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21일 충주시 교현동 한 원룸에서 중요사건 대비 신설된 경찰서 초동대응팀의 현장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흉기 난동 가정폭력 사건 발생 및 검거 모의훈련(FTX)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가정 내에서 발생하는 가정폭력 등 강력사건에 대한 신속출동과 현장대응력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 훈련 내용은 △신고출동 및 초동조치 △피해자 구호 △병원 이송 △YWCA가정폭력 상담소 연계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해 가정폭력 사건에 대한 단계적 조치사항 등으로 이뤄졌다. 목성수 서장은 "주기적인 강력범죄 대응 훈련을 통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충주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설관리공단이 추석연휴 기간 화장장 단축, 봉안당 제례실 폐쇄 등 은하수공원을 특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또한 이 기간 관할 유료주차장을 모두 무료로 개방하고, 시설·환경 개선을 위해 보람수영장,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 조치원읍2복컴 수영장을 휴관한다. 세종시설공단은 추석연휴 기간 은하수공원을 방문하는 성묘객이 약 4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화장장 단축운영(추석당일 1회·그 외 기간 2회) △은하수공원 내 일방통행 △봉안당 제례실 폐쇄 △비상상황 대비 종합상황실 운영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은하수공원을 방문하지 못하는 추모객은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보건복지부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sky.15774129.go.kr)'에 접속해 온라인 추모·성묘를 신청하면 차례상 차리기, 헌화하기, 추모의 글 작성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세종시설관리공단은 이와 함께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간 △아름·종촌동 공영주차장 △조치원주차타워 △세종전통시장주차타워 △2생활권 환승주차장A·B △도시상징광장 공영주차장 △용포로 공영주차장 △나성·도담동 노상무인주차장 10곳을
[충북일보] 국민건강보험공단 충주지사는 21일 추석 명절을 맞아 사회복지시설인 '한터'를 찾아 온누리상품권 8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추석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충주지사 직원들은 매월 월급에서 일부를 기금으로 조성해 지역민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박종화 지사장은 "앞으로도 공단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 대전충청본부 충주역이 21일 충주소방서(목행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역사 내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상황을 대비해 유관기관과 신속한 화재 진압 및 인명구호를 위한 합동 비상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점검하고자 시행됐다. 탁거상 충주역장은 "이번 실전적 훈련을 통해 충주역 자체 비상 대응 역할 및 소화설비를 점검하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다시 한 번 구축했다"면서 "충주역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정기적 재난 합동훈련을 추진해 고객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현장실습지원센터는 최근 충주캠퍼스 종합강의동에서 '2023학년도 상반기 표준현장실습 체험수기 및 UCC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현장실습을 다녀온 학생들이 체험수기 및 UCC 영상을 제작해 현장실습에 대한 자성 및 자기평가 경험을 위해 마련됐다. 또 경험담 공유를 통해 현장실습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 현장실습에 대한 자발적 동기 부여 및 실습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극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모전에는 상반기 현장실습 이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전체 41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시상식은 분야별로 체험수기 분야에서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2명이, UCC 분야에서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2명에게 상장과 함께 상품을 수여하는 것으로 이뤄졌다. 체험수기 대상을 수상한 어진 학생(나노화학소재공학전공)은 "현장실습을 통해 진로에 확신을 가질 수 있게 됐다"며 "이런 기회를 만들어주신 현장실습지원센터 교수님과 선생님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UCC분야 대상을 수상한 오세훈 학생(미디어&콘텐츠학과)은 "현장실습지원센터에서 학생들을 위해 많은…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 충주체험관광센터는 생활관광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중앙탑공원 풍류문화관 일대에서 22일부터 23일까지 2023 반려동물 문화축제 시즌2 '개신남 마켓'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년도 '개신남 펫스티벌'에 이어 두 번째로 시도하는 반려동물 문화축제로 '반려동물과 함게 여행하기 좋은, 머물고 싶은 충주'를 주제로 열린다.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은 반려견의 간단 건강상담과 기생충·유전자 검사 등을 받을 수 있는 수의사 상담소다. 또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산학협력단과 연계, 전문 훈련사와 함께 산책 예절교육을 배울 수 있는 달달 문화재 야행 퍼레이드 워크샵, 충주시 지역 화가와 협업해 충주의 대표적 관광 명소 중앙탑과 수주팔봉을 재해석한 '개신남 포토 스튜디오' 등이 눈길을 끈다. 충주체험관광센터 관계자는 "이번 개신남 마켓은 충주문화재야행과 연계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더욱 풍부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문화도시 충주 조성을 위해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고, 새로운 반려 문화 중심의 관광 콘텐츠 제작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체육회는 최근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충주시 출전종목 선수 및 관계자 격려활동을 펼쳤다. 오는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전라남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는 직장운동부를 비롯해 충주공고 복싱부, 배드민턴부, 충주여고 배드민턴, 한림고 세팍타크로, 국원고·충주여고 조정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농구부, FC충주 등 13종목 25개팀 134명의 선수와 임원이 출전한다. 진용섭 회장은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종목의 선수와 임원 모두 그동안 준비한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뜻하는 성적을 거두길 응원한다"면서 충주시와 체육회도 함께 출전선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체육회는 청두 하계유니버시아드(3명) 및 항저우 아시안게임(2명) 출전선수 격려금 전달도 진행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한 야산에서 백골화된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충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35분께 충주시 엄정면 추평리 한 야산에서 작업 중이던 산림조합 직원들이 백골화된 시신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시신은 오랜 기간 방치돼 백골에 가까울 만큼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옷과 소지품 등으로 미뤄 이 시신이 지난 7월 31일 미귀가 신고돼 실종팀이 찾고 있는 90대 치매노인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정확한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1일 충주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 담당자 40명을 대상으로 '주민등록(인감) 및 가족관계등록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지속적인 민원 법령 개정과 다양하고 복잡해지는 민원 사례에 대비해 각종 민원 업무 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에게 정확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내용은 △주민등록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 △인감증명서 발급 △가족관계등록(출생/사망/혼인/이혼/개명)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읍면동 담당자 간 민원 사례 공유와 상호 간 질의·응답시간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정해성 민원봉사과장은 "앞으로도 민원 담당자의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높여 친절에 정확성을 더한 민원 응대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원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신뢰받는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친절교육과 민원 응대요령 등 민원 업무 담당자에게 필요한 교육 등을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 또 민원 담당자의 민원 응대 스트레스 해소와 사기 진작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도 매년 운영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우석대 진천캠퍼스와 Net Zero 2050 기후재단(이사장 장대식)이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1일 미래센터 4층 화상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우석대학교에서 오석흥 진천캠퍼스 부총장과 정희석 산학협력단장이, Net Zero 2050 기후재단에서는 장대식 이사장과 김상희 사무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Net Zero 2050 기후재단은 외교부 산하 비영리기관으로 기후 포럼 주관과 탄소 저감 기술 플랫폼 구축 및 운영, 기초지자체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 나무 심기 캠페인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기후·환경·에너지 관련 실천 행동 참여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정보교류 △탄소중립과 지속 발전을 위한 지역 공동사업 협력 △탄소 포집과 저장 및 활용을 위한 연구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석흥 진천캠퍼스 부총장은 "Net Zero 2050 기후재단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모색하고, 협약의 실효성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업무협약 체결 이후 장대식 이사장은 우석대 대표 교양강좌인 유레카초청강의 3주 차 강사로 연단에 올라 '젊은이여 행동하라'라는…
[충북일보]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참신하고 실력 있는 현악 8명, 관악 6명 등 14명의 새 단원을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세종시에 거주하거나 세종지역 학교에 재학 중인 만 9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으로 자유곡 1곡을 무반주로 연주할 수 있어야 한다. 신청은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누리집(sjcf.or.kr) 채용공고란에 게시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21일부터 10월 11일까지 전자우편(sjcf2023@naver.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10월 21일 실기와 면접을 통해 가려진다. 최종 선발된 단원은 전문 지도강사로부터 체계적인 음악교육을 받을 수 있고, 세종예술의전당 등 공연장에서 연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소정의 활동 장려금도 받게 된다. 청소년교향악단(☏044-850-8962)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한가위를 맞아 충주시 직능단체가 취약계층을 위한 위문활동에 나서고 있다. 호암직동 새마을지도자는 21일 호암직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저소득층 20가구를 위한 150만 원 상당의 식품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호암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홀몸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20가구를 찾아 반찬봉사를 실시하고, 추석 선물세트를 전했다. 성내충인동 통장협의회는 내충인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중위소득 100% 이내의 기초수급자, 차상위, 장애인 등 18가구에 백미 10㎏ 18포(63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동량면 향기누리봉사회는 홀몸노인 70명에게 송편 90㎏와 물김치, 과일 등을 지원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했다. 노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추석을 앞두고 명절 준비에 경제적 부담이 많은 홀몸노인 30가구에 추석 선물 꾸러미를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노은면향기누리봉사회는 생활이 어렵고 거동이 불편한 홀몸노인과 저소득 30가구를 대상으로 밑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수안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수안보면 새마을부녀회, 향기누리봉사회는 홀몸노인 50여 명에게 떡과 반찬, 화장지 등을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나눔의 손길을…
[충북일보] 충주시는 소태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완료에 따라 21일 소태면 생태고을센터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박해수 충주시의회의장, 김종필 충북도의원, 강명철 충주시의원, 손상현 충주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준공식은 주민자치 프로그램, 소태면 병설유치원의 축하공연, 테이프 커팅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는 이날 송춘자 소태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사무장과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 민성준 대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소태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지난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며 확보한 총사업비 40억 원(국비 28억 원, 시비 12억 원)을 투입해 면 소재지 특성에 맞는 기초생활기반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시는 생태고을센터 및 다목적 광장, 체육시설 등을 조성하고, 지역경관 개선을 위한 오량천 생태문화길 0.7㎞ 정비 등 농촌생활 환경 개선에 역량을 집중했다. 조길형 시장은 "주민상향식 사업으로 추진한 소태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완료할 수 있게 노력해 준 오근진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소태면민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운영위와의 협약을 통해 생태고을센터를 중심으
[충북일보] 괴산군은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1기 민주평통자문회의 괴산군협의회 출범식과 3분기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출범식은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민주평통자문회의 의장(대통령) 영상메시지 △협의회장 취임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은 오는 25일 열리는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창립총회를 앞두고 민주평통자문회의 출범과 인구감소 위기극복을 위한 피켓 퍼포먼스로 지역 발전과 화합을 도모했다. 이종덕 협의회장은 "민주평통자문회의는 자유민주적 평화통일이라는 사명을 위해 설치된 헌법 기구"라며 "지속 가능한 평화통일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앞서 송 군수는 지난해 11월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준비위원장으로 추대됐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중학교(교장 태영환) 육상 선수들이 '제4회 전국 초중고 학년별 육상경기대회'에서 뛰어난 실력을 뽐냈다. 영동중에 따르면 이 학교 육상 선수들이 14일부터 18일까지 보은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4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특히 여중 1학년부의 강나연은 1천500m와 3천m 경기에서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2관왕에 올랐다. 여중 2학년부의 김효주도 1천500m 경기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고, 3천m 경기에서 1위를 차지해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영동중은 여중 1천600m 릴레이 경기에서 강나연, 김효주, 민시윤, 최미진으로 팀을 꾸려 동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냈다. 영동중은 지난달 열린 전국 추계육상대회에서도 1천600m 릴레이 경기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메달을 딴 선수는 모두 1·2학년이어서 내년 각종 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전망한다. 태 교장은 "선수들이 그동안 흘린 땀이 좋은 성적으로 결실을 보아 기쁘다"라며 "내년에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선수들의 운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21일 송인헌(사진 오른쪽 두번째)군수가 불정 목도시장상인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상인회 측은 이날 송 군수에게 수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이 조속히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힘써 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목도시장은 지난 7월 유례없는 집중호우로 67개 점포 중 54개 점포에 물이 차 가게 기자재와 판매 상품들이 물에 젖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이에 군은 구호 물품과 자원봉사자들을 발빠르게 투입해 수해를 복구하고 재난지원금을 예비비로 우선 지원했다. 김재영 상인회장은 "수해로 실의에 빠져있을 때 괴산군의 적극적인 대응과 지원으로 상인들이 힘든 시간을 이겨낼 수 있었다"면서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수해로 힘들었을 상인들께 다시 한번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또 다시 수해를 입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괴산군은 지난 7월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복구비로 위로금을 포함, 1천2억 원을 확보해 군민의 생계회복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국내 처음으로 시민과 전문가가 공동으로 주도하는 '세종미래전략연구원'이 설립됐다. 세종미래전략연구원 초대 원장으로 취임한 이준배(사진)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21일 "세종시의 미래 발전전략을 시민과 함께 찾아 나서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 원장은 이를 위해 "다양한 연령층과 직업군의 시민들을 직접 연구위원으로 위촉할 것"이라며 "학생, 청년연구원, 소상공인, 주부, 자영업자, 시니어 전문가 등 세종시의 다양한 시민들이 연구과정에 직접 참여해 시민중심의 연구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세종시의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세종시 기업들이 해외시장으로 진출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전략도 연구할 예정이다. 이 원장은 "연구원은 시민들과 협력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해외시장의 특성과 기회 등을 분석해 세종시 기업들의 해외 진출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연구원의 주요과제를 설명했다. 세종미래전략연구원은 또 e스포츠, 문화콘텐츠, 사이버안보 등의 주제 연구에도 나선다. e스포츠와 한류 문화콘텐츠 분야에서는 세종시를 국제적인 한류 중심지로 발전시키는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이 원장은
[충북일보] 농협 단양군지부가 지난 20일 범농협 상생·발전을 위한 '2023년 단양군 농협발전상생협의회'를 개최했다. 단양군 농협발전상생협의회는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과 계통조직 간 협력적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단양지역 내 중앙회와 농축협에서 위촉된 16명 위원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계통 간 소통문화 확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농정활동 협력 추진 사업 발굴 등 여러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박시원 단양군지부장은 "계통 간 소통과 협력 강화를 통해 지역사회와 농업인 실익 증진에 앞장서고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 단성중학교가 21일 서울 대학로 초록씨어터에서 학생 33명과 교사 6명이 함께 김선영 작가의 장편소설 '시간을 파는 상점'을 기반으로 한 연극 공연을 관람했다. 이 작품은 김선영 작가가 제1회 자음과 모음 청소년 문학상을 받은 작품으로 시간의 양면성을 재미있게 풀어낸 소설을 각색했다. 이번 공연은 국어 교과의 날과 관련해 미리 김 작가의 '시간을 파는 상점'을 읽고 수업에서 토론을 진행한 후 대학로 소극장에서 이 소설을 기반으로 한 연극을 감상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했다. 이를 통해 교과 과정을 더욱 심도 있게 이해하고 적극적인 표현 능력을 기를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 체험 학습을 기획한 박진경 교사는 "코로나19로 인한 감정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학생들이 건강한 정서를 회복할 수 있도록 국어 교과의 날과 함께 연극을 관람하는 행사를 계획했다"며 "더불어 학생들의 문해력 향상과 문화 예술적 감수성을 키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고 밝혔다. 또 수업 시간에 소설을 읽고 연극을 관람한 한 학생은 "이 작품은 현재의 순간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데, 그 시간을 소중히 여기면 절망에서 희망의 시간으로 변할 수 있다는 메시지가 느껴져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역 예술인들이 재능기부로 출연하는 '나눔음악회 정오1230'를 마련해 시청을 찾는 시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세종시에 따르면 점심시간에 맞춰 한 달에 한차례 시청 1층 로비에서 열리는 나눔음악회는 목원대 문화예술원 초대원장을 지낸 서은숙 원장의 재능기부로 진행된다. 지난 20일 첫 번째로 열린 음악회에서 지역 소프라노, 테너가 피아노, 바이올린 선율에 맞춰 엘가-사랑의 인사, 서른즈음에 등 일반인에게도 익숙한 곡을 불렀다. 이날 시청을 방문한 시민들과 세종시 직원들은 예고 없이 찾아온 음악공연을 함께 즐기며 깊어 가는 가을정취를 만끽했다. 서은숙 나눔음악회 예술감독은 "점심시간을 이용한 짧은 공연이지만 격무에 지친 직원들과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음악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음성군과 음성문화원은 다음 달 13일 오후 3시 생활문화센터에서 서경덕 교수를 초청해 '북 토크 콘서트'를 연다. 설성문화제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된 이날 북 토크 콘서트는 클래식 기타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서 교수가 '한국 문화와 역사 홍보, 왜 중요한가'를 주제로 참석자들과 뜻깊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서 교수는 동해 홍보 등 우리나라의 제대로 된 역사와 정보를 알리기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음성군평생학습관 홈페이지와 전화(043-871-3401, 871-4922)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42회 설성문화제는 다음 달 1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5일까지 설성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학생참여위원회 초·중·고 위원들이 지난 20일 충청북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92회 청소년 의회 교실에 참여했다. 이날 학생들은 청소년 의회 교실을 통해 도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의안을 직접 처리해 봄으로써 민주시민으로서의 소양과 자질을 기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행사에 참석한 오영탁(단양) 충북도의원은 환영사에서 "도의회가 무엇을 하는 곳인지 도의원이 하는 일이 무엇인지 많이 배워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본회의에서는 학생 의원 3명이 정견 발표를 하고 무기명 투표를 통해 의장을 선출했다. 이어 '스포츠 활동의 날 확보 조례안'과 '학교 앞 제한속도 낮춰주세요 건의안', '오픈채팅 폐지 건의안' 등에 대한 제안설명을 들은 뒤 전자투표로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의장 역할을 맡은 단양고 차윤주 학생은 "처음에는 긴장이 많이 됐지만 중요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만큼 진지하게 임했다"며 "저를 비롯한 여러 친구가 직접 건의안을 발의하고 제안설명 하는 과정 등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관한 체험으로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청북도의회 청소년 의회 교실은 미래의 유권자인 학생들이 1일 도의원
[충북일보] 세종시는 19~20일 이틀간 조치원 1927 아트센터에서 '해외 바이어 매칭데이' 행사를 열어 지역 12개 강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세종시와 고용노동부는 세종지역혁신프로젝트의 하나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세종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주관하고 세종테크노파크, 한국발명진흥회 세종지부, 한국생산성본부가 지원했다. 참여기업은 리봄화장품㈜, ㈜맥클린코스메틱, ㈜에스케이솔라에너지, 디와이코스메틱, 메리몽드, 에이치엘비㈜헬스케어, ㈜비티진, ㈜그레비티, ㈜메디카코리아, ㈜푸드포트, 에스와이코리아, 화인티앤씨㈜다. 해외 바이어는 베트남, 러시아, 중국, 아제르바이잔, 리비아 등 5개국에서 참가했다. 행사는 19일 면담에서 사전수요 조사를 통해 선정된 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 1대 1 상담으로 진행됐다. 해외 바이어들은 20일 관심기업을 둘러보며 수출 상담을 이어갔다. 행사 현장에는 지역 새싹기업 8곳이 참여해 직접 제품을 홍보하는 기회를 가졌다. 세종시는 오는 11월까지 사후관리를 통해 실질적인 계약체결로 연결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남궁호 시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행사는 세종시 강소기업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충북일보]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단양군협의회가 출범했다. 민주평통 단양군협의회는 최근 단양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제21기 출범식과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 출범식에는 박경국 민주평통 충북지역회의 부의장 등이 참석했고 회장에는 이완영 전 충북도의원이 취임했다. 출범식은 방병철 간사의 사회로 회장 취임사,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또 정기회의는 이 회장의 주재로 제21기 민주평통 활동방향 보고와 임원 인준, 사업계획 토론 등이 이뤄졌다. 신임 이 회장은 "민주평통은 자유민주주의에 입각한 통일 준비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일 것"이라며 "자문위원들과 함께 평화통일의 개척자로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제21기 민주평통 단양군협의회는 앞으로 2년간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간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생거진천 취업박람회가 1천70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을 이루었다. 군은 지난 20일 진천 화랑관에서 '2023 희망 job fair! 내일(my job)을 JOB아라!'라는 주제로 열린 박람회는 진천군 일자리 지원센터와 청주상공회의소(고용선제대응패키지사업추진단), (재) 충북기업진흥원, 진천상공회의소가 주관했다. 이번 행사는 기업에는 인재 채용의 기회를, 구직자에게는 기업 정보 습득과 취업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취업박람회에서는 채용관, 취업지원관, 관계기관, 부대행사 등 총 55개의 일자리 부스를 운영했다. 63개의 기업이 참여한 채용관에서는 CJ제일제당(주) 진천 BLOSSOM CAMPUS, ㈜현대 에버다임 등 32개의 기업이 현장 면접을 했고 대원제약㈜, 동서식품㈜ 등 31개 기업이 간접 채용을 진행했다. 대학교 졸업 예정자,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채용 면접을 진행했으며, 우석대학교와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 등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현장 면접에 참여해, 취업 전 기업 탐방 학습 기회도 얻었다. 이번 행사에는 300여 명의 구직자가 현장 면접에 응시했다. 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미채용된 구직자에게는 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