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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내년 재해예방사업 국비 860억원 확보 '역대 최다'

  • 웹출고시간2024.09.04 18:04:31
  • 최종수정2024.09.04 18:04:31

청주 석화2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사업 계획도.

[충북일보] 충북도는 내년도 재해예방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860억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23억 원(2.7%)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규모다.

사업 분야별 국비 확보액은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17개 지구 331억 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44개 지구 405억 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35개 지구 118억 원 △재해위험저수지 3개 지구 6억 원이다.

이들 사업을 통해 상습침수 피해 우려 지역이나 노후화로 인한 붕괴위험 시설 등 99개 지구의 시설 정비가 이뤄진다.

이 중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사업은 크게 확대됐다. 올해 218억 원보다 51% 늘어난 331억 원을 확보했다.

내년에는 청주시 강내면 석화2지구, 옥천군 군북면 이백지구, 영동군 심천면 심천2지구 등 3곳이 새로 선정됐다. 기존 14곳을 포함해 총 17곳에서 추진된다.

도는 2026년 재해예방사업에도 박차를 가하는 한편 지방하천 중 위험요인 정비가 시급한 지역은 선제적으로 지구지정 용역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기후위기로 변화되는 재해위험에 선제적인 예방과 정비로 안전 충북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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