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 대평동체육회는 지난 16일 대평동 복컴체육관에서 '1회 대평동 주민화합한마당'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대평동과 보람동이 함께 주민 한마음 행사를 개최한 적은 있으나 대평동 단독으로 개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 홍성국 국회의원, 김동빈 세종시의회 의원, 오영철 세종시 체육회장이 참석했다. 화합한마당 행사는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명랑경기, 장기자랑 등으로 진행됐다. 주민 500여 명은 이날 어린이 줄넘기, 단체 줄넘기 등 명랑경기를 통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은주 대평동체육회장은 "이번 주민화합한마당 행사로 바쁜 일상 속에 서로 서먹했던 대평동민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었다"며 "이를 시작으로 이웃이 함께 인사하고 어울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의 성공적 구축에 앞장설 추진단이 공식 발족했다. 17일 충북도에 따르면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 추진단이 지난 15일 충북테크노파크에서 발족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추진단은 김명규 도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총괄추진반, 기업추진반 등 30여 명으로 구성됐다. LG화학, 셀트리온 등 앵커 수요기업 임직원, 충북테크노파크 등 지역 혁신기관과 대학교수 등이 참여했다. 추진단은 특화단지의 조속한 조성을 위한 사업계획 수립과 성과 관리, 기업 유치와 애로해소, 수요·공급 기업 간 협력 지원, 기술개발·테스트베드·인력양성 사업 관리 등을 맡는다. 도는 청주 오송을 중심으로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를 조성해 해외의존도가 높은 소재·부품·장비의 핵심 공급망을 자체 구축하고 독자적인 제품 기술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전주기 지원 인프라를 구축하고 소재·장비·제조기술 국산화도 이뤄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앞으로 4년간 1조6천억원 규모로 연구개발(R&D), 기반 구축, 인력 양성, 기업 지원 등이 추진된다. 김 부지사는 "국내 바이오의약품 생산 기업의 소부장 해외
[충북일보] 세종시와 세종신용보증재단은 오는 20일부터 10월 25일까지 3차에 걸쳐 지역 예비창업자와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핵심교육 특강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노무·세무·마케팅 등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1차 특강은 20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노무교육이 준비돼 있다. 강의 내용은 근로계약서 작성과 소상공인 핵심 노동법, 2023년 변경 노동법 사례 등이다. 10월 11일 열리는 2차 특강은 소상공인 절세전략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날 강의에서는 사업자등록 필수사항, 부가가치세·종합소득세 신고와 절세방안 등에 대해 전문가의 상세한 안내가 이뤄질 예정이다. 3차 특강은 10월 25일 성공적인 마케팅 방법과 사회관계소통망(SNS) 플랫폼 과정으로 진행된다. 내용은 SNS를 활용한 마케팅 실습, 소상공인 전략 등이다. 세종신용보증재단은 누리집(www.sjsinbo.or.kr)을 통해 소상공인 또는 예비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수강생을 선착순 상시모집 중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청 본관 앞 잔디광장에서 농산물 직거래장터가 열린다. 17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 장터는 오는 12월 2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도내 농특산물 생산 농가가 직접 참여해 판매하는 행사로 운영된다. 도는 그동안 단발성 기획 행사로 직거래장터를 개최했다. 하지만 농산물 홍보와 판매 효과가 뛰어나 도심 상권과 연계해 정례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장터는 오는 22일부터 다채로운 축하 공연과 함께 막이 오른다. 앞서 도는 지난 15~16일 농협 충북도청출장소 옆 민원인 주차장에서 시범 운영했다. 직거리장터에는 도청 직원뿐 아니라 주변 아파트 입주민, 주민자치위원회 등 다양한 계층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내 농업인이 생산한 사과, 포도, 버섯, 고구마, 대추, 꿀 등 농특산물과 못난이 김치, 공예품, 떡 등을 시중보다 최대 2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도 관계자는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새로운 시장 수요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소비자가 품질 좋은 농산물을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우호협력국 튀르키예와 중국 등 해외 10개국 지방공무원 27명이 미래전략수도 세종시를 찾았다. 세종시는 14일부터 1박 2일간 '세종에서 만나는 창조와 도전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외국 지방공무원 초청연수(K2H·Korea Heart To Heart) 프로그램 진행한다고 밝혔다. 외국 지방공무원 초청연수(K2H) 프로그램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와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팸투어다. 이번 팸투어는 K2H에 참여한 공무원을 대상으로 미래전략수도 세종의 참모습을 보여주고, 이들을 통해 해외 주요도시와 세종시 간 교류·협력의 계기로 삼으려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 팸투어에는 튀르키예,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중국, 우즈베키스탄, 일본, 몽골, 도미니카공화국, 짐바브웨에서 온 공무원 27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팸투어 첫날 시청 책문화센터에서 개최한 환영식에 참석한 뒤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로 이동해 자율주행차량을 탑승하며 세종의 미래를 체험했다. 15일에는 베어트리파크와 뒤웅박고을, 카페 전망대를 찾는다. 콜롬비아에서 온 후아니타 루이스 비야(Juanita Ruiz Villa) 씨는 "도시에서 자율주행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이 18일부터 나성동도서관과 연동면작은도서관 2곳에서 상호대차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 이에 따라 지역 20개 도서관에서 소장도서 공동 활용이 가능해져 시민들의 독서 편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상호대차는 시민이 이용하는 도서관에 읽고 싶은 책이 없을 경우 해당 도서를 보유한 세종시 다른 도서관에 신청해 가까운 도서관에서 대출·반납할 수 있는 도서관서비스다. 세종시 공공도서관 회원은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세종시 공공도서관 누리집(www.lib.sejong.go.kr)에서 원하는 도서를 검색해 상호대차를 신청할 수 있다. 상호대차와 함께 이용자가 빌린 책을 대출 도서관이 아닌 다른 도서관에 반납할 수 있는 타관반납 서비스도 이용가능하다. 세종시 통합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시립도서관 도서관정책팀 상호대차서비스 담당(☏044-301-4326)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청소년수련원 벨리댄스동아리 '룩스벨리'는 최근 제51회 우륵문화제 기념 청소년댄스경연대회에 룩스아벨(16명)팀으로 참가해 대상을 수상했다. 해당 대회는 국내 거주 청소년으로 댄스 동아리 또는 연합단체 만 19세 미만 대상으로 탄금공원 메인무대에서 진행됐다. 안무구성, 의상, 팀의 조화, 무대매너, 호응도를 기준으로 시상식을 가졌다. 대상을 수상한 룩스아벨 팀의 한 청소년은 "무대를 통해 즐거워하는 분들을 보고 보람과 즐거운 추억을 가져간다"며 "앞으로 청소년을 위한 대회가 더욱 많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형기 청소년수련원장은 "청소년들이 춤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꿈을 이루기 위한 기회가 더 많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송2폐수처리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환경부의 '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 프로그램'에 선정됨에 따라 시설 옥상과 주차장 부지에 90㎾ 용량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구축했다. 이 사업에는 국비 50%를 포함해 2억700만원이 투입됐다.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로 인해 연간 에너지 사용량 115㎿h와 CO₂ 배출량 53t 감축 효과가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하·폐수처리시설 유휴부지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지속적으로 설치해 전력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2023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 시상식에서 '리더십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등이 주최한 이 대회에서 대한민국의 가장 큰 난제인 지방소멸 방지와 인구절벽 대응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행복보금자리주택, 청년농촌 보금자리 조성사업으로 폐교 위기의 학교를 살리고 청년 주거공간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인구늘리기 시책을 펼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송인헌 괴산군수는"인구소멸위기에 대응한 노력이 값진 결실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인구늘리기 시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사)한국 BBS 충북연맹 보은군지회(지회장 최윤식)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운영에 관한 위·수탁 계약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013년 개관과 함께 그동안 청소년 상담, 부모교육, 긴급구조, 학교 밖 청소년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해 왔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2016년부터 군 청소년문화의집을 통해 수행했던 사업이다. (사)한국 BBS 충북연맹 보은군지회가 운영해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이 단체는 3년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를 포함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최 지회장은"BBS의 전문성을 살려 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내실있게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다양한 매체를 통해 아동학대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동학대 예방·발견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지만, 여전히 다수의 아동이 학대받는다. 또 자녀를 훈육할 수 있는 법적 근거(민법 제915조)를 폐지했으나, 이에 관한 사회적 인식이 낮은 편이다. 이에 군은 추석 명절 기간 아동학대 의심 상황을 발견하면 즉시 신고하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경찰서와 교육지원청 등 관련 기관과 공동명의의 아동학대 예방안내문을 제작했고, 인터넷 홈페이지와 블로그 등에 이 내용을 놀려 놓았다. 군내 어린이집·지역아동센터·다함께돌봄센터·청성어린이행복센터 등을 이용하는 아동 보호자(부모)에겐 직접 전달했다. 군은 명절 기간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2명)을 경찰과 24시간 근무토록 할 방침이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은 군내 초·중·고 학교장 소통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군내 초등학교장 14명, 중학교장 5명, 고등학교장 4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장 소통토론회를 열었다. 이 자리서 정한진 보덕중학교장은 사례 발표를 통해 인근 초등학교와 소통 채널을 구축하고, 관리자 협의회와 학교의 연계 교육과정에 관한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 학교는 올해 학구 내 4개 초등학교(관기·세중·속리·탄부초)와 공동교육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점차 학생 수가 감소하는 보은지역은 학교 간 협력을 통한 교육력을 강화해야 하는 실정이다. 이에 보은교육지원청은 학급 교육과정의 내실화를 위해 군내 초·중학교를 4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소통토론회를 개최했다. 문화예술, 체육활동, 체험활동 등을 인근 학교 구성원(학생, 학부모, 교직원)들과 어울려 개최하도록 예산도 지원하고 있다. 이날 학교장들은 교육 침해 재발 방지와 교권 회복을 위한 학교 현장의 구체적인 사례들을 공유했다. 임공묵 교육장은 "지속해서 증가하는 교육활동 침해로 학생, 교사, 학부모가 힘들어하고 있다"라며 "하루속히 교권을 회복하고, 정당한 교육활동
[충북일보] 충주시시민행복콜센터의 서비스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만족도 조사는 시민행복콜센터를 이용한 시민을 대상으로 △신속성 △정확성 △친절성 △전반적 만족도 등 외부 조사기관의 전화 설문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그 결과 '우수'로 조사됐다. 충주시는 모든 항목에서 만족도 점수가 상승하고, 종합만족도 점수는 88.9점으로 지난해보다 1점 상승했다고 밝혔다. 시는 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통해 상담서비스 개선을 위한 상담원의 역량 강화와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더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시민행복콜센터는 충주시정과 관련된 각종 민원접수 및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민행복콜센터는 올해 상반기 환경, 교통, 도로 민원 등 총 5만 4천600건의 상담, 월평균 7천 800건의 민원을 접수 처리했다. 콜센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토·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조길형 시장은 "시민행복콜센터가 충주시민의 소통창구로서 신속 정확하고 친절하게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고용노동지청은 최근 충주시시설관리공단 노사 대표 및 사단법인 충북노사민정상생포럼과 함께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충주시설관리공단 노사와 충주지청은 향후 미래지향적 노사관계 구축과 무분규·무재해 일터 조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노동조합은 노사법치주의를 기반으로 대화와 타협을 통해 노사문제 해결, 안전보건 수칙 및 절차를 준수하기로 했다. 특히 사용자는 법과 원칙을 준수해 노동자를 보호하고, 안전보건에 대한 투자와 관심으로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충주지청은 노사법치주의 확립 및 안전한 일터조성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지속하기로 합의했다. 이점석 지청장은 "노사법치주의를 통해 노사 모두 윈윈(win-win)하는 합리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하고, 안전문화 확산을 기반으로 한 안전한 일터 조성으로 지역 경제의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충주지청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지청은 앞으로 현장의 실천 노력이 더욱 확산 될 수 있도록 △노사법치주의를 기반으로 한 합리적 노사관계 구축 △임금체불 등 5대 불법·부조리 근절 △안전문화 실천 추진단 운영 등의 정책을 적극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보은 출신 오장환(1918~1951) 시인을 기리는 '28회 오장환 문학제'가 우중에도 불구하고 문학의 계절인 가을을 수놓았다. 보은문화원과 오장환문학제추진위원회는 지난 15~16일 오 시인의 고향인 보은군 회인면 중앙리 '오장환문학관'에서 '28회 오장환 문학제'를 개최했다. 이 문학제는 오 시인의 삶과 문학을 기리고, 그의 시 정신을 널리 알려 한국 시단의 활성화를 위해 매년 '오장환 문학상', '오장환 신인문학상', '오장환 디카시 신인문학상'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날 '14회 오장환 문학상'에 손택수 시인(당선작 어떤 슬픔은 함께할 수 없다), '10회 오장환 신인문학상'에 박은영(당선작 셀로판지의 사색) 시인, '4회 오장환 디카시 신인문학상'에 김지민(당선작 붓질) 시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문학제는 문학상 시상식을 비롯해 오장환 문학기행, 오장환 시인 추모 혼맞이, 저명 작가와 만남(김해자·문동만·송진권 시인), 오장환 동시 콘서트, 초청 문학강연(이진희 시인) 등 다양하게 펼쳤다. 특히 '오장환 동시 콘서트'는 보은 동광초등학교 합창단 등 5개 합창단 단원 300여 명이 출연해 동시 콘서트와 기념음악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23일부터 2년간 연서면 와촌리 등 마을 3곳 2.78㎢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다시 지정한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투기성 토지거래를 차단하고, 토지가격 급등을 방지하기 위해 지정된다. 이번 재지정은 지난달 말 열린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해당 지역은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된 지난 2018년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운영 중인 곳이다. 이번 재지정에 따라 허가구역 내에서 용도지역별로 일정 면적을 초과하는 토지에 대해 현행과 같이 거래 전 토지거래계약 허가를 받아 취득해야 한다. 허가를 받지 않고 체결한 계약은 효력이 없다. 특히 외지인의 투기적 매입이나 직접 이용할 목적이 아닌 경우 등은 취득 자체가 차단된다. 허가를 받아 토지를 취득한 사람은 허가목적에 맞게 주거용 2년, 농업·임업·축산업용 2년, 개발사업용 4년, 기타 5년 의무적으로 이용해야 한다. 일정기간 허가받은 목적대로 이용하지 않으면 취득가액의 10% 이내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 연서면 토지거래허가구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청 누리집(www.sejong.go.kr) 또는 토지이음(www.eum.go.kr)에 게재돼 있다. 세종 /
[충북일보] 세종시 직영 세종남부지역자활센터가 사회적기업과 협력해 자활근로사업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사회적기업 ㈜제이티푸드솔루션이 세종남부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사업단인 '보람꿈베이킹'에 컨설팅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보람꿈베이킹은 저소득층 자립을 위한 사업단으로 2022년부터 보람종합복지센터에서 제과·제빵, 답례품, 회의 다과 등 케이터링사업과 아동·청소년 대상 쿠킹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제이티푸드솔루션은 보람꿈베이킹의 베이커리 상품 라인업 개발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참여자 역량강화에 초점을 맞춰 컨설팅할 예정이다. 세종남부지역자활센터는 세종 남부권역 저소득층의 자활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 7월 문을 열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최근 음성군 소이면에 거주하는 한 국가유공자 가구를 방문해 보훈가족 '클린하우스' 서비스를 실시했다. 해당 가구 유공자는 오랜 기간 홀로 지내며 청소를 하지 못해 집 안팎과 마당 곳곳에 각종 생활 쓰레기가 쌓여 생활하기가 불편했다. 북부보훈지청의 사회복지사, 보비스 요원, 재가보훈실무관은 쌓여 있는 쓰레기를 치우고 사용할 수 없는 집기를 정리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김태현 사회복지사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보훈가족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매우 보람을 느낀다"며 "어르신께서 깨끗한 주거환경에서 노후를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결초보은 시장'(상인회장 설용덕)이 17회 충북 우수시장박람회에서 우수시장으로 뽑혔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소비의 가치 실현 전통시장愛!'라는 주제로 증평군에서 열렸다. 충북의 29개 시장 45개 점포가 참여했다. '결초보은 시장'은 충북도시자 훈격인 우수시장 분야에 선정됐다. '결초보은 시장'은 지난 1964년 '보은종합시장'이라는 이름으로 개장했다가 2021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추진하면서 현재 이름으로 바꿔 운영하는 군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이다. 장날이면 하루 5천여 명이 방문한다. 설 회장은"전통시장 모든 상인의 노력으로 '결초보은 시장'이 우수시장의 영예를 안았다"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쾌적한 쇼핑환경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황간면 마산리에 21만㎡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늘어나는 산업용지 수요에 대비해 2025년까지 전체사업비 474억 원을 들여 이곳에 '황간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한다. 군은 2019년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작으로 지난 7월 충북도 산업단지 지정계획(변경) 승인을 얻어 최종계획안을 수립했다. 이를 토대로 지난 12일 황간면사무소에서 황간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합동 설명회도 열었다. 또 주민 의견을 수렴한 뒤 오는 11월 산업단지계획안 승인 절차를 이행하기로 했다. 군은 2025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내년 상반기 토지 보상에 이어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김병구 군 경제과장은 "현재 17개 업체가 황간산단 입주를 희망하고 있다"며 "최고의 산업단지를 조성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농협 단양군지부가 지난 15일 지역인재 양성과 ESG경영 실천의 하나로 1천500만 원 상당의 학습꾸러미를 단양군에 전달했다. 농협재단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학습꾸러미는 책가방, 보조가방, 필통 등으로 구성됐으며 지역 내 농업인 자녀와 학교생활이 모범적인 중·고교 학생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박시원 단양군지부장은 "미래 주인공인 우리 학생들이 멋진 꿈을 펼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과 함께하는 농협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장애인부모회 충북지회는 최근 충주시지부와 연계해 강원도 강릉과 삼척지역에서 발달장애인 가족휴식지원사업 '우리가족 1박 2일 강릉 테마여행'을 진행했다. 발달장애인 가족휴식지원사업은 발달장애인 가족에게 심리, 정서적 휴식을 제공하고 가족 간의 소통 및 가족 관계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와 충청북도, 충북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충주시 발달장애인가족 40여명이 1박 2일의 가족 단체 테마여행으로 참여했다. 사업에 참여한 가족들은 강릉 정동진 및 썬크루즈 조각공원, 삼척 쏠비치, 오대산 소금강 계곡 트래킹 등을 둘러보며 힘들고 지친 돌봄의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애를 돈독히 하는 시간을 보냈다. 홍석주 지부장은 "발달장애인 가족들이 휴식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준 충북지회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가족에게 다양한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경북 구미시 설명한의원 안지명 대표원장 장학금 기탁 약정식이 지난 14일 제천 세명대학교 본관 회의실에서 열렸다. 세명대에 따르면 이 학교 한의과대학 2007학번 졸업생이자 구미 설명한의원 대표원장인 안지명 동문은 2030년까지 10년 동안 매년 500만 원씩 총 5천만 원의 장학금 기탁을 약정했으며 올해 제4회째 진행했다. 안 대표원장은 2019년에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으며, 2020년에는 설명한의원에서 재직 중인 부원장들이 장학금 6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올해 장학생들은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성실한 학과 생활로 타의 모범이 돼 지도교수의 추천을 받은 자들로 구성됐다. 권동현 총장은 "장학금을 수탁받은 학생들은 어려운 시기에 좋은 지원을 받은 만큼 졸업생 선배님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자랑스러운 세명대인의 자긍심을 지닌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서 사회에 봉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별새꽃돌과학관이 추석을 맞아 보름달을 비롯한 가을 천체 관측 프로그램, 디지털 플라네타리움 등 체험, 화석 전시관 관람 등을 주제로 한 '2023 추석 우리의 보름달' 참가자를 사전 모집한다. 이 행사는 추석 전날인 오는 28일과 당일인 29일 2회에 걸쳐 오후 7시부터 밤 9시30분까지 별새꽃돌과학관 천문대에서 열린다. 해발 400m에 위치하고 주변 자연경관이 수려한 별새꽃돌과학관은 참가자들의 안전과 원활한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회당 100명씩, 총 200명을 사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별새꽃돌과학관 공식홈페이지(www.ntam.org) 게시판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전화(653-6534)로도 신청받는다. 별새꽃돌과학관 최준태 관장은 "2023 추석 우리의 보름달 행사에 많은 분이 참여해 가을밤 아름다운 천체 관측을 통해 가족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추석을 풍요롭게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못난이 옥수수'를 본격 출하했다. 못난이 옥수수는 기존 상품보다 작은 15㎝ 미만의 옥수수다. 모양은 작고 못났지만, 맛과 영양은 기존 상품과 같으면서도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직거래 또는 인터넷으로 구매할 수 있다. 못난이 옥수수는 이상기온으로 치솟은 농산물 가격으로 부담이 높아진 가정 식탁 물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옥수수를 시작으로 감자·고추 등 못난이 농산물 판매 품목을 늘리고, 못난이 농산물로 만든 가공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못난이 농산물이 농가에 이익을 주고 가정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