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단양 가곡면 덕천리, 소규모하수처리장 확장 이전 변경승인

  • 웹출고시간2023.10.04 11:02:59
  • 최종수정2023.10.04 11:02:59

단양 가곡면 덕천리 소규모하수처리장 위치도.

[충북일보] 단양군은 가곡면 덕천리 일원 소규모하수처리장을 확장 이전하는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부분 변경에 대해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4일 밝혔다.

가곡면 덕천리 지역은 별도 하수처리장이 없어 개인 정화조를 설치해 사용해왔으며, 이로 인해 각 가정집의 정화시설은 하수처리시설만큼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방류돼왔다.

악취로 인한 주민생활불편을 해소하고 상수원 보호구역 오염총량을 줄이고자 2021년부터 사업을 추진했다.

하지만 하수처리장 위치 선정을 놓고 마을주민 간 이견이 발생해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었다.

군은 주민설명회를 거쳐 가곡면 덕천리 하류지역으로 하수처리장 위치 변경(안)에 대해 설계 안정성 검토 및 지질조사 용역,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부분변경(안) 수립 위한 용역을 거쳐 지난 2월 15일 원주지방환경청에 기본계획 부분변경 신청을 했으며, 이에 대해 승인받았다.

이번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부분변경 승인에 따라 하수처리구역이 확대돼 수혜 세대 및 수혜 인구가 65세대 104명에서 89세대 161명으로 증가하게 된다.

시설용량은 30㎥/일에서 50㎥/일, 하수관로 연장은 2.7㎞에서 4.9㎞, 사업비는 21억 원에서 57억 원으로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앞으로 남은 행정절차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통해 산출된 사업비 57억 원에 대해 원주환경청에 재원 변경을 신청해 최종 승인을 받게 되면 2024년 상반기에 본격적으로 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다.

한편, 김문근 단양군수는 덕천리 하수처리장 확장 이전을 위해 환경부를 방문해 지역주민의 애로사항을 전달하는 등 원활한 승인을 얻기 위해 발로 뛰는 세심한 행정처리가 주목받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소규모하수처리장 설치사업의 필요성이 대두됐다"며 "체계적인 하수도 정비로 상수원보호구역 수질 오염을 방지하고,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중부내륙특별법 연내 제정 11월 마지노선…최선 다할 터"

[충북일보]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중부내륙특별법) 연내 제정에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에서 다루기로 했던 중부내륙특별법이 논의조차 못하고 폐기될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이 법을 대표발의 한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부의장을 25일 만나 연내 제정이 가능한지 여부를 들어보았다. 지역민심과 청주권 총선 전략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 민생행보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지역민심은 어떠한가. "우선, 우리민족의 최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지친 마음을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여유를 느끼고, 그동안 함께 하지 못했던 가족과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라며, 주변의 이웃과도 따뜻하고 풍요로운 마음을 나누시길 바란다. 국회일정이 없는 날이면 될 수 있으면 지역에 내려와 지역주민들과 소통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한가위를 맞아 청주육거리시장에서 장보기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추석을 맞아 어려움에 빠져있는 우리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드리기 위해서 마련하였다. 지금 우리나라는 고환율, 고금리, 고물가 등 3고(高)와 함께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있어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