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소백산중학교가 지난 26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다 함께 독서를 통한 작가와의 만남(2차)'을 위한 작가 초청 강연을 마련했다. 자신의 실천적 경험을 들려주는 사람과 만나며 앎을 삶으로 연결하는 사람 책 프로그램의 하나로 '강을 건너는 아이' 저자 심진규 작가를 초청해 학교 삼봉홀에서 '우리 땅의 진정한 주인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학생들은 심 작가의 강연에서 역사적 본질에 대한 탐구를 통해 또 다른 삶이 탄생하는 과정을 이해하는 기회를 만들었다. 현재의 문제와 과거의 사건을 연결하여 사고의 필요성, 역사적 인물이나 가상 인물의 관점에서 그들의 경험을 이해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 학교 2학년 천동명 학생은 "역사적 사실을 소설의 소재로 사용하여 이야기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배우게 됐고 평소 일기를 쓰며 내 생각을 정리하는 습관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깨닫는 시간이 됐다"며 "작가의 삶을 이해하고 배우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음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제천명품관광UP'이 지난 26일 제천시의회 내 특별위원회실에서 '지속가능한 제천 관광 발전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이경리 대표의원과 이정임, 박해윤, 윤치국 의원이 참석해 연구용역의 추진 경과보고를 청취하고 중간 점검과 관광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해당 용역의 책임연구원 경희대학교 이규민 교수는 "제천만의 자연환경과 역사성을 활용해 제천만의 색을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며 "지역 방문객 만족도 조사 결과와 함께 야간관광의 활성화, 관련 부서들의 협조 강조 등 제천 관광 발전을 위한 방안들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이후 제천명품관광UP 회원들은 연구진과 함께 관광 자원화 사업이 추진 중인 탁사정 현장 방문을 통해 관광 발전에 필요한 사항들을 논의했다. 의원 연구단체 대표 이경리 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얻은 결과물은 제천시 관광 발전을 위한 정책의 밑거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제천관광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제천명품관광UP은 향후 '지속가능한 제천 관광 발전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등을 추진
[충북일보] 단양경찰서가 지난 26일 민·관·경 치안 거버넌스 실현을 위한 2023년 3차 자치경찰 치안협의체 여성·청소년 분과 회의를 개최했다. 자치경찰 치안협의체는 치안문제, 경찰, 지자체 등 정책에 대한 제언과 토론으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사회 협업을 통한 주민 지역 맞춤형 정책 추진과 예산확보, 조례 제정 등 문제해결 결과를 주민에게 환류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단양경찰서 여성청소년계가 상반기 중 사회적 약자를 위해 시행한 다양한 업무 추진 성과에 관해 간담회를 가졌다. 박희규 서장은 "자치경찰 치안협의체가 안정적이고 발전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두고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문백면 주민자치회(회장 윤상호)가 한가위 문백면민 가요제를 열었다. 26일 문백면 복지회관(문진로 467-32 일원)에서 열린 '한가위 문백면민 가요제'는 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지역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주민 상호 간 주민자치프로그램 공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가요제는 지난 2012년부터 '문백면 경연대회'와'문백면 면민 노래자랑 등'으로 2019년까지 진행되다 코로나19로 중단됐으나 군의 지원을 받아 4년 만에 다시 개최됐다. 가요제 진행은 문백면 풍물단의 축제 전야제를 시작으로 색소폰, 노래, 라인댄스, 시니어 댄스 등의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 가요제 기념행사, 주민 노래자랑과 초대 가수 채서윤, 김혜정, 수네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윤 회장은 "면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행사가 풍성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라며 "면민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문백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2021년 1월부터 구성돼 39명의 주민자치 위원이 분과별로 '사랑의 꽃길 조성' '주민 한마음 건강 걷기' 등 지역 내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주민과 생활체육인의 숙원사업인 생거진천 파크골프장 조성을 완료하고 개장했다. 26일 진천읍 장관리 백곡천 둔치 일원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해 장동현 진천군의회 의장, 지역 도의원, 군의원, 김명식 진천군 체육회 회장과 생활체육인, 파크골프협회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파크골프장의 개장을 축하했다. 이번에 준공된 생거진천 파크골프장은 100세 시대, 뉴 실버 세대를 위한 맞춤형 생활체육시설로써 지역주민의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해 지난 2022년 1월 체육진흥시설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조성이 진행됐다. 총사업비는 14억5천만 원이 소요됐으며 2개 코스, 18홀 규모(A= 1만7천500㎡)로 조성됐다. 군은 이번 생거진천 파크골프장 준공을 시작으로 사업비 26억 원을 투자하는 18홀 규모의 문백 파크골프장, 37억 원 들어가는 36홀 규모의 진천 제2 파크골프장 등 국제, 전국 대회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진천군이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만큼 이에 맞은 군민 체육 기반시설을 갖출 수 있도록 군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세종시가 세수감소와 빈 상가 문제 등 어려워지고 있는 재정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장·단기 '경제활성화·민생안정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특히 예산이 민생경제 활성화에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시장공약 사업을 포함한 주요재정 사업의 시기와 규모를 생산성 관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 우선 연말까지 도심 빈 점포 문제를 해결하고 세수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상가허용용도 규제를 완화하고 상권별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중심상업지역의 경우 숙박시설을 허용하고, 과도한 용도규제로 공실률이 높은 수변상가도 허용용도를 확대하게 된다. 내년에는 민생안전을 위해 여성폭력 상담·임시보호를 위한 '여성긴급전화 1366센터'와 아동학대 전문병원인 '광역새싹지킴이병원'을 새로 설치·운영한다. 또한 복지대상자의 기초생활지원 예산을 올해 605억 원에서 내년 688억 원으로 확대하고, 결식아동의 급식단가도 올해 8천 원에서 내년 9천 원으로 인상한다. 이어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여건 개선을 위해 자금지원 규모를 이차보전율 1.47~1.7%에서 1.75~2%로 확대하고, 소상공인 전담 지원조직인 '소상공인지원센터'를 내년 3월 설치할 예정이다. 민생경제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신규 소방공무원 임용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임명된 7명의 신규 소방공무원은 화재진압, 구조, 구급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소방업무를 수행하게 됐다. 서정일 서부소방서장은 "앞으로 각종 재난현장에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26일 농협유통 청주점에서 충북도와 합동으로 추석맞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시군 충북농협 부본부장, 이상조 농협유통 청주지사장과 충북도청·충북농협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마트에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충북 쌀로 만든 농협 떡을 나눠주며 고향사랑기부제 기부방법과 기부혜택을 설명하는 등 현장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알리기에 나섰다. 이와 함께 농협의 주력사업인 과일구독 서비스 '농협 과일맛선'을 소개 등 충북농협의 주요 사업을 홍보도 실시됐다. 이정표 본부장은 "가족과 함께 즐겁고 풍성한 한가위 되시길 바란다"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통해 답례품으로 충북의 우수 농산물도 받고 고향사랑을 실천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주열린학교는 26일 2023년 문해교육 쇼츠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평생열린학교는 우수상을 수상했다. 문해교육 쇼츠 공모전은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주관으로 올해 처음 시행했다. 충주열린학교는 첫 공모에서 최종 15편의 작품 중 전체 2등에 해당하는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니들이 공부하는 맛을 알어'라는 작품으로 문해교육의 필요성과 확장을 코믹한 스토리로 담아내 많은 조회 수와 관심을 이끌어냈다. 평생열린학교는 '디지털 문해교육의 힘'이라는 작품에서 장애인이 디지털 문해교육으로 일상생활이 달라졌다는 내용으로 잔잔한 감동을 담아 우수상을 시상했다. 시상식은 26일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 열렸다. 정진숙 교장은 "우리 어르신들은 못하는 게 없으시다. 어르신들께 좋은 추억이 됐길 바란다"며 "이번 쇼츠 공모로 더 좋아진 환경에서 문해학습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26일 결초보은시장에서 최재형 보은군수, 보은군 자율방재단, 시장상인회 등과 함께 도민안심 프로젝트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김영환 충북지사는 시장을 오가는 시민과 상인을 대상으로 도민안전 보험, 화재안전 수칙 등이 인쇄된 홍보 전단지와 물품을 나눠줬다. 도민 모두가 재난과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의식을 일상화할 수 있게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김 지사는 "도민안심 프로젝트는 민·관이 함께 안전한 충북을 만들기 위한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도는 지난 1일부터 도내 곳곳에서 다중 밀집지역의 화재 예방 홍보, 취약지역 야간 순찰, 치안·재난·생활안전·화재 등 전 분야에 걸쳐 안전 확산을 위한 도민안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9월 한 달 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무차별적인 이상동기 범죄 급증과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에 따른 도민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서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추석명절 연휴 기간 중 시민들이 자주 찾는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웹사이트 콘텐츠를 구축해 홈페이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홈페이지에는 생활안내, 교통정보, 문화행사ㆍ전시ㆍ공연, 전통시장, 당직병원ㆍ약국, 안전행동요령, 코로나19 등의 정보가 담겼다. 홈페이지는 27일 오전 10시부터 10월 3일까지 시 공식 홈페이지 인트로 페이지에서 접속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뜻깊은 명절을 맞이해 이번 서비스가 시민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만족도를 높이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서비스 하겠다"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고객이 맡긴 반려견을 상습 학대한 청주의 한 애견카페 업주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4단독은 동물보호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의 모 애견카페를 운영하면서 견주가 맡긴 반려견 등을 15차례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반려견을 발로 밟거나 무릎으로 찍어 누르고, 배변판을 던지는 등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애견카페에 맡겨놓은 반려견이 이상 행동을 보이자 견주 B씨는 카페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하고 동물보호단체를 통해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을 믿고 반려동물을 맡긴 주인들이 큰 충격을 받았을 것으로 보이고 학대 정도와 횟수에 비추어 죄질이 좋지 않다"며 "다만 잘못을 인정하고 동종전과가 없는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추석 명절 기간 가족과 친지방문 등으로 교류가 증가하고, 국내·외 여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물과 음식 섭취로 발생하는 감염병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추석에는 여러 사람이 모여 음식을 함께 나눠 먹거나, 조리 후 장시간 보관했던 음식을 섭취하면서 설사·구토 증상의 장관감염증이 집단으로 발생할 수 있어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높았던 기온과 습도 등의 영향으로 살모넬라균 감염증 발생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8.7% 증가한 경향을 보여 주의가 필요하다. 살모넬라균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식 및 식재료를 장시간 상온에 보관하지 않도록 하고, 계란 껍질에 살모넬라균이 있을 수 있으므로 계란을 만진 이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 또한 8월~10월 사이에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비브리오패혈증은 치사율이 50% 내외로 알려져 있다. 특히 사망자 중 만성 간질환이나 당뇨병 등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약 80%를 차지해 해당 질환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비브리오패혈증 균의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어패류를 반드시 익혀 먹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에는 바닷물과…
[충북일보] 세종시를 연고지로 뛰고 있는 세종지케이엘(GKL)휠체어펜싱팀 심재훈·박천희 선수와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소속 김예지 선수가 전국 최고의 실력을 입증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12회 추계 전국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가 지난 22일부터 사흘간 전국시도 선수·지도자 60명 등 110명이 참가한 가운데 강원도 홍천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세종시 대표로 출전한 세종GKL휠체어펜싱 팀과 김예지 선수는 이 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특히 세종GKL휠체어펜싱팀 심재훈 선수와 박천희 선수는 탄탄한 경기력과 최고의 실력을 발휘하며 메달을 휩쓸었다. 심재훈 선수는 지난 23일 열린 에페 A, 플러레 A 결승에서 각각 금메달을 따낸데 이어 대회 둘째 날인 지난 24일에도 사브르 A 결승에 올라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대회 3관왕에 올랐다. 박천희 선수는 지난 23일 열린 사브르 B 결승에서 금메달, 지난 24일 열린 플러레 B 결승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소속 김예지 선수는 지난 23일 열린 사브르 B, 에페 B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하고, 플러레 B 4강전에서 국가대표인 조은혜 선수를 제압하는 이변을 일으키며
[충북일보] 문화재청, 충북도청, 충주시청이 주최하고 충주시중원문화재단이 주관한 2023 충주문화재 야행이 관람객 2만 명이 참여한 가운데 최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충주문화재 야행은 일제 강점기에 중앙탑 보수 중에 일본총독부로 보내져 사라진 사리함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중원지연(중원의 그리움)이라는 부제로 개최됐다. 행사는 야경, 야로, 야시, 야설, 야식, 야화, 야사 등 7야(夜)프로그램으로 알차게 준비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행사장 곳곳에 설치된 야간경관 조명으로 중앙탑을 불빛으로 물들이고 중앙탑공원의 잔디밭 구석구석이 근사한 포토존이 돼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역사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중원문화와 충주문화재의 내재적 가치를 이해해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야행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문화재 시대극은 사라진 중앙탑사리함과 충주 대표 역사인물 신립장군 이야기로 생동감있는 공연을 선보였으며 시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그 외에도 △문화재 스탬프 랠리 △도깨비 마을 △옛택견판 △문화재 버스킹△통일신라 화공(캐리커쳐 그려주기) 등 다양한 행사로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한
[충북일보] 충북도는 다음 달 27일까지 23회 충북 도민대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추천 대상은 충북 발전에 이바지한 뚜렷한 공적이 있는 사람이다. 현재 충북에 살거나 도내 직장에 근무해야 한다. 본인이나 직계존속의 등록 기준지가 충북인 경우도 포함된다. 추천은 시장·군수와 각급 기관·사회단체, 학계, 언론계, 기업체 등의 대표가 할 수 있다. 이전 수상 경력, 도덕성 흠결 여부 등 제한사항에 대한 조사를 거쳐 추천된다. 분야는 지역사회, 문화체육, 산업경제, 선행봉사 등 4개 부문이다. 추천 서류는 해당 시·군청 행정지원과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수상자는 오는 11월 중 민간 심사위원 논의와 투표로 결정한다. 시상식은 12월 개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지역 발전에 기여한 숨은 공로자들이 많이 발굴돼 추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도 도민대상은 1996년부터 시행됐다. 이후 2007년 중단됐다가 민선 5기가 시작된 2011년 부활했다. 지금까지 모두 122명이 이 상을 받았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충북지역관리단 전기분야 한빛봉사회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26일 오전 제천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해 나눔 활동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따뜻하고 건강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스팸, 김)을 전달했다. 장애인가족지원센터 김순애 센터장은 "소외된 장애인 가정에 훈훈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 실천을 해주신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임영민 전기처장은 "명절을 맞아 어려운 장애인 가족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생필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한 상생의 가치 추구와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은 제75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26일 지역 내 거주 중인 6·25 참전용사들을 부대로 초청하는 뜻깊은 행사를 진행했다. 19전비는 이번 행사를 앞두고 참전용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지난달 19전비 공보정훈실 소속 장병들이 참전용사 자택을 방문해 정전 70주년을 맞아 제작한 제복을 입은 참전용사들의 모습을 카메라로 담아 기념액자를 제작했다. 6·25전쟁에서 평화를 위해 싸운 선배 전우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호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충주지역 참전용사 9명과 충북보훈지청장 등 8명이 참석했다. 기념사진 촬영을 시작으로 19전비 단장이 6·25참전용사에게 제작한 기념액자를 전달하는 액자전달식을 진행했다. 또 부대 역사소개 및 활주로로 이동해 항공기와 무장을 직접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유희원 소령은 "참전용사님들을 직접 뵙고 말씀을 들으니 치열했던 73년 전 전투현장을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었다"며 "참전용사 분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임무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전비는 추석을 앞두고 지역 내 거주하는 6·25참전용사
[충북일보] 충주시 목행용탄동이 나눔으로 따뜻한 추석을 맞고 있다. 자유총연맹 목행용탄동분회는 26일 지역 내 참전유공자들이 더욱 따뜻하고 풍요로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미역, 김, 북어포, 누룽지 등이 들어있는 식료품 세트를 참전 유공자 20가구에 기탁했다. 한국부인회 충주시지회는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직접 담근 물김치와 깍두기 총 20통을 목행용탄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목행용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경로당 13곳을 방문해 지역 어르신들께 추석맞이 인사를 드리고 떡을 전달하는 등 온정을 나눴다. 목행용탄동 행정복지센터는 100세 이상 장수 어르신 2가구를 방문해 추석 선물로 곶감을 전달하고 생활환경을 파악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문봉남 목행용탄동장은 "추석을 맞아 여러 단체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가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나눔을 실천하고 봉사하시는 분들 덕분에 더욱 살기 좋은 목행용탄동이 되는 것 같다"며 "이번 추석에는 소외된 이웃들을 한 번 더 돌아보며 따뜻하고, 풍요로운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시어머니로부터 2대에 걸쳐 33년간 대를 이어온 제천시 '광성추어탕'이 2023년도 충북 대물림 업소에 선정됐다. '대물림 업소'란 지역 고유의 전통 음식을 계승·발전시키고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충청북도에서 2003년부터 격년으로 지정해 인증하는 음식점이다. 아들, 며느리, 딸, 손자, 손녀 등 2대 25년 이상 대를 이어 대물림된 업소를 대상으로 한다. 대물림 업소로 지정되면 지정증과 현판 제공, 위생용품 구매비, 충북 인증 맛집 웹페이지와 블로그 홍보, 맛집 책자 수록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정은 대표는 "대물림 인증을 계기로 저희 어머님의 정성이 깃든 손맛을 이어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관광객들에게 음식으로 제천의 맛과 멋을 알릴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한 분야에서 수십 년을 운영한다는 것은 장인정신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제천에서 뿌리 깊게 내려오고 있는 다양한 음식문화를 지역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된 대물림업소 선정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금까지 제천시에는 △동원가든(2005년) △대추나무집(2009년) △무궁화식당(
[충북일보] 단양군의회가 추석을 앞두고 26일 단양 전통시장을 찾아 직접 물건을 구매하며 상인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조성룡 의장은 "전통시장 상인분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이날 행사에 참석하게 됐다"며 "단양 군민들께서도 전통시장 이용으로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소속 신산희 선수가 지난 24일 영월 스포츠파크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3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영월대회' 단식에서 우승했다. 단식 국내랭킹 5위인 신산희 선수는 이 대회 결승에서 국군체육부대 박의성 선수(국내랭킹 6위)를 2대 1(6대 7·6대 3·6대 2)로 제압하면서 최정상에 올랐다. 신산희 선수는 지난 6월 열린 '오리온 닥터유배 창원국제남자테니스투어대회' 우승, '안성국제남자테니스투어대회' 준우승을 차지하며 우수한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26일 기술센터 대강당과 연동면 시범포에서 지역 벼재배 농가와 함께 올해 벼농사를 되돌아보는 '세종시 벼농사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이 자리서 드론을 활용한 벼 직파재배 시범사업 평가와 지역적응 벼 신품종 비교분석이 이뤄졌다. 벼농사 생력재배와 관련된 농기계 전시회와 현장학습도 진행됐다. 참여농가는 노동력·경영비 절감을 위해 도입된 '드론직파' 신기술 적용 포장과 레이저균평기 등 첨단 농기자재를 둘러보며 벼농사 신기술 성과를 확인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깊어가는 가을 세종시 도심 속 전통가옥이 가야금 선율로 물든다. 세종시는 다음달 10일 초려역사공원 갈산서원에서 국가무형문화재 23호 강정숙 가야금 산조·병창 보유자의 국악공연 '풍류다담'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가야금병창보존회 주최·주관의 이번 공연은 무형유산의 대중화와 보전·전승 활성화를 목적으로 해마다 열린다. 공연은 서공철류 가야금산조를 시작으로 '심청가 중 방아타령', '흥보가 중 제비노정기', '수궁가 중 수궁풍류', '아리랑 연곡' 등이 이어진다. 고즈넉한 한옥에서 음향기기를 사용하지 않은 자연 음향 그대로의 연주에 영평사 구절초 차 한 잔을 나누는 여유가 더해지면서 관람객들의 만족감을 채울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은 사전 예약자에 한해 가능하다. 가야금병창보존회(☏044-862-2340)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보건소가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추석연휴를 앞두고 가을철 발열성 감염병 주의보를 내렸다. 보건소에 따르면 가을철 주요 감염병으로 진드기에 물렸을 때 감염되는 쯔쯔가무시증·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쥐를 통해 감염되는 신증후군출혈열, 렙토스피라증 등이 있다. 쯔쯔가무시는 적절한 항생제 치료로 회복이 가능하지만, SFTS는 예방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치명률이 18.7%로 매우 높다. 가을철 발열성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농작업이나 야외활동 때 예방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야외활동 때 긴 소매, 긴 바지 등으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쥐 배설물과 접촉을 피해야 한다. 농작업 때 반드시 방수처리가 된 장갑, 작업복, 장화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