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은 올해 6월 1일을 기준으로 하는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하고, 오는 26일까지 이의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개별주택가격은 올해 1월 1일부터 5월 31일 사이에 신·증축과 용도 변경된 주택 등이 대상이다. 가격산정과 한국부동산원의 검증, 열람기간을 거친 후 괴산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에서 심의 의결했다. 공시 대상 주택은 95호다. 개별주택가격은 괴산군 재무과(043-830-3942), 민원지적과,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주택가격 열람부 또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http://www.realtyprice.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주택가격에 대해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괴산군 재무과, 읍면사무소로 직접 방문해 접수하거나 우편이나 Fax(043-832-0354)로 신청하면 된다. 이의신청된 주택가격에 대해선 한국부동산원의 주택가격 적정성 재검증을 거쳐 이의신청 제출인에게 결과를 개별 통지하고, 오는 11월 23일 최종 조정·공시한다. 한편, 개별주택가격 이의신청 기간 중에는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한 공동주택(아파트, 연립, 다세대) 가격에 대해서도 이의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6~7일 이틀간 고운동 세종누리학교 뒤편 도시농업실습교육장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오는 반려식물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도시지역 시민이 가정 내 반려식물을 키우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스스로 해결하도록 돕는 컨설팅 기본교육과 체계적인 분갈이 실습으로 진행된다. 교육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직장인이나 맞벌이 가족의 참여 확대를 위해 토요일인 7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된다. 이번 교육에 참여하는 시민에게는 실내에서 키울 수 있는 꽃모종이 제공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 누리집(www.sejong.go.kr) 공지사항에 있는 교육안내문을 확인하거나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 도시농업팀(☏044-301-271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는 최근 특성화고 학생의 충주시 의정에 대한 이해, 진로선택 능력 향상을 위한 '졸업동문초청 특강'을 실시했다. 특강에는 이 학교 졸업생인 박해수 충주시의회 의장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박 의장으로부터 충주시 의정활동과 충주시 발전 방향, 학생들의 진로 선택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었다. 박 의장은 "모교를 방문해 후배들을 위해 강의를 하게 돼 매우 보람있었다"며 "앞으로도 후배들과 모교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김성수 교장은 "충주시 의회 의정 활동에 관한 자세한 설명과 선배로서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특강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특강에 참여해 주신 박 의장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 학생들이 최근 개최된 제46회 교육감기 육상경기 충주대표 선발대회 겸 제14회 충주시육상경기연맹협회장기 육상경기대회에서 대거 수상했다.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이번 육상대회는 필드(멀리뛰기, 높이뛰기, 포환던지기, 원반, 투창), 트랙(100m, 200m 400m, 400m 타임레이스, 800m 타임레이스, 1500m 타임레이스) 종목에서 경합이 이뤄졌다. 미덕중은 1학년부터 3학년까지 1명이 트랙에 참여해 남중 2학년부 100m 1등(유인호), 200m 1등(김민범), 2등(정민서), 400m 2등(이인성), 800m 2등(정민서)으로 대거 입상했다. 한편, 미덕중 야구부는 충북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오는 11월 충북 대표로 전국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희영 교장은 "미덕중은 학교스포츠클럽을 활성화해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인성교육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비가 오는데도 열심히 달린 학생들이 자랑스럽고, 인솔하고 지도한 이재원 선생님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체육회는 최근 음성체육관에서 지역의 체육 꿈나무 우수선수 43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대상자는 충북도민체육대회와 전국소년체육대회 참가 선수 중 유망주를 음성교육지원청에서 추천받아 선발했다. 김기창 음성군체육회장과 이남덕 음성교육장이 참석해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우수선수 43명에게 5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김기창 체육회장은 "꿈을 위해 한발 한발 내딛고 있는 학생 선수들에게 격려를 보낸다. 앞으로도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역 내 주민의 법적 권익 보호를 위해 찾아가는 무료법률상담을 실시한다. 군은 지역 내에 상설 법률상담창구가 없어 사법절차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매년 충북도의 지원으로 무료법률상담을 실시해왔다. 이번 법률상담은 오는 11일 오후 1부터 5시까지 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되며 △임금, 임차보증금 반환, 손해배상 등 민사 사건 △ 이혼, 재산분할 등 가사 사건 △절도, 사기 등 형사 사건 등 생활과 밀접한 법률문제 전반에 대해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법률적 지식이 부족하거나 경제적 문제 등으로 법적 대처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이번 법률상담을 통해 도움을 얻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 수요에 부응하는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무료법률상담은 경제적·지리적 여건으로 평소 법률구조를 받지 못하는 농어촌지역, 복지시설 등 거주 서민들을 위해 생활 속으로 직접 찾아가 무료 법률상담을 해주는 제도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지방교부세 감소에 따라 투자·보조사업을 재검토하는 등 긴축재정에 돌입한다 군에 따르면 재정 운용의 큰 축인 지방교부세가 올해 530억 원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의 재추계 결과 내국세 수입이 54조 원 감소하면서다. 군은 내년도 세입 전망도 부정적이어서 올해 본예산 대비 570억 원 정도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군은 국세 수입 감소의 파고를 넘기 위해 고강도 세출구조 조정을 단행하기로 했다.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위해 올해 말과 내년 본예산에 기본경비 등 경상경비를 10% 감액하는 등 고강도 세출구조 조정을 한다. 재정 운용 중점 점검 분야는 올해 집행률이 부진한 사업의 예산 삭감과 이월액·불용액을 최소화하기로 기준을 정했다. 내년 투자·보조사업도 원점에서 재검토해 성과가 부진하거나 비효율적인 사업을 삭감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에게 필요한 사업을 우선순위에 두고 세출구조 조정에 군민의 불편이 없도록 효율적인 예산 활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제46회 충북교육감기 육상경기 충주대표 선발대회(제53회 충북소년체전 1차 충주시 대표 선발대회) 겸 제14회 충주육상경기연맹 육상경기를 개최했다. 충주지역 초·중학교 총 35교, 남녀 학생 총 501명이 참여했다. 그 결과 △초등부 종합우승 남자 칠금초 △여자 중앙탑초 △중등부 종합우승 남자 탄금중 △여자 예성여중이 차지했다. 충주교육청은 학교체육 교육활동과 연계한 기초종목(육상)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해 왔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역 대표 관광랜드마크인 만천하스카이워크의 일부 시설 요금을 인상한다. 군은 6일부터 만천하스카이워크 시설 중 전망대, 알파인코스터, 모노레일의 이용요금을 인상하기로 했다. 개인 기준 △전망대 3천 원에서 4천 원 △알파인코스터 1만5천 원에서 1만8천 원 △모노레일 2천500원에서 3천 원으로 오른다. 전망대 요금은 2018년 10월 2천 원에서 3천 원으로 인상된 뒤 두 번째로 만 5년 만이다. 알파인코스터와 모노레일은 개장 이후 첫 요금 인상이다. 군은 그간 국민적 사랑을 받는 만천하스카이워크의 요금 인상을 신중히 검토해왔으나 개장 7년 차를 맞아 이용객 안전을 위한 시설 개선과 인건비, 물가상승 등 운영비 증가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번 요금 인상을 결정했다. 이에 군은 앞서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단양군 물가대책위원회와 개정조례안 입법예고 등 관련 의견수렴 절차를 마무리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관광을 대표하는 시설인 만큼 인상된 요금에 걸맞은 차별된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이버군민제도 등 이용객 할인 시책도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
[충북일보] 577돌 한글날을 앞두고 순우리말 이름이 붙은 행복도시 세종의 다양한 다리가 주목받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10월 현재 세종시를 흐르는 금강에 건설된 교량(橋梁)은 기존 금남교를 비롯해 '이응다리', '학나래교', '한두리교', '햇무리교', '아람찬교' 등 6개다. 여기에 '금빛노을교'가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미호강에는 '보롬교'와 '들목교' 등 2개의 교량이 놓였거나 공사 중이다. 행복청은 2015년 7월 국내 최초로 '교량특화 설계지침'을 마련해 다리마다 특별한 명칭과 디자인, 공법 등을 적용하고 한글 이름을 붙여왔다. 이 가운데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교량은 '이응다리'다. 금강 북쪽 중앙녹지공간과 남쪽 3생활권 수변공원을 연결하는 보행전용이다. 세종대왕이 한글을 반포한 1446년을 기념해 둘레를 1446m로 정했다. 복층으로 구성돼 위층은 보행전용, 아래층은 자전거 전용으로 이용된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세종의 둥근 도시구조를 형상화해 한글 자음 'ㅇ'에서 이름을 따왔다. 국내에서 가장 긴 보행전용 교량으로 '이음'을 강조한다. 다음으로 국내 최초 V형 주탑에 빗살형태로 지어진 '학나래교(금강1교)'를 꼽
[충북일보] 요즘 제천지역 농촌 현장에서는 신규 청년농업인과 농업의 달인인 전문농업인과의 현장체험교육프로그램 진행으로 젊은 농부들이 늘어나고 있다. 3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10농가가 5팀을 이뤄 진행되고 있는 이 교육은 지역 선도농업인과 신규농업인이 1대1 멘토·멘티팀으로 묶여 농가현장에서 실습교육으로 이뤄진다. 신규농업인들은 지역 특화작목 재배방법을 선배 멘토 농가 현장에서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배우며 노하우를 익힌다. 교육과정은 5개월로 사업비는 2천400만 원이다. 연수생에게 매월 80만 원, 선도농가에 40만 원씩 교육비가 지원된다. 샤인머스켓 및 화훼를 연수작목으로 정한 귀농인 조성우 씨는 "샤인머스켓 기초지식과 관련시설에 대한 교육과 고추, 작약, 화훼 등 다양한 작목에 대한 재배법에 대해 상세히 교육 받을 수 있어 막막한 귀농생활에 대해 길이 보인다"고 말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청년농업인의 멘토·멘티 현장실습 체험교육을 통해 신규농업인이 영농초기의 경험 미숙 등에 따른 위험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연수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제천 / 이형수
[충북일보]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충청북도와 충주시 지원을 받아 2023년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 행사를 오는 31일 충주체육관 일원에서 개최한다. 또 부대행사로 '희망 쓰고 일 JOB GO' 이력서 공모전을 사전에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 미취업 장애인과 특수학교, 특수학급 졸업예정자가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서, 이력서,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우편 및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장애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자세한 참여 방법 및 안내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을 담은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이력서 공모전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20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참여자 중 우수작을 선정해 31일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에서 시상 및 전시토록 할 예정이다. 이승한 관장은 "복지관은 장애인의 안정적인 자립을 지원하고, 체계적인 개별 맞춤형 고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 고용과 관련된 지역사회 인식이 상당 부분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목행용탄동에 위치한 충주 ㈜YG-1에서 최근 '찾아가는 생활터 건강교육장'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생활터 건강교육장'은 건강생활실천 사업의 일환이다. 기업체, 기관, 아파트 등 시민들의 생활터로 직접 찾아가 교육 및 체험 부스 운영을 통한 올바른 건강정보와 다양한 체험 기회 제공으로 참여자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향상을 지원하기 위하여 계획됐다. 시는 충주 ㈜YG-1에서 총 2일간 건강교육장 운영을 진행하며 임직원 410여 명을 대상으로 체험 부스 운영을 통해 개인별 건강 상태를 체크해 볼 수 있는 참여 기회를 제공했다. 또 임직원의 교대 근무 환경 맞춰 2주간 총 2회 운영을 하며 많은 시민들이 올바른 보건교육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건강교육장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체성분 측정 △개인별 운동, 영양 상담 △직무 스트레스 검사 △뇌파, 맥파 측정검사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검사 △심폐소생술 운영 △금연클리닉 △폐활량 측정 △암검진 홍보 등이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이 기관, 기업체 등에서 참여 신청을 통해 건강을 챙기고, 지속적인 건강생활을 실천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건강한 행복도시 충주 구현'
[충북일보] 증평군은 75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웅 연제근 상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며, 호국충정의 뜻을 기리기 위한 기념행사를 가졌다. 1일 이재영 군수와 간부공무원들은 도안면 화성리 연제근공원을 찾아 호국영웅 고 연제근 상사를 기렸다. 연제근 상사(1930.1.14~1950.9.17.)는 6.25 전쟁 당시 형산강 도하작전을 성공시키며 적의 기관총 진지를 파괴한 뒤 적탄에 산화했다. 이 작전으로 기울던 아군의 기세가 오르며, 포항은 물론 서울을 탈환하는 발판이 됐다. 정부는 연상사의 업적을 기려 을지무공훈장, 화랑무공훈장을 추서하고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에 안장했다. 이재영 군수는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번영은 조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은 호국영령과 참전 용사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것을 잊지 않고, 그분들의 공헌을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에서 10월에도 전국단위 스포츠대회가 잇달아 열린다.월군에 따르면 오는 27~29일 보은스포츠파크에서 '2023 전국 추계 초등야구대회'를 개최한다. 보은군 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현기홍)에서 주관하는 이 대회에 전국 25팀의 선수와 임원 500명이 출전해 실력을 겨룬다. 이 대회는 앞서 지난 1~3일 1차 대회를 치렀다. 대한야구위원회(회장 박순우)에서 주관하는 '2023 제3차 전국유소년야구대회'도 7일부터 10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이 대회에 43팀의 선수와 임원 600명이 참가해 예선 리그를 거쳐 결선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또 오는 21~22일 50대, 60대 선수들이 참가하는'제1회 보은대추배 생활체육 전국축구대회'가 군에서 열린다. 군은 지난 9월까지 제36회 한국양궁지도자협의회 전국 실내양궁대회 등 27개 대회를 개최했다. 11월과 12월에도 제27회 전국 학생우슈선수권대회 겸 실버 페스티벌, 제20회 김용식 배 시니어 축구대회, 2023 KY페더레이션컵 전국유소년축구 왕중왕전, 2023 보은 풋볼 페스타, 2023 왕중왕전 전국유소년 야구대회 등 다양한 전국단위 스포츠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충북일보] 보은군이 온누림 플랫폼 건립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군은 지방소멸 대응 기금 207억 원을 포함해 전체사업비 240억 원을 들여 보은읍 죽전리 일원에 군청 본관 절반 크기에 달하는 전체면적 6천㎡(지상 4층·지하 1층) 규모의 '온누림 플랫폼'을 건립 중이다. 1층에 장난감 대여와 육아 지원시설, 놀이터 등을 갖춘 해피아이 육아종합지원센터가 들어선다. 2층에 중고생 학습증진센터, 문화공간, 청소년·청년 프로그램을 운영할 결초보은 지원센터를 들인다. 3층에 자격증 취득, 재취업 교육, 취미 교실 등을 담당할 사람애(愛) 평생교육원, 4층에 청년 정착과 일자리 지원센터를 배치한다. 군은 공공건축 사업계획 검토와 건축 심의를 마쳤고, 설계 공모와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하면 내년 12월 착공해 2026년 5월 준공할 것으로 예상한다. 군 관계자는 "애초 계획에 따라 큰 차질 없이 추진 중"이라며 "준공하면 영유아부터 노년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대한노인회 영동군지회(지회장 양무웅)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수행기관 평가'에서 4년 연속(2019~2022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2022년 전국 노인 일자리 사업 수행기관 1천134곳을 대상으로 했다. 군 지회는 올해 7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익활동형 12개 사업단에 2천36명, 사회 서비스형 4개 사업단에 78명 등 16개 사업단에 노인 2천114명의 일자리를 제공해 '우수기관(우수상)'에 뽑혔다. 군 지회는 성과금으로 받은 1천만 원을 사업개발비, 복리후생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양 지회장은 "그동안 힘든 여건에서도 취약한 노인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 결실을 보았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노인 일자리 창출을 통해 노인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도록 더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소방본부 게시판에 영동소방서 구급대원들을 칭찬하는 글이 올라와 훈훈한 감동을 남겼다. 이 글에 따르면 지난달 8일 영동군 계산리에서 운동하던 A씨가 갑자기 쓰러지면서 심정지 상태에 놓였고, 당시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들의 적극적이면서 적절한 조처로 회생했다. A씨의 부인은 "남편이 쓰러져 의식이 없다는, 상상조차 하고 싶지 않은 연락이 왔다"라며 "함께 운동하던 분들이 119 신고와 심폐소생술을 하고 구급대원들이 빠르게 도착해 응급처치한 덕분에 남편이 살 수 있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119 대원들은 당연한 일이라고 하셨지만, 주변의 신속한 대처와 대원들의 응급처치가 없었다면 당연함은 없다"라며 "대원들의 노고와 사명감 없이는 할 수 없는 일이라는 걸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고, 온 힘을 다해 남편을 살려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적었다. 남편 옆에 심폐소생술을 하실 수 있는 분들이 계셔서 감사하고, 다음 날에도 전화로 남편의 건강을 챙겨준 소방대원들에게 감사하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A 씨는 현재 건강을 되찾고 병원에서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은 고은정·최정훈 소방위, 오태석 소방장, 박
[충북일보] 옥천군 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오재훈)에서 추진하는 언어발달평가 네트워크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군 노인장애인복지관은 군내 어린이집과 협약을 통해 말과 언어발달이 늦은 취학 전 아동을 조기 발굴·치료하기 위해 언어발달 상태를 평가했다. 평가 대상은 지난해 소화어린이집 원생 10명, 올해 향수어린이집 원생 21명이었다. 이 사업은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의 언어발달 평가와 치료를 통해 올바른 성장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언어발달평가를 쉽게 할 수 없었던 아동 보호자들의 관심이 크다. 군 노인장애인복지관은 이 사업을 통해 조음(발음)과 언어발달이 늦은 아동들을 발굴해 조기 언어치료까지 연계할 방침이다. 조선희 향수어린이집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를 쓰다 보니 아동들의 언어발달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라며 "어린이집으로 언어재활사가 직접 찾아와 언어평가를 진행해 교사와 보호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했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28일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도내 곳곳을 찾아 서민 생활을 챙기고, 행복한 명절을 위해 힘쓰고 있는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먼저 청주 시외버스터미널과 육거리시장을 방문해 현장에서 교통정리를 하고 있는 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청주시 임시청사에 마련된 오송 궁평2 지하차도 참사 희생자 시민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옥천 영생원도 방문해 입소자들과 송편을 빚었고 종사자들의 애로 사항도 청취했다. 마지막으로 영동으로 이동해 전통시장에서 도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 지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도민 모두가 소중한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며 "외롭고 소외받는 도민이 한 사람도 없는 행복한 추석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광역치매센터가 2023년 보건복지부 광역치매센터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복지부는 해마다 17개 센터를 평가해 우수기관으로 선정하고 있다. 도와 센터는 지난해 전국 2위를 차지했고 올해는 전국 3위에 올라 보건복지부 표창을 받는다. 평가는 치매정책 지원, 연구, 기술 지원, 교육·홍보 등 7개 영역에 대한 정성과 정량 평가로 이뤄졌다. 서면 평가와 함께 평가위원단이 방문해 현지 평가를 진행했다. 충북광역치매센터는 2013년부터 충북대병원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충북의 치매관리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는 도와 센터, 치매안심센터가 긴밀하게 협력해 얻은 성과"라며 "지역 사회의 치매 예방과 관리를 강화하고, 치매관리 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추진 중인 도민 영상자서전 사업에 지난 1년 동안 2천300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27일 개설한 충북영상자서전 유튜브 채널에 지난 26일 기준으로 2천333개의 영상이 올라왔다. 도는 1주년을 맞아 채널에서 조회수가 높은 인기 영상 20편을 선정해 시상했다. 수상작은 조회수와 좋아요 수로 선정했다. 1위는 조회수 1천149회를 기록한 김숙종(68)씨, 2위는 심정규(68)씨가 각각 차지했다. 김씨의 인생 이야기는 충북농업기술원장을 끝으로 공직을 떠난 후 노인대학장으로 봉사하는 삶을 들려주고 있다. 시니어 유튜버로 활동 중인 심씨는 자신의 영상 제작기를 영상에 담았다. 도는 두 수상자와 함께 조회수 상위 20명에게 재래시장 상품권을 증정했다. 충북영상자서전 사업은 김영환 충북지사의 공약 사업이다. 어르신들의 살아온 인생 이야기를 영상 콘텐츠로 만들어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자는 취지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 괴산군은 다음 달 6일까지 2023년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비수도권 인구감소 지역 등을 대상으로 연고산업을 발굴·육성해 지역 중소기업의 매출 신장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대상은 괴산군에 소재한 식품산업 전·후방 관련 기업이다. 본사와 지사, 공장, 연구소 등 1곳이 괴산에 있어야 된다. 지원 내용은 △푸드테크 융복합제품 개발 △괴산유기농특화작물을 활용한 시제품 제작 △온·오프라인 시장 개척 △농촌융복합산업 △친환경유기농제품 인증과 평가 등이다. 16개 분야에서 기업당 최대 4천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온라인 컨택센터에서 신청한 뒤 관련 서류를 지원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충북테크노파크,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중원대 등에 우편이나 방문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연고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의 특화산업과 특화된 기술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이 사업에는 지난 3월
[충북일보] 진천경찰서장은(서장 홍석원)은 덕산지구대(대장 김선수) 순찰 3팀을 올해 2분기 충북경찰청 베스트 순찰팀으로 선정했다. 경찰서는 27일 이들에게 인증패와 유공경찰관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베스트 순찰팀은 충북도내 지구대 순찰팀을 대상으로 △중요범인 현장검거 △112신고처리 △현장조치 우수사례 △현장종결통보율 △상시교육훈련 점수를 종합해 분기별로 우수한 순찰팀을 선발하는 제도다. 덕산지구대 3팀은 우수한 팀워크를 통해 절도 등 중요범인을 검거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최일선에서 주민 안전과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하는 지역경찰들에게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치안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민족 고유의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증평군이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증평군은 대한민국의 중심에 위치해 전국 어디서나 쉽게 찾아올 수 있고 교통체증에서 벗어난 한적한 곳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추천 웰니스 관광지'에 선정된 좌구산 휴양림과 도내 유일의 관광특구 블랙스톤 벨포레가 있다. 블랙스톤 벨포레는 충북 최초의 관광단지이자 중부권 최대 레저 휴양지로 골프장과 익스트림 루지, 수상레저, 놀이동산 등 레저스포츠 시설과 공룡시네마, 양떼목장, 미디어아트센터 등 성인과 어린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더불어 벨포레 인터내셔널 모토아레나가 추석 연휴 기간 한시적 오픈해 스릴 넘치는 카트 체험도 할 수 있다고 한다. 좌구산자연휴양림은 추석 연휴 기간(28~30일) 체험시설 운영은 하지 않지만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으로 힐링과 숲 치유를 원하는 분들 그리고 밤하늘 별들의 놀라운 장관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자전거공원와 보강천 미루나무숲은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 자전거 타고 멋진 풍경을 즐기며 추억을 남기기에 충분한 곳이다. 민속체험박물관도 있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