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청 인삼씨름단 소속 김진 선수가 1일 전남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열린'위더스제약 2021 해남장사씨름대회'에서 백두장사에 등극했다. 이번 우승으로 김진 선수는 통산 6번째 장사트로피(백두장사 5회, 천하장사 1회)를 가져왔다. 백두장사 등극은 지난해 7월 영덕단오장사씨름대회 이후 10개월 만이다. 이번 대회에서 김진 선수는 예선부터 결승까지 단 한판도 내주지 않으며 경기를 마쳤다. 결승에서는 지난해 12월 정읍 민속씨름리그 왕중왕전에서 백두장사 타이틀을 차지했던 영암군민속씨름단 윤성민 선수를 상대로 내리 세 판을 이기며 무패우승을 달성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사에 오르며 운동선수로는 적지 않은 30대 나이에도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하고 부상없이 몸 상태만 정상이라면 백두급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2013년 8월 증평군청 인삼씨름단에 입단한 그는 고질적인 무릎부상 속에서도 장사타이틀 6회(천하장사 1회 포함), 전국체전 1위 2회 등 화려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김진 선수는 "부상으로 힘든 세월을 보냈는데 투지를 잃지 않고 열심히 했다"며 "그 동안 부상에도 꾸준히 지지해 준 홍성열 군수님과 감독님께
[충북일보] 이병관(76·사진) 중앙매일신문사 회장이 13대 충북펜싱협회장으로 취임했다. 충북펜싱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최근 만장일치 단독 추대로 출마한 이병관 후보를 선거 규정에 따른 심사를 거쳐 13대 회장 당선인으로 결정했다. 충북펜싱협회 부회장을 지낸 이 신임 회장은 다양한 대외 활동과 협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만장일치 단독 추대를 받았다. 이 회장의 임기는 4년으로, 코로나19로 인해 별도의 취임식을 열지 않는다. 이 회장은 "충북펜싱협회 중장기 발전계획을 마련해 펜싱인구의 저변 확대와 올림픽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낼 것"이라며 "상호 소통을 통해 투명하고 모범적인 체육단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펜싱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한 생활체육 인프라 구성에 힘써 누구나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옥천 출신인 이 회장은 청주대학교를 졸업한 뒤 옥천 안내초등학교 교사를 시작으로 청주신흥고등학교 교사, 건양대 디지털콘텐츠학과 교수 등을 역임했다. 퇴직 후에는 신충은상호신용금고 상임이사, 세원건설 부회장, 광덕건설 대표 등을 역임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
[충북일보] 청주시청 롤러부가 40회 회장배 전국학교 및 실업팀대항 롤러스포츠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를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4~27일 제천인라인롤러경기장에서 개최된 대회에서 안이슬(30)은 여자일반부 D.T200m 은메달을 시작으로 1000m에서는 금메달을 따냈다. 안이슬은 정고은(26), 이예림(20)과 출전한 3000m 계주에서도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청주시청은 차세대 에이스 이예림의 합류로 계주에서 더 월등해진 경기력을 보여줬다. 신예 이예림은 500m+D에서 개인 은메달을 획득, 이번 대회 금메달·은메달을 각각 1개씩 따내 성공적으로 성인 무대를 데뷔했다. 이예림은 "시니어 첫 대회라 긴장을 많이 해 자잘한 실수가 있었지만, 감독님과 언니들의 도움으로 대회를 무사히 치를 수 있었다"며 "다음 대회 때는 더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청 롤러부는 짧은 휴식 후 오는 5월에 열리는 40회 전국남녀종별롤러스포츠대회 준비에 돌입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롤러선수단이 전국 최강임을 입증했다. 충북롤러선수단은 지난 24~27일 제천롤러경기장에서 열린 '40회 회장기 전국 학생 및 실업팀대항 롤러스포츠 스피드대회'에 출전해 월등한 기량을 선보이며 금메달 32개·은메달 28개·동메달 16개 등 모두 76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진흥초(남자초등부)·봉명중(남자중등부)·충북여중(여자중등부)·제천고(남자고등부)·청주여상(여자고등부)·충북체육회(남자일반부)·청주시청(여자일반부)가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대부분의 종목에서 정상에 올랐다. 진흥초(여자초등부)와 제천여고(여자고등부)는 준우승, 만수초(남자초등부)는 3위를 각각 차지했다. 개인별로는 송민경(충북여중 3년)이 3관왕, 전우월(만수초 4년)·오세은(진흥초 2년)·이지호(서현초 6년)·이병준(봉명중 3년)·박지성(봉명중 3년)·김유성(제천고 3년)·안정민(제천고 3년)·김민서(청주여상 3년)·권혜림(청주여상 2년)·정병희(충북체육회)·천종진(충북체육회)·안이슬(청주시청)이 2관왕에 각각 올랐다. 충북체육회 소속 천종진은 1천m에서 1분22초865로 대회 신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임재호 충북롤러스포츠연맹 전무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충북일보] 지난 25일 경북 안동에서 열린 '2021 안동오픈테니스대회'의 남자 단식 부문에서 세종시청 소속 남지성(28) 선수가 우승했다. 남 선수는 이재문(28·산업은행) 선수와의 결승전에서 허벅지 경련이 나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2대 1로 이겼다. 남 선수는 지난 3월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제 1차 실업연맹전'에서도 남자 단·복식과 단체전 등 3개 부문에서 우승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여자축구 정상을 가리는 '2021 WK리그' 보은상무 홈 경기가 26일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열린데 이어 오는 29~30일 대학야구 U-리그가 개최되는 등 보은지역에서 전국 규모의 각종 스포츠대회가 본격 개막됐다. 보은군에 따르면 보은을 연고로 하는 여자축구 보은상무 팀은 26일 오후 6시 세종스포츠토토와 치른 개막전을 시작으로 WK리그 열전에 돌입했다. 보은상무는 오는 29일 화천 KSPO와 경기를 치른다. WK리그에는 지난해 우승팀 인천현대제철을 비롯해 보은상무, 서울시청, 세종스포츠토토, 수원도시공사, 경주한수원, 화천 KSPO 등 총 8개 팀이 참가한다. 올해 WK리그는 9월 16일까지 팀당 21경기를 치르며, 플레이오프를 거쳐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여자축구의 메카로 자리매김한 보은군에서는 올해로 보은 연고 6년 차를 맞은 보은상무의 홈경기가 11차례 열린다. 군은 6년 연속 보은상무여자축구단과 연고지 협약을 맺음으로써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충북도는 도내 유일한 여자축구 프로팀인 보은상무의 경기력 향상과 전국체전의 좋은 성과를 위해 5천만 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2021 WK리그는 코로나19…
[충북일보] 제천중학교 하키부가 제천 청풍면에서 열린 제40회 협회장기 전국남여하키대회에서 남자 중등부 2위라는 쾌거를 올렸다. 제천중 하키부는 준결승전에서 김제중학교와 겨루어 7대0으로 승리했고 결승전에서 충남 아산중학교에게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개인상 부문에서는 3학년 김찬수 선수가 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교내에 하키 훈련장이 없어 훈련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16명의 학생 선수들은 힘든 여건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하키에 대한 열정 하나로 최선의 결과를 이뤄냈다. 최동명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뜨거운 필드 위에서 열정과 패기를 가지고 훈련한 결과물"이라며 "제천중 하키부가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신 오두환 체육부장님, 최장민 교감 선생님, 이현호 교장 선생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제천중 하키부는 지금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 출전하는 모든 대회에서 좋은 과정과 결과를 얻기 위해 강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 진흥초 롤러부가 지난 24~25일 제천에서 열린 40회 회장배 전국 롤러스포츠 스피드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6개,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를 때내며 전국 최강의 실력을 발휘했다. 진흥초는 이에 따라 이번 대회 남초부 종합 우승, 여초부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진흥초는 남초부 3천m계주에서 6학년 강대호·5학년 오철범·나영훈 선수가 최고의 호흡을 맞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5학년 이정훈 선수는 e3천m종목과 DT200m종목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따냈다. 4학년 이현아 선수는 막판 대 역전극을 펼치며 500m+D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강대호 선수는 P3천m종목과 500m+D종목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추가했다. 4학년 이은유 선수도 3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올해는 저학년 선수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2학년 오세은 선수는 500m+D종목과 300m종목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2학년 유시헌 선수도 500m+D종목과 300m종목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2학년 김준서 선수는 200m종목과 300m 종목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추가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
[충북일보] 제천시에서 지난 24일과 25일 이틀간 열린 '제40회 회장배 전국 학교 및 실업팀 대항 롤러스포츠 스피드대회'에서 제천여자중학교 롤러 선수 3명이 E1만m에서 1위와 3위, EP1만m에서 3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경기장 적응훈련을 위한 공식 훈련기간을 시도별로 조를 편성해 4일간 실시 후 대회를 치루는 등 제천시에서 장기간 철저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 열렸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힘든 훈련을 이겨내며 얻은 성과라 그 의미가 크다. 지난 24일 열린 EP1만m에서 지정은 선수(3)가 부상과 컨디션 난조를 이겨내며 3위를 차지했으며 대회 마지막 날 지난 25일 E1만m에서 박가은 선수(1) 선수가 1위를, 지정은 선수가 3위에 입상했다. 특히 박가은 선수는 1학년 학생이지만 체격 및 체력조건을 극복하고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같은 성과는 그간 학부모의 열성적인 뒷바라지와 열정적인 지도자인 김남기 코치의 훈련지도 그리고 적극적인 학교의 지원으로 훈련에 정진한 결과라는 평이다. 제천여자중 롤러 선수단은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훈련을 통해 지도자
[충북일보] 청주시청 김우진이 2021년 국가대표 2차 평가전에서 종합배점 16점을 기록하며 종합순위 1위에 올라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김우진은 올해 세 번의 선발전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실력으로 2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하게 됐다. 남자부는 오진혁(현대제철), 김제덕(경북일고)이 각각 2위와 3위로 선발됐다. 여자부는 강채영(현대모비스), 장민희(인천대학교), 안산(광주여자대학교)이 선발됐다. 올림픽 양궁 경기는 오는 7월 23~31일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리며, 신설된 혼성단체전을 포함해 모두 5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남자부는 여자부와 달리 외국 선수들과 실력 차가 크지 않아 다소 어려움이 예상되나 올해 기술적으로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김우진의 3관왕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김우진은 "1차 목표인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해서 상당히 기쁘다"면서 "남은 시간 부족한 점을 보완해 올림픽에서 목표한 성적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우진은 일주일간의 휴식을 거쳐 오는 5월 2일 진천선수촌에 재입촌해 본격적인 올림픽 준비를 시작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청 소속 이윤철(40)이 25회 한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 해머던지기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5일 군에 따르면 이윤철은 최근 경북 예천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25회 한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참가 해머던지기에서 67.97m를 던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윤철이 던진 61.42m의 기록은 2위보다 무려 6.55m를 더 멀리 던진 것으로 월등한 기량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윤철 선수가 전국 체전 20연패 달성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음성군 체육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머던지기 한국 신기록(73.77m)을 보유한 이윤철은 2002년 제주 전국체전 우승을 시작으로 전국체전에서만 18연패를 차지해 해머던지기 종목의 '살아 있는 전설'로 불린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임의단체인 세종시체육회가 오는 6월 9일 법인으로 바뀐다. 체육회는 법인설립 준비위원 5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3일 회의실(어진동 657 세종비즈니스센터 A동 323호)에서 창립 총회를 열고 관련 규정들을 통과시켰다. 정태봉 회장은 "체육회가 현재는 법인격이 없는 임의단체여서 재산권 행사 등에서 한계가 있다"며 "하지만 법인이 되면 세종시가 지원하는 보조금의 법적 근거가 마련되면서 조직이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골프협회 회장에 강준원 씨가 취임했다. 음성군 골프협회는 지난 22일 군청 6층 대회의실에서 13차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강준원 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신임 강 회장은 "건강한 몸을 위해서는 기초 체력이 밑바탕이 되어야 하듯이, 활력 있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해 회원들과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골프협회는 행사 후 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금 200만 원을 (재)음성장학회에 기탁했다. 2019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200만 원을 기탁한데 이어, 이번에는 지역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을 쾌척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음성군 골프협회는 음성군수배와 협회장배 골프대회를 매년 개최해 지역 골프 저변 확대와 군민의 건전한 여가선용 및 체력증진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가 '60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코로나19 감염병 대비 방역회의'를 열었다. 도체육회는 22일 충북체육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시·군체육회 사무국장 및 담당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상향시 대회 추진방향 △선수단 코로나19 PCR검사 안내 △코로나19 방역 대비 도민체전 운영 방안 △개최지 및 참가단체의 안내사항 등이 논의됐다. 시·군체육회 사무국장들은 도민체전에 참가한 선수단 및 심판 등 관계자의 안전을 위해 지자체 시장·군수의 대회 현장격려를 지양하고, 사전에 훈련장에서 선수를 격려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도체육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올해 도민체전을 오는 5월 14일부터 6월 6일까지 매주 4~6개 종목별로 경기일정을 나눠 진행한다. '미래도시 생거진천 함께 뛰는 충북도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진천운동장 등 19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일반부 축구 등 24개 종목에 11개 시·군 선수 2천685명, 임원 1천358명 등 모두 4천43명이 참가한다. 충북지역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반기에 도민체전을 개최해 다른 시·도에서 충북도민체
[충북일보] 대한체육회의 스포츠푸드트럭이 증평초등학교와 청주 대성여자중학교, 청주농업고등학교 운동부를 찾았다. 스포츠푸드트럭은 대한체육회가 지난 2017년부터 소외지역 학생이나 주민들에게 건강식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건강밥상'과 학교 운동부 학생들에게 국가대표 선수촌 식사 및 스포츠 재능나눔 멘토링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선수촌식당 사업'으로 나눠 운영하고 있는 사업이다. 증평초(씨름·핸드볼·육상), 대성여중(탁구), 청주농고(검도) 운동부는 지난 2월 진행된 스포츠푸드트럭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스포츠푸드트럭은 22일 이들 학교를 방문해 충북체육회의 주관으로 62명의 운동선수들에게 건강도시락 키트를 제공했다. 유명 스포츠인 멘토링과 스포츠 골든벨 퀴즈 풀기 프로그램은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취소했다. 임동균(청주농고 3년)군은 "선수촌에서 제공되는 식단을 직접 먹어보니 열심히 노력해서 하루빨리 국가대표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정열 청주농고 체육교사는 "스포츠푸드트럭 사업은 학교 운동부 선수와 지도자에게 큰 위로와 미래의 국가대표 꿈을 키울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스포츠푸드트럭은 오는 27일 제천여자고등학교 배구부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가 법정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충북체육회는 21일 도체육회 소회의실에서 법인설립에 따른 창립(발기인)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는 지난해 12월 공포된 시도체육회와 시군체육회(이하 지방체육회)의 법인화 등을 담은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 법률안에 따라 충북도체육회 법인설립 준비위원회 위원들이 발기인으로 진행됐다. 발기인들은 법인설립 추진경과를 보고하고 심의사항인 충북도체육회 정관제정(안), 임원선임 및 임기 결정(안), 출연재산 채택(안), 주사무소 설치(안)를 의결했다. 국민체육진흥법 부칙에 따라 충북체육회 임직원은 법인 충북체육회의 임직원으로 하고, 64명으로 구성된 임원의 임기(3년)는 종전 임명일부터 2023년 정기총회 전날까지다. 도체육회는 앞서 지난 1월 법인설립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법무법인 청풍로펌의 류성용 변호사를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법인설립 추진계획과 추진 일정을 협의한 도체육회는 정관을 작성해 지난 5일 대한체육회의 승인을 받았다. 충북체육회는 법률 시행일인 오는 6월 9일부터 개별법에 의해 설립된 특수법인(법정법인)으로서 효력을 갖게 된다.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은 "충북체육회가 70여년 만에 법정법
[충북일보] 제천시가 코로나19로 인해 멈췄던 전국 규모의 스포츠대회를 잇달아 유치하며 지역경기 활성화에 나선다. 시는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예상하는 가운데 한편으로는 촘촘한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예고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국내 배구대회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겸 제76회 전국남녀종별배구선수권대회가 다음달 1일부터 6일 간 열린다. 이번 대회는 초·중·고·일반 부문으로 나눠 총 115개 팀이 참가하며 사전 경기는 오는 28일부터 시작돼 사실상 대회기간은 9일이다. 대회 장소는 제천어울림체육관 등 6개 경기장으로 관중 없이 열린다. 주최 측은 대회기간 선수단과 관계자 등 총 2천여 명이 제천에 머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회 참가팀 중 제천 소재 학교는 남천초, 의림초, 제천중, 제천여중, 제천산업고, 제천여고 등 6개교다. 이보다 앞서 23일부터 오는 29일까지 7일간은 제40회 협회장기 전국남녀하키대회가 제천청풍명월국제하키장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40개 팀에 1천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며 제천지역에서는 제천중과 의림여중을 비롯해 제천고, 제천상업고 등이 출전한다. 또 오는 24일
[충북일보] 충북개발공사 우슈팀 선수 3명이 국가대표(상비군 포함)로 선발됐다. 보은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린 33회 회장배 전국우슈선수권대회 및 국가대표선발전 일반부에 출전한 이하성(장권전능)·함관식(산타·70㎏급) 선수는 각각 1위를 차지해 국가대표에 발탁됐다. 변성지 선수도 산타 56㎏급에 출전해 2위에 올라 국가대표 상비군에 포함됐다. 이번 대회에서 박성민(충북개발공사) 선수가 산타 75㎏급에서 1위, 고등부 남권전능에 출전한 고영우(충북체고 1년)가 금메달, 김지광·김재훈(이상 충북체고 2년)이 산타 56㎏급과 장권전능에서 각각 2위를 차지하는 등 충북 출신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해수 충북개발공사 감독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동계훈련을 성실히 매진해 국가대표에 선발된 선수들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라며 "오는 10월 열리는 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값진 결과물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속보=노인 여가시설 조성을 위해 파크골프 관련 인프라를 확충해야 한다는 주장이 청주시의회에서도 제기됐다. 한병수(도시건설위원장) 의원은 19일 열린 62회 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철저한 준비를 통해 노인분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청주시의 파크골프 인프라 확충을 주문한다"고 밝혔다. 이날 한 의원은 "2020년 12월 기준 청주지역 65세 이상 노령인구는 11만3천여명으로 전체인구의 13.4%를 차지하는데, 이는 2019년보다 0.7% 증가한 수준"이라며 "매년 노령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말 그대로 공원에서 즐기는 골프인 파크골프는 대규모 용지가 필요한 일반 골프와는 달리 도심공원이나 하천변 등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그 부지를 조성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스포츠"라고 덧붙였다. 한 의원은 "청주시는 현재 흥덕구 미호로99에 위치한 청주시파크골프장 등 3개소 시설에서 총 63홀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현재 1천300여명에 이르는 파크골프 회원의 수요를 채우기에는 역부족으로, 회원수가 지속적으로 늘어 5부제까지 운영을 고려해야 하는 실정"이라고 우려했다.…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청의 임수정 선수가 51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국화급(70kg 이하)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창단된 영동군청 여자씨름단(이하 여자씨름단)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고 있는 임수정 선수는 뛰어난 실력으로 여자 이만기로 불린다. 꾸준한 훈련과 성실한 태도로 여자 씨름 선수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 임수정 선수는 올해 첫 대회인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3위에 그친 아쉬움을 이번 회장기씨름대회에서 우승으로 해소했다. 영동군 관계자는 "여자씨름단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관심을 가지고 응원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를 대상으로 오는 19~27일 7일간 종합감사를 실시한다. 도체육회에서 2006년 분리돼 종합감사 대상에서 제외됐던 장애인체육회는 올해 종합감사 대상에 처음 포함됐다. 도는 보조금 집행·정산 적정 여부에 대한 중점 감사를 진행하면서 재정관리, 조직·인사·복리후생 등 경영관리 실태 전반을 점검해 개선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임양기 감사관은 "문제해결형 감사의 일환으로 사전컨설팅감사팀이 현장에서 기관의 컨설팅 요청 건에 대한 신속한 처리와 기술적인 제안 등도 함께 제시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피감기관 직원들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감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청 정구부 박환·이요한이 아시아정구선수권 대비 국가대표로 확정됐다. 18일 군에 따르면 전북 순창에서 이달 14~21일 일정으로 열리고 있는 '2021 정구 국가대표 본선 최종선발전'에 박환·이요한이 출전했다. 박환·이요한은 남자 복식 최종 결승전에서 달성군청의 이수열·김종윤을 5대1로 꺾고 승리를 거두며 국가대표를 확정지었다. 이들은 대회 3일째까지 11승 무패라는 성적을 보여 일찍감치 국가대표 선발이 기대됐었다. 이요한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이후 11년만에 태극마크를 달았고, 박환은 이번이 첫 국가대표 발탁이다. 아시아정구선수권은 오는 11월 태국 치앙마이에서 열린다. 군 관계자는 "동계훈련부터 컨디션을 끌어올려 좋은 성적으로 국가대표가 된 두 선수를 축하한다"며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격려를 해준 군 관계자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 출신 이근혜(시각장애·사진) 선수가 2021년 장애인볼링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대한장애인볼링협회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경기 수원시 빅볼볼링장(시각·지적장애)과 화성시 청학볼링장(지체)에서 각각 국가대표 선발전을 열었다. 이번 선발전은 1일 8게임씩 3일 동안 모두 24게임을 진행해 총점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이근혜 선수는 24경기 총합계 4천893점(평균 203.9점)으로 17명 중 1위를 차지해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이 선수는 "볼링은 패럴림픽 종목에 없어 매우 아쉽다"라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3관왕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가 14일 '2021년도 장애인생활체육사업 정산 및 e나라도움교육'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사진). 국비와 지방보조금으로 지원되는 장애인생활체육사업 선정단체의 실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교육은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과 e나라도움시스템 사용법 안내로 정산절차를 현실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올해 3억5천700만 원으로 교실형 81곳·동호인클럽 37곳·어울림 및 대회형 14곳 등 모두 132개소에서 생활체육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보조금 집행과 정산에 관한 기준을 명확히 제시하고, 보조사업비의 집행 및 정산의 투명성과 체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윤현우(사진) 충북도체육회장이 41대 대한체육회 이사로 선임됐다. 대한체육회는 최근 전문체육·생활체육·학교체육·여성체육을 대표하는 부회장 4명과 분야별 전문가 및 지역·세대·양성평등·올림픽종목 안배원칙 등을 고려한 이사 42명을 선입해 회장을 포함한 47명의 이사를 구성·발표했다. 이사로 선임된 윤현우 도체육회장은 "민간회장체제 지방체육회의 역할과 과제가 큰 시점에서 대한체육회와 시·도 및 시·군·구체육회가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윤 신임 이사는 "'국민체육진흥기금 지방체육회 20% 정률 배분', '기업체 후원 활성화', '지방체육회 공공체육시설 운영권 확보' 등을 위한 법률 제·개정에 관한 사항과 지방체육회의 자율성을 규제하고 있는 규정의 개정을 요구하는 등 지방체육자치실현을 위한 노력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41대 대한체육회의 첫 번째 이사회는 오는 22일 오후 2시30분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