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4.07.29 19:30:20
  • 최종수정2014.07.29 19:30:20
청주에 사는 70대 할머니 이모씨가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에 속아 거액을 날릴 뻔한 것을 우체국직원이 막아내 화제다.

청주분평동우체국은 29일 직원의 현명한 대처로 민씨가 피해를 입을 뻔 한 현금 1천350만원을 지켰다고 밝혔다.

금천동우체국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2시께 우체국을 찾은 이씨는 수표 500만원을 우체국 계좌로 송금해 줄 것을 독촉했다.

당시 업무를 담당했던 최정희 주무관이 송금 용도를 묻자 "검찰청에서 A은행 직원이 고객돈을 빼돌려 도망갔으니 B은행에서 1천450만원, 우체국에서 500만원을 송금하라고 했다"는 것이다.

최 주무관은 전화금융사기임을 인지하고, 걸려온 전화번호로 통화를 시도했으나 없는 전화번호라는 안내 멘트가 나왔다.

그는 즉시 B은행에 전화를 걸어 지급정지를 요청했으나 이미 인출기계를 통해 600만원이 인출된 상태였고 850만원에 대해서는 지급 정지를 요청했다.

최 주무관 "피해를 막아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수미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재황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장 인터뷰

[충북일보]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의 메카인 충북 오송에 둥지를 튼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은 지난 10년간 산업단지 기업지원과 R&D, 인력 양성이라는 목표달성을 위해 쉼없이 달려왔다. 지금까지의 성과를 토대로 제2의 도약을 앞둔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 구상하는 미래를 정재황(54) 원장을 통해 들어봤다. 지난 2월 취임한 정 원장은 충북대 수의학 석사와 박사 출신으로 한국화학시험연구원 선임연구원, 충북도립대 기획협력처장을 역임했고, 현재 바이오국제협력연구소장, 충북도립대 바이오생명의약과 교수로 재직하는 등 충북의 대표적인 바이오 분야 전문가다. -먼저 바이오융합원에 대한 소개와 함께 창립 10주년 소감을 말씀해 달라.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하 바이오융합원)은 산업단지 기업지원과 R&D, 인력양성이융합된 산학협력 수행을 위해 2012년 6월에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바이오헬스 분야 산·학·연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창업 생태계 조성과 기업성장 지원,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등의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그동안 충북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부 재정지원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