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7박9일간의 순방 일정을 모두 끝내고 23일 귀국했다.박 대통령은 전날 밤(현지시간) 전용기를 타고 스위스 취리히 국제공항을 떠난 뒤 이날 오후 서울공항에 도착했다.앞서 그는 지난 15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인도를 국빈 방문, 만모한 싱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한·인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 개선을 약속했다.이어 3박4일간 스위스를 국빈 방문해 디디에 부르크할터 스위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사회보장협정 및 직업교육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후 스위스 다보스로 이동해 21∼22일 제44차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 참석한 박 대통령은 포럼 개막연설을 했고, 글로벌 기업 대표 접견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정부는 미국 하원에서 '위안부 결의안' 준수 촉구 법안을 통과한 것과 관련, "일본 정부는 과거 전시 제국주의 침략 당시 자행된 보편적 여성 인권 침해 범죄를 겸허히 인정하고 이를 조속히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16일 정례브리핑에서 "국제사회가 일본의 과거 군대위안부 강제 동원 등 여성의 존엄과 인권을 침해한 것을 어떻게 보고 있는가가 다시 한번 분명히 드러났다"며 이같이 말했다.미 연방 하원은 15일(미 동부시간) 전체회의를 통해 미 정부가 일본에 위안부 결의안을 준수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 등이 포함된 2014년 통합 세출법안을 통과시켰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남북정상회담 가능성과 관련, "우선 우리의 안보태세를 튼튼하게 하고 국민의 안위를 보호하는 것에 최우선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접견실에서 이뤄진 CNN과의 인터뷰에서 '장성택 국방위원회 전 부위원장 처형 이후에도 여전히 김 위원장과 만날 용의가 있냐'는 질문을 받고 "회담을 위한 회담이 아니고 뭔가 실질적인 남북관계의 진전이나 또는 평화증진을 위해 필요하다면 만나야 된다"면서도 이같이 답했다. 이어 "지금으로서는 (북한이) 너무나 예측 불가능한 상황이 됐기 때문"이라며 "숙청과 장성택 처형 등 이런 일련의 사태가 정말 한국 국민들에게도 큰 충격을 줬고 세계인들을 경악하게 했다"고 말했다.그는 "가뜩이나 북한은 예측불허한 나라인데 불허성이 더 높아진 것도 사실이고 그에 따라 한반도나 동북아 정세도 불안정성이 더 심화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일 관계와 관련해선 "일본과는 사실 올바른 역사인식을 바탕으로 해서 두 나라 관계가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해 나가고 또 자라나는 양국의 세대들에게도 뭔가 우호적으로 같이 힘을 합해 나갈 수 있는 미래를 남겨주길 바라고 있다"고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앞으로 17개 광역시·도에 창조경제 혁신센터를 설치해 창조와 혁신의 기운이 전국 곳곳에 퍼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 강남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14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전통산업에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하는 창조경제 비타민 프로젝트를 확대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을 발족해 민간 주도 아래 신산업에 집중 투자토록 지원하고 정부는 불합리한 규제를 과감하게 혁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 출연 연구소는 중소·중견기업의 연구개발(R&D) 전진기지가 돼 기업현장에서 겪고 있는 기술을 지원하고 원천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해 민간에 제공해 주기 바란다"며 "대학도 변화와 혁신을 이뤄 기업과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용적 기술과 인력 배출에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대통령 직속 국민대통합위원회 한광옥 위원장은 9일 "지역에서 벌어지는 각종 정책 갈등과 어려움들을 상시 모니터링, 갈등 해결을 중재하면서 조기에 대응하는 체제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새해에는 각 지역 국민들의 어려움과 난제를 해결해 나가는데 있어 최선을 다할 각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올해는 각 지역의 지역위원들을 위촉해서 지역발전을 위한 정부의 소통채널로써 그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지역위원회 구성, 구상안을 소개했다. "앞으로 지역별로 덕망과 대표성, 실천력 등을 갖춘 인사들로 지역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라며 "각계 각층을 대표하고 지역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인사들을 적극적으로 모실 것"이라고 했다. 이어 "중앙과 지역 간, 지역과 지역 간 국민소통채널로서도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새누리당에 '정당공천제 폐지 공약' 이행을 강력 촉구했다.협의회는 8일 성명을 통해 "지방자치가 본격 실시된 지 20년이 지났지만 '정당공천제'로 인해 기초의회의 중앙정치예속 등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며 "새누리당이 최근 '지방자치제도 개선안'을 마련하면서 기초선거 정당공천제를 사실상 유지키로 당론을 결정한 데 대해 심각한 우려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또 "그럼에도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은 지금까지 정당공천폐지에 대해 소극적인 태도로 임해왔다"며 "오히려 논점을 희석시키기 위해 '자치구의회 폐지와 자치단체장 임기 2연임 축소'를 대안이라는 명분으로 제기하는 등 지방자치제도의 근간을 계속 흔들어 대고 있다"고 지적했다.협의회는 "6·4지방선거가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이번에도 공천제가 폐지되지 않는다면 그 책임은 새누리당에서 져야 할 것"이라며 "이제라도 성숙한 지방자치발전을 위한 대승적 차원에서 국민과 약속한 정치개혁공약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박근혜 대통령은 8일 "정부는 우리 전통시장이 명품시장으로 다시 태어나고 소상공인 여러분이 신명나게 일할 수 있도록 보호와 육성이 조화된 지원정책을 꾸준히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대전에서 열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출범식에 보낸 영상 축하 메시지를 통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활력을 되살리는 일이 우리 경제부흥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280만 소상공인 사업체는 우리나라 전체 사업체의 80%를 차지하는 서민경제의 근간이자 550만 종사자의 소중한 삶의 터전"이라고 덧붙였다.그는 "서민경제를 살리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출범시켰다"며 "여러분의 적극적인 의지가 경제를 일으키고 살릴 수 있는 힘이란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6일 오전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통일은 대박이다' 발언이 화제다.박 대통령은 기자회견 중 남북 통일에 대한 견해를 "통일은 대박이다"로 표현하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박 대통령은 "남북분단으로 인한 사회분열과 비용을 줄이기 위해 한반도 통일시대를 열기 위한 기반구축을 해나가겠다"고 밝히면서 "한반도 통일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통일 비용이 너무 많이 들지 않겠느냐, 굳이 통일을 할 필요가 있겠느냐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는 걸로 안다"면서 "한마디로 통일은 대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에 네티즌들은 "통일은 대박이다, 정말 대박한번 내주시길" "통일은 대박이다도 계산된 표현인가?" "책 제목이라던데 내 책 제목도 말해주면 좋겠다" "통일이 그냥 대박인가 엄청 대박이다!!" "표현가지고 또 물어뜯기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부
박근혜 대통령은 6일 "우리 경제의 혁신과 재도약을 위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세우고 성공적으로 이끌어서 국민행복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신년 내·외신 기자회견를 통해 "청마의 해인 올해에는 성공적인 대한민국을 만들고 경제도약을 이루어 국가와 국민들에게 활력 넘치고, 도약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구현키 위한 3대 추진전략으로 △사회에 만연한 비정상적 관행의 정상화 △창조경제를 통한 역동적인 혁신경제 △내수와 수출의 균형을 제시했다. 그는 비정상적 관행의 정상화를 위해 방안과 관련, "꼭 필요한 분들에게 지원되어야 할 정부보조금이 갖가지 부정수급 수법으로 줄줄 새나가서 국민의 혈세가 낭비되고 있다"며 "기초가 튼튼한 경제를 만들기 위해 공공기관의 정상화와 재정·세제개혁, 원칙이 바로 선 경제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혁신경제 구현을 위해선 기존 산업에 신기술을 접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해 내는 것은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농업과 문화 등 기존산업에 과학기술과 ICT(정보통신기술)를 융합해 새로운 제품과…
박근혜 대통령은 3일 "문화융성이 창조경제를 통한 경제부흥을 일으키는데 새로운 동력을 끊임없이 줄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문화예술계 신년인사회에 참석, 인사말에서 "문화가 우리의 세계적인 IT기술과 융합하고, 전통산업과 결합하면 새로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가능성이 무한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작년에 제가 방문하는 나라마다 케이팝(K-POP)과 드라마, 영화가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고 열광하는 것은 새로운 감동이었다"며 "저는 이런 열풍이 새로운 시대를 이끌 수 있고 문화가 창조경제를 만드는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다고 확신했다"고 했다. 그는 "지난 1년 동안 문화융성위를 구성, 8대 과제도 발표했고 문화예술계의 오랜 숙원이었던 문화기본법을 비롯한 핵심법률 4가지도 제정을 마쳤다"며 "문화융성을 창조경제의 든든한 토대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대한민국은 단순히 소득이 많은 나라가 아니라 남을 돕고 배려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 국민의 삶이 행복한 나라"라고 정의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제3기 국민추천포상 대상자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훈·포장 수여식을 가진 자리에서 "지금 당장 눈에 보이지 않을지라도 여러분과 같은 아름다운 마음이 우리 사회의 큰 변화를 이끌고 희망의 사회로 만들어 갈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봉사하는 삶을 사는 것이야말로 살아가면서 할 수 있는 최고의 가치있는 일"이라며 "여러분들은 진정한 나눔을 실천하면서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만든 산증인"이라고 상찬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어려울 때일수록 원칙을 지키고 모든 문제를 국민 중심으로 풀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금 우리나라는 언제 도발할지 모르는 북한과 철도파업 문제, 세계적인 경기 불황과 정치권의 갈등 등으로 국민들이 걱정을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당장 어렵다는 이유로 원칙 없이 적당히 타협하고 넘어간다면 우리 경제사회의 미래를 기약할 수 없을 것"이라고도 덧붙였다.그는 "저는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서로 지혜를 모아 새로운 변화와 시작을 위해 풀어나갈 수 있다고 믿는다"며 "우리 국민들이 갖고 있는 애국심과 가족에 대한 사랑, 사회에 대한 배려 등을 믿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43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이 1주일전 대비 3.0%p 하락한 51.8%를 기록, 1주일 만에 다시 하락했다.23일 리얼미터의 12월 셋째주 주간 여론조사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 지난주 '장성택 처형' 소식과 민주당 장하나, 양승조 의원 발언으로 반등했으나, 철도 파업 장기화 영향으로 1주일만에 다시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5%p 상승한 41.6%를 기록, 4월 이후 처음으로 40%대로 올라섰다. 정당지지율에선 새누리당이 1.9%p 하락한 46.9%, 민주당이 3.2%p 상승한 23.8%로 나타나, 양당 격차는 28.1%p로 소폭 좁혀졌다.안철수 의원이 신당을 창당할 경우에는 새누리당이 41.2%, 안철수 신당이 28.1%, 민주당은 13.2%로 응답해, 안철수 신당과 민주당이이 일주일 전 대비 각각 3.7%p, 0.2%p 상승한 반면, 새누리당은 2.7%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과 안철수 신당과의 격차는 13.1%p로 좁어졌다. 16~20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천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20일 "창조적인 아이디어로 전 세계인을 사로잡을 수 있을 때 우리의 창조경제는 크게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과학장학생 및 과학영재 초청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오늘과 같은 과학기술 강국이 될 수 있었던 힘은 여러분의 선배 과학기술인들의 헌신적인 노력에서 나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금은 한 사람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꾸고 인류의 삶을 변화시키는 창조경제의 시대"라며 "여러분의 상상이 현실이 될 때 우리나라도 더 커지고 우리 국민의 삶도 더 행복해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여러분들이 선배들의 뒤를 이어서 우리나라를 세계 최고의 과학기술 강국으로 발전시켜 달라"고 덧붙였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중소·중견기업인들을 만나 "기업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수출에 의한 학습효과는 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 마포구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글로벌 중소기업 간담회'를 갖고 "'우리 시장만이 시장이다' 이렇게 생각하면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금도 수출기업과 내수기업 간 성과의 격차가 큰데 자유무역의 확대로 내수시장과 세계시장의 벽이 허물어지면 그 격차는 더 커질 수밖에 없다"며 "자유무역협정(FTA)을 적극 활용해 시장을 개척하고 제조업을 넘어 문화콘텐츠·농수산식품·서비스 등으로 수출분야를 넓혀 갈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는 "중소기업들이 다양한 해외 수요처를 갖고 있으면 국내 대기업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협상력에 있어 공정한 거래 관계를 이루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청년 일자리와 관련, "무조건 대학 진학에만 매달리는 풍토를 개선하고 대학은 산업현장에 적합한 인재들을 적절하게 양성하도록 교육시스템을 바꿔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청년위원회 제2차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청년들의 일자리를 좁은 국내에서 벗어나 세계무대로 확장해나갈 필요가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최근 경제가 회복 기미를 보이면서 고용률이 점차 개선되고 있지만 청년 고용 사정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며 "성장 잠재력이 큰 개도국을 중심으로 해서 우리 청년들의 일자리 수요를 적극적으로 찾아나가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근 한국과학기술원 방문 당시 잇따라 기술이전 협약이 체결되는 현장을 본 것을 언급한 뒤 "창업 열기가 점차 살아나고 세계를 향해서 일자리의 꿈을 꾸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에 희망을 본다"고 기대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박근혜 대통령은 17일 "국내시장만 볼 것이 아니라 세계가 우리 시장이라고 생각해야만 성공하고 발전할 수 있는 시대"라고 역설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전경련 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이 해외시장에 동반진출을 한다면 중소·중견기업은 해외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게 되고, 대기업 입장에서도 믿을 수 있는 부품 공급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이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덧붙여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을 대립관계로 보는 시각도 있지만 이것은 좁은 국내시장을 놓고 경쟁을 한다는 생각에서 나온 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독일을 시장으로 삼은 오스트리아, 유럽연합(EU)을 시장으로 삼은 독일 등의 사례를 언급한 뒤 "중국이란 나라도 중산층이 무섭게 커나가고 있는데 거기를 우리가 활동할 수 있는 무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정말 미래가 없는 사고방식"이라고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북한 정세와 관련, "범국가적인 차원에서 민관군이 함께 항시적으로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최근 북한에서 전개되고 있는 일련의 사태를 보면 향후 북한 정세가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지 불투명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무모한 도발과 같은 돌발사태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런 대비상황일수록 국민들이 불안해하지 않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정부는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국가안보실을 중심으로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모든 상황에 대비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금의 불투명한 상황을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이 뜻을 하나로 모아달라"며 "특히 정치권에서도 국민의 안위와 안보에 대한 관심과 통합의 노력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창조경제 구현방안과 관련, "금융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금융지원을 강화, 창조경제의 씨드머니(종잣돈·seed money)가 넘치도록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삼성동에서 미래창조과학부 및 7개 경제단체 공동주최로 열린 '창조경제박람회' 개막식 축사에서 "이런 노력을 실질적인 비즈니스로 연결하는 핵심고리가 금융"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신산업과 신시장, 새로운 일자리란 성과를 달성키 위해선 아이디어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만들고, 체험하고, 구체화해서 실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창조경제의 핵심 전진기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달 출범 예정인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과 관련해선, "창의와 혁신, 융복합을 가로막는 규제의 장벽도 과감하게 없애서 중소·벤처기업인들과 개인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정부와 민간이 머리를 맞대고 규제를 혁파하면서 현장이 필요로 하는 지원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간다면 창조경제의 성과가 보다 효율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박근혜 대통령은 11일 자유무역협정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FTA) 체결에 따른 농축수산업계의 피해 우려와 관련, "시장개방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 하는 동시에 발생하는 피해에 대해서는 적극 보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농축수산업계 관계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최근 한·호주 FTA에 대한 축산업계의 걱정이 크고 한·중 FTA 협상 과정에 대한 농어업계의 우려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축산업계에서 걱정하고 있는 한·호주 FTA도 앞으로 캐나다, 뉴질랜드 등과의 FTA까지 종합적으로 감안해 지속가능한 대책과 축산업의 체질강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정부는 농어업인의 소득증대와 농어촌 복지확대, 농어업의 경쟁력 강화를 농어업 정책의 3대축으로 삼고 농어업 발전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생산과 가공, 유통과 관광이 결합된 창조적 변화를 통해서 농축수산업을 고부가가치 미래성장 산업으로 변모시켜 나갈 것"이라고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올해 말 정부 6개 부처 등의 세종시 이전과 관련, "정부청사와 자문위원회, 대언론 활동 등 모든 활동이 세종시 중심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하라"고 지시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행정부처의 세종시 이전에는 정보통신기술(ICT) 등 과학기술을 적극 활용한다는 전제가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청와대도 원격회의가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데 앞으로 이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덧붙였다. 연말연시 소외계층 지원과 관련해선 "올해는 길고 추운 겨울이 될 것이란 예고가 있는 만큼 취약계층 보호에 더욱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야 하겠다"며 "독거노인, 노숙인, 쪽방촌 거주자 등이 겨울철 삶의 안전에 위협받는 일이 없도록 보호대책을 다시 한번 점검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박근혜 대통령은 9일 "여야가 새해 예산안을 연내 처리키로 합의한 것은 정말 다행스런 소식"이라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지난주에 늦게나마 국회가 정상화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이번 (여야의 국회 정상화) 합의는 국회가 국민들에게 드리는 중요한 약속"이라며 "국민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민생법안 처리가 늦어지고 예산안이 늦어진다면 그 시간만큼 국민들의 고통과 어려움으로 돌아갈 것이란 점을 잊어선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정부가 전날 우리나라의 방공식별구역(KADIZ)을 이어도와 마라도, 홍도 인근 상공으로 확대한 데 대해선 "주권국가로서 무엇보다 국익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관계부처 간에 심도 있는 검토를 하고 각계 의견을 수렴해 신중하게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박근혜 대통령은 6일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의 서거와 관련, "그 위대한 뜻이 세계평화의 기틀이 되고 남아공 국민은 물론 전 세계인의 가슴에 오래 기억될 것"이라고 추모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애도성명을 통해 "고인은 오랜 세월 남아공을 분열시킨 인종차별정책을 평화적으로 종식시킨 위대한 정치가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만델라 전 대통령 서거에 유가족과 남아공 국민들에게 심심한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정부는 새롭게 시작된 벤처활성화의 불씨를 살려내고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 벤처·창업박람회'에 참석, 축사를 통해 "정부는 우리 벤처기업들이 더욱 튼튼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창조경제의 중심에는 벤처·창업기업인 여러분이 있다"며 "국민 개개인의 창의력과 아이디어를 국가경제 발전으로 이어주는 연결고리가 바로 벤처와 창업"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벤처특별법과 자본시장법, 조세특례제한법 등 벤처활성화 법안들이 연내에 국회를 통과한다면 내년부터는 더 큰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박근혜 대통령은 2일 "각 지역의 발전과 국가발전이 함께 가야하고 그 성과가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로 가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경북 안동시 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 경상북도 업무보고에서 "이제 지역발전 전략도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에 기반을 두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덧붙여 "정부는 지역발전 정책을 주민과 지자체가 중심이 되는 상향식 정책으로 바꿔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