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가 29일 충청권 문화·관광 협력사업 구상을 위한 2회 충청권 문화도시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대전세종연구원 세종연구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에는 천안시, 공주시, 청주시 문화도시 지원센터 관계자와 올해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지정된 대전시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세종시와 연접한 4개 도시는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정책세미나에서 '문화로 도약하고 문화로 상생하는, 충청문화동맹'을 주제로 협력사업과 지향점을 논의하게 된다. 특히 야간관광 특화도시 대전시가 세미나에 참여해 문화도시 사업의 확장성을 모색하게 된다. 이인환 문화예술과장은 "세종시와 연접한 4개 도시가 모두 참여하는 세미나를 통해 정책연대에 이어 지리적 연대를 구축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세종시의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만큼 인근 도시와 협력을 통한 지역발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세종시는 9월중 문화도시 전문가 포럼과 자문회의를 열 계획이다. 또한 세종시, 문화재단, 대전세종연구원이 참여하는 문화도시TF 운영을 통해 오는 11월 문화도시 지정 공모를 신청할 계획이다. 세종·대전·충남북 5개 도시는 지난 세미나에서 충청권 문화도시 연대의 뜻을…
[충북일보] 미술 시간에 학생들 그림그리기 지도를 하다 보면 재미있는 일이 있다. 인물화를 그리라고 하면 자화상을 그리는 것도 아닌데 학생들 대부분이 자신과 닮게 그린다는 것이다. 심한 경우는 동물을 그려도 본인과 닮게 그리는 학생도 있다. 심리학적으로 다른 사람의 얼굴을 그릴 때 자신도 모르게 본인과 닮게 그리는 심리가 잠재하고 있는 듯하다. 이런 심리는 우리 화단을 대표하는 대가들에게도 예외가 아닌 것 같다. ◇사례 1: 충무공 이순신 동상과 김세중 조각가 광화문 앞에 서 있는 이순신 장군 동상이 현충사에 걸려있는 국가 표준영정과 일치하지 않는다는 비판이 있었다. 현충사에 있는 영정은 곱상한 문인상인데 광화문에 있는 동상은 우락부락한 무인상이라는 것이다. 이에 동상을 제작한 김세중(1928~1986)조각가 측은 "장군의 실제 모습은 전해오는 영정이 없으며, 1953년 월전 장우성 화백이 그린 이충무공의 영정이 1968년 광화문 충무공 동상이 제작된 지 5년 후인 1973년 이순신 장군의 표준영정으로 지정됐습니다"라고 변명하고 있다. 그리고 광화문 이순신장군 동상의 얼굴이 이를 만든 김세중 조각가와 많이 닮았다는 주장이 있자, 부인인 김남조 시인
[충북일보]'2023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오는 31일 본격적인 서막을 연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비엔날레 개장을 하루 앞둔 31일 오후 5시 30분 청주 문화제조창 야외광장에서 개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비엔날레조직위원장인 이범석 청주시장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김병국 청주시의장, 윤건영 충북도교육감과 국내외 참여 작가 등 700여 명이 개막식에 참석해 45일간의 대장정을 축하할 예정이다. 이날 개막식은 총 상금 1억4천300만 원 규모의 청주국제공예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펼쳐진다. 국내외 수상자들의 작품은 비안날레 기간 전시장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개막식 겸 시상식에는 청주시립예술단의 국악과 춤이 어우러지는 무대는 물론 청주 출신의 팝페라 가수 최진호와 엘로디 등의 축하 공연이 이어질 전망이다. 변광섭 비엔날레 집행위원장은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진정한 주인은 다름 아닌 청주시민"이라며 "개막식을 비롯해 공예와 함께하는 45일의 여정에 시민 여러분이 꼭 동행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비엔날레는 다음 달 1일부터 '사물의 지도: 공예, 세상을 잇고, 만들고, 사랑하라'는 주제로 열려 57개국에서 251명의…
[충북일보] 국가보훈부 충북남부보훈지청은 청주시 중앙공원 일원에서 개최한 2023년 제2회 보훈문화제 '독립영웅의 숨결을 거리에서 외쳐라'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이번 보훈문화제는 개막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독립운동가 복장체험 △페이스 스티커 페인팅 △독립운동가 어록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와 함께 일제강점기 해체 위기에 놓였던 청주지역 대표 문화재인 망선루를 지켜낸 이야기를 다룬 연극이 총 4회에 걸쳐 공연되는 등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박경미 충북남부보훈지청장은 "보훈문화제를 통해 일상 속에서 보훈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하고 가까이 접하는 계기가 됐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개최해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존중하고 기억하는 보훈 문화의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립도서관은 다음달 15일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문화교실'을 운영한다. 군내 4개 도서관(맹동혁신, 대소, 삼성, 감곡)에서 독서·인문·외국어·문화·미술·공예 등 다양한 주제로 문화교실을 개설한다. 하반기 문화교실에서는 20개 강좌에 186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맹동혁신도서관은 '독서대장 글쟁이 그림책', '인문학으로 큐레이션하다' 등 7개 강좌를 개설한다. △대소도서관은 '마음이음 푸드테라피' 등 6개 강좌를 운영한다. △삼성도서관은 '가을 수채화 연필풍경 스케치' 등 3개 강좌를 펼친다. △감곡도서관은 '시 창작 쓸 맛' 등 4개 강좌를 운영한다. 신청은 대소, 삼성, 감곡도서관은 이달 29일 오전 10시부터, 맹동혁신도서관의 경우 1차는 30일 오전 10시부터, 2차는 다음달 6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직접 하거나 전화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음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lib.eumseong.go.kr)를 참고하거나 각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023 음성명작페스티벌'을 다음 달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금왕읍 금빛근린공원에서 연다. 군은 이와 관련해 다음 달 4일까지 '음성명작 농민 가요제' 참가자를 모집한다. 음성군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음성명작페스티벌 기획실무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가요제는 음성명작페스티벌 행사 기간인 22일 금빛근린공원 주무대에서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음성명작페스티벌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esmjfestival@daum.net)로 제출하면 된다. 예선심사는 참가자들이 제출한 동영상으로 하고 본선 진출 10팀을 선발한다. 참가 자격은 노래에 열정이 있고 소질이 있는 전국 농업인(농업경영체 등록)이면 참가할 수 있다. 다만 정식가수 등록자와 음반 발매자, 최근 5년 이내 다른 가요제에서 금상 이상을 받은 수상자는 제외한다. 단독 또는 팀으로 신청할 수 있다. 팀은 구성원 중 1명만 농업인이어도 된다. 대상(200만 원), 금상(100만 원), 은상(70만 원), 동상(30만 원), 인기상(음성군 농산물) 등 수상자 5명에게 상금이 지급된다. 조병옥 군수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음성명작페스티벌 준비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이 '독서의 달' 9월을 맞아 시민들을 대상으로 초청 강연, 여민 음악회,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독서문화 진흥행사를 진행한다. 시립도서관과 복컴 공공도서관은 '펼쳐 보자, 책도 꿈도'를 주제로 9월 한 달 동안 26가지 독서문화행사를 마련했다. 시립도서관은 △9월 6일 인문학 여행 '관계를 바꾸는 심리학 수업' △9월 10일 명사 특강 '우리자녀 융합형 인재로 성장시키는 과학적이면서도 실질적인 전략 △9월 17일 시콘서트 '사계절을 담은 시와 음악 이야기 △9월 20일 여민음악회 '세계 선율과 플루트의 만남을 준비했다. 전시·행사로는 △'이웃집 공룡 볼리바르' 그림책 원화전시(9월 1~24일) △'여섯 색깔 무지개 책들' 북큐레이션(9월 1~27일) △'구해줘!연체' 독서의 달 기념 연체해제 행사(9월 1~27일)가 진행된다. 복컴 공공도서관은 북스타트 부모교육, 치매예방 건강 책놀이, 어린이 북아트 교실, 그림책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종시립도서관 누리집(lib.sejong.go.kr/)에 접속하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금강청소년축제가 다음달 2일 이응다리(금강보행교) 시청방면 광장에서 펼쳐진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는 이날 오후 1시 청소년 경연대회를 시작해 오후 6시 '닥터조물주 꽈추형' 홍성우의 청소년 고민상담 토크콘서트로 금강청소년축제를 이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청소년 경연대회에는 전국 공모에서 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올라온 초·중등부(8~16세) 9팀과 고등·일반부(17~24세) 9팀 등 18팀이 참여한다. 이들은 축제에서 그룹사운드(밴드), 음악, 댄스, 무대공연, 전통문화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에게는 세종시장상, 세종시의회 의장상, 교육감상 등과 1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오후 6시에는 솔직한 성 이야기를 다루는 비뇨의학과 유튜버 '닥터조물주 꽈추형' 홍성우의 청소년 고민상담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시상식 후에는 독특한 음색으로 사랑받은 래퍼이자 R&B가수 '원슈타인'의 축하공연도 열린다. 체험마켓과 친환경 캠페인도 펼쳐진다. 세종시소상공인연합회가 마련한 체험마켓 부스에서는 슈링클스, 도예 등의 체험과 다양한 핸드메이드 제품들을 만
[충북일보] 대한민국 대표가요제로 자리매김한 '추풍령 가요제'에서 박진우(26·경기 용인 거주) 씨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박 씨는 지난 26일 열린 '제18회 추풍령 가요제'에서 돋이는 목소리로 '마누라'를 불러 대상을 탔다. 박 씨는 가수 인증서와 시상금 700만 원을 받았다. 이번 대회 본선에 모두 10팀이 진출했다. 이 가운데 금상은 '인생은 즐거워'를 열창한 전미진·전해린 자매, 은상은 '배 띄어라'를 부른 한아름(32) 씨, 동상은 '아름다운 강산'을 부른 박재인(26) 씨에게 각각 돌아갔다. 이날 '추풍령 가요제'에 조항조, 최향, 린, 나상도, 키썸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군은 영동 포도 축제와 연계해 매년 신인 가수 등용문인 이 대회를 개최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25일부터 9월 8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세종 빛 축제 시민참여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이번 공모전은 가칭 '세종 빛 축제' 개최를 앞두고 시민들이 참여하는 참신한 프로그램과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축제분위기를 띄울 목적으로 마련됐다. '세종 빛 축제'는 11월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이응다리와 금강 수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응모방법은 실내외로 구분해 시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아이디어 형식으로 별도 양식에 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독창성, 효과성, 적합성, 실현 가능성 등 심사기준에 따라 내부 심사와 최종 심사를 거치게 된다. 세종시는 이 가운데 분야별 3건 씩 최우수 1건, 우수 1건, 장려 1건 등 6건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프로그램은 축제 때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신청은 시 누리집 온라인 공모전 시스템(www.sejong.go.kr/contest.do)에서 가능하다. 황진서 관광진흥과장은 "'세종 빛 축제' 공모전을 통해 국민과 시민이 만들어가는 겨울철 대표 축제로 육성하고 세종시를 대외적으로 홍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민과 세종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공원에서 놀자' 행사의 일환으로 문암생태공원에서 무료영화 상영을 진행한다. 시는 오는 26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문암생태공원에서 '한여름밤의 잔디밭 영화제'를 주제로 가족영화 '모아나'를 상영할 예정이다. 여기에 얼음위에서 오래 버티기와 가족이 참여하는 레크리에이션 등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뿐만 아니라 앞으로 9월 생명누리공원, 10월 원마루 공원에서 시민들이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주말이벤트 '공원에서 놀자'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 외에도 다양한 공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단체 체험 프로그램 '언제 공예 할래· PICK A DATE!'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업사이클링, 다회용품 등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공예'를 지향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유리 분야 '유리타일 활용 트레이 만들기' △가죽 분야 '뚝딱! 가죽공예-미니 손가방 만들기' △레진 분야 '드라이플라워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들을 즐길 수 있다. 10명 이상의 기관이나 단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비용은 1인당 1만원에서 3만원 수준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단체는 체험 하루 전까지 포스터의 QR 코드 또는 네이버 예약 시스템(https://booking.naver.com/booking/13/bizes/927391)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비용은 체험 당일 작가에게 직접 결제하면 되며, 비엔날레 입장권 구매 없이도 단체 체험은 가능하다. 날짜 별 체험 종류 등 더 자세한 내용은 비엔날레 공식홈페이지(www.okcj.org)를 참고하거나 전화(219-1843)로 문의하면 된다.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오는 3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 1일부터 10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이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1일 청소년 전용공간 '이도'를 개방한다. 시립도서관 3층에 자리 잡은 '이도'는 청소년들이 책뿐만 아니라 시디(CD), 디비디(DVD), 창작재료·도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공간이다. 다른 사람의 시선이나 간섭 없이 자신과 세상을 스스로 탐색하고 자유롭게 시도해볼 수 있도록 12~16세 청소년들만 이용할 수 있다. 시립도서관 누리집(https://lib.sejong.go.kr)이나 전화(044-301-4346)를 통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계기독교박물관이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5월 임시 개관한 지 3년 만인 지난 23일 제천시 백운면에서 개관식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이정임 시의회 의장, 아키바 토르(Akiva Tor) 주한 이스라엘 대사, 제천기독교연합회 회장 최영준 목사, 제천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전진석 목사 등 관계자와 40여 명의 교인이 참석해 박물관 개관을 축하했다. 세계기독교박물관은 김종식 목사가 세계 70여 국가에서 수집한 성경 물건과 광물 등 1만3천여 점을 소장하고 있으며 그중 1천50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모든 소장품을 한꺼번에 다 전시할 수 없어 관람 시간을 고려해 절기별로 전시품들을 수시로 교체하고 있다. 또한 처음부터 끝까지 도슨트의 해설을 직접 들을 수 있으며 물매 던지기, 달란트 무게 들어 보기, 향유 냄새 맡기 등 성경 내용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특히 성경식물원은 이스라엘 지도를 1/5천 크기로 조성해 브엘세바 위치에는 에셀나무를, 샤론 평야에는 수선화를 심는 방식으로 70여 종의 성경 식물을 재배하고 있다. 김창규 시장은 "이스라엘 등 세계 70여개 국에서 모은 1만3천
[충북일보]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은 올해 가장 큰 보름달을 보는 관측 행사를 오는 30일(음력 7월 15일 백중) 개최한다. 관측 시간은 오후 7시 30분부터 11시까지다. 접수는 오후 10시까지다. 30분 단위로 진행되는 이날 관측 행사는 매회 당 40명이 참여할 수 있다. 망원경 관측 및 천체투영실 관람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참석자에게는 대형 보름달 포스터가 제공된다.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 홈페이지나 네이버 검색사이트에서 천체 관측 프로그램을 사전예약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립도서관은 유아 시기부터 책과 친숙해지는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해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 북스타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유아와 양육자(부모)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북스타트 오감 발달 프로그램은 12~24개월 아기와 양육자의 바람직한 애착 형성에 도움을 주는 내용 위주로 진행된다. 주요내용은 △뇌 발달 스킨십 놀이 △재미 팡팡 그림책 놀이 2개 과정과 36개월 이상 아이와 가족이 함께 자연의 소중함을 배워보는 △숲속 비밀 놀이터 등 3개 과정을 9월부터 운영한다. '뇌 발달 스킨십 놀이'와 '재미 팡팡 그림책 놀이'는 진천군립도서관 등 3개 도서관에서 운영될 예정으로 현재 진천군립도서관 홈페이지(lib.jincheon.go.kr)에서 내달 1일까지 신청받는다. 또한, 자녀와 부모 소통 능력 향상을 위한 부모 교육으로 작가와의 만남도 마련된다. 10월 1기 운영은 17일 '부모 노릇'의 저자 민승기 작가와의 만남, 24일은 '부모의 말 공부'의 저자 이임숙 작가와의 만남이 이어진다. 11월 2기는 15일과 22일 2일간 박채란 그림책 작가를 모시고 그림책 읽기가 아동문학으로 이어지게 하는 방법 '그림책부터 읽기 책까지
[충북일보] 충주예총은 제51회 우륵문화제를 맞아 충주 대표 향토 축제의 위상을 알리기 위한 시민화합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퍼레이드는 우륵문화제가 시작되는 9월 6일 오후 5시 충주삼원초등학교를 출발해 행사장인 탄금공원까지 2.6㎞ 행진으로 명현7위를 주제로 하고, 시민단체와 읍·면·동에서 5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당일 퍼레이드가 진행되는 삼원초-국원고-롯데마트 사거리-탄금축구장-탄금공원 구간은 퍼레이드를 전·후해 일정시간 안전을 위한 교통통제가 진행된다. 최내현 회장은 "시민이 만들고, 시민이 참여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51회 우륵문화제는 9월 6~10일까지 5일간 충주탄금공원, 충주시 일원에서 진행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이 초등 1~2학년 대상 매일 독서캠페인 '책 읽는 꼬마 독(讀)깨비'를 운영한다. 상당·청원·오창도서관에서 오는 28일 부터 실시되는 이번 캠페인은 지난 '우리아이 천 권의 그림책 여행'에 이어 독서문화확산을 위한 연령별 독서 프로젝트다. 청주시립도서관 회원 가운데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본인 회원권이 있는 어린이가 참여할 수 있다. 아동자료실에서 신청서를 제출하고 스티커북을 수령하면 책 꾸러미 가방이 대출된다. 책꾸러미는 한 꾸러미당 5권이 담겨있으며, 총 40꾸러미로 200권의 책을 읽을 수 있다. 꾸러미 반납시 대출했던 책 꾸러미 번호에 맞게 스티커가 부착된다. 200권을 다 읽은 어린이에게는 인증서와 메달이 수여된다. 프로젝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나 상당·청원·오창 도서관 전화를 참고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 청주소재 취미공유 플랫폼 위플레이가 LG에너지솔루션과 지역 내 문화체험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위플레이는 최근 LG엔솔 임직원 30여 명과 충북 혜능보육원을 방문해 30명의 아동에게 원데이클래스를 제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원데이클래스는 위플레이가 지원한 강사진과 함께 케이크팝 만들기 베이킹클래스와 레고키링 만들기로 진행됐다. 케이크팝 만들기 클래스는 촉감 활동이 풍부해 아이들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다. LG에너지솔루션은 클래스 운영을 위한 재료비를 지원했으며, 참여 임직원이 아동과 각각 1대 1로 매칭해 참여했다. 위플레이는 원데이 클래스를통해 다양한 취미와 문화활동을 체험하고,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문화 소외·취약계층의 참여를 촉진하고자 한다. LG에너지솔루션과 협업을 통해 매달 문화 소외 계층을 찾아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위플레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LG에너지솔루션과 협업을 통해 더 많은 아이들에게 많은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위플레이에서 활동하는 청년 강사들에게도 새로운 가치창출에 앞장 설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충북일보] 극단 청사가 다음달 2일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울어라 열풍아' 악극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 1943년 옥천 중앙로를 배경으로 석훈과 연상홍의 사랑 이야기로 꾸며진다. 극단 청사의 간판배우인 정수현, 이종진, 이종원, 그리고 정아름, 이병철, 최대운, 정희선 등 22명의 배우들과 직지팝스오케스트라의 7인조 악단, 성민주무용단의 6인의 무용수까지 출연한다. 연출은 청주예총회장인 문길곤 대표가 맡았고 강병헌 작가의 극작으로 이번 공연이 이뤄졌다. 극단 청사 관계자는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공연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15-1 30일 청주문화재단 두 번째 문화로 -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진행하는 문화로운 사파리 홍보 팜플릿.(사진제공=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아트 솔루션' 강연 진행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문화로운 사파리 '아트 솔루션(Art Solution)'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재단은 오는 30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에서 행사를 열고 문화예술후원매개 전문기업 ㈜블루버드씨 김상미 대표가 진행하는 강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문화나눔과 후원매개에 관심 있는 시민, 예술인, 기업 관계자 등 누구나 인터넷 사전예약((https://forms.gle/HwmkdyXiCNryHZC39)) 또는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 전원에게 청주문화재단이 마련한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된다. '문화로운 사파리'는 문화정책 공유와 토론의 장을 이르는 말로, 정글 같은 문화생태계를 함께 탐색해나가자는 의미를 담아 이름 지어졌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보유 중인 국가무형문화재 전승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서공철류 가야금산조' 전문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강의는 ㈔가야금병창보존회 주최, 서공철류가야금산조보존회 주관으로 마련됐다. 교육대상자는 대학교 재학생이거나 학사 이상의 가야금산조·병창 전공자다. 세종시 관계자는 "시가 보유하고 있는 국가무형문화재 전승을 꾀하고 전공자들의 서공철류 가야금산조에 대한 이해와 연주기량을 길러주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강의는 국가무형문화재 가야금산조·병창 이수자인 이지영 서울대 국악과 교수가 맡는다. 강정숙 국가무형문화재(가야금 산조·병창) 보유자의 특강도 계획돼 있다. 교육은 9월 18일부터 12월 18일까지 10회에 걸쳐 3개월간 세종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박연문화관 1층)에서 진행된다. 시 누리집(www.sejong.go.kr)이나 가야금병창보존회 누리집(www.gayageum.org)에 접속하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가야금병창보존회 전화(044-862-2340)로 문의해도 궁금한 사항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3일 오후 5시부터 밤 11시까지 문화의 거리에서 '2023년 제천 수제맥주 & 달빛야시장 축제'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영화음악과 함께하는 수제맥주 &달빛야시장 축제'를 부제로 달빛정원에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 영화 상영, OST 경연대회 등을 개최해 영화·음악과 함께 수제 맥주를 즐길 수 있다. 원도심 상권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많은 고객 유입을 목표로 진행되는 제천 수제맥주&달빛야시장 축제는 중앙시장 모아키친, 스타점포 등 10여 개의 지역 상인들이 준비한 메뉴들이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전국 8곳 이상의 양조장(브루어리)이 참여해 유명한 수제 맥주를 한곳에서 맛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와 여러 장르의 버스킹 공연은 물론 다채로운 수공예품을 볼 수 있는 플리마켓 등 풍성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이 행사를 주관하는 제천 원도심 상권르네상스사업단의 홍석종 단장은 "많은 분이 원도심 상권을 방문해 지역 상인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유난히 무더운 날씨로 지친 시민들에게 다양한 수제 맥주로 즐거움과 시원함
[충북일보] 진천군립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지역내 도서관 3개소(진천 군립· 생거진천혁신도시·광혜원 도서관)에서 '펼처보자 책도, 꿈도' 행사를 한 달간 개최한다. 진천군립도서관에서는 '술'기로운 세계사라는 주제로 명욱 작가와의 만남(12일 19시)과 문화공연으로 책 읽어주는 마술사(16일 14시)가 진행된다. 생거진천 혁신도시도서관에서는 문화강좌로 힐링의 독서(7일 14시)와 김은아 작가의 아이 고민을 함께 풀어보는 책 약방(13일 14시)이 진행된다. 또한, 광혜원도서관에서는 그림책 속 쿠키를 만들기(15일 16시30분) 문화강좌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매직 버블쇼(19일 19시)가 개최된다. 이외에도 책을 take-out 하세요, 영어 그림책 전시, 독후 활동지 배부 등 다양한 상시 행사로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독서를 통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각 행사의 접수와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립도서관 홈페이지(lib.jincheon.go.kr)를 참고하거나 진천군립도서관 도서관운영팀(043-539-7735)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9월 독서의 달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한국예총 충주지회는 9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충주시 탄금공원 일원에서 '제51회 우륵문화제'를 개최한다. 우륵문화제는 충주예총이 주최하고, 우륵문화제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지난 1971년부터 이어져 온 충주의 대표적인 예술문화축제다. 올해는 '다함께 더 가까이'를 주제로 '중원문화예술愛 행복한 동행in'을 슬로건으로 다채로운 참여프로그램과 창작공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개막날 명현추모제와 시민화합을 유도하는 길거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충주시민 100인의 북 공연과 우륵과 우륵의 제자들의 스토리를 유쾌하게 풀어가는 창작 개막극 '가야금'이 준비돼 생동감 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행사기간 △향토가요콘서트 △예술꿈나무놀이터 △충주전국난타&모듬북경연대회 △2023대한민국청소년트로트가요제 △2023청소년댄스경연대회 △어린이 대잔치 △어린이 흙빚기&그리기대회 △우륵가무악페스티벌 △도내중원학생미술실기대회&강수백일장 등 시민들이 참여 가능한 다양한 예술문화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국미술협회 충주지부 회원전 △한국사진작가협회 충주지부 회원전 △한국문인협회 충주지부 시화전 △아이러브포엠 △충주역사기록사진전 △장애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