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는 30일 한승구 대한건설협회장이 충북도청을 방문해 김영환 도지사와 '지역 건설산업 살리기'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회는 유정선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회장, 최길학 대한건설협회 충남세종시회 회장, 최문규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 회장이 함께 동석했다. 한승구 회장은 도내 건설업계가 고질적인 물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종합건설업체간 수주 경쟁이 극에 달하고 있는 상황임을 이야기했다. 이어 건설 현장의 품질·안전 관련 의무 강화, 물가 상승에 따른 건설사의 수익성 악화 등 적정 공사비 부족으로 인해 종합건설업체의 폐업률이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충북 건설 산업과 관련한 네 가지 사안을 요청했다. 먼저 충북도청에서 발주하는 공공부문 발주물량이 전국적으로 낮아 지역 중소건설업계 공사 물량 확보에 비상이 발생함에 따라 도가 적극적으로 지자체 발주공사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대형 공사 사업계획시 분할 발주로 지역중소건설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을 요청했다. 두 번째는 충북 영동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기술력 있는 지역건설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은 30일 항공기사고 위기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청주공항 계류장 내 항공기 추락 상황을 가정하고, 인명·재난피해 최소화와 단시간 내 공항운영 정상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훈련은 초동 조치와 현장 출동, 인명구조 등 단계별 사고 수습 대응태세에 대한 훈련이 실시됐으며, 유관기관간 협조체계도 점검했다. 김공덕 청주공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항공기 사고 발생 대비 재난대응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공항내 비상상황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비상대응체계와 관계기관간 협조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주상공회의소가 30일 충주시 주덕읍 중원산업단지 내 ㈜천보에서 '2024 찾아가는 기업애로 상담소 현장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광석 회장과 중원산업단지 입주기업협의회 이상율 회장, 입주기업 대표 및 임직원, 충주상공회의소 전문위원, 충주시청 관계자 등 약 30여명이 참석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광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상의가 기업의 대변자 역할을 하며 각종 규제와 법률, 인허가 문제 등으로 인한 기업 피해를 사전에 파악하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기업과의 직접 소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상율 회장은 "악화한 경영환경에 불필요한 규제까지 더해져 기업 경쟁력이 위축되는 측면이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관계기관과 정부에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상의는 2022년부터 법률, 세무·회계, 노무, 건축, 특허 등 전문가를 전문위원으로 위촉해 애로기업 상담을 시행하고 있다. 상담을 통해 도출된 개선과제는 고충처리위원회를 거쳐 관계기관에 건의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충북지역본부(본부장 한흥희)는 오는 6월 3일 오전 10시부터 5일 오후 5시까지 충북 소재 압류 재산 46건(39억 원 규모)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 압류재산 공매는 세무서·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국세, 지방세 등의 체납세액 징수를 위해 압류한 재산을 캠코를 통해 매각하는 행정절차다. 공매는 토지, 주택 등 부동산과 자동차, 귀금속, 유가증권 등 압류 가능한 모든 물품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매각 예정 물건은 △괴산군 사리면 방축리 근린생활시설(수량 3천102㎡, 매각예정가 5억4천298만5천 원) △충주시 주덕읍 당우리 임야(10만2천145㎡, 2억378만 원) △충주시 봉방동 아파트(90㎡, 1억1천700만 원) △충주시 성내동 건물(374㎡, 9천601만6천 원) △진천군 초평면 오갑리 단독주택(616㎡, 9천575만3천 원)이 있다. 공매 물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온비드 내 '부동산 또는 동산 > 공고 > 캠코 압류재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찰 희망자는 보증금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물건별 입찰일정에 맞춰 온비드(On-Bid)에 입찰서(입찰보증
[충북일보] 환경부는 오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6월 1일부터 30일까지 '2024 녹색소비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녹색소비주간은 녹색소비와 생산 유도를 통해 녹색 산업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고,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촉진하려는 목적으로 202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가정과 지구를 지키는 녹색소비'를 주제로 △73개 유통사 △7개 녹색제품 생산자 △4개 카드사 △4개 은행사 △전국 9개 녹색구매지원센터 등 97개 기업과 기관이 함께한다. 충북에서는 싱글룸 제로웨이스트 마켓과 도내 녹색 매장이 함께 참여한다. 녹색소비주간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자체 계획 기간(1~4주) 동안 녹색제품 할인과 카드 포인트 적립 혜택 등 다채로운 사은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녹색소비주간에 녹색제품을 구매하면 △온라인 녹색제품 전용매장(홈플러스·인터파크·우체국쇼핑·현대이지웰)에서는 최대 30% 할인 △오프라인 참여유통사에서는 1+1 증정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그린카드 혜택도 풍성해진다. 그린카드 제휴유통사에서 적립대상제품을 구매·결제 시 에코머니 포인트가 최대 1만 점 특별 적립되며, 대중교통 이용 시 포인트가 2배로 적립된다. 쓰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는 30일 여름철 기온 상승과 집중 강우로 인해 발생하는 녹조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체계적인 수질관리로 맑고 안전한 용수공급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매년 녹조 집중관리 기간(4~12월)을 설정하고, 녹조의 사전 감시·예방·제거 등이 연계된 관리 체계를 수립해 수질관리에 집중해오고 있다. 또한 '수질환경보전회',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거버넌스 운영을 활성화함으로써 지역별 특색에 맞는 수질 환경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생태계 보전의 지속성을 높여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같이 다양한 노력에도 기후변화로 인한 녹조 발생 우려는 계속해서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공사는 올해부터 수질오염 전문가로 구성된 'ECO-4U센터' 운영으로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녹조 예찰 지구를 2023년 275개소에서 2024년 387개소로 확대하는 등 강화된 대응체계를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수질개선 실증실험'으로 중소기업의 녹조 저감 신기술을 지원하고, 물순환·인불용화장치 등을 설치하는 'KRC수질보전대책'을 통해 깨끗한 농업용수 공급에 힘쓸 계획이다. 이승헌 환경관리처장은 "모든 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업용수를 사용할 수 있도록 상
[충북일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충북도가 K-푸드 수출과 탄소중립을 위한 뜻을 모았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지난 29일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만나 K-푸드 수출 확대와 탄소 중립 실천 협력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충북 우수 농수산식품 해외 진출 지원과 수출 확대를 위한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등 마케팅 방안과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일상 속 '저탄소 식생활'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 방안 등이 논의됐다. 국민 먹거리 책임 기관인 공사는 지난 2021년 김춘진 사장 취임 이후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을 위해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을 선포하고 전 세계에 널리 전파하고 있다.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은 저탄소·친환경 인증 농축산물과 탄소 흡수율이 높은 해조류·어패류 등 수산물, 유통 과정에서 탄소 배출이 적은 식재료 등으로 식단을 구성하고, 가공 처리 시 버려지는 식품 폐기물을 최소화하며, 잔반 없는 식사를 함으로써 먹거리의 생산-유통-가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생활 실천 캠페인이다. 김춘진 aT 사장은 "충청북도와 공사는 지난 2022년 4월 업무협약을 맺고 K-푸드 수출과 '저탄
[충북일보] KT&G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XBRL 재무공시 우수법인'에 선정됐다. KT&G는 지난해 사업보고서 공시에서 XBRL(eXtensible Business Reporting Language)에 기반한 재무 공시를 성실히 수행해, 국내외 투자자를 위한 정보 접근성과 회계 투명성을 제고하고 자본시장 국제화 등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았다고 30일 밝혔다. XBRL은 기업 재무정보의 생성·보고·분석 등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만들어진 재무 보고용 국제표준 전산 언어를 말한다. 해당 방식을 공시에 적용하면 재무제표와 상세설명이 데이터화 돼 기업 분석이 쉬워지고, 외국인 투자자도 영문으로 자동 번역된 공시 내용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해부터 자산 2조 원 이상 상장회사에 XBRL 도입을 의무화한 바 있다. KT&G는 금융감독원의 국제표준 전산 언어 의무 도입에 앞선 2022년 사업보고서 공시부터 XBRL을 선제 적용하기 위한 준비를 이어왔다. 또한, 금융감독원은 KT&G의 회계 실무자를 향후 XBRL 재무공시와 관련한 가이드라인 제정 및 제도 발전에 기여할 민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기도 했다. 박경신 KT&G IR센터장은 "회사
[충북일보] 청주시 우수 농산물인 '청원생명 맛찬동이 수박'이 30일 출하됐다. 오송바이오작목회는 이날 오송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청원생명 맛찬동이 수박 출하 기원제를 열어 올 한 해 안정적 생산과 유통을 다짐했다. 청원생명 수박은 흥덕구 오송읍 서평리 일대 54㏊에서 재배되고 있다. 올해 생산 목표는 2천t, 연매출은 42억원이다.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을 획득한 청원생명 수박은 품질관리원 특등기준인 11.5브릭스(Brix) 이상의 당도 측정 선별을 마친 상품만 엄선 출하한다. 고품질 생산자재, 수정벌 친환경농법, 브랜드 포장재 등 맞춤형 지원도 이뤄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원생명 수박의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전국적 인지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장기미집행 공원으로 방치됐던 사천근린공원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34억8천만원을 들여 청원구 사천동 225의 75 일원 사천근린공원에 산책길과 수경시설, 다목적구장, 휴게공간 등을 조성했다. 생물서식처와 바닥분수, 어린이놀이터, 전망대, 세족장 등도 들어섰다. 3만1천799㎡ 규모의 사천근린공원은 1985년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됐으나 재정 여건상 공원으로 조성되지 못한 채 불법 경작과 점유물로 몸살을 앓아왔다. 시는 2020년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자동실효) 시행을 앞두고 공원 부지를 매입해 자체 공원으로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난개발 위기에 처했던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을 보존하게 됐다"며 "단순한 휴식 공간에서 벗어나 생물종이 이입될 수 있는 생태네트워크 환경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6월에는 복대근린공원과 내수중앙근리공원이, 7월에는 숲울림문화공원이 차례로 준공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대형마트 휴무일이 평일로 전환한 지 1년이 지난 시점, 지역 소비자와 골목상권 모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오승철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은 30일 청주시 대형마트 의무휴업 평일 전환 1주년을 맞아 청주시 대형마트를 방문하고 소비자, 중소상인, 지자체 등 다양한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지난 민생토론회에서 국민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영업규제 개선을 발표한 이후 부산 16개 구군, 의정부시가 평일 전환 계획을 발표하는 등 많은 지자체가 평일 전환에 동참하고 있는 상황이다. 산업부는 청주시, 대전시, 동대문구 등 영업규제 개선에 대한 현장의견 수렴을 지속해오고 있다. 이날 청주시 소비자들은 일요일에 언제든지 가족들과 쇼핑할 수 있게 돼 외출이 늘었다고 언급했다. 상인들은 "대형마트 일요일 영업이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며, 오히려 유동인구가 많아진 것을 체감한다"고 밝혔다. 대형마트 업계는 지역 특산품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사례 등을 설명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유통업 상생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간담회에서 오승철 산업기반실장은 청주시 대형마트 평일휴무로 시민들의 불편이 크게 감소하고, 지역 상권도 활성
[충북일보] 에어로케이항공이 설립 8년만에 인천국제공항에 새로운 노선을 취항했다.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한 에어로케이항공은 30일부터 인천-도쿄(나리타)간 정기편 국제선을 운항한다고 밝혔다. 에어로케이항공의 인천-도쿄 노선을 오고갈 비행편은 180석 규모의 에어버스 A320 기종으로 매일 1회(주 7회) 운항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에서 매일 오전 8시 35분에 출발해 일본 나리타공항에 10시 50분에 도착하고, 도쿄에서 오전 11시 50분에 출발한 귀국편은 인천공항에 오후 2시 20분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오는 6월 말부터 인천-나트랑 노선도 주 4회 운항될 계획이다. 현재 에어로케이항공은 청주공항을 중심으로 △청주-도쿄(나리타) △청주-타이베이 △청주-클락 △청주-다낭 △청주-울란바토르 △청주-마닐라 등 다양한 국제선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이번 신규 취항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인천-나리타 첫 편 탑승객 전원에게는 에어로케이항공과 패션 브랜드 마뗑킴의 협업으로 제작된 특별 기프트가 증정된다. 최근 에어로케이와 마뗑킴은 항공업계 최초 한정판 객실 유니폼을 출시한 바 있다. 또한 인천 출발편 항공기는 마뗑킴 로고의 헤드레스트 커버
[충북일보] 최근 토마토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토마토뿔나방이 전국적으로 발생하면서 토마토 재배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토마토뿔나방은 1년에 8~12세대가 발생하며, 인접국인 중국과 일본에서 기류를 타고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피해가 심할 경우 토마토 생육이 정지되고 고사하며 수확을 포기해야 한다. 이에 충주농협은 시설토마토 재배농가의 피해 확산을 차단하고자 최근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최한교 조합장과 윤근수 상임이사 주관으로 열린 회의에서 방울토마토 재배 조합원들에게 토마토뿔나방 전문 약제(플룩사메타마이드 유제 9% 함유)를 2회분 공급했다. 친환경 토마토 재배 농가에는 친환경 관련 방제 제품(Neem Oil)을 공급해 즉시 방제하도록 당부했다. 토마토뿔나방은 다화성 곤충으로 연중 최고 12세대가 발생하므로 철저한 예찰과 사전 방제가 피해 예방과 추가 확산 억제에 중요하다. 충주농협의 선제적 대응으로 더 이상의 피해 확산은 보고되지 않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농수산물도매시장과 육거리종합시장에서 지난 3~5월에 진행했던 온누리 상품권 환급행사를 6월에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6월 행사를 끝으로 상반기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종료된다. 6월 행사기간은 △6월 1일부터 7일까지 △6월 8일부터 6월 12일까지로 나눠 진행한다. 각 기간별로 1인당 최대 2만원, 2주 모두 참여시 최대 4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가능한 품목은 국내산 수산물로, 젓갈류 등 국내산 원물 70%이상을 이용한 가공식품도 포함된다. 다만 수산물 제로페이 상품권으로 구매한 수산물, 정부 비축 품목, 일반음식점(횟집 등), 수입 수산물, 법인카드로 구매한 품목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매한 국내산 수산물의 결제 카드영수증 또는 현금영수증을 행사 부스로 가져가면 구매 금액(6만7천원 이상 2만원, 3만4천원~6만7천원 미만 1만원)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농수산물도매시장 부스는 수산동 앞에 있으며, 육거리종합시장 부스는 멀티지원센터에 설치됐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며 해당 시간 내에 당일 구매한 영수증을 부스로 가져가야 환급이 가능하다. 노영란…
[충북일보] 내수 부진이 이어지며 중소기업들의 느끼는 경기 전망이 밝지 않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30일 발표한 '6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를 보면 6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79.4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과 비교해 0.2p 상승하며 소폭 개선됐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7p 하락한 상태에 머물러 있다. 제조업의 6월 경기전망은 전달보다 1.0p 상승한 84.2, 비제조업은 전달과 같은 77.4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의료용 물질·의약품(82.8→92.0, 9.2p↑) △화학물질·화학제품(76.5→84.0, 7.5p↑) △금속가공제품(74.7→82.2, 7.5p↑)을 중심으로 13개 업종이 전달 대비 상승한 반면 △인쇄·기록매체 복제업(85.9→72.3, 13.6p↓) △산업용 기계·장비 수리업(105.5→92.6, 12.9p↓) △고무제품·플라스틱제품(86.1→79.6, 6.5p↓) 등 10개 업종은 전달에 비해 하락했다. 비제조업 중 건설업(79.3)은 전달 대비 2.4p 상승한 반면 서비스업(77.0)은 전달에 비해 0.5p 하락했다. 서비스업을 업종별로 보면 △출판, 영상, 방송통신·정보서비스
[충북일보] LX하우시스는 기존 목재 마루보다 내구성과 열전도성을 높인 바닥재 신제품 'LX Z:IN(LX지인) 바닥재 에디톤 마루(EDITONE MARU)'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에디톤 마루는 LX하우시스가 자체 개발한 고강도 소재 '내추럴 스톤 코어(천연석 분말과 고분자 수지를 고온·고압으로 압축한 보드)'를 적용해 선보이고 있는 '에디톤' 시리즈의 바닥재 신제품으로 '클린 애쉬', '밀 그레이', '새들러 오크' 등 총 12종의 우드 패턴으로 출시됐다. 에디톤 마루는 기존 목재 마루와 달리 나무합판 대신 '내추럴 스톤 코어' 소재를 제품 코어 층에 적용하고 그 위에 고해상 마루 디자인층을 입혀 기존 목재 마루의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목재 마루의 최대 단점인 찍힘 문제를 개선했다. 실제 KS규격(KS F 2221)에 따른 내충격성 테스트 결과 에디톤 마루는 쇠구슬과 나이프 등 물건을 1m 높이에서 떨어뜨렸을 때 찍힘 자국이 있던 자사 강마루(7.5T)와 달리 찍힘이나 움푹 파인 흠집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돌 난방과 좌식 생활 위주의 국내 주거환경에 최적화된 높은 열전도성을 자랑한다. 실제 공인 시험기관인 한국건설자재시험연
[충북일보] 충북 오송에 본사를 둔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기업 노바렉스가 개발한 '기장밀추출복합물(Keranat™)' 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모발 상태(윤기, 탄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정(제2024-16호)받았다. 30일 노바렉스에 따르면 개별인정형 원료는 기존에 없던 원료를 제조사가 연구 개발해 안전성, 기능성, 규격 등 연구자료를 식약처에 제출하고 개별적으로 기능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성분이다. 노바렉스는 자회사인 노바웰스의 4건을 포함해 44개의 개별인정형 원료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최다 개별인정형 원료 기업의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노바렉스 관계자는 "평소에도 꾸준히 안전하게 모발 건강을 관리하고자 하는 소비자의 니즈에 충족이 필요한 상황을 고려해 모발 건강 개별인정형 원료를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안에 소비자들에게 최초의 모발 관련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EYLEA, 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 '아이덴젤트(Eydenzelt, 개발명 CT-P42)'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7월 CT-P42의 품목허가를 신청, 습성 황반변성(wAMD),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등 아일리아가 국내에서 보유한 전체 적응증(Full Label)에 대한 허가를 획득했다. 허가 제형은 아이덴젤트주사, 아이덴젤트 프리필드시린지(PFS) 두 종류다. 아이덴젤트의 오리지널 제품인 아일리아는 지난해 글로벌 매출 93억6천만 달러(약 12조1천680억 원)를 달성한 블록버스터 안과질환 치료제다. 국내 시장규모도 약 7천200만 달러(약 940억 원)에 이른다. 셀트리온은 이번 아이덴젤트 허가를 통해 기존에 출시한 자가면역질환, 항암제에 이어 안과질환으로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수 있게 됐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아이덴젤트의 국내 허가를 획득하면서 셀트리온의 국내외 바이오의약품 제품 포트폴리오는 8품목으로 늘어났다"며 "후속 제품들의 허가 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해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는 지난 29일 대학본부 교무회의실에서 새롬제약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서 △한방 바이오 제약 분야의 상호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수행 △공동 사업추진을 위한 인적 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 △상호 현안사항 및 정책에 관한 자문 및 지원 △기타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에 관해 서로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협약식에는 중원대 황윤원 총장과 새롬제약 양승열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 7명이 참석했다. 새롬제약은 식약처의 제조품질관리기준(GMP) 허가 및 인증을 획득하고 한약재의 과학화·현대화를 시도하고 있는 한방제약회사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군농업기술센터에서 제작한 농업 책자 '알쓸농기'가 지역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농기센터는 지난해 10월 '알쓸농기'개정판 6편, 700부를 제작해 지역 농업인들에게 배부했다. 이 책자는 △1편(식물조직, 생리, 양분, 비대, 재배 일반) △2편(미생물) △3편(기공, 광합성, 분해) △4편(토양, 수분, 관수, 배수, 비료, 퇴비) △5편(감, 곶감) △6편(농약, 병해충, 기상, 재해)으로 이뤄졌다. 특히 지역 농업인들에게 유용한 영농정보와 최신 농업기술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아 신규농업인들의 기초 영농기술 향상과 청년 농업인 육성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군 농기센터는 올해 추가로 900부를 제작해 이론 지식을 습득하고자 하는 농업인에게 선착순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알쓸농기'란 '알고 있으면 쓸모있는 농업기술'이라는 뜻이다. 군 농기센터는 지난 2021년 9월 농업인의 재배 기술 향상과 기술센터 지도직 공무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이 책자를 처음 발행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역 농업인들을 위해 보다 효율적이고 실용적인 교육교재 제작과 현장 위주의 기술 보급에 나서겠다"며 "앞으로도 지속
[충북일보] 제천농민회가 30일 봉양읍 공전리 305번지에서 올가을 풍년을 기원하며 회원 150여 명 등이 참석해 제8회 통일쌀 경작지 모내기 행사를 개최했다. 통일쌀 경작지 조성사업은 손 모내기와 추수 등을 통해 남북 농업교류 활성화 및 민간교류 확대를 통해 통일운동에 이바지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날 박순재 회장은 "한마음 한뜻으로 통일을 염원하며 행하는 손 모내기 행사가 올가을 풍요로운 수확으로 이어져 남북한 평화와 교류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오늘 모내기 행사를 통해 우리가 바라고 염원하는 풍년 기원, 전통문화 계승 등 농업이 가지고 있는 공익적 가치를 다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민회는 추수철인 오는 10월에는 벼 베기 체험을 함께하는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며 생산된 통일쌀은 실향민과 탈북민에게 기부하는 등 다양한 활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디지털 융합기술 활용 첨단정밀화학소재 성능고도화 기반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돼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시는 국비 100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98억원 규모로 기업도시 내 고등기술연구원 충청캠퍼스 부지에 '첨단화학소재 성능고도화 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첨단정밀화학소재 제조·분석 및 성능·시험평가 체계를 갖추고, 이차전지, 모빌리티, 디스플레이 등 고성장 전방산업의 기술을 지원해 지역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충북도, 고등기술연구원 충청캠퍼스, 한국교통대학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주관기관인 고등기술연구원 충청캠퍼스는 장비 구축 등 총괄을 맡는다. 시는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통해 기업 및 연구소 유치를 이끌어내고, 지역 연구인력 채용으로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방침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선정으로 충주시가 중부 내륙 신산업의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게 됐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시는 조속한 시일 내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026년 센터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착실히 추진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상공회의소(회장 왕용래)는 30일 진천화랑관에서 '회관건립 및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지사, 송기섭 진천군수, 임호선 국회의원과 충주·음성·제천단양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진천군 기업인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진천상공회의소는 지난 해 경매로 나온 회관건물을 매입해 리모델링 했다. 회관은 상공회의소 의원과 회원들의 자발적인 발전기금 모금 활동으로 4억원의 기금을 모금해 리모델링 공사까지 완료했다. 회관은 대지면적 720㎡, 건축연면적은 2천828㎡로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이루어져 있다. 지하 1층은 주차장, 지상 1층은 샤브연리지, 3층은 법무법인 백양과 에스원 그리고 화상회의가 가능한 소회의실, 5층에는 최대 7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회의실을 갖추고 있다. 이날 행사는 화랑관에서 시상식과 비전선포식열고 상공회의소 회관에서 제막식과 테이프커팅에 이어 만찬행사를 가졌다. 2004년 설립이후부터 현재까지 상공회의소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체 대표들에게 공로패와 감사패가 전달됐다. 왕용래 회장은 "새로운 상의회관 시대를 맞이하면서 기업이 성공할 수 있는 모든…
[충북일보] 진천군이 내달 3일부터 14일까지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2024년 귀농·귀촌학교'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 대상은 관내 영농 중인 신규농업인과 청년 농업인, 전입 예정인 귀농·귀촌인이다. 교육은 내달 17일부터 시작해 10월까지 진행되며, 이론교육인 기본교육과 현장 교육인 심층 컨설팅 과정으로 이뤄진다. 교육생의 수요와 개별 영농 수준을 고려해 1대1 맞춤식 교육으로 진행된다. 기본교육은 농업에 필요한 이론교육으로 △농산업 흐름 변화와 대응 전략 △내 농장 연봉 계산 실습 △비즈니스모델 구축과 사업계획서 작성 △귀농인 생활법률 △농산업 창업 사례 △치유 농장 조성 사례와 영농지 탐색방안 △귀농 사례 △작물 재배 기초 기술교육과 농기계 교육 등의 프로그램이 10회에 걸쳐 40시간 운영될 예정이다. 심층 컨설팅 과정은 교육생 중 희망자를 선정해 교육생의 농장에서 1대1 현장 컨설팅으로 진행되며 농장 상황과 농업기술 수준을 진단하고 성장 방안을 제시해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유도할 뿐만 아니라 선도 농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교육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로 방문 접수하거나 전자우편
[충북일보] 진천군이 꼼꼼한 일자리 정책을 펼치며 고용 창출 선순환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은 8년 연속 1조원대 투자유치를 이어가며 선호도 높은 일자리를 지속 창출하는 한편 청년, 여성, 노인, 장애인 등 상대적으로 취약할 수 있는 계층도 손쉽게 일자리를 알아볼 수 있도록 지원하며 고용망을 두텁게 가져가고 있다. 군은 지난해 말 기준 고용률(15세 이상) 70.8%를 달성하며 충북 도내 1위를 지키고 있다. 군은 지난 3월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 연차별 세부 계획을 공시했다. 올해 15~64세 고용률 75.5%, 지역 일자리 지원 1만1천450명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으로 군은 차별화된 진천형 일자리 전략을 지속해서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계층별 일자리 지원, 재정 일자리 사업, 관내 기업 일자리 연계를 진천군 일자리센터에서 통합 운영 중이다. 모든 고용 서비스를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어 구인 기업과 구직자 모두의 만족을 얻어 내는 등 취업 문턱을 낮추고 있다. 2022년 진천군 경제지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역내 제조업 사업체 중 음식료품 사업체 비중은 17.8%로 전체 종사자의 22.6%에 이르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