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아동권리 알리기 4행시 공모전 수상작 14편을 선정해 시상했다. 군은 지난 6월 17일부터 7월 3일까지 △아동권리 △아동인권 △아동친화 △아동학대 △학대예방 △아동보호 등 6가지 제시어를 활용한 4행시 공모전을 진행해 작품 136점을 접수했다. 이어 주제 적합성, 창의성, 작품성, 홍보 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최우수상 1편, 우수상 3편, 장려상 10편을 선정해 지난 23일 상장과 부상(지역상품권)을 수여했다. 최우수상은 김지원(음성읍)씨가 차지했다. 김 씨는 "아동 권리에 대한 가치와 의미를 깨닫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공모전 수상작은 음성군자원봉사센터 손글씨 봉사단이 재능기부로 캘리그라피 작품으로 제작해 이달 30일까지 음성군청 로비에 전시된다. 아울러 군내 주요 기관 등에 전시하고 음성군 아동권리 교육 및 홍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청년농업인 4-H연합회 회원들이 4-H드론 자율봉사단을 결성해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4-H드론 자율봉사단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고령화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금왕읍, 소이면, 대소면 농가를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청년 농업인들은 드론을 활용해 벼 재배 농가에 이삭거름과 살충제, 살균제를 살포, 병해충 예방에 기여했다. 앞서 드론 활용이 가능한 회원들은 드론 전문가에게 안전교육과 이론교육, 현장실습 등을 받았다. 4-H드론 자율봉사단은 3개조 15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방제와 시비기술 연구 및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재)음성군장학회에 지역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DB하이텍은 지난 23일 음성군장학회에 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 ㈜DB하이텍은 음성군 감곡과 경기도 부천에 사업장을 둔 시스템반도체 생산 전문기업이다. 매년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기탁, 음성지역 고교에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및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같은 날 금왕읍에 소재한 막 구조 전문 제조업체 ㈜에이맥스도 음성군장학회에 1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에이맥스는 ETFE&막 구조 전문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부천 호수식물원 수피아, 서울식물원 등 대형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조병옥 이사장은 "지역 학생들이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가치 있게 사용하겠다"고 약속했다. 기탁된 장학금은 전액 장학기금으로 적립돼 지역의 인재양성 등 다양한 장학사업에 쓰인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청년회의소가 23일 증평생활체육관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 슬로건은 '50년을 함께한 청년의 열정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증평JC'였다. 행사에 앞서 증평청년회의소는 보강천에서 미세먼지 전광판 제막식을 가졌다.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미세먼지 전광판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증평청년회의소가 증평군에 기증했다. 김선찬 회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더 봉사하고, 더 헌신하는 단체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생거진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제1기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찾아가는 지역맞춤형 실천사례탐구 과정 교육'을 운영했다. 23일 실시한 교육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정책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지역 맞춤형 실천 사례를 통해 효과적인 사업 확산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의 지원을 받아 시행됐다. 이날 교육에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지자체인 진천군과 기술지원형으로 선정된 음성군, 괴산군, 증평군의 담당 공무원, 민간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관한 이론적 지식뿐만 아니라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다양한 실천적 접근법을 학습하는 기회를 가졌다. 군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노인 의료 돌봄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지역 내 협력 네트워크 강화하는 한편 지역 맞춤형 실천 사례를 계속해서 발굴하고 공유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문화를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청 자전거팀이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강원 양양에서 열린 '8.15 경축 2024 양양 국제사이클대회 및 전국사이클대회'에 출전해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홍석현(19) 선수는 이 대회 남자부 옴니엄 포인트 경기에서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홍 선수는 올해 영등포공고를 졸업하고 음성군청에 입단해 일반부 첫 메달을 신고했다. 진용철 감독은 "오는 10월 열리는 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청 자전거팀은 진용철 감독의 지도 아래 남자부 김용준, 이수현, 홍석현과 여자부 김지은, 이향현, 김진솔, 황윤민 선수로 구성됐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제1회 음성N품바 경연대회'에서 금상과 특별상을 수상한 2개팀을 음성품바축제 홍보단으로 위촉했다. 지난 23일 위촉된 홍보단은 △금왕읍 댄스홀릭(대표 김정숙)팀과 △감곡셀럽(대표 정가용)팀이다. 이들은 향후 2년간 음성품바축제를 비롯한 군내 관광지와 주요 정책의 홍보활동을 하게 된다. 실제 다음 달에는 맹동면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는 음성군 쎄일페스타를, 이어 10월에는 음성품바축제 쇼케이스 축제를 홍보한다. 음성N품바 경연대회는 특색있는 품바 양성을 위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 행사이다. 지난 경연대회에서는 품바와 댄스를 접목한 금왕읍 댄스홀릭팀이 금상을, 감곡면 감곡셀럽팀이 환경캠페인을 풍자한 해학을 주제로 특별상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음성품바축제가 국내를 넘어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글로벌 축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홍보단의 적극적인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 지역활성화지원센터가 야외 돗자리 영화제 '삼삼한 달빛 영화제'를 열었다. 지난 23일 34플러스센터 광장에서 열린 이번 영화제는 여름밤의 낭만적인 분위기 속에서 무료 팝콘과 다양한 스낵부스, 편안한 돗자리 관람 등으로 증평군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시·군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증평 문화 네트워크 축제인 이번 행사는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기획됐다. 34플러스센터 광장에 펼쳐진 대형 스크린과 편안한 돗자리를 갖춘 영화 관람 환경 속에서, 무료로 제공된 팝콘과 지역 먹거리를 활용한 식음료 부스는 관객들에게 영화 관람의 즐거움을 더했다. 주민 이모(58)씨는 "영화제를 통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 누구나 문화 예술을 누리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지역사회 활성화를 더욱 증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남기순)는 지속되는 불볕더위와 집중호우로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벼 병해충이 증가하고 있어 자가 예찰·방제를 통한 철저한 관리를 당부하고 나섰다.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의 상시 예찰 결과 진천군내 잎집무늬마름병(문고병)과 세균벼알마름병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잎집무늬마름병은 회색의 구름무늬병 무늬를 보이는 곰팡이병으로 발생 최적 조건은 기온 30~32℃, 포기사이의 습도가 96% 이상인 환경이다. 질소비료 과용, 밀파, 조기재배 한 논에서 더 발병이 조장되고 발생 시 최대 50% 정도 수확량이 줄어든다. 현재 고온이 지속되고 병증의 수직 진전(아래 잎집에서 상부로 이동)이 활발해지는 양상을 보여 수량 감소가 우려되는 만큼 발병 포장은 적용약제를 이용, 병 무늬가 있는 볏대 밑부분까지 약액이 묻도록 충분히 살포해야 한다. 세균벼알마름병은 종자 전염성 병해로 종자에서 월동해 씨담그기 시 건전 종자로 전염되거나 짚 등에서 월동해 이듬해 포장의 전염원이 된다. 감염 초기에 벼알이 맺히는 부분부터 갈색으로 변하면서 점차 벼알 전체가 변색하고 이삭이 꼿꼿하게 서 있으며 벼알은 여물지 않아 쭉정이가 된다. 이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소장 조미정)가 오는 30일까지 지역 내 결핵검진 의무기관 65개소를 대상으로 결핵 검진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결핵예방법 제11조 1항에 따라 결핵 검진 등 의무기관인 의료기관, 학교, 유치원, 아동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이들 시설은 결핵이 발생했을 때 전파 위험이 큰 집단시설로 종사자와 교직원은 매년 1회 결핵검진과 해당 기관에 소속된 기간 중 1회 '잠복결핵 감염 검진'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군 보건소는 1차 자체 점검표를 활용한 서면 점검을 하고, 서면 점검이 미흡할 경우 2차 현장 점검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점검은 전년도 결핵 검진· 잠복결핵 감염 검진 완료 여부를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자발적인 협조로 처벌보다는 법을 준수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 파급력이 높은 검진 의무기관을 대상으로 결핵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에 해당 기관 종사자는 정기적인 결핵 검진 및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21주년 '증평군민의 날' 기념 주민화합행사가 오는 30일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다. 증평군민의 날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이재영 군수, 조윤성 군의장, 안창태 이장연합회장)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증평군의 미래 발전 및 주민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마을간 화합을 위해 1읍 1면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5개 팀(중앙·장뜰·보강·삼보·도안)으로 나눠 진행한다. 행사 1부는 △팀별 입장 퍼레이드 △군민대상 시상과 기념식이 진행되고, 2부는 △명랑운동회 △팀별 장기자랑 순으로 이어진다. 또 서일도와 아이들 등 초청 가수 공연으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안창태 회장은 "이번 행사는 마을별 화합과 소통의 자리로 마련했다"며, "행사를 통해 증평군민 모두가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2003년 8월 30일 증평출장소에서 증평군으로 개청됐으며, 올해 스물한 돌을 맞이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농촌 유학사업인 '아이유학 프로젝트' 시행에 앞서 지난 23일 참여가족을 대상으로 사전답사를 진행했다. 참여 가족들은 이날 사전 답사를 통해 학교, 숙소, 체험시설 등을 미리 둘러보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아이유학 프로젝트는 도시 초등학생들이 농촌에서 생활하면서 한 달간 지역학교에 다니고 농촌 생활을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군은 괴산증평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감물초, 송면초, 백봉초를 참여 학교로 선정하고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앞서 지난 7월 실시한 참가 모집에서 지난해보다 26가구 많은 88가구가 지원해 신청 가구 중 15가구, 24명의 학생들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학생은 다음 달부터 괴산에 머물면서 지역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고 우정을 쌓는다. 군 관계자는 "농촌지역 인구 감소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프로그램 운영 내실화로 더 많은 가구들이 지역에 유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청소년 연수단(단장 서경모 기획예산과장)이 일본 생활문화 체험(홈스테이)을 위해 지난 22일, 4박 5일 일정으로 무사시노시로 출국했다. 무사시노시는 일본 도쿄도에 위치한 도시로, 1997년 우리 시와 우호교류 협정을 맺고 꾸준히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또 2007년부터 양 도시의 청소년들이 홈스테이 프로그램을 통해 교류를 시작했으며,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됐다가 2023년부터 재개됐다. 청소년 연수단은 도쿄타워, 아사쿠사 등을 견학하고, 혼조방재관에서 지진 체험을 하는 등 무사시노시 측에서 준비한 일정을 소화했다. 아울러 연수단은 일본 호스트 가정에서 생활하며 무사시노시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했다. 서경모 기획예산과장은 무사시노시의 환영식에서 "오랜만에 방문한 우리 시 연수단을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연수로 양국의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연수단은 25일 환송식을 가졌으며 26일 충주로 귀국해 연수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무사시노시 청소년이 충주를 방문해 홈스테이를 진행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지난 24일 대회의실에서 '2024. 글로벌 그린리더 프로젝트 국외 프로그램' 장행식을 했다.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은 다음달 11일부터 8박 10일간 친환경 도시로 유명한 독일과 네덜란드를 방문하는 국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글로벌 그린리더 프로젝트'는 괴산증평교육지원청과 괴산군청이 협력해 추진하는 지역 특화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교육청은 지난해 초·중학생 34명(초등학생 19명, 중학생 15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리더십 캠프, 주제별 프로젝트, 작가와의 만남을 통한 독서활동, 생활 속 그린에너지 탐구 및 키트 제작 등의 교욱활동을 해왔다. 손희순 교육장은 "글로벌 그린리더들이 자연과의 조화로운 공존 속에서 지역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가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인헌 괴산군수, 손희순 교육장. 괴산 글로벌 그린리더 및 학부모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 지역 골프장이 농약 사용 안전기준을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 45개 골프장을 대상으로 건기 농약 잔류량 검사를 실시한 결과 안전한 수준이라고 25일 밝혔다. 일부 골프장에서 기본항목 농약이 미량 검출됐으나 농촌진흥청의 '수질 중 농약의 잠정허용 기준' 이하로 조사됐다. 농약 잔류량 검사는 골프장의 농약 안전사용 기준에 대한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매년 건기(4~6월)와 우기(7~9월) 2회에 걸쳐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시·군과 합동으로 진행했다. 토양(그린, 페어웨이)과 유출수(유출구, 연못) 413개 시료를 채취해 기본항목 농약 25종을 검사했다. 그 결과 신규 추가 항목인 클로로탈로닐과 페니트로티온, 플루톨라닐, 티플루자마이드, 테부코나졸, 아족시스트로빈 등 골프장에서 사용 가능한 6종이 미량 검출됐다. 검출률은 전체 413개 시료 중 149개 시료에서 확인돼 36.1%로 나타났다. 이 중 토양 시료 검출률은 25%, 유출수 시료는 59.4%이다. 유출수 최대 검출 농도는 플루톨라닐이며 0.0149㎎/ℓ다. 연구원은 골프장 농약에 대한 기준이 없어 직접 비교는…
[충북일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주시협의회는 23일 충주시청에 '충주 시민 참여의 숲'조성을 위한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또 민주평통 김문식 회장은 개인이 보유한 헌수목 5그루(주목 3그루, 소나무 2그루)도 기증해 참여 열기를 더했다. 민주평통 관계자는 "충주 시민 참여의 숲은 시민들의 손으로 직접 만들어 가는 숲인 만큼, 더 많은 충주 시민들이 참여하길 바란다"며 "숲이 잘 조성돼 시민들을 위한 대표 쉼터로 자리매김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시민 참여의 숲은 호암동 근린공원 일원에 조성되는 참여형 숲 조성 사업이다.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수목 또는 수목 구입비를 기증받아 조성되고 있으며, 사회 각계각층에서 성금과 헌수목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청북도에서 처음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요리경연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최근 충청대학교에서 '2024년 충청북도 발달장애인 요리경연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발달장애인의 자립 지원과 사회 참여 기회 확대를 목표로 기획됐다. 9개 팀(2인 1팀)의 발달장애인 당사자들과 충청대 호텔조리파티쉐학과 학생들을 포함한 자원봉사자 등 총 5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1시간 30분 동안 돼지고기를 활용한 주요리와 자유 디저트 요리를 선보였다. 심사 결과 '이하의집/냠냠찹찹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다모아주간보호센터/요리조리 팀'과 '공동생활가정 길/꿈꾸는 길 팀'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승한 관장은 "이번 대회가 발달장애인들의 자립 생활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다양한 사회참여 기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자원봉사운영위원회가 23일 하늘재 탐방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에는 위원회 소속 10여 명의 위원들이 참여했다. 위원들은 먼저 지난 1일 개관한 하늘재 홍보관을 방문해 하늘재의 역사문화 이야기를 담은 전시를 관람했다. 이어 하늘재 탐방로를 따라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김규제 위원장은 "바쁜 와중에도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해 주신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은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동시에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는 평가다. 충주시자원봉사운영위는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바르게살기운동 충주시여성회는 23~25일 충주유소년축구장에서 열리는 '2024 충주사과컵 전국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에서 '유소년 스포츠 꿈나무를 위한 바자회'를 개최했다. 여성회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유소년 축구 경기가 개최되는 동안 방문객을 대상으로 시원한 음료수, 커피,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했다. 이번 바자회 수익금은 관내 어려운 환경에서 스포츠로 꿈을 키우는 학생들이 건강한 스포츠 학생 선수로 자라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액 장학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김명진 회장은 "찜통 같은 더운 날 함께 봉사활동 해준 여성회원들과 봉사활동을 할 수 있게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축구협회장님,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자라는 유소년 운동선수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우고 건강하고 건전한 스포츠 문화를 배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3일 맨발걷기지도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2급 맨발걷기지도자 63명을 대상으로 총 4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한국워킹협회 전문가를 초빙해 올바른 맨발걷기 지도법과 교육 관리·실습을 포함한 교육이 진행됐다. 시는 맨발걷기 지도자 전문성 향상, 올바른 맨발걷기 방법 전달, 맨발걷기 장려 등, 건강한 생활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교육 수료자들은 9월 4일부터 진행될 '신나는 맨발걷기교실' 프로그램에 강사로 파견돼 활동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을 통해 행복하고 건강한 도시와 누구나 걸을 수 있는 맨발걷기길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민원담당 공무원 소통간담회 및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과 읍면동 민원담당 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해 행정 최일선에서 민원을 처리하며 겪었던 고충을 공유하고, 다양한 민원 유형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또 △주민등록제도 일반사항 △인감증명서 발급 유의사항 △가족관계등록 전반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필요한 지식과 민원 사례를 공유하며 업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조길형 시장은 "복잡하고 다양한 행정 서비스에 대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는 민원 담당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민원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여 시민들의 편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민원 업무를 처리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민원담당 직원들의 감정 노동으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농촌 인력난 해결과 도시민의 귀농·귀촌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충북형 도시농부' 참여자가 1만 명을 넘어섰다. 25일 충북도에 따르면 2023년 시작된 도시농부 사업의 모집 인원이 지난 22일 기준으로 1만20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한 해 3천919명이 참여했고 올해 현재까지 6천281명으로 늘어나며 빠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도는 이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게 된 이유로 농가에서 일손을 편리하게 구할 수 있고, 도시농부의 성실한 근무와 농작업 숙련도 향상을 꼽았다. 하루 4시간 집중 근무를 통한 작업 효율 극대화와 농촌 인건비 안정화 등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은 도시의 유휴인력을 농업인이나 농업법인에 공급하는 도농 상생형 일자리다. 대상은 75세 이하 은퇴자, 청년, 주부 등이다. 선발 후 기초교육을 통해 영농 현장에 투입한다. 도시농부는 하루 4시간 일하면 인건비 6만 원을 받는다. 교통비와 교육비, 상해보험료도 지원받는다. 인건비는 도와 시·군이 40%(2만4천 원)를 보조하고 나머지 60%(3만6천 원)는 농가가 부담한다. 도시농부는 인구 감소와 고령
[충북일보] 충주시는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조성을 위해 시 각계 민간단체 대표들로 구성된 '시민 참여의 숲 추진위원'을 구성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민 참여의 숲 추진위원'은 시의회를 비롯해 이통장협의회, 주민자치협의회 등 충주시의 대표적인 민간단체 30여 개로 구성됐다. 이들은 2025년까지 '충주 시민 참여의 숲'이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추진위원들은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조성과 관련해 여러 단체들과 시민들로부터 제언을 받고, 시민들의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릴레이 홍보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민 참여의 숲 추진위원 구성을 통해 시민들과 더 화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든 것 같아 기쁘다"며 "추진위원을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반영해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충주 시민 참여의 숲 범시민 발대식 및 도시숲 특강'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충주 시민의 숲은 호암근린공원 미개발 구역 내 대규모 테마 숲 조성 사업이다. 2023년 6월 토지 및 지장물 보상을 완료했고
[충북일보] 충주시 동량면 조돈마을 회관 앞 광장에서 24일 무더위를 달래주는 야외 음악회가 개최됐다. 해당 음악회는 조돈마을 주관으로 2011년 8월 처음 개최된 이래 매년 열리고 있다. 송원근 조돈 이장의 사회로 진행된 음악회에서는 △통기타 친구들 △이글스통기타 △신나는 하모니카 △팜 밴드(농업인밴드)의 공연이 펼쳐졌다. 음악회가 진행되는 도중 행사장 한편에서는 마을주민을 위한 식사 대접 행사가 이어졌다. 음악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그동안 무더운 날씨로 인해 심신이 지쳐있었는데, 모처럼 이웃들과 어울려 흥겨운 시간을 즐기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원근 이장은 "무더위 등으로 지친 마을주민 여러분들을 위해 매년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마을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고등학교 하키부가 지난 22일 제38회 대통령기 하키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제천고 하키부는 서울 대원고등학교, 대구 달성고등학교를 차례로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하면서 전국 단위 규모 대회에서 2연속 준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제천고는 최근 중고연맹전, 대통령기로 이어진 전국대회에서 2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하며 과거 하키 명가의 명성을 되찾고 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청풍명월 하키 경기장에서 치러진 결승전에는 제천고 남영규 총 동문회장을 비롯한 제천고 동문과 이현호 교장, 김호경 도의원, 안성국 제천시 체육회장 등 많은 지역 인사와 시민이 방문해 열화와 같은 성원을 보냈다. 이날 제천고 하키부는 시원한 경기력으로 성원에 보답했다. 2연속 준우승이라는 제천고의 이와 같은 성과로 제천고 하키는 지역사회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으며 지역사회 대표 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다. 제천고 하키부가 다가올 전국체전에서 10년 노메달의 설움을 극복하고 숙원을 해결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호 교장은 "지역사회 중점 상급학교로서 지역사회의 높은 기대와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명문 제천고등학교의 명성을 회복하고 애교심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