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충북본부와 지역 농·축협이 '도농사랑 가족통장·예금·적금'을 동시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상품은 부모와 자녀, 도시와 농촌을 연계해 생활비, 용돈 등 가족 구성원간 금융거래 시 수수료와 금리를 우대해준다. 가입기간중 농협판매장 이용실적에 따라 우대금리가 추가로 제공되기도 한다. 적금 10만원이상, 예금 300만원이상 가입자는 골절수술보험(농·축협은 재해보험) 무료가입 혜택과 농협a마켓 이용혜택 등도 받을 수 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농협은행충북본부가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키 위해 오는 4일부터 온누리상품권을 본격 취급한다. 오는 8월말까지는 상품권 액면금액의 10%를 할인해서 판매하고 9월부터는 5% 상시 할인을 한다. 할인구매는 현금으로 구매할 때만 적용되며 월간 30만원까지 가능하다. 상인들은 소비자에게 받은 온누리상품권을 농협은행에서 환전 받을 수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고 국민들과 상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온누리상품권을 본격 취급하게 됐다"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충북에 소재한 의료부분 관련 상장사들이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있다. '나이벡'이 보건복지부의 '국가 주요 질병 극복을 위한 기술 개발 사업' 국책사업자로 선정된데 이어 '메타바이오메드'가 '생체흡수성 고기능성 의료장비 개발'과 관련한 국책사업을 수행하게 됐다.'메디톡스'는 2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바이오부문 '두뇌역량우수 전문기업'으로 선정됐고 '서흥' 양주환 대표는 28일 한국무역협회의 '한국을 빛낸 이달의 무역인상'을 수상했다. ◇SK하이닉스(청주시 흥덕구·000660)=상반기 영업이익 2조원을 돌파했지만 올 2분기 해외 전환사채(CB) 전환 물량 등 일시적인 비용으로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거둔 상황과 반도체 시황 고점 논란 등으로 주간 하락세를 보이며 고전했다. 5거래일 연속 하락하던 주가가 30일 반등하는 듯했으나 31일 552만주 이상의 거래량을 보이며 전날보다 2.78%(1천300원) 떨어진 4만5천4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메타바이오메드(청주시 흥덕구·059210)=정부 지원을 받아 국책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메타바이오메드는 "생체흡수성 고분자 소재의 특성 향상과 생체 접착 특성을 부여한 고기능성 의료용 멤브레인(Membrane:
청주에 사는 70대 할머니 이모씨가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에 속아 거액을 날릴 뻔한 것을 우체국직원이 막아내 화제다. 청주분평동우체국은 29일 직원의 현명한 대처로 민씨가 피해를 입을 뻔 한 현금 1천350만원을 지켰다고 밝혔다.금천동우체국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2시께 우체국을 찾은 이씨는 수표 500만원을 우체국 계좌로 송금해 줄 것을 독촉했다. 당시 업무를 담당했던 최정희 주무관이 송금 용도를 묻자 "검찰청에서 A은행 직원이 고객돈을 빼돌려 도망갔으니 B은행에서 1천450만원, 우체국에서 500만원을 송금하라고 했다"는 것이다.최 주무관은 전화금융사기임을 인지하고, 걸려온 전화번호로 통화를 시도했으나 없는 전화번호라는 안내 멘트가 나왔다. 그는 즉시 B은행에 전화를 걸어 지급정지를 요청했으나 이미 인출기계를 통해 600만원이 인출된 상태였고 850만원에 대해서는 지급 정지를 요청했다.최 주무관 "피해를 막아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수미기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가 가시화 되면서 충북도내 장학재단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대부분 장학재단이 지자체 출연금으로 장학금을 조성, 은행 정기예금 이자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운영하고 있어 금리가 인하될 경우 이자가 크게 줄어들기 때문이다. 29일 충북인재양성재단에 따르면 현재 650억원 규모로 장학금을 조성하고 농협, 신한은행 2곳 은행에 1년만기 정기예금으로 예치해뒀다. 지난 4월 기준 농협은 2.66%, 신한은행은 2.67%의 금리가 적용됐다. 지난 2008년 재단이 설립됐을 때만 해도 예금 금리가 5%대였지만 6년여 만에 금리가 반토막났다. 이 때문에 설립 초기 오는 2017년까지 조성금을 1천억원까지 늘리겠다는 목표에 차질이 생겼다. 올 연말 이자소득은 약 16억5천만원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장학금 지급부터 사업비, 경상비, 인건비까지 이자소득만으로는 충당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보은군민장학회의 경우 지난 2012년 설립, 현재 100억원을 조성해 지역 시중은행과 2금융권 등 7곳에 나누어 1년 만기로 예치해두고 있다. 지난해 장학회 이자소득은 3억3천600만원(3.36%)이었는데 올해는 무려 6천600만원이나 줄어든 2억7천만원(2.7%) 정도로 예상
정부의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완화 조치가 다음 달부터 시행되면서 일반 시중은행들의 대출 문턱이 크게 낮아질 전망이다.이번 정부 조치에 따라 시중은행에서 집을 담보로 대출받을 수 있는 액수도 커졌다. 정부의 이번 대출완화 조치는 2금융권에서 고금리로 대출받았던 서민들이 이자가 낮은 1금융권으로 갈아타기 쉽게 하겠다는 취지였다.문제는 정부의 취지대로 2금융권의 서민들이 상대적으로 낮은 1금융권으로 갈아타기가 쉽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도 함께 나오고 있다.이유는 부동산 가격의 하락때문이다. 과거 70%를 대출 받았어도 현재 시세가 떨어져 현 시세대비 70% 이상을 쓰고 있는 서민들이 있기 때문이다.상대적으로 6억원을 초과하는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는 고객들에게는 매우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고가의 아파트는 대출완화 조치 이전에 50%만 적용됐기 때문에 주택담보인정비율을 70%로 일괄 적용하면 20%나 대출한도가 상승하기 때문이다.현재 시중은행의 아파트담보대출 고정금리는 3.1~4.8%대로 형성돼 있고, 각 은행과 지점별로 상이하다.은행권도 정부의 대출완화에 조치에 따라 신규 상품을 개발에 들어갔다. 29일 신한은행과 농협 등 은행권에 따르면
서원새마을금고와 흥덕새마을금고는 29일 강·절도, 날치기 등 현금 강탈사고를 대비하고 직원들의 위기 상황 대처능력 제고를 위한 합동 모의훈련을 했다. 이날 훈련에서 금고에 침입해 현금을 강취하려던 강도가 경찰에 검거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오는 8월1일부터 11월10일까지 체납건강보험료 자진납부기간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기간 체납된 건강보험료를 완납하면 급여제한기간에 병원에서 진료 받아 발생한 부당이득금(공단부담금)납부를 면제 받을 수 있다. 부당이득금을 면제받으려면 별도 신청절차 없이 자진납부 기간에 체납보험료를 완납하면 되고 일시불이 어려울 경우 24회 이내로 분할납부도 가능하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지난 1일부터 고소득 장기체납자 등 일부 급여제한자가 병·의원을 이용하면 진료비 전액을 본인이 부담하는 사전 급여제한을 실시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사전 급여제한대상자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으로 이번 자진납부기간에 체납보험료를 완납해 부당이득금을 면제 받는 한편 추후 병·의원 이용시 본인이 진료비 전액을 부담하는 불이익을 받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농협 최고의 상인 '총화상'을 받은 청주 내수농협이 상을 받기에 충분한 자격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농협은 조합원을 위해 수억원에 달하는 사업예산을 확보, 농약값 할인을 비롯해 영농자재교환권 지급, 벼수매 건조료 지원, 농기계은행사업 등 조합원 실익 증대에 나서고 있다. 여기에 △어버이날 경로잔치 △사회복지단체 기부금 전달 △홀몸노인과 다문화 가정 사랑의 쌀 지원 △조합원 자녀 장학사업 등 사회공헌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 2012년과 지난해 종합업적평가에서 우수사무소로 선정됐고 상호금융 건전여신추진 우수 표창, 3년 연속 고객만족 인증사무소 수상, 3년 연속 연체관리 우수 클린뱅크 선정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갖게 됐다. 민병천 내수농협조합장은 "맡은 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주는 직원들이 너무나 대견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고 조합원에게 실익을 많이 안겨주는 1등 농협을 건설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신한은행 충북본부가 도내 소상공인을 위해 10억원을 특별출연금으로 내놨다. 27일 신한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24일 이시종 지사와 이인수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신보에 출연금 10억원을 전달하고 '충청북도 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특별보증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다음달 4일부터 신한은행과 충북신보는 120억원의 보증한도를 운영하며 소상공인들에게 특별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이효식 신한은행 충북본부장은 "국내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생각된다"며 "따뜻한 금융 실천의 한 방법으로 고객 및 지역사회 모두의 발전에 이바지 하는 지역은행으로서의 소임을 다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휴면계좌 조회 사이트가 인기다.지난 14일 전국은행연합회는 휴면계좌 통합조회 시스템을 개설했다.휴면계좌 조회를 통해 본인이 모르고 있을 수 있는 휴면계좌의 돈을 주인에게 돌려주기 위해서다.휴면계좌 조회는 일정 기간 거래가 없어 정지된 계좌인 '휴면계좌' 속 예금 혹은 보험금을 가입자가 조회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휴면계좌 통합조회는 전국은행연합회가 개설한 휴면계좌 조회 홈페이지 (http://www.sleepmoney.or.kr)에 접속해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적고 공인인증조회를 하면 된다. 휴면계좌 통합조회 시스템을 이용하면 은행, 보험사, 우체국, 휴면예금관리 재단의 금액 등 휴면계좌의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 소식을 접한 많은 네티즌들이 휴면계좌 조회를 위해 휴면계좌 통합조회 시스템에 방문해 일요일 오후 한때 휴면계좌 조회 사이트의 접속이 불안정 하기도 했다.
전국적으로 매출 천억원 이상 기업은 늘어난 반면 충북 기업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중소기업청은 지난해 매출 천억원을 돌파한 '2014 벤처천억기업' 454개 명단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38개(9.1%) 증가한 수치다. 이 중 충북 지역 매출 천억이상 기업은 21곳이다. 지난해 발표됐던 22개 기업에서 세미텍과 원방테크가 빠지고 '아이티엠반도체(비상장)'가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상장사로는 '네패스' '미래나노텍' '심텍' '에버다임' '원익머트리얼즈' '일진디스플레이' '자화전자' '파워로직스' 등 8개(38%) 기업이 포함됐다. 지난해 대비 매출액이 1천505억(50%) 증가한 '자화전자'는 매출액 증가 상위기업 10위를 차지했다. ◇LG화학 (청주시 흥덕구·051910)=미국의 2차전지 분리막 제조업체인 셀가드와 법정 공방 중이다. 24일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지난 21일(현지시간) 셀가드가 LG화학을 상대로 낸 리튬 이온 배터리 판매금지 가처분신청이 받아들여졌다. 하지만 LG화학이 이튿날 신청한 가처분 효력 정지도 받아들여져 항소심 판결이 나올 때까지 정상적인 영업활동은 가능하게 됐다. 24일 주가는 전날보다 0.87%(2천500원)…
편리함과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갖춘 스마트폰뱅킹을 이용하는 금융소비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22일 농협 충북본부에 따르면 최근 한국은행이 발표한 스마트폰뱅킹 이용자 수는 지난 3월말 기준으로 4천만명(중복가입 포함)을 넘어섰다. 지난해 같은 기간 이용자 수인 2천807만명에 비해 무려 44%나 늘어났다. 농협 스마트폰뱅킹 이용자는 지난 6월말 기준 중복가입자를 제외하고 430만8천명에 달했는데 이는 6개월 전보다 43만명이나 크게 늘어난 수치다. 이처럼 스마트폰 뱅킹 이용자가 급속히 늘어난 까닭은 예금조회와 계좌이체 같은 단순 은행 서비스에서 예·적금 가입, 펀드·대출·외환 등의 금융서비스까지 처리할 수 있도록 사용하기 편리하게 구성돼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농협 스마트폰뱅킹의 경우 다양한 부가서비스까지 갖추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우리 농축산물을 주문하고 간편하게 결제까지 할 수 있는 'NH바로바로' 앱부터 'NH매거진', '내가총무다', '인맥의가치'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농협 스마트폰뱅킹 앱은 위·변조가 불가능한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 시스템을 갖췄다. 스마트폰 전자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피싱문자를 자동
금융감독원이 실질적인 카드민원 해소를 위해 민원의 근본원인을 차단하는 방안을 마련한다고 21일 밝혔다. 금감원이 지난해 10월 '카드 민원 해소를 위한 대응방안'에 나선 결과 신용카드사 카드민원 유형 중 카드일반업무 관련 민원이 56.2%나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업무·카드발급 등 기본적 업무와 관련된 민원이 많은 이유는 카드회사의 업무처리절차와 기준이 명확이 공시되고 있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에 금감원은 민원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주요업무의 처리절차 및 기준' 등을 카드사 홈페이지에 '궁금한 신용카드 업무처리 안내'라는 제목으로 게시토록 해 민원을 사전 예방하겠다는 방침이다. 주요업무 게시내용으로는 카드사의 주요업무 처리절차와 기준 중 공통되는 내용을 게시토록 해 금융소비자 이해도를 증진하고 알 권리를 충족하도록 할 계획이다. 빈번하게 제기되는 민원과 관련해 민원인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내용을 기재토록 한다. 예를 들어 기존 카드를 연체하지도 않았는데 카드회사가 갱신과정에서 발급을 거절하거나 이용한도를 축소했을 경우 '건전한 카드사용 문화 정착을 위해 신용카드 발급 및 이용한도 부여에 관한 모범규준을 시행(2012년 10월15일
옥천농협과 군서농협이 자율합병을 추진한다.농협옥천군지부에 따르면 두 농협이 지난 4월 합병추진실무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최근 합병안에 대한 이사회 승인을 받았다.이에 따라 두 조합은 조합원 50% 이상의 찬성을 얻어 내년 4월까지 합병을 추진하게 된다.두 조합이 합쳐지면 자산 2천837억원, 조합원 수 5천명의 거대농협으로 거듭난다.옥천군지부의 한 관계자는 "두 농협의 합병이 농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상반기 주식시장에서 'SK하이닉스'가 가장 많이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365만5천605건의 거래건수를 보이며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올해 상반기 거래종목 1위를 차지했다. 주가 상승률도 돋보였다. 올 초 3만5천55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SK하이닉스'는 지난달 말 4만8천550원을 기록하며 36.6%(1만3천원) 상승했다. 지난달 19일에는 '마의벽'이라 불리던 5만원의 벽을 17년만에 넘어섰다. 오는 9월 열리는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에 국내 굴지의 대기업 및 중소기업들이 줄을 잇고 있다. 17일까지 270개사가 신청해 당초 목표였던 223개사를 훌쩍 넘겼다. 도내 상장사 중에서는 LG생명과학, 녹십자, 메타바이오메드 등이 접수를 마쳤다. ◇SK하이닉스(청주시 흥덕구·000660)=하반기 D램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반도체 업체의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17일 외국계 매수세에 힘 입어 장 중 5만2천400원을 기록하며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361만주 이상의 거래량을 보이며 전일대비 0.98%(500원) 상승한 5만1천500원으로 장을 마쳤다.◇아세아시멘트(제천시 송학면·183190)=건
신용보증기금 충청영업본부장에 성의경(54·사진) 마포지점장이 취임했다.18일 충청본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성 신임 본부장은 "환율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들의 보증지원을 확대하고 창업과 일자리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변화와 고객중심 경영"을 강조하고 "직원들과의 소통, 협력을 통해 긍정의 조직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성 신임 본부장은 인천 부평고, 경희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1986년 신용보증기금에 입사해 청주지점장, CS지원부장, 강남지점장, 마포지점장 등을 역임했다. / 김수미기자
충북도내 금융기관들의 여수신 총액이 통합 청주시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적으로 인구수와 경제규모를 52%와 48%로 보고 있는 상황에서 금융산업 집중화 현상은 이 기준을 넘어선 것으로 드러나 향후 도내 균형발전에 심각한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현재 도내 여수신 총액은 67조2천323억원이다. 이 가운데 통합 청주시는 56.67%인 38조1천3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시(市) 단위 지역인 충주의 여수신 총액은 8조9천34억원(13.24%)에 그쳤다. 제천지역도 4조9천921억원(7.43%)으로 양 지역을 합쳐도 도내 전체 대비 20.67%에 불과하다. 청주시와 충주·제천시 3곳을 합치면 도내 전체 대비 77.34%의 여수신이 몰려 있음을 보여준다. 은행과 비은행기관에 들어오는 수신 규모를 보면 통합 청주시권은 19조7천637억원으로 도내 전체 수신액 36조9천901억원 대비 53.43%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충주시는 4조8천495억원(13.11%), 제천시 3조639억원(8.28%)에 그쳤다. 나머지 지역은 △단양 7천156억원(0.79%) △괴산·증평 1조7천107억원(2.63%) △음성 2조
○…원·달러 환율이 폭등하면서 중소 수출업체들이 최악의 어려움에 직면한 가운데 도내 무역업계가 이번주(14~18일) 환율동향에 촉각. 지난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일의 1천13.4원보다 5.6원 오른 1천19.0원에 마감되면서 상승세를 타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대두. 하지만, 도내 중소 수출업체이 채산성을 확보할 수 있는 마지노선으로 1천50원을 분석하고 있는 있는 상황에서 지난주 소폭의 환율 상승세는 상당히 미흡한 상태.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A사 CEO는 "원·달러 환율이 1천원 초반에서 고착화되면 중소 수출업체들은 대단이 어려울 수 있다"며 "이런 상황이 이번주 1천50원을 회복하지 못하거나 되레 1천원대 이하로 떨어질 경우 상당수 업체들이 휴·폐업 등 자구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토로. / 김수미기자
금융권 여수신 금리가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충북도내 금융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10일 도내 시중은행들에 따르면 한국은행에서 지난해 5월 기준금리를 기존 2.75%에서 0.25%p인하한 2.50%로 정한이래 14개월째 기준금리가 동결됐다. 한국은행이 지난달 발표한 5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를 보면 저축성수신금리는 2.59%로 전달인 4월보다 0.01%p하락했다.3.10%였던 지난 2012년말과 비교하면 0.51%p나 낮아졌다.대출금리의 경우 4.40%로 전달보다 0.02%p떨어졌고 4.84%였던 2012년말에 비해 0.44%p나 하락했다.기업대출(4.50%)과 가계대출(4.02%)은 전달대비 각각 0.01%p, 0.02%p 떨어졌고 2012년과 비교하면 0.51%p, 0.52%p씩 하락했다.이처럼 여수신 금리가 계속 하락하면서 은행의 예대마진(총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의 차)폭도 점차 줄어들고 있다.5월 중 은행의 총대출금리는 4.62%, 총수신금리 2.11%로 예대마진은 2.51%인데 이는 지난 2009년 10월 2.45%이후 4년 반만에 가장 많이 떨어진 수치다.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고 있는데다 은행들이 대출금리 인하 경쟁을 하면서 마진폭이 점차
8일 삼성전자가 2분기 실적을 공개하자 주식시장이 어닝쇼크에 빠졌다. 예상보다 1조원가량 밑도는 실적에 중소형 업체들이 덩달아 긴장했지만 충북은 잠잠했다. 주요 터치패널 공급업체 '일진디스플레이' 스마트폰 부품업체 '자화전자' '심텍' 등은 주간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였다. 대한상공회의소는 한국석유화학공업협회 등 10개 업종단체와 공동으로 '2014년 하반기 산업기상도'를 조사·발표했다. 그 결과 정보통신업종은 상반기에 이어 '맑음', 자동차·기계·석유화학·섬유·의류 등 5개 업종은 '구름조금', 정유·건설·조선·철강 등 4개 업종은 '흐림'으로 예상됐다고 10일 밝혔다. 정보통신업종이 유일하게 '맑음'으로 분류된 것은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로 인한 글로벌 시장 공략가속화, 고용량 SSD 등 메모리 반도체 수출 증가 등의 영향이다. ◇LG화학 (청주시 흥덕구·051910)=LG 그룹은 9일 에너지 관련 제품의 생산·관리·효율화를 포함하는 '에너지 솔루션 사업'을 본격 육성한다고 밝혔다. LG화학은 이달 중 오창과 익산 사업장에서 자사가 개발한 에너지저장장치(ESS) 시험 가동을 시작한다. 10일 주가는 전일대비 1.23%(3천500원) 상승한 28만7천50
농협 '농사랑 동행대출'이 출시 13일만에 충북도내 80억원을 넘어섰다. 8일 농협 충북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출시된 농사랑동행대출은 농협경제사업과 연계한 복합대출상품으로 현재 전국 1천억원, 충북 80억원을 넘어섰다. 이 상품은 신용대출한도를 산정할 때 농협하나로마트 이용실적, 농자재 구입실적, 농·축협을 통한 출하실적 등에 따라 신용대출한도의 최고 50%이내서 추가 지원이 가능하다. 농협 충북본부 관계자는 "농사랑동행대출 인기 비결은 농협을 주 거래처로 하는 고객들에게 특화된 대출한도를 구성해 고객 입장에서 상품 서비스를 제공했기 때문이다"라고 분석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세법개정으로 연말정산 환급액이 갈수록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절세상품에 대한 금융소비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6일 농협은행 충북영업부에 따르면 올해 소득분부터 연금저축·의료비·기부금 등 일부 소득공제가 세약공제로 전환되면서 절세전략을 세워야 오는 2015년 초 연말정산에서 조금이라도 혜택을 볼 수 있다. ◇신용카드 신용카드 관련 소득공제를 받으려면 사용금액이 기본적으로 전체 급여의 25%를 넘어야 한다. 초과 사용금액 가운데 신용카드는 15%, 체크카드와 현금영수증는 30%를 소득공제해 준다. 한도는 300만원이다. 소득공제를 받지 못하는 급여의 25%까지는 모바일, 오락, 쇼핑 등 각종 할인·포인트 적립 등 혜택이 있는 신용카드 위주로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후에는 소득공제 비율이 높은 체크카드와 현금영수증으로 소비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전통시장과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사용한 카드와 현금영수증 비용은 별도로 각각 100만원씩 한도가 추가로 인정된다. 이때 소득공제 비율은 30%로 한도가 500만원으로 늘어나는 효과를 볼 수 있다.◇소득공제장기펀드 1년 급여가 5천만원 이하일 경우 재테크와 세테크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금융상품인 소장펀드에 가입
농협이 7일부터 전국 농·축협 영업점에서 '사장님 성공대출'을 출시한다. 개인사업자의 운영자금과 시설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이번 상품은 신용대출시 신용등급으로 부여된 한도 말고도 신용카드 연간 매출액의 50%이내에서 최대 2천만원까지 추가한도가 부여된다. 대출을 받은 뒤 이자지연이나 연체가 없는 경우 최대 0.2%이내에서 금리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대출대상은 최소 1년 이상 사업을 하고 있는 개인사업자이며 일부 우량 업종에 대해서는 사업기간이 6개월 이상일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일시상환, 할부상환, 종합통장(마이너스통장)등의 방식으로 대출이 가능하고 기간은 일시상환 시 3년 이내(1년 이내 단위로 20년까지 연장가능), 할부상환 시 5년 이내, 마이너스통장은 2년 이내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증권업계 불황이 올 상반기에도 이어졌다. 3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상반기 주식시장 결산에 따르면 주식 거래량, 거래대금, 상장주식 회전율과 시가총액 회전율 모두 전년 대비 급감했다. 거래량은 2012년 이후, 회전율은 2011년 이후 꾸준히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코스닥시장 주가지수(37.07p↑)와 시가총액(8.98%↑)은 유가증권시장 주가지수(9.13p↓)와 시가총액(0.95%↑)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상반기 투자자별 순매수·순매도 상위종목에는 'SK하이닉스'가 기관 순매도·외국인 순매수·개인 순매도에 이름을 올렸고, 'LG 생활건강'도 기관 순매수 5위를 차지했다. 코스닥 상장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벤처기업·중소기업 전용 주식시장 코넥스(KONEX)는 1일 개장 1주년을 맞았다. 코넥스는 전문투자자나 예탁금 3억원이상의 개인투자자만 참여할 수 있어 기대만큼 활성화 되지 못했다는 아쉬운 평가를 받았다. 충북 지역 '테라셈' '세화피앤씨' '이엔드디' 등 3개 기업을 비롯해 모두 55개 기업이 상장돼있다. ◇셀트리온제약(진천군 이월면·068760)=셀트리온이 2일 지난해 5월부터 진행해오던 지분매각 중단을 발표했다. 셀트리온은 "JP모건과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