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서원대학교가 SK하이닉스와 함께 국내 발달장애인 핸드볼팀 육성에 나선다. 서원대는 지난 8월 1일 대학 내 장애인스포츠지원센터를 공식 출범하고 SK하이닉스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을 받아 발달장애인 핸드볼팀을 육성키로 했다. 서원대 장애인스포츠지원센터는 발달장애인 핸드볼 참여 인프라를 구축하면서 발달장애인 핸드볼팀 훈련 매뉴얼을 제작하고 전국 장애인 복지관, 특수학교 등을 대상으로 핸드볼팀 모집에 들어갔다. 센터는 전국 장애인 핸드볼 대회 활성화와 스페셜올림픽 출전, 발달장애인 취업 연계를 목표로 핸드볼팀을 지원한다. 장애인 핸드볼팀은 12명 이상의 발달장애인으로 구성해 10월 18일까지 지원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원대 장애인스포츠지원센터(043-299-8699)로 문의하면 된다. 선발된 팀에는 교육훈련, 전문강사, 훈련용품·유니폼 등 최대 1천600만 원이 지원된다. 센터는 중간평가를 통해 3년간 장애인 핸드볼팀활을 지원한다. 서원대 손석민 총장은 "발달장애인이 핸드볼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며 셀프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보은군민체육대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소됐다. 보은군은 군민화합을 위해 군민체육대회를 준비했으나 전국적으로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돼 부득이 취소를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보은군체육회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자 온라인 체육대회 개최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으나 군민들의 현장참여가 없는 대회인데다 군민안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취소의견을 군에 제출했다. 정환기 보은군체육회장은 "군민체육대회를 2년 연속 취소하게 돼 아쉬움이 크다"며 "내년에 더욱 알차고 내실 있게 대회를 준비해 군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지난 1일 일본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2020 도쿄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사격 혼성 10m R3 공기소총 복사 SH1 결선 경기. 모두 24발을 쏘는 경기에서 청주시청 박진호(44) 선수는 21발까지 222.0점을 기록, 221.1점을 얻은 2위 힐트로프(29·독일)에 0.9점 앞서 있었다. 하지만 박 선수의 22번째 총알이 9.4점에 맞고 힐트로프가 10.6점을 쏴 전세가 뒤집어졌다. 결국 박 선수는 0.1차로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 선수가 9점대를 쏜 건 다리 경련 때문이다. 하반신 마비 장애가 있는 사격 선수들은 오랜 시간 시합을 하다 보면 다리에 경련이 일어나 경기에 지장을 받는 경우가 있다. 실력과는 별개의 문제다. 억울할 수도 있지만 박 선수는 13일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크게 개의치 않는다"며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지난 6일 일본에서 돌아온 박 선수는 방역지침에 따라 오는 20일까지 능동감시 대상에 포함돼 대면 인터뷰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어릴 적부터 태권도, 수영, 육상 등 여러 운동을 즐기던 박 선수는 체육 분야로 진로를 정하고 수원대학교 체육학과에 입학했다. 졸업을 앞둔…
[충북일보] 제3대 단양군체육회장으로 권택조(62) 회장이 당선됐다. 군 체육회는 지난달 30일, 31일 양일 간 진행된 후보자 등록기간 동안 권 회장이 단독후보로 등록해 무투표로 당선됐으며 제3대 단양군체육회장으로 취임했다. 앞서 군 체육회는 선거운영위원회를 구성해 보궐선거에 돌입했으며 법정법인화 이후 위탁선거로 전환 된 지방체육회장선거는 관할인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 운영했다. 지난 10일 열린 당선증 교부는 선거운영위원회 위원과 단양군체육회 임·직원, 체육관계자 소수만 참석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이뤄졌다. 신임 권 회장은 "회원단체를 비롯한 임·직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화합을 위해 힘쓰고 단양군민의 건강과 단양군체육회의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이 99회 동아일보기 전국 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여자 일반부 단체전 우승과 혼합복식 1위, 개인복식 3위를 차지하며 실업 소프트테니스 명가임을 입증했다. 옥천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은 지난 5일 경북 문경 국제정구장에서 열린 여자 일반부 단체전 결승전에서 문경시청을 누르고 2003년 창단 후 동아일보기 대회 첫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어 6일 열린 혼합복식에 출전한 이수진 선수는 박재규(인천시체육회)와 짝을 이뤄 결승전에서 김만열(순청시청), 문혜경(NH농협은행) 조를 5대3으로 꺽고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한편 여자일반부 개인복식에 출전한 고은지, 이수진 조는 준결승에서 아쉽게 패하여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주정홍 감독은 "단체전 우승을 계기로 10월에 개최되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단체전 우승을 꼭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좋은 성적으로 마감한 본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옥천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은 다음 주에 개최되는 2021년 순창 추계한국실업연맹전에 출전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청 카누팀이 전국대회에서 금빛 물살을 갈랐다. 도청 카누팀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경남 고성군 대가저수지 일원에서 열린 '39회 전국카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4개, 동메달 2개 등 6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도청 신성우는 C-1 △200m 40초496 △500m 1분50초6 △1천m 4분3초1을 기록, 출전한 3종목에서 모두 우승해 대회 3관왕이 됐다. 또한 서태원은 K-1 1천m에서 3분47초9를 기록해 울산카누연맹 권기홍을 2초차로 따돌리고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 1개를 추가로 따냈다. 동메달은 k-2 1천m 김현우·안길남과 K-4 1천m 김대진·박동민·서태원·안길남이 획득했다. 김성호 도청 카누팀 감독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번 대회를 열심히 준비해 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102회 전국체전에서 더 좋을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에서 펼쳐진 제75회 전국추계대학테니스연맹전에서 혼합복식 1위, 단식 3위라는 쾌거를 거뒀다. 교통대 테니스부는 개인전 단식에 출전한 성하연(스포츠산업학전공 4학년)이 8강전에서 김대한(한림대)을 6-2, 6-1로 이겨 4강에 진출하고 박용준(울산대)과 준결승전을 치렀다. 대학테니스랭킹 4위의 성하연은 대학테니스랭킹 2위 박용준과 맞붙어 3-6, 2-6으로 패배해 결승전에 오르지 못하고 개인 단식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어 혼합 복식에 출전한 김준서(스포츠산업학전공 2학년)는 최진아(충북대)와 함께 혼합 복식에서 1위에 올랐다. 준결승전에서 김선우(성결대)-이유빈(인천대)을 2-4로 첫 세트를 내줬으나 이어 2,3세트를 5-3, 14-12로 이기며 어렵게 결승에 진출했다. 김준서는 최진아(충북대)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정환수(명지대)-이한별(인천대)을 4-0, 4-1로 꺾으며 짜릿한 우승을 차지했다. 남중웅 감독은 "코로나19 사태에도 꾸준히 개인 건강관리와 강인한 훈련을 소화해준 선수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교통대 테니스부의 저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충북일보] 충북장애인선수단이 '2020 도쿄 패럴림픽'에서 뛰어난 경기력과 투지를 보여주며 도민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달 24일 일본에서 열린 도쿄 패럴림픽은 5일 폐막식을 끝으로 13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이번 패럴림픽에는 충북장애인선수단 9명을 비롯해 14개 종목에 대한민국 선수단 158명(선수 86·임원 72명)이 출전했다. 충북선수단은 △탁구 김군해(48·충북장애인체육회)·박홍규(48·충북장애인체육회) △역도 최근진(44·충북장애인체육회) △양궁 구동섭(40·충북장애인체육회) △사격 박진호(44·청주시청)·이장호(32·청주시청)·김연미(42·청주시청) 등 선수 7명과 △태권도 허현배(55·충북장애인태권도협회) △사격 장성원(44·충북장애인사격연맹) 등 감독 2명이다. 충북선수단은 사격 박진호의 활약으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 등 메달 2개를 따냈다. 박진호는 지난달 30일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사격 남자 10m R1 공기소총(입사)에서 예선 631점으로 세계예선신기록을 쏘며 전체 1등으로 결선에 올랐다. 결선에서 박진호는 최종 224.5점을 기록해 동메달을 획득, 충북선수단 최초로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이
[충북일보] 2020 도쿄 패럴림픽에 출전한 한국 남자 사격 간판 박진호(44·청주시청)가 대회 두 번째 메달을 획득했다. 박진호는 1일 도쿄 아사카 슈팅 레인지에서 열린 2020 도쿄 패럴림픽 사격 혼성 10m R3 공기소총(복사)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박진호는 예선에서 638.9점을 쏴 결선에 1위로 진출했지만 독일의 나타샤 힐트로프(독일)에 0.1점 차이로 패했다. 지난달 30일 사격 남자 10m R1 공기소총(입사) 동메달에 이은 두 번째 메달이다. 박진호는 3일 R7 남자 50m 소총 3자세 SH1, 5일 R6 혼성 50m 소총 복사 SH1(2종목)에 출전해 금메달에 도전한다. 충북선수단 사격 종목 김연미는 2일과 4일 권총 부문, 이장호는 5일 소총 종목에 출전한다. 2020 도쿄패럴림픽은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5일까지 13일간 일본에서 열린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음성군청 사이클팀이 8.15 경축 국제사이클대회 및 전국사이클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 8월27∼31일 강원 양양 일대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음성군청 장경구는 4㎞ 개인추발과 스크래치 경기 우승을 차지했다. 강태우는 포인트 경기 준우승을, 장하예는 3㎞ 개인추발 3위에 올랐다. 정종훈 감독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후원한 음성군에 감사드린다"며 "10월 열리는 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10월 6일 괴산군에서 열릴 예정이던 '15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가 코르나 19 여파로 취소됐다. 당초 본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 10월에서 올해 6월로 연기됐고 또다시 10월로 미뤄졌으나 결국 열리지 못하게 됐다. 내년에는 진천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충북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당초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6월 예정됐던 장애인도민체육대회를 10월로 연기해 추진했으나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도민의 안전을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2020 도쿄 패럴림픽에 출전한 한국 남자 사격 간판 박진호(44·청주시청)가 충북선수단 최초로 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진호는 30일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2020 도쿄 패럴림픽 사격 남자 10m R1 공기소총(입사)에서 예선 631점으로 세계예선신기록을 쏘며 전체 1등으로 결선에 올랐다. 결선에서 박진호는 최종 224.5점을 기록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박진호는 "남은 경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격에 출전한 충북선수단은 이날부터 오는 9월 5일까지 7일간 경기를 치른다. 남자 R1 10m 공기소총 입사(박진호, 이장호)를 시작으로, P2 여자 10m 공기권총(김연미), R3 혼성 10m 공기소총 복사(박진호, 이장호) P3 혼성 25m 권총 완사, 급사(김연미) R7 남자 50m 소총 3자세(박진호), P4 혼성 50m 권총(김연미), R6 혼성 50m 소총 복사(박진호, 이장호) 등의 경기가 이어진다. 앞서 탁구 김군해와 박홍규(충북장애인체육회)는 아쉽게 8강에서 탈락했고, 역도 최근진(충북장애인체육회)은 158점을 기록해 5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또한 양궁 구동섭(충북장애인체육회)은 혼성 복식 W1 동메
[충북일보] 여자씨름의 역사를 새로 만들어가는 충북 영동군청 여자씨름단이 배드민턴부에 이어 지역사회공헌 환원 일환으로 관내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재능기부에 나서고 있다. 여자씨름단은 2021년 1월 1일 창단한 신생팀으로 창단 1년이 안됐지만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과 국화장사를 배출하는 등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여자씨름의 중심에 섰다. 이 돌풍의 원동력은 군민들의 관심과 힘찬 응원 덕분이기에 이 영동군청씨름단 선수들은 경기일정 비는 시간을 이용해 군민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달 군민들의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지원에 이어 이번에는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씨름교실'을 운영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써 한걸음 다가서고 있다. 선수단은 지난 26~27일 황간초등학교 씨름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역준수를 지키며 씨름특강을 실시했다. 국내 씨름의 화려한 기술지도와 기초 체력 향상법 등의 맞춤형 강의로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선수들도 보람을 느끼며 남다른 열정과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지쳐있던 학생들에게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변영진 감독은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수업에 임하니 선수들도 힘을
[충북일보]"선배님처럼 열심히 해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싶습니다." 24일 오전 '2020 도쿄올림픽' 남자 기계체조 도마 종목 우승자인 신재환(23·제천시청) 선수가 청주 내수중학교 교정에 들어서자 학생들은 창문을 열고 일제히 환호했다. 내수중학교 59회 졸업생인 신 선수는 이날 모교에서 열린 환영식에 참석해 선후배들과 만났다. 학교 도서관에서 열린 환영식에는 학생회 임원과 총동문회 회원, 일부 교사 등이 참석했다. 나머지 학생들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직접 행사장에 오지 않고 각 교실에서 실시간 영상으로 환영식을 지켜봤다. 예종희 교장과 이성희 학생회장, 김현길 총동문회장은 신 선수에게 각각 감사장과 환영 꽃다발, 격려금을 전달하며 학교를 빛낸 졸업생을 환대했다. 신 선수는 후배들에게 "환영의 자리를 마련해 줘 감사하다. 이곳에서 운동했던 모습과 사용했던 교실 모두 기억난다"며" 당시 운동을 포기하고 싶었던 때도 있었지만 저녁마다 '후회하지 말자'라는 말을 되새기며 하루하루를 버텼다. 여러분들도 후회 없는 날을 보낸다면 저보다 더 멋지고 크게 성장할 것이다. 더 높은 꿈을 가진 후배들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환영식을 마친 신 선수는 자신의…
[충북일보] 세종시설관리공단은 "지난 7월말 부분 개관한 세종시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반곡동 67-1·www.sjfmc.or.kr/pc.do)를 9월 1일부터 정식으로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영 △헬스 △필라테스 △탁구 △배드민턴 등 주요 강습 프로그램에 대한 수강 신청을 8월 25일부터 9월 5일까지 추가로 받는다. ☏044-865-1221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2020 도쿄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충북 선수단이 '코로나19 대유행'이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투혼을 발휘해 충북은 물론 한국 체육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도쿄 패럴림픽은 24일부터 오는 9월 5일까지 13일간 일본에서 열린다. 충북 장애인선수단은 9명으로 △탁구 김군해(48·충북장애인체육회)·박홍규(48·충북장애인체육회) △역도 최근진(44·충북장애인체육회) △양궁 구동섭(40·충북장애인체육회) △사격 박진호(44·청주시청)·이장호(32·청주시청)·김연미(42·청주시청) 등 선수 7명, △태권도 허현배(55·충북장애인태권도협회) △사격 장성원(44·충북장애인사격연맹) 등 감독 2명이다. 탁구 김군해는 "2018 슬로베니아 장애인탁구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영광을 재현해 도쿄에서도 애국가가 울려 퍼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탁구 박홍균은 "탁구는 기술만큼 체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체력 훈련에 중점을 뒀다. 노력한 만큼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양궁 구동섭은 "코로나19 여파로 대회가 1년 연기되면서 준비 기간이 길어져 힘들었지만, 열심히 준비한 만큼 개인과 혼성 경기 모두 금메달을 획득할 것이
[충북일보] 음성 글로벌선진중학교 축구부가 58회 청룡기 축구대회에서 우승하며 중등 축구부 최강임을 입증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경남 고성군에서 58회 청룡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 예선 리그를 진행했다. 충북 리그의 강자인 글로벌선진중은 예선과 4강에서 만난 경남 창녕FCU15와 전남 순천FC를 잇따라 꺾고 최종 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이달 6일 열린 경북 안동중과의 결승에서 팽팽한 접전끝에 2 대 1로 누르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최우수선수상(MVP)은 대회기간 중 남다른 기량을 선보인 글로벌선진중 정찬양(3년)이 차지했다. 김성일 글로벌선진중학교 감독에게는 최우수지도자상이 주어졌다. 김 감독은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는 기독교 대안학교라 다른 팀보다 절대적으로 훈련량이 부족했지만 창단 4년 만에 큰 성과를 얻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선진중은 2020 KFA 퓨처팀 남자U-15 대표선발에 도주성·신대환, 2020 KFA 골든에이지 U-14 합동광역훈련에 정찬양·심제만, 2020 KFA 골든에이지 U-14 센터훈련 연령대표에 정찬양, 2020 KFA 골든에이지 U-13 합동광역훈련에 정민기가 선발됐다.
[충북일보] 충북 장애인선수단 9명이 2020 도쿄 패럴림픽(장애인 올림픽)에 출전한다. 도쿄 패럴림픽은 오는 8월 24일부터 9월 5일까지 13일간 일본에서 열린다. 충북 장애인선수단은 △탁구 김군해(48·충북장애인체육회)·박홍규(48·충북장애인체육회) △역도 최근진(44·충북장애인체육회) △양궁 구동섭(40·충북장애인체육회)△사격 박진호(44·청주시청)·이장호(32·청주시청)·김연미(42·청주시청) 등 선수 7명, △태권도 허현배(55·충북장애인태권도협회) △사격 장성원(44·충북장애인사격연맹) 등 감독 2명이다. 탁구 김군해와 박홍규, 사격 박진호는 '2018 인도네시아 아시안 페러게임'에서 은메달을 딴 실력자다. 양궁 구동섭과 사격 이장호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에 나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냈다. 타 지역에서 활동 중인 충북 출신의 △탁구 이근우(옥천) △역도 전근배 등 선수 2명과 유진국(청주) 펜싱 감독도 일본 땅을 밟는다. 현재 충북 선수단은 이천장애인종합훈련원에서 막바지 훈련에 매진 중이며, 대회일정에 따라 오는 18일부터 순차적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고행준 충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장애인 스포츠도 비장애인과…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가 노인 체육활동 지원을 위한 국비 6천700만 원을 확보했다. 도체육회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한 '2021 어르신체육활동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본 사업은 60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체육활동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도체육회는 '어르신 체력관리교실' 운영비 1천600만 원, '어르신 비대면 체육활동 방송제작' 사업비 5천100만 원 등 국비 6천700만 원을 확보했다. 어르신 체력관리교실은 오는 12월까지 △충주 1개소(충주종합사회복지관) △제천 1개소(제천종합사회복지관) △보은 2개소(보은실버복지관, 보은노인주간보호센터) △증평 1개소(증평대교잔디구장) △괴산 2개소(괴산사리문화센터, 괴산장연송동경로당) △단양 1개소(단양다사랑노인원) 등 8곳에서 열린다. '어르신 비대면 체육활동 방송제작' 사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고립을 겪는 노인들의 체육활동 장려와 건강증진을 위해 추진된다. 정효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앞으로 어르신을 위한 체력관리교실 개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어르신 체육활동을 위한 다양한 생활체육 콘텐츠를 개발·보급해 체육으로 행복한 노후생활의 기
[충북일보] 청주 서현중 펜싱부가 지난 7~9일 전북 익산시 배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4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중고펜싱선수권대회' 에 출전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3학년 이준희·이인성·설진성 선수와 2학년 이영웅 선수로 구성된 서현중 펜싱부는 이번 대회 사브르 남자 단체전 8강전에서 부산 양운중을 45대 31, 준결승전에서 익산 이리중을 45대 39로 누르면서 결승에 진출, 강원체중을 45대 18로 가볍게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현중은 지난 5월 50회 회장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에서 이인성 선수가 개인전 금메달을 차지한데 이어 이번 대회 단체전에서도 정상에 올라 강팀의 면모를 과시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언제부터인가 한국의 국제대회 양궁 우승은 당연한 일로 여겨졌다. 하지만 32회 도쿄 올림픽 남자 양궁팀을 이끈 홍승진(56·청주시청) 감독은 "당연하지 않다"고 단호히 말했다. 지난해 12월 국가대표 남자 양궁팀을 맡은 홍 감독은 도쿄 올림픽 양궁 혼성과 남자 단체전에서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홍 감독은 지난 2009년부터 12년간 청주시청 남자 양궁팀 지휘봉을 잡은 베테랑 지도자다. 청주시청 남자 양궁팀은 그동안 3명의 국가대표(김우진, 임동현, 배재현)를 배출하고 올림픽 메달 3개를 따낸 세계 정상급 팀으로 불린다. 전국체전에선 메달 38개를, 세계선수권대회에선 메달 11개를 획득하기도 했다. 홍 감독은 금메달을 딴 비결로 '모두의 꾸준한 노력'을 꼽았다. 양궁 올림픽 국가대표는 세 차례에 걸친 선발전을 통해 선출됐다. 실력만 있다면 누구든 태극마크를 달 수 있도록 공정한 경쟁이 보장된 것이다. 대표팀 막내인 김제덕과 안산이 혼성 단체전에 당당히 나설 수 있었던 이유다. 홍 감독은 "노력과 투자, 경쟁이라는 3박자가 고루 갖춰졌기 때문에 청주시청과 국가대표 남자 양궁팀이 정상급 자리를 유지할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9일 시청 직지실에서 '2020 도쿄 올림픽' 출전선수 환영식을 개최했다. 환영식에는 남자 양궁 홍승진 감독과 김우진, 사격 조은영이 참석했다. 한범덕 시장은 이들에게 포상금과 메달을 수여했다. 포상금은 양궁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홍승진 감독과 김우진에게 각각 3천만 원이 지급됐다. 한 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시민들에게 큰 기쁨과 감동을 안겨줘 정말 감사드린다. 앞으로의 도전에도 청주시민과 함께 늘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김우진은 "코로나19로 시민들 관심이 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2020 도쿄올림픽 유도 -100㎏급 결승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조구함 선수가 9일 모교인 청석고등학교를 찾았다. 청석고는 이날 학교체육관 유도장에서 유도부 선수 17명, 지도교사 1명, 학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구함 선수 환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학교 36회 졸업생인 조구함 선수는 환영식에서 후배 선수들에게 유도선수로서 성공하기 위해 가져야할 마음 자세와 훈련태도 등 그 동안 자신이 겪었던 경험을 진솔하게 들려줬다. 후배 선수들은 자랑스러운 선배를 위해 정성스럽게 손 글씨로 판넬 위에 쓴 감사편지와 꽃다발을 건네면서 사진도 함께 찍었다. 모교방문 행사를 마친 조구함 선수는 "앞으로도 유도명문 사학으로서 청석고와 대성중이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구함 선수는 청석고 방문에 이어 오후에는 모교인 대성중을 찾아 후배 유도선수들로부터 환영인사와 축하 꽃다발을 받았다. 1977년 유도부를 창단한 청석고는 올림픽에서 꾸준히 메달을 획득하며 유도명문으로서의 명맥을 유지해 왔다. 세계선수권대회를 비롯해 아시안게임과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전기영 선수와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은
[충북일보] '32회 도쿄 올림픽'에 출전한 충북선수단이 코로나19 악조건 속에서도 투혼을 발휘해 한국 체육의 자존심을 지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 지난 7월 23일부터 8월 8일까지 열린 도쿄 올림픽에는 우리나라 선수 232명이 29개 종목에 출전했다. 한국은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0개 등 메달 20개를 획득해 종합순위 16위를 기록했다. 충북선수단의 활약 없이는 불가능했을 일이었다. 이번 올림픽에 참가한 충북 연고 선수는 14명이다. 충북 출신 선수는 △체조 김한솔·이준호 △사격 공기소총 10m 권은지·김보미 △펜싱 에뻬 권영준 △유도 100㎏ 이하급 조구함, 도내 실업팀 소속 선수는 △사격 50m 3자세 조은영(청주시청) △사격 공기소총 남태윤(보은군청) △사격 속사권총 송종호(IBK기업은행) △유도 78㎏ 이상급 한미진(충북도청) △마라톤 최경선(제천시청) △육상 장대높이뛰기 진민섭(충주시청) △양궁 리커브 김우진(청주시청) △체조 도마 신재환(제천시청)이다. 우리나라 전체 선수의 6.0%에 불과한 규모이지만 △김우진(양궁 남자단체전 금메달) △조구함(유도 100㎏ 이하급 은메달) △권영준(펜싱 남자 에페 단체
[충북일보] '골프계의 대통령' 임진한 프로가 개그맨 김은우씨가 오픈한 유튜브 채널 '아이러브골프TV'에 골프방송 최초로 막내딸 임소연 프로와 동반출연(사진)한다. '개골맨(개그맨+골프맨)'으로 이름난 김씨는 자선골프대회를 열어 청각장애 아동들의 수술비를 지원해 온 것으로 유명하다. 김씨는 골프에 대한 애정과 함께 청각장애인들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 보청기 등을 지원하고 사회적응을 돕는 사회복지단체 '사랑의 달팽이'와 16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김씨는 지난 2015년부터 자선골프대회를 열어 청각장애아동들의 수술재활비 1천만 원을 기부하기 시작했다. 2018년부터는 아동 2명의 수술재활비를 매년 사랑의 달팽이에 전달중이다. 김씨의 유튜브 방송에서 임 프로 등은 마쓰구의 고반발드라이버와 함께 라운딩을 펼친다. 고반발드라이버 전문 브랜드 마쓰구의 김탁수 대표는 "2013년부터 김은우의 아이러브골프TV와 인연을 맺고 사회복지단체 행사에 참여해 왔다"며 "'사랑의 달팽이'는 마쓰구의 의미인 정직한, 똑바로와 결이 같아 특별히 애착이 간다"며 반가움을 전했다. 임 프로는 "김은우씨가 청각장애아동 수술비 마련 유튜브 채널을 오픈해서 좋은 일에 동참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