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과 괴산군이 함께 추진하는 '2024지역특화인재육성 글로벌 그린리더'들이 11일 독일로 출발했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과 인솔교사 등 39명은 이달 20일까지 8박 10일간 독일과 네덜란드를 방문하는 국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들은 친환경 생태도시와 스마트팜 최신 기술과 사례를 탐구하고, BUND 산하 이노베이션 아카데미(Innovation Academy)연계, 환경교육 및 보봉생태마을을 탐방한다. 독일과 네덜란드의 중등학교를 방문해 또래 학생들과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방안 및 친환경 정책을 공유한다. 이어 하이델베르크 대학 유학생과의 만남을 통해 진로에 대한 심층적인 탐색의 시간도 갖는다. 그린리더들은 효과적인 국외 프로그램을 위해 시전에 작가와의 만남을 통한 독서활동, 생활 속 그린 에너지 탐구 및 키트 제작, 스마트팜을 이용한 농업변화 등 다양한 교육활동에 적극 참여해 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청대학교 실용댄스과 학생들이 오는 14~15일 괌 이파오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추석맞이 축제에서 케이팝(K-pop) 댄스와 한국 전통춤을 공연한다. 괌 한인회 초청으로 성사된 공연에는 실용댄스과 3학년 전공심화 과정에 재학 중인 학생 12명이 참여한다. 축제에는 5천 명 이상의 한인과 현지인이 참석할 예정으로, 실용댄스과 학생들은 드러머와 스트릿 댄서들이 함께 어우러진 독창적인 공연으로 교민들과 현지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실용댄스과 학생들은 '2024 동아시아 문화도시 청주' 공모에 선정돼 14~18일 일본 니가타에서 열리는 소오도리 축제에 참가한다. 이 행사에는 충청대를 대표해 7명의 학생이 참여해 케이팝 댄스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강영애 실용댄스과 학과장은 "2022년에 이어 올해도 괌 한인회에 초청받아 학생들이 무대에 서게 돼 영광스럽다"며 "학생들이 한국을 대표하는 무대에서 글로벌 문화 교류에 앞장서며 그들의 실력을 널리 알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내년에 유·초등·특수(유, 초) 교사 58명을 선발한다. 세종시교육청은 '2025학년도 세종특별자치시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 초)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11일 시교육청 누리집(https://www.sje.go.kr) 공고했다. 선발인원은 총 58명으로 전년 대비 34명 증가했으며, 지난 8월 사전 예고 인원보다 4명 늘었다. 분야별 선발인원은 △유치원 5명 △초등학교 39명 △특수학교(유) 4명 △특수학교(초) 10명이다. 이 중 장애인 구분 모집 인원은 학교급별로 △유치원 1명 △초등학교 3명 △특수학교(초) 1명이다. 응시원서는 오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http://edurecruit.go.kr)에서만 접수 가능하다. 제1차 시험은 11월 9일에, 제2차 시험은 2025년 1월 8일부터 1월 10일까지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2025년 2월 5일 발표된다. 시험 관련 세부 사항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에 게시된 시험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교원인사과 임용시험 담당(044-320-2331~2333)에 문의하면 된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은 올해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11일 '상호존중의 날'을 맞아 직원 간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행복한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출근길 상호존중 캠페인과 청렴 보물찾기 '청렴하면 행복하day' 행사를 열었다. 이날 오전 출근 시간에 강성권 교육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이 직원들을 맞으며 현관 앞에서 따뜻한 아침 인사와 함께 간식과 음료를 전달하고 상호존중 4대 실천 과제인 '먼저 웃으며 인사하기, 서로 존댓말 사용하기, 올바른 호칭 사용하기, 칭찬 주고받기'를 홍보했다. 또한 점심시간에 제천교육지원청 한가로이 정원에 숨겨진 청렴 카드를 찾는 행사를 통해 상호존중과 청렴에 관한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강 교육장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행복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따뜻한 조직문화의 정착을 위해 기관장으로서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학교폭력·학업 중단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해맑음센터, 세종시자치경찰위원회, 세종경찰청, 세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대안교육기관, (사)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 등 관계기관이 함께 전날 나성동 학원가에서 벌였다. 캠페인에 참여한 기관들은 각각의 체험 공간에서 퀴즈, 설문조사, 홍보물 증정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학교폭력과 학업 중단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 위기 청소년과 학교 밖 청소년에게는 거리 상담을 통해 심리 안정과 학생들이 당면한 어려움을 진단하고, 필요한 지역 자원 연계를 도왔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적 민감성이 매우 높아짐에 따라 지역 학생의 특성을 고려한 실효성 있는 학교폭력 예방 활동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관계기관과 협력해 세종 모든 학생이 안전하고 따뜻한 보살핌 속에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형가치봄어린이집 증평 해피투게더 그룹 어린이집(7개원)이 추석을 맞아 증평 스포츠센터에서 '민속놀이 한마당' 놀이 체험을 가졌다. 10일 열린 행사는 영아 97명, 영유아 91명, 유아 190명이 참여해 투호놀이와 제기차기, 활쏘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와 옛 선조들의 생활도구인 맷돌, 떡메치기, 물양동& 지게지기 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함께 영유아에게 생소한 형벌 도구 등을 전시했다. 이번 '민속놀이 한마당'에 참여한 어린이집은 증평 해피투게더 그룹 7개소로 홍익어린이집, 공립바른어린이집, 공립아이사랑어린이집, 엔젤어린이집, 차돌어린이집, 충청어린이집, 행복한-I 어린이집 등이다. 이들은 충북형가치봄어린이집 사업을 함께 진행하며 어린이집간의 공유, 나눔, 상생을 통해 운영 효율화 및 영유아에게 양질의 보육, 부모에게는 높은 만족을 줄 수 있는 충북도의 미래지향적 보육 모델사업에 선정돼 내달까지 사업이 진행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증평가치봄 (1) - 충북형가치봄어린이집 증평 해피투게더 그룹 어린이집 7개원은 지난 10일 증평스포츠센터에서 민속놀이 한마당 체험을 하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총장 박용석)가 신입생들의 건강한 대학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건강검진을 지원한다. 검진은 11일, 12일, 19일에 걸쳐 진행되며 검진 비용은 전액 대학에서 지원한다. 신입생 건강검진은 개인의 질병 예방 및 조기 발견을 통해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활기찬 대학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검진 항목에는 △혈액검사 △혈압 △요검사 △흉부 엑스레이(X-RAY) 촬영 등 총 16개 항목이 포함돼 있다. 충북보건과학대는 질병 발견 시 빠른 치료 연계와 2차 검진 대상자에 대한 검사 비용 감면 혜택도 제공된다. 외국인 유학생인 카이로(전기과) 학생은 "평소 혈압이 조금 높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경제적 부담 없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주 산척초등학교와 대미초, 가흥초가 최근 작은학교 공동수업 운영을 위한 주제통합수업 기획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세 학교가 올해 구성한 작은학교 네트워크의 일환으로,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사회정서역량 함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수 강사는 주제통합수업 경험이 풍부한 청주 창리초 이효정 교사를 초빙했다. 이 교사는 주제통합수업 기획 방법, 운영 사례, 실제 운영에 필요한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했다. 특히 이번 연수에는 시너지 학습공동체 회원뿐만 아니라 인근 6지구 장학협의회 교사들도 참여해 주제통합수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의 확산 기회를 마련했다. 산척초는 현재 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연구학교를 운영 중이며, 2학기에는 대미초, 가흥초와 함께 학년별 주제통합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를 통해 세 학교는 2학기 공동수업을 위한 체계적인 주제통합수업 기획 방법을 습득하고, 작은학교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소위영 교수는 제주대 최나영 교수와 공동 수행한 연구가 2024년 스포츠 안전 논문 공모전에서 1위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스포츠 부상 연구 동향: Latent Dirichlet Allocation 분석을 통한 국내 연구와 향후 과제'라는 주제로 국내 연구 동향에 대한 심층 분석을 진행해 부상 동향에 관한 깊은 통찰을 제공했다. 이번 연구는 600여 편의 국내 스포츠 부상 관련 논문을 Latent Dirichlet Allocation 기법을 활용해 토픽 모델링 분석을 통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스포츠 안전과 사후 대책, 스포츠 부상 예방과 재활, 운동선수의 외상과 심리 재활 등의 핵심 주제를 도출했다. 스포츠 안전 교육 프로그램의 확대와 첨단 기술을 활용한 부상 예방, 재활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할 수 있었다. 소위영 교수는 "연구 동향 분석은 특정 분야의 전반적인 흐름을 파악하고, 주로 이미 다루어진 주제나 미진한 부분을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지식 체계를 형성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번 연구 결과가 스포츠 안전과 관련된 다학제적인 연구의 활성화 기틀이 될 수 있길 소망한다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역특성을 반영한 전환형 숲·생태교육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선진 학교를 견학했다고 10일 밝혔다. 전환형 숲·생태유치원으로 선정된 가득유치원, 올망유치원, 두루유치원 교원과 유초등교육과 관계자 17명은 경남 밀양시에 있는 밀주초등학교를 이날 방문했다. 생태환경미래학교인 밀주초등학교는 학생, 학부모, 교사, 마을이 함께 숲·생태 환경교육을 실시하며 숲·생태 환경 교육에 성공한 선진 학교 사례로 꼽힌다. 견학에 나선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들은 밀주초 주변의 생태 환경을 살펴보고, 학교 관계자로부터 생태 환경 조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었다. 또 학교 숲과 자연환경을 이용한 숲·생태 교육 운영 사례, 이음 교육에 숲·생태 교육을 접목한 사례 등을 자세히 살펴봤다. 박은주 유초등교육과장은 "밀주초등학교 생태 환경 교육에 관한 다양한 사례를 듣고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생태 환경 교육의 가치를 다시금 느꼈고, 세종시만의 특성을 잘 반영한 유·초 이음교육과 전환형 숲·생태 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1학생회관이 행복한 학생들의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충북대는 10일 오후 고창섭 총장, 안채환 총학생회장, 교직원, 학생 등과 함께 라운지 오픈식을 했다. 충북대는 진로취업부의 이전으로 공실이 된 1학생회관 1층 공간을 학내구성원의 자유로운 소통과 창의적 활동으로 활용하기 위해 라운지형 공간으로 개선했다. 새 단장을 마친 라운지는 1명부터 최대 16명 단체 사용자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충북대는 여름방학 기간 1학생회관 내 학생식당인 한빛식당과 별빛식당 환경개선 공사도 진행했다. 충북대 관계자는 "추후에도 학내구성원들에게 필요한 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1학생회관을 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 재구조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단양 상진초등학교 학생, 학부모, 교직원은 물론 상진발전위원회 모두가 9일 한자리에 모였다. 올해로 3회차를 맞는 윗나루 행복한 마당 축제는 2022년부터 시작된 행사로 지난해까지는 3주체(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와 외부 기관이 함께 준비하고 운영했으나 올해부터 상진발전위원회까지 함께하는 행사로 확대 운영한다. 이날 마을 4주체와 외부 기관 대표자들은 오는 10월 예정된 축제 준비를 위해 부스체험, 체육활동, 축제공연, 기념품 등과 관련해서 축제의 큰 틀에서부터 세세한 부분까지 함께 기획하고 논의했다. 상진초 축제는 오는 10월 10일 첫날에는 부스 체험이 이뤄어진다. 교육 4주체와 지역기관(청소년 문화의 집, 단양교육도서관, 단양청소년상담복지센터, 단양보건소, 소백산북부사무소)이 함께 20여 개의 부스를 운영하고 상진초 학생, 학부모뿐만 아니라 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생들도 초대해 함께 축제를 즐긴다. 이어 둘째 날에는 체육활동이 진행되며 학생들과 학부모가 함께 어우러져 행복팀과 씨앗팀으로 나눠 각 학년 다모임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계획한 재미있는 경기를 겨룬다. 축제 중간 중간에는 학생들이 열심히 준비한 공연이 예정돼 1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10일 오전 한국환경공단 인재개발원과 늘봄학교 범정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늘봄학교의 성공적인 이행과 지역사회의 교육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환경공단은 내실 있는 학교 환경교육을 위해 '환경 사랑! 어린이 영어 캠프' 운영을 시작으로 제천지역 내 6교 초등학교와 협력해 '찾아가는 환경 체험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강성권 교육장은 "이번 한국환경공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늘봄학교의 성공적인 운영과 지역 내 초등학생들의 환경 감수성 함양을 위한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연계 학교 환경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구직자 취업 연계를 위한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인 '2024 기업경영관리 실무자 양성과정 1기' 운영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사전에 가족회사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해 총무·인사 분야의 구인 니즈를 파악한 후 이를 기반으로 설계된 구직자 취업 연계형 교육이다. 교육생 20여 명은 오는 11월 1일까지 2개월간 △총무 △인사 △노무 △회계 등 기업경영관리 등 실무 교육과 함께 취업 지원 서비스를 받는다. 충북보건과학대학은 지역 내 '고용 활성화와 평생직업교육 실현'을 위해 △일·학습병행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LiFE 2.0) 사업에 선정돼 지역 성인 학습자 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박용석 총장은 "산학 협력을 기반으로 산업체 수요 중심의 평생직업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충북보건과학대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가 충북지방병무청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이는 '병역이행 감사마음 전하기 캠페인' 참여 대학 중 대표로 선정된 결과다. '병역이행 감사마음 전하기 캠페인'은 충북지방병무청이 올해 5월부터 7월까지 진행한 릴레이 캠페인으로, 병역의무 이행자에 대한 사회적 존경 분위기 조성을 목표로 했다. 이 캠페인에는 충북 도내 11개 대학이 참여했으며, 교통대는 첫 번째 참여 대학으로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감사패 전달식은 10일 교통대 충주캠퍼스에서 진행됐다. 충북지방병무청은 교통대의 선도적인 참여에 대한 감사의 뜻을 이 자리를 통해 전했다. 윤승조 총장은 "앞으로도 대학 안팎의 벽을 허물고 지역기관과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이끌어내는 중심대학으로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탄금초등학교가 '2024년도 학교색깔꾸미기' 사업을 통해 학교를 감성이 가득한 배움터로 탈바꿈시켰다. 지난 3월 29일부터 9월 6일까지 진행된 이 사업은 학생들의 소속감과 자존감을 높이고, 창의성을 촉진하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탄금초는 2024년 공모에 선정돼 색채전문가, 건축사, 교육청 관계자, 교사, 학교 관리자, 학생자치회 및 학부모회 회원들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3차에 걸쳐 진행했다. 워크숍에서는 색상환의 이해, 학교 공간 분석, 학교의 정체성을 색으로 표현하기, 꿈꾸는 학교 공간 디자인하기 등 다양한 활동이 이뤄졌다. 이를 바탕으로 수립된 디자인은 3차에 걸친 협의를 통해 수정·보완됐다. 이 과정에서 교육 3주체(교사, 학생,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학생들의 모교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고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하율 학생회장은 "학생들이 많이 사용하는 공간인 학교가 여러 가지 멋진 색깔로 꾸며져서 재밌고 참 좋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 3.0사업단이 가족기업 새한㈜ 진급자들을 위한 맞춤형 실무역량 향상 교육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9일과 10일 양일간 새한 사내 교육장에서 열렸으며, 20명의 진급자가 참여했다. 교육은 교통대 LINC 3.0사업단의 모빌리티 ICC 센터장인 전자공학과 박만복 교수의 주관 하에 이뤄졌다. 프로그램은 조직 내 역할 이해, 자기 리더십을 통한 역량개발, 성과관리, 미래 산업 동향 및 전망 등 진급자들에게 필요한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돼 참가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새한은 충주지역의 중견기업으로, 부자재와 신성장 사업, 전력기기 분야에서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가구 부자재, 전기자동차, 의료기기/로봇 관련 사업 등에서 혁신을 추구하며 협력사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구강본 LINC 3.0사업단장은 "이런 재직자 교육은 특화 산업 분야의 성장 토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지산학연 협력에서 대학의 역할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정부는 지역·필수 의료체계 확립을 위한 우수 의료 인력 양성 등 의학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2030년까지 5조 원 이상 투자한다. 10일 교육부는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의학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투자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의대 교원·시설·교육기자재 확충 및 개선을 위해 △학생 교육 공간 신속한 확충 추진 △실험·실습 기자재 및 첨단 기자재 단계적 지원 △국립대 의대 교수 3년간(2025~2027년) 1천 명 증원 △대학의 원활한 교수 채용 지원 △교육용 시신 기증제도 개선 추진에 나선다. 학생 교육 공간 확충은 기존 의대 시설을 개선(리모델링)하고 건물 신축 등 상당한 시일이 소요되는 공사는 관계부처와 협의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턴키) 등을 통해 신속히 추진한다. 충북대의 경우 의대 2호관을 내년 2월까지 리모델링하고 내년부터 가칭 '의대 4호관·5호관·6호관'과 가칭 '해부학실습동'을 신축하는 방안이 담겼다. 국립대 의대 교수는 2025년 330명, 2026년 400명, 2027년 270명 등 단계적으로 증원할 예정으로 사립대 의대 또한 자체적인 교수 확충 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추석 명절을 맞아 10일 장애인복지기관인 장애인부모연대 및 장애인부모회(해피데이)를 방문해 직원들의 마음을 담은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복지시설 방문행사는 명절을 맞아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 불황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복지시설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가 스포츠학과 특성화로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중원대에 따르면 최근 골프과학과를 비롯한 운동레저학부에 전국에서 우수한 학생들의 입학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골프과학과 김은정 학과장은 "지난해 개설한 골프과학과는 신입생 모집 걱정을 하지 않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며 "교내에 9홀의 골프장 등 골프선수에게 최적화된 환경을 갖추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학교에서 골프 이론과 실기 수업을 할 수 있고, 무엇보다 교수진이 열과 성을 다해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 대학 골프과학과에는 KPGA/KLPGA투어프로, 준회원 및 국가대표 상비군, 우수 선수가 다수 재학 중이다. 중원대 골프과학과 입학 정원은 25명이다. 축구학과는 중원대의 또 다른 자부심이다. 25명을 모집하는 축구학과는 축구선수를 비롯해 지도자 자질 함양과 스포츠마케팅, 경기분석, 트레이너, 에이전트 등 폭넓은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학교 시설은 천연잔디와 인조잔디구장, 풋살장을 갖췄고, 각종 웨이트 시설과 최신식 운동부 기숙사를 보유하고 있다. 중원대 출신의 프로축구 선수도 포항 스틸러스 전민광 선수를 비롯해 8명에 이른다
[충북일보] 진천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배윤정)는 10일 진천읍 화랑관에서 총 2회에 걸쳐 어린이 충치 예방 인형극 '꿈속나라 설탕마을' 공연을 가졌다. 이날 공연은 센터에 등록된 급식소 어린이 800여 명이 참여해 △양치질을 해야 하는 이유 △단 음식은 치아에 왜 나쁜지 △올바른 양치질 방법 등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는 뮤지컬 인형극 형식으로 전달해 어린이들의 호응을 얻었다. 진천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와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제공하는 단체급식의 체계적인 위생과 영양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중학교가 10일 오전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Good morning!-우리를 위(Wee)한 참만남' 캠페인을 펼쳤다. 제천중은 모두가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학교 폭력 예방 및 생명 사랑 상담 주간을 설정했으며 이번 행사는 그 하나로 제천교육지원청 위(Wee)센터 주관으로 제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청소년복지센터와 연계해 이뤄졌다. 이날 제천중 교직원 및 또래상담자 학생들과 학생자치회 임원 학생들은 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선물과 간식을 나눠주며 서로 상쾌한 아침 인사와 격려로 행복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너와 나, 소중한 우리'라는 주제로 피켓과 현수막, 구호 등으로 생명 존중 의식을 함양하고 학교 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학교문화 조성의 기회로 삼았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한 또래 상담자 학생은 "우리의 작은 실천이 모여 행복한 학교 분위기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해 즐거운 마음으로 참가했다"며 "이번 기회에 모두가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봉주 교장은 "우리 학교 교직원들은 학생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정신건강 증진 교육을…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수업 지원 강사 사업'을 새롭게 도입·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교원의 병가, 특별 휴가 등으로 수업 결손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지난 2019년부터 '수업 지원 교사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으며, 2023년에는 총 49명의 수업 지원 교사를 선발해 학교를 지원했다. 그러나 교육부의 교원 정원 감축 시행으로, 세종시교육청은 수업 지원 교사의 정원을 지난해보다 36명 줄어든 13명만 확보, 원하는 학교마다 수업 지원 교사를 충분히 지원하지 못하는 실정이 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세종학교지원본부는 올해 하반기에 '수업 지원 강사 사업'을 새롭게 도입했다. 세종학교지원본부는 총 23명의 수업 지원 강사 채용을 완료했으며, 유치원·초등, 중·고등과 보건·영양 등 비교과영역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수업 지원 강사는 지난달 △수업 지원 강사 제도의 이해 △효율적인 행정 업무 처리 방법 △수업 중 유의 사항 등의연수를 마쳤다. 세종학교지원본부는 시범운영기간에 지원 분야, 운영 방법 등을 점검하고, 긴급한 신청에 대해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을 검토하는 등 실질적
[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 방사선(학)과를 올해 졸업한 권오준 방사선사가 울산대학교병원 심·혈관센터에 취업했다. 권 방사선사는 학창 시절 학회장으로 학우들을 위해 헌신과 봉사를 아끼지 않았으며 항상 올바르고 적극적인 학교생활을 토대로 재학생 논문 발표와 제1회 방사선 아이디어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그는 "학위과정에서 배운 방사선 분야 학습과 지도교수님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이러한 훌륭한 병원에 취직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됐다"며 "앞으로도 학교에서 배운 의료정신과 방사선사로서 책임감을 잊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대원대학교 방사선학과 후배들에게도 제 경험을 아낌없이 전달해 학과 미래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9월부터 청소년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해 학습 증진사업(드림클래스)의 진행 횟수와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의 학습증진사업은 도시와 교육격차를 줄이고, 학부모의 교육비 경감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한 정책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처음 시작해 개별 맞춤형 학습지원(온라인 학습 멘토링), 입시 컨설팅, 대학 탐방, 학부모 아카데미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해 주요 변경 내용은 온라인 학습 멘토링을 '연간 1회·1과목 선택'에서 '연 2회 이상·2과목 선택'으로 확대하고, 입시 컨설팅 대상자를 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에서 중학생까지 확대한 점이다. 이 가운데 중학생을 위한 입시 컨설팅 프로그램으로 학습 클리닉, 고등학교 지원 컨설팅, 특목고·자사고 자기소개서 컨설팅, 진로 경력 컨설팅 등을 마련했다. 신청은 보은 드림클래스 인터넷홈페이지(드림클래스.com)에서 할 수 있다. 이옥순 군 주민행복과장은 "이번 학습증진사업 확대를 통해 더 많은 학생이 교육 혜택을 받기를 바란다"라며며 "앞으로 청소년들의 학습증진뿐만 아니라 특기·적성개발에도 도움이 될 교육사업을 더 발굴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