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소음 문제를 항의하는 이웃을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흥덕경찰서는 A(66)씨를 특수협박, 현주건조물방화 미수 혐의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11분께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원룸에서 소음 문제로 자신의 집에 항의 방문한 이웃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자신의 방에 불을 지른 혐의도 받는다. 다행히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0여분 만에 꺼졌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순간 화가 나 그랬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신병처리 방향을 정할 방침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23일 오후 12시18분께 청주시 상당구 산성2터널 낭성 방면 도로에서 A(60)씨가 몰던 1t 화물차가 앞서가던 25t 기중기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고 도로 반대편(청주 용암동 방면) 차선은 차량 전도와 브레이크 파열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잇따르면서 2.5t 화물차의 통행이 금지됐다. 당시 사고 원인으로 내리막길 경사로가 지목돼 도로 개선이 이뤄지기도 했다. 이날 사고가 발생한 낭성 방면 오르막길은 통행 제한이 없어 대형 차량의 운행이 가능하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23일 오전 2시11분께 옥천군 옥천읍 한 금속가공 업체 물품보관 창고동에서 불이 났다. 불은 건물과 장비 등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3억7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35분만에 진화됐다. 다행이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창고에서 불길이 치솟았다는 직원의 진술 등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4·15 총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도종환(청주 흥덕) 후보를 확성기 등으로 비난한 시민단체 대표 2명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조형우)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충북자유민주시민연합 대표 A(50)씨와 기독자유통일연대 대표 B(64)씨에게 각각 벌금 150만 원과 70만 원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판부는 "공직선거법이 허용하지 않는 방법으로 선거인의 의사 결정이나 판단에 영향을 미치는 등 선거의 공정성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며 "범행 시간이 길지 않은 데다 실제 선거에 미친 영향의 정도가 크지 않았던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A씨 등은 총선을 앞둔 4월 8일 오후 2시께 청주시 흥덕구 도종환 후보 선거사무소 앞에서 '북한 미사일 대변한 도종환은 후보직을 사퇴하라'는 내용의 규탄서와 성명서를 확성 장치로 읽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북한의 아들 사퇴하라', '북한 미사일 발사 우리 탓이라는 도종환 규탄 기자회견' 등이 적힌 피켓과 현수막을 게시하기도 했다. 공직선거법상 선거일 180일 전부터 선거법 규정을 벗어난 현수막 등을 설치할 수 없고, 정해지지 않은 장소에서…
[충북일보] 22일 새벽 2시9분께 청주시 상당구 지북동의 한 교차로에서 A(45)씨가 몰던 승용차가 택시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택시 승객 B(36)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택시 운전자 C씨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씨에게는 음주가 감지됐으나 단속 기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하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16일 오후 1시51분께 옥천군 군서면의 한 주택에서 아궁이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10대와 인력 30여명을 투입해 2시간여 만에 불을 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아궁이 취급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일상생활에서 시민들을 상습적으로 괴롭히고 폭행하는 '길거리 폭력배'가 경찰에 무더기로 검거됐다. 지난 10월 14일 청주의 한 편의점에서 한 손님 A씨는 직원과 환불 관련 대화 중 김밥 등 물건을 던지며 "가게에 불을 지르고, 다 부숴버리겠다"고 협박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검거했다. 경찰은 재범 및 보복을 우려해 편의점 인근 순찰 강화와 CCTV 설치, 스마트워치 지급 및 112긴급신변보호대상 등록 등의 조치를 했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지난 9월 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두 달간 생활 주변 길거리 폭력배 특별단속을 벌여 560명을 검거하고 9명을 구속(불구속 354명·기타 197명)했다. 유형별로는 길거리 폭력 83건(구속 6명·불구속 51명), 생활 주변 폭력 426건(구속 3명·불구속 280명), 공무집행방해 51건(불구속 23명) 등이다. 경찰은 생활 주변의 고질적 폭력행위 근절을 위해 특별단속이 끝난 뒤에도 지속적인 단속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지역 치안문제 해결을 위해 주변의 피해사실을 목격하면 적극적으로 신고·제보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
[충북일보] 로또에 당첨되려면 통장 잔고를 0원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피해자들에게 수억 원을 가로챈 40대 무속인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1단독 남성우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A(여·43)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남 부장판사는 A씨에게 배상신청자 5명에 3억2천여만 원을 지급하라고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점을 보러 온 피해자에게 "등 뒤에 로또 당첨번호가 보인다. 1등이 되려면 통장에 있는 돈을 나에게 맡겨 잔고를 0원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속여 6천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지난해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다수의 피해자를 속여 2억6천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도 있다. 남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사기죄 등으로 집행유예 기간임에도 유사한 방식의 범행을 저질렀다"며 "거액을 편취한 점, 피해회복 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사기죄 등으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3억 원 이상의 빚을 갚기 위해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 강준식기자…
[충북일보] 불법 통학차량 운전자들을 협박해 협회 가입비 명목으로 돈을 뜯어낸 6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1단독 남성우 부장판사는 공갈 혐의로 기소된 A(67)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남 부장판사는 "불법 유상운송행위 근절을 위해 직접 고발 행위를 해온 피고인이 이를 협박의 수단으로 동원하는 등 죄질이 좋지 않다"며 "동종 전력으로 집행유예를 받았음에도 또다시 범행을 저지른 점, 피해자가 다수인 데다 현재까지 피해 회복을 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 2013년 3월 학교와 운송계약 없이 통학 차량을 운행하는 운전기사에게 "고발당하지 않으려면 단체에 가입하라"며 가입비 등의 명목으로 110여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2011년 4월부터 4년간 21명에게 1천926만 원을 뜯어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2009년 12월 공갈죄로 피소돼 징역 12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5일 오전 8시 39분께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학천리 철길 건널목에서 충북선 열차와 5t 화물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열차운행이 20여분간 지연됐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열차는 오전 9시께 정상 운행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SNS를 통해 알게된 불특정 다수에게 해외여행을 도와주겠다고 속여 억대의 여행경비를 받아 챙긴 6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3단독 고춘순 판사는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 된 A(63)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 A씨에게 배상 신청을 한 피해자 13명에게 9천700여만 원을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고 판사는 "간접적인 피해까지 합치면 피해자들이 입은 재산손해는 2억 원이 넘을 것으로 보이지만, 변상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라며 "다만,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해 3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25차례에 걸쳐 '남미 여행'을 주제로 한 네이버 밴드(폐쇄형 SNS)를 통해 알게 된 피해자 25명에게 여행경비 명목으로 1억7천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피해자들에게 "남미 여행 경험이 있으니 여행경비를 계좌로 송금하면 숙박비·차량 렌트비 등을 결제해 여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남미에 가본 적이 없고, 자신의 채무를 갚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이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충북일보] 괴산경찰서는 의료기관에서 같은 병실을 사용하는 80대를 목 졸라 살해한 A(21)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6일 새벽 1시30분께 괴산군 문광면 한 정신의료기관에서 같은 병실을 사용하는 B(82)씨를 환자복으로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병원 의료진은 이날 오전 숨져 있는 B씨에게 타살 흔적이 있는 것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병실 CCTV를 통해 A씨의 범행을 확인해 그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경찰에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무시한다며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적장애 3급으로 지난달 20일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28일 새벽 4시58분 충주시 대소원면 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선 교량에서 작업을 하던 A씨(53)가 50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씨는 표지판 철거 작업을 마치고 사인카 위에서 철수 준비를 하던 중 교량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이스피싱 조직의 현금 수거책으로 활동한 카메룬 국적 3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흥덕경찰서는 A(30대)씨를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한 뒤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아들이 빌린 돈을 갚지 않아 납치했다. 살리고 싶으면 원금 5천만 원과 이자 700만 원을 준비하라"며 청주시 흥덕구의 70대 B씨를 속였다. B씨는 보이스피싱을 직감하고 경찰에 신고한 뒤 가짜 돈뭉치를 들고 약속장소에 나갔다. A씨는 B씨의 기지로 미리 현장에 잠복해있던 경찰에 체포됐다. 그는 전날에도 같은 수법으로 다른 피해자로부터 현금 6천만 원을 가로챈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학생 비자로 입국해 대학에 다니며 보이스피싱 조직의 현금 수거책으로 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27일 오전 8시12분께 청주시 흥덕구 3순환로 옥산분기점 진천 방면 1㎞ 인근에서 차량 9대가 연쇄 추돌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사고 수습으로 인해 1시간가량 차량 정체가 발생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괴산경찰서는 80대 치매환자를 목 졸라 숨지게 한 A씨(21)를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괴산군 문광면 소재 정신의료기관에 입원 치료 중인 지적장애인 A씨는 이날 새벽 1시29분께 같은 시설에서 생활하던 치매환자 B씨(82)를 살해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자신을 무시한다며 환자복 하의로 B씨의 목을 졸라 숨지게 했다. A씨의 범행은 병실에 설치한 CCTV에 고스란히 녹화돼 있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5일 오전 11시48분께 증평읍의 한 식당에서 가스 폭발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주방에 있던 A(35)씨가 얼굴과 손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폭발 후 화재로는 이어지지 않아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음식 준비 과정에서 가스가 누출돼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옥천에서 실종 신고된 50대와 30대가 숨진 채 잇따라 발견됐다. 25일 오전 10시 30께 옥천군 청산면 청산교∼보민보 구간 보청천 인근 나무에 목을 매 숨져있는 A(55·옥천군 청산면) 씨를 낚시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A 씨의 아내는 지난 22일 집을 나가 돌아오지 않는 A 씨를 경찰에 실종 신고했다. 앞서 24일 오후 5시 45분께 옥천군 동이면 금강3교 아래 물속에 숨져 있는 B(35·옥천군 옥천읍)씨를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B씨 가족은 지난 18일 경찰에 연락이 되지 않아 실종 신고했다. 경찰은 가족과 주변인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운전 중인 동성 대리기사를 성추행한 4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4단독 김룡 부장판사는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A(47)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김 판사는 A씨에게 12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도 명령했다. 김 부장판사는 "과거 공공장소에서 추행한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고, 피해자에게 용서받지 못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 6월 2일 밤 10시45분께 청주시 한 도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는 대리운전 기사 B(28)씨의 허벅지 등을 수차례 만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B씨에게 '돈을 줄 테니 만지게 해달라'는 등 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훔친 휴대전화를 주운 것으로 속여 합의금을 뜯어낸 4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5단독 정연주 판사는 야간건조물침입절도, 사기 혐의로 기소된 A(43)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정 판사는 "범행 경위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 4월 25일 밤 9시30분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식당에서 B씨가 자리를 비운 사이 256만 원 상당의 가방과 휴대전화 등을 훔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몇 시간 뒤 '휴대전화를 주운 분에게 사례비를 드리겠다'는 문자 메시지를 받고 B씨에게 접근해 합의금 5만 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23일 오후 2시10분께 음성군 음성읍 소재 주방세제·접착제 생산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약 1시간 뒤인 3시23분께 소방당국에 의해 꺼졌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창고 내부 670㎡가 불타고 공장 안에 있던 기계 9대가 소실돼 1억5천여만원의 재산피해(소방추산)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충북도내에서도 인플루에자(독감) 예방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21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도내에서 독감 예방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가 4건 접수됐다. 이날 오전 10시4분께에는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의 한 인도에서 A(여·18)양이 어지럼증을 호소해 119에 신고했다. A양은 인근 병원에서 독감 예방 백신을 접종한 뒤 나오는 길이었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A양은 당일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1일부터 이날까지 도내 독감 백신 접종 이상반응 신고 건수는 모두 29건으로 집계됐다. 충북도 관계자는 "대부분 알레르기 반응이나 발열 등 경미한 증상이었다"고 설명했다. 도는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만큼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속칭 '표시목'을 이용해 사기도박을 한 일당들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2단독 이동호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A(58)씨와 B(54)씨에게 각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판사는 이들에게 12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다. 이 부장판사는 "단순 도박을 넘어 사기도박을 한 죄질이 불량하다"며 "다만,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과 일부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A씨 등은 지난해 4월 13~14일 청주시 상당구의 한 창고에서 '표시목 카드'를 이용해 도박을 해 C씨에게 1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씨는 같은 수법으로 5명에게 210만 원을 가로챈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사용한 카드는 뒷면에 카드 모양과 숫자를 알 수 있도록 표시된 사기도박용 특수 카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속보= 휴가 미복귀 후 무단 출국했던 도내 공군 병사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21일 공군 6탐색구조비행전대에 따르면 전날 귀국한 A상병은 이날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A상병은 부대 내 시설에서 2주간 자가격리를 한 뒤 출국 경위 등 자세한 조사를 받는다. 6탐색구조비행전대 관계자는 "자세한 경위는 격리가 끝나는 대로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앞서 A상병은 지난 14일 병원 진료를 목적으로 1박2일간 휴가를 낸 뒤 1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무단 출국했다. 그는 20일 가족들의 설득으로 이탈리아에서 한국행 비행기를 타고 귀국했다. 군 당국은 A상병을 탈영 혐의로 입건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21일 오전 10시7분께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의 한 자동차 정비업체 주차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주차장에 세워진 45인승 관광버스 3대가 타는 등 소방서 추산 1억7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45분여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