격려하고 지난 5월 준공한 이월면다목적체육관의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워크숍은 노인회 임원 소양 교육을 진행한 후 지역 예술동호회의 재능기부로 마련된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초청 공연으로는 직지사랑예술단의 공연이 이어졌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에 청소년안전망팀을 신설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충주시의회 고민서 의원은 5일 열린 제277회 충주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 자유발언을 통해 청소년통합지원체계의 제도적 보완을 제안했다. 고 의원은 "우리 사회는 2000년대 이후 초저출생 국가에 진입했다"며 "청소년 비중은 1980년대 36.8%에서 2022년 15.8%로 급격히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위기청소년에 대한 정책적 대응에 한계는 없는지 집행부에 묻고 싶다"며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청소년안전망팀의 신설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충주시도 단 한 명의 청소년을 놓치는 일이 없게 발 빠르고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정체성 혼란을 겪는 청소년 시기에 자아실현의 기회와 안전한 공간을 제공받지 못해 위기청소년이 증가하고 있다는 게 고 시의원의 시각이다. 그는 위기청소년 조기 발견과 청소년 보호를 위해 자치단체 차원의 청소년통합지원체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봤다. 정부의 청소년정책도 청소년 안전망 구축 주체를 자치단체로 규정하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충주시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청소년안전망 구축·운영 기능을 부여해 의무
[충북일보] 세종시가 명예공중위생감시원과 함께 지역 숙박, 목욕장, 이·미용업, 세탁업 등 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안전 민관합동 지도점검'을 강화한다. 시는 9~11월 '2023년 공중위생 서비스 평가'에 대비해 공중위생영업소의 위생관리 수준과 서비스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공중위생 서비스 평가는 업종별로 2년마다 진행된다. 지난해는 숙박·목욕·세탁업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올해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대상은 지역 이·미용업소 863곳이다. 담당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은 현장 방문을 통해 위생관리와 서비스 수준을 점검하게 된다. 점검결과 녹색등급을 받은 최우수 업소는 시 누리집(www.sejong.go.kr)에 공개된다.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은 4명으로 소비자단체, 공중위생 관련 협회 추천으로 위촉됐다. 세종시 관계자는 "이번 공중위생 서비스 평가를 통해 관내 공중위생업소의 위생관리 수준을 높여 시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원장 권계철)이 지난 4일 김상범(52) 정형외과 교수를 진료처장으로 임명하는 등 주요보직자 8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신임 김상범 진료처장은 충남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청주성모병원 정형외과 과장과 건양대병원 정형외과 교수, 충남대병원 정형외과 교수를 거쳐 2020년 세종충남대병원 개원 때부터 2년간 기획조정실장을 맡았다. (인사명단 7면) 이번에 임명된 보직자들의 임기는 2025년 9월 3일까지 2년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농산물유통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학교에 지역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 2020년 조성돼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46개소에 친환경 쌀, 잡곡, 축산물을 학교급식에 제공해 왔다. 군은 지역 유·초·중학교 39개소 학생 8천800여 명을 위한 지역농산물 구입에 7천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지역 학생들 급식에 들어가는 농산물은 기존 친환경 쌀, 잡곡을 포함해 친환경, GAP 인증 농산물 10여 종이다. 급식으로 납품되는 농산물의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해 납품 전 잔류농약 검사(463성분) 등을 거쳐 양육자들이 안심할 수 있는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농가의 판로 확보는 물론 농민 소득 증대를 위해 농산물 공급량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32회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가 '숲으로 잘사는 산림·산촌 르네상스 시대'를 주제로 오는 7일부터 3일간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충북도지회 주관으로 다양한 학술 세미나, 초청강연회, 체험·전시 프로그램 등이 마련된다. 첫째날인 7일은 △학술세미나(한국 현대 정원의 트렌드 및 진흥전략, 산림·산촌문화 공동체를 통한 산촌주민 소득 증대방안) △산림청장 초청강연회 △환영의 밤 등 전국 임업후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선진 임업정보 교류와 화합의 시간을 가진다. 8일은 △개회식 △9도 임산물 요리경연대회 △학술세미나(산림르네상스시대 여성·청년 임업인 육성방안, 숲 경영체험림의 설치 및 조성방안) △임업후계자 체육대회 임업인 가족노래자랑 등 화합의 무대가 진행된다. 이어 9일은 폐회식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부대행사로는 산림과 귀산촌에 관심이 있는 인원을 위한 산림소득지원사업, 친환경인증 등 상담소와 트리하우스 체험, 목공체험, 압화 책갈피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 등의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또 임업기계 전시와 목공품 전시, 표고버섯 등 각종 임산물도 전시, 판매한다. 군은 이번 전국대회가 각지의 임업후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역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괴산사랑카드 결제 수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소상공인의 카드수수료 부담 완화로 괴산사랑카드를 활성화하고자 이 사업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괴산군 소재 사업장을 운영하는 지역 내 소상공인으로 2022년 기준 괴산사랑카드 결제가 연 매출 40만 원 이상 3억 원 이하여야 한다. 다만 비영리법인 지점 및 본점과 유흥·단란, 사행성·투기 조장 업종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액은 전년도 괴산사랑카드 연 매출액의 0.25%인 업소당 최소 1천 원부터 최대 75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이달부터 12월 10일까지로 사업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통장사본을 괴산군청 팩스(043-834-3019) 또는 경제과 경제정책팀을 방문, 제출하면 된다 올해 괴산사랑상품권(지류, 카드)은 지난 7월까지 144억 원을 판매해 지역의 주요 소비 수단으로 자리매김했다. 군은 소비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괴산사랑상품권(지류, 카드) 월 한도 70만 원, 10% 할인율을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먹깨비, 착한가격업소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괴산사랑카드 충전금 지급 이벤트를 운영한다.…
[충북일보] 유원대학교(총장 채훈관)는 '영동 형 헬스이노베이션' 실현을 위한 'U1 건강관리' 서비스전달자 인력양성 발대식을 했다고 5일 밝혔다. 'U1 건강관리'서비스전달자 인력양성은 군과 상호협력을 통해 군민의 건강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유원대학교 보건·복지 관련 4개 학과(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사회복지학부, 치위생학과)가 참여한다. 유원대학교는 전공별로 교육과 실습을 통해 영동읍 노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오미희 사회복지학부 책임교수는 "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건강관리 서비스전달자가 되기 위한 과정을 수료한 뒤 지역사회의 건강을 책임지는 주역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교현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5일 노인들의 정서 지원을 위한 '천연염색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지사협은 노인 15명에게 천연염색체험 프로그램인 스카프 염색하기 이외에도 추억의 교복 입고 촬영하기, 다육이 미니정원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선사했다. 김둘미 위원장은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생활하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덕철 교현2동장은 "요즘 노인인구의 증가와 반대로 어르신들의 즐길 거리와 장소가 매우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지사협과 함께 어르신들의 다양한 활동 수요를 맞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영동읍 고령자복지주택 입주 노인들이 제대로 운영되지 않는 복지시설 때문에 뿔났다. 군은 지난해 전체 사업비 268억 원을 들여 영동읍 부용리에 영구 임대(전용 26㎡) 168채, 일반인 대상 국민임대(전용 36㎡) 40채 등 모두 208채의 고령자복지주택을 건립했다.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한 주택이어서 입주민 대부분이 70대이고, 이 가운데 50%는 홀몸노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택건립비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부담했다. 군은 터 제공과 사회복지시설 조성 비용 15억 원을 분담했다. 군은 LH와 사회복지시설(1천500㎡)의 효율적 운영 등을 위한 시설 인수인계 업무협약을 통해 경로당과 관리실을 제외한 나머지 공동목욕탕(330㎡), 식당 등의 운영을 맡았다. 그러나 근린생활시설이 아닌 공동주택시설에서 공동목욕탕 영업허가를 받을 수 없다. 이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군은 국토부와 보건복지부 등을 상대로 해결책을 찾으려고 노력했으나, 별다른 해결 방안을 찾진 못한 상태다. 이 때문에 수개월째 공동목욕탕과 식당 등 복지시설 운영에 차질을 빚으면서 입주민 사이에 불만의 목소리가 나온다. 특히 노인들이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이 다음 달 열리는 설성문화제에서 군민이 함께 떡과 술을 나눠 먹으며 결속을 다진다. 음성문화원은 올해 42회 설성문화제 신규 프로그램인 '동심편주'에 쓸 소원쌀과 소원지를 다음 달 4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음성문화원이 접수한다. 동심편주는 지난해 설성문화제 축제 콘텐츠 연구용역에서 발굴한 프로그램이다. 군민이 동심(同心·다 함께 참여)으로 안녕과 소망을 빌며 찬조받은 소정의 쌀(소원쌀)로 떡과 술을 빚어 나눠 먹는다. 공동체 결속과 진정한 축제 의미를 되새긴다는 취지다. 군민이 소원자루에 쌀 3㎏을 담아 소원지와 함께 내면 동심편주 교환권을 받는다. 이 교환권은 설성문화제 기간 행사장에서 소원을 이뤄주는 소원주와 떡으로 바꿀 수 있다. 소원지는 설성공원 내 동심일등에 걸며 행사 기간 등에 불을 밝혀 소원 성취를 기원한다. 소원쌀을 첫 번째로 기증한 조병옥 음성군수는 "코로나19로 4년 만에 대면행사로 열리는 올해 설성문화제 성공 개최와 음성군 발전을 빌었다"고 말했다. 음성문화원은 조 군수를 시작으로 군의회, 문화원 관계자, 축제추진위원회, 사회단체와 함께 동심편주 소원쌀·소원지 접수 릴레이 챌린지를 진행한다. 1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