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시설원예 재배 농가의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을 지원하고 농가의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해 내년도 시설원예분야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대상 사업은 △시설원예육성 토양개량제 △시설하우스 난방보급 △시설하우스 환경개선 △시설하우스 신규설치 △시설하우스 필름교체 △친환경 맞춤형 원예상산시설 보급 등 모두 6개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를 청주시에 두고 관내 농지에서 500㎡ 이상 시설원예 작물을 경작하는 농업(법)인 등이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5일부터 25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사전 문의 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 사업에 선정된 농가에는 도비와 시비 등 사업비가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2024년 사업을 미리 신청받아 대상자를 선정해 농가가 연초에 시설하우스 설치나 환경 개선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며 "지역 내 시설원예 농가의 생산기반 확충을 통해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농가소득을 증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 내 일반음식점 124개소를 대상으로 '일반음식점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100㎡ 미만의 소규모 영세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수준 향상과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됐다. 시는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업소당 최대 200만원(자부담 20%) 범위 내에서 주방, 객석, 화장실 등 업소 내 노후시설 개·보수나 환기시설 교체·청소 비용 등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음식점을 찾는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돕고 쾌적하고 안전한 음식문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시설개선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은 최근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실시하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컨설팅은 중증장애인생산품을 포함한 공공구매제도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 공단 예산에 맞는 구매품목, 방법을 안내해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기준을 달성하고자 마련됐다. 공단 정광섭 이사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직원들이 중증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에 앞장설 수 있는 기관이 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추석을 맞아 취약가구 어르신 등 30가구에 추석 명절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이 사업은 영춘면지사협 연합모금 사업 중 '추석모두 함게 행복' 사업으로 추석에 홀로 계신 분들에게 라면, 과자, 생활용품 등 선물꾸러미를 만들어 지사협 위원들이 안부를 전달했다. 오철근 공동위원장은 "바쁘신 가운데 수고해주신 위원장님과 위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공적 돌봄과 더불어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지역민에게 더 가까이 가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연합모금사업으로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사업은 11월 1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오는 6일 백곡천 일원(생거진천 문화축제 행사장)에서 21회 생거진천 향토 음식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멋과 맛이 담긴 특색음식을 발굴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 생산량의 2위에 달하는 진천의 특산물 '메기를 활용한 요리'를 경연 주제로 해 지역내 일반음식점 7개 팀이 출전해 요리 실력을 뽐내며 열띤 경연을 펼친다. 이외에도 ㈜면사랑 잔치국수, 서울장수㈜ 막걸리 등 관내 식품 제조·가공업체의 우수제품과 군 대표 음식 개발 용역 추진 중인 메뉴 5종에 대한 시식회가 함께 열려 더욱더 풍성한 행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초청 가수 공연, 이벤트 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로 관람객들과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진천군의 특색음식 발굴과 음식문화 수준 향상은 물론, 특산물 소비 진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인구 증가를 위한 더 효율적이고 능동적인 시책을 추진한다. 군은 다자녀 가구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군 실정에 맞는 맞춤형 인구증가 시책을 추진하고자 '진천군 인구증가를 위한 지원 조례 시행규칙 일부 개정 규칙안'을 입법 예고하고 오는 10일까지 각계 의견을 듣는다. 개정 조례안은 먼저 다자녀 가구 전입세대 지원 기준을 확대한다. 현행 '부모와 세 자녀 이상'에서 '부 또는 모와 18세 미만 두 자녀 이상'으로 지원 범위를 늘린다. 지원 금액은 '세 자녀 이상 30만 원'에서 '두 자녀 이상 20만 원'으로 조정한다. 대학교 프렌즈 지원 시책 적용 범위는 공공기관까지 확대한다. 공공기관 전입지원 대상에는 진천군청 직원도 포함한다. 만 나이 통일에 따른 나이 규정도 정비한다. 유치원 입학축하금 지원 대상을 '만 3~5세 아동'에서 '3세부터 초등학교 취학 전까지의 유아'로 변경한다. 국적취득자 군민등록 축하금 지원 적용 시점을 올해 1월 1일 이후 국적취득자로 규정했다. 이 개정 조례안은 공포하는 대로 시행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파크골프장 등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충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흥덕구 원평동 미호강 파크골프장을 오는 12월까지 기존 54홀(일반인·장애인 각 27홀)에서 일반인 9홀을 늘릴 방침이다. 또 시는 오송읍에는 36홀(6만7천634㎡) 규모의 오송 파크골프장을, 미원면에는 18홀(1만9천㎡) 규모의 미원 생활체육공원을, 방서동에는 18홀(1만9천㎡) 규모의 무심천(방서교) 파크골프장을 각각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무심천 그라운드골프장(16홀, 4천㎡)과 피클볼장(6면), 우드볼장 개선사업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입지는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고루 분배했으며, 부지 매입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국공유지를 활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민들의 추석연휴 후유증을 털어낼 '세종축제' 연계 문화제와 박람회를 비롯한 각종 대회가 4일부터 잇달아 열린다. 세종시는 창업의 꿈이 열리는 미래전략수도로 발돋움하기 위해 4~9일 지역 창업지원 유관기관 20곳이 참여하는 창업박람회 '세종 스타트업 위크 2023, 세종 스타트업 코리아'를 나성동 어반아트리움 일반광장에서 개최한다. 세종시에 따르면 행사 첫날인 4일 우수한 아이디어와 창업 아이템을 가진 예비 창업자, 대학생, 지역창업가를 발굴하기 위한 '피칭 인 세종 파이널 피칭데이'와 '세종 유니온 창업경진대회'가 마련돼 있다. 5일 오후 6시부터 열리는 개막식에 앞서 스타트업, 투자자,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기업설명회(IR)와 디캠프(D-camp)도 진행된다. 디캠프는 은행권청년창업재단 주도로 진행되는 투자자와 창업기업 간 소통·교류 프로그램이다. 또한 라이브커머스도 운영돼 관련 분야 취·창업 희망자들에게 생생한 현장 체험 기회도 주어진다. 이 행사는 6일부터 9일까지 호수공원·중앙공원에서 열리는 '세종축제'와 연계해 계속 이어진다. 세종축제 현장에 스타트업 기업이나 로컬기업 제품이 전시돼 창업기업 제품 홍보가 자연스럽게 이뤄진다.…
[충북일보] 진천군립도서관이 '작가와 함께하는 부모 교육'을 운영한다. 어릴 적부터 책과 친숙해지려면 부모 역할이 중요하다고 보고 오는 17일과 24일 두 차례 생거진천혁신도시도서관 세미나실에서 부모를 대상으로 한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부모 교육은 북스타트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란 취지로 유아 시기부터 책과 친숙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하나로 추진한다. 오는 17일에는 '충분히 괜찮은 부모 노릇'을 주제로 완벽해지려는 마음을 내려놓을 때 우리는 충분히 좋은 부모가 될 수 있다는 부모 노릇의 실제적인 지침과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첫 번째 교육은 '부모 노릇'의 저자인 행복 비전연구원 민승기 원장이 진행한다. 그는 EBS 방송 강의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학생과 부모를 대상으로 인성 지도력, 소통 강의 등 부모 교육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는 '인성이 경쟁력이다', '행복한 부모 리더십' 등이 있다. 이어 24일에는 맑은숲아동 청소년상담센터 이임숙 소장이 교육한다. '기적같이 아이가 달라지는 부모 말의 힘'을 주제로 치유와 성장을 위한 '부모의 말'의 중요성을 알아가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 소장은 EBS '부모 클래스'…
[충북일보] 증평군이 12월까지 '지방세 체납액 집중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지방세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에 따르면, 국세 수입 감소에 따라 중앙으로부터 지원받는 지방교부세와 교부금 등의 감소가 지방재정에 타격을 줄 것이라 예상되는 가운데 경기불황으로 인한 납세자의 담세력 약화는 지방세 체납액을 더욱 증가시키고 이에 따라 지방 살림살이에도 비상이 걸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군은 지방재정의 안정적 확보와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해 고액·상습 체납자의 부동산·차량·급여 등에 대한 압류를 추진하고 지방세를 체납한 사업자에 대해 관허사업 제한 또는 면허취소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체납자에게는 징수 또는 체납처분을 유예하고 분할납부를 유도하는 등 체납유형에 따른 맞춤형 체납징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올해 도입한 차량탑재형 실시간 체납통합 단속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 2회 이상 주야간으로 자동차세 상습 체납 차량의 번호판 영치 활동도 강화한다. 군은 9월 한 달 동안 급여 압류 및 추심으로 2천200만 원, 번호판 영치 활동으로 800만 원, 이외 적극적인 체납 처분 활동으로 체납액 1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최근 3분기 자치경찰치안협의체 여성청소년분과 회의를 열어 민·관·경 협업을 통한 치안 정책을 모색했다. 회의에는 충주시, 시의회, 충주YWCA 가정폭력상담소 등 소속 위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여성·청소년 분야 자치경찰 사업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기관 협업사항 등을 논의했다. 자치경찰치안협의체는 주민이 자치경찰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해 치안 정책을 발굴하고, 각계 지역 구성원 협업을 통해 주민·지역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구성됐다. 목성수 서장은 "자치경찰치안협의체가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나아가 해결책을 모색해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충주가 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최근 안전문화운동 추진 홍보 행사로 지역 내 식품회사 ㈜옻가네를 방문해 맞춤형 안전수칙판을 전달했다. 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는 "맞춤형 안전수칙판 보급사업으로 산업현장의 재해 예방과 근로자의 안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사민정협의회와 제천시 일자리경제과는 고용노동부의 예산 지원과 제천시의 예산으로 올해부터 안전보건지킴이, 안전수칙판 제작 보급사업 등의 안전문화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안전수칙판은 기업의 신청으로 현지 실사를 거치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자료를 참고해 맞춤형 안전수칙판을 제작하는 사업으로 현재 5개 기업을 대상으로 추진 중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44회 생거진천문화축제가 '축제로 함께 여는 Happy 진천♬'을 주제로 6일부터 8일까지 진천읍 백곡천 둔치 일원에서 개최된다. 생거진천 문화축제는 생거진천의 역사와 문화를 콘텐츠화하고 향토 문화를 이어 나가는 진천군의 대표 축제로 흥미롭고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군민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 주고 있다. 6일에는 △민속예술경연대회 △평생학습 축제 개막식 △건강박람회 개막식 △향토 음식 경연대회 등이 펼쳐지고 생거진천 HAPPY 길놀이 행사를 시작으로 개막식과 함께 가수 김다현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향토 음식 경연대회에서는 '메기랑 함께 떠나는 맛 자랑 멋 자랑'이라는 주제를 갖고 충북 생산량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메기를 소재로 신메뉴 개발 경연대회가 전국 최초로 열리게 된다. 진천군 우수 농특산품 홍보관 설치로 농특산물 전시 판매 행사도 함께 진행되면서 행사장 내 농산품 구매자에게는 무료 택배 서비스가 제공되며 기업체 우수제품 홍보 판매관도 운영된다. 7일에는 △평생학습 동아리 발표회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진대회 △청소년 장기 자랑 등이 펼쳐지고 저녁에는 가수 김호중 등이 출연하는 콘서트가 개최된다. 8일
[충북일보] 국내 체류 고려인 동포들의 제천 이주가 본격화된다. 3일 제천시에 따르면 국내 체류 고려인 동포들이 오는 23일부터 제천시로 이주한다. 시가 인구감소 대응정책으로 추진하는 '고려인 이주 지원사업'으로 모집된 첫 이주자들이다. 시는 앞서 지난달 22일까지 국내 체류 고려인 동포를 대상으로 이주 정착 신청을 받았는데, 고려인 52명(20여 가구)이 접수했다. 이들은 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우크라이나 등 4개국 국적으로, 단기 체류(C-3-8)·방문취업(H-2)·재외동포(F-4)·영주(F-5) 등 비자를 통해 국내에 합법적으로 체류하는 고려인 동포다. 시는 이들의 신원 파악에 이어 지역 기업과 매칭에 나섰다. 제천시와 13개 기업이 나선 1차 면접에서 제천시 2명, 민간 기업 9명 등 11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들은 가족들과 함께 23일부터 제천으로 본격적인 이주를 시작한다. 3개월여 간 시가 제공하는 단기 체류교육시설에 머물며 한국어·한국문화 등 교육프로그램을 수료한 뒤 산업현장 등에 배치된다. 이 과정에서 시는 통역사 등을 제공하는 한편, 고려인 자녀에게 1인당 30만 원의 돌봄수당을 지원하고 지역 의료기관과 연
[충북일보]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서정배)에서 운영 중인 '앙금 꽃 떡 케이크' 교육 과정이 군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은 군민 18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5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 중이다. 우리 쌀을 활용, 최신 추세를 반영한 앙금 꽃 떡 케이크 교육 과정은 기본 이론, 실습 교육 등 총 5회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앙금 꽃은 강낭콩으로 만든 앙금에 치와 백년초, 강황, 단호박 등 천연 색소를 활용해 만든 꽃장식으로 디저트 아이템으로 인기가 높다. 교육생들은 5회에 걸쳐 동백, 장미, 애플 블라썸, 작약, 국화 모양의 앙금과 백설기, 단호박, 고구마 설기 등의 떡을 직접 만들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우리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쌀을 활용한 쌀 가공 관련 전문 인재를 양성과 쌀 소비 확대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남대관리사업소는 오는 15일까지 '청남대, 치유와 힐링 체험' 교육 프로그램 참가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에서 1박 2일 동안 머물며 다양한 역사 교육과 힐링을 체험하는 것이다. 사업소는 지난달 17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했다. 전국 각지에서 신청서가 접수된 가운데 특별한 사연이 눈길을 끌었다고 사업소는 전했다. 대통령 전용기 승무원으로 근무한 공군 장교가 남편과 청남대를 방문하고 싶다는 사연부터 참전용사 부모에게 선물하거나 뇌종양 수술로 힘들었던 아내에게 보상하고 싶다는 등 다양한 사연들이 접수됐다. 이에 청남대관리사업소는 더 많은 국민에게 청남대의 특별한 하루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 신청자를 추가 모집하기로 했다. 이번 추가 모집의 교육 일정은 11월부터 12월까지 매주 금·토요일이며 1박 2일이다. 총 9회에 걸쳐 진행된다. 신청은 청남대가 준비한 서식에 따라 교육 일자와 신청 사연 등을 작성한 후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자세한 내용과 서식은 청남대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교육 기간에 숙박을 신청할 수 있는 공간은 대통령 별장으로 사용됐던 본
[충북일보] 새마을운동 시기에 제정된 청주시 시민헌장조례가 반세기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시는 '청주시 시민헌장조례 폐지조례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거쳐 이달 청주시의회 임시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지난 1970년 6월 25일 제정된 이 조례가 "시대상에 맞지 않다"는 지적에 따른 조처다. 이 조례에는 △아름다운 전통을 바탕으로 약진하는 기풍을 기른다 △저마다 책임을 다하며 제길을 스스로 개척한다 △공익과 질서를 앞세우며 예의바른 시민이 된다 △검소하고 근면한 생활로써 풍요한 내일을 이룩한다 △신의와 협동으로 지역사회 개발에 앞장선다 등 새마을운동 당시 사회적 분위기가 담겨있다. 시 관계자는 "조례로서 구체적 내용이 없고, 현재의 시대상과도 맞지 않는 측면이 다분하다"며 "시의회 의결을 거쳐 조례를 폐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 대소원초중학교는 6학년 사회참여 프로젝트 동아리를 중심으로 최근 환경사랑·동행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번 행사는 환경과 나눔을 주제로 사회와 공감하고 동행하기 위해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주도했다. 특히 6학년과 사회참여 동아리 학생들은 탄소발자국 감축을 위한 홍보자료 포스터를 작성하고, 교내에 로컬푸드와 함께 전시회를 열었다. 또 추석 명절을 맞아 우주변에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 공감하기 위해 전시에 활용된 지역 농산물을 주민센터를 방문해 기부했다. 김지민 동아리 회장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우리의 노력이 나비효과가 돼 큰 울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는 학생이 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29회 군민 대상 일반 부문 수상자로 오응환(85·덕산읍) 전 덕산 노인 분회장을 선정했다. 군은 지난달 19일 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된 오응환 씨는 다년간 덕산 노인 분회장, 덕산면 시장 3구 경로당 건립추진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노인복지 향상에 이바지했다. 지난 2000년부터 시장3구 이장을 시작으로 2005년 진천군 이장단 연합회장을 역임하며 지역발전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혁신도시 유치, 근린공원 조성, 산업단지 조성 등 각종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주민화합에 적극 노력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또한, 12년 동안 진천경찰서 보안 지도위원으로 활동하며 투철한 보안관으로서 주민신고의식을 생활화하고, 평소 드림스타트 사업에 애착심을 가지며 아동복지와 건강한 보육환경 개선에 앞장섰다. 이외에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사회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6일부터 3일간 열리는 44회 생거진천 문화축제의 개막식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읍·면지역 주민에게 대중교통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3일부터 두루타 버스를 추가 투입해 서비스지역을 확대했다. 두루타 버스는 읍·면지역 교통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도입한 수요응답형 버스 체계다. 현재 20대의 버스가 9개 읍·면 지역에서 1시간 전 사전 예약방식으로 운행 중이다. 그러나 이것만으로 읍면지역 시민들의 대중교통 수요를 충족할 수 없다는 게 세종시의 판단이다. 세종시는 노선이 부족한 읍·면지역에 대한 노선개편과 증차를 단행하고, 일부구간에서 실시간 호출서비스도 시범 도입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연동·부강·전동면 지역 운행버스가 기존 5대에서 12대로 확대돼 마을택시 운영구역을 제외한 3개면 모든 지역에서 두루타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용 방식도 기존 1시간 전 예약방식에서 실시간 호출 방식으로 바뀌어 이용자의 대기시간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읍면지역 주민들이 어디에서나 늘어난 두루타 버스로 자유로운 이동권을 보장받게 된 것이다. 두루타버스 호출 방법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콜센터(1877-5712)를 통한 전화 예약도 가능하다. 최민호 시장
[충북일보] 충주시가 최근 하수과 공무원, 관리대행업체 직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충주하수처리장 주변 벚나무길 환경정비를 벌였다. 봉방동 하방마을에 조성된 벚나무길은 수려한 벚나무, 다양한 야생 동식물이 시민들과 자전거 여행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아 충주의 대표적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작업은 벚나무길 주변 묵은 쓰레기 수거, 통행에 지장을 주는 나뭇가지 정비 등으로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벚나무길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경관 개선을 위해 환경정비 작업을 실시했다"며 "벚나무길을 찾는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자연을 누리고, 벚나무길 바로 옆에 위치한 하수처리장이 시민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풍은 제천사람들이 애정을 느끼는 대표적 지명이다. 그래서 제천에서는 1985년 충주댐이 준공되며 조성된 호수를 청풍호라 칭하고'마음 속 바다'라 생각한다고 알려질 만큼 담수량이 큰 호수다. 특히 청풍호를 조성하며 만들어진 수몰지역이 제천에 64% 가량 속해있기도 하다. 산과 물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기막힌 경관을 뽐내는 것도 인상적이지만, 각종 레저, 문화, 힐링 등도 체험해 볼 수 있어 관광객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청풍은 남한강 상류에 위치해 선사시대부터 문화의 중심지기도 했다. 이를 입증하듯 고인돌 등 구석기 시대 유적, 관(국)방유적 등이 발견됐다. 또 고려시대를 거치며 수운을 이용한 상업, 문물이 발달했고, 조선시대 이르러서는 충청도 성리학 본거지로 활약하며 중앙정치에 큰 영향력을 지니기도 했다. 제천 금수산은 제천시와 단양군 경계에 있다. 청풍호반을 끼고 들어서는 상천리 백운동은 봄철 산수유마을로도 유명한 장소다. 토정 이지함(1517~1578)이 극찬한 금계포란 명당 제천 옥순봉은 퇴계 이황, 단원 김홍도, 청담 이중환, 토정 이지함 등 조선시대 문신들이 사랑한 봉우리다. 낮은 산이지만 정상에서…
[충북일보] 다음 달 말까지 온라인으로 계속 진행될 세종 청년취업박람회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 청년취업박람회가 지난달 2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구직청년 628명과 대기업·중견·중소기업 등 지역대표기업 90곳이 참여한 가운데 열려 350건의 채용상담이 이뤄졌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코로나19 확산이후 심화된 지역 청년들의 취업난과 지역기업의 인력난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전·세종지역 공공기관 21곳, 씨제이(CJ)프레시웨이, 계룡건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등 대기업과 중견기업 10곳, 금융기관 1곳, 중소기업 35곳이 박람회 현장에 부스를 설치하고 구직자와 면접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참여기업이 종전보다 81% 증가하고,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여를 신청한 구직 청년도 크게 늘어나는 등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현장에서 면접과 채용상담을 마친 많은 기업들은 앞으로 추가적인 절차를 거쳐 지역 청년을 채용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취업박람회 현장에는 프로필 촬영관, 지문을 이용한 적성검사, 퍼스널 컬러 등 맞춤형 취업 컨설팅관이 운영돼 구직청년들에게 큰 도움을 줬다. 또한 인기 유튜버 '도티'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새마을남녀협의회는 최근 가곡면사무소에서 소외 이웃들을 위한 한가위 사랑나눔 행사를 추진했다. 새마을회원들은 취약계층 45가구를 찾아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김과 두유 등 간식을 전달했다. 임일철 협의회장은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의 온정이 지역사회에 전해져 모두가 이웃 간 훈훈한 정을 나누길 바란다"며 "지역주민들을 위해 더 많은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윤명선 가곡면장은 "면내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전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충주시 금고 업무를 수행할 금고로 1금고 NH농협은행과 2금고 신한은행 두 곳을 선정했다. 3일 시에 따르면 금고 약정기간이 올해 12월 31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충주시 금고 지정 운영에 관한 조례와 내부 방침을 통해 지난 8월 4일 금고지정 신청공고를 했으며 NH농협은행과 신한은행이 신청 제안서를 제출했다. 시는 각 분야 민간 전문가를 선정해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와 재무구조의 안정성 △시에 대한 대출과 예금금리 △지역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 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기여, 시와의 협력사업 등 5개 항목에 대해 공정하고 심도있는 평가를 실시했다. 심의결과 1금고 NH농협은행, 2금고에 신한은행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1금고로 지정된 NH농협은행은 일반회계,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일반회계), 고향사랑기금 △2금고로 지정된 신한은행은 특별회계(11)와 기금(6), 통합재정안정화기금(특별회계)을 각각 운용한다. 시는 금고지정 사항을 시보와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하고 금융기관에 통지한 후 금고지정심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심의결과를 바탕으로 이달 중 금고 약정을 체결할 예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