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가 취약계층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 중인 봉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지역 내 어려운 이웃 30가구에게 음식을 지원했다. 교현2동 통장협의회는 추석을 앞두고 명절 준비에 경제적 부담이 많은 어려운 이웃 31가구를 위해 충주사랑상품권 124만 원을 전달했다. 소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향기누리봉사회는 취약계층 70가구에 송편, 기정떡, 물김치, 한과, 곡물차 등 식료품 세트를 전했다. 또 소태막걸리는 베지밀 100상자, 무지개농장은 계란 100판을 후원해 식료품 세트와 함께 전달했다. 아울러 남한강조경 50만 원, 소태 야곡마을 주민들이 100만 원을 소태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물품은 취약계층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김문근 단양군수와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 공무원 등 30여 명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장보기에 나섰다. 단양군은 고물가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 군민이 참여하는 분위기를 확산해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장보기 행사는 지난달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실시됐다. 김 군수는 매포전통시장과 단양구경시장 장보기 행사에 나서 직접 시장에서 명절 성수품을 구매하고, 착한가격업소를 방문해 오찬을 가졌으며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섰다. 이와 함께 추석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공무원과 한국여성소비자연합 회원들이 참여해 내 고장 상품 팔아주기, 착한가격업소 이용하기, 가격표시제 및 원산지 표시 실천 등 홍보 캠페인을 함께 전개해 행사에 다른 의미를 부여했다. 김 군수는 "지역경제의 뿌리인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군과 공직자들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통계청 충주사무소는 최근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 후원금 40만 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지역사회 재가 장애인의 식사를 지원하는 간편식품 전달에 사용될 계획이다. 이승한 관장은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충주통계청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앙성면행정복지센터는 추석을 맞아 최근 앙성면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2023 한가위 앙성면민 노래자랑'을 개최했다. 노래자랑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충주시의회 홍성억 의원과 신효일 의원 및 주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마을 주민과 귀성객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고 초대가수의 화려한 공연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종억 이장협의회장은 "추석을 맞아 폭염에 지치고 농사 걱정하던 지난 여름날의 피로를 모두 날렸길 바란다"며 "앙성면 커뮤니티 이음센터가 2024년 준공될 예정인데 앙성면 발전을 위해 이음센터 운영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는 최근 평생학습관 세미나실에서 장애인 역량강화 프로그램 '스마일 행복거품나눔' 체험을 실시했다. 행사는 장애인분과위원과 장애인이 함께 직접 비누를 만들며 서로의 유대감을 증진시키고자 마련됐다. 특히 일상생활 속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비누를 직접 만들고 스스로 좋아하는 색깔, 원하는 향을 넣어 제품을 완성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체험 참여자는 "비누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떤 재료로 쓰여 지는지 알게 됐다. 내가 직접 만들고 재료를 선택할 수 있으니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김창수 분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비누를 만들어 나눔을 하는 것이 아니라 참여한 모든 분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달해 준 뜻깊은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에 선행이 잇따르고 있다. 대소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대소원면 37개 마을의 최고령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안부를 묻고, 선물세트를 전달하며 이웃의 온정을 전했다. 대소원면 주민자치위원회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 100만 원과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위한 빵 200개(3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정인 대소원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대소원면 지사협과 주민자치위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해소해 온기 가득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최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정을 방문해 소외계층 이웃돕기 행사를 추진했다. 주민자치위는 회원들이 손수 포장한 식품 꾸러미를 준비해 취약계층 15가구에 전달했다. 이들은 직접 이웃의 안전과 안부를 확인하고 불편사항을 파악하기도 했다. 김기학 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도 고령의 홀몸노인이나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협조가 끊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대미초등학교는 최근 전교생이 함께하는 '대미육남매의 학교폭력예방 전통식문화 축제'를 실시했다. 해당 축제는 교육공동체 동행 활동 '육남매'와 연계한 학교폭력예방 교육, 전통음식 문화 놀이, 그림책 활동으로 구성됐다. 육남매는 본교 특색 활동으로 1~6학년이 골고루 구성된 6개 조 활동이다. 이 축제에서 학생들은 인절미 만들기, 대미사과 뚝딱 고추장 만들기, 전통음료 체험, 오행시 짓기, 우유갑 딱지치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이영미 교장은 "유치원부터 6학년이 함께 어울려 전통음식을 만들면서 서로 우정을 나누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교육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 대표 축제인 42회 설성문화제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설성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코로나19로 중단된 지 4년 만이다. '설성문화제'는 음성군 문화유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전통문화와 예술을 계승· 발전시켜 군민의 정체성 확립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문화예술제이다. 올해 축제에서는 '음성, 문화와 예술을 잇다'라는 주제로 △전통문화 △세계문화 △예술단체 공연과 경연대회 등으로 구성해 과거와 현재 그리고 국내와 글로벌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공연으로 관람객에게 전통문화에 대한 큰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첫째 날인 터울림의 날(12일)에는 야외음악당에서 음성문화원 동아리 공연을 시작으로 △음성군립청소년오케스트라 공연 △개막식 △상상대로 음성 전국 가수왕 선발대회가 펼쳐진다. 상상대로 음성 전국 가수왕 선발대회는 예선에서만 전국에서 105팀이 참가했다. 본선에는 이 중 12팀이 치열한 경쟁 속에 열띤 무대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음성소리의 날(13일)에는 충북 무형문화재 석암제시조창 보유자 이상래 씨의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소이면 출신인 이상래 선생은 영제(경상도…
[충북일보] 충주시청공무원노동조합은 '칭찬하면 행복배달통(通)이 간다' 9월 주인공으로 신니면에 근무하고 있는 이창현 주무관(농업 7급)을 선정해 추석을 앞둔 지난달 27일 행복배달통을 전달했다. 이 주무관은 신니면 산업팀에서 축산, 농지 등을 담당하며 다방면에서 뛰어난 업무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농가 농지 등이 많기로 유명한 신니면에서 그는 성실하고 신속하게 농민들을 위해 민원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 구제역 업무, 재해 대응 업무까지 농민들과 관련된 일이라면 누구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하고 있다. 특히 그는 지난 여름 집중호우 기간 혼자 사는 어르신 집 마당에 물이 차오르고 있다는 민원을 받고 누구보다 먼저 달려 나가 안전을 살피고 양수기를 이용해 긴급 처리를 한 바 있다. 이날 노사대표는 "9월 행복배달통 주인공에게 조합원들을 대표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항상 본인의 자리에서 성실히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에게 행복배달통이 조금이라도 응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는 2023년 하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10월부터 12월 8일로 정하고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에 나선다. 이를 위해 세외수입 체납 납부 안내문을 일제히 발송하고 일제 정리기간을 적극 홍보해 자진 납부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납부 회피 체납자는 차량·부동산·금융재산·급여 등 다양한 재산조회를 통해 재산을 압류, 추심하고 관허사업제한 등 행정제재도 병행할 방침이다. 세외수입 전체 체납액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자동차 과태료(정기검사지연, 책임보험 미가입,주정차위반 등) 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부서협업으로 합동 번호판영치가 실시된다. 시 관계자는 "경제적 위기에 처해 있는 영세기업, 소상공인 등 생계형 체납자는 분할납부 및 체납처분 유예를 검토하고 실익 없는 장기 압류재산은 정리보류(결손처분)할 예정"이라며 "납부 능력이 있으면서도 고의적으로 납부를 회피하는 고액·상습체납자는 끝까지 재산을 추적해 징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4일부터 31일까지 구제역 예방을 위해 소와 염소 34만3천마리를 대상으로 하반기 백신 일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접종 대상은 소 농가 5천590곳 27만7천마리, 염소 농가 1천417곳 6만6천마리다. 이번 접종은 기존 6주에서 자가접종 농장은 2주, 공수의사 접종 지원 농장은 4주로 접종 기간이 단축됐다. 재접종 시기가 백신항체가 약해지는 위험 시기이고, 사육 농가의 접종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예방 접종 후 4주가 지나지 않은 가축, 도축 출하 예정 2주 이내인 가축은 접종 대상에서 제외했다. 임신 말기 가축은 농가에서 유예를 신청할 수 있으나 사유가 해소되면 즉시 접종해야 한다. 백신은 소 50마리 미만의 소규모 농가와 염소 사육 농가는 무상으로 공급한다. 소 50마리 이상 전업 규모 농가는 백신 구입비의 50%를 지원한다. 접종은 농가에서 스스로 하는 것이 원칙이다. 소 100마리 미만, 염소 농가는 공수의사를 통해 예방 접종을 지원한다. 돼지의 경우 사육 기간이 6개월로 짧아 태어난 일령에 따라 개별적으로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예방 접종 완료 후에는 백신항체 형성 여부를 검사한다. 의무접종 명
[충북일보] 2023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열렸다. 주무대에서는 매일 저녁 6시 장르를 달리하는 특별한 빅공연이 개최됐다. 개막 첫날인 지난달 27일에는 대한민국 대표 락그룹인 YB의 개막축하공연이 펼쳐졌다. 28일에는 2000년대를 아우른 가수 김현정, 디바 등이 펼치는 레트로 감성공연이, 추석 당일인 29일에는 박서진, 신미래 등과 함께하는 트롯공연으로 추석의 여흥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30일에는 청소년층이 좋아하는 VIVIZ, 1CHU의 아이돌 공연이, 10월 1일에는 깊어가는 가을밤에 어울리는 이석훈, 노지훈과 함께하는 힐링 음악 공연이 열렸다. 이와 함께 팔씨름 경연대회, 힘자랑 건강이벤트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소방서는 취약계층을 위한 케이(K)급 소화기 릴레이 기부 캠페인에 축산품질평가원이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축산품질평가원은 지역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해 달라며 K급 소화기 22대를 기증했다. 소방서는 기증 받은 소화기를 6일까지 지역 주간보호센터 등 18곳에 순차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K급 소화기'는 화재 표면에 막을 형성해 재발화를 차단하는 효과가 있는 주방화재 진압 전용 소화기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충주 구간의 검단IC와 충주역을 잇는 왕복 4차선 도로가 새로 건설된다. 3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역 내 거점 연계도로망 확충을 위해 중앙탑면 창동리 검단IC∼충주역 간 도로 건설공사를 내년 상반기 중 착공한다. 시비 1천150억 원을 투입해 총길이 2천520m, 폭 20m로 건설하는 이 도로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완공 이후 광역교통망 이용자의 충주 도심 접근성을 높이는 기능을 하게 된다. 이 도로 구간에는 길이 708m의 검단대교도 설치될 예정이다. 충주시는 이 도로의 완공 시점을 2026년으로 설정하고 있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청주~충주 구간은 2025년 5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 토목사업은 36번 국도인 청주~증평~음성~충주~제천 간 57.8㎞의 찻길을 개선·신설해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만드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신호등 수가 129개에 이르는 충북의 대표 간선도로를 고속화하기 위해 주요 교차로를 입체화하고 선형을 개선하는 것이 이 사업의 목표다. 사업이 완료되면 충북 제1·2·3도시인 청주·충주·제천이 이어지는 것은 물론 제2충청내륙고속화도로(보은~영동·보은~옥천)와 연결돼 사실상 충북의 대
[충북일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충주센터와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산학협력단은 최근 지역상권 및 전통시장 활성화, 대학의 우수창업인재 육성 및 우수 창업멘토풀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건국대 창업보육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정자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충주센터장, 이승현 건국대 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대학의 우수창업인재 발굴 및 육성 △우수한 창업멘트풀구축 △소상공인지원사업에 대한 협력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상품권 활용에 관한 협력 등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약속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2023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에서 올해도 바이어 상담회를 운영했다. 3일 제천시에 따르면 매년 박람회 기간 국내 대형유통망을 가지고 있는 바이어를 초청, 제천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을 대상으로 상담회를 운영해 판로확대에 기여해 왔다. 지난해에는 '넉넉한 사람들'이 상담회를 통해 해외로 수출하는 큰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올해는 지난 1일 15개사 바이어를 초청해 한방바이오 융복합관에서 행사에 참여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제천 대표 한방바이오 종사 기업이 참여하는 '한방바이오산업관'을 운영해 한방 및 천연물을 소재로 한 새로운 건강관련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제천약령시에서는 GAP약초, 생약초 등 제천의 우수한약재를 할인 판매하고, '하늘뜨레존'과 '플리마켓존'에서는 제천에서 생산하는 질좋은 우수 농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 행사 관계자는 "제천의 한방바이오·천연물산업의 입지와 브랜드 가치를 국내·외로 더욱 널리 알릴 계획"이라며 "이번 상담회를 통해 기업 판로 확대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남한강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은 최근 유치원 전 가족이 참여하는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유치원 가족이 두 팀으로 나눠 준비운동을 한 후 다양한 경기를 하며 열띤 응원과 함성 속에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또 부부, 조부모 등이 참여하는 경기를 통해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는 웃음 가득한 시간을 보냈다, 류병완 교장은 "우리 유치원 학부모, 교사, 유아가 모두 참여해 심신을 단련하고 서로 즐거움을 나눔으로써 교육 가족이 화합해 유아들이 사랑과 관심 속에서 행복하게 성장하도록 함께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대표 축제인 '제25회 단양온달문화축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소백준령이 천마처럼 내달리고, 남한강의 도도한 물줄기가 천 년의 전설을 잉태해 흐르는 단양에서 1천400여 년의 시간을 이어 온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사랑이야기가 다시 피어난다. 올해로 25회를 맞는 단양 온달문화축제는 온달문화축제추진위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해 6∼9일까지 4일 동안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일원에서 펼쳐진다. 축제 첫날인 6일에는 온달관광지에서 풍물패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다양한 체험행사가 예정돼 있다. 단양읍 공설운동장에서는 오후 5시 30분부터 개막식과 인기가수 김호중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7일에는 군량미를 확보하라, 각기 선돌 봉치기 민속공연, 국화옆에서 가을음악회 등 다채로운 공연·체험행사가 마련됐다. 또 부대행사로 단양 한우의 우수성 홍보를 위한 단양 한우 무료 시식행사가 열린다. 8일에는 전사한 온달장군의 넋을 기리는 온달장군 진혼제와 상여 및 회다지 놀이, 그밖에 다양한 공연행사로 온달장군의 명복을 기원한다. 마지막 날에는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제25호 삼회향놀이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충북일보] 이재영 증평군수가 노인의 날을 맞아 지역 내 경로당과 올해 100세를 맞는 어르신 댁을 방문해 안부를 묻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노인의 날은 매년 10월 2일로 경로효친 사상을 앙양하고,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온 노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이날 이 군수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써온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듣고, 평소 군정에 바라는 사항이나 경로당 이용 시 불편 사항을 청취하는 등 어르신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노인회 증평군지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노인회 운영 활성화 방안과 노인의 날 행사 추진 등 현안을 논의했다. 이재영 군수는 "스무살 증평이 있기까지 헌신하신 어르신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더욱 꼼꼼히 살피고 챙기겠다"고 말했다. 증평군과 대한노인회 증평군지회는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기 위해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27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는 오는 19일 증평군 노인회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조병옥 군수가 충북도를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을 요청했다고 3일 밝혔다. 조 군수는 김영환 도지사를 비롯해 정선용 행정부지사, 김명규 경제부지사, 이승열 예산담당관 등을 잇따라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 자리서 조 군수는 주요 현안사업과 전환사업, 특별조정교부금 등 도비 지원, 국회 증액사업을 건의했다. 주요 건의 사업은 △생극 소규모생활체육공원 조성 △파크골프장 조성 △원남저수지 체험휴양관광자원화 조성 △용산산업단지 공업용수 공급시설 △삼형제 레이크타워 조성 등의 사업에 도비 지원을 건의했다.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금왕~삼성 간 지방도 329호 건설 △중부내륙철도 지선(감곡~충북혁신도시 신설노선) 건설 5차 국가계획 반영도 요청했다. 아울러 △낚시복합타운 조성 △화훼산업진흥지역 육성 △상상대로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백야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등 주요 사업의 국회 증액 건의로 속도감 있게 추진되도록 충북도의 협력을 요청했다. 조 군수는 "건의한 사업은 음성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우 중요한 사업으로 조속한 추진을 위해 도비 지원 등을 건의했다"고 말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가 이달부터 찾아가는 '취약계층 구강보건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치과 의료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복지시설 장애인과 노인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보건 서비스를 제공해 구강질병 예방과 조기 치료를 유도한다. 보건소 치과위생사가 신청받은 사회복지시설에 직접 방문해 입소자와 종사자에게 구강보건 교육과 불소용액 양치, 구강 위생용품 제공 등 예방사업을 진행한다.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 대해서는 보건소 구강보건센터를 방문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보건소 구강보건센터는 칫솔 바꾸기 생활화를 위한 성인 대상 '새 칫솔 바꾸는 날'과 노인 대상 '어르신 치아 꾸러미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보건소 구강보건센터(043-830-2331)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해밀동이 한빛공원 꿀벌놀이터와 거미줄놀이터 앞쪽에 소규모 그늘막 벤치 3개를 설치했다. 그늘막이 설치된 놀이터 앞쪽은 강한 햇살이나 비·눈을 피할 수 있는 시설이 없어 아이들과 함께 주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을 겪던 곳이다. 이런 주민불편을 해소한 데는 한 초등학생의 역할이 컸다. 해밀초 학생마을계획단 활동에 참여한 송기훈 학생은 지난해 주민총회에서 그늘막 설치의 필요성, 효과 등을 발표했다. 해밀동 주민들은 놀이터 앞쪽 그늘막 설치를 마을계획사업으로 채택했다. 이번에 그늘막 3개가 마을놀이터에 설치되면서 소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송기훈 학생은 "그동안 한빛공원 내 그늘이 있는 쉼터가 없어 아쉬웠는데 이번에 그늘막이 설치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일상의 불편을 개선하는 데 계속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의 민선 8기 공약인 주치의 방문 의료서비스 사업이 노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치의 방문 의료서비스는 노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군내 경로당 289곳을 보건소 담당자들이 직접 방문해 고혈압·당뇨·금연 관리와 치매 검진 등 다양한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9월까지 경로당별로 두 달에 한 번 이상 방문해 9천726명 노인에게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건강의심자의 경우 병원, 보건소, 고혈압·당뇨 교실, 치매안심센터, 정신보건센터 등과 연계해 체계적으로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군은 65세 이상 노인 6천 명을 대상으로 기초 건강검사와 설문조사를 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마땅한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홍종란 군 보건소장은 "노인들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개인뿐만 아니라 건강한 마을 조성을 위해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못난이 농산물 시리즈 세 번째로 '못난이 고추'를 이달 중에 출시한다. 군은 지난달 14일과 25일 '못난이 옥수수'와 '못난이 구운 감자'를 잇달아 내놓았다. 이어 세 번째로 '못난이 고추'를 다음 달 출시할 계획으로 현재 막바지 작업을 하고 있다. 못난이 고추는 절임 가공해 '고추지' 형태로 나온다. 군 관계자는 "작고 늦게 나온 고추는 농가에서 비싼 인건비를 들여 수확하기 어렵다. 이런 고추를 가져다가 절임·숙성해 고추지로 만들어 상품화할 계획"이라며 "3주 정도의 숙성 기간이 필요해 현재 업체에서 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못난이 고추가 출시되면 못난이 농산물 시리즈는 1차 완결된다. 군은 지역 대표 농산물인 옥수수, 감자, 고추 등 3개 품목을 못난이 상품으로 확정해 우선 출시한다. 앞서 군은 못난이 농산물 두 번째로 '건강한 못난이 구운 감자'를 출시했다. 군은 내추럴쿡주식회사, 불정농협과 손잡고 '못난이 감자'를 내놓았다. 지난달 14일 '못난이 옥수수'에 이어 두 번째다. 기존 감자보다 못 생기고 작아 판매가 어려운 감자 40여t을 불정농협이 수매하고 이를 내추럴쿡주식회사가 가공해 '건강한 못난이 구운…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