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취약계층 50가구를 찾아 과일, 식용유 등 18종의 식료품으로 구성된 '사랑의 꾸러미'를 전달했다. 사랑의 꾸러미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이렇게 유용한 선물을 주고, 이웃의 사랑을 느끼게 해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영렬 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꾸준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인구 증가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다. 4일 군에 따르면 이번 개정은 실질적인 지원 확대를 통해 보다 확실하게 인구 유입을 촉진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내용으로 전입세대 축하금, 초중고 입학생 지원금, 정착세대 주거단지 기반시설 지원금 등을 신설했다. 단양으로 전입한 세대는 세대 당 50만 원 이내(최초 1회 지원)로 지원하며, 초중고에 진학한 학생에게 한 명당 20만∼50만 원(각 학급별 최초 1회 지원)까지 지원한다. 정착세대 주거단지 기반시설 지원금을 신설해 관내 5호 이상 30호 미만의 정착세대 거주 주택단지 조성을 추진하는 입주예정자 등에게 최대 2천만 원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했다. 단양군은 인구가 갈수록 줄어들면서 지역소멸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30년 후 소멸 위험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군은 인구 증가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는 등 안간힘을 쏟고 있다. 신축아파트 준공, 적극적인 귀농귀촌인 유입정책, 분교 및 폐교 위기 지역 학교 살리기 운동 등의 여러 가지 정책을 펼쳐 지난 3개월 동안은 인구가 증가하는 괄목적인 성과를 냈다. 김문근 단
[충북일보] 충주시는 '들녘단위 규모화 친환경 쌀산업 고도화단지 시범사업'의 도정시설 준공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4일 시에 따르면 시범사업은 친환경 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촌진흥청 신기술 보급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충주친환경영농조합법인은 충주시농업기술센터의 지원을 받아 2년 동안 사업비 8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214㎡의 도정시설 1동에 색채선별기, 정선기, 현미분리기 등 도정 기계를 설치했다. 센터는 도정시설의 1일 도정 용량이 16톤이다. 승강기 대신 에어이송 장치를 사용해 소음이 적고 공정별 손실률이 적은 특징에 소포장 시설을 갖춤으로 친환경 쌀의 생산가공유통까지 일괄처리 능력을 갖췄다. 친환경영농조합법인은 137농가 64ha에서 연간 200여 톤의 친환경 쌀을 생산하고 있고, 수확된 쌀은 도정 후 학교 급식 등에 전량 납품되고 있다. 소포장을 통한 판매가 정착되면 친환경 쌀의 소비 확대에 따른 추가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상인 대표는 "충주 최초로 친환경 쌀 도정시설이 준공됨에 따라 충주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벼를 안정적으로 수매, 가공, 판매하게 됐다"며 "친환경 벼 재배 농업인들의 농가 소득에 큰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소장 박지민)는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증진과 정서적 지지를 위해 재활 자조 모임 '너나들이'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의 목적으로 동료 장애인 간 재활 정보를 교류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재활 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7월에는 장애인과 가족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노래교실, 9월에는 심신 이완을 위한 아로마요법 수업을 진행해 통증 감소에 도움이 되는 아로마 롤과 멀티밤을 만들었다. 오는 19일은 원예 교실을 운영해 나만의 접시정원을 만드는 힐링의 시간을 갖는다. 또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뇌 창작, 원목 정리함 만들기 등 수업을 통해 장애인들의 소근육 협응을 촉진하고 성취감을 느낄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진천군보건소는 웃음 치료, 냅킨아트 등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정신적 고통을 줄이는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평생학습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백곡천 둔치에서 열리는 생거진천 평생학습 축제는 '함께여서 더 좋은, 으뜸 쿵~! 감동 짝~! 평생학습 축제'라는 주제로 올해가 13번째다. 이번 행사는 학습자의 성취감, 평생학습의 가치와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과 함께 소통하기 위해 6일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문해 골든벨 △햄스터봇 창의 코딩대회 △MC를 이겨라 △청소년동아리연합회 발표회 △학습동아리 발표회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이번 축제는 지역내 평생학습 기관과 단체 7팀, 우수평생 학습동아리 20개팀, 총 27팀이 참여해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작품전시, 공연발표회가 진행된다.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유아부터 노년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장으로 꾸며진다. 자세한 내용은 진천군 평생학습센터(539-3744)로 문의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군민 모두가 하나돼 배움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축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은 지난 2006년 평생학습 도시로 선정
[충북일보] 증평군이 대한민국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된 증평 인삼골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보강천 일원에서 열리는 인삼골 축제에서 k-컬처 관광이벤트 '증평 인삼 갓 탤런트'를 열고 축제장을 방문한 외국인들이 끼를 발산하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인삼골축제와 연계한 외국인 관광객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국내 여행사를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외국인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팸투어를 실시하는 등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5일부터 8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24회 부산국제관광전에 참가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증평 인삼골 축제와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단지인 벨포레에 대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재영 군수는 "증평군 출범 20년을 맞이해 새롭게 구성한 '증평 인삼골 축제'가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를 넘어 세계인들이 기다리는 축제로 내외국인들에게 매력적인 한국 문화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은 가곡면 덕천리 일원 소규모하수처리장을 확장 이전하는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부분 변경에 대해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4일 밝혔다. 가곡면 덕천리 지역은 별도 하수처리장이 없어 개인 정화조를 설치해 사용해왔으며, 이로 인해 각 가정집의 정화시설은 하수처리시설만큼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방류돼왔다. 악취로 인한 주민생활불편을 해소하고 상수원 보호구역 오염총량을 줄이고자 2021년부터 사업을 추진했다. 하지만 하수처리장 위치 선정을 놓고 마을주민 간 이견이 발생해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었다. 군은 주민설명회를 거쳐 가곡면 덕천리 하류지역으로 하수처리장 위치 변경(안)에 대해 설계 안정성 검토 및 지질조사 용역,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부분변경(안) 수립 위한 용역을 거쳐 지난 2월 15일 원주지방환경청에 기본계획 부분변경 신청을 했으며, 이에 대해 승인받았다. 이번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부분변경 승인에 따라 하수처리구역이 확대돼 수혜 세대 및 수혜 인구가 65세대 104명에서 89세대 161명으로 증가하게 된다. 시설용량은 30㎥/일에서 50㎥/일, 하수관로 연장은 2.7㎞에서 4.9㎞, 사업비는 21억 원에서 57억 원으로
[충북일보] 충주시는 제27회 노인의 날을 기념해 7일 충주체육관에서 '2023 세대공감 문화대축제'를 개최한다. 충주시노인복지관과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에서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通하는 세대, 함께 하는 문화'를 주제로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고 전 세대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노인공경 효 백일장 △민속놀이 체험 △에어스포츠 △로봇경기 체험 △네일아트 △기념 사진촬영 등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 체험부스 20여 개 등으로 구성됐다. 또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작품전시, 인기 트로트가수 박현빈, 지원이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들도 준비돼 있다. 특히 홀몸노인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난방비 마련을 위한 하루카페(먹거리 등 판매) 운영으로 행사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이상희 지회장은 "세대공감 문화대축제는 아이부터 노인까지 모두가 함께하는 행사"라며 "세대는 다르지만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작년까지만 해도 세대공감 문화대축제 행사는 탄금공원에서 개최됐지만 어르신들이 행사장을 찾아오시기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접근성을 높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은 오는 21일 '책방 속 마법 우체국' 공연을 개최한다. 공연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의 독서진흥운동인 북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준비됐다. 독서권장 스토리텔링 마술극으로 구성된 공연은 책방 속 마법 우체국에 접수되는 동화 속 주인공들의 고민을 마술사가 해결해주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21일 오후 2시 충주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 참여대상은 마술을 좋아하는 어린이와 충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사전신청은 5~16일까지 충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이번 마술공연을 통해 독서의 중요성을 친근하고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 고수리 약사사가 최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단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라면 50상자를 기탁했다. 200회째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약사사 보인스님은 단양노인복지관과 단양노인전문요양원, 매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에도 후원품을 기부했다. 보인스님은 "올해 유난히 무더운 더위와 장마로 힘든 여름을 보낸 이웃을 위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1천 회까지 후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는 5일 '제9회 제천시장배 충청북도그라운드골프대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스포츠대회를 개최한다. 제천시그라운드골프협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충북 11개 시·군 6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 신청한 가운데 제천시그라운드골프 신백구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회는 100세 시대를 맞아 노인 건강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생활과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로 9회를 맞아 개최해 어르신들의 화합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경기종목은 여성 2인 포함 7인으로 구성된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눠 진행된다. 단체전 우승자에게는 상금 70만 원과 트로피 및 우승기가 수여된다. 개인전 우승자에게는 상금 30만 원과 부상이 지급되며, 이 밖에도 50m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 별도의 상품을 지급한다. 제천시그라운드골프협회는 참가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에서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의료지원, 생수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한편, 시는 '체육행사의 달'인 10월을 맞아 충청북도 그라운드골프대회를 시작으로 제천전국 댄스스포츠페스티벌 리드줌바(10.7~8), 2023년 제천시장배 도내 남녀 궁도대회(10
[충북일보] 단양 단천라이온스클럽은 최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단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성금 50만 원을 기탁했다. 단천라이온스클럽은 봉사활동에 관심 있는 37명의 회원으로 이뤄진 단체로, 단양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한 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우경희 회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며 "서로 돕고 함께 사는 단양이 되길 바라는 회원들의 뜻을 담았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2023 삼한의 초록길 전국 대행진'이 오는 21일 제천 의림지 및 삼한의 초록길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삼한의 초록길 걷기 행사는 코로나 시기를 지나고 최근 급증한 제천시민들의 걷기 운동 수요에 따라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약 2시간에 걸쳐 의림지 수변무대에서 그네공원을 경유해 왕복하는 구간을 걷게 된다. 행사코스에서 버스킹 등 각종 이벤트와 퍼포먼스 행사들이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삼한의 초록길 행사코스를 걷다보면 명승 '의림지와 제림'의 시원한 전경과 의림지뜰 사이 경관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에코브릿지' 전망대에 올라 수천 년간 이어진 의림지뜰을 감상 할 수 있다. 의림지 쪽을 거닐면 의림지역사박물관, 누워라 정원 내 다양한 모양의 해먹, 그네, 의자 등에서 한숨 돌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을 대표해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스포츠 스타와 함께 걷는 행사로 진행돼 스포츠 메카 도시 제천의 이미지를 제고한다. 또 참가자들에게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을 만나볼 기회와 다양한 기념품과 경품이 제공된다. 제천시체육회는 원활한 행사 추진을 위해 행
[충북일보] 제2호 치매안심마을 제천시 청풍면 물태리가 지난해 9월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지 1년 만에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최근 지정됐다. 제천시 청전동(충북 도내 최초 지정)에 이어 두 번째로 청풍면 물태리가 충북 도내 5호로 지정됐다. 우수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고자 마련됐다. 특히 △운영 기간 1년 이상 △운영위원회 연 2회 운영 △치매안심가맹점 지정 △교육 프로그램 및 홍보 등 지정기준을 충족한 마을에 부여된다. 청풍면 물태리는 경로당과 치매안심센터 남부 분소(청풍호로 2126)를 중심으로 치매예방 및 건강관리 프로그램, 치매환자 실종예방 모의훈련 실시, 치매안심등불 6개소를 지정하는 등 지역주민의 치매예방 관리와 치매안전망 구축에 힘쓴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청풍면 물태리 지역주민의 치매예방을 위한 치매조기검사 집중관리 및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인 마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는 최근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행사장 주무대에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3 제천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천시 각 읍면동의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이용자들이 평소 갈고 닦은 솜씨를 발표하는 자리로 프로그램 발표와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제1부 개회식 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이정임 시의장, 엄태영 국회의원, 도의원 등이 참석해 행사준비의 노고를 치하하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제2부 프로그램 발표는 신나는 요가&에어로빅 시작으로 노래교실, 라인댄스, 댄스스포츠, 퓨전난타, 사물놀이 등의 공연을 펼쳐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형일 협의회장은 "제천시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를 통하여 시민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즐기어 생활의 활력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백운면 퓨전장구난타팀이 우승을 차지해 2024년 충청북도 주민자치프로그램발표회에 제천시의 대표 자격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청년창업자 권인혜 씨가 지역의 후학 양성을 위해 최근 장학금 100만 원을 단양장학회에 기탁했다. 권 씨는 2022년 단양군에서 추진하는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창업지원금을 지원받아 단양읍 상진리에서 '카페 단 앤 디저트'라는 디저트 카페를 창업했다. 권 씨는 창업 이후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단양을 대표할 수 있는 디저트 개발에 노력해 도담삼봉 케이크를 선보였다. 이런 특색 있는 디저트와 음료는 지역주민들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어 단양군의 창업 성공모델로 자리 잡았다. 권 씨는 관광을 접목한 디저트 아이템을 지속 출시하기 위해 현재도 꾸준히 연구하고 있다. 단양의 대표적인 철쭉과 온달장군을 테마로 한 디저트 등으로 지역축제에 참여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권 씨는 "오직 단양에서만 살 수 있고, 맛볼 수 있는 단양의 대표 디저트를 개발해 관광 홍보 디저트 샵을 오픈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 저출산 문제, 소외계층 등을 위한 다양한 기부를 하고 장학금뿐만 아니라 단양을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꾸준히 하고 싶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단양의 청년으로서 우리 지역의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조금이라도 힘을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 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화와 청원생명축제의 성공 개최 기원을 위해 청주페이 특별 경품이벤트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청원생명축제 개최일인 6일부터 시작해 31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중 청주페이를 10만원 이상 사용하면 응모자격이 주어진다. 청원생명축제장 내에서 청주페이 결제이력이 있을 경우 응모권이 추가로 부여된다. 청주페이를 10만원 이상 사용하고 청원생명축제장에서 결제이력이 있는 경우 개인당 최대 2개의 응모권을 받게 되는 셈이다. 이벤트 참여는 청주페이 앱(App) 내 특별 경품이벤트 팝업창에서 '응모하기' 페이지로 들어간 후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간단하게 참여할 수 있다. 경품은 1천만원 규모로 총 272명에게 행운이 돌아간다. △1등 LG 스탠바이미 GO(1명) △2등 아이패드 에어(2명) △3등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드라이기(3명) △4등 갤럭시워치6(4명) △5등 에어팟 3세대(5명) △6등 청주페이 1만원권(257명) 등이 주어진다. 당첨자 추첨은 전자 추첨을 통해 결정하고 오는 11월 8일 청주페이 앱 팝업창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시는 청주페이 충전금액이 아닌 사용금액을 기준
[충북일보]통합청주시 출범 이후 특별승진을 한 공무원은 단 한명도 없던 것으로 확인됐다. 공무원 법에 따르면 직무수행능력 우수자나 시정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들에겐 인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급수를 한 단계 올려주는 특별승진 자격이 주어진다. 하지만 청주시의 경우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초대 이승훈 전 시장, 한범덕 전 시장, 이범석 현 시장 등 3명의 시장재임 시절동안 특별승진을 한 공무원은 0명으로 조사됐다. 지난 7월 단행된 하반기 인사에서도 시는 특별승진 대상자를 선정하지 않았다. 일부 기업들과 기관, 지자체가 '일 잘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특별승진 제도를 활성화 하고 있는 분위기와는 대조적이다. 해마다 시는 소속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이나 우수 시책을 발굴, 규제 개혁 아이디어 발굴 공무원들을 선정하고 있지만 이들 역시 특별승진 대상자로는 오르지 못했다. 이범석 시장은 취임 후 첫 인사를 단행했던 지난해 7월 '일하는 조직, 성과창출 조직'에 대해 우선점을 주겠다고 약속했고 "도전적으로 공약이나 현안과제를 해결하려는 직원은 이점을 고려해 인사배치할 것"이라고 공언했지만 특별승진 제도는 활용하지 않았다.…
[충북일보] 내년도 정부예산이 오는 12월 초 국회에서 확정되는 가운데 2년 연속 '8조원 시대'를 연 충북도가 최종 확보할 예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는 국회 심사 과정에서 예산안에 빠진 사업은 반영하고 추가 예산이 필요한 사업은 증액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그동안 도정 현안 해결의 기회로 삼아온 국정감사가 올해는 열리지 않는 만큼 예산 확보 활동에 더욱 매진할 방침이다. 3일 도에 따르면 국회로 넘어간 '2024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충북 관련 예산은 8조5천676억원이다. 2023년 정부예산안에 포함된 충북 예산 8조1천124억원보다 4천552억원(5.6%), 국회 심사를 거쳐 올해 최종적으로 확보한 8조3천65억원보다 2천611억원(3.1%)이 늘어났다. 도가 목표로 잡은 8조4천억원보다 1천676억원이 많다. 정부가 긴축 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됐으나 목표를 초과 달성한 것이다. 도는 국회에서 정부예산안 심사가 끝나면 국비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국회 심사 과정에서 2천~3천억원을 증액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럴 경우 최종적으로 확보하는 충북의 내년 정부예산은 9조원에 가까운 금액이 될 것으로…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2027 충청권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의 체조 경기 개최 무산에 반발하는 제천 지역을 방문한다. 3일 충북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오는 5일 제천시를 찾아 김창규 제천시장, 김희식 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양 지자체 실무 책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연다. 앞서 체조 실업팀을 보유한 제천시는 하계 U대회 체조 경기 유치와 경기장으로 사용할 다목적체육관 건립을 도에 건의해왔다. 하지만 도는 최종 입지를 청주시 강내면 일원으로 확정했다.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규정에 따라 경기장은 선수단 숙소에서 반경 50㎞ 이내에 있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도의 이 같은 결정에 제천시는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고, 지역 사회는 이를 '제천 홀대'로 규정하고 도청 앞 대규모 집회를 추진하다 철회했다. 도가 제천 지역의 체육 인프라 구축을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하면서 한 발 물러선 것이다. 이에 김 지사가 이번 정책간담회에서 민심을 달래기 위해 어떤 제안을 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선 제천시가 추진하는 체육관 건립 사업에 대한 지원을 약속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그동안 노후화한 제천체육관 옆에…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송 궁평2 지하차도 참사를 유발한 미호강의 하천 폭 확대 등을 환경부에 건의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도는 교량 가설 등으로 공사를 중지한 금강유역환경청의 미호강 강외지구 하천 폭 확장 사업의 신속한 재개를 먼저 요청할 방침이다. 미호강과 병천천 합류 지점인 강외지구 병목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350m인 하천 폭을 610m로 넓히는 사업이다. 강폭을 넓히면서 제방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오송읍 조천과 오창읍 보강천 사이 31㎞ 준설도 요구하기로 했다. 미호강 흐름을 저해하는 퇴적토를 걷어내 통수 단면적을 넓히는 것이다. 과거 생태계 파괴를 우려하는 반대 목소리가 있었지만 오송 참사를 계기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됐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도 관계자는 "미호강은 국가 하천이어서 도가 직접 사업을 추진할 수 없다"며 "환경부에 미호강 관련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달라는 건의서를 조만간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안전충북 2030 프로젝트를 수립 중이다. 안전 문화 별도 조직 설립, 재난연구센터 기능 확대, 오송 재난안전 모범도시 조성 등 12개 과제를 채택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 천영준기
[충북일보] 제17회 청풍동요제가 최근 열린 2023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주무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청풍동요제는 17년을 이어오며 동요 합창을 통해 어린이들의 순수한 꿈과 희망을 키워 주었고 지역을 벗어나 전국 규모의 대회로 참가하고 싶은 동요제로 발돋움했다. 특히 출연자와 관람객을 하나로 만드는 음악적 힘을 가진 힐링동요제다. 한국동요음악협회 충북지회 주관으로 열렸고, 17년이라는 역사와 전통에 걸맞게 전국적 관심을 불러 모았다. 전국에서 동요를 사랑하는 어린이들이 서울, 대구, 수원, 당진, 전주, 용인, 거제, 성남, 춘천, 창원, 충주, 세종 등에서 대회에 참가했다. 전국 유수 중창단이 대거 참여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동요제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본선에는 엄격한 심사를 걸친 독창 5명과 중창단 13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뤘다. 어린이들은 리허설을 통해서 마이크 체크, 박자와 음정, 화음, 동작을 꼼꼼히 점검했다. 무대 밖에서 지도 선생님들은 아이들에게 높은음에서 잘 처리하기, 밝은 표정으로 긴장하지 말고 침착하기, 화장실 미리 챙기기 등을 주문하며 다독였다. 아이들은 선생님의 지휘하에 음악에 몸동작
[충북일보] 증평단군봉찬회(회장 연태희)는 증평읍 단군전에서 개천대제를 가졌다. 3일 단군전에서 열린 제향은 초헌관에 이재영 군수, 아헌관에 김재룡 전(前) 증평군의회 의장, 종헌관에 유덕열 증평단군봉찬회 이사가 각각 맡았다. 이날 기념식은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연태희 봉찬회장의 개식사, 이재영 군수와 이동령 군의장의 기념사, 최성균 전 문화원장의 만세 삼창을 시작으로 제향 예식이 진행됐다. 이재영 군수는 "증평군 선배들이 일제 강점기 때 일본의 신사(神社)가 있던 자리를 허물고 단군전을 건립하셨다"며 "이는 군민들의 일제 잔재 정신을 과감하게 청산한 쾌거였다. 앞으로 군민들의 지난 역사와 문화를 정리해 지역 정체성 확립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태희 증평단군봉찬회장은 "증평단군봉찬회에서는 홍익인간의 정신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과 홍보를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2023년도 3분기 친절공무원 5명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3일 밝혔다. 수상자는 남유나 미래전략과 주무관(행정 8급), 이윤경 경제과 주무관(행정 8급), 최광묵 관광과 주무관(행정 8급), 진다워 주민복지과 주무관(사회복지 8급), 김류흔 재무과 주무관(행정 8급)이다. 이들은 군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민원 행정서비스를 추진한 친절공무원으로 추천받아 군 공적심의회의를 거쳐 뽑혔다. 남 주무관은 전입 가구 지원과 인구 감소 대응 시책으로 인구 활력 증대에 이바지했고, 민원인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적극적인 행정을 펼쳤다. 이 주무관은 기업지원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군내 기업의 인력난 해결과 근로자의 불편 사항 개선 등 기업 하기 좋은 환경개선에 이바지했다. 최 주무관은 관광 관련 민원 업무를 신속하고 친절하게 처리했을 뿐만 아니라 포도 축제 기간 많은 방문객의 문의에 소홀함과 친절함을 앓지 않았다. 진 주무관은 사회복지공무원으로 기초연금과 장사업무를 수행하면서 항상 공감하고 경청하는 자세로 노인복지 업무를 추진했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인 공설 종합장사시설 조성사업 과정에서도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청취하는 등 적극적으로 업무
[충북일보] 올해로 열일곱 번째를 맞이한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가 지난 2일 서울 광화문광장 어가행차 퍼포먼스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청주시와 (사)청주예총은 "이번 축제의 주제가 '조정에서 초정으로'인 만큼 광화문 어가행차를 통해 세종대왕이 조정에서 안질 치료를 위해 초정으로 행차하는 것을 재연하는 데 의미를 뒀다"고 밝혔다. 이날 어가행차에는 왕과 왕비, 대신, 취타대 등 60명이 참여했다.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취타대의 일성을 시작으로 광화문광장 일원을 한 바퀴 돌며 서울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세종대왕과 소헌왕후 역할은 지난달 27일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 정 씨(28세, 강사)와 지역 대학에서 연기를 공부하고 있는 김 씨(23세, 대학생)가 수행했다. 세종대왕 역을 맡은 정 씨는 "우리 역사의 산실인 광화문광장 그리고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세종대왕 역을 맡아 연기하게 돼 너무 큰 영광이다"라며 "이번 경험을 토대로 21일에 있을 초정행궁 어가행차 때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 기대하셔도 좋다"고 말했다. 세종대왕은 지난 1444년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쳐 초정행궁에 머물며 질병을 치료했다. 이때 세종대왕은 소헌왕후, 세자, 영응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