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가 올해 하반기부터 지역 내 모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겠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시에는 43개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청사가 있으며, 이 중 절반에 해당하는 21곳에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돼있지 않다. 노약자와 장애인 등 이동이 어려운 주민들은 청사를 이용하기 불편하다는 민원이 해마다 지속적으로 제기돼온 상황이다. 이에 시는 올해 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관련 예산을 편성해서 우선적으로 엘리베이터 설치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총 사업비는 4억5천만원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노약자와 장애인 수, 청사의 건축 연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매년 2~3개소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해나갈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 흥덕구 봉명1동 행정복지센터부터 시작된다. 향후 5년 동안 신축 예정인 7개 청사는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이동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청사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엘리베이터 설치 외에도 장애인과 노약자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서 더 좋은 청주, 더 행복한 시민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최근 재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는 코로나19에 대비해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선제검사를 확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기존 검사대상자인 노인요양시설 외에 장애인 시설, 정신요양시설 등을 검사대상으로 추가해 코로나19로부터 감염취약시설 보호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검사를 희망하는 기관 또는 입소자는 상당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점심시간 12:00~13:00, 주말 및 공휴일은 미운영)이며, 사전 예약제(201-3404)로 운영된다. 거동이 불편해 방문검사가 어려운 경우에는 보건소에서 배부하는 검사키트를 이용하면 된다. 홍정의 감염병대응과장은 "고령자, 장애인 등 고위험군의 중증화 및 사망 위험을 줄이기 위해 집단발생에 대한 집중관리가 필요하다"며 "감염 취약시설에서는 손 씻기, 기침 예절 준수, 시설 내 정기적인 청소와 소독 등 감염관리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전국 코로나19 입원환자는 6월 넷째주 63명에서 7월 넷째주 465명으로 5주 사이에 약 7배 증가했다. 8월 첫째 주 입원 환자 수는 861명으로 85
[충북일보] 청주시의회는 12일 시의회 임시청사에서 상당경찰서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을 대상으로 의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상당경찰서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은 경찰의 학교폭력 예방 등 청소년보호 정책 수립 시 청소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직접 참여하도록 하는 제도로써 상당구에 있는 중고등학교 학생 6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청소년 정책자문단은 다양한 경험과 지방의회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기 위해 시의회에 방문했다. 의회 홍보영상 시청 및 본회의장을 둘러보고 사진 촬영을 하며, 자유롭게 의회를 견학했다. 김현기 청주시의장은 "촉법소년 범죄 등 청소년 범죄가 최근에 큰 이슈로 떠오르는 가운데 청소년 정책 자문단원들이 청주의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주고 정책제언을 해 청소년 범죄 예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써달라"며 "청주시의회에서도 청소년 보호를 위해 고심하고 청소년 범죄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8월말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청주시 자연재해 저감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 설문조사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계획은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하천, 내수, 사면, 토사, 바람, 가뭄, 대설, 기타 재해 등 9개 유형 자연재해의 예방 및 저감을 위해 향후 10년을 목표로 수립하는 방재 분야 최상위 계획이다 설문 조사는 이·통장단 중심 참여를 원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일반현황과 위험지구 예비조사에 대한 내용을 묻는다. 일반현황에는 △자연재해 피해유무 △재해유형 △복구공사 시행여부 등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며, 위험지구 예비조사에는 △거주지 주변의 자연재해위험 지역에 대한 의견 △피해이력 △건의사항 등이 들어간다. 시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와 그 간 분석한 기초자료를 토대로 올해 말까지 종합계획의 수립대상이 되는 재해위험지역(예비)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2026년 6월까지다. 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기초현황조사, 위험도지수 및 위험요인 분석 결과를 반영한해 위험지역을 확정하고, 그 지역의 종합대책과 시행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이어 내년 하반기에는 주민공청회 등을 거쳐 투자우선순위…
[충북일보] 청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2024년 하반기 텃밭재배 기술교육과 김장채소 씨앗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텃밭 재배에 관심이 있는 시민 30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생산 위주 농업에서 벗어나 농업을 통해 신체적, 정서적으로 치유하는 법을 배우고, 나아가 생태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환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해마다 상·하반기 2회에 걸쳐 텃밭 재배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 후에는 가정에서 바로 실습할 수 있도록 파종 시기에 맞는 채소종자를 무료로 배부한다. 이번 하반기 행사에서는 김장에 활용할 수 있도록 배추, 무, 알타리무, 청갓, 엇갈이배추 등 5종의 종자를 무료로 배부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다양한 텃밭 재배 기술을 습득하고 도시농업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신병대 청주부시장이 지난 9일 흥덕구 오송제2생명과학산업단지를 방문해 육교를 설치해달라는 민원 현장을 점검하고 법령 검토 등 민원 해결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신 부시장과 박관석 균형건설과장 등 시 관계자는 이날 파라곤센트럴 1차와 2차 아파트단지 사이 육교 설치 민원 현장을 살폈다. 현재 아파트단지 사이에는 동남쪽과 북서쪽 양 끝에는 횡단보도가 설치돼 있으나, 중간 부분에는 횡단보도가 없어 인근 주민들로부터 불편하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주민들은 아파트 단지 사이에 육교를 설치해달라고 시에 요구하고 있다. 육교가 있으면 2025년 3월 개교 예정인 오송2초등학교로 통학하는 학생들을 비롯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아파트 저층 주민들의 조망권 저해, 프라이버시 침해 등의 문제가 동시에 제기돼 면밀한 검토도 필요한 상황이다. 현장을 살펴본 신병대 부시장은 "관련 법령, 육교 설치 필요성 등을 다시 한번 살펴보고 유관 기관과 협력해 대책을 마련하라"며 "그 외에도 오송 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전국 최초로 '재난상황관리시스템'을 개발해 운영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순간적으로 발생하는 재난상황에 시청 전 부서가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넓은 지역에 짧은 시간 집중되는 재난상황에 시 전체가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안전정책과와 정보통신과가 협업해 개발했다. 재난상황관리시스템은 기존 전화나 카카오톡 등 SNS로 재난상황을 공유하고 전달하던 방식에서, 프로그램에 상황을 입력하면 해당 부서로 바로 상황을 전파하는 내용이다. 시청뿐만 아니라 구청, 읍·면·동에서도 관련 상황을 바로 파악할 수 있다. 이전에는 '상황 접수부서→내용 이송부서→처리부서' 순으로 상황이 흐름에 따라 많은 인력과 시간이 필요했지만 앞으로는 재난상황관리시스템에 1회 입력만으로 재난상황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지난 7월 초 집중 호우 때도 해당 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해 시 전체가 재난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다. 7월 8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접수된 재난상황이 39건,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는 70건에 달했음에도 즉각적이고 총괄적인 재난상황관리가…
[충북일보] 청주시는 영유아와 함께 민원실을 찾는 민원인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시청을 포함한 43개 모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영유아안심의자를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안심의자를 각 행정복지센터 민원대 앞에 설치해, 민원인들이 영유아를 안전하게 앉혀 놓고 마음 편히 민원 상담 및 업무처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영유아를 안거나 민원신청대에 올려놓고 신청서를 작성하는 경우가 많아 영유아 추락사고 위험이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시는 올해 '주민친화형 민원실 환경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영유아의자 설치를 계획하고, 지난 9일까지 모든 행정복지센터에 영유아의자를 보급·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민원인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민원 편의를 제공해 주민친화형 민원실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민원인 편의 제공을 위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살균·충전기를 행정복지센터 8개소에 설치하기도 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드림스타트 사업 참여 아동을 비롯한 가족들 100명과 물놀이 행사를 체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흥덕구 문암생태공원 물놀이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바람개비를 만들고 가족과 함께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가족들과 함께 즐겁게 뛰어노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면서 "아동들의 건강한 정서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지역 내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 임산부에게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가족지원 등 분야별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원도심 활성화, 신청사 건립사업과 함께 시의 3대 핵심현안으로 꼽히는 '우암산둘레길 조성사업'이 본격적인 2차 공사에 들어갔다. 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상당구 수동 삼일공원~안덕벌 삼거리(내덕동 22-5번지)까지 2.3km 구간의 우암산둘레길을 조성한데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안덕벌 삼거리에서 어린이회관까지 1.9km의 둘레길을 확대할 방침이다. 2차 공사가 완료되면 우암산둘레길의 총 연장 길이는 4.2km로 늘어난다. 이번에 진행되는 2차 공사는 주로 데크길 확대에 중점이 맞춰져있다. 시는 평균 폭 2m 규모의 데크를 통해 보행자 도로 폭을 기존 1.5~2m에서 평균 4m로 넓히고 보행자들의 이동 편의를 증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또 기존에는 우암산둘레길 코스의 절반까지만 데크길이 조성돼있었는데 전 구간을 데크길로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시는 2차 공사 구간의 석축을 일부 철거하고 있으며 데크길 설치를 위한 철골공사에 주력하고 있다. 더욱이 시는 이번 2차 구간 조성을 '환경친화적 컨셉'에 맞게 추진할 방침이다. 1차 구간 조성 후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의 생육에 지장이 있었다는 지적에 따라 이같은 방침을 세웠다. 데크의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계속되는 폭염 속 어르신들의 안부와 건강을 살피고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8일 지역 내 경로당과 홀몸어르신을 찾아 소통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서원구 산남동에 위치한 경로당 2곳을 찾아 어르신들이 폭염기를 잘 견뎌내고 있는지 확인했다. 시는 관내 경로당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에어컨 등 냉방기기를 지원하고 사용요금 등 냉방비를 연 34만원씩 보조하고 있다. 이 시장은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면서 관내에 온열환자도 늘고 있다"며 "특히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께서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신경쓰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이 시장은 인근에서 폐지를 수집하며 혼자 생활하고 있는 저소득 독거어르신 김모(여, 74세)씨를 방문해 건강을 살피고 격려했다. 폭염 취약 현장을 살펴본 이 시장은 함께 방문한 노인복지과 직원들에게 "우리 시에 독거어르신들이 4천300여명이 계신데 이분들에 대한 안부 확인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달라"고 지시했다. 현재 청주시는 여름철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만성질환자, 독거노인 등 온열 질환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관리를 강화해 운영하고 있다. 건강관리 방문
[충북일보] 한국자유총연맹 청주시지회는 8일 읍·면·동 위원회별로 나라사랑 태극기사랑 캠페인을 진행하고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태극기 1천300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옹호 발전시키고 나라의 주권을 되찾기 위해 투쟁했던 순국선열의 숭고한 독립정신과 희생을 기억하는 한편, 시민들의 애국심과 긍지를 드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청주시지부는 '나라사랑, 청주사랑'의 마음을 홍보하는 취지에서 매년 태극기를 나눠주고 있다. 자유총연맹 청주시지회 관계자는 "국경일의 의미를 한 번 더 되짚어보고 태극기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많은 시민들이 태극기를 게양해보는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올해 8월 정기분과 신고분 주민세 39만7천990건, 총 103억원을 부과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중 개인분은 34만6천100건 34억원이며, 사업소분은 5만1천890건 69억원이다. 지난해보다 8천676건, 3억9천500만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주민세 개인분은 7월 1일 기준 청주시에 주소를 둔 개인 세대주에게 부과되며, 사업소분은 같은 날짜 기준 시에 사업장을 둔 법인과 직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이 8천만원 이상인 개인사업자에게 부과된다. 납부기한은 오는 9월 2일까지다. 지방세 조회·납부 홈페이지인 위택스나 인터넷지로, 가상계좌, ARS(142211), 은행 CD/ATM 기기, 간편결제 앱 등 원하는 방법으로 납부가 가능하다. 특히 가상계좌 납부는 기존 농협 외에에도 국민, 신한, 우리은행에서도 가능해졌다. 4개 금융기관 중 선택해 가상계좌로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납부 기한을 놓치면 3%의 납부지연가산세 등 불이익을 받게 된다"며 "기한 내 납부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행정지원과는 8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풍수해 대비 재난대응 매뉴얼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풍수해 재난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초동 대응력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특히 △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 재난 발생 시 대응 체계 △ 부서 세부 임무 △ 비상연락망 등이 중점적으로 교육됐다. 원금란 서원구 행정지원과장은 "인사이동으로 인한 재난업무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용암1동 통장협의회는 8일 동남지구 내 관리 취약 지역과 쓰레기 상시 불법투기 지역에 대한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청소는 통장협의회 80여명이 참여해 휴지, 담배꽁초 등 곳곳에 버려진 일반쓰레기를 줍고, 올바르게 배출되지 않은 재활용품 등 각종 불법투기 쓰레기를 정리했다. 이승형 통장협의회장은 "바쁜 와중에도 이른 새벽부터 모여 내 집 앞처럼 깨끗하게 청소해 주신 통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정기적 청소 활동을 통해 쾌적한 용암1동을 만들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상종 용암1동장은 "통장협의회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동네가 한층 더 깨끗해졌다"며 "앞으로도 실시할 환경정비 활동에 동에서도 늘 한마음으로 함께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 청주시, 보은군이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나란히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충주시와 괴산군, 음성군도 우수상을 받았다. 지난해 충북도는 '지방소멸 위기 해소를 위한 일자리 중심 충북'이라는 전략으로 △지역일자리 거버넌스 시스템화 △일자리 창출 전략산업 확대 △인적자원 수급 불균형의 감지와 해소 △인적자원 확보를 위한 사각계층 흡수 △구인경쟁력 확보를 위한 일자리 여건의 개선이라는 5대 과제를 정부 및 기초지자체와 연대 추진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청주시는 지난해 기준 일자리 창출 목표 5만652개를 넘어선 6만1천692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목표 대비 122%의 성과를 달성한 점 등에서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김두환 충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지난해 일자리 중심 도정운영으로 충북은 금년 6월 역대 최고치의 고용률을 기록하는 등 양호한 고용지표를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대별·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통해 도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마련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지난 6월 개최한 '청주시 장기기증 사례 수기 공모전' 당선작을 선정해 8일 발표했다. 숭고한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고 생명나눔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장기기증,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나눔'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18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시는 접수된 공모작에 대해 장기기증 관련 기관 및 대학교수, 언론인 등 외부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총 8점(최우수 1점, 우수 2점, 장려 5점)을 선정했다. 최우수 부문에는 장기기증 후 하늘로 떠난 배우자의 감동적인 사연을 출품한 '최고의 나눔'이 선정됐다. 우수 부문에는 의사의 시선으로 장기기증 과정을 생생하게 묘사한 '새로운 빛을 위해'와 장기기증하고 떠난 딸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은 '천사 딸은 세상에 남아 있다' 총 2개의 작품이 선정됐다. 선정내역은 당선자에게 개별적으로 안내될 예정이며, 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입상작들을 향후 장기기증 장려 등 보건사업 홍보를 위해 온‧오프라인 게시 및 책자 제작 후 배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현숙 상당보건소장은 "청주시에서 처음 진행한 이번 공모전
[충북일보] 청주시는 동물등록 제도를 강화하기 위해 다음달 30일까지 '동물 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등록 대상은 주택·준주택에서 보호하거나 그 외 장소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 이상된 개다. 또한 등록 이후에도 소유자 정보가 바뀌거나 반려견 분실, 사망 등 변동이 생기면 변경 신고를 해야 한다. 자진 신고 기간에는 신규 반려견을 등록하거나 기존 등록 반려견의 변경 사항을 늦게 신고해도 미등록, 미신고 과태료가 면제된다. 동물등록은 소유자가 동물등록 대행사인 동물병원 등을 통해 내장칩(마이크로칩)을 삽입하거나 외장형 목걸이를 구입·부착한 후에 신고하면 된다. 신고는 정부24 홈페이지 또는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거주지 소재지 구청에 방문해서 신고하면 된다. 시는 자진신고 기간 종료 후인 10월 1일부터 한 달 동안 반려동물 출입이 많은 장소 등을 중심으로 동물등록 여부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반려견 미등록이 적발되면 1차 20만원, 2차 40만원, 3차 60만원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동물 등록은 동물의 보호, 유기·유실 방지를 위해 시행하는 제도로 선택이 아닌 법적 의무 사항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김영환 충북지사와의 갈등 관계 분위기 조성을 경계했다. 이 시장은 7일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최근 여러 이슈에 대한 생각을 밝히며 "지사와 시장의 싸움으로 사안을 부각시키지 말고 중요한 것은 문제의 본질을 봐야한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충북도가 새로 추진하는 현금성 저출산 대응 지원사업을 시가 지사와 시장 간의 감정적인 측면 때문에 거부하는 것처럼 비춰지면서 이 시장이 직접 해명에 나선 것이다. 이 시장은 "새로운 대책을 도입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로 정책효과가 있을 것인지를 봐야하고 둘째로 재원 조달이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해야한다"며 "이 두 가지를 볼 때 도의 사업을 함께하기가 쉽지는 않다"고 밝혔다. 그는 "현금성 지원사업에 대한 분석·평가 등 모든 결론이 '일시적으로 약간의 효과는 있을 수 있겠지만 결국 효과가 없었다'는 것이 그동안 평가"라며 "청주시의 재원이 한정적인 상황에서 세입이 감소하고 교부세도 줄어들고 있는데 도의 정책에 참여하는 것은 굉장히 막대한 재원적 부담을 안게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시장은 "지난 정부에서 중앙의 많은 재원을 지방, 대부분 광역시로 이양했는데 도가 꼭 현금성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청주지사는 7일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용곡리에 위치한 용곡저수지에서 녹조방제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녹조방제작업은 여름철 수온 상승과 7월 장마철 이후 유입된 상류부 오염 물질의 영향으로 발생한 녹조를 제거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보트장비를 이용해 녹조제거제 225㎏을 희석해 저수지 수면에 살포했다. 청주지사는 지역내 18개 농업용저수지를 대상으로 매월 1회 이상 녹조 집중 예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수질오염 위기단계별 대응계획을 수립하는 등 선제적인 수질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류영선 청주지사장은 "청정한 수질관리를 위한 시설물의 자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녹조발생 즉시 방제작업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에 깨끗한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직장 내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청렴도서 함께 읽고 공감 댓글달기'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시책은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스스로 청렴을 실천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기존의 주입식 강의 위주로 진행되던 청렴 교육에서 탈피하고자하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8월의 청렴도서는 '누구나 한번쯤 읽어야 할 목민심서'이며, 참여 방법은 매월 첫째주 월요일 서원구 블로그(알콩달콩 서원이네) '365 청렴충전소' 게시판에 선정된 '이달의 청렴도서'를 읽고 매월 말일까지 감상평을 댓글로 게시하면 된다. 원금란 행정지원과장은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청렴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부패행위 근절과 청렴의식 함양을 위해 서원구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이 7일 열린 '107차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에서 9대 후반기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정례회는 충북 시군의회 의장 선출이 완료됨에 따라 9대 후반기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임원 선출과 상견례를 위해 마련됐다. 참석한 시군의회 의장들은 만장일치로 김 의장을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했다. 김 신임 협의회장은 당선인사를 통해 "지방소멸 위기의 시대에 충북이 균형 발전하고 주민의 삶이 나아질 수 있을지 함께 해결방안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부회장에는 옥천군의회 추복성의장과 음성군의회 김영호 의장이, 감사에는 제천시의회 박영기 의장과 진천군의회 이재명 의장이, 간사에는 단양군의회 이상훈 의장이 각각 선출됐다.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매월 정례회를 개최하여 충북의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으며, 그동안 108개의 결의문 건의문 등 안건을 국회 및 중앙정부에 건의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는 경제문화위원회 이상조 의원이 훈민정음 보존·진흥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해당 조례 대표 발의를 준비 중인 이상조 경제문화위원회 부위원장과 이동주 (사)훈민정음기념사업회 전 사무총장, 최시선 옥산중학교장, 시 담당부서 관계자 등 총 9명이 참석해 조례 제정의 필요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의원은 "청주 초정은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창제했다는 역사적 기록이 남아있는 유일한 지역으로 이러한 가치를 높이 평가해 훈민정음 진흥을 위해 지자체 최초로 한글의 뿌리가 될 수 있는 훈민정음 보존 및 진흥 조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2일 오후 2시부터 행정기관, 공공기관, 학교, 주요 다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을 전국 동시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8일부터 16일까지를 민방위훈련 집중 기간으로 정하고 주요 지점에 현수막 게시, 아파트 안내문 부착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민방위 경보시설을 통해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리면 시민들은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나 인근 건물 안전한 지하공간으로 대피해야 한다. 라디오로 방송을 청취하거나 국민행동요령 홍보 리플릿을 배부받게 된다. 민방위 대피소 위치는 네이버, 카카오, 티맵, 국민재난안전포털, 안전디딤돌 앱에서 조회할 수 있다. 훈련은 20분간 진행되며 오후 2시15분부터 2시20분까지 5분 동안 경계경보가 울리면 경보가 해제돼 일상으로 복귀하면 된다. 영화관, 백화점,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도 훈련이 진행된다. 마찬가지로 훈련 시 고객 대피 유도, 안내 방송을 통한 라디오 송출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주민대피훈련을 위해 시에서는 총 231개 민방위 대피소에 공무원, 지역 민방위대장 등을 배치해 시민들의 대피를 도울 방침이다. 이밖에도 시 곳곳에서는 전시 군 작전 차량 및 응급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 내 화장품 업체들의 중앙아시아 진출을 돕기 위해 '2024년 우즈벡 K-뷰티 팝업 프로모션'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최근 높은 경제성장률과 더불어 잠재 소비자층이 두터운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에서의 수출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참여 대상은 청주시에 본사 또는 공장이 있는 화장품 중소제조업체 등으로 총 7개사를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5일까지 충북글로벌마케팅시스템(https://cbgms.chungbuk.go.kr)에서 신청한 뒤, 신청 서류 원본 일체를 KOTRA 충북지원단(청원구 오창읍 중심상업2로 48,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2층)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해야 한다. 선정된 기업은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 도심지역에 마련된 상설매장 팝업스토어에 상품을 전시하고, 더불어 현지어를 활용한 SNS 마케팅, 현지 소비자 제품 리뷰에 따른 마케팅 컨설팅 지원 등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K-뷰티 열풍에 힘입어 성장 잠재력을 갖춘 중앙아시아 우즈벡 현지에 우수한 품질의 청주시 제품을 소개하고, 화장품 수출판로를 확대하는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