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 신니면행정복지센터는 19일 추석을 맞아 단체별, 마을별 담당구역을 설정해 '깨끗한 신니면 만들기'를 위한 릴레이 대청소에 나섰다. 릴레이 대청소는 방치폐기물, 폐비닐, 하천변으로 유입된 오염물질 등을 청소하고 무성하게 자란 풀을 정리, 신니면을 방문하는 귀향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신니의 풍경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새마을협의회를 시작으로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직능단체가 주민 통행량이 많은 도로변 일대에 방치 쓰레기 수거, 제초작업을 실시하고 마을 주민들이 청소 취약구간 및 마을안길 등 환경정비를 진행한다. 김선희 신니면장은 "추석을 맞아 진행되는 릴레이 환경정비에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청결활동을 전개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신니면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라 학교급식으로 공급되는 수산물의 방사능 검사를 확대한다. 그동안 1년에 5∼6개 시·군 학교급식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시행하던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올해부터 도내 전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19일 충주와 제천지역의 납품업체를 방문해 수산물을 수거해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 방사능 검사를 의뢰했다. 2학기에 보은, 영동, 진천, 단양지역에서도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4∼8월에는 청주, 증평, 괴산, 음성, 옥천 등 5개 지역 납품업체 대상으로 61건의 수산물을 검사했으며, 모두 '적합' 판정받았다. 나광수 도교육청 체육건강안전과장은 "2학기 학교급식 평가에서 원선지 표시, 품질 관리 기준 준수 등 급식식재료 관리 항목 점검을 철저히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드림파크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격화됐다. 시는 19일 중앙탑면 하구암리 일원 드림파크산단 예정 부지에서 충주시 미래 산업의 혁신을 여는 '드림파크산단 기공식'을 진행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충북 도의회, 충주시의회, 시민, 사업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드림파크산단은 중앙탑면 하구암리 일원 169만 8천㎡ 부지에 산업용지 106만3천㎡, 주거용지 4만 3천㎡, 상업용지 1만 8천㎡, 지원용지 8만 8천㎡, 공공용지 46만 7천㎡ 등의 주요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첨단산업 및 지식기반산업, 재료, 신소재산업, 자동차 부품산업 등을 유치해 산업집적단지로의 클러스터 특성화와 수소 육성 전략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특히 드림파크산단이 조성되면 5천 680여 명의 직접고용부문 유발효과와 3천 663억 원의 생산부문 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인근 서충주신도시에 위치한 메가폴리스, 첨단, 기업도시, 비즈코어시티, 법현 산단과 함께 집적화된 산업생태계 구축으로 입주기업 간 상생발전을 통해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종배…
[충북일보]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의 올해 다섯 번째 희망나눔인상 주인공으로 제천 정진야간학교 김창순(58) 교장과 김서진(29) 교사가 공동 선정됐다. 이번 희망나눔인상으로 선정된 두 수상자는 제천시 공무원이자 부녀 관계다.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은 "김창순, 김서진씨는 정진야학에서 만학도에게 '교육 나눔'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전해온 점에서 큰 귀감이 된다"고 선정 사유를 밝혔다. 정진야학은 1986년에 문을 연 제천 유일의 검정고시 야간학교로 과거 청소년을 교육하다 현재는 어려운 가정형편 등 피치 못할 사정으로 배움을 놓친 늦깎이 만학도들이 중·고등학교 과정을 배우고 있다. 지금까지 약 1천980명의 졸업생과 860명의 검정고시 합격자를 배출했다. 수상자 김창순 교장은 제천시 건설과 과장이자 수학 교사로 1인 3역의 삶을 살고 있다. 평소 야학에 관심 많던 김 교장은 1992년 선배 공무원의 권유로 정진야학과 첫 인연을 맺었다. 근는 2014년 정진야학 교장으로 부임한 이후 매월 사비로 교육 물품을 지원하는 등 정진야학 운영에 남다른 열성과 의지를 쏟고 있다. 공동 수상자이자 김 교장의 딸 김서진씨도 정진야학의 교사로 어렸을 적 교육봉사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은 최근 제5회 환자안전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환자, 보호자, 교직원에게 환자안전 활동에 참여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환자안전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환자와 내원객을 대상으로 환자 안전에 환자가 참여하는 방법에 대한 홍보활동 및 기념품 배부가 이뤄졌다. 또 교직원을 대상으로 부서별 환자안전 개선 활동사례 공유, 환자안전의 날 초성퀴즈, 근접오류 보고 활성화에 대한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아울러 환자안전 문화에 기여한 우수 부서 교직원들에게 포상을 했다. 고순영 병원장은 "환자안전과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주는 교직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환자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여기는 환자가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병원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봉방동행정복지센터는 오는 22일 오후 6시 '제9회 봉방동 한마당 잔치'를 봉방동 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진행한다. 봉방동 발전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봉방동 풍물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봉방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발표공연, 삼원초교 학생들의 신나는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동민들의 흥겨운 노래자랑이 펼쳐지며, 참가자 전원에게 푸짐한 상품이 주어질 예정이다. 이밖에 부대행사로 봉방동 새마을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청년사업자연합회에서는 마련한 먹거리 부스와 봉방동 발전협의회에서 준비한 바비큐 파티도 준비돼 있다. 오승호 협의회장은 "풍성한 가을을 맞아 많은 주민들이 즐겁고 정을 나누는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자전거연맹과 XCWORKS 에서 주관하는 2023충주그란폰도 대회가 최근 충주에서 열렸다. 그란폰도(granfondo)는 이탈리아어로 자전거를 이용한 비경쟁방식의 동호인 대회로, 일반적으로 장거리 사이클링 이벤트다. 이번 대회는 중부권 유일의 전국 규모 사이클 행사로, 2천500명이 참가할 예정었다. 접수 인원 중 경기도 41%, 서울 18%, 인천 5% 등 수도권에서 64%의 인원이 접수했다. 또 충청권 22%, 영남 11%, 강원 2%, 호남 1%의 동호인들이 대회를 접수했다. 하지만 행사 당일인 지난 16일 비가 많이 내려 2천500명 중 870명만 대회장을 찾았다. 충주시자전거연맹은 많은 비로 우려를 나타냈지만 참가자들의 열의와 자원봉사자 등의 응원으로 대회를 성황리에 끝났다. 해당 대회는 충주종합운동장을 출발해 괴산, 제천, 단양을 돌아 다시 충주로 돌아오는 코스였다. 그란폰도는 125㎞(고도 1천828m), 메디오폰도(medio fondo)는 74㎞(고도 1천58m)로 이뤄져있다. 자전거연맹은 비로 인해 모든 참가자들을 메디오폰도만 돌게 했다. 대회가 끝난 뒤 각종 사이트에는 코스가 너무 좋다는 글이 많
[충북일보] 충주문화재야행이 22일부터 23일까지 중앙탑 사적공원과 충주고구려비 전시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문화재야행(夜行)은 문화재청 3년 연속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충주시에서 주최하고 충주중원문화재단에서 주관한다. 지역문화재 활용을 통해 문화재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더하고 지역주민이 문화를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는 야간문화콘텐츠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야경, 야로, 야사 등 중앙탑 사적공원을 중심거점으로 7야 프로그램이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 가득하게 펼쳐진다. 탑평리 칠층석탑(중앙탑), 충주고구려비, 무형문화재 등 지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야간 문화재관람과 공연, 체험, 장터 등이 곳곳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날 프로그램은 충주박물관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문화재를 알아보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는 가을밤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은은한 조명과 소원등 달기, 달달마을, 야간 조형물은 포토존으로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책길을 따라 펼쳐지는 전통 연희 퍼레이드, 충주시립택견단의 옛 택견판 재현은 관람객의 흥을 더하고, 곳곳의 전통복식의 이야기꾼의 만담은 귀를 즐겁게 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문
[충북일보] 청주시는 내년도에 추진되는 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하기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투표 대상 사업은 △골목길 CCTV 확대 사업 △도시 그늘막 설치 △횡단보도 바닥신호등 설치 △버스정보안내시스템(BIT) 미설치 정류장 추가설치 △공유형 전동 킥보드 주차장 설치 △청주 외곽 버스 운행 확대 등 17개 사업이다. 온라인 투표는 만 14세 이상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청주시선 홈페이지(siseon.cheongju.go.kr)에서 시민패널로 가입한 뒤 17개 사업 중 5개의 선호사업에 투표하면 된다. 투표는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 시는 온라인 시민투표 결과(40%)와 오는 9월 21일 있을 시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 투표결과(60%)를 합산해 2024년 예산 반영사업을 최종 선정하고 본예산에 반영해 11월 청주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많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내년도 시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할 계획"이라며 "시민참여예산 투표에 참여해 예산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데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추진한다. 사업 대상지는 청주시 상당구 수동 81-6번지 일원, 수암골이다. 시는 이달 중 입찰공고를 진행한 뒤 다음달 용역업체를 선정하고 보고회와 주민설명회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기본계획이 세워지면 시는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하반기에 사업대상지에 건축물이나 가로경관 등을 국산 목재로 전환하는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국산목재를 활용한 청주시 수암골만의 특색 있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하겠다"며,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목재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는 18일 한국콜마가 지역 복지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세종사회공헌센터에 300만원 상당의 추석맞이 행복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국콜마 ESG경영팀의 추석맞이 행복꾸러미는 세종지역 북부권 복지사각지대 대상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행복꾸러미 상자에는 진간장, 카놀라유, 미니약과, 부침가루, 식혜 등 명절을 보낼 수 있는 식료품이 담겨있다. 한국콜마 이영주 전무이사는 "물가가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어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이 가족들과 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최교진 세종교육감은 18일 국회를 방문해 김교흥 행정안전위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어린이통학버스를 현장체험학습 차량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개정안 조속 의결을 요청했다. 최 교육감은 이날 조희연 서울교육감, 도성훈 인천교육감과 함께 김 위원장을 만나 "초등학교의 현장체험학습에 어린이통학차량만 이용해야 한다는 법제처의 유권해석으로 학교현장이 혼란을 겪고 있어 안정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법제처는 지난해 말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이뤄지는 현장체험학습을 위한 어린이 이동은 도로교통법상 어린이 통학 등에 해당된다'는 유권해석을 내렸다. 초등학교가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어린이안전장치를 완비하고 어린이통학차량으로 등록된 노란버스만을 이용해야 한다는 의미다. 그러나 노란버스가 절대적으로 부족해 수많은 학교에서 현장체험학습을 취소하는 등 교육현장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최 교육감은 "이러한 혼란을 없애기 위해 어린이통학버스 신고 대상에서 현장체험학습 차량을 제외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최 교육감은 또 "현재 일부 학교급과 시도에서 시범 실시하고 있는 소방대원, 경찰관의 현장체험학습…
[충북일보] 청주시가 집중호우 재난대응 등 각종 비상근무로 격무에 시달린 직원들에게 특별휴가를 주기로 했다. 시는 18일부터 오는 11월 17일까지 전 직원에게 2일씩 휴가를 부여할 방침이다. 7월 집중호우 때 각종 비상근무를 했던 직원들에게는 하루가 더 주어진다. 이 기간 휴가를 사용하지 않으면 남은 휴가는 소멸된다. 단, 휴직자나 파견자, 교류자, 공로연수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각종 비상근무에 지친 직원들의 노고와 사기 진작을 위해 특별휴가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각 부서장들에게도 직원들이 휴가를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독려하라고 지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난 7월과 8월 청주지역 수해복구현장에 투입된 시 소속 공무원은 누적 2만여명에 달한다. 3천여 공무원들 전체로 따지면 자신의 기존 업무와 병행해 1명당 최소 6일 이상은 수해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주말에도 복구현장으로 출근했고 이재민 임시대피소에서 3교대 밤샘근무도 했다. 여기에 수해복구가 끝나자마자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참가한 세계 각국 학생들이 갑작스레 충북에 머물게 되면서 시 소속 공무원들은 통역이나 안내역으로 차출됐다. 게다가 태풍
[충북일보] 청주 하나병원은 삼성서울병원과 업무협약식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박중겸 청주하나병원장과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진료 교류와 환자 정보 공유 등의 협진체계와 핫라인을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청주 하나병원 뇌혈관센터에는 신경외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모두 삼성서울병원 교수 출신의 의료진이 다수 포진돼 있어 활발한 의료 교류와 환자 회송등이 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중겸 병원장은 "업무 협약식을 계기로 하나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이 긴밀한 협진체계를 통해 더욱 활발한 진료 교류 및 환자 정보 공유를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18일 바이오헬스 분야 기업지원과 인력양성 전문기관인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과 충주지역의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성영 충주부시장과 정재황 융합원장(충북도립대 바이오생명의약과 교수) 등 관계자 7명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융합바이오분야 신규사업 발굴, 기획을 위한 협력 △충주 바이오헬스 관련 산업육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충주 바이오헬스분야 기업성장 촉진을 위한 전방위 기업지원 협력 △상호 간 시행하는 바이오헬스 정책 안내 및 분야별 협조와 참여 등이다. 신성영 부시장은 "이번 협약이 충주 바이오헬스 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의 신성장 동력인 바이오헬스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융합원과 협력을 증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융합원은 지난달 '충북바이오파트너스'를 출범하며, 의료기기, 바이오소재, 식품 및 천연물 등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바이오헬스 관련 충북의 미래 먹거리 산업 발굴을 위해 본격적으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기업지원, 인력양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충북 바이오헬스산업을 이끄는 혁신기관이다. 충북바이오파트너스란 기술 및 지식 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수십년 간 악취와 소음 등 민원이 이어져 오던 송절지구 도축장과 우시장에 대한 문제를 해결했다"고 자평했다. 이 시장은 1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송절2지구 우시장에 대해선 이전동의, 송절4지구 도축장은 없애는 등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절2지구 도시개발사업자는 우시장 소유자인 축협으로부터 이전 토지 사용 동의를 받았다. 이전 장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민간시설인 송절4지구 도축장은 건물과 토지 보상협의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설이 문을 닫으면 청주지역 도축장은 오창읍 성재리 1곳만 남게 된다. 기존 우시장과 도축장 일대에는 4천750가구 규모의 주거단지가 지어진다. 인근 준공업지역은 공업지역기본계획에 따라 노후시설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족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온가족수다방 다정다감'이 다문화가족에 대한 이해를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 가족서비스 우수프로그램 공모에서 대상으로 뽑혔다. 이번 공모는 1인가구·취약가구·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가족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와 가족돌봄, 가족상담 등을 맡고 있는 가족센터의 우수한 서비스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세종시가족센터는 전국 각지 가족센터가 운영하는 프로그램 77건 가운데 최고의 상을 차지했다. 대상을 수상한 세종시가족센터의 '온가족수다방 다정다감'은 결혼이민자가 직접 대본을 쓰고 진행하는 세종지역 라디오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전 10~11시 세종에프엠(98.9㎒)을 통해 방송 중이다. 세종시가족센터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족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주민을 방청객으로 초대해 공개방송을 진행하는 등 다문화가족에 대한 이해와 존중의 가치를 일깨우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여성가족부의 전국 '가족센터 소통의 날' 행사에서 진행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청소년국악관현악단 '가락나래'가 제천시가 주최하고 제천 청소년문화의 집 주관으로 지난 16일 세명대학교 하늘공연장에서 창단 연주회를 열었다. 청소년국악관현악단명 '가락나래'는 단원들이 직접 지은 이름으로 '우리 가락으로 날개를 펴다'라는 의미며 국악을 배울 기회가 많지 않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전통음악에 관한 소중함을 알게 하며 예술적 감성 함양을 통해 균형 있는 성장을 도모하고자 창단했다. '가락나래'는 최병일 지휘자와 5명의 전문강사진 그리고 32명의 청소년으로 구성된 청소년 국악 연주단이다. 이날 국악 동요 '산도깨비'와 '소금장수'로 연주회 시작을 알리고 가야금 합주 '호랑수월가'를 비롯해 한국종합예술학교 강사진들의 특별출연, 사물놀이와 국악관현악단을 위한 협주곡 '신모듬' 중 3악장으로 창단 연주회를 선보였다. 제천 청소년문화의집 정영순 관장은 "창단 연주회 개최가 가능할 수 있도록 도움 주신 분들과 뜻깊은 자리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제천을 대표하는 청소년 국악 연주단으로 국내외에 제천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인 만큼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가락나래'는
[충북일보] 증평군이 을지연습의 성과를 확인하고 민·관·군·경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통합방위협의회를 열었다.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3분기 회의는 이재영 군수의 주재로 진행된 이번 회의는 △2023년 을지연습 추진현황 보고 △핵 투발 및 화생방 상황 대응 발표 △위원간 협조·건의 사항 공유 △지역안보 및 향토방위 관련 사항이 논의됐다. 이재영 군수는 "지난 8월 북한의 핵 투발 임박 상황을 가정해 실시한 을지연습은 증평군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로 성공적으로 완료했다"며 "이번 연습 내용을 바탕으로 북핵 위협 대응 및 테러 방지에 만전을 기해 증평군 통합방위태세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24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사회복지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한 기념식을 가졌다. 18일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기념식은 진천군 사회복지협의회(회장 손광영) 주관으로 개회 선언, 유공자 표창, 사회복지사업 윤리 선언 낭독, ESG 복지경영 선포 등 순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해 진천지역의 사회복지시설, 기관, 단체,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사회복지 대상 단체부문 진천 장미로타리클럽(회장 백진숙), 개인 부문 김문자(평안의 집) 포함 단체 1곳, 개인 13명에게 사회복지 대상, 사회복지 유공 표창이 수여됐다. 이번 행사에서 사회복지계 사회적 책임 강화, 지속 가능 경영 확산을 위한 ESG 복지경영을 선포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송기섭 군수는 "복지의 최일선에서 진천군 복지 증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노력하는 사회복지 종사자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군민만족 복지도시 생거진천 실현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가족센터 금왕분소가 새 둥지를 틀었다. 금왕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추진에 따라 기존 건물이 철거되기 때문이다. 이에 금왕분소는 18일부터 새 보금자리에서 이용자들을 맞이하고 있다. 이전 장소는 2곳으로 금빛체육센터(금왕읍 대금로 1277번길 21)와 승덕빌딩(금왕읍 무극로 213, 2층)으로 나눠 운영한다. 금빛체육센터에서는 상담실과 언어발달 교육을, 승덕빌딩에서는 컴퓨터 등 각종 프로그램 교육을 진행한다. 음성읍 여성회관 2층에 위치한 음성군가족센터(음성본소)는 변동사항 없이 기존처럼 운영된다. 음성군가족센터(043-873-8731)는 다문화가족과 한부모가족, 1인 가구 등 가구특성에 따라 다양한 가족 서비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국 북아일랜드의 수도 벨파스트시가 대표단을 꾸려 17~20일 4일간의 일정으로 우호협력 도시인 세종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2021년 영국 정부의 제안으로 세계 주요도시와 스마트시티 현황교류, 중소기업 해외진출 등 경제발전과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한·영 트윈스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됐다. 세종시는 영국 정부의 '도시 간 유사성분석 연구용역' 결과 스마트도시 조성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영국 정부는 벨파스트시에 혁신·스마트지구 조성을 준비 중이다. 교류협력을 이어오던 양 도시는 지난달 7일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공통관심사인 △지능형도시 △사이버보안 △공동연구와 학술교류 △중소기업 해외진출지원 등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어 지난달 8일 세종테크노파크와 북아일랜드무역투자청, 세종시-고려대 세종캠퍼스-퀸즈대 사이 경제·사이버보안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영국 벨파스트시의 세종시 방문은 양 도시 사이에 체결된 우호도시협약 등에 따른 후속 절차다. 벨파스트시는 이번 방문에서 세종시와 혁신분야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과제를 발굴하는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대표단은 벨파스트시를 비롯해 북아일랜드무역투
[충북일보] 청주시는 대·내외적 경제 위기를 돌파하고자 고강도 세출구조조정을 벌인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경기 침체와 부동산 거래 부진으로 내국세와 지방세 징수액이 큰 폭으로 감소한 데 따른 비상 조치다. 올해 청주시의 지방교부세는 정부 내국세 징수액이 43조원 감소하면서 640억원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다. 내년 본예산 세입은 지방세,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등에서 2천4억원 감소할 전망이다. 시는 출구전략 마련을 위해 성과가 낮거나 실효성이 떨어지는 사업을 일몰·축소·통폐합하고, 집행부진 사업과 연례반복사업, 유사·중복사업을 구조조정할 방침이다. 경상적경비, 지방보조금사업은 톱다운 방식을 통해 전년 대비 10~20% 축소한다. 톱다운 방식은 부서별 지출 한도를 미리 정해 그 한도 내에서 자율적으로 사업의 우선 순위를 정하는 제도다. 시 관계자는 "경제위기 상황에서 이뤄지는 세출구조조정인 만큼 시민 세금이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청주동부소방서·조은로타리클럽과 주택용 소방시설·소방안전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식은 화재 취약계층의 인명·재산 피해를 방지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내용은 △주택용 소방시설 확대 보급 △각종 화재 예방 협력을 통한 화재 안전의식 강화 △로타리클럽 회원 소방안전교육 추진 등이다. 주택용소방시설 340세트를 화재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기증식도 진행됐다. 서정일 서부소방서장은 "지역의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주택용소방시설 지원과 소방안전교육까지 업무협약을 맺을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해 다양한 화재 예방·현장 대응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환경위원회 박완희 의원은 18일 '청주시 기후행동보상제 도입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소비자기후행동 이차경 사무총장, 소비자기후행동 최종예 충북대표, YWCA아이쿱 최영자 이사장 등이 참여해 기후행동보상제 도입에 대한 논의를 벌였다. 박 의원은 "기후위기 시대의 환경문제는 해당 지역을 살아가고 있는 시민이 주축이 되어 나아가야 하는 문제"라며 "청주시민들과 기후행동보상제를 포함한 다양한 환경정책을 협력해 청주시가 '탄소중립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후행동보상제는 기업 탄소세 등 기후위기 기금을 통합해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개인과 단체의 공익적 활동을 보상하자는 취지의 제도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