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농업기센터가 최근 맹동면 일부 수박 농가에 수박 소형과 재배 생산기반시설을 보급했다. 군 농기센터는 이번 시범사업에서 기존에 개발된 수박 I자형 지주와 수박받침 지지대의 수직재배 방식을 변형, 보완한 소형과 수박 생산기반 시설을 약 1.5㏊에 보급했다. 소형과 수박 생산기반 시설은 평당 0.75만원의 비용이 소요돼 기존 수직 재배 시설비(평당 1.5만원)보다 2배를 절감할 수 있다. 또 생산량은 증가하는 반면 노동력은 50% 절감하고 시설하우스 안 환기, 수광 상태 등 환경 개선으로 병해충 발생이 감소한다. 고정형이 아닌 이동식으로 후작기에는 다른 작물도 재배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소형과 수박은 일반 수박의 4분의 1정도의 크기로 무게는 약 1.5∼2.5㎏이다. 당도는 약 12birx(브릭스)로 식감이 아삭하고 과피가 얇다. 1주당 3∼4개를 착과시켜 약 75∼80일 정도의 재배기간을 거쳐 평균 2∼3개를 수확하기 때문에 수박 생산량이 약 2배 증가한다. 아울러 일반 수박에 비해 출하 시기가 약 10∼15일 정도 단축되고 시설하우스 1동당 약 800만원의 소득을 올릴 수 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1∼2
[충북일보] 진천군이 탄소중립 도시조성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 정부 연구개발 과제 공모사업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지속성 있게 펼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인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에 7년 연속 선정돼 올해 29억5천9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지역내 주택 272개소를 대상으로 연말까지 태양광, 지열 등의 다양한 신재생 에너지원 1천337KW를 보급할 예정이다. 또 한국에너지공단의 보조사업비 4억원과 자체 사업비 2억원을 확보해 주택, 건물, 공공시설 등 48개소에 281KW의 태양광 신재생에너지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군은 정부 연구개발 과제 공모사업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한 덕분에 총 238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운영 중이다. 지난 2021년에 선정된 태양광 ESS 융복합 부품시스템 제조/검증기반 구축사업에는 사업비 168억원이 투입되며 올해까지 사업을 마무리한다. 70억원이 소요되는 태양광 디지털 운영, 유지관리 원스톱 지원 플랫폼 구축사업은 지난해 선정돼 오는 2025년까지 운영된다. 군은 이를 바탕으
[충북일보] 진천에서 무게 2kg 내외의 겉이 까만 세자수박 일명 '까망 애플수박'의 출하가 한창이다. 진천 덕산읍에서 재배하는 까망 애플수박은 유통업체와 계약, 전량 이마트 에브리데이에 납품해 7월 초까지 소비자에게 선보인다. 세자수박은 일반 소형 수박에 비해 당도가 높고 크기가 작아 음식물 쓰레기가 적게 나오는 장점이 있어 1인 가구는 물론 캠핑족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군은 올해 '지역특화 중소형 수박 우수품종 보급' 도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까망 애플수박 단지 조성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7농가에서 7.7ha의 규모로 재배 중이며 올해 약 8억원의 농가소득을 기대하고 있다. 남기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색다른 이색수박의 인기가 올라감에 따라 군에서도 재배면적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농가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오은경)가 과원 예찰을 강화하며 과수화상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충주 사과농장에서 시작된 과수화상병이 충북지역 전역으로 확산됨에 따라 군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집중예찰을 실시한다. 과수화상병은 세균병의 일종으로 사과, 배등 나무가 감염되면 불에 탄 것처럼 붉은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하면서 괴사에 이르는 병해다. 마땅한 치료제가 없어 나무를 매몰처리 해야 하기에 농가의 손실이 크다. 군농기센터는 오는 14일까지를 집중 예찰 기간으로 정하고 지역 내 과수농가 25.3ha (사과 41호, 배 7호)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의심증상 예찰 및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15명의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단을 구성해 농작업복 및 작업도구 소독을 지도하고 영농일지 작성 여부 등을 점검한다. 센터 관계자는 "과수화상병은 예방이 가장 중요한 만큼 과수농가에서는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의심증상 발견 시 농기센터에 즉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의 원활한 사업 진행과 바쁜 농사일 등으로 방문이 어려운 토지소유자들을 위해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함께 임시상담소를 설치·운영한다. 시는 오는 24일부터 8월 23일까지 약 2달간 송학면 뭇두 경로당(송학면 무도길 95-16)에서 임시상담소를 설치해 송학무도시곡지구 토지소유자를 대상으로 경계 협의 및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아 발생하는 지적공부의 등록 사항을 바로잡고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사업이다. 임시경계점은 지상 구조물이 있는 경우 현실 경계를 우선해 설정하고 구조물이 없는 경우 공부상 면적증감이 최소화되도록 인접 소유자 간 합의를 통해 경계 조정이 이뤄진다. 최신 드론 영상에 기존 지적도와 새로 현황 측량한 자료를 중첩해 방문한 관계자들에게 경계와 면적의 변동 사항 등을 직접 보여주며 경계 협의를 진행한다. 또한 시는 설문 플랫폼을 활용해 임시경계 현장 일정을 안내할 예정이며 개인 사정으로 인해 임시경계점을 확인하지 못한 토지소유자에게는 이메일, 휴대전화 문자를 통해 경계점 위치 자료를 제공한다. 여기에 임시경계점 표지 설치 후
[충북일보] 제천시가 수돗물의 안전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수돗물 정보를 담은 '2024년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발간해 배부한다. 수돗물 품질보고서는 2023년 원·정수 수질검사 결과와 일반 및 노후 수도꼭지 수질검사,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 급수시설의 수질검사 결과를 수록했으며 수돗물의 생산 과정, 수돗물 용어 정리, 주민 협조 사항, 수돗물에 대한 궁금증 등의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원수·정수·수도꼭지 등) 모든 항목에서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 판정을 받아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품질보고서는 책자로 제작해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시청 민원실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배부하고 더욱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천시 수도사업소 누리집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조견행 수도사업소장은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통해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분위기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과 함께하는 상수원 보호 및 수돗물 아껴 쓰기 캠페인도 지속해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수돗물 수질이 궁금한 시민…
[충북일보] 충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4년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400억원 이상의 대규모 예산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서충주 지역에 아동·청소년 복합문화센터가 건립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10일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돼 400억원 이상의 대규모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최종 사업비는 농식품부와 협의를 거쳐 확정된다. 농촌협약은 농촌 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계획을 위해 농식품부 장관과 지자체 간 체결하는 협약이다. 이번 사업 대상 지역은 대소원면, 신니면, 노은면, 앙성면 등 4개 면이다. 대소원면에는 150억원 규모의 아동·청소년 복합센터가 들어선다. 또 신니면에는 기초생활거점시설(40억원)과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20억원), 노은면에는 기초생활거점시설(40억원), 앙성면에는 노인복지시설(150억원) 등이 추진된다. 특히 대소원면 아동·청소년 복합센터는 지난 2020년 12월 시가 매입한 옛 테크피아 공장부지에 건립된다. 조길형 시장은 "그동안 다각도로 추진해 온 끝에 이뤄낸 쾌거"라며 "서충주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정된 사업은 2025년 3월 농식품
[충북일보] 충주시가 충주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충주씨샵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직거래 장터는 중앙탑공원 충주박물관 2관 옆에서 6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다만 7월과 8월 혹서기에는 운영되지 않는다. 충주시로컬푸드직매장 농업회사법인㈜이 주관하고, 청년농업인 등 30여명이 참여한 이번 장터는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2023년 정례 직거래장터 지원사업'에 민간협업형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장터를 찾은 시민들은 청년농업인이 직접 재배한 오이, 방울토마토, 밤, 딸기, 사과즙 등 50여종의 농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소비자와 만나는 직거래 장터를 통해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고, 충주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반도 최남단, 화산섬 제주도는 지구온난화로 기후 위기는 물론 먹거리 위기의 최전선이 됐다. 기후 위기와 함께 산업화를 겪으며 대도시 위주로 농산물이 재배되고 유통되다 보니 제주에 사는 지역민의 식생활보다 경제 논리로 농업이 기형적으로 재편되는 위기를 맞게 됐다. 국가통계포털 분석 결과 전국 9개도(道) 가운데 농가 부채가 가장 많은 곳은 제주였다. 2023년 기준 제주 지역 농가 1곳당 부채는 9천447만6천 원으로 전국 평균 4천158만2천 원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농업경영비는 4천813만 원으로 전국 평균 2천677만9천 원과 비교해 1.8배 많았다. 농가 소득은 6천53만1천 원으로 9개도 가운데 가장 많고 전국 평균 5천82만8천 원보다 19%(970만3천 원) 더 많았으나 농외소득이 2천627만1천 원으로 9개도 가운데 가장 많았다. 천혜의 자연, 원시 자연을 가장 잘 보존하고 있는 제주의 농업과 농촌은 산업화를 겪으며 동절기 전국에 월동채소를 공급하는 산지로 전락했다. 아열대기후로 다른 지역과 비교해 겨울 작물 재배가 용이하다 보니 대도시와 육지에서 채소가 나지 않는 동절기 감자, 당근, 양배추,…
[충북일보] 충북혁신도시 내 이원화된 행정체계를 통합 관리하는 방안이 마련될 전망이다. 9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7일 도청에서 충북혁신도시 통합 관리체계 구축 방안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가 열렸다. 행정체계 이원화로 인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다. 그동안 충북혁신도시 통합 관리기구 설치를 위해 수차례 논의가 이뤄졌다. 하지만 면밀한 검토를 위해 용역을 진행한 적이 없는 만큼 도는 진천군, 음성군과 공동으로 용역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용역은 충북연구원이 주관으로 진행한다. 기간은 내년 3월까지 10개월 동안 이뤄진다. 충북혁신도시 행정구역 이원화에 따른 문제점 분석,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제도 분석, 통합 관리기구 모델 제시, 조직 규모와 사무 범위 설정, 주민 설문조사 등을 다양한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 도는 원활한 용역 수행을 위해 진천·음성군과 상호 공동 협의체를 구성 운영한다. 지역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등 합리적인 기구가 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지금까지 행정구역 이원화로 인한 문제점을 깊게 논의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라며 "지역 주민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효율적인 행정 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출범 후 2년 만에 대기업 중심의 투자유치 50조 원을 돌파했다. 목표로 잡은 60조 원을 조기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9일 도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으로 도내 투자유치 금액은 50조1천105억 원으로 집계됐다. 목표액의 83.5%에 해당한다. 역대 최단 기간에 최대 실적을 거뒀다. 실제 투자가 완료되면 3만7천302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진다. 도는 그동안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의 핵심 앵커기업인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셀트리온제약을 비롯해 중견·중소기업 등 868개 기업을 유치했다. 이들 기업은 세계적 경제위기 상황에도 탄탄한 버팀목 역할을 하며 충북의 경제 성장을 이끌었다. 이차전지 생산액(48%)과 태양광 셀 모듈 생산 규모(66.9%)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반도체와 화장품, 바이오 생산액은 각각 2위이며 산업단지 지정 면적 증가율은 전국 2위에 올라 있다. 이처럼 도가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은 수도권에서 가장 가깝고 교통·물류의 중심 등 지리적 이점과 함께 산업단지와 기반 시설 등에 경제활동 기반을 조성하는데 힘써왔기 때문이다. 먼저 기업을 유치할 수…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인에어와 '드론특화사업 발굴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9일 밝혔다. 인에어는 드론, 무인항공기 기술 개발, 교육 전문기업이다. 양 기관은 지자체와 함께 유휴지를 활용한 드론분야 특화사업 발굴과 지역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산업 육성방안을 마련해 인구소멸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드론 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은 △드론 관련 지자체 특화사업 발굴 및 수행 △드론 교육정책 연구·제안 △ 드론 분야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드론 교육생 취·창업 기회 및 취업 정보 제공 △드론 신규 과제 기획·추진 등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홍양희 산학협력단장은 "인에어와 대학의 부설연구기관인 항공모빌리티연구소 등과 협업해 드론 분야 신사업 발굴·운영과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찬영 인에어 대표는 "청주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약속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지·산·학과 함께 드론 산업 기반 조성과 재난안전, 국방, 농업 등 특수분야 청년 드론 전문가 양성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미래나노텍(대표이사 김철영)은 차량용 윈도우 필름 계열사인 미래솔레어와의 합병 절차를 완료하고 지난 3일 합병 등 종료 보고서를 공시했다. 공시 자료를 보면 합병비율 1대 0인 흡수합병인 무증자 소규모합병으로 미래솔레어는 소멸되며 존속법인 미래나노텍은 미래솔레어의 자산 등 모든 권리를 승계한다. 합병 완료 후 미래나노텍 자산총계는 4천339억 원에서 4천491억 원으로, 부채총계는 2천61억 원에서 2천111억 원으로 증가한다. 미래솔레어의 2023년 말 기준 매출액 457억 원, 영업이익은 47억 원을 달성한 바 있다. 미래나노텍 2002년 8월 설립됐으며 청주 오창과학단지에 본사가 있다. 세계 광학필름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가전용·전기차용 노이즈필터, 이차전지 소재, 차량·건물용 윈도우 필름, 교통안전용 재귀반사 필름, 멀티코팅 필름, 터치패널 등을 생산하고 있다. 미래나노텍은 합병과 관련 "경영 효율성을 제고해 회사의 재무 상태 개선 효과뿐만아니라 영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는 '5월 동행축제'기간 1조3천억 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올렸다고 9일 밝혔다. 5월 동행축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로 지난달 1~28일 진행됐다. 총매출액은 1조2천97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조1천934억 원보다 1천40억 원 더 많다. 온라인 기획전, TV 홈쇼핑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한 매출은 5천325억 원이었으며 오프라인 매출 963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온누리상품권과 지역사랑상품권은 각각 2천841억 원, 3천845억 원이 판매됐다. 매출 증가는 '괴산 빨간맛 페스티벌' 등 전국 50곳(지난해 30곳)의 지역축제·행사와 연계하고 주요 민간 온라인 쇼핑몰 및 정부·지자체 운영 공공쇼핑몰 총 90여 곳 연계한 다양한 기획전, 쿠폰행사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전방위적 온·오프라인 홍보도 이뤄졌다. SNS 인기 챌린지를 활용한 '으샤으샤 동행댄스 챌린지(특정음악에 맞춰 가벼운 율동)'와 나만의 의미있는 동행의 모습과 손하트를 담은 '동행내컷 인증샷 챌린지'가 눈길을 끌었고 초등래퍼 차노을군이 함께한 동행축제 홍보영상은 누적…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4 성공귀농 행복귀촌 박람회'에 참가해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7일부터 6월 9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청주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청원생명 농산물'과 청주시 대표 농축산물 한마당 '청원생명축제' 홍보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 청주시 홍보 부스에는 미원면 소재 '미원산골마을빵' 김희상 대표가 참가해 농촌에서의 생활과 귀농귀촌 성공기 등에 대한 정보를 나눴다. 정상미 청주시 농업정책과장은 "청주시는 교통과 접근성, 거주여건 등을 고려할 때 귀농귀촌의 최적지"라며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청주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귀농귀촌인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융자지원, 귀농귀촌인 희망둥지 지원, 청주살아보기 청년 프로젝트, 귀농귀촌인 재능나눔 활동지원(융화교육) 등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에어로케이항공이 인천~도쿄·나리타 취항을 기념하며 시티호퍼스와 함께 취항지의 매력을 소개하는 '시티 에디터'를 오는 13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시티 에디터'는 에어로케이가 취항한 도시의 숨은 매력을 알릴 수 있도록 여행자들이 한 도시의 에디터가 되어 직접 콘텐츠를 기획하고, 글·사진·영상·웹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제작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시티 에디터- 도쿄편'은 나만 알고 싶은 도쿄의 구석을 콘셉트로, 예비 여행자들을 위해 도쿄의 구석구석을 알려주는 것이 취지다. 에어로케이와 함께 이번 '시티 에디터- 도쿄편'을 기획한 시티호퍼스는 글로벌 트렌드를 여행하며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소개하는 미디어다. 도쿄의 진짜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곳과 취향이 돋보이는 공간 등 에디터의 시선에서 다채로운 도쿄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콘텐츠 제작에 대한 문턱을 낮춰 누구든 도전할 수 있도록 최종 선정된 지원자에게 콘텐츠 강의를 진행해 에디터 미션 전반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선정된 시티 에디터에게는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된다. 오는 13일까지 에어로케이 브랜드 페이지(brand.aerok.net/cityeditor_to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지난 7일 사과 부란병과 진딧물 발생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제천 봉양농협(조합장 홍성주) 조합원 농장을 방문해 병해충 발생상황을 살펴보고 농업인 고충 사항을 들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황종연 총괄본부장과 홍성주 조합장, 박시원 농협제천시지부장, 이영호 사과작목반 반장 등이 참석해 △사과 생육관리 방안 △부란병과 진딧물 방제를 위한 약제 살포 △발생 농업인 지원 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부란병은 주로 봄과 가을에 발병하며 나무줄기나 껍질이 갈색으로 변하며 부풀어 오르는 병으로 빗물이나 곤충 등 물리적 접촉에 의해 발생되는 과수 질병이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지금은 사과 생육관리에 있어 2차 적과가 진행되는 중요한 시기"라며 "부란병과 진딧물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지자체, 농업기술센터와 긴밀히 협력하는 등 농업인에 대한 지도와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지난 7일 충북농협 임직원과 농·축협 신용담당 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금융 소비자 보호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소비자 보호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는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와 고객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금융소비자에게 적합한 최상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 △판매 과정에서 충분한 설명의무를 다할 것 △불건전 영업행위 등 금융상품의 구매 강요를 하지 않을 것 △소비자 불만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노력 등 농업인과 지역주민을 위한 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이번 상호금융 소비자 보호 실천 결의대회를 계기로 충북농협 임직원은 소비자 보호의 중요성을 마음 깊이 인식하길 바란다"며 "충북농협은 농업인과 지역주민으로부터 더욱 사랑받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과수화상병 1건이 추가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9일 충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8일 제천시 수산면 1곳(0.9㏊)에서 과수화상병 감염이 확인됐다. 농정당국은 발생 과수원에 대해 출입 제한 조치를 내렸다. 감염나무 제거와 매몰 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도내에서는 지난달 13일 충주시 동량면의 한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견된 후 지난 8일 오후 6시 기준으로 5개 시·군 54곳에서 24.08㏊의 피해가 났다. 지역별로는 충주 30건 7.33㏊, 제천 10건 7.79㏊, 음성 9건 7.85㏊, 단양 4건 1.10㏊, 괴산 1건 0.01㏊이다. 전체 피해 면적 중 18.67㏊(49건)는 공적 방제를 완료했다. 나머지 5.41㏊(5건)는 진행 중이다. 농정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 농가의 바이러스 유입 경로를 역학 조사하고 있다. 인접 과수원은 긴급 정밀 예찰에 들어갔다. 과수화상병은 사과와 배나무에 주로 발생한다. 감염되면 식물의 잎과 꽃, 가지, 과일 등이 붉은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하는 증상이 나타난다. 치료제가 없는 세균성 전염병으로 5월과 6월 집중적으로 발생해 큰 피해를 준다.…
[충북일보] KT 충남·충북광역본부는 충청지역 지자체 최초로 대전서구청에 'AI 보이스봇' 교환원 서비스를 도입해 AICT 기술 기반의 혁신적인 고객민원 응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24시간 365일 활용할 수 있는 KT의 'AI 보이스봇'은 국내 최초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을 획득한 높은 기술력과 AICC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공기관의 다양한 대민업무의 니즈에 맞춰 유연하고 신속하게 서비스가 제공된다. 대전서구청은 이번에 AI 보이스봇을 구청 내 160개 전 부서에 도입했다. AI가 전 부서의 총 800여개 직무를 학습해 고객 민원 접수 시 해당 민원을 담당하는 부서를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서 연결해 줌으로써 고객이 원하는 정확한 상담이 신속하게 이뤄지게 된다. AI 보이스봇을 도입함에 따라 기존에 고객이 대표전화에 전화해 상담원을 통해 원하는 부서를 찾아서 연결하는 과정에서 대기하던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고객 만족도 향상이 기대되며, 접수되는 민원들의 통계 데이터도 활용할 수 있어 고객과의 소통방식 개선에도 지속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영준 KT 충남·충북법인고객본부 상무는 "대전서구청은 충청지역 지자체 중 최초로 AICT
[충북일보] 영동군이 전선지중화 사업을 통해 도심 거리를 한층 깔끔하게 조성한다. 군은 올해 56억 원을 투입해 부용초 통학로 지중화 사업(영동우체국~부용초, L=1.0Km)과 45억 원을 들여 황간초 통학로 지중화 사업(금상교~신흥교, L=1.6Km)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용초 통학로 지중화 사업은 이달 도로 굴착을 시작하고, 황간초 통학로 구간은 한국전력공사에서 설계를 완료하면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진행한다. 지중화 사업은 도심에 거미줄처럼 엉켜있는 전선·통신 관련 유선을 지하로 매설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일이다. 군은 지난 2013년부터 지속적인 전선지중화사업으로 모두 9구간(L=7.25Km)을 완료했다. 영동읍에 집중했던 지중화 사업을 올해부터 면 소재지까지 확대한다. 군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주변 가구를 방문해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전선지중화사업을 완료하면 깔끔한 도시 환경을 제공하고, 주민의 안전도 대폭 향상할 것"이라며 "공사 기간 통행 불편과 소음으로 인한 어려움을 이해해 달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전국 시멘트생산 지역 주민들이 환경오염과 건강권 침해 문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전국 시멘트생산 지역 주민협의회'를 창립한다. 그 첫걸음으로 제천 어반케어센터에서 오는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시멘트 산업으로 인한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발생은 시멘트공장 인근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며 일부 지역에서는 폐기물 운반으로 인한 분진, 소각으로 인한 악취 문제까지 겹쳐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 전국 시멘트생산 지역 주민들은 이번 창립총회를 통해 공동의 문제 해결을 위한 첫발을 내디딘다. 창립총회는 이날 오후 2시 제천역 인근 어반케어센터 6층 회의실에서 열리며 전국 시멘트생산 지역 주민, 환경단체와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는 창립선언을 시작으로 정관 채택, 임원 선출 등의 공식적인 절차와 함께 참여자들 간의 간담회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이뤄진다. 이번 창립총회를 준비한 '제천-송학환경사랑' 박남화 창립준비위원장은 "이번 협의회 구성을 통해 시멘트 산업으로 인한 환경 문제와 주민들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고 정부와 기업에 지속 가능한 발전 정책
[충북일보] 단양군이 오는 14일까지 하계 학생 근로활동 참여자를 모집한다. 군은 방학 기간 중 학생들에게 군정에 참여해 사회 경험과 학비 마련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지원 자격은 모집 공고일(6월 3일) 기준 본인 또는 부모(보호자 포함)가 단양군에 주민등록이 있는 대학 재학생 및 올해 2학기 복학 예정자로 선발 인원은 56명이다. 모집 인원 중 국민 기초생활수급자와 국가유공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세대 자녀를 우선 선발하고 잔여 인원은 이달 26일 전자 추첨으로 무작위 선발된다. 추첨 시 선발 과정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신청자는 추첨 과정에 참관하도록 할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은 오는 7월 15일부터 8월 11일까지 지역 공공시설 및 관광지에 배치돼 근무하게 된다. 근무 시간은 1일 8시간 주 5일이며 임금은 1일 7만8천880원이다. 근로활동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본인 또는 부모(보호자)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94slki@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청 누리집(www.danyang.go.kr)의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단양군 자치행정과(420-2506)로 문
[충북일보] 제천시가 의림지의 관광 개발을 위해 추진 중인 관광 역점시설 조성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시가 체류형 관광지 조성이라는 목적으로 제2의림지 권역에서 추진 중인 복합리조트 조성 사업과 모노레일 설치 사업의 민자 유치가 또다시 불발됐다. 8일 제천시에 따르면 1천200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가는 의림지 복합리조트 조성에 참여할 민간투자자 공모가 지난 3일 마감됐으나 단 한 곳도 응모하지 않았다. 시는 조만간 수의계약 방식으로 전환해 투자자 물색에 나설 방침이지만 최근 투자 위축 분위기를 고려한다면 이 사업의 실현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여기에 200억원 규모의 모노레일 조성 사업도 지난 3일 민간투자자 공모를 마감했으나 참여 업체가 한 곳도 없었다. 이에 따라 시는 다음 달 10일까지 재공모에 나설 방침이지만 이 또한 전망이 그리 밝지는 않은 실정이다. 애초 시는 의림지 리조트가 정부 지원이 수반되는 소규모 관광단지 지정을 추진 중이어서 민간의 투자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점에 기대를 걸었다. 특히 김창규 시장은 지난 1월 2일 기자 간담회 자리에서 "의림지 복합리조트는 굴지의 기업들이 관심을 두고 있다"고 밝히는 등 기대감을…
[충북일보]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전년 대비 51% 감축하며 2050년 RE100(기업의 전력사용량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 실현에 한발 다가섰다. 현대엘리베이터가 최근 한국표준협회에 의뢰해 인증받은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의견서'에 따르면 2023년 총 온실가스 배출량은 4,904tCO2-eq(이산화탄소환산톤)로 2022년 9,966tCO2-eq 대비 51% 감소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022년 충주 스마트캠퍼스로 본사를 이전하며 연간 6㎽급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했고,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42% 감축 목표를 세웠다. 이미 2년여 만에 목표를 초과 달성한 셈이다. 향후 현대엘리베이터는 2040년까지 71% 감축을 이뤄낸 뒤 2050년 RE100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ESG 소위원회를 중심으로 친환경 정책을 적극 추진 중이다. 태양광 발전시설을 확대해 연간 생산량을 7.4㎽까지 늘렸으며, 에너지 절약 캠페인, 친환경차 전환도 진행하고 있다. 조재천 대표이사는 "온실가스 51% 감축은 에너지 절약 노력의 큰 성과"라며 "향후 재생에너지 시설 확대와 모범적 ESG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