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가 합강동 5-1생활권에 조성되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 지원에 나선다. 세종시는 사업시행자 지정에 따른 본격적인 사업에 앞서 추진 동력을 확보할 여건을 만들기 위해 지난 6일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추진현황 보고회를 열었다. 앞서 국토교통부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지난 3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를 조성할 사업시행자로 '㈜세종 스마트시티'를 지정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최민호 시장,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가스마트시티사업단, 세종스마트시티㈜ 등 관계기관과 유관부서장이 참석했다. 사업 시행자인 세종스마트시티㈜는 선도지구 조성방향과 5-1생활권에 제공할 스마트서비스 제공계획을 발표했다. 사업법인은 선도지구 약 10만 평에 대한 개발방향, 5-1생활권 국가시범도시에 제공될 모빌리티 서비스, 디지털트윈 등 도시기반·생활혁신서비스 21가지를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개발방향 등에 대한 추가 의견을 제시하고 부동산시장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국가시범도시 선도지구 조성 사업 과정에 직면한 과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했다. 시는 국가시범도시 선도지
[충북일보] 세종시의회가 주민조례청구 1호인 '세종특별자치시 교육활동 보호 조례안'을 발의했다. 세종시의회가 첫 주민조례청구인 '세종특별자치시 교육활동 보호 조례안'을 지난 6일 의장 명의로 발의하고 소관 상임위(교육안전위원회)에 회부했다. 8일 시의회에 따르면 주민조례청구는 지난 2023년 9월 13일 세종시의회에 접수되어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적법한 절차를 거쳤다. 이후 의회운영위의 청구 수리 심사를 반영해 2024년 9월 5일 의장이 청구 수리를 결정하고 대표자 등에게 청구 수리 결과를 안내했다. 회부된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교육 주체 상호 간 협력하고 존중하는 학교 문화 조성과 교육의 질적 향상 도모 △교육 주체의 인간으로서 존엄과 가치 및 자유와 권리 보장으로 민주시민으로서 역할 함양 등이다. 임채성 의장은 "세종시 청구권자의 뜻이 모여 조례안이 발의된 이상 소관 상임위에서도 법과 절차에 맞춰 심도 있는 심의 및 의결을 해주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주민 주권의 가치를 구현할 수 있도록 주민조례청구제도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최근 통계청 자료 등에 따르면 제천시의 주요 통계지표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제천시의 지난해 관광객은 1천31만 명으로 코로나 이전인 2018년도 대비 547만 명이 증가하는 등 제천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 전국 8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통계청의 2024년 1분기 생활 인구 통계에서도 하루 3시간 이상 머무는 방문객을 뜻하는 체류 인구수가 34만4천68명을 기록했다. 이는 충북에서 가장 높으며 전국에서도 17번째로 높은 수치다. 또한, 최근 발표된 통계청의 출산율과 고용 지표에서도 제천시는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2023년 합계출산율은 0.92명으로 전국 합계 0.72명에 비해 0.2명, 유일하게 광역 지자체 중 출생아가 늘어난 충북 합계 출산율 0.89명보다 0.03명이 더 높은 수치로 나타났다. 여기에 2024년 상반기 고용률은 65.1%로 민선 8기가 시작된 22년 7월 대비 5.3%p 증가했으며 특히 15~29세의 젊은 세대 고용률과 여성 고용률이 각각 43.1%와 57.3%로 최근 10년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시는 이 같은 각종 지표의 호조세가 민선 8기 들어 달성한 2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6일 교현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통장들과 만나 민생현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만남에는 교현2동 통장협의회장을 비롯한 12명의 통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통장들은 시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지역 현안과 주민 불편사항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했다. 조 시장은 이를 통해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까지 귀 기울이는 시간을 가졌다. 안도성 교현2동 통장협의회장은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직접 찾아준 시장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통장들도 지역의 발전을 위해 시와 주민들 간의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시장은 "주민을 대표하는 통장님들과의 소통을 통해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까지 청취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소중한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간담회는 성내충인동, 문화동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된 동지역 통장들과의 만남이다. 시 관계자는 간담회에서 건의된 의견들을 담당 부서에서 검토해 시정에 반영하고, 건의자에게 피드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충주 /
[충북일보] 세종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기초생활수급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9월 생계급여를 조기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정부 방침에 따라 매월 20일 지급되는 생계급여를 추석 전인 오는 13일까지 앞당겨 지급한다. 생계급여수급자 4천114명(3천134가구), 시설수급자 480명 등 기초생활수급자 총 4천594명이 대상이다. 지급액은 수급자의 가구 규모와 소득인정액에 따라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시는 생계급여 조기 지급을 위해 자료 정비 기간을 단축하고 관련 부서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 시장·군수협의회는 5일 청주시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에서 9월 정례회를 개최하고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시장·군수들은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 사회복무요원 사업 지방이양 등 시·군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건의사항을 중앙부처와 충북도에 건의하기로 의결했다. 또한 충북 시장·군수협의회가 지방분권시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군간 협조를 강화하고, 공동현안에 대해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이어 민선 8기 후반기 임원 선출하고 차기 회의 개최일정도 논의했다. 새로 선출된 회장, 부회장, 총무는 6일부터 민선 8기 임기 종료까지 충북 시장군수 협의회를 이끈다. 시 관계자는"충북 시·군의 상생발전을 위해 시·군 공동 현안에 대해 한 목소리를 내고 충북도와 중앙부처에 건의하는 등 협의회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논리 개발에 나섰다. 이 도로는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 지역을 연계 발전하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다. 도는 지난 3일 충북연구원에서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참석자들은 주변 지역과 접근성을 고려한 최적 노선안 선정, 산업단지 등 개발 사업에 따른 교통수요 분석, 경제성과 정책성 검토 등 연구용역의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충북 서부축 구간 중 국도 17호선(오창~진천)과 국도 21호선(진천~금왕)은 교통량이 많아 잦은 지정체 발생으로 도로 확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오송생명과학단지, 충주기업도시 등 주변 산업단지와 오송·충주 국가산업단지 조성, 방사광가속기 구축 등으로 교통량이 증가해 교통수요를 반영한 교통량 분석과 지역 간 도로 연계 방안 등이 과제로 제시됐다. 이번 용역은 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학술 용역, ㈜케이씨아이가 기술 용역을 각각 맡아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 착수한 용역은 시·군 의견 수렴과 중간 보고회 등을 거쳐 내년 6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도는 용
[충북일보] 충북도의회는 5일 노금식(음성2) 의원을 인구소멸대응 대책 특별위원장, 변종오(청주11) 의원을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지원 특별위원장에 선임하며 특위 구성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인구소멸 특위는 총 11명으로 구성됐고 부위원장은 김종필(충주4) 의원이 맡았다. 저출생·고령화 정책 제안 및 점검에 나선다. 노 위원장은 "인구감소 현상은 지방 소멸과 지역 간 불균형을 초래하는 만큼 국가 전체가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청주공항 특위는 8명의 의원이 참여한다. 부위원장은 김종필(충주4) 의원이 선임됐다.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과 주변 지역 균형발전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변 위원장은 "도의회 차원의 종합적인 검토와 다각적 정책 방안 마련을 통해 청주국제공항이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들 특위는 2026년 2월 28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현금성 복지 정책 등 현안을 놓고 갈등 양상을 빚고 있는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이 만났지만 이견을 보이는 정책에 대한 합의는 도출한지 못한 채 입장차를 다시 확인하는 데 그쳤다. 다만 두 단체장은 충북도와 청주시 발전을 위해 협력 관계를 이어가자는 입장을 밝혀 향후 정책적 협조가 원만히 이뤄질지 주목된다. 김 지사와 이 시장은 5일 청주의 한 중식당에서 서승우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 이양섭 충북도의장, 김현기 청주시의장이 동석한 가운데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회동은 두 단체장이 공통 현안을 두고 이견을 보이자 서 위원장이 중재자로 나서면서 성사됐다. 앞서 김 지사와 이 시장은 청주시 신청사 건립과 관련한 청주병원 이전 문제로 시작해 저출생 대응 현금 지원 사업, 성안길 인근 지하상가 활용 방안 등을 놓고 불협화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비공개로 진행된 회담에서는 첨예하게 의견이 엇갈렸던 현안 사업은 언급조차 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 위원장은 간담회가 끝난 뒤 브리핑을 통해 "이견이 있는 현안 관련 대화는 없었다"며 "그 부분에 대해선 실무적으로 협의가 진행되고 있어 논의를 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청주시
[충북일보] 증평군이 '20분 도시 제안 공모전'을 실시한 결과 우수제안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군은 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금상은 '20분 도시로 통(通)하는 사람 중심의 증평'이 선정됐다. 금상수상작은 증평형 공공 순환버스 운영, 보행자 중심 도로 체계 개선 등이 주요 내용으로 지역의 특성을 잘 반영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외에 △은상 '안심하고 다니는 생활보행길'△동상 '20분 산책도시 증평'실현 △장려상 '시내 구간 자전거도로 증설 및 보완과 대여사업'이 선정됐다. 이날 수상자에게는 금상 100만원, 은상 70만원, 동상 50만원, 장려상 20만원이 지급됐다. 직원 대상 공모 제안은 별도 심사해 최종 6명(금상 1, 은상 2, 동상 3)을 시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증평 및 생활권 주민들이 도보·자전거 등으로 어디서나 20분 안에 생활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20분 도시 조성에 주민들이 참여해 지역의 미래를 직접 설계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군은 충북도민과 증평군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4월1일부터 6월21일까지 제안을 접수했다. 모두 58건의 정책 제안이 제출돼 국민생각함 온라인 투표로…
[충북일보] 세종시 감사위원회는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와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양 기관은 2015년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감사위원회 상호 발전을 위해 공동연찬회 개최, 감사공무원 연수 참여 등 총 17회에 걸쳐 꾸준히 교류 활동을 펼쳐왔다. 이날 간담회에는 세종시 시민권익위원 9명, 제주도민감사관 16명, 관계 공무원 등 35명이 참석해 각 기관의 경험과 정보를 공유했다. 시민권익위원회와 도민감사관 제도 운영사례를 벤치마킹하고 감사 과정에 주민 참여를 강화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또 청렴 시책 사례의 효과적인 운영 방안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김광남 세종시 감사위원장은 "감사위원회 간 협력을 강화하고 청렴 행정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토지 보상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민원인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9월부터 보상금 지급 절차를 개선한다고 5일 밝혔다. 기존에는 토지보상금을 받기 위해서는 국세‧지방세를 완납해야 했는데, 앞으로는 토지주가 체납 세금을 해결하지 못한 경우 시에서 체납 세금을 일괄처리하고 신속하게 보상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전환된다. 앞서 토지주들은 보상금을 받기 위해 소유권 이외의 가등기, 가압류 등 권리관계를 전부 말소하고 세금 완납을 증명할 수 있는 국세증명서 및 지방세 증명서를 제출해야 했다. 그러나 금전적 여유가 부족하거나 등기부등본 상 권리 관계 정리가 어려운 토지주들은 보상계약 체결이 지연돼 비효율적인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청주시는 보상 계약 체결 후 사후 조건 이행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새로운 절차에서 토지주들은 먼저 보상 계약을 체결하고, 이후 체납액을 제외한 잔여 보상금을 지급받으며, 납세증명서는 추후에 보완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이번 절차 개선으로 행정 절차를 간소화해 민원인들이 보상 과정에서의 불필요한 지연을 겪는 상황이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제도 개선을 통해 민원인의 경제적
[충북일보] 음성지역 기업은 올해 추석에 평균 5.2일을 쉬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상여금과 선물 지급은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상공회의소(회장 김형권)는 추석을 앞두고 지난달 29일부터 4일간 음성지역 기업체 200개사를 대상으로 휴무계획을 조사했다. 그 결과 106개 응답업체의 평균 휴무일수는 5.2일로, 지난해 추석 휴무일수(5.8일)보다 0.6일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오는 14일 주말부터 18일까지 5일간 휴무하는 업체가 85.8%로 가장 많았다. 이어 22일까지 9일 간 휴무하는 업체는 8.5%, 추석 연휴 3일만 휴무하는 업체 3.8%, 4일 휴무하는 업체 1.9% 순이었다. 올해 추석 상여금과 선물을 지급하는 업체는 각각 61.3%, 86.8%(지난해 64.5%, 86.9%)로 지난해 추석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상여금은 기본급 50% 이상을 지급하는 업체가 35.4%로 가장 많았고, 연봉에 포함해 지급하는 업체는 23.1%, 50만 원 이하의 정액을 지급하는 업체는 18.5%로 밝혀졌다. 추석 선물은 3~4만 원대 선물을 준비하는 업체가 52.2%를 차지했고, 5만 원 이상의
[충북일보] 송인헌 인구감소지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괴산군수)이 5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기조강연을 했다. 이번 포럼은 고향사랑의 날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지방행정연구원, 행정안전부, 한병도 국회의원실이 공동 주최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난해 1월부터 시행된 제도로, 고향이나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 공제와 함께 지역특산물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시행 초기에는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제도의 효과적 운영과 지속 가능성을 위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끊이지 않았다. 송 군수는 이날 강연에서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해 기부 대상을 법인, 단체, 재외동포, 외국인 등으로 단계적인 확대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특히 "세액공제 한도를 상향 조정해 기부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은퇴자나 비취업자처럼 세액공제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기부자에겐 추가 답례품을 지급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부금을 모금하는 창구를 다각화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송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가 고향에 기부
[충북일보] 진천군의회(의장 이재명)는 5일 324회 진천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12일까지 회기에 들어갔다. 의회는 5일 장동현 의원의 진천·음성 발전을 위한 통합 촉구, 김기복 의원의 군민 참여를 통한 버스정류장 관리 관련 5분 자유발언을 시작으로 지방의회 본연의 기능과 진정한 독립을 뒷받침하는 조직권과 예산권을 포함한 지방의회법 제정 재촉구 건의문을 윤대영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진천군의회 의원 전체가 공동발의 했다. 또한, 진천군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조례안과 진천군 산림사업의 관리업무 대행 수수료에 관한 조례안(김성우 의원), 진천군 노인학대 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안(김기복 의원), 진천군 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임정열 의원), 진천군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강선 의원)을 의원 발의해 군민 복지 향상과 환경 보호 등을 위한 의정 활동을 펼쳤다. 이번 임시회는 정부 긴축 재정과 물가 상승 등 힘든 여건 속에서도 2024년 하반기 진천군 발전을 견인할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이 진천군으로부터 제출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 위원장에 김기복 의원, 간사에 성한경 의원을 선임하고…
[충북일보] 충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단은 5일 최근 야권을 중심으로 진행 중인 '신친일파 척결! 뉴라이트 거부!'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윤석열 정부의 뉴라이트 계열 인사 임명과 왜곡된 역사 인식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기 위한 릴레이 캠페인으로, 민주당을 비롯해 야권이 적극 참여하고 있다. 민주당 이재명 당대표와 이광희 충북도당 위원장 역시 이 챌린지에 동참한 바 있으며, 충주시의회 민주당 의원단은 이를 이어받아 정부의 비상식적 인사 임명과 역사 왜곡에 대한 강력한 경고를 전달하기 위해 나섰다. 충주시의회 유영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정부의 역사관과 뉴라이트 인사에 대한 강력한 거부 의사를 밝히며, 시민들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을 전달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회가 정부에 쌀값 안정화와 식량안보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손상현 충주시의원은 5일 열린 충주시의회 제288회 임시회에서 대표발의를 통해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쌀값 안정화 및 식량안보를 위한 대책을 즉각 요구한다"고 밝혔다. 결의안에 따르면, 최근 쌀값의 급락으로 농업인들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으며, 이는 대한민국 농업 산업의 붕괴와 지역 경제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지난달 5일 기준으로 생산지 쌀값이 80㎏ 한 가마니당 17만8천476원으로, 정부가 설정한 20만원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의회는 쌀 산업을 국가 기간산업으로 규정하고, 정부의 즉각적이고 실효성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80㎏ 쌀 한 가마니를 24만원 정도로 안정화할 할 결의안은 △쌀 수급 안정대책 마련 및 쌀 소득 보전 목표가격 현실화 △쌀 농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과 현실성 있는 쌀 소비 정책 추진 △양곡관리법 개정을 통한 정부의 의무적 시장격리 제도화 등이다. 시의회는 이번 결의안을 통해 정부가 쌀값 안정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신속히 추진할 것을 강력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 군민 832명이 주민참여포인트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주민참여포인트제는 군정 발전을 위한 시책(주민 참여 예산, 군민 제안 등)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포인트를 주는 제도다. 포인트가 1만 점 이상 쌓이면 인센티브로 음성군 지역화폐인 음성행복페이 또는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지난 25회 품바축제 때 처음으로 '주민참여포인트제'를 도입했다. 군은 올해들어 지난 7월 기준 주민 54명에게 음성행복페이를 지급했고, 지난해에는 73명의 주민에게 혜택을 줬다. 지난해 가장 많은 포인트를 획득한 주민은 3만 포인트 이상을 기록했다. 군 관계자는 "내년 본예산에도 주민참여포인트 운영을 위한 인센티브 지급 예산을 반영해 군정에 주민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군은 이달 8일까지 금왕읍 금빛근린공원에서 열리는 2024 음성명작 페스티벌에서 주민참여포인트 제도를 홍보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회가 지역의 심각한 응급의료 공백 해소와 도심-지방 간 의료 격차 해소를 위해 정부에 긴급 건의문을 전달했다. 5일 열린 충주시의회 288회 임시회에서 채희락 의원은 대표발의를 통해 현 상황의 심각성을 지적하고, 정부 차원의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채 의원은 "지난 2월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발표 이후 의료계와의 갈등이 지속되면서 전반적인 의료시스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는 지방 도시로 갈수록 더욱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현재 도내 유일한 상급병원인 충북대병원마저 의료인력 부족으로 제한적 진료가 이뤄지고 있으며,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응급환자의 권역 내 상급병원 이송률은 20.8%에 그쳐 전국 평균(43%)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충주시의회는 전체 의원 서명이 담긴 건의문을 통해 건국대 충주병원의 의료인력 충원과 체계 개선, 정부의 의료계와의 소통 및 중재안 마련 등을 촉구했다. 채 의원은 "국민 모두가 건강과 생명을 보장받아야 한다"며 "정부가 더 이상 이 문제를 외면하지 않고 신속히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지방 의료기관, 공공병원 응급실 의료진 이탈 방지와 의료인력…
[충북일보] 충주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혁신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행정력 제고에 나섰다. 5일 열린 현안점검회의에서 시는 타 지자체의 다양한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충주시 실정에 맞게 적용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미래 모빌리티, 의료·글로벌 헬스케어 산업, 어르신 무임교통 지원, 노후 주택지 개발, 근대건축물 활용, 레저 시설 확충, 청년층 주거안정 등 9개 분야의 사례가 검토됐다. 충주시는 현재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충주지식산업센터, 바이오소재 시험평가센터 구축 등 바이오 산업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더해 3D 프린팅 의료기기와 같은 지역 특화산업을 단계적으로 준비해 바이오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또 관아골이나 조선식산은행 충주지점 같은 근대 건축물을 청년 활동의 중심지로 탈바꿈시키려는 구상도 밝혔다. 청년 단체 간 소통을 위한 물리적 공간을 조성하고, 청년위원회를 설립해 청년 정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전국의 여러 사례 중 눈에 띄는 부분이 많다"며 "혁신적인 마인드로 우리 시에 최적화된 모델을 발굴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충주문화회관, 시립박물관, 시립도서관 등 주요 문화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과 환경부는 5일 '행복청-환경부 혁신 어벤져스 협업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협업과 소통 중심의 정부혁신 기조에 맞춰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고, 다양한 교류·협력을 통한 협업 사업 발굴 등을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 혁신어벤져스 직원 20여 명은 어벤져스 활동, 혁신과제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으며, 서로 다른 분야 업무인 도시건설과 수자원관리의 상호 이해 증진으로 현장안전과 재해·재난 대응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참가자들은 '행복도시 홍보관', '네이버 세종 데이터센터', '대청댐관리소' 등 양 기관 정책현장도 탐방했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행복청과 환경부 간의 긴밀한 협력으로 도시건설과 수자원 관리라는 서로 다른 분야의 업무를 공유하고 협업과제를 논의하는 등 의미있는 워크숍이었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의 직원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지속적으로 소통하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민생경제 선제 대응 및 시민 안전보장을 위한 6개 분야를 중심으로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특히 이번 추석 명절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고 시민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민생과 물가 안정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 및 지역 물가 안정대책반 운영, 추석 성수 식품 점검에 총력을 기울인다. 또한 연휴 기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고 명절 복지 사각지대를 막기 위해 돌봄 이웃 세대, 사회복지시설,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위문품 전달 행사를 진행하며 안부를 살필 예정이다. 이외에도 쓰레기, 상하수도 등 각종 시민 불편 사항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응을 위해 추석 연휴 기간 종합상황실로 △재난상황실 △쓰레기 대책반 △비상 진료 대책반 △상하수도와 도로 안전대책반 △교통대책반 △가스공급 대책반 등 9개 반을 편성·운영한다. 연휴 기간 제천시 시민 불편 종합신고센터(641-5222)는 주야간 운영된다. 김창규 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 시민 중심의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철저한 비상 대응체계를 구축해 제천시를 찾는 귀
[충북일보] 충주시의회가 5일 제288회 임시회를 개회하며 8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는 제9대 후반기 의회가 구성된 후 처음 열리는 회의로, 2024년도 제2회 일반·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포함해 총 24건의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특히 △충주시 농촌활성화지원센터 운영·관리 사무 민간위탁 △충주시 장애인 다누리주간보호센터 운영 민간위탁 등 주요 현안이 포함돼 있다. 의회는 휴회 기간 동안 각 안건과 추가경정예산을 면밀하게 심사할 계획이다. 김낙우 의장은 "시민의 입장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각 안건을 심사하고, 충주시의 정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부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시회는 12일 최종 본회의에서 조례안과 추경 예산안을 처리하며 마무리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최근 현금성 복지 정책 등 현안을 놓고 갈등 양상을 빚고 있는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이 회동한다. 서승우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의 중재로 이뤄지는 이번 회동에서 두 단체장이 이견을 보이는 현안에 대한 합의점이 도출될지 관심이 쏠린다. 4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김 지사와 이 시장은 5일 낮 12시30분 청주의 한 중식당에서 오찬을 겸한 회동을 갖는다. 이 자리에는 서 위원장과 이양섭 충북도의장, 김현기 청주시의장이 함께 한다. 두 단체장은 본격적인 대화에 앞서 공개 모두 발언을 한 뒤 비공개 회담에 들어갈 예정이다. 회담에서는 두 단체장의 입장차가 확연히 드러난 결혼 비용 대출이자와 초 다자녀 가정 지원 등 현금성 복지 정책과 청주 성안길 인근 지하상가 활용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김 지사와 이 시장의 관계가 불편해진 것은 청주병원 의료법인 취소 문제로 시작된 후 저출생 대응을 위한 현금 지원 사업으로 수면 위로 불거졌다. 충북 인구의 절반인 시가 이 사업에 참여하지 않으면서 반쪽짜리로 전락하자 김 지사는 강한 불만을 드러냈고, 이 시장은 예산 투입 대비 기대 효과가 크지 않다는 정책이라고 맞불을 놓은 것이다.
[충북일보] 충북도는 내년도 재해예방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860억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23억 원(2.7%)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규모다. 사업 분야별 국비 확보액은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17개 지구 331억 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44개 지구 405억 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35개 지구 118억 원 △재해위험저수지 3개 지구 6억 원이다. 이들 사업을 통해 상습침수 피해 우려 지역이나 노후화로 인한 붕괴위험 시설 등 99개 지구의 시설 정비가 이뤄진다. 이 중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사업은 크게 확대됐다. 올해 218억 원보다 51% 늘어난 331억 원을 확보했다. 내년에는 청주시 강내면 석화2지구, 옥천군 군북면 이백지구, 영동군 심천면 심천2지구 등 3곳이 새로 선정됐다. 기존 14곳을 포함해 총 17곳에서 추진된다. 도는 2026년 재해예방사업에도 박차를 가하는 한편 지방하천 중 위험요인 정비가 시급한 지역은 선제적으로 지구지정 용역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기후위기로 변화되는 재해위험에 선제적인 예방과 정비로 안전 충북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