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문의문화재단지 잔디광장에서 '문의한밤' 모기장 영화음악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음악제에 참여한 시민 400팀에게 모기장을 대여해줄 예정이다. 음악제는 오는 15일과 16일 열리고 본공연은 저녁 7시부터 90분 동안 진행된다. 시는 사회자의 해설과 함께 영화 OST를 청주시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루아'악단과 재즈팀의 공연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본 공연에 앞서 문의문화재단지 주차장을 활용해 지역주민이 운영하는 지역특산물 판매장, 먹거리 부스, 각종 홍보 부스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제공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모기장 대여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문의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관광활성화와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시민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립교향악단을 이끌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모의 자격 요건은 지방공무원법에 따른 결격 사유가 없는 자다. 또한 공고일 기준 국·공립 기관(단체)에서 3년 이내 징계를 받지 않았어야 하며 국·공립 교향악단에서 2년 이상 지휘자·부지휘자 근무 경력이 있어야 한다. 지휘 분야에서 석사 학위 이상을 갖춰야 하는데 현직 교수일 경우 소속된 대학의 겸직 허가가 가능해야 한다. 원서 접수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 동안이다. 시 누리집을 통해 신청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시 문예운영과(청주시 서원구 흥덕로 69)를 방문하거나 등기로 부치면 된다. 시는 1차 서류전형 DVD 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통해 다음 달 말께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와 청주예술의전당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시 문예운영과로 전화(043-201-2303)해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수준 높은 예술성과 단원들을 잘 이끌고 갈 수 있는 리더십과 인성을 겸비한 예술감독을 선발해 청주시민의 문화향유와 지역문화 예술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읍성애(愛)물들다'라는 주제로 청주읍성큰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중앙공원과 성안길 일원에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시는 행사장을 △풀잎존 △노을존 △쪽빛존 △달빛존으로 나눠 오방색천과 청사초롱을 설치해 행사장을 밝힐 예정이다. 개막식은 청주시립무용단의 공연과 한지연 연주자의 축하 공연으로 꾸며진다. 주요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시민퍼레이드와 한복 패션쇼, 7080레트로 퍼포먼스, 어린이 백일장 등이 준비됐다. 상설 프로그램으로 의승병 추모식, 읍성달빛정원, 읍성 해설사 운영, 먹거리 부스 등도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밖에도 청주읍성사진전과 가훈쓰기, 가죽공예, 도장파기 등 전통문화체험도 행사기간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청주성 탈환의 역사적인 순간을 기념하는 청주읍성큰잔치에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의미 있는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주읍성큰잔치가 앞으로도 청주의 역사를 빛내는 풍성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읍성큰잔치는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청주의 의·승병들이 힘을 모아 왜군에게 함락됐던 청주성을 탈
[충북일보] 청주시는 9일에서 10일 이틀 동안 문화제조창 4층 옻칠공방에서 충북도무형문화재 27호 김성호 칠장의 공개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행사에서는 자개, 나전, 옻칠 등 전통 방식을 활용해 만든 작품과 제작 도구 등을 소개하며 보유자의 제작과정 등을 시연할 예정이다. 김성호 보유자는 1972년부터 나전장 김봉룡·이성운 장인에게 옻칠 기술을 배워 전통의 맥을 이어가고 있으며, 옻칠 기법 중 모시나 삼베를 심으로 해 칠을 입히는 '건칠기법'에서 뛰어난 솜씨를 지니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무형문화재 공개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전통공예기법 등 전통문화를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무형유산의 보호와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최근 청소년들이 다양한 놀이와 취미활동을 할 수 있는 여가 문화 공간인 서충주청소년문화의집 개관식을 가졌다. 개관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해 박해수 충주시의회 의장, 청소년시설 단체장, 청소년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개관식은 청소년들이 준비한 공연을 시작으로 청소년 소감 발표, 현판식,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특히 개관식 이벤트로 11~13세 자녀가 있는 10가족을 모집해 가족원예 테라피 '우리가족 비밀정원' 원예 프로그램을 벌였다. 서충주청소년문화의집은 연면적 1천511㎡에 지상 2층 규모다. 1층에는 밴드, 노래연습실, 실내 놀이시설과 책을 보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어울림계단이 있다. 2층에는 스터디카페, 댄스실, 강의실, 공유주방(요리 바리스타실), 대회의실(실내 집회시설) 등의 공간으로 꾸며졌다. 조길형 시장은 "서충주청소년문화의집이 청소년들의 다양한 재능을 개발하고 창의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문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충주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 전용공간으로 6일부터 청소년들의 시설…
[충북일보] 세종 연동문화발전소가 오는 11월까지 주민참여 커뮤니티아트, 목공프로그램, 관객참여형 퍼포먼스, 어린이예술교육 등을 시범 운영한다. 세종시는 옛 연동면사무소를 장욱진 화백 콘텐츠와 연계한 문화예술 창작·교육 공간으로 재구조화하는 '문화재생사업'을 진행해 지난 7월 연동문화발전소를 탄생시켰다. 세종시는 연동문화발전소 정식개관에 앞서 시민들이 직접 시설을 사용해본 뒤 본격적인 운영을 준비하기 위해 시범운영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연동문화발전소는 9월부터 11월까지 목공실에서 연동면 주민과 시민이 소품·소가구 제작 등 목공기초를 배울 수 있는 '마을공예프로젝트'를 시작한다. 10월 둘째, 넷째 주말에는 신혜정 작가가 제작한 예술키트와 함께 산책로를 여행하면서 미션을 수행하고, 장욱진 생가에서 가야금연주 공연도 관람하는 관객참여형 퍼포먼스 '돌아온 낭만여행'이 펼쳐진다. 9~10월에는 공공미술작품을 통해 지역의 문화가치를 높이는 조융희·구소영 작가의 '손에 손잡고 예술놀이터'가 준비돼 있다. 밤잠 없는 인근지역 어르신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김안선·허은선 작가의 '연동잠이 보약당', 주민과 동네를 탐사하며 연동 가이드북을 만드는…
[충북일보] '제51회 우륵문화제'가 6일 개막식을 갖고 5일 간의 대향연에 들어갔다. 축제 첫날인 이날 충주를 빛낸 명현들을 기리는 명현추모제 및 시민화합 퍼레이드로 축제의 서막을 열었다. 삼원초등학교에서 탄금공원까지 2.6㎞를 행진하는 시민화합 퍼레이드는 600여 명의 시민이 직접 참여해 충주 대표 향토 축제의 위상을 알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해 박해수 충주시의회 의장, 시민 1천여 명이 참석해 예술 문화와의 행복한 동행을 함께했다. 또 개막공연인 '가야금'은 우륵과 우륵의 제자들의 스토리를 유쾌하게 풀어가는 창작극으로 관객들의 흥미를 이끌었다. 처음으로 탄금공원에서 진행되는 우륵문화제는 다함께 더 가까이를 주제로 '중원문화예술愛 행복한 동행in'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길형 시장은 "예향의 도시 충주의 대표적인 향토 문화예술 축제인 우륵문화제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립 대소도서관은 이달 27일까지 도서관 1층에서 '알록달록 물든 나날'을 주제로 아크릴 페인팅 및 팝아트 작품 전시회를 연다. '2023년 도서관 문화예술 동아리 지원 공모사업'의 지원을 받는 드로잉 동아리 '일레븐 핸즈' 회원과 여름특강 문화교실로 진행한 '팝아트' 수강생들이 참여했다. 전시회에는 색색의 물감들로 앞치마, 우산, 장화 등 다양한 소품에 그림을 그려낸 아크릴 페인팅 작품과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을 강렬한 색채로 표현한 팝아트 작품 60여점이 선보인다. 군 관계자는 "수강생들이 열의를 갖고 그려낸 색색의 아름다운 작품들이 도서관을 방문한 이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줄 것"이라고 전했다.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립 대소도서관(043-871-496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문화재청 공모사업 중 하나인 제천문화재 야행이 '달빛 품은 의림지를 거닐다'를 주제로 8일부터 10일까지 국가지정 문화재(명승)인 의림지와 국가등록 문화재인 엽연초하우스 일원에서 역사 해설, 체험, 공연, 전시 등 다양한 야간 문화행사로 진행된다. 전체 8야(夜) 테마(야경, 야로, 야사, 야설, 야시, 야식, 야화, 야숙)로 이뤄진 문화재 야행 프로그램 중 야경 테마를 위해 의림지 일원은 청사초롱과 다양한 조명들이 설치돼 의림지 밤을 한껏 빛내고 있다. 문화재 활용사업인 만큼 문화재 야행은 의림지를 단순히 관광보다는 지나온 세월인 역사와 의림지가 지닌 재미있는 이야기인 설화를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알 수 있는 행사다. 특히 행사장 당일 선착순 예약으로 진행되는 역사 해설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 또한 사전접수를 받아 진행된 의림지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는 심사를 완료해 행사 둘째 날인 9일 오후 4시부터 의림지 수변 무대에서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며 수상작들은 행사 기간 의림지역사박물관 1층 로비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김창규 시장은 "의림지 아름다운 야경으로 시민과 관광객분들께서 따스한 마음의 위로를 받고 문화재…
[충북일보] 충주시 용산동 도시재생주민상인협의체는 용산동 어울림센터에서 우리동네 주말 극장을 개관했다. 우리동네 주말극장은 9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첫째 주 일요일 오후 7시 30분 어울림센터 1층에서 운영된다. 용산동은 지역민들의 추천을 통해 상영 영화를 결정할 예정이다. 지난 3일 첫 개관 상영작으로 '7번방의 선물'을 상영해 영화를 관람하러 온 50여 명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영화를 관람한 한 동네 어르신은 "집 앞에서 친구들과 함께 재밌는 영화를 보니 한층 젊어진 기분이 들고 신세대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김순화 대표는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용산동 어울림센터를 이용해 지역 내 문화와 복지 증진의 중심지가 되길 희망해 우리 동네 주말 극장을 추진하게 됐다"며 "지역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용산동은 도시재생 예비사업으로 지난해 어울림센터를 리모델링하고 주민들이 함께 공유하며 문화생활과 취미를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다. 어울림센터 2층은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이어지고, 1층은 지역주민들의 문화와 취미생활을 위한 동아리 활동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 저녁 시간에는 청소년을 위한 공부
[충북일보] 청주시는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4일 오후 5시(현지시간) '직지와 한지: 한국의 인쇄 및 종이 유산' 특별전 개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개막식에는 박상미 주유네스코 대한민국 대사와 타우픽 젤라시 유네스코 사무총장보를 비롯해 150명 이상의 각국 유네스코 대표부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전시는 문화재청의 세계기록유산 홍보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뒤 지난 4월 주유네스코 대한민국 대표부와 공동주관 협약을 통해 성사됐다. 한국을 대표하는 유산으로 직지와 한지를 소개하는 이번 특별전에서는 직지의 현재 상태를 복제한 것과 발간 당시 최초 상태를 추정한 복제본 총 2종이 전시된다. 지난 2021년부터 시는 프랑스국립도서관, 프랑스국립과학연구원과 함께 글로벌 연구팀을 구성하고 직지 원본의 현재 상태를 구현한 직지 복본과 1377년 인쇄상태를 추정한 발간 당시 최초상태 추정 복본을 재현한 바 있다. 전시장에서는 직지와 금속활자, 직지 과학 분석 및 복본 제작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복본을 제작하는 데 사용한 한지와 한지의 물성을 드러내는 한국 현대 작가들의 다양한 한지 예술품 등을 선보인다. 오는 14일까지 유네스코 본부 입구에
[충북일보] KT&G는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이달부터 11월까지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를 국내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KT&G는 양국 신진작가의 회화·조각작품을 소개하는 전시회 'COLORS OF THE WIND'를 오는 14일까지 상상마당 홍대에서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는 인도네시아 작가 5명과 한국 작가 5명 작품 70여 점이 전시된다. 일부 작품은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상상마당 대치갤러리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이달 중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대학생들의 창업을 지원하는 '상상 창업스쿨'도 개최된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대학생들에게는 한국 스타트업 벤치마킹 기회와 인큐베이팅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 소재한 KT&G 한국어학당에서는 오는 10월 한국문화 체험과 공연 등을 펼치는 '한국문화축제'를, 자카르타 소재 KT&G 상상유니브에서는 대학생들과 함께 한국 문화 콘텐츠를 나누는 '상상페스타'를 개최할 계획이다. 심영아 KT&G 사회공헌실장은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국내와 현지에서 양국이 문화교류를 통해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충북일보] 옥천전통문화체험관은 목공예 등 14개 분야 33강좌(전문강좌 2개, 학습강좌 13개, 일일 체험 18개)를 개설해 2023년도 하반기 수강생을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 이 가운데 전문·학습강좌는 오는 26일부터 12월 10일까지 매주 1회 10주 연속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문강좌는 목공예와 규방공예 침선 수업 등으로 짜였다. 목공예는 수강생이 직접 전통 소반을 제작하는 강좌로 상반기 해주반에 이어 하반기 풍혈반을 운영한다. 수업은 소목장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가 맡는다. 규방공예 침선 강좌는 누비 배자를 직접 만들면서 우리의 옷 한복 제작 과정을 살펴보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이밖에 심화 수업의 하나로 개설한 학습강좌는 전통매듭, 낙화, 다도, 전통음식, 염색공예, 초경공예(라탄공예, 짚풀공예), 꽃공예, 기공체조, 사물놀이, 해금, 민요, 시조창 등으로 꾸민다. 자세한 내용은 옥천전통문화체험관(043-730-3419)으로 문의하면 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서충주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책과 관련된 독서문화 행사를 다채롭게 운영한다. 행사는 주로 어린이, 가족이 함께하는 프로그램 위주로 체험형 특강, 공연, 전시 등 서충주도서관의 특성에 맞게 펼쳐진다. 체험형 특강인 '북작(Book作) 북작(Book作)'은 10일 △그림책 한 줄 쓰기(무드등 만들기) △동시로 시화 그리기(캔버스 시화) △동화나라 레진 공예(동화속 주인공을 레진으로 만듦) △이야기 속 캐릭터 손거울 만들기 등 총 4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4천 원의 재료비 자부담이 발생한다. 공연 행사는 △동화나라 샌드북(빛과 그림자, 모래가 들려주는 동화이야기) 16일 오후 2시 △방귀대장 며느리(사과꽃 동극단에서 각색한 동극) 21일 오전 10시 30분 등 총 2개의 공연을 3층 시청각실에서 진행한다. 또 9월 한 달 동안 다양한 체험 행사, 어린이책 원화, 아픈 책(훼손도서) 등 전시 행사가 어린이 자료실과 로비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어린이 독서 습관 서약서 작성 시 즉석 사진을 촬영 제공할 예정이다. 체험형 특강 및 공연은 충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가 필요하다.…
[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지역민들에게 호응을 끌고 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비엔날레가 종료되는 다음달 15일까지 '동부창고 목공 예술 놀이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상시체험: 뚝딱뚝딱 나무의 세계 △단체체험: 같이, 가치 우드 크래프트 △목공예 장터 등으로 구성됐다. '상시체험: 뚝딱뚝딱 나무의 세계'는 젓가락, 책꽂이, 도마, 커피 드리퍼 등 19개 목공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개인부터 소그룹(5인 이하)까지 현장 접수로 즐길 수 있다. '단체체험: 같이, 가치 우드 크래프트'는 30인 이하 단체를 대상으로 목공예를 체험할 수 있는 운영으로 진행되고 전화로 사전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목공예 장터'에서는 도마, 접시 등 나무소재 공예품 17개 품목이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이 프로그램들은 청주문화제조창 동부창고 34동 목공예실에서 이뤄진다. 휴관일인 월요일과 추석 당일 오전을 제외하고 매일 운영된다. 체험비용은 1만원에서 7만5천원으로 프로그램별로 다르다. 이 프로그램들과 더불어 동부창고 카페C와 야외광장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동부창고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추석명절을 맞아 박물관 일원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한가위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박물관은 오는 16일 행사를 진행해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가위 맞이 행사는 전통문화교실, 체험ZONE, 플레이ZONE 세 가지 주제로 운영된다. 전통문화교실은 도지정 무형문화재와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활·화살 제작 시연 △활 쏘기 체험 △한가위 차례주 빚기 △강정 만들기 등으로 진행된다. 체험ZONE에서는 전통 연을 비롯해 청사초롱, 한복 키링, 부채, 자개 그립톡 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도 있다. 플레이ZONE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임인호 활자장의 금속활자 주조 시연과 풍선아트, 페이스 페인팅 등이 준비됐다. 모든 행사는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한가위 차례주 빚기·강정 만들기 체험과 자개 그립톡 만들기는 사전예약제로만 운영한다. 참가 희망자는 5일부터 8일까지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그 외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 없이 당일 현장 접수로 참여가능하다. 행사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주차는 직지문화특구 내 위치한 청주고인쇄박물관 주차장과…
[충북일보] 가을 행락철을 맞아 충북도내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열리고 있다. 청주 쉐마미술관은 지난 1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매끄러운 돌밭 2'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물질 세계와 형이상학 세계가 어떤 연관을 갖고 현대미술에 영향을 끼치는지 회화, 설치조각, 영상 등의 작업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금민정, 김준, 옥승철, 이윤성 작가 4명의 작품을 통해 현대의 평면성에 대한 탐구가 이어진다. 국립청주박물관은 충북대학교 국어문화원과 함께 '2023년 시민국어문화학교'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청주시민을 대상으로 어문 규범을 비롯한 언어 예절, 올바른 어휘 등을 무료로 교육하는 강좌다. 강의는 오는 6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4시 박물관 문화사랑채 소강당에서 진행된다. 개강식과 종강식을 포함해 총 8차례 이뤄지며 세부 강좌 내용은 △디지털 전환 시대의 읽기 전략(손대익 충북대 교양교육본부) △한글맞춤법과 표준어(김경열 충북대 국어교육과 교수) △시를 위한 시간(박진희 대전대학교 강사, 수필가, 평론가) △띄어쓰기(장충덕 충북대 교양교육본부 교수) △한글과 훈민정음 바로 알기(이동석 한국교원대 국어교육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이 세종지역 8번째 공립작은도서관인 '전의나무도서관'을 임시 개관해 9월 한 달간 시범 운영한다. 전의면 복합커뮤니티센터 3층에 마련된 전의나무도서관은 전의면 조경수마을 특성을 반영해 나무, 숲, 정원, 조경, 환경 관련 도서를 갖춘 특화도서관이다. 연면적 266.95㎡ 규모에 자료 열람공간, 영상감상실, 나무쉼터 등으로 꾸며졌다. 운영시간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도서는 시범 운영기간 한 달 열람만 가능하다. 세종시립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도서관정책팀(☏044-301-4325)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전의나무도서관은 나무와 숲에 관한 다양한 도서를 비치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특색 있는 도서관이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온달문화복지회관 야외무대에서 지난 2일 열린 '영춘면민 화합 콩쿠르대회'가 주민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는 김문근 단양군수, 조성룡 단양군의회 의장, 엄태영 국회의원, 오영탁 충북도의원, 영춘면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영춘면 청년회가 주관하고 23개 리 마을주민이 함께한 '영춘면민 화합 콩쿠르대회'는 폭염과 잦은 호우로 지친 주민들에게 큰 활력을 불러와 모두 하나가 되어 화합행사를 마음껏 즐겼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은 먹거리를 준비해 축제 분위기를 돋우었고 주민자치프로그램 노래교실, 라인댄스와 감천매운탕 주인의 손녀 문채원 성악가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미스트롯2 윤태화 가수 공연과 대형 TV와 황금 열쇠 등 푸짐한 경품에 흥겨움이 커졌다. 김진수 청년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춘면민들이 하나 돼 마음껏 즐기고 이웃과 소통하는 자리가 됐기를 바란다"며 "청년회뿐만 아니라 면민들이 이끌어 주시고 봉사해 주신 덕분에 이 행사를 개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오철근 영춘면장은 "면민들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청년회원들의 헌신과 열정으로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고 협의체,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시민들의 지적 호기심 충족과 인문적 소양을 높이기 위해 6일부터 오는 12월 6일까지 총 8회에 걸쳐 '2023년 하반기 시민교양대학'을 운영한다. 시민교양대학은 10여년 동안 시민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인문학 강좌로 대학교수 등 학계 인사를 초청해 문학, 역사, 철학, 예술, 미래과학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를 진행하는 교양 강좌다. 강의 일정은 격주 수요일 오후 7시, 장소는 의병도서관 지하 세미나실이다. 박상천 관장은 "시민들이 인문학에 대한 재미를 느끼고 인문적 소양이 쌓여 일상이 풍요로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은 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알림마당을 참고하거나 열람팀으로(641-3744)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연수동 주민자치위원회는 '2023년 연수동 작은 음악회'를 5일 저녁 6시 30분 연원시장 주차장에서 개최한다. 음악회는 주민자치프로그램을 통해 익힌 수강생들의 사물놀이, 노래교실, 라인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연원생태마을학교의 방송댄스와 국원초 학생들의 합창 등 식전행사로 진행된다. 또 성악, 민요, 색소폰 연주, 초대가수(박원예, 김건우, 엄지, 김태근) 공연 등 다양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박권희 위원장은 "연원시장 활성화와 동민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매년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잠시나마 흥겨운 시간을 갖고 동민들이 화합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연수동주민자치위는 '맥주 페스티벌'을 음악회 부대행사로 진행하고 발생한 수익금은 연말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예총 충주지회는 2023년 양성평등주간(9.1~9.7)을 맞아 충주문화회관 전시실에서 2023년 양성평등주간기념 양성평등문화제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클라리넷 연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지난달 4일까지 신청받은 미술, 공예 공모전 5개 부문 54명에 대한 시상식으로 이뤄졌다. 대상은 공예(김채원), 서양화(심도연), 문인화(이수옥), 민화(손주명), 서예(홍은희) 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모전은 충주시에 거주하는 신인 예술인을 발굴하고 문화예술 저변을 확대하고자 충주시의 후원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충주예총은 수상작에 대한 전시회를 3일부터 5일까지 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진행한다. 최내현 지회장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뜻깊은 행사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지역 예술계 발전을 주도해 나갈 역량있는 예술가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길형 시장은 "양성평등문화제가 예술을 통해 성평등의 가치를 알려, 시민이 공감하고 다름을 포용하는 사회로 가는 중요한 가교가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지난 1일 청주 문화제조창 일원에서 개장한 가운데 많은 관람객의 발길이 잇따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도 개장 첫날 현장을 방문해 전시를 둘러본 뒤 경외를 표했다. ○…김건희 여사가 지난 1일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행사장을 방문. 강재영 예술감독은 김 여사가 주목한 여섯 작품을 공개. 황란 작가의 '비상하는 또 다른 순간', 아디 토크 작가의 '시간의 거울', 서도식 작가의 '감·甘·感', 빔 델보예 작가의 '앵무조개', 토비어스 몰 작가의 '블랙트윌 컬렉션', 그리고 직지 특별전시 작품들이 바로 그것. 김 여사는 "공예는 해외에서 우리나라를 대표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오브제"라며 "공예는 일상생활 소품 정도로 인식되곤 하는데 실제로는 조각품까지 아우를 정도로 방대하다"고 강조. 이어 "이번 비엔날레가 이런 인식을 개선하고 한국의 우수한 공예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언급. ○…개막 후 첫 주말을 맞은 비엔날레 덕분에 문화제조창 일원이 들썩. 비엔날레 본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의 워크숍과 체험 행사에 인파 북적. 아디 토크 작가는 식초와 레몬 김치 등 다양한 식재료를 이용
[충북일보] 청주시한국공예관이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와 연계해 특별전시와 공예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다. 3일 청주공예관에 따르면 상설전 '연초제조창에서 문화제조창으로'가 재단장한 뒤 문을 열었다. 기존 전시물을 보강하고 사진과 영상 등 시각적인 장치를 더해 담배를 생산하던 연초제조창에서 문화의 장으로 탈바꿈한 문화제조창으로의 변천사를 감각적으로 조망한다. 연초제조창이 문을 닫은 뒤 문화제조창으로 조성되는 과정을 송봉화·이재복 작가의 사진으로 기록한다. 공예스튜디오 입주작가 특별전 '사 층, 생각을 더하다'도 주목할 만한 전시다. 올해 3월 문화제조창 본관 4층 공예스튜디오에 입주한 6개 분야 9팀, 총 13명의 작가가 다채로운 작품을 진열대에 내건다. 구체적으로 △박송희 작가는 '지나치는 것들' 연작을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공예기법인 나전의 타발법, 도자의 상감기법을 적용한 흙나전상감기법을 △임인영 작가는 인간의 얼굴을 모티브로 한 형태에 테라시질라타와 옻을 채색하는 작업을 △토모(정철호·노정숙 작가) 팀은 실크백자로 작업한 도자 오브제와 조명 등을 통해 섬세하고 친근한 흙을 소개한다. 또한 △김예지 작가는 '깨진…
[충북일보] 관광 1번지 단양을 보랏빛 바다로 수놓았던 고운골 버베나꽃이 사진 공모전으로 추억과 감동을 재현한다. 단양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고운골 버베나꽃 꽃밭이 있던 가곡면 이장협의회와 주민자치회, 새마을회 등 주민들이 중심이 돼 마련했다. '가족·연인과 함께 보라색 바다를 만나다'를 주제로 꽃의 아름다움을 담거나 버베나꽃을 감상하며 자유롭게 연출된 작품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주최 측은 단양군민 대상으로 4∼20일 보름 여간 작품 신청을 받아 관광 홍보 활용 가치에 심사 비중을 두고 오는 25일 결과를 발표한다. 최우수 1명 30만 원, 우수 2명 각 20만 원, 장려 3명 각 10만 원, 입선 10명 각 10만 원 상당의 패러 이용권을 시상품으로 준비했다. 채택 작품은 가곡면사무소에 전시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단양군 가곡면은 사평리 629번지 고운골 아평쉼뜰 4천㎡의 공터에 버베나 2만4천 본을 심어 꽃밭을 조성했다. 가족 화합의 꽃말을 지닌 버베나꽃답게 꽃이 만개한 6월 말과 7월에는 가족과 연인 관광객이 하루 수백 명 방문할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버베나의 꽃은 가지 끝에 산방화서로 피며 꽃 색은…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